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 러프

 


'''다린 러프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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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리그 타점왕'''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18번'''
마이크 폰테놋
(2012)

'''다린 러프
(2012~2016)
'''

페드로 플로리몬
(2017~2018)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0번'''
우병걸
(2015~2016)

'''러프
(2017~2019)
'''

박세웅
(202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33번'''
찰리 컬버슨
(2012)

'''다린 러프
(2020~)
'''

현역



<colbgcolor=#00000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o. 33 '''
'''다린 코틀랜드 러프
(Darin Cortland Ruf)
'''
'''생년월일'''
1986년 7월 28일 (37세)
'''출신지'''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국적'''
[image] 미국
'''학력'''
크레이튼 대학교 재정학[1]
'''신체'''
192cm / 105kg
'''포지션'''
1루수, 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26번 / PHI)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2~2016)
'''삼성 라이온즈 (2017~201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0~)
'''등장곡'''
[ 이전 등장곡 보기 ]
'''KBO 시절'''
삼성: 저스틴 비버 - Baby Baby[15]
Gonna Fly now(Rocky의 주제곡)[16]
구단 자체 등장곡[17]

'''응원가'''
[ 이전 응원가 보기 ]
'''KBO 시절'''
삼성: 구단 자작곡[18]

'''계약'''
1yr(s) / $ 1,275,000
''' 연봉'''
2021 / $ 1,275,000
1. 개요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1기
2.1.1. 필라델피아 필리스
2.2.1. 삼성 라이온즈
2.3. 메이저 리그 2기
2.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1루수.
KBO 리그 시절 삼성 라이온즈 역대 최장수 용병으로 활약했다. 비록 영입 당시인 2017시즌 초 '삼성 라이온즈 근 20년간 최악의 외국인'[2]라는 평을 들을 만큼 부진했지만, 이 이후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순한 외모와 성실한 성격,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많은 삼성 팬들에게 크나큰 지지를 얻은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들 중 하나이다.[3]
이게 대단한 것이 러프는 삼성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였던 김한수 감독 재임 시절 혼자서 타선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 기간 동안 삼성은 끔찍한 외국인들만 뽑아왔는데,[4] 이 외국인들 중 유일하게 성공한 게 러프다.[5]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1기



2.1.1.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9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되면서 당해 6월 계약했다. 입단 첫 해인 2009년에 하위싱글A까지 승격됐다. 홈런은 3개에 그쳤지만 루키리그와 하위싱글A 합쳐서 2루타 20개를 때려 2010년에는 상위싱글A로 승격됐고, 2011년에는 2루타 43개와 홈런 17개를 치면서 홈런타자 포텐셜을 보였다가 더블A로 승격된 2012년에는 38홈런을 치면서 라이언 하워드가 갖고 있던 필리스 산하 마이너구단 기록(2004년 37홈런)[6]을 경신했다. 이스턴리그 MVP에도 선정됐고 필리스 최고의 마이너리거에게 수여되는 폴 오웬스 상도 수상했다[7]. 2012년 9월 1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확장 로스터 기간 홈런쇼로 잠시나마 '''Babe Ruf'''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고 적은 기회에서 원 없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차기 시즌을 기대케 했으나..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1루수는 하필이면 라이언 하워드였다. 체이스 어틀리, 콜 해멀스, 지미 롤린스와 함께 2008년 월드 시리즈 우승 공신이기도 한 하워드는 필리스와 장기계약을 맺었는데, 하워드의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급격한 몰락으로 인해 하워드가 애물단지가 되면서 러프에게는 밀당의 시기가 시작된다. 2013년 시즌을 앞두고 필리스는 러프를 좌익수로 속성 전환시켰지만 '''대차게 망했고''', 울며 겨자 먹기로 마이너옵션을 써서 러프를 마이너리그에 썩혔다. 결국 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하워드와 플래툰으로 엮어 써먹지만 좌상바인 하워드에 대비되어 우상바가 되어버린 반쪽짜리 백업 선수로 전락했다.
2013년에는 하워드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73경기에 출장하면서 홈런 14개를 쳤지만 타율이 0.247에 불과했고, 하워드가 부상을 털고 나온 2014년에는 52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했고 홈런도 3개 밖에 못 쳤다. 2015년에는 106경기에 출장하면서 홈런도 12개를 쳤지만, 타율은 여전히 2할 5푼을 못 넘겼다. 2016년에는 시즌 도중에 트리플A로 강등되기도 하면서 43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어느새 하워드의 후계자 자리는 토미 조셉[8]에게 내줘야 했다. 결국 2016년 11월 하위 켄드릭과의 트레이드로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원래 알려진 것과 달리,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슈퍼 2 조항의 대상자가 되지 못하면서[9]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지 못해 2017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53만 5천 달러)[10]과 비슷한 수준으로 받게 됐다. 백업이라든지 플래툰 요원으로는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음에도 굳이 한국행을 결정한 또다른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LA 다저스는 순식간에 백업 1루수를 잃고, 구단에서 재계약에 그닥 열의를 보이지 않던 체이스 어틀리와 다시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게 된다. 어틀리의 선수생활 연장에 본의 아니게 기여를 하게 된 셈.[11] 결국 체이스 어틀리는 이후 2년 계약을 한 번 더 맺고 활약하다 은퇴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결국 좋은 성적을 못내고 부진으로 끝난 비운의 타자이긴 하였으나 2020 시즌부터 삼성을 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산하 마이너에 들어가며 다시 빅리그를 도전하기 시작하였다.

2.2. KBO 리그



2.2.1.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입단 계약서에 사인하는 모습.



암울한 김한수 체제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로서 팀 전체를 혼자 먹여살리며 대활약했다.
2017년 2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110만 달러 계약으로 KBO 리그에 왔다. 초반엔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군에서 기량을 높여 1군으로 복귀하여, 슬로우스타터임에도 불구하고 재빠르게 삼성의 꼴찌를 막는데 1등 공신, '''KBO 타점왕'''을 차지하였다.
2018 시즌 역시 삼성에서 맞이하였다. 이승엽이 은퇴하며 사실상 팀에서 의지할만한 거포는 러프밖에 남지 않게 되었는데, 2017시즌보다 타율 홈런 타점 등을 한층 끌어올리며 리그에 제대로 적응했다. 준수한 타격감으로 토종거포 이승엽, 외인거포 나바로에 대한 그리움을 잊게 만들어줬다. 그후 2018년 12월 19일 연봉 13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1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70만 달러에 재계약을 하면서 3년 연속으로 삼성에서 뛰게 되었다. 이로서 왕조 시절 임팩트를 남겼지만 2년만 뛰었던 릭 밴덴헐크, 야마이코 나바로보다도 오랜 기간 팀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래 뛰게 된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2019시즌은 공인구 문제로 인한 여러 스탯에서 감소가 있었고 타선의 앞에 위치해 있는 타자들이 출루를 개똥같이 못하여 타점 부분에서도 심각한 피해를 보았으나 혼자서 팀을 찰떡같이 이끌어 버리며 다행히 팀은 꼴등을 면했다.
19시즌 후 재계약 대상자였으나 프런트에서 러프의 고연봉에 난색을 표해 삭감을 결정했다. 그런데 러프 측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길어졌고 결국 2019년 12월 23일 최종적으로 결별했다.# 삼성 측은 이에 대비해 이미 플랜B를 준비했다고 하며 러프에 대한 보류권은 묶었다. 결국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살라디노가 시즌초 심각하게 부진하여 다린 러프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살라디노가 6월 들어 각성을 하자 잠잠해졌지만, 이후 그가 부상을 입으면서 다시 러프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이 강해지고 있다.
이 와중에 샌프란시스코가 삼성 라이온즈급의 막장 경기력을 보이며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자 러프에게 동정여론이 생겼다.

2.3. 메이저 리그 2기



2.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루수를 보강하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영입 후보군 중 하나로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자이언츠도 만만찮은 물빠따인 데다가 둘다 우타자 1루수인 디트로이트의 미겔 카브레라와 크론과 경쟁하기보다는 브랜든 벨트 외에는 특별히 우타 1루수 후보가 없는 자이언츠 쪽이 경쟁을 뚫기 쉽다고 판단한 듯.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번 타자로 나왔으나 2타석 모두 땅볼로 아웃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던 중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 1사 2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쳐냈으며, 4회에는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 그리고 6회 1사 1,2루로 득점 기회가 왔을때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 경기 최종성적은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샌프란시스코를 혼자서 승리로 이끌어냈다. 이대로라면 1루수 백업 자원과 우타 거포 자원이 없는 자이언츠 특성상[12] 26인 로스터 진입도 가능할 듯. 러프도 이런 상황을 생각하고 자이언츠와 계약을 했을 것이고 계획이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모양새다.
그리고... 3월 8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바로 다음날 시애틀과의 시범경기에서도 3타수 3안타 (3안타 모두 2루타)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12경기에 출전한 러프는 타율 0.458 24타수 11안타(2루타 3개, 3루타 1개, 3홈런), 8타점 OPS 1.565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범경기가 코로나19로 중단되는 시점에서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며 트리플A로 내려갔다.
그러나 19시즌 주전 1루수 브랜든 벨트가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시즌 중 메이저리그로 승격 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2020년 7월 21일 메이저리그 연습경기에 투입되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연습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기사
그리고 시범경기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40인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2020시즌 한정으로 내셔널리그도 전경기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해 빅리그 정착이 수월해질 듯.
개막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7월 26일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는 무려 1393일만에 메이저 리그에서 타점을 생산한 것.
27일 3번타자 1루수로 또다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였다. 2G 연속 타점 생산. 참고로 이 도루는 메이저리그 통산 2번째 도루다.. 또한 타격-주루 플레이 뿐만 아니라 수비 면에서도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좌익수 수비를 하며 강철몸으로 펜스를 부쉬는 등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가 되었다.
하지만 자이언츠의 주전 1루수는 브랜든 벨트다. 거기에 정착이 예상됐던 지명타자 자리도 헌터 펜스가 차지했다. 결국 벨트가 복귀하면서 저 2경기 이후 다시 대타로 밀려났다. 그리고 대타로 나온 이후 2경기서 전부 무안타.
8월 1일 추신수가뛰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샌프란시스코의 7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 및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팀 또한 9:2로 승리를 했다.
8월 1일 이후로 쏠쏠한 활약을 이어오다가 8월 16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첫 타석은 삼진이였으나 1사 1, 3루 기회에서 버치 스미스의 5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쓰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첫 홈런으로 2016년 10월 2일 뉴욕 메츠전 이후 1415일 만에 나온 메이저리그 홈런이었다.
이날 러프는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였고 타율은 0.281로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러프의 홈런으로 이길뻔 하였으나 9회초 오클랜드에 투런 홈런 2개를 허용, 6-7로 패했다
KBO에서 보여주었던 월등한 타점 생산 능력이 메이저 리그에서도 통하며 승부처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LA 에인절스와의 2경기 동안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하였다. 타율은 0.237까지 하락.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고생을 하는 듯하다.

9월 6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투수 범가너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타율이 0.255까지 대폭 상승한 것은 덤.
9월 8일 애리조나와의 4차전 경기 역시 맹활약하였다. 무사만루 상황에서 잭 갤런의 초구 90마일 커터를 공략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8회 1사에서 조 멘티폴리의 2구째를 받아쳐 중전 2루타를 기록했다. 2타수 2안타 2타점.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도 0.291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9월 9일 대타로 나와 팀에게 리드를 가져다 주는 결승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3호 홈런. 타율은 '''0.304'''로 3할 타율을 넘겼다.
다음날 3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하였다. 4회초 좌익수쪽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판단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다가 점프를 했지만 잡지 못했다.... 그래도 타석에서는 2루타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을 0.304에서 0.305로 소폭 끌어올렸다.
9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을 하였는데, 2회 1사 상황에서 상대팀 선발투수 닉 마게비시우스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 홈런.
9월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5대0으로 뒤진상황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공이 빠져버리는 실책을 범하였다.
9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상대 투수 마이크 마이너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5호 홈런!''' 그 후 좋은 선구안으로 2연속 볼넷을 얻더니 8회 투아웃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아냈다.
그러나 결국 팀이 막차에 실패하며 가을야구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팔카가 폭망하자 삼팬들은 러프를 그리워하지만, 올해 호성적을 거두었기에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뛸 것으로 보인다.
시즌 최종 성적은 40G 100타석 24안타 18타점 11득점 5홈런
13볼넷 23삼진 타율 0.276 출루율 0.370 장타율 0.517 wrc+
140 war 0.7 플래툰 타자임에도 굉장히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비율 스탯이 훌륭한 수준이고 적은 타석이지만 wrc+ 140으로 타격 만큼은 리그 평균 이상을 해준 성적이다.
일시적이였지만 샌프란시스코의 4번 타자로 뛰기도 하였고, 메이저 리그 투수들의 공을 상대로 최고 타율 .305 달성에 거의 녹슬지 않은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을 발휘하여 플래툰으로 나와 홈런 5개, 타점 18개 를 기록하며 전년도 연봉 두배가 넘는 1,257,500달러의 연봉에 계약, 2021년에도 역시나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었다. 지명타자제가 완전히 도입되었을때 활용가치를 크게 둔듯하다.

3. 플레이 스타일


메이저 리그에서 데뷔 후 두번째 시즌인 13시즌 당시 겨우 73경기 나와 14개의 홈런을 쳤던 기록이 있는 등 장타력이 꽤나 월등하다.[13] 특히 그 중에서도 좌투수한테서 장타를 잘때려 필라델피아 최고의 좌투킬러 유망주였다. 준수한 장타력에 비해 컨택은 평범한 수준이여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타입은 아니다. 대신 선구안은 굉장히 좋아 그를 바탕으로 공을 잘 걸러낼 수 있다.
KBO리그 적응이 안된 2017년 4월에는 폭투성 투구에도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5월 이후에는 웬만한 볼은 대부분 골라냈다. 다만 선구안에 비하면 삼진이 다소 많았는데, 러프의 경우 시즌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이 넓게 적용됐다. 삼진을 당할지언정 빠지는 공은 버린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다만 좌투수 상대로는 심판들이 대체적으로 바깥쪽 공을 더 잘 잡아주는 바람에 삼진을 당하지 않기 위해 팔을 쭉 뻗어야 하는 공도 건드려 아웃되는 일이 잦아 MLB 시절과 달리 좌투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보면 OPS 히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홈런이나 안타가 없더라도 선구안으로 버텨낼 수 있는 타입이다.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베이스러닝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때가 많다.근데 발은 이대호보다 더 느리다.....[14] 참고로 kbo 통산 도루는 13개.
1루 수비는 매우 안정적이다. 특히 포구 능력이 월등하여 삼성 내야수들의 개판 송구도 다 잡아낸다.
외국인 타자들은 대부분 언더나 사이드 투수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는데, 러프의 경우 2017년 기준 46타수 18안타 3홈런 0.391로 상당히 강하다.

4. 여담


  • 아내 리비 러프와 아들 헨리 러프(Henry Ruf)가 한국에 와 있는데, 헨리가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다. 아내 역시 미인이다. 이후 4월 21일 러프 데이 때 시구를 맡았다. 아들 헨리의 팬도 있을 정도다. 러프는 평소 가족사랑으로 애처가로 소문나기도 했다.

  • 팀 아델만이 삼성의 오퍼를 받았을 때 러프가 삼성과 대구의 장점을 전화로 늘어놓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델만은 삼성 계약서에 사인했다. 게다가 러프와 아델만의 예전 팀 동료까지 왔다. 이 중 투수 2명은 처음에는 죽쑤다가 4월말부터 연착륙해서 호성적을 기록했으나 후반기 부진으로 재계약에 실패하였다.
  • 2020년 5월 19일 MLB.com에서 전한 다린 러프와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KBO리그 생활을 연장하지 않은 이유는 가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러프는 인터뷰를 통해서 "아내의 출산이 가장 큰 요인이었고 둘째 출산을 보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4월 초였는데 지구 반 바퀴를 건너야 한다는 사실이 좋지 않았고 이것이 미국으로 복귀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의 시간에 감사를 느끼고 있으며 시차가 14시간 차이나는 한국 경기를 보기 위해 아침 6시에 일어난다고 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12
'''PHI'''
12
33
.333
11
2
1
3
10
4
0
2
.727
.351
2013
73
251
.247
62
11
0
14
30
36
0
33
.458
.348
2014
52
102
.235
24
8
0
3
8
13
0
8
.402
.310
2015
106
268
.235
63
12
0
12
39
30
1
69
.414
.300
2016
43
83
.205
17
2
0
3
9
8
0
4
.337
.236
연도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17
'''삼성'''
134
515
.315
162
38
0
31
'''124'''
(1위)
90
2
60
.569
.396
2018
137
506
.330
167
32
4
33
'''125'''
(공동 2위)
97
5
65
'''.605'''
(3위)
'''.419'''
(3위)
2019
133
472
.292
138
'''35'''
(4위)
2
22
'''101'''
(5위)
80
6
'''87'''
(4위)
.515
.396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20
'''SF'''
40
87
0.276
24


5
18
11
1
13
0.517
0.370
<color=#373a3c> '''MLB 통산'''
(5시즌)
<color=#373a3c> 326
<color=#373a3c> 833
<color=#373a3c> .244
<color=#373a3c> 177
<color=#373a3c> 35
<color=#373a3c> 1
<color=#373a3c> 40
<color=#373a3c> 114
<color=#373a3c> 90
<color=#373a3c> 1
<color=#373a3c> 68
<color=#373a3c> .433
<color=#373a3c> .314
<color=#373a3c> '''KBO 통산'''
(3시즌)
<color=#373a3c> 404
<color=#373a3c> 1493
<color=#373a3c>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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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학사[2] 거의 지미 파레디스, 테일러 모터급 성적을 내고 있었다. 물론 러프는 어떻게든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슬라이딩까지 하는 등 굉장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예 당시 나무위키 문서에 러프를 '''볼드체에다가 심지어 글씨 크기까지 매우 크게 해 놓은 다음에''' 근 20년간 최악의 타자라는 말을 붙일 정도. 러프를 기억하는 삼성 팬들에겐 의외겠지만, 2017시즌 4월 당시에는 이 말이 크게 틀린 말이 아니었다.[3] 오죽하면 김한수 감독이 삼성 감독하면서 가장 잘한점이 러프 부진할때 계속 믿어준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4] 2020년 들어 그나마 뷰캐넌이 제 몫을 해주고 있으며, 라이블리와 살라디노는 유리몸이긴 하지만 실력 자체는 좋았다.[5] 2018년 아델만과 보니야도 팀에 해를 끼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외국인치고 분명히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2019년 맥과이어와 헤일리가 부진하자 더욱 이게 부각되었다.[6] 단, 이 해 하워드는 트리플A에서도 홈런 9개를 더 쳤다.[7] 투수와 타자 1명씩을 선정하는데 이 때 러프와 같이 선정된 투수는 바로 타일러 클로이드였다.[8] 필리스가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넘기면서 받아온 포수였지만 1루로 전환했다. 운명의 장난인지 토미 조셉도 2017시즌에 갑툭튀한 리스 호스킨스라는 신인 때문에 입지가 좁아졌고 오프시즌 동안 러프가 한국이나 일본행을 추천했다고 한다. 결국 3년 뒤 토미 조셉도 LG 트윈스로 오게 된다.[9] 이전 연도에 86일 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야 이 조항의 대상자가 되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러프가 2016년 메이저 로스터에 등록된 건 72일에 불과했다.[10] 마이너리그는 상상 이상으로 안습하다고 한다.[11] 이 당시 다저스는 결국 러프에게 맡기려던 좌투 전담 플래툰 롤로 프랭클린 구티에레즈를 1년 계약으로 영입하면서 해결했다. 하지만 구티에레즈가 얼마 못 가서 드러눕고 다저스가 좌상바를 탈출한 뒤 전혀 엉뚱하게도 크리스 테일러가 대폭발하며 본의 아니게 이쪽에도 기여를 한 셈이 되었다.[12] 우타 거포 자원이 에반 롱고리아 단 1명이다. 그나마 버스터 포지가 20홈런을 상회하는 장타력을 보여줬으나 고관절 부상 여파로 홈런 숫자가 한 자리대로 줄어드는 등 장타력이 완전히 줄어버렸다. 1루수 자원도 좌타인 브랜든 벨트로 끝.[13] [14] 규정타석 타자 중 2017년 최악의 주루 스탯 보유자.주루센스도 좋은 편이 아니다.참고로 2017년에 주루를 얼마나 못했냐면 주루가치가 마이너스 5다.... 민폐 수준을 넘어서서 그냥 걷거나 기는게 더 나으려나 소리가 나오는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