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묘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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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맨과 마시마로(엽기토끼) 등등 한창 엽기, 플래시 애니메이션 붐이 일기 시작한 2000년도에 등장했던 플래시 애니메이션. 일설에는 마시마로보다 먼저 시작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없다.
제작자는 딴지일보 초창기 멤버 중 하나이기도 한 이드니아 콘체른(=이드냐. 본명은 안세현). 모든 캐릭터의 목소리를 혼자 담당했다고 한다. 간혹 그림체 때문에 김풍이 만들었던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자세히 보면 그림체나 구성 등이 확연히 다르다.
내용은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달의 뒷면에 살고 있는 막장 토끼(+두더지) 가족의 이야기. 시리즈 내내 당시로서는 꽤 파격적이었던 패러디 요소[1] 가 많은 편으로, 그맘때 쯤 제작되었던 플래시 애니메이션들이 거의 대부분 묻혀버린 것에 비하면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브로드밴드 보급 초창기라서 아직 인터넷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던 시절임에도 다른 애니메이션과 달리 최소 3MB에서 최대 12MB에 이르는 대용량이라 간혹 회선사양이 안 좋은 경우에는 뚝뚝 끊겨서 볼 수 없기도 했다.[2] 어떤 의미에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
또 배경음악으로 이누야샤 OST가 다수 사용되었던 비범한 작품. 2002 월드컵 당시 네이트 광고로도 제작된 적이 있는데, 중간에 카우보이 비밥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브금이 나오기도 했었다. 오프닝은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에 엔딩테마를 사용했다.
캐릭터 상품화가 진행되기도 하였으나 작가와 라이센싱 업체와의 의견 차이로 1차 발매분 이후의 상품 제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미쿡 우주군단에게 납치당한 첫째를 구출하겠다고 지구로 향한다...까지 진행한 9-2화, 후속작 예고편 이후 제작자가 잠수를 타버리는 바람에 연재 중단. 2013년 6월 들어, 제작자가 만든 카페에서 제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알려왔고, 부활을 위해 텀블벅에서 자금을 모집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3]
후원 목표액수를 10편 제작에 총 2천만원 (각 편당 200만원) 으로 정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를 '편당 제작비 2천만원' 으로 오해하면서 무리한 모금을 진행한다는 여론이 퍼졌다. 결국 후원자금 목표달성에 실패하면서 제작자가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
오인용 좀바라TV 런칭 장면에서 본적 없던 장면이 나왔다.
확실하게 색감과 선이 다르다.
그리고 2016년 12월 24일, 신작인 달묘전설 라이프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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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4일 자정을 기해 유튜브 '좀바라TV' 채널에서 공개된 13년만의 신작.
사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리메이크가 아닌 달묘전설 오리지널 스토리 6화 이전에 해당하는 새로운 에피소드이며 총 2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작가가 밝힌 작중 시간대는 달묘전설 오리지널 1 ~ 5 → 달묘전설 라이프 → 오리지널 6 ~ 9로 진행된다고.
공개후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달묘전설 특유의 재미와 유머코드를 잘 유지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다만 오리지널과 비교해 대사의 속도가 너무 빨라져 알아듣기 힘들다는 불만도 있었지만 금방 수용했는지 얼마 안가서 이전보다는 천천히 발음한다. 다만 빠른 전개는 전작의 특징중 하나이기도 해서 일부 의견은 우려를 깨고 기존의 달묘전설 느낌을 잘 살렸다고도 평한다.
2017년 10월 25일 24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다만 너무 급하게 완결낸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언젠가 오리지널도 이어나갈 의향이 있다고 한다.
2018년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인터뷰에 따르면 작가는 달묘전설 오리지널의 리메이크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작화와 연출을 보강하고 달묘전설 라이프에서 새롭게 등장한 설정등을 믹스한 완전판을 새로 제작해 '이번에야말로' 이야기를 끝내고 싶다고. 다만 투자가 완전히 끊기다시피 한 한국 마이너 애니메이션 시장의 분위기 상 쉽지 않은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원래는 털이 하얗지만 목욕을 하도 안 해서 평소에는 털 색이 회색이다. 고민은 조루(...).[4]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내도 존재한다고 한다. 달묘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죽었다고 알려주지만..[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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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9화에선 과거가 살짝 나오는 데 전쟁 중 아버지에 의해 우주선에 태워져 혼자 달로 탈출하게 된다. 달묘가 가지고 있는 총은 아버지에게 받은 유품. 여담으로 어렸을 때 모습이 첫째랑 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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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묘전설 라이프 9화에서 의인화된 버전이 등장하는 데 바바리 코트를 걸친 중년의 모습이다. 이 모습은 마지막화에도 뒷 모습으로만 살짝 나온다.
라이프 15화에서 밝혀진 충격실화로 달묘전설 캐릭터 인형이 처음 출시됐을때 판촉행사에서 공짜로 나눠줄때 달묘아빠 인형을 받은 한 꼬마가 잠시 물끄러미 처다보더니 엄마한테 "이거 버려도 돼?"라고 했다고.. 마음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했는데 사랑한 상대가 바로 '''미드콘드리아나이트로벡터텍트라이징인플루엔스박테리아'''.....[5]
라이프 마지막화에서 달묘족의 왕자였단 게 밝혀진다. 본명은 "스토닝어스". 달묘라는 이름은 자신의 일족명을 그대로 쓰던 가명이었던 셈. 오리지널의 회상 속에 나온대로 과거 달묘족은 큰 전쟁을 치뤘고 그 과정에서 왕자인 달묘 혼자 탈출한 것에 대해 일족을 죽음으로 내몰고 혼자 도망친 배신자라 불리고 있다. 물론 오리지널 9화의 회상씬을 보면 알겠지만 어린 달묘는 자기도 남아 싸우려고 했으나 왕인 아버지에 의해 강제적으로 혼자 탈출되었던 것으로 일부러 혼자 도망친 건 아니다.
참고로 지니고 있는 총은 지문인식이 달려있는데 달묘가 뚱뚱했을때 인식을 못해서 발사가 안됐다. 또한 평소에는 권총 형태지만 필요하면 개틀링 건 같은 대형 화기로 변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프 16화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예전에 달묘가 살쪘을 때 강제로 다이어트를 시키려다가 달묘가 죽은 척을 하자 그에 속아넘어가 다이어트를 중단시켰다고 한다. 이후 진실을 알았는지 동굴 한 쪽에 "바보 남편! 다음엔 안 속아 메롱!" 이라는 쪽지를 적어놓았다.
22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살아있다고 한다!!''' 막내가 옥황상제에게 엄마의 영혼이 천계에 왔냐고 물어봤지만 온 적이 없다. 즉 아직 살아있다는 게 밝혀진다.
마지막화에 달린 작가의 댓글에 의하면 전쟁 중 살아남은 달묘족들과 같이 있다고 하며 자의로 간건인지 끌려간 건지는 비밀이라고 한다. 참고로 캐릭터 디자인도 이미 전부 되어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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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4화에선 현실도피를 넘어선 현실족가(...) 상태에 다다러 인간형태로 변하는 데 훤칠한 미소년인데다 평소 컴플렉스였던 특정 부위도 매우 크고 늠름해졌다(...) 이 상태로 최종보스인 사신을 가뿐히 해치우는 대활약을 한다. 다만 본인은 이렇게 변했을 때의 기억은 없는 듯.
또한 달묘도 둘째만큼은 함부로 대하지 못하며 막내가 기형두더지가 된게 아빠가 피는 담배때문이 아니냐고 추궁당하자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고, 나중에도 몰래 담배를 피는 것을 첫째에게 들키자 입막음으로 첫째를 죽이고, 떨리는 목소리로 둘째에게 변명을 한 것을 보면 전가족 통틀어 전투력은 최강일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평소 대드는 첫째뿐만 아니라 얌전히 있는 막내에게도 총질을 하는 가부장적 남성권위주의자(둘째의 평가에 따르면)인 그가 둘째한테만큼은 쩔쩔매고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
신작 달묘전설 라이프에선 성격이 많이 뒤틀려 하라구로 속성이 강조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오리지널에선 첫째가 지구로 잡혀갔을 때 유일하게 진심으로 오빠를 걱정하며 울어주었고 아빠와는 달리 오빠를 죽이거나 하지도 않았지만 라이프에선 대놓고 오빠를 깔보고 골탕먹이고 아빠처럼 틈만나면 첫째를 죽인다. 여담으로 라이프 4화까지는 피부 색깔톤이 전작이랑 비슷했는데 라이프 5화부터 톤이 더 연해졌다.
또한 가끔 인간형 미소녀로 변하기도 하는데 라이프 20화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만 보이는 게 아니라 가끔 감정이 극에 다다르면 실제로 저런 모습이 된다고 한다.
라이프 24화에서 둘째는 달묘의 친딸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본명은 "엘리 라베틀"이며 무언가 다른 임무로 달에 왔으나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고 달묘의 딸로 살아가고 있는 듯. 라이프로 오면서 하라구로 속성이 된 건 아마 둘째가 아닌 엘리로서의 성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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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은 이전부터 기억이 어느 정도 돌아와있었으나 일부러 모른 척하고 둘째로 살아가고 있었다. 허나 본명을 듣고 난 후엔 몸에 붉은 기운이 감돌아 폭발이나 폭주할 듯한 모습을 보이며 달묘에게 "그 때"처럼 자신을 죽여달라고 얘기한다. 이런 일이 이전에도 있었다는 듯. 참고로 달묘족이 인간 형태가 될 땐 머리에 토끼 귀가 남아있지만 이 때의 둘째는 토끼 귀가 없는 완전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달묘에 의해 뇌의 특정부분이 파괴되면서 이전의 기억은 전부 잊어버렸고 성격도 오리지널의 유순한 성격으로 돌아왔다.[7]
라이프에서는 둘째와 마찬가지로 하라구로 속성이 생겨 첫째랑 같이 계략을 짜며 음흉하게 웃거나 둘이 작당하고 둘째를 놀려먹으려 하기도 한다. 라이프 5화에선 둘째랑 직녀가 싸우자 직녀를 응원했는데 이유는 직녀 가슴이 푹신해서 좋다고(...)
직녀를 따라 천계에 갔을 때 옥황상제에게 엄마가 천계에 왔었냐고 물어봤다가 온적이 없다는, 즉 아직 엄마가 살아있단 걸 알게된다. 22화에선 엄마를 찾으려면 아빠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아빠 대신 자신이 날아가 에로스와 부딪혀 자폭한다.[10]
라이프 마지막화에서 다시 살아났으며 둘째와 마찬가지로 기억이 리셋되어 오리지널 초반에서처럼 말을 못하고 뀨뀨거리기만 한다. 라이프가 오리지널의 6화 이전 이야기라는 설정때문에 그에 맞추기 위해 라이프에서 성격이 변한 둘째랑 막내의 기억을 리셋시킨 듯. 이 떄문에 막내는 엄마가 살아있다는 기억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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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막내도 다른 가족들처럼 인간형태가 있다. 9화에서 처음 나왔으며 22화에서 전투기를 조종할 때도 저 모습으로 나온다.
라이프에선 그냥 전형적인 변태+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역시 실력은 변하지 않아서 천계의 군대인 사도를 맨 손으로 몇대씩이나 두들겨 패 박살내는 패기를 보여줬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금방 지치는 건 본인도 어쩔수 없는 듯.
13년만에 나온 달묘전설 라이프에서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 '''모습이 완전히 달라져서''' 나오며 여성 성우까지 따로 차용했다. 담당 성우는 박혜진.[14] 라이프에서 도시전설을 굳게 믿고 있었으나 나중에는 '''나무위키'''를 봐서 도시전설들이 거짓이라는걸 알게 된다. 달묘와는 계약(...) 관계라고 한다.
라이프 17화에선 아버지인 옥황상제가 자꾸 언제 돌아올거고 언제 결혼해서 손주 보여줄거냐고 닥달하자 홧김에 결혼해서 애까지 있다고 구라를 친다. 이것떄문에 막내를 자기 자식인양 위장해서 천계로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옛 연인인 견우와 재회한다. 견우는 딱히 직녀가 새 출발을 한거에 대해선 별로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이며 넘긴다.
옥황상제의 딸 답게 천계 직속 부대인 사도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배리어를 치는 게 가능하고 자력으로 천계로 이어지는 문을 열고 닫을 수도 있다. 사실 오리지널에서도 부활하면서 이 능력이 발현됐지만 천계로 가려는 순간 달묘가 끌고가 버려서(...)
라이프 24화에선 막내, 견우, 둘째가 차례대로 죽어나가자 멘붕하고 울면서 왜 다들 죽어야하냐고 평범하게 살순 없냐고 달묘족은 대체 뭐냐며 달묘에게 소리친다. 이에 조상은 때가 되면 알려준다며 직녀를 위로해준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닐 암스트롱.
1화에서 달 토끼를 찾아 달로 찾아온 탐사대의 대장. 달묘가 준 "미드콘드리아나이트로벡터텍트라이징인플루엔스박테리아"가 들어있는 차를 마셔 토끼라고 말하는 순간 죽게 되는 시한부에 걸리게 되었다. 달 탐사대 4명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죽은 동료 마이클을 대신해 지구방위 사령관에 앉게 된다. 3화에서 지구로 오려는 달묘가족의 우주선을 공격했으며 이후 8화에서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며 부하들을 데리고 9화에 다시 달에 착륙. 첫째를 납치해 간다.
처음 등장했을 땐 실제 달 탐사대를 모티브로 한 개그 캐릭터였으나 진지 노선을 타면서 악역의 중간 보스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영어로 더빙되었던 초반과 달리 3화에 재등장할땐 한국말로 더빙되어 나온다.
여담으로 우주에서나 지구에서나 늘 우주복을 착용하고 있기에 맨 얼굴은 불명. 작가가 언젠가 오리지널 스토리도 이어 만들 예정이 있단 걸 봐선 그 때 맨 얼굴이 드러날수도 있다.
달 탐사대의 대원 중 하나로 1화에서 암스트롱이랑 같이 살아남아 지구로 향하나 미드콘 박테리아 때문에 토끼를 말하지 못한 탓에 딸이 사달라던 토끼 인형을 사주지 못해 가정이 파탄나게 된다. 그로 인해 달묘족에게 복수하러 달로 향하나 가는 도중 분노에 못 이겨 "토끼를 토끼라 부르지 못 하는 이 원한!"이라고 소리쳤다가 죽게 된다(...) 이후 그의 직책은 동료인 암스트롱이 대신 맡게 된다.
사실 달 탐사대 중 달묘가 직접 죽인 건 프랭크 뿐이다. 스나이퍼는 자기가 헬멧을 벗어서 죽었고 마이클은 미드콘에 의해 죽었다.
달묘전설 세계관 내의 미국 대통령으로 암스트롱의 상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달묘처럼 왼쪽 눈에 상처가 나있는데 우연인지 떡밥인지는 불명. 예고편에서 달묘를 발견한 자기 아들을 쏘아 죽인 건 달묘가 아니라 바로 이 사람이었다.
달묘족이 가진 불사의 힘과 미지의 세균 미드콘을 손에 넣어 전세계를 미국의 것으로 통치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 오리지널 스토리가 이어진다면 최종보스로 등극할 듯.
에로스가 사랑의 신이란 이명을 의미하듯 운명의 커플을 맺어줬음을 어필하였으나, 갑작스럽게 제3의 후보로 난입되어버린 막내에 의해 투표에서 탈락한다. 이 과정에서 에로스는 이런 저런 어그로를 다 저질러대면서, 신이란 직위와는 반대로 인성이 개판이란게 드러난다.
결국, 이에 원한을 품고, 마찬가지로 탈락한 사신과 함께 21화에서 천계의 병기인 사도를 이끌고 달에 난입, 견우를 데리고 가려는척 하면서 도발을 하였고, 그 도발에 넘어가서 둘째가 자신들을 공격하자 계획대로 되었다며, 그대로 막내를 노리면서 전쟁을 선포한다.
이후, 사도들이 전멸하자, 에로스는 본인이 직접 나서 위의 사진의 모습으로 변신한 뒤 포탈을 닫으려는 달묘의 전투기를 날개를 파괴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지만, 하필이면 목숨을 건 막내가 탄 전투기가 마크로스 플러스의 리미트 해제신을 오마쥬한 공격을 사용하는 바람에, 힘을 못쓰고 찌질거리다가 사망... 최종보스가 되기는 커녕, 페이크 최종보스가 된다.
전투 형태 모습은 빼박 양산형 에반게리온
천계의 신인 옥황상제 투표에 참가한 신 후보로,이름 그대로 목숨을 거두는 신.
에로스가 자기 업적을 이야기하자, 선택받지 못해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흙투성이들을 언급하며, 자기는 평등하게 목숨을 거두어 갔다고 연설하면서 에로스를 몰아세우나 했지만, 하필이면 제3후보로 난입한 막내가 당선되면서 탈락한다.
이에 원한을 품었는지 21화에서 에로스와 협력하여 같이 막내를 공격하려고 달을 습격하고 에로스가 사망하자 달의 수명을 끝내겠다고 하며[15]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허나 이런 포스가 무색하게 현실도피를 초월한 현실족가(...) 형태에 다다른 첫째의 공격[16] 에 "주..죽기싫어! 살려줘어어!!"라고 소리치며 찌질하게 사망하고 만다.
직녀의 전 남친. 오리지널에선 달묘에 의해 언급만 되지만 신작인 라이프에선 17화부터 직접 등장한다.
맨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드냐가 더빙했으나 아무래도 기존 배역에 사신이랑 에로스까지 맡아야해서인지 다음 화인 18화부턴 직녀와 마찬가지로 성우를 따로 쓰게 된다. 담당 성우는 훗날 대원방송 프로 성우인 김진홍.[17]
오작교에서 직녀가 떨어진 후 어떻게든 찾으러 가려했지만 천민 신분인 자신으로선 지상으로 내려가는 게 금지되어 있기에 찾으러 갈수가 없었다고. 직녀가 막내를 자기 자식으로 위장해서 데려오자 오히려 결혼한 걸 축하한다며 별로 신경쓰지 않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직녀와 달묘의 관계를 안 후에도 달묘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고 자신은 이제 마음 다 정리했다며 별 미련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둘쨰에게 매우 잘해주어 둘째가 잠깐 견우에게 반하기도 한다.
허나 막내를 처리하기 위해 달로 온 사신과 에로스가 둘다 죽자 본성을 드러내는데..
'''사실 달묘족이었다.''' 본명은 토돌(...).
천계에서 막내가 달묘족이란 말을 듣곤 달묘를 찾아가기 위해 일부러 감옥에 갇힌 에로스를 풀어주고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사신과 에로스를 부추긴 것. 즉 모든 것이 견우의 계획대로였다.
오래 전 달묘족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7함대의 정찰병 출신으로 왕자였던 달묘가 일족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혼자 도망갔다고 알고 있다. 이에 달묘는 그 얘기는 잘못된 것이라며 설득하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대며 아버지를 죽인 건 누구냐고 묻자 달묘는 당황하며 자신이 죽였다고 고백한다. 다만 달묘와 견우의 아버지는 서로 절친한 친구 사이였으며 그를 죽인 것에는 사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계획대로 달묘가 달에 살아있단 걸 함대에게 알려준 후 임무가 끝나자 자신의 실력으론 달묘 가족들을 이길 수 없단 걸 알기에 자신을 죽이라며 투항한다. 허나 이대로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소중한 걸 전부 빼앗아간 원수[18] 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야하나라며 스스로에게 미련을 가지다가 이내 둘째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준다. 사실 둘째는 달묘의 친딸이 아니었다! 그녀의 본래 목적을 말하려는 순간 둘째에게 간을 베이며 죽게 된다. 죽기 전 둘째가 본래의 기억을 이미 되찾았단 걸 알게 되면서 눈을 감는다.
직녀를 닥달해서 막내를 천계로 오게 했으나 직녀에게 말을 안 하고 멋대로 막내를 신인 옥황상제 후보로 넣어버렸다. 결국 막내가 당선되자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지배자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진 자신이 임시로 상제역을 이어가겠다고 했으며 막내가 직녀의 자식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었다. 결국 모두 옥황상제의 계획대로였던 셈.
마지막엔 천계에 엄마가 왔냐는 막내의 질문에 온 적이 없다고 대답해 막내가 엄마가 살아있단 걸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현재까지 제작된 것의 목록.
1. 개요
졸라맨과 마시마로(엽기토끼) 등등 한창 엽기, 플래시 애니메이션 붐이 일기 시작한 2000년도에 등장했던 플래시 애니메이션. 일설에는 마시마로보다 먼저 시작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없다.
제작자는 딴지일보 초창기 멤버 중 하나이기도 한 이드니아 콘체른(=이드냐. 본명은 안세현). 모든 캐릭터의 목소리를 혼자 담당했다고 한다. 간혹 그림체 때문에 김풍이 만들었던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자세히 보면 그림체나 구성 등이 확연히 다르다.
내용은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달의 뒷면에 살고 있는 막장 토끼(+두더지) 가족의 이야기. 시리즈 내내 당시로서는 꽤 파격적이었던 패러디 요소[1] 가 많은 편으로, 그맘때 쯤 제작되었던 플래시 애니메이션들이 거의 대부분 묻혀버린 것에 비하면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브로드밴드 보급 초창기라서 아직 인터넷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던 시절임에도 다른 애니메이션과 달리 최소 3MB에서 최대 12MB에 이르는 대용량이라 간혹 회선사양이 안 좋은 경우에는 뚝뚝 끊겨서 볼 수 없기도 했다.[2] 어떤 의미에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
또 배경음악으로 이누야샤 OST가 다수 사용되었던 비범한 작품. 2002 월드컵 당시 네이트 광고로도 제작된 적이 있는데, 중간에 카우보이 비밥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브금이 나오기도 했었다. 오프닝은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에 엔딩테마를 사용했다.
캐릭터 상품화가 진행되기도 하였으나 작가와 라이센싱 업체와의 의견 차이로 1차 발매분 이후의 상품 제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미쿡 우주군단에게 납치당한 첫째를 구출하겠다고 지구로 향한다...까지 진행한 9-2화, 후속작 예고편 이후 제작자가 잠수를 타버리는 바람에 연재 중단. 2013년 6월 들어, 제작자가 만든 카페에서 제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알려왔고, 부활을 위해 텀블벅에서 자금을 모집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3]
후원 목표액수를 10편 제작에 총 2천만원 (각 편당 200만원) 으로 정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를 '편당 제작비 2천만원' 으로 오해하면서 무리한 모금을 진행한다는 여론이 퍼졌다. 결국 후원자금 목표달성에 실패하면서 제작자가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
2. 부활?
오인용 좀바라TV 런칭 장면에서 본적 없던 장면이 나왔다.
확실하게 색감과 선이 다르다.
그리고 2016년 12월 24일, 신작인 달묘전설 라이프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3. 달묘전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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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4일 자정을 기해 유튜브 '좀바라TV' 채널에서 공개된 13년만의 신작.
사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리메이크가 아닌 달묘전설 오리지널 스토리 6화 이전에 해당하는 새로운 에피소드이며 총 2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작가가 밝힌 작중 시간대는 달묘전설 오리지널 1 ~ 5 → 달묘전설 라이프 → 오리지널 6 ~ 9로 진행된다고.
공개후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달묘전설 특유의 재미와 유머코드를 잘 유지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다만 오리지널과 비교해 대사의 속도가 너무 빨라져 알아듣기 힘들다는 불만도 있었지만 금방 수용했는지 얼마 안가서 이전보다는 천천히 발음한다. 다만 빠른 전개는 전작의 특징중 하나이기도 해서 일부 의견은 우려를 깨고 기존의 달묘전설 느낌을 잘 살렸다고도 평한다.
2017년 10월 25일 24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다만 너무 급하게 완결낸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언젠가 오리지널도 이어나갈 의향이 있다고 한다.
2018년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인터뷰에 따르면 작가는 달묘전설 오리지널의 리메이크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작화와 연출을 보강하고 달묘전설 라이프에서 새롭게 등장한 설정등을 믹스한 완전판을 새로 제작해 '이번에야말로' 이야기를 끝내고 싶다고. 다만 투자가 완전히 끊기다시피 한 한국 마이너 애니메이션 시장의 분위기 상 쉽지 않은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4. 등장인물
4.1. 주역들
- 달묘
원래는 털이 하얗지만 목욕을 하도 안 해서 평소에는 털 색이 회색이다. 고민은 조루(...).[4]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내도 존재한다고 한다. 달묘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죽었다고 알려주지만..[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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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9화에선 과거가 살짝 나오는 데 전쟁 중 아버지에 의해 우주선에 태워져 혼자 달로 탈출하게 된다. 달묘가 가지고 있는 총은 아버지에게 받은 유품. 여담으로 어렸을 때 모습이 첫째랑 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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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묘전설 라이프 9화에서 의인화된 버전이 등장하는 데 바바리 코트를 걸친 중년의 모습이다. 이 모습은 마지막화에도 뒷 모습으로만 살짝 나온다.
라이프 15화에서 밝혀진 충격실화로 달묘전설 캐릭터 인형이 처음 출시됐을때 판촉행사에서 공짜로 나눠줄때 달묘아빠 인형을 받은 한 꼬마가 잠시 물끄러미 처다보더니 엄마한테 "이거 버려도 돼?"라고 했다고.. 마음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했는데 사랑한 상대가 바로 '''미드콘드리아나이트로벡터텍트라이징인플루엔스박테리아'''.....[5]
라이프 마지막화에서 달묘족의 왕자였단 게 밝혀진다. 본명은 "스토닝어스". 달묘라는 이름은 자신의 일족명을 그대로 쓰던 가명이었던 셈. 오리지널의 회상 속에 나온대로 과거 달묘족은 큰 전쟁을 치뤘고 그 과정에서 왕자인 달묘 혼자 탈출한 것에 대해 일족을 죽음으로 내몰고 혼자 도망친 배신자라 불리고 있다. 물론 오리지널 9화의 회상씬을 보면 알겠지만 어린 달묘는 자기도 남아 싸우려고 했으나 왕인 아버지에 의해 강제적으로 혼자 탈출되었던 것으로 일부러 혼자 도망친 건 아니다.
참고로 지니고 있는 총은 지문인식이 달려있는데 달묘가 뚱뚱했을때 인식을 못해서 발사가 안됐다. 또한 평소에는 권총 형태지만 필요하면 개틀링 건 같은 대형 화기로 변하는 것도 가능하다.
- 엄마
라이프 16화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예전에 달묘가 살쪘을 때 강제로 다이어트를 시키려다가 달묘가 죽은 척을 하자 그에 속아넘어가 다이어트를 중단시켰다고 한다. 이후 진실을 알았는지 동굴 한 쪽에 "바보 남편! 다음엔 안 속아 메롱!" 이라는 쪽지를 적어놓았다.
22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살아있다고 한다!!''' 막내가 옥황상제에게 엄마의 영혼이 천계에 왔냐고 물어봤지만 온 적이 없다. 즉 아직 살아있다는 게 밝혀진다.
마지막화에 달린 작가의 댓글에 의하면 전쟁 중 살아남은 달묘족들과 같이 있다고 하며 자의로 간건인지 끌려간 건지는 비밀이라고 한다. 참고로 캐릭터 디자인도 이미 전부 되어있다고.
- 첫째
달묘 가족의 장남. '''자폐우울 정체성 상실에 언론맹신증'''에 상당히 건방진 성격으로, 늘 "아빠 따윈 죽어버려!!!"를 외치다 아빠로부터 총을 맞고 사망하는 게 주역할이다.[6] 지구를 동경하며 지구인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했지만 결국 지구인들에게 납치당한다. 주 무기는 달묘와 마찬가지로 권총. 달묘전설 라이프에서는 붉은 스카프를 하고 나온다. 얘도 다른 달묘족들 처럼 인간형태가 있긴 한대 동생인 둘째에 비하면 자주 나오지 않으며 나올때마다 머리 스타일이나 얼굴상 등이 변한다.'''"아빠 따윈 죽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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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4화에선 현실도피를 넘어선 현실족가(...) 상태에 다다러 인간형태로 변하는 데 훤칠한 미소년인데다 평소 컴플렉스였던 특정 부위도 매우 크고 늠름해졌다(...) 이 상태로 최종보스인 사신을 가뿐히 해치우는 대활약을 한다. 다만 본인은 이렇게 변했을 때의 기억은 없는 듯.
- 둘째
또한 달묘도 둘째만큼은 함부로 대하지 못하며 막내가 기형두더지가 된게 아빠가 피는 담배때문이 아니냐고 추궁당하자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고, 나중에도 몰래 담배를 피는 것을 첫째에게 들키자 입막음으로 첫째를 죽이고, 떨리는 목소리로 둘째에게 변명을 한 것을 보면 전가족 통틀어 전투력은 최강일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평소 대드는 첫째뿐만 아니라 얌전히 있는 막내에게도 총질을 하는 가부장적 남성권위주의자(둘째의 평가에 따르면)인 그가 둘째한테만큼은 쩔쩔매고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
신작 달묘전설 라이프에선 성격이 많이 뒤틀려 하라구로 속성이 강조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오리지널에선 첫째가 지구로 잡혀갔을 때 유일하게 진심으로 오빠를 걱정하며 울어주었고 아빠와는 달리 오빠를 죽이거나 하지도 않았지만 라이프에선 대놓고 오빠를 깔보고 골탕먹이고 아빠처럼 틈만나면 첫째를 죽인다. 여담으로 라이프 4화까지는 피부 색깔톤이 전작이랑 비슷했는데 라이프 5화부터 톤이 더 연해졌다.
또한 가끔 인간형 미소녀로 변하기도 하는데 라이프 20화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만 보이는 게 아니라 가끔 감정이 극에 다다르면 실제로 저런 모습이 된다고 한다.
라이프 24화에서 둘째는 달묘의 친딸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본명은 "엘리 라베틀"이며 무언가 다른 임무로 달에 왔으나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고 달묘의 딸로 살아가고 있는 듯. 라이프로 오면서 하라구로 속성이 된 건 아마 둘째가 아닌 엘리로서의 성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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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은 이전부터 기억이 어느 정도 돌아와있었으나 일부러 모른 척하고 둘째로 살아가고 있었다. 허나 본명을 듣고 난 후엔 몸에 붉은 기운이 감돌아 폭발이나 폭주할 듯한 모습을 보이며 달묘에게 "그 때"처럼 자신을 죽여달라고 얘기한다. 이런 일이 이전에도 있었다는 듯. 참고로 달묘족이 인간 형태가 될 땐 머리에 토끼 귀가 남아있지만 이 때의 둘째는 토끼 귀가 없는 완전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달묘에 의해 뇌의 특정부분이 파괴되면서 이전의 기억은 전부 잊어버렸고 성격도 오리지널의 유순한 성격으로 돌아왔다.[7]
- 막내
라이프에서는 둘째와 마찬가지로 하라구로 속성이 생겨 첫째랑 같이 계략을 짜며 음흉하게 웃거나 둘이 작당하고 둘째를 놀려먹으려 하기도 한다. 라이프 5화에선 둘째랑 직녀가 싸우자 직녀를 응원했는데 이유는 직녀 가슴이 푹신해서 좋다고(...)
직녀를 따라 천계에 갔을 때 옥황상제에게 엄마가 천계에 왔었냐고 물어봤다가 온적이 없다는, 즉 아직 엄마가 살아있단 걸 알게된다. 22화에선 엄마를 찾으려면 아빠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아빠 대신 자신이 날아가 에로스와 부딪혀 자폭한다.[10]
라이프 마지막화에서 다시 살아났으며 둘째와 마찬가지로 기억이 리셋되어 오리지널 초반에서처럼 말을 못하고 뀨뀨거리기만 한다. 라이프가 오리지널의 6화 이전 이야기라는 설정때문에 그에 맞추기 위해 라이프에서 성격이 변한 둘째랑 막내의 기억을 리셋시킨 듯. 이 떄문에 막내는 엄마가 살아있다는 기억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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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막내도 다른 가족들처럼 인간형태가 있다. 9화에서 처음 나왔으며 22화에서 전투기를 조종할 때도 저 모습으로 나온다.
- 조상님
라이프에선 그냥 전형적인 변태+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역시 실력은 변하지 않아서 천계의 군대인 사도를 맨 손으로 몇대씩이나 두들겨 패 박살내는 패기를 보여줬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금방 지치는 건 본인도 어쩔수 없는 듯.
- 직녀
13년만에 나온 달묘전설 라이프에서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 '''모습이 완전히 달라져서''' 나오며 여성 성우까지 따로 차용했다. 담당 성우는 박혜진.[14] 라이프에서 도시전설을 굳게 믿고 있었으나 나중에는 '''나무위키'''를 봐서 도시전설들이 거짓이라는걸 알게 된다. 달묘와는 계약(...) 관계라고 한다.
라이프 17화에선 아버지인 옥황상제가 자꾸 언제 돌아올거고 언제 결혼해서 손주 보여줄거냐고 닥달하자 홧김에 결혼해서 애까지 있다고 구라를 친다. 이것떄문에 막내를 자기 자식인양 위장해서 천계로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옛 연인인 견우와 재회한다. 견우는 딱히 직녀가 새 출발을 한거에 대해선 별로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이며 넘긴다.
옥황상제의 딸 답게 천계 직속 부대인 사도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배리어를 치는 게 가능하고 자력으로 천계로 이어지는 문을 열고 닫을 수도 있다. 사실 오리지널에서도 부활하면서 이 능력이 발현됐지만 천계로 가려는 순간 달묘가 끌고가 버려서(...)
라이프 24화에선 막내, 견우, 둘째가 차례대로 죽어나가자 멘붕하고 울면서 왜 다들 죽어야하냐고 평범하게 살순 없냐고 달묘족은 대체 뭐냐며 달묘에게 소리친다. 이에 조상은 때가 되면 알려준다며 직녀를 위로해준다.
4.2. 오리지널에만 등장
- 닐 암스트롱
모티브가 된 인물은 닐 암스트롱.
1화에서 달 토끼를 찾아 달로 찾아온 탐사대의 대장. 달묘가 준 "미드콘드리아나이트로벡터텍트라이징인플루엔스박테리아"가 들어있는 차를 마셔 토끼라고 말하는 순간 죽게 되는 시한부에 걸리게 되었다. 달 탐사대 4명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죽은 동료 마이클을 대신해 지구방위 사령관에 앉게 된다. 3화에서 지구로 오려는 달묘가족의 우주선을 공격했으며 이후 8화에서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며 부하들을 데리고 9화에 다시 달에 착륙. 첫째를 납치해 간다.
처음 등장했을 땐 실제 달 탐사대를 모티브로 한 개그 캐릭터였으나 진지 노선을 타면서 악역의 중간 보스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영어로 더빙되었던 초반과 달리 3화에 재등장할땐 한국말로 더빙되어 나온다.
여담으로 우주에서나 지구에서나 늘 우주복을 착용하고 있기에 맨 얼굴은 불명. 작가가 언젠가 오리지널 스토리도 이어 만들 예정이 있단 걸 봐선 그 때 맨 얼굴이 드러날수도 있다.
- 마이클
달 탐사대의 대원 중 하나로 1화에서 암스트롱이랑 같이 살아남아 지구로 향하나 미드콘 박테리아 때문에 토끼를 말하지 못한 탓에 딸이 사달라던 토끼 인형을 사주지 못해 가정이 파탄나게 된다. 그로 인해 달묘족에게 복수하러 달로 향하나 가는 도중 분노에 못 이겨 "토끼를 토끼라 부르지 못 하는 이 원한!"이라고 소리쳤다가 죽게 된다(...) 이후 그의 직책은 동료인 암스트롱이 대신 맡게 된다.
- 릭 스나이퍼
- 죤 프랭크
달 탐사대의 대원 중 하나. 달묘 가족이 탐사대를 맞이하러 나타나자 Monster(괴물이다)!! 하고 소리치며 도망가다 달묘의 총에 맞아 죽게 된다.'''"Monster!!"'''
사실 달 탐사대 중 달묘가 직접 죽인 건 프랭크 뿐이다. 스나이퍼는 자기가 헬멧을 벗어서 죽었고 마이클은 미드콘에 의해 죽었다.
- 미 대통령
달묘전설 세계관 내의 미국 대통령으로 암스트롱의 상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달묘처럼 왼쪽 눈에 상처가 나있는데 우연인지 떡밥인지는 불명. 예고편에서 달묘를 발견한 자기 아들을 쏘아 죽인 건 달묘가 아니라 바로 이 사람이었다.
달묘족이 가진 불사의 힘과 미지의 세균 미드콘을 손에 넣어 전세계를 미국의 것으로 통치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 오리지널 스토리가 이어진다면 최종보스로 등극할 듯.
4.3. 라이프에만 등장
- 에로스
에로스가 사랑의 신이란 이명을 의미하듯 운명의 커플을 맺어줬음을 어필하였으나, 갑작스럽게 제3의 후보로 난입되어버린 막내에 의해 투표에서 탈락한다. 이 과정에서 에로스는 이런 저런 어그로를 다 저질러대면서, 신이란 직위와는 반대로 인성이 개판이란게 드러난다.
결국, 이에 원한을 품고, 마찬가지로 탈락한 사신과 함께 21화에서 천계의 병기인 사도를 이끌고 달에 난입, 견우를 데리고 가려는척 하면서 도발을 하였고, 그 도발에 넘어가서 둘째가 자신들을 공격하자 계획대로 되었다며, 그대로 막내를 노리면서 전쟁을 선포한다.
이후, 사도들이 전멸하자, 에로스는 본인이 직접 나서 위의 사진의 모습으로 변신한 뒤 포탈을 닫으려는 달묘의 전투기를 날개를 파괴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지만, 하필이면 목숨을 건 막내가 탄 전투기가 마크로스 플러스의 리미트 해제신을 오마쥬한 공격을 사용하는 바람에, 힘을 못쓰고 찌질거리다가 사망... 최종보스가 되기는 커녕, 페이크 최종보스가 된다.
전투 형태 모습은 빼박 양산형 에반게리온
- 사신
천계의 신인 옥황상제 투표에 참가한 신 후보로,이름 그대로 목숨을 거두는 신.
에로스가 자기 업적을 이야기하자, 선택받지 못해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흙투성이들을 언급하며, 자기는 평등하게 목숨을 거두어 갔다고 연설하면서 에로스를 몰아세우나 했지만, 하필이면 제3후보로 난입한 막내가 당선되면서 탈락한다.
이에 원한을 품었는지 21화에서 에로스와 협력하여 같이 막내를 공격하려고 달을 습격하고 에로스가 사망하자 달의 수명을 끝내겠다고 하며[15]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허나 이런 포스가 무색하게 현실도피를 초월한 현실족가(...) 형태에 다다른 첫째의 공격[16] 에 "주..죽기싫어! 살려줘어어!!"라고 소리치며 찌질하게 사망하고 만다.
- 견우
직녀의 전 남친. 오리지널에선 달묘에 의해 언급만 되지만 신작인 라이프에선 17화부터 직접 등장한다.
맨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드냐가 더빙했으나 아무래도 기존 배역에 사신이랑 에로스까지 맡아야해서인지 다음 화인 18화부턴 직녀와 마찬가지로 성우를 따로 쓰게 된다. 담당 성우는 훗날 대원방송 프로 성우인 김진홍.[17]
오작교에서 직녀가 떨어진 후 어떻게든 찾으러 가려했지만 천민 신분인 자신으로선 지상으로 내려가는 게 금지되어 있기에 찾으러 갈수가 없었다고. 직녀가 막내를 자기 자식으로 위장해서 데려오자 오히려 결혼한 걸 축하한다며 별로 신경쓰지 않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직녀와 달묘의 관계를 안 후에도 달묘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고 자신은 이제 마음 다 정리했다며 별 미련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둘쨰에게 매우 잘해주어 둘째가 잠깐 견우에게 반하기도 한다.
허나 막내를 처리하기 위해 달로 온 사신과 에로스가 둘다 죽자 본성을 드러내는데..
'''사실 달묘족이었다.''' 본명은 토돌(...).
천계에서 막내가 달묘족이란 말을 듣곤 달묘를 찾아가기 위해 일부러 감옥에 갇힌 에로스를 풀어주고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사신과 에로스를 부추긴 것. 즉 모든 것이 견우의 계획대로였다.
오래 전 달묘족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7함대의 정찰병 출신으로 왕자였던 달묘가 일족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혼자 도망갔다고 알고 있다. 이에 달묘는 그 얘기는 잘못된 것이라며 설득하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대며 아버지를 죽인 건 누구냐고 묻자 달묘는 당황하며 자신이 죽였다고 고백한다. 다만 달묘와 견우의 아버지는 서로 절친한 친구 사이였으며 그를 죽인 것에는 사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계획대로 달묘가 달에 살아있단 걸 함대에게 알려준 후 임무가 끝나자 자신의 실력으론 달묘 가족들을 이길 수 없단 걸 알기에 자신을 죽이라며 투항한다. 허나 이대로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소중한 걸 전부 빼앗아간 원수[18] 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야하나라며 스스로에게 미련을 가지다가 이내 둘째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준다. 사실 둘째는 달묘의 친딸이 아니었다! 그녀의 본래 목적을 말하려는 순간 둘째에게 간을 베이며 죽게 된다. 죽기 전 둘째가 본래의 기억을 이미 되찾았단 걸 알게 되면서 눈을 감는다.
- 옥황상제
직녀를 닥달해서 막내를 천계로 오게 했으나 직녀에게 말을 안 하고 멋대로 막내를 신인 옥황상제 후보로 넣어버렸다. 결국 막내가 당선되자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지배자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진 자신이 임시로 상제역을 이어가겠다고 했으며 막내가 직녀의 자식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었다. 결국 모두 옥황상제의 계획대로였던 셈.
마지막엔 천계에 엄마가 왔냐는 막내의 질문에 온 적이 없다고 대답해 막내가 엄마가 살아있단 걸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 김토실
5. 각 화 목록
현재까지 제작된 것의 목록.
5.1. 오리지널
- 1화 - 발각
- 2화 - 정체성
- 3화 - 인생이란
- 4화 - 담력훈련
- 5화 - 막내! 불타오르다! (상)
- 6화 - 막내! 불타오르다! (하)
- 7화 - 크리스마스
- 8화 - 첫째의 선택
- 9화 - 달묘, 지구로 가다
5.2. 달묘전설 라이프
- 1화 - 효도의 의미 1/2[19]
- 2화 - 효도의 의미 2/2
- 3화 - 첫째의 생일 1/2
- 4화 - 첫째의 생일 2/2
- 5화 - 전설의 전설 1/2
- 6화 - 전설의 전설 2/2
- 7화 - 왕좌의 놀이 1/2
- 8화 - 왕좌의 놀이 2/2
- 9화 - 막내에게 막내가 생겼쪄요! 1/2
- 10화 - 막내에게 막내가 생겼쪄요! 2/2
- 11화 - 미드콘드리아나이트로벡터텍트라이징인플루엔스박테리아의 비밀 1/2
- 12화 - 미드콘드리아나이트로벡터텍트라이징인플루엔스박테리아의 비밀 2/2
- 13화 - 용사의 검 1/2
- 14화 - 용사의 검 2/2
- 15화 - 다이어트 대작전 1/2
- 16화 - 다이어트 대작전 2/2
- 17화 - 천계의 문 1/3
- 18화 - 천계의 문 2/3
- 19화 - 천계의 문 3/3
- 20화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 21화 - 절대 선 절대 악
- 22화 - One for All
- 23화 - 1/n
- 24화 (최종화) - 한 발자욱 더
5.3. 그 외
- 달묘전설 (예고편)
- prolog 침략
- 달묘전설 THE MOVIE [20]
- 달묘전설 CF
- 달묘전설 New Generation (예고편)
6. 주요 명대사
- (기절한 직녀를 안아들면서)'...여기부턴 어른들의 세계다.' by 달묘아빠.
- '(영 좋지 않은 과거를 들킬 때 상당히 놀란 목소리로 말하듯) 그건... 그건...... (평범하게)모르겠다. ' by 달묘아빠.
- '... 아빠 따윈! 아빠 따윈 죽어버려!!!!' by 첫째.
7. 참고 사항
- 세크레틴스테로이드클루코스키네틴톡소파로틴
- 미드콘드리아나이트로벡터텍트라이징인플루엔스박테리아 -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상태에서 '토끼'라고 말하면 온 몸의 구멍에서 피가 뿜어져 나와 죽는다. 라이프에서는 추가 설정으로, 식량이 부족할때 먹는 비상식량이란 설정이 붙었다. 하지만..맛은 엄청 없다. 밝혀진 바로는 미드콘은 단순한 세균이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들의 집합체였고 감정에 따라 맛이 바뀐다고 한다.[21] 평소에 쓴맛이 나는 이유는 둘째가 요리하기 전에 악담을 하는 바람에 미드콘들이 죽음을 앞두고 씁쓸해지 때문에(...) 자웅동체라고 해서 사랑할 필요가 없는데 단맛이 난 이유는 누군가가 미드콘을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드콘을 먹고 토끼라는 말을 하면 터져 죽는 이유 또한 죽을 때 막대한 에너지를 분출하는데 자신을 먹는 달묘족이 미워서 그런거라고 한다.
- 제작자 카페
- 제작자 블로그
- 제작자 공식 홈페이지
[1] 심지어 극장판 <공각기동대>(1995년작)의 명장면인 '''쿠사나기 잠수 장면'''도 들어가 있다.[2] 마시마로의 경우 가장 용량이 큰 에피소드가 1.8MB.[3] 2013년 6월 들어 올라온 부활!달묘전설 텀블벅 모금 소개문에선 달묘전설은 원래 총 50편으로 기획 제작 중이던 시리즈라고 한다.[4] THE MOVIE 버전에서는 첫째가 조루에 대해 물어보자 울면서 뛰쳐나가기까지 한다. 그것도 두 번이나...[스포일러] 사실 살아있다. 달묘전설 라이프 마지막화에서 작가가 직접 달은 댓글에 의하면 전쟁에서 살아남은 다른 달묘들과 함께 있다는 듯[5] 여기서 달묘와 사랑에 빠진 미드콘은 '''달콤해졌다'''. [6] 먼 훗날 만들어지고있는 '달묘전설 라이프' 에피소드에서는 수위를 낮추기로 했는지 달묘가 첫째에게 그냥 총으로 위협하며 겁을 주는 선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했으나 최근에는 다시 쏴 죽이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그것도 7화에서는 무려 총부리를 입에다 넣고 발사한다!![7] 첫째가 제발 자길 죽이지 말라고 하자 자기가 오빠를 왜 죽이냐며 웃어 넘긴다.[8] 원인은 아빠의 담배로 보였으나 인터뷰에서 작가가 '''굉장한 스포일러'''라고 한걸 봐선 다른 이유가 있을 듯. 팔과 손이 없어서 누나인 둘째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어쩌면 둘째처럼 달묘의 친자식이 아닐수도 있다.[9] 천계의 일꾼인 달랑이들이 막내와 똑같이 생겼는데 달묘가 옥황상제를 만난적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 걸 봐선 어쩌면 달랑이에게 세크레틴스테로이드클루코스키네틴톡소파로틴을 이식한 게 막내일지도 모른다[10] 이 장면에서 마크로스 시리즈의 리미터 해제씬을 패러디한다.[11] 달묘가 이 부분을 설명할때 실제 대사가 "장사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였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저 대사는 개신교 사도신경(개역한글판)의 일부다.[12] 여담이지만 벼룩은 간이 없다. 그래도 간과 동일한 기능을 하는 기관은 존재한다.[13] 여신님의 베르단디.[14] 마지막화 크래딧에서 이름이 나온다.[15] 달의 중력을 수십배로 배가 시켜 달 자체를 찌부러뜨리려 한다.[16] 사실 공격이랄 것도 없는 게 그냥 사신이 친 배리어에 손을 얹으며 이상한 아재 개그를 치자 배리어 째로 사신이 소멸했다;;;[17] 마지막화인 24화의 엔딩 크래딧에서 이름이 밝혀진다[18] 이 때 직녀랑 행복하게 지내던 시절의 회상이 나오는 걸 봐선 안 그런 척 했지만 직녀를 달묘에게 뺏긴 것에 대해서도 원한이 있었던 듯하다.[19] 이 화에서 정희라의 신문을 보지가 삽입되었다.[20] 여기서 달묘와 그 자식들이 실제 인형으로 등장한다. 물론 조상님과 직녀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21] 군대는 짭짜름, 신입학생은 시큼한맛, 미드콘 두명이 겹쳐서 무언가를 빙빙 돌리면 고기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