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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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검사! 드란! 등! 장!"'''

1. 개요
2. 상세
3. 애 딸린 용자(...)
4. 완구


1. 개요


'''ドラン'''
황금용자 골드란의 주연. 비클형태는 슈퍼카 맥라렌 F1[1] 국내명은 킹스톤[2]이다. 성우나리타 켄/'''이규화.'''[3]
변형방식은 전형적인 용자 시리즈의 변형방식에서 앞뒤를 반전시킨 모습을 하고 있다.[4]
전형적인 (을 쓰는)일본 무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무장이라곤 '''용아검(龍牙劍)''' 하나.[5] 이외에는 일체의 내장 무기가 없다. 원거리 무기가 전혀 없어서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필살기는 용아검 번개베기(국내명 드래곤 검 천둥번개).
일본 무사가 모티브이기 때문인지 비슷하게 일본쪽이 모티브인 소라카게(닌자), 레온 카이저(을 쓰는 무사)와 합체 기능이 있다. 소라카게와 합체 시 스카이 골드란이 되며, 마지막으로 레온 카이저와 합체할 시 완전체 그레이트 골드란이 된다(그레이트 골드란으로 합체할 시에는 주인공 세 명의 소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도구를 사용해 합체를 승인해야 함).
서포트 메카인 황금색의 공룡 골곤을 소환하여 골드란으로 합체하며 전작주인공 용자와 같이 다리가 합체 로봇의 가슴이 된다. 초반의 골곤 소환신은 드란이 불러 제끼면 어디서든 땅을 까부수고 튀어 나오는데, 월터는 골곤과의 합체를 막기위해 일단 덩치가 큰 로봇을 만들어서 땅에서 튀어나오는 골곤을 놀러서 막기도 하고, 시멘트를 퍼부어서 못 나오게 하는 등 분투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다가 결국 합체 중에 빼앗아 월트란(다크 골드런)으로 합체하는 데 성공, 결국 드란을 베어 버린다. 이후에는 드란의 가슴에 달린 보석에서 빛이 나가고 골곤이 뿅하고 나타난다.[6]

2. 상세


주인공 용자중 유일하게 주인공들을 "주인"이라 부른다. 성우도 충성의 상징 오렌지를 연기한 나리타 켄. 다만 주인이라 부르는데 존대는 안하고, 급하면 야자튼다. 더빙판에서는 아예 주인이라는 존칭을 생략, 대놓고 야자 트며 친구 취급한다.
작중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듯 월터 등 악당들에 의해 '''진짜로 죽어 버리기도 하고'''(그리고는 얼마 후 부활하지만), 라젠드라로 가던중에 소도란(국내명 날샌드런)이라는 자기보다 22.2% 강한 짝퉁도 나온다. 설정상 그레이트 골소도란으로 합체도 가능하지만 나머지 짝퉁 용자들이 캡틴 샤크에게 모조리 박살나서....

3. 애 딸린 용자(...)


개그의 하이라이트는 33화. 원판과 더빙판 모두 성우의 개그 연기가 일품이다. 정체불명의 전투기 군단에게 공격당해 로봇들만 사는 행성 '로보랄드'에 추락해서[7] 일행과 헤어진 상태에서 그만 사고를 쳐서 [8] 네쌍둥이아빠가 되어 버린 것(3남 1녀). 한편 주인공 3인조도 로보랄드에 추락해 고생하던 와중 드란과 연락이 닿아 간신히 합류한 후, 마리아에게 종족보존장치 얘기를 듣게 된다.[9]
애아빠가 된 드란을 발견한 다른 용자들의 반응이 가히 압권인데 드란이 '''"나...난 몰라!! 결백해!!"'''라고 하자 다른 용자들은 '''다 함께 우두커니 서서[10] 아무말 없이 팔짱끼고 드란을 노려보며 압박한다.''' 드란은 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면서 어디까지나 사고였고 여행 때문에 지쳐서 그런거라면서 애써 변명하지만, 이게 현실에서도 흔히 보이는 전형적인 면피성 발언인지라 용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한 걸음씩 다가오면서 드란을 코너로 몰아넣는다. 실제로 전후 사정상 진짜 의도치 않은 사고긴 했지만 다른 용자들이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르는 이상 드란의 행동을 애꿎은 아녀자를 겁탈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파렴치한 행동으로 본 것이다. 즉, 일이야 어찌 됐든 드란의 아이를 가진건 사실이니, '''변명 지껄이지 말고 책임지라는 무언의 압박'''.
그래도 일단은 동료라고 무사히 출산이 끝나자 박수를 치며 축하해줬으며 스타 실버와 파이어 실버는 남자아이일지 여자아이일지 생각하며 매우 즐거워했다. 드란에게 '''"어느 쪽을 원해?"''' 라고 묻기도 했다. 둘째 드라지로를 보고 레온이 '쌍둥이네!'라고 하자 소라카게가 '아니! 세쌍둥이올시다!'라는 말과 함께 드라사부로가 등장하고, 드릴실버는 아이를 보자 "와하하하. 드란을 아주 쏙 빼닮았군!" 이라면서 축하해주기도 했다. 그외엔 제트실버 : 굉장하다. 어떻게 하면 4쌍둥이를 낳을 수가 있는 거지? / 어드벤저 : '''레젠드라의 초 파워 인가(...)'''라고 수근대는 와중에 쪽팔림으로 인해 울음이 터지기 일보 직전인 드란의 모습이 참 처량하다. 어드벤저가 "드란! '''오늘부터 너는 아빠다!'''"라고 하자 모두가 '''"아빠 드란!"'''을 외치며 축하하고, 드란은 완전히 멘탈이 나간 목소리로 "아빠..."하고 중얼거린다. 여기서 A파트 끝.
가족소개를 하자면 연고지는 로보랄드, 아내 마리아(한국명 마이라)와 장남 드라타로(파란색. 국내명 조조),[11] 차남 드라지로(녹색, 국내명 모모), 삼남 드라사부로(주황색, 국내명 토토), 고명딸 드라요(분홍색, 국내명 보니)[12]가 있다. 적어도 에피소드를 통해 미루어 보면 공처가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링크[13]
자식들은 아빠를 말 그대로 빼다박아서[14] 무장도 '미니미니 용아검'에 비클모드로도 변신할 수도 있다.[15] 아이들이 한창 개구쟁이일 때라서 외출을 나갈 때는 비클 모드로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기도 한다. 그 뒤에서 "얘들아, 아빠 말 좀 들으려무나! 왜 아빠가 하는 말을 안듣는거니...?"하다가 "여보!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도 제대로 못 돌보는거야?"라며 마누라 마리아한테 한소리 듣고 설설 기는 드란이 참 애처롭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아내한테 완전히 꽉 잡혀서 몇 번씩이고 도게자를 하면서 사과한다.
그렇게 드란의 아이들은 온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로보랄드의 로봇을 잡아 인신매매하는 우주인들[16]에게 잡혀가고 만다. 그걸 눈 앞에서 본 드란은 크게 분노하며 우주인들의 모선을 공격한다. 하지만 갓 실버리온의 말마따나 그 우주인들에게 '''주인공 3인조'''도 같이 붙잡혀버려 그레이트 골드란으로 합체도 못하고, 모선의 빔 공격이 생각보다 강력해서 다같이 위기에 처하고 만다.

타쿠야 : 아루카리 성인 놈들...

다이 : 우리도 팔려가는 걸까...

(이때 어딘가에서 울음소리가 들린다. 주인공 3인조가 울음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보자 어린이 드란 3인조가 울고 있다.)

카즈키 : 너희까지 붙잡힌 거냐...!

드라타로 : 앗! 형아들이다! 우리 이제 집에 못 가게 되는 거야?

드라지로/드라사부로 : 돌아가고 싶어~!!

(어린이 드란 3인조가 주인공 3인조에게 울면서 엉겨붙는다.)

타쿠야 : 그런 소리 해봤자...

카즈키 : 우리들 힘으론...

드라타로 : 우리가 잘못했어. 아빠 말 잘 들을게. 착한 아이가 될게...

타쿠야 : (잠시 뭔가 생각하는 듯 하더니)'''어리광부리지 마!!!'''

(어린이 드란 3인조가 놀라 넘어진다)

다이 : 타, 타쿠야 군...

카즈키 : 그렇게까진 안 해도...

타쿠야 : '''시끄러! 울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너희는 레젠드라의 용자 드란의 아들이란 말야!! 너희들은 용사의 아들이란 말이다!!!'''

드라타로 : 아빠의...

드라지로 : 용자의...

드라사부로 : 용사의... 용사의 아들...!!

(어린이 드란 3인조가 미니 용아검을 꺼내 하나로 모은다.)

어린이 드란 3인조 : '''우리들은 아빠의 아들! 용사의 아들이야!!'''

아무것도 못하고 엉엉 울기만 하던 드란의 아이들이었지만, 같이 잡혀있던 타쿠야의 호통을 듣고 용자의 아이로서 각성하여 우주선 내부에서 파괴공작을 벌인다. 이걸 마리아를 위협하다가 드란의 등장에 쫄아서 도망간 악당 두목[17]과 부하들이 목격하는데, 드란의 아이들을 보고는 "응? 이 꼬맹이들... 오호라, 그때 날 쪽팔리게 만든 그 덩치 큰 녀석의 자식들이구만! 마침 잘됐다, '''죽어라!'''"며 총을 꺼내든다. 총에도 무서워하지 않고 달려든 드란의 아이들은 필살기 '미니미니 용아검 번개베기'로 악당들에게 10만볼트 전기공격을 먹인다. 이후 수수께끼의 상어 전함이 등장하여 아이들은 무사히 구출되고, 우주인들의 모선은 그레이트 아처리 한 방에 파괴.
마지막에 아내와 아이들을 레젠드라 여행에 데려가려고 했으나[18] 아내와 아이들은 로보랄드에 남아 드란을 기다리며 또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무찔러서 별을 지킬 것이라며 그의 여행길이 평탄하기를 기원했다. 여러모로 훌륭한 용자의 아내와 아이들이다. 여행이 끝난 후 가정으로 돌아갔는가는 불명이나 적어도 다시 만나러 가보기는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마지막에 타쿠야가 "그래도 애딸린 용자라니. 하하하하."[19] 하면서 장난을 치자 드란이 '''"아니. 난 기쁘다. 온 우주에 자랑하고 싶을 만큼 멋진 아이들의 아빠라는 사실이..."''' 라는 대사를 한다. 여러모로 개그로 시작해서 감동으로 끝난 에피소드라 할 수 있겠다.
'''유부남 기계생명체'''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었지만,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염신 스피돌이 애아빠가 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독보적인 것은 아니게 되었다. 그래도 이 분야를 개척한 존재라 봐도 된다.

4. 완구


DX 완구는 멕기 코팅이 적용되어 코어 용자 치고는 비주얼이 화려한 편이다. 기존의 자동차 베이스 변형 기본 용자와는 변형 구조가 반대로 되어있어서 전면부 팔-후면부 다리 구성이다. 참고로 골드란 완구의 합체용 부품 외에 드란 단품도 따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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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클 형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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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형태. 출처

[1] 대체적으로 자동차로 변신하는 주연 용자는 슈퍼카가 모티브가 된다.[2] 유래는 파워'''스톤'''인 듯하다.[3] 데커드와 마찬가지로 일본판 목소리는 젊은 청년 느낌인 반면 한국판 목소리는 나이든 아저씨 느낌이다. 다만 일본판 목소리도 그레이트 골드란 상태에서는 다소 중후해진다(한국판보다는 덜하지만). 여담으로 이 캐릭터는 주로 진지하고 냉정한 캐릭터를 많이 맡는 이규화 성우의 개그 연기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귀중한 캐릭터.[4] 머리부분이 본네트. 다리부분은 뒷부분.[5] 용자 시리즈 주역메카 중 비 합체 상태에서 검을 쓰는 용자는 드란이 유일하다.[6] 이는 레온이 자신의 서포트 메카 카이저를 소환할 때도 사용하는 방식인데, 드란과는 달리 처음부터 이 방법으로 소환했다.[7] 처음엔 주인공 일행들의 지시로 드란 혼자 나가 싸우던 도중, 갑자기 적 기함이 나타나 공격하면서 어드벤저와 함께, 적재되어있던 실버 나이츠+레온 카이저+소라카게가 단체로 로보랄드에 낙하하고 뒤따라 드란도 로보랄드로 낙하한다.[8] 설정상 마리아의 입술에 '''종족보존장치''' 발동기능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입술이 닿았을 때 드란의 온갖 정보를 스캔하는 장면이 나온다.[9]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 주인공 3인조 왈, 타쿠야 : 황당해라.../다이 : 황당무계해라.../카즈키 : '''그건 둘째치고 그 애는 누구 애냐?'''. 카즈키의 대사에 맞춰서 무슨 사고를 쳤냐는 표정으로 드란을 바라보는 주인공 3인조의 눈빛과 데꿀멍하는 드란의 표정이 압권.[10] 키가 큰 어드벤저는 앉아있었다.[11] 한국판 성우는 '''강수진'''… 강수진은 월터 왈자크의 성우도 했었다. 충격과 공포! 그리고 성우장난을 치자면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 이규화는 가인, 강수진은 마이토를 맡다보니 전작에선 친구였던 사이가 여기선 아버지와 아들...[12] 성우는 '''미나미 오미/김정애'''(타쿠야/팽이와 동일). 충격과 공포 2...[13] 저 자막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 카와무라 마리아의 남편은 나가노 마모루이며, 나리타 켄 역시 기혼이나 배우자가 누군지는 불명.[14] 그래도 갓난아기들이라 무척 귀엽다. 딸인 드라요도 드란과 똑같이 생겼다(아들 3인조와 다르게 드라요는 투구의 장식 부분이 리본 형태로 되어있다는 차이는 있다). 드라요는 이 점이 불만인지 엄마를 닮았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발언했다. [15] 참고로 드란은 이걸 몰랐는지, 아이들이 비클모드로 변신하자 '저것도 되는 거냐'는 표정으로 멍을 때리고 있었다.[16] 에피소드 도입부에 어드벤저를 공격해 로보랄드로 낙하시킨 그 우주인들이다.[17] 로봇 인신매매를 하는 우주인들과 한 패거리였다.[18] 주인공 3인방 또한 언제 또 올지 모른다며 가족을 데려가야 한다고 했다.[19] 더빙판에선 "하긴 애 딸린 로봇은 좀 그렇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