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1. 개요
2. 설명
3. 장단점
4. 홀수일 경우
5. 이용한 대회
5.1.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1]
5.2.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2]
5.3. 분리형 더블 엘리미네이션[3]
5.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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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최종 결승전(맨 위 녹색)에서 A팀이 이기면 그대로 우승, B팀이 이기면 두 팀 모두 1패씩이 되므로 추가 경기를 벌여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Double Elimination

1. 개요


일반 토너먼트인 싱글 엘리미네이션의 진화형.

2. 설명


한 마디로 '''두 번 지면 탈락.''' 패자부활전이 있다면 이 방식의 토너먼트일 확률이 높다.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조, 패자조로 나뉘어서 승자조는 승자조끼리, 패자조는 패자조끼리 각자 토너먼트를 펼친다. 승자조는 승자조 1위가 나올 때까지 토너먼트를 치른다. 여기에서 진 선수는 패자조로 내려가 패자조 생존자들과 맞붙게 된다.
패자조는 첫경기 결과에서 진 선수들끼리 붙으며, 여기서 패배하면 두 번 진 것이므로 완전히 탈락이다. 승리해서 살아남은 패자조 생존자들은 승자조에서 패하고 내려온 선수들과 맞붙게 되며, 패자조 1위가 나올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여기에서 패자조 선수와 승자조에서 내려온 선수를 붙이는 방법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보통은 패자조 1라운드의 경우 승자조 1라운드 패자는 승자조 1라운드 배치 순서대로 붙여 경기하고, 패자조 2라운드에서 승자조 2라운드 패자는 역순으로 붙어 패자조 1라운드 승자와 경기한다. 즉 패자조 1라운드 1경기 승자는 승자조 2라운드 마지막 경기 패자와 경기한다.
다음 패자조 선수와 승자조에서 내려온 선수가 경기하는 패자조 4라운드는 다시 정순으로 붙이게 된다. 즉 패자조 3라운드 1경기 승자는 승자조 3라운드 1경기 패자와 경기한다. 물론 꼭 이렇게 해야할 필요는 없다. 가령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 하의 MSL의 경우에는 무조건 정순으로 붙였다.
어찌 되었든 그렇게 해서 끝까지 남은 승자조 1위/패자조 1위가 최종 결승전(Grand Final)을 펼친다. 그런데 '''여기서 승자조 1위가 패배한 상태로 대회가 종료되면 한번만 패배했는데도 탈락'''인 셈이므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불공평한 감이 있기 때문에 승자조 1위가 승리하면 바로 우승, 패자조 1위가 승리하면 한번 더 결승전(Bracket Reset)을 하고 여기서 승리한 쪽이 우승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결승전을 한 번 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 현실적인 문제로 결승전이 한 번일지 두 번일지 모르는 채 경기를 하면 흥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만 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패자조 1위에게 다른 페널티를 붙이는 것으로 갈음한다. Stout MSL과 2001 WCG는 승자조 1위에게 1승을 주고 시작했고 그 이후 MSL은 1, 5세트 맵 선택권을 주었다. 역시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열렸던 3~4차 팀리그에서는 승자조 결승전을 통해 최종결승에 진출한 팀에게 상대의 선봉을 지명할 수 있는 '선봉지명권'을 어드벤티지를 부여했다. 바둑의 국수전 같이 페널티 없는 예외도 있다. 아니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한국에 가장 처음 도입된 시기는 불명이나 바둑국수전이나 MBC배 대학농구 대회 등에서 방식을 상당히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올림픽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 격투기 종목에서도 사용된다. 다만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아니라 약간 변형된 방식을 사용한다. 은메달 이상을 따기 위해서는 무패로 결승전까지 진출해야 하고, 토너먼트에서 한번이라도 패한 선수들끼리 패자조를 별도로 치뤄서 패자조 최종 승자 2명에게 동메달을 부여한다. 즉, 이러한 종목들은 동메달이 2개다. 단, 8강 이하에서 탈락한 선수이 모두 패자부활전에 참여하지는 않으며, 종목에 따라 결승 진출자에게 직접 패한 선수들(레슬링, 태권도) 혹은 8강에서 탈락한 선수들(유도)이 출전한다.
한 판의 간격이 짧은 격투게임은 대회를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하기 좋다. 대신 지옥의 조를 피하고 흥행을 위해 유명 선수들을 분산시키는 요령정도는 하는 편이다. 세계 최대의 격투게임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EVO는 매 해마다 각 게임에 수백에서 수천명의 플레이어가 대회에 참가하지만 늦어도 사흘 내에는 대회를 끝내는 수준으로 진행이 빡빡하다. 대표적인 예로 EVO 2016의 스트리트 파이터 5는 5000명이 넘는 사람이 참가했지만 이틀 만에 8명을 추려 사흘 만에 대회를 끝냈다. 2017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는 참가자가 적어서 단 하루 만에 끝냈다. 물론 격투게임 자체가 매 시합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점도 이런 진행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일 것이다. 최종 결승전 진행도 격투게임에서는 시간이 별로 들지 않기에 깔끔하게 패자조 진출자는 2번 이겨야 우승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처리하므로 페널티에 대한 논란이 전혀없다.

3. 장단점


싱글 엘리미네이션의 경우 대회 전체 참가자들 중 절반이 첫 경기에 바로 광탈해버린다. 그러나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적어도 두 경기를 치르고, 전체 참가자의 3/4는 적어도 세 경기를 치르게 된다. 더 높은 스테이지의 경우에도 전체적으로 치러지는 경기수가 많아진다. 따라서 운이라는 요소를 어느 정도 제거하여 좋은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진운이나 우연으로 인해 패배를 하면 그대로 탈락해버리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의 단점을 보완하여 진정항 강자를 뽑아 줄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TG삼보 MSL에서의 최연성도타 2 대회인 TI7에서의 Team Liquid가 수혜를 입은 사례인데, 이들은 승자조 1회전에서 허무하게 패배했다가 패자조에서 전승을 거두고[4] 우승까지 하였다. 그리고 tg삼보 msl에서의 홍진호는 눈물의 전승준을 기록하였다.
또한 패자는 승자에 대한 복수를 꿈꾸게 해 최대의 경기력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이러한 리턴매치가 발생하게 되면 그 자체로도 스토리가 되기 때문에 흥행에 유리하다. 덧붙여서 마지막 대전이 끝날 때까지 최종 진출자가 확정이 나지 않으므로 승부의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순위 결정전을 하지 않아도 4위까지는 자연스레 순위가 나뉜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진의 직관성이 떨어져서 팬들 입장에서는 복잡할 수 있으며, 탈락자가 적어서 신인들의 진출권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5] 또한 참가자 수가 많아질수록 패자조의 경기 수가 승자조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다. 패자조에서는 현재 살아남은 인원끼리 경기하고 나서 그 승자가 승자조 패자와 경기를 하고 나서야 인원이 처음의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패자조에서의 경기가 승자조에 비해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첫 경기 혹은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한 참가자가 최종 결승까지 올라간다면 치러야 할 경기 수가 승자조의 두 배에 가까워진다.[6] 그래서 축구처럼 한 판당 체력소모가 극심한 종목에서는 쓰기가 힘들다. 실제로 이를 보완한 균형 더블 엘리미네이션(balanced double elimination)도 존재한다.
장점과 단점을 고려했을때, 이 방식은 4인 1조의 조별리그를 운용하는데 잘 어울린다. 4인 1조 조별 풀리그에서 나올 수 있는 죽은 경기가 나오지 않고(모든 경기가 탈락/진출과 관련있다), 승점계산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단점인 복잡성도 4인 1조 체제에선 심하지 않다. 즉 4인 1조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진행하여 2명을 진출시키고 진출한 사람들끼리 토너먼트를 하는 식. 32강 체제의 MSLGSL이 이런 방식이다.[7]

4. 홀수일 경우


참가자 수가 2n개(단, n은 자연수)가 아니더라도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짤 수 있다. 다만, 결승이 아닌 경기에서도 무패 참가자와 1패 참가자가 대결하는 상황이 발생함으로 인해 대진표가 복잡해지고 경기 수가 좀 더 유동적으로 된다.
예를 들어, 3명이 참가하고 갑에게 시드를 준다고 하면 대진표가 이렇다.
  • 1경기: 을 vs 병
  • 2경기: 갑 vs 1패자
  • 3경기: 1승자 vs 2승자
  • 4경기: 2패자 vs 3패자 (필요시)
  • 5경기: 3패자 vs 4패자
  • 6경기: 5승자 vs 5패자 (필요시)
경기는 6경기이지만 실제로는 4경기 또는 5경기가 진행된다. 4경기는 3명이 모두 1패씩 주고받을 때 하며, 6경기는 무패 결승 진출자가 1패 결승 진출자에게 패배할 경우에 치르는 재경기다.
  • 1경기: 을 vs 병
만약에 여기서 을이 이겼다고 하자.
  • 2경기: 갑 vs 병(1패)
여기서 병이 갑을 이기면,
  • 3경기: 을(0패) vs 병(1패)
여기서 이번엔 반대로 병이 을을 이겼다면,
  • 4경기: 갑(1패) vs 을(1패)
여기서 갑이 이겼다고 하자, 을은 2패로 탈락했고
  • 5경기: 병(1패) vs 갑(1패)
이 경기의 승자가 우승하게 된다. 모두 5경기가 벌어졌다.
앞에서, 2경기에서 갑이 병을 이겨서 병을 광탈시켰다고 하면 이렇게 바뀐다.
  • 3경기: 을(0패) vs 갑(0패)
여기서 갑이 을을 이겼다고 하자.
  • 4경기: vs 을(1패) → 을 부전승
  • 5경기: 갑(0패) vs 을(1패)
여기서 갑이 이기면 그대로 갑의 우승이 되고 을이 이기면 갑이 1패로 둘 다 똑같이 1패가 되어 재경기가 벌어진다. 모두 4경기 또는 5경기가 벌어졌다.
이번에는 2경기에서 병이 갑을 이겼지만 3경기에서 을에게 져서 광탈했다면 또 이렇게 바뀐다.
  • 4경기: 갑(1패) vs → 갑 부전승
  • 5경기: 을(0패) vs 갑(1패)
을이 이기면 재경기, 갑이 이기면 그대로 갑의 우승이 된다. 모두 4경기 또는 5경기가 벌어졌다.
출처는 http://www.tournamentdesign.org/. 이 사이트에 몇 가지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표의 예가 있다.

5. 이용한 대회



5.1.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8]


  • Stout MSL ~ CYON MSL
  • LG IBM MBC GAME 팀리그 ~ Tucson MBC GAME 팀리그
  • 2000 WCGC 2라운드
  • 2001 WCG 2라운드
  • 2005~6 BWI
  • 배틀넷 래더 토너먼트 시즌 결승/블리즈컨
  •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
  • EVO[9]
  • DOTA 2 Championships: The International
  • The Dota Major Championships
  • 액션 토너먼트[10]
  • osu!world cup(2014년 부터)[11]
  • GSL 승강전
  • 2016 SSL Season 1[12]
  • 2017 스프링 승강전부터의 롤챔스 승강전
  • Tekken World Tour
  • Capcom Pro Tour
  •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플레이오프,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플레이오프[13]
  •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듀얼레이스 3 (2016~2018)
  • 리틀야구 월드시리즈[14]
  • 2019 시즌부터의 LEC 포스트시즌
  • 2020 시즌부터의 LCS 포스트시즌
  • 명인전(44기 ~)[15]

5.2.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16]



5.3. 분리형 더블 엘리미네이션[17]


  • 2003~4 BWI
  •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스타 챌린지
  • 프링글스 MSL 시즌1 ~ 곰TV MSL 시즌1
  •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순위가 명확히 갈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기본 원칙을 아예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1·2위 순위 결정전은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임에 틀림이 없었다. 만약에 전승했다가 1·2위 결정전에서 패배하는 경우라면 원칙상 순위 결정전을 한 번 더 치러야 한다. 또한 패자의 재경기를 인정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했던 주제에 투구수에 제한을 둬 불펜 운용이 빡빡해지다보니, 초반에 리드 당한 팀이 그냥 다음 경기를 보고 투수력 온존을 위해 시합을 반쯤 포기하는 모습(한국 vs. 일본전의 한국, 멕시코 vs. 호주전의 멕시코.)도 보여줘서 더더욱 까일 거리를 제공하였다. 그리하여 결국 한일 베이스볼 클래식이 개최되었다.
  • TEKKEN CRASH: 16강, 8강은 원데이 듀얼로 진행되었으며 4강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었다.
  • NLB Summer 2012
  • 2012 시즌 이후의 GSL 코드 S: 32강과 16강에서 두 번의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벌어졌고 8강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었다.
  • TEKKEN STRIKE: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를 4인 1조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했다.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24강과 16강을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하고 8강부터 싱글엘리미네이션으로 넘어간다. 시즌 8부터는 16강은 승,패자조 경기와 최종전이 3전제로 바뀌었다.

5.4. 기타


  •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 온게임넷의 스타리그 - 챌린지리그 간 승강전. 일반적인 대회가 아닌 승강전이므로 4인 6개조의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만 이루어졌다. 듀얼 토너먼트는 온게임넷이 처음 만들어낸 명칭인데, 대회 이후 4인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명칭으로 듀얼 토너먼트 또는 듀얼이라는 표현을 사용할만큼 해당 명칭을 크게 확산시키는 데에 성공했다.[18]
  • GSL 2011 시즌 전반기 코드 S: 이른바 '곰TV 리그 룰'이라고 해서 1차전을 치르고 1차전 승자:패자끼리 붙여서 패자의 빠른 광탈을 유도시킨 변칙 엘리미네이션이었다. 문제는 이게 다전제였으면 몰라도 단판제였기 때문에 너무 쉬운 광탈과 납득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나왔고 후반기에 일반 듀얼 토너먼트제로 바뀌었다.
  • Major league gaming: 4개의 조가 치르는 조별 리그에서 각 조 1위는 승자조 4강으로 가고 나머지는 순위에 해당하는 패자조 시드를 가지고 지옥의 레이스를 시작하며,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인 최종 결승전을 제외하면 3전 2선승제로 진행되지만 특수한 규정이 있다. 패자조/최종 결승전에서 만난 두 사람이 해당 대회의 승자조에서 이전에 경기했을 경우, 해당 경기는 이전 경기의 점수를 그대로 가지고 7전 4선승/9전 5선승제의 Extended Series로 진행된다. Extended Series가 아니면 최종 결승전의 승자 어드밴티지는 없으며 브라켓 리셋도 없다.
  • Dreamhack: 2013~2015 winter시즌 한정하여 조별리그 1위는 승자 4강으로 직행하고 나머지 2,3위는 패자조에서 죽음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승현이 눈물의 한준두를 기록했었다.
  •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에서는 조별 1위로 올라온 선수끼리 1위전과 조별 2위 선수들 끼리 2위전을 진행해 1위전의 승자가 결승 직행, 1위전의 패자는 2위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최종전을 치르는 더블엘리미네이션의 요소가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이후에 이 방식은 온게임넷에서 진행했던 2003년 손오공배 워3리그 1~2차리그와 슈마배 워3 프로리그에서도 채택했으며, LEC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있다
  • 나는 가수다 2
  • 로봇 워 시리즈 10

[1] 리그의 처음부터 끝까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계속해서 적용하는 경우[2] 리그 내에서 한 번만 사용하며 사용 이후에는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경우.[3] 라운드별로 조편성을 하며 2번 이상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사용할 경우.[4] 단, 둘 모두 세트전적까지 전승은 아니었다.[5] 아이러니하게도 스타판을 좌지우지한 신인들은 2004년 이후 MSL에서 주로 나왔다. 오히려 풀리그제와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제를 혼용하여 변수가 많은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상대적으로 고착화된 편이다.[6] 정확히 말하면 참가자수가 2n인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승자조에서 전승한 참가자는 우승까지 총 n+1경기 혹은 n+2경기만 치르면 되지만, 승자조 1회전 혹은 2회전에서 패배한 참가자는 총 2n+1경기를 치러야 우승할 수 있다.[7] 기존 스타리그의 16강 조별리그 방식의 문제가 진출여부와 상관없는 게임이 나오고, 거기에 승률이 같으면 재경기가 있다.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에서는 재재재재경기까지 나와서 시간이 지체됐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재경기가 스타리그의 또하나의 묘미가 되었는데, 극적인 스토리를 만드는 데에 아주 훌륭한 요소가 되었다. 상술했던 김정우는 이 재재재재경기를 뚫고 8강에 간신히 진출한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8] 리그의 처음부터 끝까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계속해서 적용하는 경우[9] 이 대회가 활성화되면서 어지간한 격투게임 대회는 전부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10] 시즌2에는 사이퍼즈/던파 전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이용하였고 시즌3에서는 던파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2015 Season 2에서 던파 단체전과 사이퍼즈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가 다시 사용되었다[11] 그외의 종목(태고, CTB, 마니아 4K와 7K)는 2015년 부터[12] 최초에는 16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하려 했으나 많은 반발로 인해 변경되었다.[13]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이후 오버워치 컨텐더스도 단기토너먼트 시리즈 체제로 바뀌면서 플레이오프도 누적포인트 상위 8팀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14] 인터내셔널 그룹과 미국 그룹에서 각각 8팀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진행하며, 각 그룹의 1위팀끼리 최종 결승전을 진행한다. 아이들한테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15] 5년 만에 부활한 바둑기전으로 44기 대회부터 풀 더블엘리미네이션을 채택했다.[16] 리그 내에서 한 번만 사용하며 사용 이후에는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경우.[17] 라운드별로 조편성을 하며 2번 이상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사용할 경우.[18] 경쟁 대회인 MSL마저 룰을 개정하면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신 원 데이 듀얼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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