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스 : 라 코사 노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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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게임조선)
The Boss : La Cosa Nostra
2004년에 헥스플렉스와 한빛소프트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 이름도 그렇고 다루고 있는 테마가 마피아라서 외국 작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국산 게임'''이다.
과거에 만들어진 바 있던 보스 1999와는 선-후속작 관계가 아닐 뿐더러 제작사도 다르지만 조직범죄 및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일부 연결된다. 하지만 단순히 조직원들을 모아서 싸워 건물을 빼앗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던 보스 1999와 달리, 본작은 사업과 전투의 중요성이 동일해졌다.
마피아를 다뤄서 그런지 마피아 가입 절차나 유닛 이름(휠맨, 핑거맨, 히트맨, 콘타빌레 등), 스토리도 세심하다. 다만 그래픽이나 멀티플레이, 결정적으로 '''디버깅'''은 상당히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게임 플레이 면에 대해서는 중박이거나 그 이하다. 나름대로 게임성은 있지만 인터페이스와 조작키, 특히 '''인공지능''' 때문에 힘들다는 듯. 하지만 보스 1999의 향수를 느껴 해보는 사람들도 많다.
게임은 1970년대에 어떤 남자가 마피아의 간부로 보이는 돈 지오를 찾아갔다가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
1918년,[1] 닉 팔레르모[2] 는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떠난 유럽의 이민자들 속에 섞여 미국에 도착한다. 하지만 거기에 도착했을 때 돌아온 것은 냉대와 약탈, 차별 뿐이었다. 닉은 좌절하던 차에 옛친구 펀지 베네토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이민자들을 돌봐주는 공제회에서 일하는 돈 토티를 위해 다른 조직원을 골로 보내고 레스토랑을 짓는 등 많은 일을 해준다.
하지만 토티의 평화주의를 시기한 카모라 패밀리[3] 가 히트맨들을 보내 토티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닉은 토티의 친구인 비토 테라노바[4] 에게서 부하들을 빌려 펀지와 함께 새미 카모라를 죽여 토티의 복수를 한다. 테라노바는 그를 칭찬하면서도 그를 보복의 위험에서 떼어놓기 위해 뉴올리언즈로 보낼 준비를 하고, 그를 테라노바 패밀리에 가입시킨다.[5]
'''2부'''
뉴올리언즈에 도착한 닉과 펀지. 그 곳의 토착세력인 보르기스 형제가 그들을 맞이해 주더니 새로운 장사수단으로 '''밀주사업'''을 제안한다. 형 쪽인 존 보르기스는 그럭저럭이지만 동생인 비니 보르기스는 신용이 가지 않아 보이는데, 그들을 사업을 도와주던 중 도시 한켠에서 카모라 패밀리의 일부를 보았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닉과 펀지가 그 조직원을 납치해서 심문해 본 결과 보르기스가 카모라와 제휴를 하려고 했음이 드러난다.
하지만 펀지가 비니에게 바람을 넣은 뒤 술창고 두 곳을 파괴함으로써 보르기스 형제와 카모라 패밀리 사이에 대립이 생기고, 닉은 그들의 배신을 너그럽게 용서해준 뒤 카모라 패밀리를 몰아낸다. 게다가 일의 경과를 보기 위해 도착한 테라노바에게 "보르기스 씨 덕분에"라며 굴욕을 선사.(…) 아무것도 모르는 테라노바는 닉을 칭찬한 후 시카고로 보낸다.
'''3부'''
닉과 펀지는 시카고에 도착하여 토착세력인 카브로네 패밀리를 돕게 된다. 루 카브로네는 블루 오션인 카지노 사업을 하면 좋다는 것, 군소 갱단의 힘이 강하다는 것, 언터쳐블(알 카포네를 체포한 그 언터쳐블이다)이 활동을 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점 등을 알려준다. 닉은 그 점에 유의하면서 군소 갱단을 몰아내고 검은 돈을 적당히 세탁하는 등 알아서 그 선을 넘지 않는다.
한편 카브로네는 닉과 펀지에게 위험부담이 큰 마약사업을 제안하는 등 배짱을 부리는데, 펀지가 미행해 본 결과 그 역시 카모라 패밀리와 제휴하여 닉 일행을 넘기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닉 일행은 그들이 함정을 못 파게 몰래 합류하려는 카브로네 조직원들을 하나씩 처단한 후, 언터쳐블을 불러 루 카브로네를 포함한 조직원들을 현행범으로 '''공개처형'''(!)한다. 두목을 잃은 카브로네 패밀리는 최후의 카드로 그들의 돈을 먹은 시장 후보를 내세우지만 닉 일행이 그를 암살하면서 좌절. 이후 닉은 테라노바와 함께 뉴욕의 카포 디 카피[6] 인 베키오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4부'''
뉴욕에 도착한 닉과 펀지. 하지만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카모라 패밀리의 암살자가 그들을 습격하고, 이 과정에서 비토 테라노바가 죽는다.[7] 그들은 곳곳에서 국지전을 벌이는 테라노바 조직원들을 규합하여 카르미네 카모라를 죽이고 도망치지만, 추격자들이 계속 공격하자 펀지는 닉과 비토의 동생 엔조 테라노바를 차에 태워 보내고 자신은 싸우다 죽는다.
아버지 같은 분[8] 에 친구까지 잃은 닉은 카모라와 사생결단을 내기 위해 그들의 동맹군인 마르코니 패밀리와 지토 패밀리를 노리고, 각각 조직 확장과 연이은 습격으로 굴복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해튼에서 카모라 패밀리의 두목이자 최종보스인 안토니오 "토니" 카모라와 대면한 후, 그들을 전부 몰살한다.
'''엔딩'''
장면은 현재인 1970년대로 돌아온다. 돈 지오는 이야기를 끝내면서 마지막으로 말한다.
사업은 크게 합법사업과 불법사업으로 나뉘며, 각각 레스토랑/은행과 바/카지노가 있다. 마찬가지로 합법사업을 하면 화이트머니(합법자금)가, 불법사업을 하면 블랙머니(비자금)가 쌓이거나 소모된다. 블랙머니는 돈세탁을 하면 약간의 수수료를 떼고 화이트머니로 바꿀 수 있다.
불법사업은 기마경찰들이 순찰을 하면서 적발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영업정지를 시켜버리기 때문에 그 전에 매수를 해야 한다. 매수는 돈이 들지 않으니 얼마든지 해도 된다.
건물에도 HP가 있고, 또 적들이 간간히 건물을 공격하러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전투가 빈번하면 손님들이 잘 오지 않는다. 이 때는 지도에서 전투가 벌어지지 않은 지역을 골라 다시 개업하면 된다.
'''버그가 미칠듯이 발생한다.''' 그래서 패치를 내놓았는데 패치를 적용하니 난이도가 크게 바뀌는 등 오락가락 수준. 설치 직후의 플레이에서는 저장을 하고 나서 무기 구입창을 열면 '''게임이 가차없이 꺼져버린다.''' 물론 자동저장이 있지만 해당 미션을 처음부터 시작.
그래픽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바퀴가 '''둥글지 않고 팔각형이 되었다'''는 사실은 그렇다 쳐도, 자동차가 움직이는 장면을 보면 바퀴가 '''거꾸로 돌아간다.'''
새로운 시나리오 시작과 '''튜토리얼을 따로 분리했다.''' 덕분에 튜토리얼 안 보고 바로 시작한 사람들은 사업장 건설도 못 해보고 포기했다는 원성이 속출. 아니, 사업장을 건설하고 조직원을 고용했지만 전직을 못 시키는 일 등등도 발생.
2007~8년 기준으로 가끔 멀티플레이를 같이 하자는 사람들의 글이 보일 정도로 멀티가 일부 활성화되긴 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저장-구입 버그는 '''멀티에서도 동일하게 먹히는 등''' 멀티플레이도 위험천만했다.
1~2년 전에 발매된 야인시대 게임판보다 훨 낫다. 불과 1~2년 차이인데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수 있나 싶을 정도. 하지만 그 쪽이 '''거지같은 퀄리티'''라면 이 쪽은 '''거지같은 버그'''가 있기 때문에 용호상박이다.
패치를 안한 초기버전의 경우 무력만 찍어주면 보스 혼자서 영웅본색을 찍는 걸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게임조선)
The Boss : La Cosa Nostra
1. 개요
2004년에 헥스플렉스와 한빛소프트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 이름도 그렇고 다루고 있는 테마가 마피아라서 외국 작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국산 게임'''이다.
과거에 만들어진 바 있던 보스 1999와는 선-후속작 관계가 아닐 뿐더러 제작사도 다르지만 조직범죄 및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일부 연결된다. 하지만 단순히 조직원들을 모아서 싸워 건물을 빼앗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던 보스 1999와 달리, 본작은 사업과 전투의 중요성이 동일해졌다.
마피아를 다뤄서 그런지 마피아 가입 절차나 유닛 이름(휠맨, 핑거맨, 히트맨, 콘타빌레 등), 스토리도 세심하다. 다만 그래픽이나 멀티플레이, 결정적으로 '''디버깅'''은 상당히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게임 플레이 면에 대해서는 중박이거나 그 이하다. 나름대로 게임성은 있지만 인터페이스와 조작키, 특히 '''인공지능''' 때문에 힘들다는 듯. 하지만 보스 1999의 향수를 느껴 해보는 사람들도 많다.
2. 스토리
게임은 1970년대에 어떤 남자가 마피아의 간부로 보이는 돈 지오를 찾아갔다가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
1918년,[1] 닉 팔레르모[2] 는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떠난 유럽의 이민자들 속에 섞여 미국에 도착한다. 하지만 거기에 도착했을 때 돌아온 것은 냉대와 약탈, 차별 뿐이었다. 닉은 좌절하던 차에 옛친구 펀지 베네토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이민자들을 돌봐주는 공제회에서 일하는 돈 토티를 위해 다른 조직원을 골로 보내고 레스토랑을 짓는 등 많은 일을 해준다.
하지만 토티의 평화주의를 시기한 카모라 패밀리[3] 가 히트맨들을 보내 토티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닉은 토티의 친구인 비토 테라노바[4] 에게서 부하들을 빌려 펀지와 함께 새미 카모라를 죽여 토티의 복수를 한다. 테라노바는 그를 칭찬하면서도 그를 보복의 위험에서 떼어놓기 위해 뉴올리언즈로 보낼 준비를 하고, 그를 테라노바 패밀리에 가입시킨다.[5]
'''2부'''
뉴올리언즈에 도착한 닉과 펀지. 그 곳의 토착세력인 보르기스 형제가 그들을 맞이해 주더니 새로운 장사수단으로 '''밀주사업'''을 제안한다. 형 쪽인 존 보르기스는 그럭저럭이지만 동생인 비니 보르기스는 신용이 가지 않아 보이는데, 그들을 사업을 도와주던 중 도시 한켠에서 카모라 패밀리의 일부를 보았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닉과 펀지가 그 조직원을 납치해서 심문해 본 결과 보르기스가 카모라와 제휴를 하려고 했음이 드러난다.
하지만 펀지가 비니에게 바람을 넣은 뒤 술창고 두 곳을 파괴함으로써 보르기스 형제와 카모라 패밀리 사이에 대립이 생기고, 닉은 그들의 배신을 너그럽게 용서해준 뒤 카모라 패밀리를 몰아낸다. 게다가 일의 경과를 보기 위해 도착한 테라노바에게 "보르기스 씨 덕분에"라며 굴욕을 선사.(…) 아무것도 모르는 테라노바는 닉을 칭찬한 후 시카고로 보낸다.
'''3부'''
닉과 펀지는 시카고에 도착하여 토착세력인 카브로네 패밀리를 돕게 된다. 루 카브로네는 블루 오션인 카지노 사업을 하면 좋다는 것, 군소 갱단의 힘이 강하다는 것, 언터쳐블(알 카포네를 체포한 그 언터쳐블이다)이 활동을 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점 등을 알려준다. 닉은 그 점에 유의하면서 군소 갱단을 몰아내고 검은 돈을 적당히 세탁하는 등 알아서 그 선을 넘지 않는다.
한편 카브로네는 닉과 펀지에게 위험부담이 큰 마약사업을 제안하는 등 배짱을 부리는데, 펀지가 미행해 본 결과 그 역시 카모라 패밀리와 제휴하여 닉 일행을 넘기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닉 일행은 그들이 함정을 못 파게 몰래 합류하려는 카브로네 조직원들을 하나씩 처단한 후, 언터쳐블을 불러 루 카브로네를 포함한 조직원들을 현행범으로 '''공개처형'''(!)한다. 두목을 잃은 카브로네 패밀리는 최후의 카드로 그들의 돈을 먹은 시장 후보를 내세우지만 닉 일행이 그를 암살하면서 좌절. 이후 닉은 테라노바와 함께 뉴욕의 카포 디 카피[6] 인 베키오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4부'''
뉴욕에 도착한 닉과 펀지. 하지만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카모라 패밀리의 암살자가 그들을 습격하고, 이 과정에서 비토 테라노바가 죽는다.[7] 그들은 곳곳에서 국지전을 벌이는 테라노바 조직원들을 규합하여 카르미네 카모라를 죽이고 도망치지만, 추격자들이 계속 공격하자 펀지는 닉과 비토의 동생 엔조 테라노바를 차에 태워 보내고 자신은 싸우다 죽는다.
아버지 같은 분[8] 에 친구까지 잃은 닉은 카모라와 사생결단을 내기 위해 그들의 동맹군인 마르코니 패밀리와 지토 패밀리를 노리고, 각각 조직 확장과 연이은 습격으로 굴복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해튼에서 카모라 패밀리의 두목이자 최종보스인 안토니오 "토니" 카모라와 대면한 후, 그들을 전부 몰살한다.
'''엔딩'''
장면은 현재인 1970년대로 돌아온다. 돈 지오는 이야기를 끝내면서 마지막으로 말한다.
자, 이제 자네는 이야기를 다 들었네. 자네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일 수도 있네. 요즘 애들은 규칙따위 전부 갖다 버린 듯이 행동하지. 하지만 자네는 다른 부류인 것 같군. 우리의 일은 신중하게 처리해야 하네. 자, 이제 어떻게 하겠나. 함께 하겠나, 아니면 그만둘 텐가?"
3. 시스템
3.1. 유닛
- 시민 - 설명 생략. 하지만 플레리어의 사업장에서 돈을 써주는 고객 이면서 조직원으로 삼을 수 있기에 중요하다. 참고로 "고용"은 성인 남자만 되며, 그 외의 시민-노인, 아줌마, 소년-은
으로 대응하며 고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시민은 "강탈"을 이용하여 돈을 뺏을 수도 있다.???
- 기마경찰 - 순찰을 돌면서 불법사업체만 골라 영업정지시킨다. 이 때문에 간부급 유닛들이 "매수"해야 된다. 공격을 하지 않으므로 강제공격(경찰은 어택땅이 허용되지 않는다)해서 쫓아보낼 수도 있지만 비추천.
- 경찰 - 총격전이 벌어지면 달려오지만 자정 시간대엔 출몰하지 않는다. 이 역시 매수할 수 있지만 사업장을 적발하진 않는다. 역시 강제공격으로 전투불능/사살이 가능.
- 콜렉터 - 시민을 고용한 직후의 등급. 공격은 있으나마나하기 때문에 쓸만한 능력은 "회유"와 "수금"이다. 즉 회유로 거주민들을 우리편으로 만든 뒤 보호세를 수금하는 것. 레벨 3까지 올리면 아래의 4개 유닛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 휠맨 - 이름에서 보다시피(Wheel+man) 자동차 관련 유닛이다. 유일하게 차량을 몰 줄 알고 수리 및 탈취를 할 수 있으며, 시체를 처리할 수 있다. 시체 처리는 그냥 시체를 보쌈한 뒤 건물이나 차량에 넣어주면 끝. 적들 차량만 탈취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마피아 히트맨들을 도망시키는 걸 돕던 "휠맨".
- 핑거맨 - 이름의 유래는 살인목표의 정보를 캐내 히트맨에게 전달하던 실제 마피아의 "핑거맨"이다. 역시 이름답게 능력으로 저격이나 민간인 위장 등이 있다. 또한 "협박"이라고 하여 콜렉터보다 더 빠르게 거주민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카포레짐 혹은 그 이상 클래스라면 더 빨라진다.
- 히트맨 - 설명 생략. 주요 전투력 공급원.
- 솔다티 - 팀 포트리스 2의 유명한 녀석...정도? 화염병을 던지거나 폭탄을 설치/해제한다.
- 카포레짐 - 위의 4개 유닛이 레벨 5라면 전직 가능. 이때부터 보스와 비슷하게 사업장 신설이나 강탈, 고용 등을 할 수 있다.
- 콘타빌레
- 언더보스
3.2. 사업
사업은 크게 합법사업과 불법사업으로 나뉘며, 각각 레스토랑/은행과 바/카지노가 있다. 마찬가지로 합법사업을 하면 화이트머니(합법자금)가, 불법사업을 하면 블랙머니(비자금)가 쌓이거나 소모된다. 블랙머니는 돈세탁을 하면 약간의 수수료를 떼고 화이트머니로 바꿀 수 있다.
불법사업은 기마경찰들이 순찰을 하면서 적발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영업정지를 시켜버리기 때문에 그 전에 매수를 해야 한다. 매수는 돈이 들지 않으니 얼마든지 해도 된다.
건물에도 HP가 있고, 또 적들이 간간히 건물을 공격하러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전투가 빈번하면 손님들이 잘 오지 않는다. 이 때는 지도에서 전투가 벌어지지 않은 지역을 골라 다시 개업하면 된다.
4. 고증 관련
- 실제
- 공제회는 실제로 여러 이름으로 존재했다. 또한 이러한 선의의 공제회가 범죄조직이 되는 경우도 빈번했다. 주로 검은 손(Black Hand)이라 불리는 보호세 갈취조직이 그것.
- 미국에 정착할 때 마피아가 두 번째로 흥한 곳이 바로 뉴올리언스다. 물론 1등은 당연히 뉴욕. 일설에는 이 강력한 뉴올리언스 마피아가 존 F. 케네디의 암살에 관여했다고.
- 밀주사업은 금주법 시기에 흥하던 것이다. 이는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금주법과 알 카포네 문서를 참고.
- 시카고 에피소드인 3-2에서 블랙머니가 화이트머니보다 지나치게 많으면 언터쳐블(재무성 특별수사반)이 잡으러 와서 미션 실패인데, 이는 금주법 자체보다 그를 이용한 세금 포탈 때문에 잡으러 와서 그렇다. 위에서 언급한 밀주사업의 제왕이었던 알 카포네도 조직범죄 때문이 아니라 탈세 혐의 때문에 잡혀갔다. 어떤 의미에선 확실한 고증.
- 역시 시카고 에피소드인 3-3에서는 몰래 모여서 함정을 파려는 카브로네 조직원들을 죽이게 되는데, 이는 카포네에게 타격을 안겨줬던 "성 발렌타인 데이의 대학살(혹은 블러디 발렌타인)"을 다룬 듯 하다. 실제로 카포네는 경찰로 위장하여 상대 조직인 아일랜드 갱단의 술창고를 검문한답시고 습격, 여러 명을 죽였다. 다만 최종 목표인 두목은 놓치고 말았다.
다만 본작에서는 경찰과 협력(미션 후반에 재무성 특별수사반이 도착하여 협공한다)한다는 점, 또 술창고가 아닌 마약사업이 미끼라는 점, 같은 마피아들끼리 싸운다는 점, 결정적으로 두목까지 죽였다는 점 등등은 많이 다르다.
- 3-4는 상대조직이 밀어주는 시장 후보를 죽이는 미션인데, 당연하게도 실제 마피아 역시 정치인들을 방패로 쓰기 위해 밀월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실제는 더욱 난폭했다. 알 카포네는 자기가 밀어줘서 뽑힌 시장이 제대로 못한다고 사무실에 난입해서 구둣발로 걷어찼다.
- 뉴욕의 마피아들은 카스텔람마레세 전쟁 같은 대전쟁들을 벌여서 독재 체제를 이루려다 결국 5대 패밀리로 나뉘었다. 물론 나뉜 다음에도 다시 독재체제를 이루려고 서로 싸우기도 했다. 본작에서는 주인공이 독재체제를 이루는 부분만 묘사.
- 오류
- 미션목표를 보면 이야기의 시작이 1918년인데, 그 때는 제1차 세계 대전이 발생했던 때다. 먹고 살거나 마피아가 되기도 전에 군대에 끌려갔을 가능성이 높다. 갱스 오브 뉴욕을 보면 알겠지만 이탈리아인 역시 아일랜드인과 마찬가지로 하층민이었기 때문에 군대에 끌려가고도 남았다.
- 앞서 말한대로 카모라는 인명이 아니라 조직명이다. 그렇기에 성씨로 쓰는 것은 명백한 오류. 1700년대에 결성되었으며 19세기 중반~20세기 초반에 미국의 뉴욕에 건너왔다.
- 뉴올리언스에서 맞이해 주는 아군 형제의 성씨인 보르기스(Borghese)는 "보르게세"라고 읽어야 맞다.
- 실제 마피아는 지나가는 시민한테 마피아에 가입하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게임상 일일이 구현하기 힘드니까(…) 큰 오류는 아니다.
5. 아쉬운 점들
'''버그가 미칠듯이 발생한다.''' 그래서 패치를 내놓았는데 패치를 적용하니 난이도가 크게 바뀌는 등 오락가락 수준. 설치 직후의 플레이에서는 저장을 하고 나서 무기 구입창을 열면 '''게임이 가차없이 꺼져버린다.''' 물론 자동저장이 있지만 해당 미션을 처음부터 시작.
그래픽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바퀴가 '''둥글지 않고 팔각형이 되었다'''는 사실은 그렇다 쳐도, 자동차가 움직이는 장면을 보면 바퀴가 '''거꾸로 돌아간다.'''
새로운 시나리오 시작과 '''튜토리얼을 따로 분리했다.''' 덕분에 튜토리얼 안 보고 바로 시작한 사람들은 사업장 건설도 못 해보고 포기했다는 원성이 속출. 아니, 사업장을 건설하고 조직원을 고용했지만 전직을 못 시키는 일 등등도 발생.
6. 기타 등등
2007~8년 기준으로 가끔 멀티플레이를 같이 하자는 사람들의 글이 보일 정도로 멀티가 일부 활성화되긴 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저장-구입 버그는 '''멀티에서도 동일하게 먹히는 등''' 멀티플레이도 위험천만했다.
1~2년 전에 발매된 야인시대 게임판보다 훨 낫다. 불과 1~2년 차이인데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수 있나 싶을 정도. 하지만 그 쪽이 '''거지같은 퀄리티'''라면 이 쪽은 '''거지같은 버그'''가 있기 때문에 용호상박이다.
패치를 안한 초기버전의 경우 무력만 찍어주면 보스 혼자서 영웅본색을 찍는 걸 볼 수 있다.
[1] 해당 부분에 표시는 안 되어 있지만 미션목표를 확인할 때 나오는 시간제한을 보면 연도가 적혀 있다.[2] 시칠리아 섬에 있는 팔레르모(Palermo)란 도시의 이름을 땄다. 이는 대부의 비토 안돌리니가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성을 콜레오네로 바꿨다는 점의 오마주인듯.[3] 역시 실존하는 조직 카모라(Camorra)에서 따왔다. 문제는 카모라는 '''인명이 아니라 조직명이다.''' 나폴리를 근거지로 하는 일파의 이름인데 인명으로 착각한 듯.[4] 이 사람 성을 영어로 쓰면 Terranova인데, Terra는 "땅"이고 Nova는 "새로운"이다. 즉 새로운 땅, 미국에 걸맞는 이름이다. [5] 문제는 작중 묘사를 보면 비토 테라노바가 조직의 보스인 것처럼 되어 있는데, 가입의식 장면을 보면 그보다 더 높은 사람이 있다. 이에 대해선 아래 고증 부분에서 해설한다.[6] Capo di Capi, 보스 중의 보스. 마피아들의 왕/최종보스라고 보면 된다. 현재는 민주적으로 진행중.[7] 이 4부 오프닝은 정말 나름대로 영화같은데, 하필이면 그래픽이 똥이라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는다.(…)[8] 4부 오프닝에서 테라노바가 닉을 후계자로 지목했고, 죽기 직전에 "내 아들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