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살인

 



1. 개념
2. 실제 사건/인물
3. 관련 문서


1. 개념


大量殺人 Mass murder
한 차례에 수많은 사람을 살해하는 행위. 연쇄살인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둘은 근본 개념 자체가 다르므로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우범곤연쇄살인범이라고 하는 건 엄연히 말하자면 잘못된 표현이다. 대량살인범이라 해야 옳은 표현. 위키피디아의 정의를 빌리면, '한 사람이 휴지기 없는(동시에, 또는 짧은 시간대 내에) 단 한 번의 범죄로 많은 사람들을 공공장소 등지에서 죽이거나 죽이려 시도한 광란'. 이 밖에 학살 또는 제노사이드와도 구별되는데, 이들은 집단 간의 대량 살상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는 총이나 칼로 직접적으로 살인한 것에 한정하지만 영문 위키피디아의 대량 살인 목록에는 개인이 완전히 단독으로 벌인 범죄 중[1] 별도로 폭탄 테러나 의도적으로 발생시킨 사고에 의한 살인도 기록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rampage_killers 이 목록에는 항공기를 일부러 추락시켜 승객이 모두 사망하게 한 부조종사가 2등으로,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추락 사고가 1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3위는 대구 지하철 참사의 김대한이다. 위키피디아의 등재 기준은 다음 조건 중 최소 하나를 만족하면서 피해자가 많은 순으로 카테고리별 15명.
  • 6명 이상을 살해
  • 4명 이상을 살해하고 죽은 사람을 포함해 10명 이상의 피해자 발생
  • 2명 이상을 살해하고 죽은 사람을 포함해 12명 이상의 피해자 발생
  • 최소 2명 이상의 살해
  • 피해자에 범인 본인은 포함하지 않음
미국의 경우 1986년 8월 2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에드몬드시에서 발생한 우체부 총기 난사 사건이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한 충격을 추었고, 우체국에 간다는 'going postal'이란 표현이 대량살인을 뜻하는 은어가 되었다. 유명한 잔혹 게임 시리즈 포스탈의 제목이 여기서 따온 것.
단시간에 다수를 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테러 사건도 여기에 포함한다. 총기난사 사건도 여기에 포함되므로 알고보면 포함범위가 넓은 개념. 참고로 대량살인, 연속살인, 연쇄살인을 하나로 묶는 개념으로 다수살인이란 용어가 있다. 2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한 살인을 의미.

2. 실제 사건/인물


  • 가멜 알 바토티[2]
  • 가토 도모히로
  • 김대한
  • 김원제[3]
  • 도이 무츠오
  • 딜런 로프[4]
  • 란융(冉涌)
  • 스티븐 패덕
  • 신영식
  • 아오바 신지
  •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
  • 안드레아스 루비츠[5]
  • 안인득
  • 예종남[6]
  • 우에마츠 사토시
  • 우범곤
  • 원언식
  • 이스마엘 오마르 모스테파이
  • 이준석(선장)
  • 이판능
  • 이호성
  • 조승희
  • 조준희
  • 최창식[7]

3. 관련 문서



[1] 그러니까 911 테러 같은 건 포함되지 않는다.[2] 이집트 항공 990편의 부기장. 이집트 항공 990편 추락사고 참조.[3] 1974년에 술에 취해 총기난사로 10명을 살해, 3명을 부상입힌 후 자살했다. paratrooper라는 걸 보면 특전사(그 당시엔 공수부대였을 수도 있다.)였던 모양. 관련기사[4] 1994년생 흑인 교회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처음부터 인종간 전쟁을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며, 9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5] 저먼윙스 9525편의 부기장. 저먼윙스 9525편 추락 사고 참조.[6] 1956년에 수류탄으로 자살하면서 5명을 죽이고 5명을 부상입혔다. 폭약 절도 혐의로 미군에서 강제 예편당한 것을 비관해서 저지른 듯하다.[7] 한강 인도교 폭파로 수백 명을 죽였다. 이후 처형되었으나 5.16 혁명 후 동기들의 뺵으로 무죄로 뒤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