다크네스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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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ークネスト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의 최종 보스.
노트레이더의 수장이며 한 동안 이름이 안 나오고 노트레이더 간부들에게는 '그분(あの御方)'이라고 불렸으나, 11화에서 가루오거에 의해 이름이 밝혀졌다.
초기에는 힘을 잃고 노트레이더 사령부의 옥좌 위에 있는 붉은 보석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차차 힘을 되찾으면서 11화부터는 보석에서 붉은 눈 2개가 달린 녹색 불꽃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21화에서 마침내 보석을 깨고 본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완전한 부활은 아니라고 한다.
부하들에게 자신의 힘을 나눠줄 수 있으며, 타인의 상상력을 짓밟고 대신 힘을 뽑아내는 능력을 지녔다.
호리호리하지만 건장하여 위압감 있는 모습으로 전신을 검은 갑옷으로 감싸고 있으며, 뱀 모양 머리의 투구를 쓰고 있고, 이 투구의 머리에서 이어진 뱀의 몸이 몸통과 왼쪽 다리를 휘감고 있는 묘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어깨 보호대 위에 녹색 망토를 두르고 있다. 이 갑옷은 단순한 갑옷이 아닌데, 착용자의 비틀린 이매지네이션을 흡수해 힘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32화에서 노트레이더의 간부들이 어떻게 해서 다크네스트의 휘하에 있는지 드러났는데, 별을 잃고 떠돌던 가루오거 일행 앞에 나타나 자신에게 복종하면 힘을 주겠다고 회유했기 때문이었다.[1]
2. 작중 행적
2.1. 부활 이전
1화에서 캇파드를 통해 후와를 굉장히 탐내고 있다는 것이 언급되었다.
4화에서 가루오거의 대사를 통해 현재 잠들어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6화에서 곧 깨어날 거라고 가루오거가 다시 언급했다.
10화에서는 자신의 힘을 캇파드, 텐조, 아이원에게 나눠주었다.
11화에서 서전크로스의 힘을 느끼고 눈을 떴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정체에서 흘러나오는 어두운 녹색 기운 같은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12화에서 다시 한 번 캇파드, 텐조, 아이원에게 힘을 나눠주어 각자의 아이템을 강화시켜 주는데, 이번에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구 버프로 보인다.
20화에서는 큐어 코스모의 각성을 느끼고 분노한다.
21화에서 큐어 코스모에게 밀리는 아이원의 몸을 빼앗아 프리큐어들과 싸운다. 아이원의 상상력을 가차없이 짓뭉개며 힘을 끌어냈지만, 큐어 코스모의 필살기에 패배.
2.2. 부활
그리고 21화 마지막에 드디어 부활하여 본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캇파드와 텐조의 말에 의하면 아직도 완전한 부활이 아닌 모양이다.
32화에서는 후와의 탈환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팔찌를 반환하려는 가루오거에게 열두 스타 프린세스가 돌아왔지만 아직 힘을 얻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힘을 하사한다. 이후 후와를 빼앗아오라는 명령을 내리며, 가루오거가 다시 한 번 자진해서 나가겠다고 하자 출전을 허가한다. 후반부에서 패배한 가루오거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 각성한 후와를 보고 그릇이 완성되었지만 그릇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을 남기고 가루오거를 데리고 철수. 이후 아지트에서 가루오거에게 다음의 싸움에 대비하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팔찌를 하사하고 그릇이 완성되었으니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으로 가득 차기 전에 손에 넣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41화에서는 유니에 이어서 라라까지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을 각성하자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 말에 자극받은 가루오거가 직접 나서기로 하자 자신의 힘을 부여하지만, 큐어 셀레네가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을 각성하여 가루오거가 밀리게 되자 강제로 호출하여 퇴각시킨다.
43화에서는 또 다시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이 깨어났다는 것을 알자, 자신과 같은 힘을 주겠다고 말한다. 가루오거의 말에 따르면 이전부터 준비한 어떤 계획을 실행하는 듯.
44화에서는 본인이 직접 나서게 된다. 프리큐어들이 산타 성인과 함께 선물을 나눠주고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을 때, 썰매 형태의 우주선의 엔진을 저격하여 격추하고는 자신의 염력으로 끌어당긴다. 프리큐어들이 반격해 오지만 몇 번 에너지파를 쏘아 간단히 제압한다. 후와가 워프로 도망치지만 몇 번 하고 나자 힘이 떨어지게 된다. 낙하하는 후와와 큐어 스타를 추격하는데, 큐어 스타의 배리어 발판을 이용한 기동 능력 때문에 맞추지 못하고 애를 먹다가 AI가 몰고 온 로켓의 돌격에 당해 튕겨나간다. 그 상태에서 프리큐어들의 필살기를 차례로 맞으며 무력화된 사이에 프리큐어 스타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에 꼼짝도 못하고 맞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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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가 파괴되고 드러난 얼굴은 평범한 노트레이였다.''' 그러니까 44화에서 프리큐어들은 '''가짜 다크네스트와 싸우고 있던 것이었다.'''[2] 부서진 다크네스트의 갑옷을 입은 노트레이는 그대로 본거지로 워프되어 바닥에 무력하게 쓰러진다.
'''그리고 그것을 진짜 다크네스트가 지켜보고 있었다.''' 다크네스트는 이매지네이션의 일그러짐이 부족했지만 갑옷의 성능은 시험할 수 있었다며 결과에 만족하며 웃음소리를 흘린다.[3] 지난화에서 언급한 '''‘계획’'''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45화에서 캇파드에게 계획에 돌입하라고 명령하며, 텐조는 이미 시행 중이라고 한다. 캇파드가 기회를 달라고 청하자 마지막으로 출격을 허락하지만, 결국 패배한 뒤에 큐어 스타에게 감화되려는 캇파드를 강제로 소환하고는 일그러진 이매지네이션을 발산하라며 자신의 힘을 주입시킨다.
46화에선 자신과 같은 갑옷을 입힌 노트레이더 일원들과 스타 팰리스를 총공격한다. 갑옷의 힘으로 강화된 노트레이더 군단의 힘으로 프리큐어들을 몰아붙이지만, 토퍼가 끌고 온 우주 호시조라 연합의 함대가 도착하면서 대규모 전투로 상황이 커지는 가운데, 큐어 스타의 호소를 듣고 양측 군대가 싸움을 멈추자 노트레이더 군단에게 공포의 힘을 불어넣어 일그러진 이매지네이션을 증폭시킨다. 동지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행위에 놀란 가루오거가 "다크네스트 님!"이라며 이름을 부르자 '''"다크네스트라... 촌스러운 연극은 끝이야."'''라며 투구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는데...
2.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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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가 바로, '''뱀주인자리 스타 프린세스(へびつかい座のスタープリンセス)'''였으며, 다크네스트라는 이름은 정체를 감추기 위한 가명에 지나지 않았다.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4]'''나는 뱀주인자리 프린세스. 한때 그렇게 불렸다.'''
본래 모습은 녹색 웨이브 머리와 노란색 눈, 이마 위에 떠 있는 금색 티아라, 양 팔을 휘감은 녹색 뱀이 특징인 미모의 여성이다. 또한 눈동자에 붉은 별모양의 문양[5] 이 있는데 힘을 사용하면 이 문양에서 빛이 난다. 녹색 뱀 형상의 기운을 뿜어내거나 작은 블랙홀을 만드는 능력을 사용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이 우주를 빼앗는 것이라고 노트레이더에게 말한 것은 전부 거짓이었다. 그녀의 목적은 우주정복이 아닌 우주멸망이었으며, 한때 다른 스타 프린세스들과 함께 우주를 창조했으나 가증스런 이매지네이션이 넘쳐나는 우주를 보고 실패작으로 단정하여 없애고자 마음 먹고 스타 프린세스와 싸워 패배해 봉인되었던 것이다.'''정말로 우주를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버림받은 부랑자들이... 주제넘게.'''
즉 노트레이더는 애초에 뱀주인자리 프린세스에게 속아서 이용당한 것에 지나지 않았고, 거기다 가루오거의 고향 행성을 파괴한 블랙홀도 뱀주인자리의 힘이었다. 그 블랙홀과 같은 거대한 어둠의 힘으로 의식을 치뤄서 온 우주를 덮는 것이 진짜 목적이었고, 그래서 의식에 필요한 그릇인 후와를 그토록 원했던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간부들은 격노하지만 그것 또한 뱀주인자리 프린세스의 의도였으며, 그들의 분노가 더욱 일그러진 이매지네이션을 강화하여 뱀주인자리 프린세스에게 지배당한다. 노트레이더 전원에게서 뽑아낸 일그러진 이매지네이션을 사용하여 스타 팰리스의 결계를 파괴하고, 다른 스타 프린세스들을 자기 힘으로 속박한다. 아이원의 조력을 받고 프리큐어들이 내려오자, 원래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지만 큐어 스타가 노트레이더를 말리는 바람에 이렇게 한 것이라며 오히려 큐어 스타를 비웃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프리큐어들은 이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구하고자 마음을 먹고 '스타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을 사용한다. 그러자 가루오거, 텐조, 캇파드는 물론 노트레이들까지 모두 자신들에게 씌였던 뱀주인자리의 힘이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에 정화되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덕분에 힘이 떨어진 프리큐어들을 간단히 날려버린 뒤 후와를 납치하고, 가루오거에게 줬던 자신의 팔찌를 회수하여 거대한 워프 홀을 연다. 그리고 스타 팰리스를 통째로 워프 홀로 끌어당겨 후와와 스타 프린세스들을 납치해 그대로 사라진다.
47화에서는 노트레이더의 본거지에서 후와와 스타 프린세스들을 붙잡고 의식을 시행하려고 하지만, 프리큐어들과 노트레이더와 호시조라 연합 일동이 나타나자 놀란다. 자신의 뱀 형상의 힘으로 상대하지만 노트레이더들이 길을 열어준 사이에 뚫고 들어온 프리큐어들이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의 힘으로 공격[6] 해 오자,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맞아준다. 그리고 후와를 구해낸 프리큐어들에게 애초에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은 자신들 스타 프린세스의 힘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프리큐어들을 없애기 위해 커다란 블랙홀을 만들어 던지지만, 후와가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을 회수하여 의식을 시행하는 바람에 소멸하고 만다.
후와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48화에서 다시 부활하게 되는데, 히카루 일행이 후와를 사라지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힘을 완전하게 만들지 못해서 의식이 제대로 발동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어둠의 힘으로 우주를 어둠으로 덮어버린다.
그러나 히카루 일행의 안에 희미하게 남아 있던 이매지네이션을 완전히 지우지 못했고, 어둠 속에 갇힌 히카루 일행이 후와의 도움 없이도 이매지네이션을 극한으로 뿜어내며 트윙클 스타일로 변신해 어둠을 뚫고 나오자 그녀는 프리큐어의 힘은 스타 프린세스의 힘을 빌린 것이라며 모든 힘을 동원해 프리큐어들을 몰아붙이지만, 프리큐어들이 반격에 나서면서 팔찌에 금이 가면서 밀리기 시작한다. 프리큐어들 스스로 일구어낸 이매지네이션의 힘이 원주인인 스타 프린세스를 뛰어넘었기 때문으로, 그 이매지네이션이 노트레이더를 낳았다면서 자신의 우주야말로 완벽하다고 주장하지만, 그래서는 하나도 즐겁지 않으며 슬픔을 뛰어넘어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는 프리큐어들의 반박을 들으며 결국 우주가 복구되는 것을 보게 된다.
히카루 일행이 트윙클 이매지네이션으로 자신을 없애지 않고 우주를 원래 모습으로 복구시키자, 자신을 없앨 수도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리고 황소자리 프린세스에게서 스타 팰리스로 돌아와 우주를 지켜보자는 제안을 받지만 거절하고, 또 다시 우주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있으면 다시 나타날 거라는 말을 남기며 스타 팰리스를 떠나기로 한다. 그 전에 가루오거가 그녀를 불러 세우자 금이 간 팔찌를 주고는 복수하기 위해 쫓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 뒤 워프로 떠나며 극에서 퇴장한다.
2.4. 과거
우주를 창조할 당시에 다른 프린세스들이 생명체들에게 자신들의 이매지네이션의 힘을 나눠주자고 했을 때, 이매지네이션이 왜곡될 가능성을 염려하여 홀로 반대했다. 다른 스타 프린세스들은 프리큐어들이 바로잡을 거라고 설명했지만 뱀주인자리는 끝까지 납득하지 않았다. 결국 싸움이 벌어져 뱀주인자리가 머릿수에 밀려서 패배하고 어둠 속에 봉인되었다. 뱀주인자리가 어둠 속에서 힘을 회복하는 사이에 스타 프린세스들은 자신들의 이매지네이션의 힘의 절반을 생명들에게 나눠주었고, 그 결과 우주에는 상상력이 넘치게 되었지만 뱀주인자리의 염려대로 부정적인 감정 또한 넘쳐나게 되었다.[7] 뱀주인자리는 이를 보고 우주를 없애버리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자신이 봉인된 블랙홀에 빨려들어 멸망한 행성의 생존자 가루오거가 캇파드, 텐조, 아이원 등의 난민들을 규합한 것을 발견하고, 그들 앞에 '다크네스트'를 자칭하며 나타나 '우주를 정복하겠다'라는 감언이설로 설득해 수하로 들이고 스타 팰리스를 침공했던 것이다.
오랜 시간 프린세스들을 보필한 프룬스는 그녀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긴 시간 봉인된 것도 있지만 프린세스들도 그녀에 대해 함구해왔던 듯하다.
3. 복선
- 11화부터 대사가 있었음에도 담당 성우가 밝혀지지 않고 있어 성우와 관련된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는데, 작품 외적으로 보면 성별을 특정할 수 없도록 변조된 목소리를 쓴 것이었다. 체형이 호리호리해서 여성이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했다.
- 황도 12궁을 보면 뱀주인자리가 따로 떨어져 있는데, 이에 뱀주인자리 스타 프린세스가 존재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했다. 특히 갑옷을 휘감은 뱀 형상 때문에 뱀주인자리와 연관이 있을 거라고 짐작한 시청자들이 많았다.[8]
- 투구 안의 붉은 눈은 진짜가 아니라 디스플레이다. 자세히 보면 붉은 가로줄이 여럿 겹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눈 대신에 다른 화면을 띄우는 것도 가능하다. 이 갑옷 자체가 신분을 감추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었던 것이다.[9]
- 다크네스트는 후와의 힘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알고 있었다. 다크네스트를 빼고 후와에 대해 알고 있는 인물은 스타 프린세스들 뿐이었는데, 다크네스트 또한 스타 프린세스이므로 후와에 대해 아는 것이 당연했다.
- 다크네스트는 황소자리 스타 프린세스처럼 큐어 코스모가 각성한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다크네스트 또한 스타 프린세스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프리큐어의 힘이 원래 스타 프린세스의 것이기 때문이다.
4. 기타
- 상술했듯 성우에 대한 정보가 전혀 밝혀지지 않았었다. 심지어 출연한 다른 성우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극비사항이였다.
- 정체가 드러나는 46화에서야 담당 성우가 엔딩 크레딧에 표기되었다. 이때는 뱀주인자리로 바뀌었다.
- 프리큐어 시리즈 사상 최초로 성별을 숨긴 최종 보스이다. 이전까지의 최종 보스들은 겉으로 나온 성별 그대로 생겼는데, 다크네스트는 최후반까지 자신의 본 모습인 스타 프린세스로써의 모습을 숨겨왔었다.
- 정체가 드러난 이후에는 뱀+블랙홀을 사용함+최종 보스의 조합이 2년 전 옆동네 특촬 작품의 최종 보스와 비슷한지라 엮이고 있다. 뭔가를 부정하는 것도 비슷하지만 인간의 과학 문명을 부정하는 그 보스와 달리, 다크네스트는 자신의 생각과 달리 만들어진 우주 그 자체를 부정한다는 스케일의 차이점이 있다. 또한 우주의 한 종족이었던 그 보스와 달리 우주를 창조한 창조신의 일원이라는 자리의 차이도 있다.
- 뱀주인자리가 황도 12궁에 끼지 못한 것과 똑같이 스타 펠리스에서 퇴출되었다는 점에서 명왕성과 닮았다. 또한 뱀주인자리 프린세스의 머리색은 세일러 플루토처럼 암녹색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스타 프린세스들의 색감이 전반적으로 밝아보이는 편인데, 이쪽은 대놓고 색감이 어두침침하다. 덕분에 꽤나 이질적인 인상을 준다.
- 우주를 두렵게 만드는 거대한 군사 조직을 이끌고, 우주의 힘을 가진 아이템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모으며, 본래의 목적은 나쁘진 않았지만 결국 뒤틀려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물 건너 작품 시리즈에 나오는 최종 보스와 많이 비슷한 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그쪽은 다크네스트와 달리 구원이 목적이었지만 성공한 평행세계의 자신을 보고 자만하고 자신의 목적을 막으려는 존재들 때문에 자신의 계획을 구원에서 멸망으로[10] 쉽게 바꿔버리는 신념이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크네스트는 처음부터 뒤틀린 세계라 판단해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또 다른 우주 판타지의 최종 보스와 유사하지만, 이쪽은 신념 때문에 뒤틀렸고 그쪽은 다크네스트조차 넘어선 부정할 수 없는 절대악 그 자체다.
- 전전작 최종 보스와 전작 최종 보스처럼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지금의 세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최종 보스다. 그리고 그 둘처럼 마지막에 자신의 목적을 포기하고 프리큐어들에게 미래를 맡긴 채로 물러났지만, 언젠가 우주에 또 다시 뒤틀림이 벌어진다면 그때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경고를 남김으로써 완전히 납득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프리큐어 시리즈 최종 보스 중에서 무척 특이한 결말을 맞았다. 프리큐어에게 패배했지만 소멸하거나 봉인되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거나 죄값을 치르거나 피해를 보상하지도 않았다. 사실 자신이 틀렸다고는 한 마디도 안했고, 오히려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면서 똑같은 일을 반복할 수도 있다는 암시까지 남겼기 때문에 갱생했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하지만 프리큐어들의 키라야바를 지켜보겠다면서 그들을 인정하고 물러났고, 스타 팰리스로 돌아오는 것을 제안받고도 스스로 거부하여 행복한 결말을 맞을 자격이 없음을 인정했고, 가루오거에게 자진해서 복수할 기회를 주며 자신이 악역이라는 사실도 인정하였다.
말하자면 다크네스트는 갱생했다기 보다는 프리큐어들과 서로를 인정하고 물러나는 결말을 맞은 것이다.[11] 오히려 가루오거의 고향별을 멸망시키고, 후와를 납치한 죄목이 있기 때문에 바로 갱생하는 쪽이 더 이상했을 것이다.
말하자면 다크네스트는 갱생했다기 보다는 프리큐어들과 서로를 인정하고 물러나는 결말을 맞은 것이다.[11] 오히려 가루오거의 고향별을 멸망시키고, 후와를 납치한 죄목이 있기 때문에 바로 갱생하는 쪽이 더 이상했을 것이다.
- 스타 프린세스 중에서 유일하게 프린세스 스타 컬러펜이 없다. 스타 컬러 펜은 프린세스가 가진 힘을 전부 담아서 만든 것인데, 뱀주인자리는 자기 힘을 온전히 갖고 있기 때문에 펜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스타 프린세스들은 항상 예의바른 말투를 쓰는 존댓말 캐릭터인 반면 뱀주인자리는 최종 보스의 위치에 있기 때문인지 반말 캐릭터로 나온다.
- 다른 프린세스들과는 달리 본작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타카하시 아키라가 디자인을 했는데, 초기안에서는 12성좌의 스타 프린세스쪽으로 디자인되어 있었기에 너무 귀엽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감독인 미야모토 히로야키의 지시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5. 틀 둘러보기
[1] 이때 다크네스트의 모습을 가루오거가 보는 장면이 있지만, 아니메주에 실린 연표에 따르면 실제로 다크네스트가 갑옷 차림으로 나타난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가루오거가 다크네스트의 의지를 읽은 것에 불과하고, 다크네스트는 블랙홀 속에서 쭉 잠들어 있다가 11화에서야 깨어난 것이 맞다.[2]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있었는데, 일단 항상 두르고 있던 망토가 없었고, 프리큐어들을 밀어붙이긴 했지만 21화에서 아이원에게 빙의했을 때와 비교하면 너무 약했다. 그나마도 공중에서 싸웠기 때문에 큐어 스타 빼고는 공중전이 불가능한 프리큐어들 상대로 압도적으로 유리해서 몰아붙일 수 있던 것이었고, 프룬스가 프리큐어들의 발판이 되어주자 금방 당했다. 다만 망토의 경우 가루오거가 싸울 때만 벗는 전례가 있었고, 이전보다 약해 보이는 것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미리 가짜라고 짐작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진실을 알고 다시 처음부터 봐야 보이는 복선이다.[3] 처음으로 나오는 웃음소리다. 지금까지는 가끔씩 프리큐어들의 활약에 분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감정 표현이 거의 없었다.[4] 이전에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 하나사키 츠보미의 고향 친구인 나카노 미츠루를 맡았다.[5] 다른 스타 프린세스들에게도 있지만, 뱀주인자리만 붉은색이고 나머지는 옅은 검은색이다.[6] 후와가 없기 때문에 오랜만에 서던 크로스 샷과 레인보우 스플래시로 공격했다.[7] 이는 곧 지나치게 AI에게만 의존하는 사만 행성 주민들이나 코가 짧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일삼는 쿠텐 행성 주민들, 그리고 무기력하게 약탈에 시달렸던 캇파드의 고향별 주민들의 상황과 들이맞는다. 어찌 보면 이것을 의미한 것일지도 모른다.[8] 그 중에는 다크네스트가 갑옷의 형태로 뱀주인자리 프린세스에게 빙의한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많았다.[9] 이렇기 때문에 후레쉬 프리큐어!의 뫼비우스처럼 이 모습은 가짜고 본체가 따로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노트레이를 카게무샤로 쓰기는 했지만 갑옷 안에 본체가 있는 것은 맞았다.[10] 정확히는 재창조지만 결국 원래 세계를 멸망시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 멸망은 맞다.[11] 이는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클로즈의 결말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