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익산역
東益山驛 / Dongiksa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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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및 익산삼각선의 철도역. 전라북도 익산시 옛둑2길 84 (동산동)[1] 소재.
구 역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목천로 320 (인화동2가)[2] 에 있었다.
1914년 11월 17일, 지금의 남부시장 부근에서 구이리역(舊裡里驛)으로[3] 영업을 개시하였다. 1929년에 경편철도가 국유화 후 표준궤로 개궤되면서 약간 남쪽으로 이설되었으며[4] 1938년 동이리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87년에는 이리-동이리 구간이 복선화되면서 또다시 남쪽으로 역사가 이전되었으며 이 시기의 역사가 2011년 이전의 동익산역이다. 1995년 9월 1일 이리시와 익산군이 익산시로 통합된 것을 이유로 동익산역(東益山驛)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2009년 7월 1일 여객열차 취급이 중지되었다. 그리고 신역사 이전 이후에도 여객취급이 재개되지 않아서 3면 6선으로 마련해 놓은 승강장이 펑펑 노는 중. 대신 화물철도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2011년 5월 21일자로 신역사로 이전하였다. 구역사는 2012년에 모두 철거되었고 한동안 빈터로 남아 있다가 행복주택 부지로 지정되어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7년 11월 17일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익산착발 서대전경유 KTX가 동익산역으로 들어가는데, 익산역의 선로용량상 회차가 어려운 관계로 익산역에서 정차 후 승객이 모두 내리면 동익산역으로 들어가서 회차한 다음 주박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다시 익산역으로 들어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2020년 11월 24일 익산역을 거치지 않고 장항선으로 곧바로 들어갈 수 있는 익산삼각선이 철도거리표상에 고시되었다. 이후 2020년 12월에 개통하였으며, 개통 이후부터는 군산역에서 익산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라선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군산항과 광양항간 철도 물류의 연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라면 여객열차인데, 익산삼각선을 이용해 장항선과 전라선을 직결하는 여객 운행 계통을 편성할 수 있게 되었으나 문제는 이렇게 되면 익산역을 지나쳐 버린다는 것. 이렇게 되면 대천역을 출발하여 전라선, 경전선, 동해선과 결합하여 부산역, 부전역, 신해운대역 등지로 가는 열차 운행이 가능해지므로 동익산역을 영남방면 특화 역사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다. 때문에 동익산역의 여객 영업을 재개해 영천역과 북영천역의 관계로 만드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이설 전의 동익산역과 달리 현재의 동익산역은 위치도 시가지와 동떨어져있는데 교통 연계성마저 좋지 않아서 수요 창출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이 문제. 원래 구 동익산역에서 현 동익산역을 잇는 도로를 연장할 계획이 있었으나, 사업비 문제로 진행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작은 마을길로 동익산역을 드나드는 대형 트럭이 지나다니며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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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선 및 익산삼각선의 철도역. 전라북도 익산시 옛둑2길 84 (동산동)[1] 소재.
구 역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목천로 320 (인화동2가)[2] 에 있었다.
2. 역사
1914년 11월 17일, 지금의 남부시장 부근에서 구이리역(舊裡里驛)으로[3] 영업을 개시하였다. 1929년에 경편철도가 국유화 후 표준궤로 개궤되면서 약간 남쪽으로 이설되었으며[4] 1938년 동이리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87년에는 이리-동이리 구간이 복선화되면서 또다시 남쪽으로 역사가 이전되었으며 이 시기의 역사가 2011년 이전의 동익산역이다. 1995년 9월 1일 이리시와 익산군이 익산시로 통합된 것을 이유로 동익산역(東益山驛)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2009년 7월 1일 여객열차 취급이 중지되었다. 그리고 신역사 이전 이후에도 여객취급이 재개되지 않아서 3면 6선으로 마련해 놓은 승강장이 펑펑 노는 중. 대신 화물철도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2011년 5월 21일자로 신역사로 이전하였다. 구역사는 2012년에 모두 철거되었고 한동안 빈터로 남아 있다가 행복주택 부지로 지정되어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7년 11월 17일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익산착발 서대전경유 KTX가 동익산역으로 들어가는데, 익산역의 선로용량상 회차가 어려운 관계로 익산역에서 정차 후 승객이 모두 내리면 동익산역으로 들어가서 회차한 다음 주박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다시 익산역으로 들어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2020년 11월 24일 익산역을 거치지 않고 장항선으로 곧바로 들어갈 수 있는 익산삼각선이 철도거리표상에 고시되었다. 이후 2020년 12월에 개통하였으며, 개통 이후부터는 군산역에서 익산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라선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군산항과 광양항간 철도 물류의 연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라면 여객열차인데, 익산삼각선을 이용해 장항선과 전라선을 직결하는 여객 운행 계통을 편성할 수 있게 되었으나 문제는 이렇게 되면 익산역을 지나쳐 버린다는 것. 이렇게 되면 대천역을 출발하여 전라선, 경전선, 동해선과 결합하여 부산역, 부전역, 신해운대역 등지로 가는 열차 운행이 가능해지므로 동익산역을 영남방면 특화 역사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다. 때문에 동익산역의 여객 영업을 재개해 영천역과 북영천역의 관계로 만드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이설 전의 동익산역과 달리 현재의 동익산역은 위치도 시가지와 동떨어져있는데 교통 연계성마저 좋지 않아서 수요 창출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이 문제. 원래 구 동익산역에서 현 동익산역을 잇는 도로를 연장할 계획이 있었으나, 사업비 문제로 진행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작은 마을길로 동익산역을 드나드는 대형 트럭이 지나다니며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