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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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ジャイアントロボ THE ANIMATION -地球が静止する日- (지구가 정지하는 날)
영어 : Giant Robo ~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
1992년에 발매된 자이언트 로보의 OVA 시리즈.
거대로봇물이 사양길로 접어들기 시작한 1990년대, 거대로봇물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일으켜진 복고붐을 타고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이 시기에는 겟타로보 등 과거 명작들의 속편 제작이나 리메이크가 검토되던 시기였다.
로봇하면 빠질 수 없는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로봇물 대표작 2작 중에서 선택되었으며 감독은 미스터 아짓코등으로 유망주에 오른 이마가와 야스히로, 캐릭터 디자인은 쿠보오카 토시유키가 선정되었다.[2] 메인 애니메이터는 야마시타 아키히코. 그 외에 사토 케이이치가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하며 사토 케이이치는 이후로도 이 작품의 스태프들과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제목은 이마가와의 취미대로 고전명작 SF인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따왔다.
작품의 내용은 이마가와의 취미를 반영하여 요코야마판 수호전이나 삼국지, 바벨 2세, 가면의 닌자 아카카게,마즈 등 요코야마 만화의 다른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스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이 작품을 자이언트 로보가 아니라 실질적으론 '''요코야마 미츠테루 올스타전'''이 아니냐 하는 이들도 많다.[3] 그 밖에도 거대로봇과 이능력자가 한 세계관에서 날뛰는 내용은 리얼노선을 지향하던 1990년대의 흐름을 정면에서 거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유우키 마사미는 스타워즈처럼 단순한 선악대립의 이야기구성을 취하지 않고 시즈마 드라이브와 원자력 등의 SF적인 요소를 집어넣은 것을 강렬하게 비평했다. 그러나 애초에 심플한 이야기 구성을 즐기는 유우키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복잡한 스토리 구성[4] 을 비평한 것 뿐이라서 설득력은 전무[5] 하고 단순히 유우키 마사미가 실언을 했다고 치부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명작으로 여기는 작품이다.
작화에 있어서는 팬들은 물론, 이 애니에 호의적이지 못한 이들 모두 동의할 수 밖에 없는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더구나 OST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불러다가 풀오케스트라로 만들었다.[6] 지휘나 편곡 등을 맡은 것은 아마노 마사미치. 또한 사용된 가곡들 중 일부는 오페라나 클래식이나 그레고리오 성가를 가져다가 쓰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7] 이 그것이다. 또, 각편마다 음악은 일부를 새로 녹음하였기 때문에 OST도 전부 7개나 된다.[8]
그야말로 작화와 음악에 돈을 물쓰듯이 썼으며 그것이 본작이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연속으로 제작되지 않고 텀을 두고 제작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나 안노 히데아키, 이시카와 켄 등의 협력을 얻은 것도 작화와 디자인면에서 완성도를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다만 BS 애니메 야화 자이언트 로보 편에서는 프로듀서가 직접 돈을 많이 들이기도 했지만 작화가 좋은 비결은 돈 보다는 애니메이터들 (특히 야마시타 아키히코)에게 납기를 널널하게 줘서 시간을 많이 들여 공들여 그리게 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였다. 그래서 제작 텀이 매우 길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한 편으로 당시의 리얼노선을 거부하고 요코야마의 원작처럼 능력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 등을 일절 하지 않는 점이나 지나치게 애니메이션적인 부분[9] , 설정이나 전개에 통합성을 우선시하지 않는 옛날 작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티도 존재하는 편.[10] 또한 일부 요코야마의 팬들도 재해석이나 스타 시스템을 그다지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리얼노선을 완전히 탈피한 것도 아닌것이, 자이언트 로보와 빅 파이어의 로봇이 싸울때는 엄청난 크기 때문에 느릿느릿한 움직임과 한방한방의 묵직한 타격감이 일품이며 길예르모 델 토로 또한 퍼시픽 림을 만들 당시 참고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자이언트 로보도 딱히 스토리 중점에 있다기 보단 희망이라는 심볼리즘으로 사용되며 다이사쿠의 정신적 성장을 위한 장치로 쓰여졌다. 그것 때문에 자이언트 로보의 엄청난 액션씬을 기대한 팬들은 실망했지만 반대로 거기서 거기인 로봇의 캐릭터성을 뛰어넘은 신의한수로 보고 지지하는 팬들도 있다.[11]
하지만, 이 작품을 요코야마의 원작 만화보다 더 후한 점수를 치는 이들도 있다. 바로, "희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점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조연들의 희생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한 덕에 명장면을 만들어냈다는 의견을 내세운 이들도 적지 않다.[12]
요코야마의 만화들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재해석하여 등장시킨 것도 대체로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OVA가 원작 만화보다 최근의 작품인 만큼 픽시브나 테카키를 조사해보면 원작 만화책보다 OVA판 자이언트 로보에 대한 내용이 오히려 많을 정도. 이러한 사항을 토대로 OVA판 자이언트 로보와 요코야마의 원작을 비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무의미한 일로 서로 다른 작품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작은 그 자체로 요코야마 미츠테루에 대한 오마쥬이며 이 정도의 퀄리티로 그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당초 이마가와는 26화로 구성했으며 본작도 그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제작비용 등의 문제로 실현되지는 않았다. 그나마 부분적으로 만화판으로 전개되었다.
한국과 미국, 캐나다. 그리고 이탈리아. 미국에서는 특히 호평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으며 성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얻었다. DVD도 정발되었으며 투니버스판 한국어 더빙과 영어 더빙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말 연출은 최방옥 PD.
2013년 미라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정판과 통상판의 BD 박스가 정발되었다. 한국어 지원에 투니버스판 더빙도 포함된다. 다만 DVD판과는 달리 영어 더빙은 없다. 그리고 자막은 일본어 더빙을 선택해야 볼 수 있으며 한국어 더빙을 선택하면 볼 수 없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제멋대로 슈퍼로봇을 남겨두고 죽어버린다는 점에서 고전적인 로봇물의 전개를 답습한다고 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의도적으로 그러한 구도를 취했다는 것은 "이 작품을 모든 아버지와 아이에게 바친다."는 최종화의 헌사에서도 알 수 있다. 또한 다이사쿠의 아버지인 쿠사마 박사의 얼굴 상처나 당시의 상황 때문에 마징가Z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으며 실제로 이마가와는 나가이 고의 팬이기도 해서 후에 진 마징가 충격! Z편의 감독도 맡았다.
단 작품은 다이사쿠의 성장[20] 을 그리기 때문에 작품에서 직접적인 답을 보여주지는 않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이 같은 철인 28호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그려진다.
여담이지만 작품에서 주제가 드러나는 행태와 자이안트 로봇의 활약에 많은 감명을 받은 팬들은 '''원자력 홍보 애니메이션'''으로 주제는 '''"유언은 똑바로 하자."'''(겐야 항목 참고)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원제 : ジャイアントロボ THE ANIMATION -地球が静止する日- (지구가 정지하는 날)
영어 : Giant Robo ~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
1. 개요
1992년에 발매된 자이언트 로보의 OVA 시리즈.
2. PV
3. 스태프
- 원작 - 요코야마 미츠테루
- 감독 - 이마가와 야스히로
- 캐릭터 디자인 - 쿠보오카 토시유키 [메인], 야마시타 아키히코, 오조네 마사미(小曽根正美)
- 각본 - 이마가와 야스히로
- 이미지 컨셉 디자인 - 코바야시 마코토
- 메카닉 설정 - 와타베 타카시(渡部隆), 카타야마 카즈요시(片山一良) [5, 6], 사토 케이이치 [6]
- 미술 감독 - 오구라 히로마사(小倉宏昌) [1], 키쿠치 마사노리(菊地正典) [2], 타케다 유스케(竹田悠介) [3], 카토 히로시(加藤浩) 아라이 켄(荒井賢) [4], 오오하타 다이(太田大) [5, 6, 7]
- 촬영 감독 - 야스하라 요시아키(安原吉晃)
- 음향감독 - 혼다 야스노리(本田保則) [1, 2, 3, 4, 5], 츠루오카 요타(鶴岡陽太) [6], 이타츠 겐세이(伊達憲星) [7]
- 음악 - 아마노 마사미치(天野正道)
- 원화
- 1화 - 타케우치 아츠시, 키시다 타카히로, 타카하시 쿠미코, 코이케 타케시, 하야마 켄지(羽山賢二), 오오쿠라 마사히코(大倉雅彦),히라타 토모히로(平田智浩), 고토 케이지, 혼다 타케시, 야나기사와 테츠야, 이리에 야스히로, 오조네 마사미, 고다 히로아키, 쿠보오카 토시유키, 요코야마 아키토시, 야마시타 아키히코, 안노 히데아키, 마스오 쇼이치, 마에다 마히로 등
- 2화 - 하야마 켄지, 타케우치 아츠시, 무라키 야스시, 하시모토 타카시, 카메가키 하지메, 하마스 히데키, 나가오카 야스치카, 오오쿠라 마사히코, 고토 케이지, 요시다 켄이치, 고토 마사미, 요코야마 아키토시, 야마시타 아키히코, 쿠보오카 토시유키, 카타야마 카즈요시, 안노 히데아키, 마스오 쇼이치 등
- 3화 - 나베시마 오사무, 하시모토 타카시, 나가오카 야스치카, 사토 케이이치, 나카 모리후미, 고토 마사미, 이시노 사토시, 야마시타 아키히코, 하야마 켄지, 카타야마 카즈요시, 마스오 쇼이치, 안노 히데아키, 사노 히로토시 등
- 4화 - 하야마 켄지, 나베시마 오사무, 하시모토 타카시, 사토 케이이치, 고토 마사미, 마츠다 소이치로(松田宗一郎), 야마구치 스스무, 이시하마 마사시, 야마다 마코토(山田誠), 야마시타 아키히코, 오조네 마사미, 안노 히데아키, 마스오 쇼이치 등
- 5화 - 야마시타 아키히코, 오조네 마사미, 고토 케이지, 하야마 켄지, 사토 케이이치, 스즈키 츠토무(鈴木勤), 이소 미츠오, 키자키 후미노리, 이시노 사토시, 카타야마 카즈요시, 안노 히데아키 등
- 6화 - 오조네 마사미, 야마시타 아키히코, 하야마 켄지, 사토 케이이치, 타카야 히로토시, 코이케 타케시, 나베시마 오사무, 야마네 마사히로, 이토 요시유키, 고토 케이지, 츠지 시게히토(辻繁人), 안노 히데아키, 마스오 쇼이치 등
- 7화 - 이토 요시유키, 스즈키 츠토무, 요시다 토오루, 마스오 쇼이치, 요코야마 아키토시, 야마시타 아키히코, 하야마 켄지 등
4. 상세
거대로봇물이 사양길로 접어들기 시작한 1990년대, 거대로봇물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일으켜진 복고붐을 타고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이 시기에는 겟타로보 등 과거 명작들의 속편 제작이나 리메이크가 검토되던 시기였다.
로봇하면 빠질 수 없는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로봇물 대표작 2작 중에서 선택되었으며 감독은 미스터 아짓코등으로 유망주에 오른 이마가와 야스히로, 캐릭터 디자인은 쿠보오카 토시유키가 선정되었다.[2] 메인 애니메이터는 야마시타 아키히코. 그 외에 사토 케이이치가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하며 사토 케이이치는 이후로도 이 작품의 스태프들과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제목은 이마가와의 취미대로 고전명작 SF인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따왔다.
작품의 내용은 이마가와의 취미를 반영하여 요코야마판 수호전이나 삼국지, 바벨 2세, 가면의 닌자 아카카게,마즈 등 요코야마 만화의 다른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스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이 작품을 자이언트 로보가 아니라 실질적으론 '''요코야마 미츠테루 올스타전'''이 아니냐 하는 이들도 많다.[3] 그 밖에도 거대로봇과 이능력자가 한 세계관에서 날뛰는 내용은 리얼노선을 지향하던 1990년대의 흐름을 정면에서 거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유우키 마사미는 스타워즈처럼 단순한 선악대립의 이야기구성을 취하지 않고 시즈마 드라이브와 원자력 등의 SF적인 요소를 집어넣은 것을 강렬하게 비평했다. 그러나 애초에 심플한 이야기 구성을 즐기는 유우키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복잡한 스토리 구성[4] 을 비평한 것 뿐이라서 설득력은 전무[5] 하고 단순히 유우키 마사미가 실언을 했다고 치부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명작으로 여기는 작품이다.
작화에 있어서는 팬들은 물론, 이 애니에 호의적이지 못한 이들 모두 동의할 수 밖에 없는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더구나 OST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불러다가 풀오케스트라로 만들었다.[6] 지휘나 편곡 등을 맡은 것은 아마노 마사미치. 또한 사용된 가곡들 중 일부는 오페라나 클래식이나 그레고리오 성가를 가져다가 쓰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7] 이 그것이다. 또, 각편마다 음악은 일부를 새로 녹음하였기 때문에 OST도 전부 7개나 된다.[8]
그야말로 작화와 음악에 돈을 물쓰듯이 썼으며 그것이 본작이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연속으로 제작되지 않고 텀을 두고 제작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나 안노 히데아키, 이시카와 켄 등의 협력을 얻은 것도 작화와 디자인면에서 완성도를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다만 BS 애니메 야화 자이언트 로보 편에서는 프로듀서가 직접 돈을 많이 들이기도 했지만 작화가 좋은 비결은 돈 보다는 애니메이터들 (특히 야마시타 아키히코)에게 납기를 널널하게 줘서 시간을 많이 들여 공들여 그리게 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였다. 그래서 제작 텀이 매우 길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한 편으로 당시의 리얼노선을 거부하고 요코야마의 원작처럼 능력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 등을 일절 하지 않는 점이나 지나치게 애니메이션적인 부분[9] , 설정이나 전개에 통합성을 우선시하지 않는 옛날 작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티도 존재하는 편.[10] 또한 일부 요코야마의 팬들도 재해석이나 스타 시스템을 그다지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리얼노선을 완전히 탈피한 것도 아닌것이, 자이언트 로보와 빅 파이어의 로봇이 싸울때는 엄청난 크기 때문에 느릿느릿한 움직임과 한방한방의 묵직한 타격감이 일품이며 길예르모 델 토로 또한 퍼시픽 림을 만들 당시 참고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자이언트 로보도 딱히 스토리 중점에 있다기 보단 희망이라는 심볼리즘으로 사용되며 다이사쿠의 정신적 성장을 위한 장치로 쓰여졌다. 그것 때문에 자이언트 로보의 엄청난 액션씬을 기대한 팬들은 실망했지만 반대로 거기서 거기인 로봇의 캐릭터성을 뛰어넘은 신의한수로 보고 지지하는 팬들도 있다.[11]
하지만, 이 작품을 요코야마의 원작 만화보다 더 후한 점수를 치는 이들도 있다. 바로, "희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점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조연들의 희생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한 덕에 명장면을 만들어냈다는 의견을 내세운 이들도 적지 않다.[12]
요코야마의 만화들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재해석하여 등장시킨 것도 대체로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OVA가 원작 만화보다 최근의 작품인 만큼 픽시브나 테카키를 조사해보면 원작 만화책보다 OVA판 자이언트 로보에 대한 내용이 오히려 많을 정도. 이러한 사항을 토대로 OVA판 자이언트 로보와 요코야마의 원작을 비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무의미한 일로 서로 다른 작품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작은 그 자체로 요코야마 미츠테루에 대한 오마쥬이며 이 정도의 퀄리티로 그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5. 시리즈
당초 이마가와는 26화로 구성했으며 본작도 그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제작비용 등의 문제로 실현되지는 않았다. 그나마 부분적으로 만화판으로 전개되었다.
- 탄생편~백주의 잔월~
GR계획에 의하여 제작된 자이언트 로보 시리즈 3기중 GR1이 국제경찰기구에게 빼앗기고 동시에 GR2는 파괴당한다. 작전은 그렇게 실패하였음에도 책임자인 잔게츠는 공을 인정받아서 십걸집이 되는 것에 성공한다. 탄생편 자체는 작중에서 회상신으로 등장하며 실제로도 잔게츠가 배경에서 작게 등장하며 GR1이 빼앗기는 것을 그저 담담히 지켜만 보고 있는 씬이 있다. 후에 철인 28호의 극장판으로서 제작된 철인 28호 백주의 잔월이 이 탄생편을 바탕으로 했을 거라는 추측 때문에 실은 잔게츠도 GR의 파일럿으로 훈련된 것은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 도미노 작전편
- 다이사쿠 암살계획 ~카나리의 감옥편~
- 소년탐정 킨다이치 쇼타로[13] 등장편
- 사상최대의 작전 ~한신대 공명편
- 아이누・오키나와 비보편
- 움직이는 대륙편
- 3일간의 소년편
- 일곱개의 그림자편
- 지구정지작전편
- 바벨 농성편
6. 회차 목록
7. 파생 작품
- 외전격에 해당하는 작품인 긴레이 시리즈가 3편의 OVA로 발매되었다. 전편이 긴레이를 주역으로 삼고 있으며 본편의 내용과는 연결되지 않는 패러랠 월드적인 전개를 보여준다. 전편 모두 개그로 이뤄져 있으며[16] 제목에 긴레이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특징. 제목은 각각 맨발의 긴레이, 철완의 긴레이, 푸른 눈의 긴레이이며 스탭진은 각편마다 다르다. 철완의 긴레이의 직후를 다룬 드라마CD가 하나 있다.
- 카도카와에서 야마구치 히로시저의 소설편이 발매되었으며 3편 완결 구성이었지만 실제로는 상편만 나오고 미완.
- 그 밖에도 PS2로 대전액션을 소재로 발매. 하지만 그냥 없는 셈 쳐라. 발매시기가 DVD리마스터판 발매시기였다는 것을 떠올려보자면 상승효과를 노린 전술인 듯.
- 본편을 다룬 듯한 만화판과 탄생편에 해당하는 만화판이 있다. 그 밖에도 탄생편을 재구성한 지구가 불타오르는 날, 바벨 농성편이 각각 챔피언 RED에서 연재되었다. 작화는 스크라이드 코믹스판과 건담 시드 아스트레이 R을 그린 토다 야스나리. 하지만 원작자인[17] 이마가와가 진 마징가 만들다가 연중의 미학에 눈떴는지[18] 바벨의 농성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고 공언해놓은 것과 반대로 <우리의 싸움은 이제부터! ~모든 것을 리셋한다! GR게리온 신극장판~> 꼴을 내놨다. 죽기 전에 이마가와 판 자이언트 로보의 끝을 볼 수 있다고 기대했던 팬들은 망했어요.
-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슈퍼로봇대전 64와 슈퍼로봇대전 α에 참전했다. 알파의 경우 본래는 차기작들로 이어지게끔 스토리를 짰으나, 알파 당시엔 원작자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관대한 배려에 힘입어 비교적 저렴한 판권료를 물었던 데 반해, 요코야마 씨의 타계로 인해 판권이 토에이로 넘어간 뒤 토에이의 어리석은 소견으로 인해 판권료가 무지막지하게 불어나자 반다이가 깔끔하게(…) 자이언트 로보를 빼버려 흑역사 마냥 묻혔다. 본디 자이언트 로보가 그리 대중적인 작품이 아니었고, 반대로 알파 시리즈에서 개근했다면 오히려 인지도를 얻고 수익 재창출을 했을 수도 있었을 거란 점을 생각하면 이는 명백한 토에이의 삽질. 후에 토에이는 자이언트 로보에 대한 판권 행사를 다소 느슨하게 풀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난 뒤였다. (빅 파이어 항목에 더 자세한 사정이 소개되어 있다.)
8. 수출국
한국과 미국, 캐나다. 그리고 이탈리아. 미국에서는 특히 호평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으며 성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얻었다. DVD도 정발되었으며 투니버스판 한국어 더빙과 영어 더빙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말 연출은 최방옥 PD.
2013년 미라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정판과 통상판의 BD 박스가 정발되었다. 한국어 지원에 투니버스판 더빙도 포함된다. 다만 DVD판과는 달리 영어 더빙은 없다. 그리고 자막은 일본어 더빙을 선택해야 볼 수 있으며 한국어 더빙을 선택하면 볼 수 없다.
9. 테마
작품의 핵심을 관통하는 테마로 예를 들어서 많은 위험부담을 지닌 원자력이나 사용할 때마다 사용자의 생명을 갉아먹는 텔레포트 능력, 불사신이기에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무라사메 켄지, 시즈마 드라이브의 개발 후에 제작되었음에도 원자력을 동력으로 삼는 자이언트 로보, 바슈탈의 참극을 일으킨 시즈마 드라이브 등등.'''"행복은 희생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인가, 시대는 불행없이는 넘을 수 없는 것인가."'''[19]
아버지가 아들에게 제멋대로 슈퍼로봇을 남겨두고 죽어버린다는 점에서 고전적인 로봇물의 전개를 답습한다고 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의도적으로 그러한 구도를 취했다는 것은 "이 작품을 모든 아버지와 아이에게 바친다."는 최종화의 헌사에서도 알 수 있다. 또한 다이사쿠의 아버지인 쿠사마 박사의 얼굴 상처나 당시의 상황 때문에 마징가Z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으며 실제로 이마가와는 나가이 고의 팬이기도 해서 후에 진 마징가 충격! Z편의 감독도 맡았다.
단 작품은 다이사쿠의 성장[20] 을 그리기 때문에 작품에서 직접적인 답을 보여주지는 않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이 같은 철인 28호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그려진다.
여담이지만 작품에서 주제가 드러나는 행태와 자이안트 로봇의 활약에 많은 감명을 받은 팬들은 '''원자력 홍보 애니메이션'''으로 주제는 '''"유언은 똑바로 하자."'''(겐야 항목 참고)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10. 등장인물
- 타호장 이충
>네 이놈! 여기가 어디라고![21]
성우는 BF단의 오즈마와 동일성우인 사사오카 시게조. 양산박의 경비대장. 원작에서도 졸개 레벨이었지만 여기서도 눈에 띄는 활약은 없고, 심지어 피츠캐럴드에게 세로로 두동강나기까지 한다. 오죽하면 그나마 기억에 남는 대사가 죽기 직전의 저 대사(..)
성우는 BF단의 오즈마와 동일성우인 사사오카 시게조. 양산박의 경비대장. 원작에서도 졸개 레벨이었지만 여기서도 눈에 띄는 활약은 없고, 심지어 피츠캐럴드에게 세로로 두동강나기까지 한다. 오죽하면 그나마 기억에 남는 대사가 죽기 직전의 저 대사(..)
- 완씨 삼형제
>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놈은 덤벼라! 석갈촌의 완가 형제 소이, 소오, 소칠이! 목숨이라는 이름의 방패가 되겠다!
완소이, 완소오, 완소칠 삼형제. 완(院) 자가 적힌 작은 북을 함께 두드리는 것으로 공명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녔다. 이 공명능력은 충격파로써 공격에 활용하기도 하고, 음파 배리어를 만들어 방어에 활용하기도 하는 공수 모두에 활용 가능한 유용한 능력이다. 대괴구 포글러를 일시적으로 막거나, 후반 혈풍련 저지까지 은근히 비중이 높은 인물들. 성우는 완소이가 오오츠카 호츄, 완소오는 사토 히로유키, 완소칠은 치바 잇신.
완소이, 완소오, 완소칠 삼형제. 완(院) 자가 적힌 작은 북을 함께 두드리는 것으로 공명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녔다. 이 공명능력은 충격파로써 공격에 활용하기도 하고, 음파 배리어를 만들어 방어에 활용하기도 하는 공수 모두에 활용 가능한 유용한 능력이다. 대괴구 포글러를 일시적으로 막거나, 후반 혈풍련 저지까지 은근히 비중이 높은 인물들. 성우는 완소이가 오오츠카 호츄, 완소오는 사토 히로유키, 완소칠은 치바 잇신.
- 소패왕 주통
> 노린 사냥감은 남기더라도, 둘 뒤에 악은 남기지 않는다!! 달아나지 않으면 여기서 붙잡아버리겠다!!
성우는 해진이 호시노 미츠아키, 해보는 세키 토모카즈. 호랑이 가죽의 옷과 두건이 특징. 사용하는 무기는 당파와 그물. 얼굴만 간간히 비추다가 후반 혈풍련 저지 때 활약한다.
[image]성우는 해진이 호시노 미츠아키, 해보는 세키 토모카즈. 호랑이 가죽의 옷과 두건이 특징. 사용하는 무기는 당파와 그물. 얼굴만 간간히 비추다가 후반 혈풍련 저지 때 활약한다.
성우는 사사오카 시게조/박만영. 사후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오오토모 류자부로가 대역을 맡았다. BF단의 C급 공작원 리더. 제1화에 등장. 시즈마 박사를 쫓아 남경에 출현. 거대로봇 "이신류 아카츠키"를 조종하여 긴레이와 철우를 핀치에 몰아넣지만 자이언트 로보의 출현에 패닉, 저항을 시도해보지만 펀치 한 방에 메카와 함께 허무하게 퇴장한다.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Q보스'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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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은 『철인 28호』의 블랙단 보스
11. 로봇 목록[23]
12. 용어
- 엑스퍼트 : 자이언트 로보 OVA의 조직인 국제경찰기구에서 활동하는 수사원. 등급을 확실하게 정해두는 BF단의 에이전트와 달리 구대천왕과 소수의 멤버를 빼면 그런거 없다.[25] 보통 엑스퍼트가 되려면 고된 수행을 쌓아야 하는데 다이사쿠의 경우 특별한 경우. 조직내에서는 주로 코드네임을 사용한다. 경찰이어서 그런지 작중에 2인 1조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26]
[1] 본 항목을 클릭하면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로봇 목록을 볼 수 있다.[2] 그래서 아이돌 마스터 팬들이 이 작품을 보고 묘한 친근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3] 메카닉 부분에서 아예 본작품에선 등장하지 못하고 오프닝에서나마 오마주로 나오는 캐릭터도 더러있을 정도로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캐릭터들이 꽉꽉 채워져서 나온다. 1회성으로 나오는 캐릭터도 있는데 이름이나 설정만 살짝 바뀌어 나오기 때문에 팬들에게 있어선 이런걸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심지어 후반부 전개에선 '''요술공주 샐리'''까지 나온다(!). [4] 애초에 유우키 마사미의 대표작인 패트레이버도 선과 악이 명확히 갈리는 구성이며 원래 단순하고 알기 쉬운 내용으로 명성을 얻은 사람이다. 극장판 패트레이버 시리즈는 복잡한 내용을 취하고 있지만 그 작품들은 오시이 마모루가 각본에 전면적으로 손을 대고 유우키 마사미는 보조만 한 경우라서 엄연히 말해서 유우키 마사미 스타일은 아니다.[5] 애초에 예로 든 스타워즈는 스페이스 오페라 등으로 분류되는 SF하고는 별계통의 작품이다.[6] 일화에 의하면 당시 소련 붕괴 이후 경제가 말이 아니었던지라 싼 값에 기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7] 원래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사랑의 묘약》 과 본작은 연관점이 거의 없어서 왜 선곡이 되었는지 의문을 품은 이도 있지만, 본 오페라의 전체적인 내용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희생이라는 모토 때문에 자이언트 로보의 BGM으로 사용되었다는 의견도 있다.그리고 《사랑의 묘약》의 전체 분위기와 별도로 노래 자체가 애절하다. 리베카 루커(Rebecca Luker)가 부른 버전이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삽입되기도 했고 오인용의 중년탐정 김전일의 엔딩롤에도 쓰였다.[8] 현재는 절판 상태고, Best Collention만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일본쪽에서만 말이다.[9] 예를 들어서 눈물을 파란색으로 묘사하는 것은 터부시되던 시기였지만 본작에서는 일부러 파란색으로 넣었다.[10] 물론, 안티보다는 OVA쪽 팬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일웹을 직접 뒤져보면 답이 나온다.[11] 그렇다고 해서 액션씬이 적은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액션이 굉장히 많고 수준도 높다. 다만 대부분이 초인배틀로 채워져 있을 뿐.(...) 로봇액션도 GR2와의 대결이나 마지막 대괴구와의 결전 등 주목할 만한 부분이 많다.[12] 대표적인 예로 신행태보 대종과 청명수 양지의 죽음.[13] 카네다 쇼타로를 이 작품에 맞게 각색한 캐릭터. 참고로 설정상으로 국제경찰기구의 동일본 지부에는 28호라고 불리는 로봇이 있다.[14] 애니메이터 겸 만화가 오조네 마사미(小曽根正美)의 필명[15] 총작화감독 표기[16] 그나마, 푸른눈의 긴레이는 진지한 편에 속한다.(…)[17] 크로스오버판 자이언트 로보의 경우.[18] 이거 만들기 전까지의 작품들은, 심지어 전체 내용 중 일부라는 자이언트 로보 OVA조차도 그 자체로서 스토리의 완결성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진 마징가의 후속이 안나오는 것은 이마가와 개인의 책임이 아니지만...[19] 다이사쿠의 아버지 쿠사마 박사의 유언이기도 하다.[20] 실제로도 미국에서는 본작의 장르를 교양, 모험, 성장을 주된 소재로 삼는 빌덩스 로망+SF로 분류한다. 3편과 7편의 비슷한 상황 속에서 다이사쿠의 대처가 다른 것은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21] 6화에서 양산박에 피츠캐럴드가 칩입하자 망나니 칼을 치켜들고 그를 대면하면서 한 말. 이 대사 직후에 피츠캐럴드에게 두동강이 나버린다.[22] 오로샤는 일본에서 러시아를 부르던 옛 호칭. 막부 말에 사용되었다. 그걸 고려하면, 정확히는 "노서아(露西亞)의 이반"인 셈. [23] 본 항목을 클릭하면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로봇 목록을 볼 수 있다.[24] 로봇은 아니고 비행선.[25] 설정상 B급 엑스퍼트라는 구분은 있다.[26] 긴레이와 철우, 일청과 양지, 화영과 황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