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닉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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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동했던 외야수.
플로리다주에서 태어났지만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트로폴리스 지역에서 리던 고교를 나온 브라운은 계약금을 많이 요구한데다 마이애미 대학에 미식축구 와이드 리시버와 야구를 병행하는 조건으로 커밋한 상태였기에, 무엇보다 비슷한 시기의 탑 유망주들에 비하면 너무나 다듬을 것이 많은 원석 그 자체였기에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감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하지만 필리스는 스카우팅 디렉터 마티 울버를 비롯해 구단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 쇼케이스에 데려가서 타격을 테스트하고 직접 맨투맨 코칭까지 실시하는 정성을 보이며 브라운이 미식축구를 그만두고 야구에 집중하게 설득했고, 기어이 2006년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라는 늦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20만불의 계약금을 주며 입단시켰다. 입단 초기에는 프리 스윙어로 평가받던 아마추어 시절과 달리 타율과 선구안은 좋지만 장타력이 잘 나와주지 않았고 손가락 골절상도 겪었는데, 이후 타격 교정을 거치며 장타력도 회복했고 2009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 48위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5툴 플레이어 유망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2009년에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모두 소화하던 그간의 모습과 달리 우익수로서 타격에 매진하였고, A+, AA,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 뛰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여 2010년을 앞두고 전체 15위 유망주로까지 평가받았다. 2009년에는 중간에 클리프 리 트레이드와 로이 할러데이 트레이드가 벌어지며 필리스가 알짜 유망주들을 모두 내주는 상황까지 몰렸고 제이슨 워스와 라울 이바녜즈가 버티던 중이라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그를 트레이드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으나,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카일 드레이벡과 마이클 테일러, 심지어 1라운더 포수 트래비스 다노까지 내주면서도 브라운을 지켜냈다. 마침 드래프트에서 재미를 못 보면서 거물급 유망주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던지라 브라운은 졸지에 '''필리스 팜의 최후의 보루'''가 되었다.
2010년 7월 말, 주전 외야수 셰인 빅토리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필리스는 브라운을 빅리그로 불러올렸고, 첫 타석에서 브라운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등장하여 2루타를 쳐냈다. 중간에 2010년 오프시즌의 빅 트레이드 중 하나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로이 오스왈트 트레이드에서도 매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아마로 단장이 중견수 유망주 앤서니 고즈를 대신 내주기도 했다. 필리스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의 성적은 딱히 신통치 않았지만, 2011년 아직 유망주 자격을 유지하던 브라운은 브라이스 하퍼, 마이크 트라웃, 헤수스 몬테로에 이은 전체 4위 유망주로서 시즌을 맞았다. 이 당시만 해도 첫 시즌 많지 않은 기회에서 애썼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그의 큰 키와 깡마른 체구에서 스킬로 발현되는 5툴 패키지로 인해 '''제2의 대럴 스트로베리'''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유효했다. 브라운의 콜업 초기 스윙폼을 과거의 여러 타자들과 비교하는 해럴드 레이놀즈의 분석(이후 타격폼을 다시 교정하였기에 지금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팬들은 비슷한 시기 데뷔한 제이슨 헤이워드와 마이크 스탠튼과 비교하며 NL 동부 우익수 유망주 3인방에 포함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초 부상을 당하며 DL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복귀 후에도 벤 프란시스코와 플래툰이나 뛰며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며 2011년 시즌 중반 뉴욕 메츠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 트레이드가 아직 협상 중일 때 필리스의 하이재킹을 위한 매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 부진을 이어간 그를 기다려주지 못한 필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헌터 펜스를 마지막 남은 팜 자원까지 탈탈 털어 영입하고 브라운을 AAA로 내려보냈다. AAA에서 브라운은 펜스가 버틴 우익수 대신 라울 이바녜즈 계약이 종료되는 좌익수에다 그리고 알바를 뛰게 될지도 모르는 중견수를 겸하는 모습으로 포지션을 다시 옮겼지만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부진했고, 2012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맹타를 휘둘렀지만 아마로 단장에게 "어떤 타격을 펼치더라도 AA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차가운 평가를 받으며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그렇게 AAA에서도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던 브라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되어 헌터 펜스와 셰인 빅토리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거의 1년 만에야 빅리그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빅리그에 돌아왔다고 성적이 잘 나온 것은 또 아니었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가장 열성적이었던 팬들도 비슷한 시기에 연속 경기 매진을 중단하며 필리스의 남은 시즌을 와일드카드 스팟에 대한 우울한 희망고문으로 점철시켰다. 팬들도 점점 브라운에 대한 회의를 느끼면서 지금이라도 팔아야 한다거나 1년은 더 지켜봐야 한다, '''포기하는 그 순간 딴 팀 가서 터질 것이다''', 아니다! 얘는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터진다! 등 갑론을박을 펼쳤다.
2013년에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실질적으로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는 경쟁을 펼쳤고, AA에서 홈런왕을 먹었지만 1루수 출신으로서 외야 수비가 불안하던 노망주 우타자 다린 러프를 AAA로 밀어내며 주전 좌익수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4월엔 막쓰잉으로 선풍기나 돌리며 팬들이 점점 희망을 잃어갔다. '''스윙 자체는 정말 아름다웠다.''' 체이스 어틀리가 보여주던 뭔가 안절부절 못하는 스윙이나 라이언 하워드가 보여주던 스윙에 비하면 막쓰잉이라도 팔로우 쓰루가 제대로 되는 이런 아름다운 영웅 스윙 때문에 팬들은 그를 신나게 까면서도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5월이 되자, 이 녀석이 갑자기 마구마구 홈런을 쳐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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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홈런 모음. '''저 아름다운 스윙을 갖고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선풍기나 돌렸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그래도 톰 버두치 등의 여러 칼럼니스트들은 칠만한 공만 치고 있다면서 DTD를 타지 않거나 설령 내려가더라도 웬만큼은 해줄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5월 한 달 동안에만 .303 타율 , .688이라는 어마어마한 장타율을 기록하며 12개의 홈런을 쳐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에 올랐다. 한 달 동안 그만큼 홈런을 치고 볼넷이 없었던 선수는 마찬가지로 배드볼 히터로 명성이 높은 아담 존스나 아드리안 벨트레 정도 뿐이었다. 이런 활약에 MLB에서는 5월 내셔널리그 이 달의 선수로 그를 선정했다. 필리스도 암울해보였던 시즌 초반과 달리 브라운과 투수진에서 갑자기 폭발한 카일 켄드릭, 늘 꾸준한 클리프 리의 활약에 힘입어 5할 전후의 줄타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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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친 뒤 라이언 하워드와 하는 세레머니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6월 중순 들어 조금 잠잠한 기미가 있지만 이미 타석에서의 위엄은 하풍기를 넘어섰다는 평이 많다. 볼넷도 6월 들어서는 제법 골라낼 줄 안다.
2013년 한정일지도 모르지만 맹장염으로 골골댄 제이슨 헤이워드나 마찬가지로 DL에 오른 지안카를로 스탠튼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늘동부 외야 유망주 삼국지는 계속될 듯.
2013년 최종성적은 .272/.324/.494/.818에 27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 타선의 한줄기 빛이 되었다.
그러나 2014년 성적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회귀한듯 미친듯이 삽질하고 있다. 2015년는 아예 기회 자체를 많이 얻지 못하다가 시즌 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이후 2016년 2월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방출되었고 2017년 1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에 올라지 못했고 결국 2018년 멕시코 리그로 진출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동했던 외야수.
1. 마이너리그 시절
플로리다주에서 태어났지만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트로폴리스 지역에서 리던 고교를 나온 브라운은 계약금을 많이 요구한데다 마이애미 대학에 미식축구 와이드 리시버와 야구를 병행하는 조건으로 커밋한 상태였기에, 무엇보다 비슷한 시기의 탑 유망주들에 비하면 너무나 다듬을 것이 많은 원석 그 자체였기에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감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하지만 필리스는 스카우팅 디렉터 마티 울버를 비롯해 구단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 쇼케이스에 데려가서 타격을 테스트하고 직접 맨투맨 코칭까지 실시하는 정성을 보이며 브라운이 미식축구를 그만두고 야구에 집중하게 설득했고, 기어이 2006년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라는 늦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20만불의 계약금을 주며 입단시켰다. 입단 초기에는 프리 스윙어로 평가받던 아마추어 시절과 달리 타율과 선구안은 좋지만 장타력이 잘 나와주지 않았고 손가락 골절상도 겪었는데, 이후 타격 교정을 거치며 장타력도 회복했고 2009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 48위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5툴 플레이어 유망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2009년에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모두 소화하던 그간의 모습과 달리 우익수로서 타격에 매진하였고, A+, AA,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 뛰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여 2010년을 앞두고 전체 15위 유망주로까지 평가받았다. 2009년에는 중간에 클리프 리 트레이드와 로이 할러데이 트레이드가 벌어지며 필리스가 알짜 유망주들을 모두 내주는 상황까지 몰렸고 제이슨 워스와 라울 이바녜즈가 버티던 중이라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그를 트레이드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으나,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카일 드레이벡과 마이클 테일러, 심지어 1라운더 포수 트래비스 다노까지 내주면서도 브라운을 지켜냈다. 마침 드래프트에서 재미를 못 보면서 거물급 유망주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던지라 브라운은 졸지에 '''필리스 팜의 최후의 보루'''가 되었다.
2. 메이저리그 데뷔. 그러나...
2010년 7월 말, 주전 외야수 셰인 빅토리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필리스는 브라운을 빅리그로 불러올렸고, 첫 타석에서 브라운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등장하여 2루타를 쳐냈다. 중간에 2010년 오프시즌의 빅 트레이드 중 하나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로이 오스왈트 트레이드에서도 매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아마로 단장이 중견수 유망주 앤서니 고즈를 대신 내주기도 했다. 필리스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의 성적은 딱히 신통치 않았지만, 2011년 아직 유망주 자격을 유지하던 브라운은 브라이스 하퍼, 마이크 트라웃, 헤수스 몬테로에 이은 전체 4위 유망주로서 시즌을 맞았다. 이 당시만 해도 첫 시즌 많지 않은 기회에서 애썼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그의 큰 키와 깡마른 체구에서 스킬로 발현되는 5툴 패키지로 인해 '''제2의 대럴 스트로베리'''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유효했다. 브라운의 콜업 초기 스윙폼을 과거의 여러 타자들과 비교하는 해럴드 레이놀즈의 분석(이후 타격폼을 다시 교정하였기에 지금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팬들은 비슷한 시기 데뷔한 제이슨 헤이워드와 마이크 스탠튼과 비교하며 NL 동부 우익수 유망주 3인방에 포함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초 부상을 당하며 DL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복귀 후에도 벤 프란시스코와 플래툰이나 뛰며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며 2011년 시즌 중반 뉴욕 메츠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 트레이드가 아직 협상 중일 때 필리스의 하이재킹을 위한 매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 부진을 이어간 그를 기다려주지 못한 필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헌터 펜스를 마지막 남은 팜 자원까지 탈탈 털어 영입하고 브라운을 AAA로 내려보냈다. AAA에서 브라운은 펜스가 버틴 우익수 대신 라울 이바녜즈 계약이 종료되는 좌익수에다 그리고 알바를 뛰게 될지도 모르는 중견수를 겸하는 모습으로 포지션을 다시 옮겼지만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부진했고, 2012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맹타를 휘둘렀지만 아마로 단장에게 "어떤 타격을 펼치더라도 AA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차가운 평가를 받으며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그렇게 AAA에서도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던 브라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되어 헌터 펜스와 셰인 빅토리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거의 1년 만에야 빅리그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빅리그에 돌아왔다고 성적이 잘 나온 것은 또 아니었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가장 열성적이었던 팬들도 비슷한 시기에 연속 경기 매진을 중단하며 필리스의 남은 시즌을 와일드카드 스팟에 대한 우울한 희망고문으로 점철시켰다. 팬들도 점점 브라운에 대한 회의를 느끼면서 지금이라도 팔아야 한다거나 1년은 더 지켜봐야 한다, '''포기하는 그 순간 딴 팀 가서 터질 것이다''', 아니다! 얘는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터진다! 등 갑론을박을 펼쳤다.
2013년에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실질적으로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는 경쟁을 펼쳤고, AA에서 홈런왕을 먹었지만 1루수 출신으로서 외야 수비가 불안하던 노망주 우타자 다린 러프를 AAA로 밀어내며 주전 좌익수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4월엔 막쓰잉으로 선풍기나 돌리며 팬들이 점점 희망을 잃어갔다. '''스윙 자체는 정말 아름다웠다.''' 체이스 어틀리가 보여주던 뭔가 안절부절 못하는 스윙이나 라이언 하워드가 보여주던 스윙에 비하면 막쓰잉이라도 팔로우 쓰루가 제대로 되는 이런 아름다운 영웅 스윙 때문에 팬들은 그를 신나게 까면서도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5월이 되자, 이 녀석이 갑자기 마구마구 홈런을 쳐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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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홈런 모음. '''저 아름다운 스윙을 갖고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선풍기나 돌렸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그래도 톰 버두치 등의 여러 칼럼니스트들은 칠만한 공만 치고 있다면서 DTD를 타지 않거나 설령 내려가더라도 웬만큼은 해줄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5월 한 달 동안에만 .303 타율 , .688이라는 어마어마한 장타율을 기록하며 12개의 홈런을 쳐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에 올랐다. 한 달 동안 그만큼 홈런을 치고 볼넷이 없었던 선수는 마찬가지로 배드볼 히터로 명성이 높은 아담 존스나 아드리안 벨트레 정도 뿐이었다. 이런 활약에 MLB에서는 5월 내셔널리그 이 달의 선수로 그를 선정했다. 필리스도 암울해보였던 시즌 초반과 달리 브라운과 투수진에서 갑자기 폭발한 카일 켄드릭, 늘 꾸준한 클리프 리의 활약에 힘입어 5할 전후의 줄타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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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친 뒤 라이언 하워드와 하는 세레머니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6월 중순 들어 조금 잠잠한 기미가 있지만 이미 타석에서의 위엄은 하풍기를 넘어섰다는 평이 많다. 볼넷도 6월 들어서는 제법 골라낼 줄 안다.
2013년 한정일지도 모르지만 맹장염으로 골골댄 제이슨 헤이워드나 마찬가지로 DL에 오른 지안카를로 스탠튼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늘동부 외야 유망주 삼국지는 계속될 듯.
2013년 최종성적은 .272/.324/.494/.818에 27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 타선의 한줄기 빛이 되었다.
그러나 2014년 성적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회귀한듯 미친듯이 삽질하고 있다. 2015년는 아예 기회 자체를 많이 얻지 못하다가 시즌 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이후 2016년 2월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방출되었고 2017년 1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에 올라지 못했고 결국 2018년 멕시코 리그로 진출했다.
3. 이모저모
- 많은 이들이 이름을 헷갈려한다. 도미닉이라고 쓰는게 다반사로, 심지어 6월 초 현재 네이버에서도 도미닉 브라운이라고 검색결과가 뜬다. 실제 발음은 '다머닉'에 가까워서 도미닉으로 쓰고 다머닉으로 읽히는 Dominic과 별 차이가 없지만.
- 마이클 영이 필리스로 와서 도모닉 옆 라커를 쓰면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