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1. 소개
2015년 9월 18일부터 동년 11월 21일까지 방영된 전 20부작 JTBC 금토 드라마. 《뉴하트》, 《시티헌터》, 《해운대 연인들》을 집필한 황은경 작가가 대본을 쓰고, 《왕초》, 《행복합니다》, 《내일이 오면》을 연출한 장용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만약 대한민국 서울에 진도[1]
6.5의 지진이 터진다면?'''
2013년 방영된 세계의 끝에 이어 JTBC에서 방영되는 두 번째 재난물 드라마[2] 로 JTBC 드라마의 흑역사가 시작된 드라마이다. 전작인 라스트까지는 시청률은 낮았어도 작품성은 인정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였지만, 디데이는 시청률도 JTBC 드라마에서 최저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개연성 없는 전개와 설득력없는 캐릭터[3] 등으로 지진 CG를 제외하고는 작품성이 최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방영된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재방송''' 시청률이 더 높게 나왔을 정도로 JTBC 드라마의 흑역사이며, 후속작인 마담 앙트완이 제작비가 크게 들지 않은 것에 비교해봤을 때 최대의 실패작이다. 영화 쪽에는 130억 제작비에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더불어 드라마에는 150억 제작비에 0.7%의 시청률을 기록한 디데이가 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실패작이다.
국내 최초의 메디컬 재난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으며 , 서울에 대지진이 일어났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그 속에서 활약하는 재난 의료팀 DMAT과 구조대를 통해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그린다고 하지만 감정적인 대응과 인간애를 빙자한 개인 재산 탈취, 유류 절도 등 재난을 악화시킬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등 매우 위험한 재난 드라마이다. (정말 이대로 하면 재난 상황이다.)
재난물이라는 소재 특성상 CG 작업 등이 많이 필요하기에 5월부터 사전촬영을 시작하여 80% 이상 사전제작 후 방영된다고 한다. 제작비가 150억 정도 된다고 하는데 남산타워 붕괴 등의 CG를 보면 확실히 티가 난다. 일부 연기는 확실하게 많이 미흡하고 CG도 그리 좋지는 않다.
SM C&C에서 제작하였다고 한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9, 10, 16회를 제외한 나머지 회차가 올라와 있다.
2. 사건 일지
2.1. 지진발생 전
- 금요일
- 이해성, 박건의 방침에 위배되는 응급수술 시행, 유명현, 박지나 외 참여
- 박건, 이해성을 한강미래병원으로 발령
- 구자혁, "한반도의 지진발생과 재난대비 공청회" 참석
- 정똘미, 부산 백병원에서 미래병원으로 환자 이송
- 한강둔치 사고 발생
- 박지나, 미래병원 사직
- 석중원(보건복지부 장관), 박건, 구자혁, 한우진 회의
- 서울특별시 용광구 용광사거리 타워크레인 전복사고 발생
- 석중원, 미래병원으로 후송
- 석중원, 한강미래병원으로 이송
- 이해성, 한강미래병원에서 석중원 응급수술 시행, 은소율, 박지나, 정똘미 외 참여
- 토요일
- 박건, 강주란, 한강미래병원에서 이해성이 수술한 환자가 석중원인 사실을 알게 됨
- 박건, 이해성에게 석중원을 미래병원으로 전원할 것을 요구하나 거절당함
-대지진의 징후 포착
- 서울특별시 용광구를 진앙으로 한 규모 6.5의 지진 발생 (08:00경)
2.2. 지진발생 1일차 (토요일)
- 지하철에 고립된 승객들 탈출 시작
- 붕괴위험이 있는 한강미래병원에서 환자들 탈출 시작
- 한강미래병원 붕괴
- 한강유람선을 통해 한강미래병원 환자들 이동 시작
- 대통령, 헬기에서 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확인
- 한강미래병원 환자들 미래병원 도착
- 한강미래병원 환자들 미래병원 입원
- 강주란 응급실장 주도 미래병원 비상체제 시작
- 대통령 주재 재난대책회의 진행, 구자혁 특임장관 임명 (19:00경, 지진발생 11시간 후)
- 지하철이 고립된 승객들 용광역을 통해 탈출 완료
- 정민철, 붕괴되는 건물에 깔려 부상
- 정민철, 미래병원으로 후송
- 이해성, 정민철 응급수술 시행, 박지나, 정똘미, 안대길 외 참여 (23:18)
2.3. 지진발생 2일차 (일요일)
- 이해성, 정민철 응급수술 종료 (00:19)
- 구자혁 특임장관 주재 재난대책회의 진행 (08:00경, 지진발생 24시간 후)
- 구자혁 특임장관, 소방본부장에게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
- 박건, 강주란, 한우진, 미래병원의 전력이 이틀을 버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됨
- 한우진, 미래병원 내 잔여 혈소판 독점
- 이해성, 혈소판 수급을 위해 혈액원으로 출발
- 이해성, 괴한에게 습격 오토바이 분실
- 이해성, 오토바이에 실려 미래병원 도착
- 용광소방서 대원들, 미래병원 도착
- 구자혁, 미래병원 도착, 미래병원을 지진대비 임시거점으로 지정
2.4. 지진발생 3일차 (월요일)
- 미래병원에 지진대비 임시거점 구축 (02:00경, 지진발생 42시간 후)
- 이해성, 정민철 추가수술 시행, 박지나, 정똘미, 안대길 외 참여
- 여진 발생, 미래병원 일부정전, 이해성 왼팔 부상
- 한우진, 정민철 추가수술 참여
- 석중원, 의식회복
- 미래병원 완전정전
3. 등장인물
3.1. 주연
드라마의 주인공. [5] 33세[6] . 미래병원 일반외과 전문의 1년차.[7] 미래병원 응급실 야간당직. 늘 이단아 취급.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암 전문 병원인 미래병원의 골칫거리 1순위이다. 늘 스케줄대로 예정된 암 수술만 하는 미래병원. 응급실이 있긴 하지만, 암환자들의 입원 대기실로 둔갑한지 오래도 그 수가 하도 많아 복도까지 침상이 늘어져있고 심지어 바닥에도 환자들이 깔려있다. 그런 만원 응급실을 비집고, 어떻게든 응급환자를 받아 전투적인 응급처치와 수술을 하는 바람에 억대 소송비에 삭감액수는 부동의 1위인 해성. 최근에는 심폐소생술을 갈비뼈 부러뜨릴 정도로 실시했다고 소송 중에 있다. 실력으로서는 최고인 한우진을 선배로서, 의사로서 존경하지만 그가 환자를 성공의 디딤돌로 쓰는 것 같아 좀 씁슬할 때가 많다. 검증되고 확실하지 않으면 환자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도 수술을 하지 않는 한우진. 그리고 그런 환자에게 달려들어 막무가내로 뭐라도 하려는 이해성의 충돌은 이제 병원 안에서는 모두가 아는 이야기다.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차고 넘치다 보니, 재난 후에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살리지 못했던 사람들의 괴로운 신음소리가 늘 귀에 들리는 것 같다...여기까지는 공식홈페이지의 소개.
정의감이 넘치고,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열혈의사로 설정되었으나, 알고보면 영웅심리에 젖어있는 중 2병 이기주의자 의사. 특히나 이중잣대가 상당해서 자신한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한강 미래병원에서는 정똘미에게 환자를 최소, 최악으로 나누어 이성적으로 생각하자고 윽박질러 놓고는 자신은 나머지 환자들을 버려둔 채 되돌아간 2명의 환자를 무작정 쫓아가 생사 확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살려야 한다며 떼를 쓰는 행위, 정형외과 레지던트 정똘미가 기흉환자 치료를 주저하면서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해성은 방관보다 살인이 낫다면서 의사는 자기분야 아니라도 다 해야 한다면서 정똘미를 크게 질책했지만, 정작 이해성 자신은 3회에서 임산부가 출산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도 자신은 산부인과 전공도 아니고 애를 받아본적도 없다면서 큰 병원으로 가라 말하고 외면했다. 게다가 이해성은 자신의 어머니는 극진히 모시는 천하의 효자로 자처하면서, 정작 한강미래병원의 김현숙 간호조무사(일명 시스타)가 당뇨로 앓아누워 계신 부모님을 걱정하며 귀가하려 하자, 의료인의 사명과 대의를 내세우며 귀가를 막았다. 또한, 최악의 환자와 경상 환자는 치료하지 않는다는 트리아지(환자분류) 원칙을 세웠으면서, 정작 한우진이 원칙에 따라 트리아지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한 정민철을 기어코 수술실로 끌고가서 데미지 컨트롤로 살려놓는다. 그 과정에서 한우진이 마치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외면한 것처럼 비난하였다. 그러나 한우진은 원칙에 따라 처리했을 뿐, 정작 원칙을 어기고 자기 맘대로 수술을 한 것은 이해성이다.
성질 나면 위아래 없이 소리 지르고 흥분하고 깽판을 치는 등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툭하면 한우진과 강주란, 심지어 병원장 박건한테까지 대들고 소리지르기 일쑤다. 병원만큼 서열이 엄격한 곳에서 일개 전문의 1년차가 교수와 응급실장. 병원장한테 이런 깽판짓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윗사람에게는 툭하면 성질 부리고 소리치지만, 정작 아랫사람인 정똘미와 안대길이 합리적인 이의를 제기하면, 그걸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여기는지 고함치고 성질 부리면서 아랫사람들의 기를 눌려 놓는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카리스마라고 생각한다. 한강미래병원의 환자에게 자신이 다 책임지겠다면서 환자들을 이끌고 한강미래병원을 탈출해서 미래병원 본원으로 향한다(본격 출애굽기 모세설.....) 그러다가 갑자가 한강 고수부지에서 자신에게 뭘 어쩌라고 하냐면서 뜬금없이 소리지르고 발광을 떨면서 쓰레기통을 집어차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였다. 6회에서는 급기야 무너진 한강미래병원의 노인네 2명의 환청과 환영을 보는 외과의사로서의 결격사유에 해당할 수 있는 정신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게다가 무슨 배짱과 낙관론인지, 수술 앞두고 무조건 잘 될 것이라고 하질 않나. 검사도 없이 무작정 배부터 갈라버리질 않나, 그래도 주인공이라서 수술성공확률은 100%이다. 데미지 컨트롤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의 권위자 이국종 교수도 종종 실패한다는 데미지 컨트롤을 처음 시도에 성공시킨다 . 낙관론이 지나쳐서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며, 차선책이나 뒷수습 방책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도 상관은 없다. 왜냐면 주인공이라서 뭐든지 성공하니깐.(예를 들면, 박지나 간호사가 정민철 환자를 이송할 때 차선책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이해성은 차선책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착한척 하지만 실제로는 위선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며, 정작 자기 기준에서 아니다 싶으면 그 기준도 금세 바꿔버린다. 일례로 정민철 환자를 싣고 간 공항에서는 질서를 지켜달라고 외치지만, 정작 자신은 툭하면 교수와 병원장에게 대드는 등의 병원내부질서의 파괴자로 행동하고 있으며, 질서를 사랑하는 사람이 공식 루트도 무시한 채 병원폐쇄를 번복하는 방송을 하고, 심지어는 약품창고를 털겠다는 무시무시한 발언까지 하면서 실제로 행동에 옮기려고 했다. 천하의 효자로 자처하면서 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폈으나, 정작 정민철과 어머니 둘 중에 한명에게만 주사를 놓을 수 있는 것을 알자, 어머니를 버리고 정민철에게 투여할 것을 지시하였다.(헐...이런 천하의 불효자식에 위선자)
6회에서는 오토바이로 끊어진 한강다리를 건너는 묘기를 부렸다. 현실에서 이런 짓하면 한강에 빠져 황천길 행이다.
10회에서는 강주란에게 자신이 약품창고를 털어버리겠으니 눈감아달라는 발언을 하였다(* 재난 도중에 편의점과 상점을 터는 행위와 다를바가 없다.)이런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이해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11화에서 이사장 아들에 무리한 수술이 실패로 수술장에서 사망한다. (외과의사로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수술장 사망!) 역설적으로 가장 현실성 있는 묘사다. 그 동안의 드라마가 워낙 현실감 없는 묘사로 비판을 받았기에... 이 후 방황을 거쳐 다시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산사태에 휩쓸린 이사장을 수술했다.
18화에서 동생 이우성의 사망소식을 듣고 오열한다. 19화에서 의사 면허 취소의 위기 를 맞지만, 주변 사람들과 구자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20화에서 교통사고로 수술이 필요한 병원장 박건을 수술했고 지원과 동일하게 수술방향이 그려졌지만, 이번에는 성공한다. 어머니가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이 후에도 병원에 남아 의사로 활동. 정똘미를 응급실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부산에 간다.
정의감이 넘치고,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열혈의사로 설정되었으나, 알고보면 영웅심리에 젖어있는 중 2병 이기주의자 의사. 특히나 이중잣대가 상당해서 자신한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한강 미래병원에서는 정똘미에게 환자를 최소, 최악으로 나누어 이성적으로 생각하자고 윽박질러 놓고는 자신은 나머지 환자들을 버려둔 채 되돌아간 2명의 환자를 무작정 쫓아가 생사 확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살려야 한다며 떼를 쓰는 행위, 정형외과 레지던트 정똘미가 기흉환자 치료를 주저하면서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해성은 방관보다 살인이 낫다면서 의사는 자기분야 아니라도 다 해야 한다면서 정똘미를 크게 질책했지만, 정작 이해성 자신은 3회에서 임산부가 출산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도 자신은 산부인과 전공도 아니고 애를 받아본적도 없다면서 큰 병원으로 가라 말하고 외면했다. 게다가 이해성은 자신의 어머니는 극진히 모시는 천하의 효자로 자처하면서, 정작 한강미래병원의 김현숙 간호조무사(일명 시스타)가 당뇨로 앓아누워 계신 부모님을 걱정하며 귀가하려 하자, 의료인의 사명과 대의를 내세우며 귀가를 막았다. 또한, 최악의 환자와 경상 환자는 치료하지 않는다는 트리아지(환자분류) 원칙을 세웠으면서, 정작 한우진이 원칙에 따라 트리아지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한 정민철을 기어코 수술실로 끌고가서 데미지 컨트롤로 살려놓는다. 그 과정에서 한우진이 마치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외면한 것처럼 비난하였다. 그러나 한우진은 원칙에 따라 처리했을 뿐, 정작 원칙을 어기고 자기 맘대로 수술을 한 것은 이해성이다.
성질 나면 위아래 없이 소리 지르고 흥분하고 깽판을 치는 등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툭하면 한우진과 강주란, 심지어 병원장 박건한테까지 대들고 소리지르기 일쑤다. 병원만큼 서열이 엄격한 곳에서 일개 전문의 1년차가 교수와 응급실장. 병원장한테 이런 깽판짓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윗사람에게는 툭하면 성질 부리고 소리치지만, 정작 아랫사람인 정똘미와 안대길이 합리적인 이의를 제기하면, 그걸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여기는지 고함치고 성질 부리면서 아랫사람들의 기를 눌려 놓는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카리스마라고 생각한다. 한강미래병원의 환자에게 자신이 다 책임지겠다면서 환자들을 이끌고 한강미래병원을 탈출해서 미래병원 본원으로 향한다(본격 출애굽기 모세설.....) 그러다가 갑자가 한강 고수부지에서 자신에게 뭘 어쩌라고 하냐면서 뜬금없이 소리지르고 발광을 떨면서 쓰레기통을 집어차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였다. 6회에서는 급기야 무너진 한강미래병원의 노인네 2명의 환청과 환영을 보는 외과의사로서의 결격사유에 해당할 수 있는 정신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게다가 무슨 배짱과 낙관론인지, 수술 앞두고 무조건 잘 될 것이라고 하질 않나. 검사도 없이 무작정 배부터 갈라버리질 않나, 그래도 주인공이라서 수술성공확률은 100%이다. 데미지 컨트롤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의 권위자 이국종 교수도 종종 실패한다는 데미지 컨트롤을 처음 시도에 성공시킨다 . 낙관론이 지나쳐서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며, 차선책이나 뒷수습 방책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도 상관은 없다. 왜냐면 주인공이라서 뭐든지 성공하니깐.(예를 들면, 박지나 간호사가 정민철 환자를 이송할 때 차선책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이해성은 차선책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착한척 하지만 실제로는 위선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며, 정작 자기 기준에서 아니다 싶으면 그 기준도 금세 바꿔버린다. 일례로 정민철 환자를 싣고 간 공항에서는 질서를 지켜달라고 외치지만, 정작 자신은 툭하면 교수와 병원장에게 대드는 등의 병원내부질서의 파괴자로 행동하고 있으며, 질서를 사랑하는 사람이 공식 루트도 무시한 채 병원폐쇄를 번복하는 방송을 하고, 심지어는 약품창고를 털겠다는 무시무시한 발언까지 하면서 실제로 행동에 옮기려고 했다. 천하의 효자로 자처하면서 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폈으나, 정작 정민철과 어머니 둘 중에 한명에게만 주사를 놓을 수 있는 것을 알자, 어머니를 버리고 정민철에게 투여할 것을 지시하였다.(헐...이런 천하의 불효자식에 위선자)
6회에서는 오토바이로 끊어진 한강다리를 건너는 묘기를 부렸다. 현실에서 이런 짓하면 한강에 빠져 황천길 행이다.
10회에서는 강주란에게 자신이 약품창고를 털어버리겠으니 눈감아달라는 발언을 하였다(* 재난 도중에 편의점과 상점을 터는 행위와 다를바가 없다.)이런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이해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11화에서 이사장 아들에 무리한 수술이 실패로 수술장에서 사망한다. (외과의사로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수술장 사망!) 역설적으로 가장 현실성 있는 묘사다. 그 동안의 드라마가 워낙 현실감 없는 묘사로 비판을 받았기에... 이 후 방황을 거쳐 다시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산사태에 휩쓸린 이사장을 수술했다.
18화에서 동생 이우성의 사망소식을 듣고 오열한다. 19화에서 의사 면허 취소의 위기 를 맞지만, 주변 사람들과 구자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20화에서 교통사고로 수술이 필요한 병원장 박건을 수술했고 지원과 동일하게 수술방향이 그려졌지만, 이번에는 성공한다. 어머니가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이 후에도 병원에 남아 의사로 활동. 정똘미를 응급실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부산에 간다.
- 정똘미 (정소민 분)
부산에서 서울로 환자 이송 왔다가 이해성에게 휘말리고, 서울의 대지진으로 서울에 고립된 여의사인데 레지던트 3년차가, 그것도 정형외과 레지던트가 환자 이송을 직접 담당하는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디테일을 완전 무시한 케이스..
정형외과는 외과계에서도 목수라고 불릴정도로 단순무식한 성격을 자랑하는데, 기흉 환자에게 처치를 못하고 간호사에게 뺏기는 일은 매우 희박한 설정이다. 더이상 디테일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부산에 갔다가 다시 오자마자, 레이더 달린 것처럼 현장에서 구호조치하는 이해성을 찾아낸다. 이해성 가운에 추적장치를 달아 놓은 듯.
이 후 이해성과 함께 사람들을 구조하면서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한창 러브라인을 전개하던 도중 17화에 부산에서 서울로 아버지가 상경했다. 그 후 포크레인으로 복구작업을 돕던 도중 아버지가 중상을 입고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이해성은 같은 장소에 있던 더 위험한 환자의 수술을 우선시하여 아버지의 수술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정똘미는 이에 대해 깊게 실망한다. 부산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이해성을 피하고 있었지만, 이우성이 순직하면서 해성을 몰아붙인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으로 눈물을 보인다.
이 후 해성과 화해. 20화 초반, 부산으로 돌아간다. 20화 마지막에 이해성이 부산으로 스카우트하러 오면서 재회. 확실히 사랑한다는 표현이 오고가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로 보면 커플 확정.
정형외과는 외과계에서도 목수라고 불릴정도로 단순무식한 성격을 자랑하는데, 기흉 환자에게 처치를 못하고 간호사에게 뺏기는 일은 매우 희박한 설정이다. 더이상 디테일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부산에 갔다가 다시 오자마자, 레이더 달린 것처럼 현장에서 구호조치하는 이해성을 찾아낸다. 이해성 가운에 추적장치를 달아 놓은 듯.
이 후 이해성과 함께 사람들을 구조하면서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한창 러브라인을 전개하던 도중 17화에 부산에서 서울로 아버지가 상경했다. 그 후 포크레인으로 복구작업을 돕던 도중 아버지가 중상을 입고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이해성은 같은 장소에 있던 더 위험한 환자의 수술을 우선시하여 아버지의 수술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정똘미는 이에 대해 깊게 실망한다. 부산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이해성을 피하고 있었지만, 이우성이 순직하면서 해성을 몰아붙인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으로 눈물을 보인다.
이 후 해성과 화해. 20화 초반, 부산으로 돌아간다. 20화 마지막에 이해성이 부산으로 스카우트하러 오면서 재회. 확실히 사랑한다는 표현이 오고가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로 보면 커플 확정.
38세.[9] 미래병원 일반외과 부교수. 이해성의 선배이다. 복강경. 다빈치 수술 등 로봇을 이용한 첨단의료수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인사들도 그에게 수술을 받아서 완치되었다고 한다. 박건 병원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미래병원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인재라는 평을 듣고 있다. 병적일 정도로 검사에 의존, 확실하지 않으면 수술하지 않는다. 로봇, 복강경은 초기 위암수술 등 회복이 어렵지 않은 경우에만 실시하기 때문에 수술성적은 늘 언제나 좋을 수밖에 없었다. 박건은 우진에게 의사가 아닌 기술자이길 원하며 큰 성공과 미래병원의 간판이라는 당근을 내민다. 하지만, 잘 나가던 자신을 무력한 의사로 만든 재난 앞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의사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환자를 도구가 아닌 목적으로 다시 보게 된다. 점점 좁아지는 잘 보이지 않는 시야 덕에 그는 검사 수치가 아닌, 손끝으로 느껴지는 환자의 체온과 질환에 집중하게 되고 진짜 명의의 길을 걷게 되는데...재난은 그에게 선물이 되었다...여기까지는 공식홈페이지의 소개이나 ..
현실은 이해성 스토커..드라마 초반에는 본능과 직감에 의존하는 이해성과 대비되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의사로서 대척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실제로는 수술에는 별로 관심없고 병원장, 강주란 응급실장과 함께 병원에서 정치판이나 벌려놓는다. 그리고 고작 하는 것이라고는 이해성의 수술에 말로 어깃장 놓는 정도이다.
3회에서는 총 30초 등장하면서 간호조무사보다 못한 존재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11화가 전개되는 시점에도 주요인물 치고는 안습의 분량을 자랑하고 계신다. 급기야는 18회에서 주연급 배우로서는 굴욕적인 0분의 출연분량이 있었으며, 그 시점에서 디데이는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황은경 작가는 작품마다 배우 한명의 분량을 축소시키는 걸로 유명한다. 뉴하트의 이지훈, 해운대연인들의 남규리에 이어 디데이에서는 하석진이 희생양이 되었다.)
5회에서는 정똘미와 한우진의 관계가 밝혀졌다. 정똘미가 고등학생 2학년 여름방학 때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그 때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마취과없이 수술해서 정똘미의 생명을 구해준 집도의가 한우진이었다. 정똘미는 그 이후 한우진을 동경하여 의대에 진학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똘미는 한우진에게 예전의 인간미 있는 열혈의사 한우진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하자, 한우진은 마취과 없이 수술한 것은 자랑할 일이 아니며, 다시는 그러지 않고 싶다고 얘기한다. 박건의 지시로 석중원 장관의 주치의가 된다. 박건은 한 번 놓은 연줄을 놓지 말라고 충고한다.
정민철이 구조되어 미래병원으로 실려오자, 살릴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치료를 포기한다. 항의하는 최일섭 대장에게 미래병원의 재난대응원칙을 설명하며, 대량의 수혈을 요하는 환자는 부득이하게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해성은 자신이 수술을 하겠다고 하자 한우진은 가망성이 없다고 반대하지만, 고집을 피우는 이해성에게 "혈액도 전기도 모자란 상황에서 죽어가는 환자에게 뭘 보여주고 싶으냐? 너의 능력?"이라고 일갈하지만, 이해성을 무수혈로 할 수 있다며 고집을 피워 수술실로 데리고 간다. 드라마 상에서는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 한우진이 냉정함을 넘어서 피도 눈물도 없는 나쁜 의사인 양 묘사가 되었지만, 실상은 한우진이 틀린 것도 아니다. 미래병원은 혈액도 전기도 모자란 상황에서 미리 마련된 재난 대응 매뉴얼 원칙에 따라 환자분류를 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러한 원칙 아래 한우진 역시 정민철을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10] 그런 정민철을 끌고 간 이해성이 어찌보면 원칙을 어긴 사람이며, 위급한 재난 시에 이런 원칙을 어기고 예외를 인정할 경우 더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성의 태도가 과했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교수가 판단한 상황에서 1년차 전문의인 이해성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현실에서는 거의 없다.
이해성의 수술을 막기 위해 한우진은 이를 박건 병원장에게 보고하지만 끝내 수술을 막지못하자[11] , 이해성의 무모함의 끝을 보겠다고 수술장에 참관하러 왔다가 이해성으로부터 무시당하고, 그 어렵다는 데미지 컨트롤을 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집도하겠다고 하겠다가 이해성한테 핀잔만 듣고 깨갱대는 찌질함을 보인다. 하지만, 한우진이 역시 틀린 것은 아니다. 이해성은 무작정 살리겠다는 일념하에 환자의 문합도 하지 않고 부분 절제를 하는 등 거친 수술을 하였는데, 이는 살려도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수 있는 수술이다. 한우진은 수술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제대로 하자는 의견이므로 한우진과 이해성의 관점이 다른 것이지 한우진이 틀린 것이 아닌데. 드라마 상에서는 주인공 영웅만들기에 한우진을 나쁜 의사로 밀어붙이고 있는 중이다.[12]
이해성이 데미지 컨트롤을 성공하자 질투의 감정이 섞인 느낌으로 "저 놈은 무모한 것이냐. 두려움이 없는 것 같다."고 박지나에게 말한다. 박지나는 "이해성은 환자가 죽는 게 두려운 것이다. 한교수는 다른 것이 두려운 가보다"라고 비꼬자, 한우진은 독백으로 "내가 진짜로 두려운 것이 정말로 무엇인지 너는 모른다"고 하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증세를 보였다.[13] 연구실로 돌아온 한우진은 데미지 컨트롤을 설명한 의학서적을 찾아보면서 이해성의 수술 성공을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하면서 책을 던진다. 그 와중에 책 속에 끼워져 있던 사진을 발견한 한우진은 과거 이해성, 박지나 등과 친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상념에 잠긴다.
6회에서 석중원 보건복지부 장관을 살리기 위해 유명현을 시켜 병원에 남아있는 혈소판을 독점한다. 이해성이 이에 항의하며 한우진에게 VIP를 살리기 위해 혈소판을 독점하게 할 수 없다며 정민철에게 혈소판을 나누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서 이해성은 석중원, 정민철 둘 다 자신이 살렸다며 집도의인 자신의 지시를 들으라는 폭언을 무려 부교수에게 한다.[14]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해성과 멱살잡이를 하였으나, 때마침 나타난 강주란 실장이 한우진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우진의 뜻대로 혈소판은 석중원 장관에게 투입된다. 이해성이 한우진을 VIP나 챙기는 야비한 의사로 몰아붙였으나, 한우진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 미래병원의 전기가 곧 끊어지고, 약품도 없는 상황에서 데미지 컨트롤로 겨우 생명만 부지해놓게 한 정민철은 2차 수술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혈소판을 나누다가는 석중원, 정민철 둘 다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가능성 있는 사람이라도 살리자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15] 자원하여 헌혈을 하는 정똘미에게 가서 내가 살린 사람이니 몸을 소중히 하라는 충고를 한다. 정똘미가 한우진에게 예전의 따뜻하고 인간미 있었던 열혈 의사 한우진이 그립다고 하자, 한우진은 냉정하다고 손가락질 받아도 멀리 내다보고 현실적으로 행동하는 의사, 당장 내 눈 앞에 한 명의 환자보다 앞으로 만나게 될 수십 수백의 환자를 살리는 것이 더 훌륭한 의사라고 한다. 그러자 정똘미는 눈앞의 한사람도 살리지 못하는 의사가 수백의 환자를 살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한우진의 각성을 은유적으로 촉구한다.
DMAT(재해의료지원팀)에 참여하게 되면서 밖에서 환자들을 살리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는 도중, 박건에게 이사장을 수술을 가장해 죽이라는 명령을 받게된다.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위해서 이를 거절. 박건을 따른 자신을 깊이 뉘우친다. 그러나 이미 눈의 병증은 심해져 더 이상 수술도 불가능한 상황. 이해성과 박지나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17화에서 병원을 떠나 고향의 어머니 곁으로 돌아간다.
19화에서 이해성의 의사면허 박탈을 막기 위해 재등장. 이해성의 어머니를 의료사고로 식물인간으로 만든 후, 박건과 함께 이를 은폐했다는 떡밥이 있다. 본인은 이를 밝히려 하고 있어 작품 후반부의 중요한 전개가 될 듯 하다. 결국 밝혀졌는데 이해성은 한우진을 용서한다.
눈은 낫지 않았지만, 자신의 지식을 살려 후학을 양성하는 것에 힘쓰기로 결정. 미래병원에 남게 된다.
현실은 이해성 스토커..드라마 초반에는 본능과 직감에 의존하는 이해성과 대비되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의사로서 대척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실제로는 수술에는 별로 관심없고 병원장, 강주란 응급실장과 함께 병원에서 정치판이나 벌려놓는다. 그리고 고작 하는 것이라고는 이해성의 수술에 말로 어깃장 놓는 정도이다.
3회에서는 총 30초 등장하면서 간호조무사보다 못한 존재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11화가 전개되는 시점에도 주요인물 치고는 안습의 분량을 자랑하고 계신다. 급기야는 18회에서 주연급 배우로서는 굴욕적인 0분의 출연분량이 있었으며, 그 시점에서 디데이는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황은경 작가는 작품마다 배우 한명의 분량을 축소시키는 걸로 유명한다. 뉴하트의 이지훈, 해운대연인들의 남규리에 이어 디데이에서는 하석진이 희생양이 되었다.)
5회에서는 정똘미와 한우진의 관계가 밝혀졌다. 정똘미가 고등학생 2학년 여름방학 때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그 때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마취과없이 수술해서 정똘미의 생명을 구해준 집도의가 한우진이었다. 정똘미는 그 이후 한우진을 동경하여 의대에 진학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똘미는 한우진에게 예전의 인간미 있는 열혈의사 한우진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하자, 한우진은 마취과 없이 수술한 것은 자랑할 일이 아니며, 다시는 그러지 않고 싶다고 얘기한다. 박건의 지시로 석중원 장관의 주치의가 된다. 박건은 한 번 놓은 연줄을 놓지 말라고 충고한다.
정민철이 구조되어 미래병원으로 실려오자, 살릴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치료를 포기한다. 항의하는 최일섭 대장에게 미래병원의 재난대응원칙을 설명하며, 대량의 수혈을 요하는 환자는 부득이하게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해성은 자신이 수술을 하겠다고 하자 한우진은 가망성이 없다고 반대하지만, 고집을 피우는 이해성에게 "혈액도 전기도 모자란 상황에서 죽어가는 환자에게 뭘 보여주고 싶으냐? 너의 능력?"이라고 일갈하지만, 이해성을 무수혈로 할 수 있다며 고집을 피워 수술실로 데리고 간다. 드라마 상에서는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 한우진이 냉정함을 넘어서 피도 눈물도 없는 나쁜 의사인 양 묘사가 되었지만, 실상은 한우진이 틀린 것도 아니다. 미래병원은 혈액도 전기도 모자란 상황에서 미리 마련된 재난 대응 매뉴얼 원칙에 따라 환자분류를 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러한 원칙 아래 한우진 역시 정민철을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10] 그런 정민철을 끌고 간 이해성이 어찌보면 원칙을 어긴 사람이며, 위급한 재난 시에 이런 원칙을 어기고 예외를 인정할 경우 더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성의 태도가 과했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교수가 판단한 상황에서 1년차 전문의인 이해성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현실에서는 거의 없다.
이해성의 수술을 막기 위해 한우진은 이를 박건 병원장에게 보고하지만 끝내 수술을 막지못하자[11] , 이해성의 무모함의 끝을 보겠다고 수술장에 참관하러 왔다가 이해성으로부터 무시당하고, 그 어렵다는 데미지 컨트롤을 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집도하겠다고 하겠다가 이해성한테 핀잔만 듣고 깨갱대는 찌질함을 보인다. 하지만, 한우진이 역시 틀린 것은 아니다. 이해성은 무작정 살리겠다는 일념하에 환자의 문합도 하지 않고 부분 절제를 하는 등 거친 수술을 하였는데, 이는 살려도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수 있는 수술이다. 한우진은 수술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제대로 하자는 의견이므로 한우진과 이해성의 관점이 다른 것이지 한우진이 틀린 것이 아닌데. 드라마 상에서는 주인공 영웅만들기에 한우진을 나쁜 의사로 밀어붙이고 있는 중이다.[12]
이해성이 데미지 컨트롤을 성공하자 질투의 감정이 섞인 느낌으로 "저 놈은 무모한 것이냐. 두려움이 없는 것 같다."고 박지나에게 말한다. 박지나는 "이해성은 환자가 죽는 게 두려운 것이다. 한교수는 다른 것이 두려운 가보다"라고 비꼬자, 한우진은 독백으로 "내가 진짜로 두려운 것이 정말로 무엇인지 너는 모른다"고 하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증세를 보였다.[13] 연구실로 돌아온 한우진은 데미지 컨트롤을 설명한 의학서적을 찾아보면서 이해성의 수술 성공을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하면서 책을 던진다. 그 와중에 책 속에 끼워져 있던 사진을 발견한 한우진은 과거 이해성, 박지나 등과 친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상념에 잠긴다.
6회에서 석중원 보건복지부 장관을 살리기 위해 유명현을 시켜 병원에 남아있는 혈소판을 독점한다. 이해성이 이에 항의하며 한우진에게 VIP를 살리기 위해 혈소판을 독점하게 할 수 없다며 정민철에게 혈소판을 나누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서 이해성은 석중원, 정민철 둘 다 자신이 살렸다며 집도의인 자신의 지시를 들으라는 폭언을 무려 부교수에게 한다.[14]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해성과 멱살잡이를 하였으나, 때마침 나타난 강주란 실장이 한우진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우진의 뜻대로 혈소판은 석중원 장관에게 투입된다. 이해성이 한우진을 VIP나 챙기는 야비한 의사로 몰아붙였으나, 한우진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 미래병원의 전기가 곧 끊어지고, 약품도 없는 상황에서 데미지 컨트롤로 겨우 생명만 부지해놓게 한 정민철은 2차 수술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혈소판을 나누다가는 석중원, 정민철 둘 다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가능성 있는 사람이라도 살리자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15] 자원하여 헌혈을 하는 정똘미에게 가서 내가 살린 사람이니 몸을 소중히 하라는 충고를 한다. 정똘미가 한우진에게 예전의 따뜻하고 인간미 있었던 열혈 의사 한우진이 그립다고 하자, 한우진은 냉정하다고 손가락질 받아도 멀리 내다보고 현실적으로 행동하는 의사, 당장 내 눈 앞에 한 명의 환자보다 앞으로 만나게 될 수십 수백의 환자를 살리는 것이 더 훌륭한 의사라고 한다. 그러자 정똘미는 눈앞의 한사람도 살리지 못하는 의사가 수백의 환자를 살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한우진의 각성을 은유적으로 촉구한다.
DMAT(재해의료지원팀)에 참여하게 되면서 밖에서 환자들을 살리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는 도중, 박건에게 이사장을 수술을 가장해 죽이라는 명령을 받게된다.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위해서 이를 거절. 박건을 따른 자신을 깊이 뉘우친다. 그러나 이미 눈의 병증은 심해져 더 이상 수술도 불가능한 상황. 이해성과 박지나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17화에서 병원을 떠나 고향의 어머니 곁으로 돌아간다.
19화에서 이해성의 의사면허 박탈을 막기 위해 재등장. 이해성의 어머니를 의료사고로 식물인간으로 만든 후, 박건과 함께 이를 은폐했다는 떡밥이 있다. 본인은 이를 밝히려 하고 있어 작품 후반부의 중요한 전개가 될 듯 하다. 결국 밝혀졌는데 이해성은 한우진을 용서한다.
눈은 낫지 않았지만, 자신의 지식을 살려 후학을 양성하는 것에 힘쓰기로 결정. 미래병원에 남게 된다.
3.2. 미래병원
- 박건 (이경영 분)
미래병원 원장으로 수익을 우선시해서 재난 상황에 대한 물자를 줄인다. (하필 줄이자 마자 지진이 발생해서 물자 부족에 시달린다.) 수익을 많이 올리는 암환자 치료와 수익을 올려주는 로봇 수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사고 치는 이해성을 기피한다. 지진이 날때 병원에 있으면서 지진 사태 발생후 원장실에서 칩거한다. 병원 원장이면 의사일텐데 전공이 무엇인지 불분명하다. 재난 사태라면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이고 원장도 일선에서 응급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물론 지휘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전혀 전공을 알기 힘든 상황이다. 12화 말미에 강주란과의 대화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밝혀졌다.
물자가 다 떨어지는 위기 상황에 정부의 지원으로 기사회생하며 재난 상황을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 생각이 너무 눈에 보이는 묘사를 보여준다. 모형배를 다수 가지고 있기도 하고,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면서 홀로 지휘를 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의 악행이란 악행은 다 몰빵한 캐릭터.
물자가 다 떨어지는 위기 상황에 정부의 지원으로 기사회생하며 재난 상황을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 생각이 너무 눈에 보이는 묘사를 보여준다. 모형배를 다수 가지고 있기도 하고,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면서 홀로 지휘를 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의 악행이란 악행은 다 몰빵한 캐릭터.
19화에서 이해성의 면허를 뺏는 것에 실패했지만, 자신이 보건복지부장관에 추대되었다는 것에 들떠하면서 전방주시를 하지 않다가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한다. 딸인 지나의 간곡한 부탁에 이해성의 수술로 목숨을 건진다. 깊게 느낀바가 있어서인지 복지부장관직을 거절한다, 이 후 이사장이 병원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병원장에서도 해임. 자신이 인생을 바쳐온 병원에서 나가게 된다. 허무만이 남게 된 박건이었지만, 이 후 아내와 재회. 조용히 여생을 보내게 되었다.
- 강주란 (김혜은 분)
미래병원의 응급처치과 과장이자, 구자혁의 연인. 지진 발생 직후 아들을 잃어버려 멘붕하지만, 자신이 사람들을 돕고 있으면 어디선가 다른 사람이 아들을 도울 것이라는 일념으로 병원을 지킨다. 드라마 중반부에 실종된 아들을 찾는다. 청문회에 몰려 의원직을 잃은 구자혁과 재혼을 결정. 이 후 박건이 물러난 병원의 차기 병원장이 된다.
- 박지나 (윤주희 분)
박건의 딸. 과거 한우진과 연인 관계였으나, 한우진이 아버지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실망해 멀어진다. 병원의 지위와 명예를 위해 아픈 어머니조차도 쳐내버린 아버지를 강하게 증오하고 있다. 박건에게 대항하는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반응다운 반응[16] 을 이끌어낼수 있는 인물이지만, 전혀 먹히지 않는다. 자신의 과거를 뉘우친 한우진과 다시 가까워진다. 마지막회에선 병원장에서 물러난 아버지와 어머니의 재회를 주선하는 등. 가족은 화해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 은소율 (김정화 분)
미래병원의 신경정신과 의사. 이해성의 오래된 친구. 지진 상황에서도 멘탈붕괴없이 이해성이나 안대길의 상담역이 되어준다. 안대길과 플래그를 세웠는데, 사실 쌍방이 같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 작품 후반부에 티비를 통해 실종되었던 어머니의 사망을 알게 되지만, 슬픔 속에서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병원으로 돌아온다.
- 안대길 (이성열 분)
엘리트 인턴.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고 자부심이 강해 이해성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인생을 망쳐버린 친구를 이해성이 수술하면서 그를 따르는 멤버가 되었다. 다만, 성격은 어딜가지 않아 신경질적인 반응이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정똘미와는 엄청난 앙숙관계. 하지만 아웅다웅하는 사이 꽤 친해져서 무의식 중에 부산사투리가 나오고는 한다. 은소율과 플래그를 세웠다.
- 유명현 (고규필 분)
한마디로 말해 병신. 드라마 내내 시청자들의 속을 터지게 만든다. 부족한 실력에 허세만 강해 정똘미에게 말로만 수술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 지진 발생 후 병원에서 나갔다가 대피센터에서 자고 있던 것을 은소율이 발견해 다시 끌고 온다. 이해성을 내내 고깝게 보고 방해하며, 박건의 수하가 되어 구조활동을 시시콜콜 보고하고 있다. 18화까지 내내 제대로 된 수술장면도 등장하지 않아, 실력여부가 불확실했다. 18화에 정똘미의 아버지의 수술을 맡았는데, 부족한 실력을 여실없이 보인데다가 환자의 피가 눈에 튀어 바닥에 쭈그려 벌벌 떠는 등 추태를 보였다. 이 후 잘하고 싶었다고 홀로 울고 있는 장면이 나오며 혹시 개과천선하나 싶었지만, 이해성의 정똘미에게 사과하라는 발언에 변명을 한다. 마지막화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래도 의사로서 그럭저럭 밥값은 하게 된 모양.
- 김현숙 (김재화 분)
미래희망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조무사. 이해성의 아부성 발언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 후 그를 브라더라고 부르고 있다. 미래희망병원에서의 탈출과정에서 도움을 주었다. 끝까지 병원에 남기는 하지만, 병원장에게 이해성의 ptsd 증상에 대해 증언하는 등 자신의 안위 보존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임.
- 온정원 (주현진 분)
미래병원의 남자간호사. 이해성과 크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박건이나 유명현처럼 방해하지는 않는다.
- 유영탁 (여무영 분)
미래병원의 회장. 지진 발생 전 이해성의 치료로 목숨을 건졌다. 지진 발생 후 아들과 잔해더미에 깔렸다가 구조된다, 자신을 구한 이해성에게 아들의 수술을 맡기지만, 결국 아들은 사망. 이 후 아들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집에 돌아갔다가 산사태에 휩쓸린다. 병원을 손에 넣기 위해 박건이 죽이려고 시도했지만, 이해성과 한우진으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 목숨을 건진 후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이해성의 의사자격 박탈을 막아주고, 병원을 아들의 이름으로 사회에 환원한다.
3.3. 용광 소방서
- 최일섭 (김상호 분)
용광구 소방서대장.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지만, 소방대원의 임무에 따르는 위험성을 걱정하는 아내와는 사이가 소원한 상태, 지진 발생 후 가족과 소식이 끊어지지만 무사함을 믿고 구조활동을 계속했다, 드라마 중후반부. 가족과 재회하지만 딸이 한 쪽 다리가 잘린 상태로 구조되어 멘붕한다. 이해성의 수술로 다행히 딸은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여의도 공동구에 물을 빼야한다는 구자혁의 요청에 큰 고심에 빠진다. 이후의 행보는 그야말로 사망플래그의 정석. 목숨을 걸어야하는 임무에 홀로 나서지만, 공동구에서 나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구자혁의 말을 몰래 들은 이우성이 따라들어와 그를 탈출시키고서 대신 사망한다.
- 이우성 (송지호 분)
이해성의 동생. 어머니가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병원과 한우진에게 대응하지 못한 이해성에게 강한 반발심을 품고 있다. 그러나 중후반, 이해성의 환자들을 살리기 위한 태도에 마음이 바뀌어 겉으로는 아니지만 속으로는 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동구에 물을 빼기 위해 투입된 김상호를 구하기 위해 줄을 가지고 공동구로 들어서지만 탈출 도중에 끈이 엉켜, 끈을 자르고 최일섭을 탈출시킨 후 순직한다. 드라마 레귤러 멤버 중의 최초 사망자. 병원의 간호사와 플래그를 세우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던 도중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사망하리라고 예측하지 못했던 인물. 어머니가 다시 깨어날 때까지 절대 죽지말자던 형과의 약속은 지키지 못하고 말았다. 진입 직전 배명균에게 넘겨받은 카메라에 유언을 남겼다. 이 메세지는 마지막화에 해성에게 전해진다.
그런데 물 속이라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서 드라마의 조연이었던 구화(독순술)가 가능한 청각장애인 여자아이에게 우성의 마지막 말을 전하게 한다. 이 드라마 역대 최대의 병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문제의 장면. 사람이 익사해가는 장면을 어린 아이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 되어버렸다... [17]
그런데 물 속이라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서 드라마의 조연이었던 구화(독순술)가 가능한 청각장애인 여자아이에게 우성의 마지막 말을 전하게 한다. 이 드라마 역대 최대의 병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문제의 장면. 사람이 익사해가는 장면을 어린 아이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 되어버렸다... [17]
- 차기웅 (김기무 분)
용광소방서 소속 소방관. 김상호 다음 직급.
3.4. 그 외 인물
- 구자혁 (차인표 분)
국회의원이자 강주란의 연인. 기본적으로 개념은 있는 인물이지만 냉정하고 인간미가 결여된 구석이 있다. 국가를 위한 명목으로 주위 사람의 요청을 무시하거나, 희생을 묵인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극중에서 강주란의 아들인 동하를 찾는 것에 큰 관심이 없는 듯한 반응을 보여 은소율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마지막회에서 배명균의 폭로로 청문회에 서게 된다.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굳게 주장한 구자혁이지만, 국가를 위해 소방관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것을 묵인했다는 것에 관한 질문을 받자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책임을 지겠다며 결국 의원직을 내려놓게 된다. 이 후 강주란과 결혼. 정치는 더 이상 하지 않고 자신의 회사인 메가건설에 집중하기로 한다.
- 배명균 (김상일 분)
구자혁과 친분이 있는 기자. 지진 발생 후 이해성에게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18화에서 공동구에 김상호를 구하러 들어가는 이우성에게 잠수복에 붙일 수 있는 카메라를 건넸다. [18] . 이 후 구자혁의 서울재개발 관련 문제성 발언을 몰래 녹음하여 언론에서 폭로한다.
- 대통령 (길용우 분)
- 노숙자 강씨
용광구 소방대장과 친구먹던 노숙자. 지진이 발생할 당시 지하철에 있었으며 이 후 사람들을 인솔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이 후 병원일을 계속 돕는다. 마지막회에서는 간호사가 된 모습으로 짧게 등장.
- 청각장애인 고나리 (이영은 분)
지하철에서 구조된 소녀다. 구화와 수화 둘다 할 수 있다.
4. 비판
CG에 비해 스토리가 아쉽고, 디테일이 허술하다. 작가의 전문성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는 드라마.
인물들이 너무 전형적인 형태로만 구성되어 있어 내용 전개가 눈에 보이는 상황이고 현실성이 없는 전개가 많아 시청자들의 호응이 떨어지고 있다. 스토리가 큰 구멍... 드라마 내용보다 엄청난 양의 비판 글을 보면 이 드라마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드라마가 12화여야 했었다는 의견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 꾸준히 올라온다. 전중반부의 지루하기 그지없던 전개를 줄이고 중후반부의 지진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짧게 방영했다면 몰입도가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들이다.
4.1. JTBC 시청자 의회에서도 까인 디데이
10월 16일 방영된 JTBC의 옴부즈맨 프로그램 시청자 의회 201화에서 이 드라마의 비현실적인 설정과 부족한 전문성에 대해 다뤄졌다. 1주일 내내 가장 큰 호응을 받은 장면과 가장 큰 비판을 받은 장면을 분석하는 HOT&COLD라는 코너에서 참가한 평론가들에게 신랄하게 까였다. [19]
시청자 의회
4.2. 재난적 상황
재난 상황에 주인공이 하는 식으로 하면 정말 재난을 더 악화 시킬 수 있다. 서울에 강진이 발생했고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이면 일단 환자를 안전지대로 이송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주인공처럼 언제 무너질줄 모르는 시설에서 환자 치료를 고집하는 것은 다 같이 죽을수 있다.(실제 이해성이 치료를 어느 정도 하고 병원을 탈출하자 병원이 바로 무너진다. 드라마니까 그런 것이지 실제상황이면 치료하던 중에 출산하던 중에 병원이 무너질 수 있고 대참사를 만드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2명이 병원으로 돌아가서 희생당한 것은 처음부터 병원 붕괴가능성이 있으니 다른 곳으로 피하라고 했으면 예방할 수 있는 참사다.)
119 구급대원은 물과 구조장비 없이 위험하게 인명구조에 뛰어들고 있는데 인명을 구조하다가 구조대원이 희생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훈련된 구조대원은 더 많은 인명을 구조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구조활동을 해야 한다. 사명감이 없어서 안 구하는게 아니라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선 안전한 방식으로 구조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4.3. 의학적 재난 상황의 연출
메디컬 재난 드라마를 표방하다보니 의학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묘사가 많다. 리얼한 수술 장면이나 응급 처치 장면은 제작지원 부서의 능력으로 훌륭하지만 스토리나 세밀한 묘사는 비판이 여지가 매우 많다. 작가가 의료재난에 대한 자문을 누구에게 받았는지 아니 받은 것은 맞는지 의문스러운점..
재난 사태가 발생한 의료기관이면 많은 응급환자로 응급실에 환자가 가득차고 의료진들은 정신 없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정상적인 현실이며 아무리 환자를 제지한다고 해도 죽어가는 환자를 바로 돌려보내는 것은 현행법상 엄중한 처벌을 받기에 응급조치를 하고 이송한다. 그런데 미래병원 응급실의 의사는 이해성 한명이고 다른 의사들은 모두 놀고 있다. 인턴이 모포나 나르고 있는 디테일을 보여주는데 전혀 상황과 맞지 않는 디테일! 인턴도 의사이기 때문에 드레싱이나 봉합 수술에 동원되고 정말 모포를 나를 사람들은 보호자들일 것이다.
이해성이 지진 직후엔 산모 환자에게 산부인과 있는 병원으로 가라더니 한강병원에 들어와서는 산모 환자를 치료하고, 집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되어 돌아가겠다는 간호조무사를 말리면서 자기 어머니는 꼭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이중적이고 다소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이해성이 정형외과 전공 정똘미에게는 전공불문하고 일단 사람을 살리기 위해 치료해야 하며 그러지 못한 정똘미는 의사 자격이 없다고 질타하다가, 정작 본인은 산부인과 전공이 아니라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환자를 책임지겠다고 모두 받아놓고서는 한강에서는 자신에게 뭘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는 등 감정을 폭발시키며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응급환자를 눈앞에 두고 포기할 수 없다는 선한 의도를 부각시키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모험주의적이고 비현실적이며 기적과 같은 우연에 의존하는 전개 때문에 차라리 작중에서 악역으로 그려지는 사람들에게 공감이 갈 지경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설령 평생 연명치료나 받을지 몰라도 사는게 낫다고 멋대로 판단하는데, 무턱대고 살려놓고 보는 의료행위가 과연 절대적으로 선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사회경제적 여건이 안되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이 될 지도 모르고 설령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더라도 그런 삶 자체에 만족을 못해서 죽음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존엄사의 합법화에 대한 논의가 괜히 존재하겠는가. 무작정 살려내는 것보다는 어떻게 살려내는 가가 중요할 수도 있다. 이해성은 살려내는 데에만 집착하는데 막무가내로 살려내다가 환자가 식물인간이 되거나 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그건 환자와 가족들을 지옥으로 빠뜨리게 될 수도 있다. 한우진의 말대로라면 제대로 올바로 살려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해성은 그런 절차 다 무시하고 자기만이 옳은 양 영웅행세를 하고 있으니 문제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캐릭터들이 비현실적인 영웅서사시적 전개를 따르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단점. 어쨌거나 주인공은 처음 해보는 수술들도 모두 성공시키며 기적을 밥 먹듯 일으키고 다닌다.실패는 노력하면 일어나지 않는다는 비현실적인 주제가 계속해서 나오며, 조연들의 역할도 주인공을 방해하는 악당1, 도와주는 동료1 정도로만 매겨질 뿐 깊은 캐릭터성이나 조연끼리의 관계도는 찾아보기가 어렵다.(5화가 진행된 시점에서 미래병원장 박건과 의절한 딸인 박지나 간호사와의 관계, 한우진과 정똘미의 인연, 한우진과 박지나가 연인관계였다는 설정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 관계로 조금 지켜보아야겠으나...) 이대로 가다간 재난 상황에서 영웅이 기적을 일으키는 이야기라는 단순무식한 스토리로 빠져버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보였으나.... 6화에서 끊어진 다리를 오토바이 묘기로 넘어간다던가 오토바이를 노린 괴한의 습격을 받았으나 이해성이 도움을 준 한 소녀가 이해성에게 전해준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 그를 태워 병원으로 무사히 도착하는 등(7화, 거기에 자신을 몽둥이로 내리쳐서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게 만든 괴한을 쿨하게 용서한다) 극적 영웅묘사에 치우치고만 있다.
6화까지 방송된 시점까지의 극 전개 패턴은 "수술 환자발생 > 열악한 수술환경(물질적 또는 인적) > 주변인과의 마찰 및 갈등 > 이해성과 동료들의 과감(무모?)한 집도 > 극적 수술성공 > 주변인들의 감화"
11화에서 이사장 아들을 구조한 뒤 복부출혈, 심장 파열 등의 다발성 장기 손상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술을 감행한다. 결국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심장을 여는 무리수를 두지만 이사장 아들은 사망한다. 그 와중에 이사장 부인은 이해성의 뺨을 때리는 폭력을 행사한다. 수술 과정에 이해할 수 없는 전공의들의 도주(수술장갑을 낀 전공의가 마스크를 수술장갑 낀 채로 쓰는 것은 도주하는 것을 예고하는 디테일이라 생각하자. 멸균 소독된 수술장갑으로 멸균되지 않는 마스크를 만지면 수술장에서 쫒겨난다.) 는 많은 비용을 들인 수술 장비들의 디테일을 그대로 뭉개버리는 위엄을 발휘한다. 사족을 달자면 외과가 심장 수술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외과는 다 외과에서 분과된 것이기 때문에 심장을 연다고 해서 경악할 일은 아니다. 흉부외과 의사가 없으면 수술장에 있는 의사가 열 수 있다.
강주란도 지진으로 아이를 잃는데 비해 찾는 둥 마는 둥 하다 병원에 복귀하여 최일선에서 진료를 하는 모습이 다소 애엄마같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다음화에서 아이 생각때문에 패닉에 빠지는 모습이 종종 나와서 다소 나아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 악역으로 그려지는 병원장도 애장품이 날아가고 본인도 뭔가에 얻어맞는 정신적 육체적 데미지를 입었건만 순식간에 정신을 번쩍 차려서 책임소재 따져대고 주판을 두들긴다.
전반적으로 주요 등장인물 모두가 지진 상황에 대해 크게 당황하거나 멘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작중 인물들이 '서울에 지진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20] ,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애초에 사태파악을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1] 작중 묘사로는 전화고 인터넷이고 전기고 다 끊긴 상황에서 라디오를 통해서나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상황인데, 요즘 세상에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라디오를 통해 뉴스를 접한 뒤 '지진'이라는 사태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을지는 의문. 폭발사고가 일어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는 걸로 봐선, 재난상황이라는 인식이 그다지 없는 것도 같다. 어떻게 보면 애초에 지진을 먼나라 이웃나라 정도로나 인식하는 얼빠진 모습을 적절하게 묘사한거라 볼 수도 있고, 어찌보면 비현실적으로 사태파악능력이 없거나 혹은 침착한 모습을 비적절하게 묘사했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이것에 대해서는 아직 극 초기인 만큼 변론할 수 있는 것이, 극 중 히스테릭한 주인공의 모습에 질겁하거나 상처받는 인물이 계속해서 나오며 주인공도 지쳐서 멘탈붕괴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어느 정도 부정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한우진도 원래는 주인공과 같은 입장이었지만 모종의 사건 이후 입장이 바뀌었으며, 그도 주인공과 대치하는 아치 에너미이기보다는 뭔가 사정이 있는 인물이라는 식으로 묘사되므로 주인공의 태도가 마냥 긍정적으로 묘사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여러모로 일본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 몇개 있는데 병원폐쇄 및 응급실로 몰려드는 재난사고자들의 모습과 응급실의 부활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는 응급실장의 모습은 왠지 * 팀 바티스타의 영광, 제너럴 루주의 개선의 한장면을, 재난 현장의 의사라는 점에서는 닥터 디메트를, 수도에 거대한 지진이 일어난 이후, 병원의 아수라장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구명병동 24시 시즌3를 떠올리게 한다.
4.4. 무질서, 약탈 옹호적 묘사
지진 이후 환자를 받지 않는다고 의료진을 폭행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어떠한 죄의식이나 반성도 없이. 주역, 악역 가릴 것 없이 일단 한 대 때리고 보자는 식의 전개가 반복되는데 사실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 폭행은 매우 위험하다. 의료진이 어떤 성향을 가졌던지 현재 혹은 미래에 환자를 진료해서 생명을 구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 있는데 일단 때리고 보면 사기 저하는 물론 다음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다. 실제 이해성 역시 환자 보호자로부터 반복되는 폭행으로 팔과 가슴에 외상을 입어 봉합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미래 병원 의료진 역시 응급 환자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호자로부터 항의와 폭행 장면이 묘사되는 데 이는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예를 들자면11화에서 이해성이 이사장 아들에 대한 응급 수술을 시행하는데, 복강 출혈과 장천공을 한 뒤 이어진 심장 파열로 흉부 개복술에 이은 직접 심장 마사지까지 했지만 결국 사망하자 이사장 부인은 이해성의 뺨을 때린다. 사실 그 정도면 의료진으로 최선을 다한 것이기 때문에 비난하기는 어렵다. 물론 무리한 수술을 감행한 책임은 있겠지만 다른 선택이 없다면 가능한 일이다. 작가의 상습적인 의료진 폭행 묘사는 습관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것은 어떤 면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자기 친자식이 눈앞에서 죽은 직후에, 아들의 시신을 앞에 두고 '그래, 이 사람들도 최선을 다했으니까 화내지 말자...'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어머니가 대체 이 세상에 몇 명이나 될까? '''오히려 그런 모습을 내보냈다면 시청자들로부터 너무 비현실적이고 이상하다, 엄마 맞냐는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비록 의료진이 의사로서 최선을 다했고 그 사실을 가족도 알고 있더라도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앞에서 눈에 뵈는 게 없어지는 것과 침착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두 상황 중에 어느 쪽이 더 일어나기 쉽겠는가. 유족들이 이성을 잃고 의사에게 비합리적인 비난을 퍼붓는 사례는 현실에서도 굉장히 많다. 또 의사 역시 유족들의 불합리한 비난을 달게 받아들이는 대인배인 경우도 꽤 많다. 심지어 작중 등장인물들은 살면서 경험은커녕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대재난으로 인해 심리상태가 극단적인 히스테리 상태로 치달은 상황이고, 이런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비합리적 폭행은 분명 올바른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개연성 자체는 없지 않다. '''진짜 문제는, 작중에서 이런 걸 잘못된 것으로 그리는 묘사나 말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의료진에 대한 폭행 뿐 아니라 일상 생활 마비로 인한 무질서 역시 부적절한 묘사가 이어지는데 대지진으로 주유소 기능이 마비되고 기름이 고갈되면서 병원의 자가발전기를 더 이상 돌릴수 없게 되자 쌍둥이 아빠는 길게 늘어선 줄을 무시하고 억지로 새치기를 한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다 이유가 있을텐데 쌍둥이 아빠만 절실한게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유소 사장과 줄선 시민들이 새치기 하는 쌍둥이 아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양해해주지 못하는 것이 마치 잘못인 것처럼 묘사하고 급기야 쌍둥이 아빠는 병원 보호자들을 모아서 차량의 기름들을 몰래 훔치기까지 한다. 일종의 약탈 행위인데, 목적이 선하다고 수단까지 선한 것은 아니다. 버려진 기름이라면 모르겠지만 주인이 나타나자 도주한 장면의 묘사를 보면 분명 도둑질이자 약탈이다.
4.5. 한국 드라마 병폐
7화에서 뜬금없이 정똘미와 이해성의 러브라인이 시작된다. 외롭거나 무서운 상황에서 이성에게 급격히 호감도가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나 개연성이 없는 러브라인의 시작, 그리고 정똘미가 이해성에게 관심을 가지는걸 눈치챈 박지나와의 삼각관계가 형성되는 모습이 보인다.
8화는 점점 물자가 떨어지는 병원과 그 상황에서도 무리한 수술을 시도하는 해성의 모습을 다루었다.
9화에서 정민철 환자를 김포공항을 통해서 서울 밖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해성과 똘미의 키스신이 나왔다.(환자를 바쁘게 싣고 가야하는 시점에서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면서 키스할 시간이 있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행선지가 부산이라 정똘미 역시 환자와 동행하며 부산으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9회 중반에 A급태풍이 부산에 상륙했다는 속보가 뉴스앵커에 의해 전해졌는데, 속보가 뜬지 1시간도 안 되어 부산행 비행기를 탑승하고 부산으로 돌아갔다.(......)[22]
10화에서 주인공이 병원에서 해고되어 밖으로 나가면서 드디어 지지부진했던 [23] 병원 내 이야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지진이 일어난 상황에 대한 묘사가 시작되었다. 대피소의 사람들, 지진으로 매몰된 현장 등이 등장했다.
드라마의 예정 방영분량의 절반인 10화를 방영한 지금 여전히 총체적 난국이다. 부족한 전문성, 흥미를 끌지 못하는 캐릭터들, 비현실적인 등장인물의 행동, 신파로 흐르는 스토리, 갑자기 튀어나온 뜬금없는 러브라인까지...... 지진이라는 소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CG장면 이외에는 현재 드라마 상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다는 느낌을 받을 수조차 없다. 이대로라면 그저 자극적인 소재를 채용한 평범한 의학 드라마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11화 예고편에서 정똘미가 돌아온 모습이 비춰젔다. 한 화만에 재등장.
5.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씨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한다.
- 변동에서 빨간글씨는 상승, 파란글씨는 하락을 의미한다.
6. 촬영지
- 양산병원 : 작중 한강미래병원[25]
[1] 진도라는 수치는 측정 기준이 상당히 애매하다. 리히터 규모가 맞는 표현이다. 아무래도 설정상의 오류인 듯. 지진 항목 참조[2] 세계의 끝은 전염병이 소재, 조기종영이 되었다.[3] 방영되는 내내 주인공인 이해성 캐릭터는 비판을 상당히 받았다.[4] 송원섭 jtbc 드라마팀장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이해성 역에 좀 더 인지도 있는 배우를 원했지만, 김영광이 이해성 역에 대한 의지가 워낙 강해 캐스팅을 했다고 한다. 송원섭 팀장도 인정했다시피 하석진, 차인표가 출연하는 상황에서 김영광이 주연을 맡은 것은 다소 이례적이며 밸런스가 무너진 캐스팅이다[5] 이해성의 비중이 거의 절대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 드라마는 원톱물로 분류할 수 있다. 모든 사건과 인물관계가 이해성 중심으로 돌아가고 온갖 멋진 설정은 다 붙었는데..정작 시청자 반응은 부정적이다[6] 실제 이해성을 연기하는 김영광은 만 29세다[7] 의대 6년, 인턴/레지던트 4년, 군의관 3년을 포함하면 33세면 전문의 1년차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천재의사급으로 묘사가 되어 있다[8] 뉴하트의 이지훈, 해운대 연인들의 남규리에 이어 황은경 작가에 의해 분량사기를 당했다. 이지훈은 뉴하트에서 후반부 분량이 아예 없었으며, 남규리 또한 해운대연인들에서 주연급으로 캐스팅 되었으나, 줄어드는 분량으로 인해 특별출연으로 전환되는 굴욕을 겪었다. 하석진 역시 주연급으로 캐스팅되었으나 3회 55초, 18회 0분 등 회당 5분 남짓한 회차가 수두룩할 정도로 조연만도 못한 분량으로 굴욕을 겪었다[9] 실제 한우진을 연기하는 하석진은 만 33세다.[10] 한정된 자원, 부족한 혈액을 단 한사람을 살리자고 쏟아부을 수는 없는 것이다. 한사람의 생명의 가치가 수백명의 생명의 가치보다 가볍다는 것은 아니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한우진의 선택을 비난할 수는 없다.[11] 박건이 한우진에게 이해성이 의료사고내면 내쫓을 명분이 된다고 하면서 한우진에게 병원을 걱정하느냐 이해성을 걱정하느냐고 묻는다.[12] 사실 이 부분에 주의깊게 봐야 할 것은, 한우진이 과연 이해성을 정말로 미워하고 있느냐이다.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보이겠지만. 만약 한우진이 정말로 이해성을 미워했다면 수술장에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해성을 걱정했기에 수술장에 들어간 것이고, 이해성이 수술에 실패해서 큰 곤경에 처할까봐 중간에 자신이 집도하겠다고 나선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드라마 전개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대사 속에 한우진이 이해성을 아직까지 아끼고 있다는 간접적인 뉘앙스가 많이 보이고 있다[13]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 단순한 시력저하인지, 혹은 큰 병을 앓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확실치 않다. 흔히 뇌종양이 후두엽에 발생하면 초기증상이 시야협착 등 시력저하로 알려져 있다[14] 실제 현실에서는 이런 일을 상상조차도 못한다. 전문의 1년차가 교수에게 지시라는 말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15] 이는 정똘미의 독백에서도 한우진의 말도 옳다는 얘기로 표현된다. 결코 한우진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16] 분노나 측은함[17] 그리고 이 여자아이는 이것으로 등장 끝. 현실이었다면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18] 국민들이 구조대의 활동을 보고 힘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발언[19] 전파낭비라는 말까지 나왔다.[20] 은소율은 지진 와중에도 이게 뭐냐고 당황했고, 이해성이나 박지나 역시 지진이 멎고 건물이 무너져가는 걸 봤음에도 무슨 일이 있어난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21] 병원장 역시 내진 설계가 나름 되어있는 병원 안에나 있었던 탓에, 바깥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김혜은이 전한 뒤에야 알았다. 물론 여전히 돈계산이나 하는 건 여전하지만...[22] 태풍이 부산에 도착했는데, 부산행 비행기가 있다는 거 자체가 스토리상 말이 안된다는 비판을 들었다[23] 물자가 부족하다는 소재를 몇 화동안 질질 끄는 바람에 지겨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24] 하석진의 출연분량이 없었던 18회에서 최저시청률을 기록하였다[25] 여담이지만,이 병원은 작중에 언급된거처럼 건강검진전문병원이 아닌 정신과전문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