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케라톱스

 


'''트리케라톱스
Triceratops
'''
[image]
백악기 후기
68,000,000 년 전 ~ 66,000,000 년 전
북아메리카
'''학명'''
''' ''Triceratops'' '''
Marsh, 1889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룡아목(Ceratopsia)
'''과'''
†케라톱스과(Ceratopsidae)
'''속'''
†'''트리케라톱스속'''(''Triceratops'')
''''''종''''''
* †트리케라톱스 호리두스(''T. horridus'')
Marsh, 1889
* †트리케라톱스 프로르수스(''T. prorsus'')
Marsh,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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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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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도
1. 개요
2. 특징
2.1. 무기로 사용된
2.2. 머리깃
3. 논란
3.1. 토로사우루스의 새끼 가설
3.2. 잡식설
4. 종
4.1. 호리두스종
4.2. 프로르수스종
5. Yoshi's Trike
6.1. 캐릭터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각룡류 공룡으로 학명의 뜻은 '3개의 이 달린 얼굴'.
각룡류 중에서도 인지도가 제일 높은 편이고, 초식 공룡 중에서도 브라키오사우루스스테고사우루스 이상으로 많이 알려진 공룡이다. 아무래도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 서식했던 티라노사우루스와의 대결 구도가 대중 매체 등에서 자주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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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코뿔소와의 크기 비교.[1]
몸길이는 약 10m, 높이는 2.3~3m 가량에 무게는 약 10t으로 가장 큰 각룡 중 하나이며,[2] 미국의 와이오밍주와 몬태나주, 사우스다코타주, 콜로라도주, 캐나다의 앨버타주, 서스캐처원주 등지에서 화석이 발굴됐으며 얼굴을 두르는 프릴과 세개나 되는 뿔이란 독특한 외모가 포인트이다. 특히 함께 살았던 티라노사우루스와 싸우는 막강한 초식공룡으로도 유명하다.
북아메리카의 많은 백악기 지층 중에서도 헬 크릭 지층(Hell Creek Formation)과 랜스 지층(Lance Formation)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데, 특히 헬 크릭 지층의 공룡 화석 중 50% 이상이 트리케라톱스의 화석이다. 헬 크릭 지층에서 활동하는 화석 발굴자들의 말에 따르면, 굴러다니는 화석을 하나 줍게된다면 그건 십중팔구 트리케라톱스의 것이라고. 그만큼 개체수가 많았고 당시에 가장 번성했던 공룡이었다.
3개의 뿔이 달린 얼굴이란 이름답게 코 부분에 1개, 눈 위쪽으로 2개의 뿔이 나 있다. 코 부분의 뿔은 다소 작지만 눈 위의 뿔은 길이가 상당해서 정말로 들이받으면 치명타를 줄 것 같이 생겼다. 허나 뿔을 사용해서 직접 육식공룡을 털었는지는 의견이 극과 극으로 갈렸었다. 단순 위협용이며, 짝짓기 때에 사슴이나 노루, 영양, 코뿔소, 들소, 염소, 처럼 수컷들끼리 힘겨루기로 싸우는 용도였을 거라는 주장[3]과 실제로 저 뿔을 가지고 직접 육식공룡을 공격했을 것이란 주장이 대립했었지만, 현재는 뿔을 이용해 육식공룡을 공격했을 것이란 주장이 정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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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 같은 일부 각룡류 종류는 무리 생활을 하였다는 증거가 발견되었기에 성체들이 새끼를 둘러싸고 둥근 원 형태의 방어진을 쳐 육식공룡과 싸우는 형태의 가상도가 그려졌다.
하지만 해당 가상도는 공룡과는 번식 전략이 전혀 다른 사향소의 방어 전략을 바탕으로 그려진 것이기에 현재 해당 가상도는 적절하지 않다. 소수의 새끼를 낳는 대형 포유류는 성체의 개체수가 새끼보다 상대적으로 많으나 공룡은 그 반대이다. 공룡처럼 알을 낳는 동물의 경우, 호흡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알껍질이 얇을 수밖에 없고 그만큼 알도 작기 때문에 성체가 아무리 커도 새끼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다. 성체가 직접 돌보기 어려울 정도로 크기 차이가 큰 만큼 새끼의 생존률도 낮고, 그만큼 대신 엄청나게 많은 수의 새끼를 낳는 식으로 커버한다. 따라서 트리케라톱스는 이런 방어 전략을 가질 수 없었다.
또한 트리케라톱스의 경우에는 무리로 발견된 사례가 매우 적어서, 성체 2마리/새끼 2마리가 나온 사례와 아성체 3마리가 나온 사례가 전부이다. 오늘날 흰코뿔소 같이 "작은" 가족으로 다니거나 부모에게서 독립한 아성체들끼리 몰려다닌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리케라톱스가 질긴 식물과 야자 열매류를 주로 먹다보니, 티라노사우루스에 결코 뒤지지 않을 수준으로 턱힘도 무지막지했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근거들은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는데, 우선 위 링크에서 계산한 턱힘은 트리케라톱스의 턱 근육이 넓은 면적을 지니는 프릴에 부착되어 두꺼운 턱 근육을 지닌 경우를 가정하여 계산한 것으로, 실제로는 턱 근육이 이렇게 붙어 있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 즉, 해당 골격구조로 낼 수 있는 최고의 힘이라는 것이지 실제로 트리케라톱스가 저러한 턱 힘을 가졌다는 근거는 없다.

2.1. 무기로 사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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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의 뿔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참고]
트리케라톱스는 같은 백악기 후기 시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티라노사우루스와 굉장히 오랫동안 공존했는데, 그래서인지 트리케라톱스의 화석을 보면 티라노사우루스와 싸우면서 물리거나 상처를 입은 흔적이 남아있는 화석이 상당히 많이 출토된다.
트리케라톱스는 지금으로 따져보자면 현존하는 육상 동물들 중 가장 거대한 아프리카코끼리보다도 더 크기 때문에 대적할 적이 없을 것 같지만, 트리케라톱스가 살았을 당시에는 중형 초식동물 정도의 크기에 불과했기 때문에 대형 수각류인 티라노사우루스가 노릴 만 한 체급이었다. 네발로 걷는 각룡류의 특성상 두발로 걷는 수각류에게 도망치기란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고, 그래서 도망칠 수 없다면 정면으로 상대를 하기 위해서 뿔을 저렇게 무시무시하게 진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트리케라톱스의 뿔은 앞쪽으로 굽어 있고, 외피가죽을 찌르고 돌리며 빼내기 쉬운 형태인데다가 온전한 화석의 뿔부분을 분석한 결과 기저부가 비어 있어 무기로 사용할 때 두개골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키는 구조임이 밝혀졌다. 또한 뿔이 부러진 화석이 자주 발견되기 때문에 실용적인 용도로 쓰였다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
스티라코사우루스 등 일부 다른 각룡들은 코의 일부에만 뿔이 나 있고 뿔의 방향도 코뿔소처럼 위쪽으로 나 있어서 뿔이 보기에만 커보이지, 찌를 상대보다 목높이가 높아야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는 구조다.[4] 각룡류 종의 높이는 평균 2.5~3m로 동시기 생존한 육식종 공룡들보다 높이가 낮아 위로 향한 뿔의 구조는 대형 포식자들을 상대론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트리케라톱스의 뿔은 방향이 아래쪽으로 나 있고 후술할 프릴 부분이 통뼈 구조라 성능이 보강되어 무기로써의 효과가 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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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에게 뿔을 겨누며 돌진하는 트리케라톱스
이 무기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가 먹이로 삼는 동물들 중에서는 위험한 편에 속하는 상대 중 하나였을 듯 하다. 물론 티라노사우루스의 체급은 트리케라톱스와 맞먹기 때문에 뿔에 한 번 찔렸다고 즉사하진 않았을 것이나, 뿔의 길이만 해도 1m가 넘는데 티라노사우루스의 덩치를 감안해도 흉기 수준으로, 사람으로 치면 20cm도 넘는 뼈 창이나 마찬가지다. 최소한 중상을 입기 싫으면 정면에서 상대하는 것은 피해야 했던 녀석이었을 듯하다.
사실 지금의 초식동물들의 뿔 또한 설사 성적 과시용으로 발전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때엔 방어용이자 공격용 무기로 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물소의 뿔이나 톰슨가젤의 뿔에 사자나 치타 등의 맹수들이 허를 찔러 다치고 사냥에 실패하거나 운이 나쁜 경우 목숨을 잃기 까지 하는데 트리케라톱스의 뿔 또한 이왕 좋은 구조로 진화한 뿔을 그냥 내버려 두기만 하지는 않았을것으로 보인다.

2.2. 머리깃


두개골의 뒤쪽이 판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데, 머리장식이나 머리깃, 혹은 프릴로 부른다.
이 머리깃(프릴)에 대해선 여러 분석이 이루어졌고, 그 기능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있었는데, 변온동물로 추정되는 공룡의 온도조절용 방열판이라거나, 일부 조류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구애용 볏, 방어에 특화된 전투적 진화의 산물이라는 설 등이 있다.
20세기 때 학자들은 대부분 트리케라톱스를 포함한 각룡류의 머리깃이 포식자에 대항하기 위한 전투를 위한 기관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최근의 연구 결과는 성 선택 및 사회적 행동을 위한 시각적 과시 효과를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지를 얻고 있다.
우선 트리케라톱스의 머리깃이 전투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은 다음과 같은 근거를 가진다.
트리케라톱스 이외의 각룡류의 깃의 테두리나 가장자리 일부에만 뼈가 노출되어 있다. 이는 각룡류의 머릿깃이 육식 공룡에게 목을 물어 뜯겨 즉사당하는 것을 대비하는 방패의 형태로 진화한 것이라 볼수 있는데 각룡류의 깃은 보통 가운데는 비어있는 구조다.
또한 각룡류의 깃이 육식 공룡에게로 부터 목을 보호하기위해 진화한 기관이라는 주장은 트리케라톱스가 아닌 다른 각룡류의 머리깃을 보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초기의 각룡류는 목을 보호하는 용도로 쓰기에는 작고, 후기 각룡의 머리깃은 보호용 이라기에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으로 화려하고 얇다. 특히 성장 단계 및 성적 이형의 화석이 잘 보존된 프로토케라톱스와 같은 초기 각룡류의 성장 단계를 보면 프릴이 성 선택 및 시각적 과시를 위해 진화했음을 알 수 있다. 링크
하지만 트리케라톱스는 깃은 전체가[5] 뼈로 꽉 차있고, 눈 위쪽에 앞쪽으로 똑바로 나 있는 큰 뿔이 위로 나있어서 목을 보호하기 쉬운 구조이므로 공격하기 좋은 형태다. 혼자 통뼈구조 머릿깃인걸 보면 다른 각룡류들에 비해 그 형태가 전투용으로 진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각룡류의 머리깃 중에서 목을 보호하는데 가장 적합한 구조이므로, 가장 공격적으로 진화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3. 논란



3.1. 토로사우루스의 새끼 가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예 틀린 가설이며 학계에서는 이미 토로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를 별개의 속으로 구분하고 있다.'''
2010년 미국 몬타나 대학의 존 스카넬라와 존 호너는 트리케라톱스가 독립종이 아니라 토로사우루스의 새끼들이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했다. 그들에 따르면 트리케라톱스의 깃에는 얇아지는 부위가 있는데, 이는 토로사우루스의 깃 구멍의 위치에 부합한다고 한다.[6] 실제로 트리케라톱스 화석이 아성체부터 성체까지 많고 다양하게 발견되는데 비해 토로사우루스는 성체가 대부분이거나, 전부다. 그나마도 트리케라톱스보다 적다.
'''그러나 이 가설은 여러 학자들에 반박에 의해서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1년에 앤드류 파케는 트리케라톱스가 토로사우루스가 되려면 아성체의 형질이 다시 발현되어야 하기에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2년에도 니콜라스 롱리치는 아예 이 이론을 반박하는 주제로 논문을 쓴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몇몇 트리케라톱스는 몇몇 토로사우루스보다 더 성숙한 형태를 보이며 트리케라톱스의 프릴에 '''얇아지는''' 부분이 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의 구멍의 위치와 실제로는 다르다고 한다.
또한 2012년경 토로사우루스의 어린 개체들의 표본이 공개되었고 이 가설은 묻혔으며 지금은 두 속을 별개의 속으로 보는 추세이다.
'''즉 트리케라톱스토로사우루스는 아예 다른 속이지 절대로 같은 속이 아니다.''' 사실 이 의견을 주장한 사람이 존 호너인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3.2. 잡식설


각룡류 항목에서도 나와 있듯이 트리케라톱스도 잡식설이 등장했는데, 사실 트리케라톱스 같은 케라톱시안의 이는 엇갈려 있기 때문에 씹기보다는 자르기에 알맞고, 위석을 먹지 않아서[7] 식물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데 어떻게 저영양식물을 먹고 큰 뿔과 다양한 머리깃 구조를 만드는가 싶어서 잡식설이 제기되었다.

즉, 죽은 공룡의 시체를 먹어서 칼슘과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였다는 것.[8] 실제로 트리케라톱스의 깃 뼈에서 동물성 단백질 조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물론 신체 구조상 적극적으로 육식을 하진 않았겠지만, 기회만 되면 단백질 섭취를 하는 것을 마다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4. 종



4.1. 호리두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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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속을 대표하는 종이다.

4.2. 프로르수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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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르수스종은 호리두스종의 뒤를 이어서 가장 나중에 나타난 트리케라톱스이며 위의 그림에서 보이듯 프릴의 크기가 호리두스 종에 비해 작고 이마뿔이 좀 더 앞으로 굽어있으며 코뿔이 더 크다.

5. Yoshi's Trike


[image]
뼈화석과 이를 토대로 그린 복원도
트리케라톱스 호리두스종의 한 개체. 2010년 몬태나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름은 발굴 당시 몬태나에 화석 발굴에 참여했던 일본인 자원봉사자 가쓰라 요시(Yoshi Katsura)의 이름에서 따왔다. 과학자들은 이 화석을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 지금까지 발견된 트리케라톱스중에서 가장 긴 뿔을 지녔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게다가 아직 다 자라지 않은 공룡으로 밝혀졌으며 이른 나이에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발견된 화석을 토대로 복제한 골격이 미국 몬태나에 위치한 록키 박물관(Museum of the Rockies)에 전시하고 있으며, 발견된 화석들은 창고에 보관중이라고 한다.

6. 대중문화


초식공룡 중 가장 공격적으로 진화한 형태라서 그런지, 공룡이 나오는 만화나 영화에서 주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많이 나왔다. 가장 유명한 것이 1970년대 미국의 공룡붐 당시 사용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배를 뿔로 들이받아 후벼파내는 일러스트인데 이 것 하나로 강력한 공룡의 반열에 올라 두고두고 우려먹히게 된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하면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완구에서도 그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 다만 초식공룡이라서 그런지 티라노를 치고 완전히 메인으로 올라가진 못했다.
각종 만화, 영화 등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라이벌'로 자주 나오기도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나 프테라노돈과 한 팀으로 엮여 주인공 팀의 2인자 또는 서브리더로 나오는 경우도 생겼다.
  •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데, 1편의 경우 CG가 아닌 실제 크기의 로봇을 이용한 애니매트로닉스 효과를 선보였다. 쥬라기 공원(영화)/등장 공룡 참조.
  • 인기가 높고 친숙한 모습이어서 그런지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쥬라기 공원 빌더, 쥬라기 월드: 더 게임 같이 쥬라기 월드를 토대로 한 게임이나 ARK: Survival Evolved에서 초보자용이나 인기 공룡으로 많이 등장하는데, 쥬오제일 경우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육식공룡과 드림매치를 벌이는 것도 가능하다. 승리할 경우 상대의 복부에 정면의 뿔을 그대로 들이박는데, 그것만 해도 충분히 치명적이건만 상대를 뿔에 찔린 상태 그대로 들어올려 확인사살하는 만행도 저지른다.
  • 공룡대탐험에서는 굴욕적이게도 사체로만 등장한다(...).
  • Dinosaur Revolution에서는 한 마리가 두 마리의 티라노사우루스 부부에게 사냥을 당한다. 금방 죽게 되지만 마지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수컷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해 티라노 부부의 수컷과 대결을 벌일 때[9] 암컷 티라노가 몸통 박치기를 날려 넘어지게 되는데, 하필이면 트리케라톱스 시체의 위쪽 뿔 쪽으로 넘어지게 되어 뿔에 목이 관통당해 죽는다.
  • 박물관이 살아있다 3에서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살아있는 골격으로 나온다. 다만 주인공 일행과 놀기 위해 주인공 일행을 쫓아간 티라노사우루스하곤 달리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는 역할로 등장.
  • 닥터후 코믹스에서 달렉을 죽인다. 근데 이 녀석은 지구의 트리케라톱스가 아니라 스카로 토착종인 트리케라톱스다. 잘 보면 이빨이 송곳니고 뿔이 하나인 점 등 지구의 트리케라톱스와는 다른 점이 많다.
  • 닥터후 본편[10]에서 진짜 지구의 트리케라톱스가 나온다. 그것도 실루리안들의 공룡 우주선 안에서(...). 닥터로리 윌리엄스 부자가 로봇들로부터 도망치는 과정에서 그들을 태운다. 골프공에 묻어있는 풀 냄새를 맡고 친근하게 군 듯. 그런데 실루리안을 쫓고 우주선을 차지한 솔로몬이 닥터를 도와줬다는 이유로 이 트리케라톱스를 로봇을 시켜 죽인다. 이에 닥터는 복수로 미사일 궤도를 솔로몬의 탈출용 우주선에 고정시켜 솔로몬을 폭사시켰다.
  • 드라마 프라이미벌의 스핀오브격인 프라이미벌:뉴월드에 등장한다. 그런데 붉은색을 보면 돌진하는 설정이 있어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사납게 돌진한다. 여담으로 얘 몸색깔도 빨간색.
  • 티라노의 발톱에선 원시인한테 황소인 마냥 가축으로 길러지며 새끼와 함께 총 2마리로 등장. 성체 한마리는 악역인 족장한테 뇌진탕을 당하게되어 낙사하고 만다.
  • The Isle에 플레이 가능한 공룡으로 등장. 여기서는 티라노의 체력과 공격력을 뛰어넘는 괴물로 나온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속이 느리다는 점.
  • 그래플러 바키의 주인공 한마 바키피클과의 대전에서 각종 상형권을 완벽하게 선보이더니 종국에는 트리케라톱스권까지 형상화하기에 이른다.
  • 간츠에서도 등장하는데 촌뜨기 성인 미션에서 3마리가 나온다. 처음엔 그냥 트리케라톱스였는데 황당하게도 숙적인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하자 인간처럼 두 다리로 일어서서 이족보행을 하고, 앞다리를 근육질의 팔로 변형시켜서 싸운다. 그리고 더 황당하게도 티라노가 입에서 불덩이를 뿜어서 얻어맞고 끔살.
  •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중생대로 간 도우너를 식물이라고 착각해서 삼킨 적이 있다. 결국 도우너는 똥과 같이 배출된다.
  •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영화)에선 프레데터의 해골 수집품 중 하나로 트리케라톱스의 한쪽 뿔이 잘려나간 두개골이 걸려져 있다.
  • 이외에도 카게로우 프로젝트코노하가 좋아하는 공룡이기도 하다.
  • 타잔에서 지하에 있는 공룡세계에서 나온다
  • 마룬5의 6집 3번째 싱글 'What Lovers Do' 뮤직비디오에서 엑스트라로 간간히 출연했다.
  •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등장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트리케라 류의 공룡들 중 가장 강력하지만, 안타깝게도 길들일 순 없다. 여담으로 해당 게임에서 각룡류를 통칭하는 분류군 명칭이 '트리케라 류'이다.
  • 삼국지 천명의 손권군 장거리 2티어 공성/지대공 유닛의 이름이다. 꼬리에서 트윈 미사일을 발사하고, 장거리 유닛 임에도 타 진영과 달리 SAM 발사기을 겸한다. 헌데 이름만 트리케라톱스고 생김새는 전갈이다. 티라노사우루스 전차처럼 이름만 갖다 붙인 것.
  • 웹툰 작가 갈로아의 단편집 '세뿔돼지'에선 무시무시한 포식자이며, 지구를 지킨 수호자지만 어느날 돌연 알파 센타우리로 떠났다고 대놓고 장난식으로 등장한다.[11]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나나오 유리코벼머리가 트리케라톱스의 목 프릴과 닮아서 일본에서는 유리케라톱스(ユリケラトプス), 한국에서는 공룡 내지 공룡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6.1. 캐릭터


비슷한 디자인의 모노블로스스티라코사우루스를 모티브로 하였다.
뿌요퀘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인물로, 머리의 투구가 트리케라톱스 두개골 모양을 띄고 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레드의 파트너로 통일된 반면, 이 공룡은 파트너가 무척 들쑥날쑥이다. 게다가 팔이나 다리를 담당하는 등, 티라노사우루스가 몸통을 담당하는 것에 비해 대우가 찬밥이다.
그런데 말이나 트리케라톱스지, 사실상 트리케라톱스 머리를 단 탱크(...)였다.
트리케라톱스를 모티브로 한 슈퍼전대의 메카들 중 유일한 핑크색이다. 나중에 이를 두고 이 분"트리케라톱스가 핑크라니 별난 전대도 다 있군."라는 감상을 피력했다.
킹 고자우라로 합체 시에는 가슴에 달린 트리케라톱스 머리로 등장, 트리케라톱스의 우월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참고로 트리케라톱스 머리가 가슴에 위치하는 로봇물은 열혈최강 고자우라가 유일하였으나, 다이노 코어에서 울트라 디세이버 트리가 등장한 이후론 그 기록이 깨졌다.
파라월드의 노스맨 세력이 운용하는 결전병기. 더스트 라이더 세력의 티렉스 타이탄에게 맞서기 위해 양성되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설정답게 게임의 오프닝에서 티렉스 타이탄을 2연발 발리스타로 쓰러뜨리고 더스트 라이더의 켄트로사우루스 기병을 뿔로 들이받아 쓰러뜨리는 활약을 선보인다.

[1] 현생 육상 동물 중에선 코뿔소와 가장 비슷한 외형을 지녔지만, 트리케라톱스는 아프리카코끼리보다도 크다.[2] 2007년 명명된 트리케라톱스의 근연종인 에오트리케라톱스와 함께 가장 큰 각룡류다. 에오트리케라톱스는 머리 길이는 2.7m, 눈 위의 뿔은 1m이다.[3] 이러한 견해는 토로사우루스가 등장한 공룡대탐험에서 묘사된다.[참고] 밑에서부터 위로 봐야 한다.[4] 실제로 코뿔소의 행동을 보면, 고개를 위로 쳐들며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자나 표범, 호랑이 같은 지금의 육식동물이야 웬만하면 코뿔소보다 체고가 낮지만 백악기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다.[5] 트리케라톱스의 머리 무게가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두개골 무게 중 최대치였던 1톤으로 매우 무거웠던건 사실이나, 이 때문에 가공할 수준의 목근육을 가지도록 진화하였다.[6] 그러나 2012년의 논문에선 둘의 위치가 실제론 서로 다르다고 한다.[7] 예를 들자면, 프시타코사우루스의 화석에서 돌이 발견되었지만 위석은 아니었다.[8] 물론 소형 육식공룡이 사냥한 먹이도 강탈하는 기회주의 포식자였다는 가설도 있다. 이 점은 오늘날의 멧돼지와 비슷하다.[9] 작중 초반에 나오는 결투에서 주인공 티라노의 한쪽 팔을 잘라 먹고 패배시킨뒤 주인공의 새끼 두 마리를 잡아먹은 원수 사이다.[10] 닥터후 뉴 시즌 7 에피소드 2[11]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다른 작가가 이에 관해 고찰하기도 하였는데 이쪽도 정상은 아니다...[12] 나머지 하나는 카르노타우루스[13] 그나마 바이오 트리케라는 정통 조이드와는 거리가 있는 존재이므로 사실상 매드 썬더와 트리케라도고스가 유이한 트리케라톱스형 정통 조이드인 셈. 티라노사우루스형 조이드가 시리즈마다 지속적으로 등장했다는 점과 많이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