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럽터

 




2. 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광선형 무기
5. 스타워즈 시리즈의 무기


1.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의 음파 전차


[image]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과 확장팩인 파이어스톰에서 등장하는 음파 전차 유닛이다.
'''GDI 최초의 음파병기'''. 당시에는 실험병기에 가깝기 때문에 트럭에 음파병기를 얹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1]
기괴한 효과음과 함께 음파를 발사함으로써 디스럽터는 파장의 범위 안에 들어온 어떤 유닛이나 건물도 분해할 수 있다. 이 범위에 속하는 유닛이라면 아군이라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게임 엔진의 한계로 인해 음파가 아닌 그냥 크고 아름다운 푸르딩딩한 빔을 일직선으로 발사한다. 군수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으며 이동 속도가 매우 안습이다. 이때문에 수송선없이 단독으로 행동하기엔 무리가 있다.
차량과 건물에게는 매우 강력해서 틱 탱크를 두 방만에 없애며 대건물 데미지는 플레임 탱크를 상회한다.[2] 단, 보병을 상대로는 정말 힘들다. 보병은 피해를 입으면 포복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 들어가는 데미지가 반도 안된다. 허나 광역공격이 되기에 서너대가 모이면 보병에 대한 페널티마저 사라져 정면 싸움에서 막을 유닛이 없을 정도로 강한 화력을 보여준다.
Nod의 사이보그 보병이나 사이보그 코만도는 기계 판정을 받기 때문에 디스럽터의 공격이 매우 잘 먹힌다.
건물 파괴에는 1등공신. 강제공격을 통한 음파 관통으로 순식간에 건물을 날려버릴 수 있다. 보통 2기씩 수송선에 태워 게릴라를 구사하며 주된 사용 용도는 건설소를 최우선으로 박살내고 여유가 있으면 MCV를 생산할 수 있는 군수공장을 부숴버리는데 많이 이용된다. 하지만 건물 배치를 그렇게 상대가 알기 편하게 만들어 놓을 리가 없으며 생존할 수 없으면 그냥 발전소 몇 개 부수는게 끝이다. 가격과 생산 시간도 그렇고 위의 목적이라면 엔지니어 릴레이나 매머드 탱크가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애초에 다수 싸움에서는 타이탄 MK 1이 훨씬 유리하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생산 시간도 짧기 때문.
가격은 1300달러. 가성비를 따지지 않고 보면 명중률도 100%에 데미지도 절륜한 썩 괜찮은 녀석이나 타이탄 같은 밸런스 잡힌 유닛이나 엔지 러시, 오르카 봄버같은 사기유닛이 포진한 터라 묻힌 녀석. 디스럽터를 전면전에 활용하고 싶으면 부대의 측면에 배치하여 아군 오폭을 줄이는 게 좋다. 괜히 후방에 배치했다간 전면의 병력이 순식간에 지워지는 참사가 벌어진다.
여담으로 룰즈 파일을 수정해 사거리를 늘려줘도 원래 사거리 밖의 적 공격시 공격 사운드만 나고 무기 그래픽도 안 나오고, 데미지도 안 들어간다(...).
C&C3에서는 비슷한 음파 병기로 소닉 이미터가 등장했고, 케인의 분노에서는 후계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파쇄기가 등장했다.

2. 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광선형 무기


[image]
(로뮬란 전함 워버드의 디스럽터 함포.)
[image]
(카데시안의 디스럽터 소총.)
Disruptor.
스타 트렉의 세계관에서 행성 연합(Federation) 소속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무기다. 로뮬란은 초록색 광선 형태, 클링온은 초록색 펄스형, 카데시안은 금색의 광선형으로 그려진다.
역할은 페이저와 대략 같다. 함포 목적으로 쓰이는 대형 디스럽터의 위력은 동급 페이저 함포와 동일하고 색깔과 소리, 구현 방식만 다르다. 다만 개인화기로 사용될 때는 운용 방식이 상당히 다른데, 비살상 제압 목적으로 출력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페이저와 달리 디스럽터는 대부분 살상 목적으로만 쓰인다.[3] 아주 드물게 제압 목적으로 쓰더라도 세팅은 살상/반죽음(...) 뿐이지만 맞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거기서 거기다... 아예 에피소드 하나를 들여서 피해자를 고통스럽게 죽이는 유니크 디스럽터 권총을 부각시키기까지 했다.
카데시안의 디스럽터 소총은 내부 구조가 극히 단순하고 진흙에 질질 끌고 다녀도 고장이 안난다는 조연의 대사가 있다. 이는 AK-47에 대한 오마쥬.
마스터 오브 오리온 2에 등장하는 디스럽터 함포는 스타 트렉의 디스럽터에 대한 오마쥬다. 거리에 따른 데미지 페널티가 없고 막강한 데미지에 연사까지 가능해서 최종 병기의 위엄을 과시한다. 하지만 최종 보스인 안타레스인을 족칠 때 필요한 기술과 겹치기 때문에 "창의적(Creative)" 특성이 없는 종족은 디스럽터를 고르면 안타레스인 족치기를 포기해야 한다.

3. 도타 2의 영웅 디스럽터


해당 문서로.

4.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공허의 유산 신 유닛


분열기 문서로.

5. 스타워즈 시리즈의 무기


블라스터의 일종으로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기계에는 EMP 효과를, 생체에는 '''분해'''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으로 이것에 맞은 생명체의 신체 일부 또는 전부는 원자 단위로 분해되어 버린다. 이 과정에서 몸이 가루가 되는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것은 덤. 워낙 비인도적인 무기라 은하 제국에서도 사용을 금지한 몇 안되는 무장이지만 레이저처럼 발사한 즉시 표적을 명중시킨다는 특징 덕에 저격 소총으로 암암리에 사용되었다.
스타워즈 반란군의 등장인물 가라젭 오렐리우스가 혐오하고 두려워하는 무기로 그 이유는 종족인 라삿 족을 학살하는 데 이 디스럽터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더 만달로리안의 주인공 딘 자린의 주무장 앰반 저격 소총 역시 이 디스럽터로 위력은 대물 저격총 수준이지만 BFG 50처럼 한 탄창에 한 발만 들어가기 때문에 평소에는 블래스터 권총을 사용한다. 간혹 총 끝의 뾰족한 부분으로 백병전을 하기도 한다.
스타워즈 레전드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제다이 아웃캐스트와 후속작 제다이 아카데미에도 등장. 일반적인 적은 헤드샷 한 방에 처리 가능하지만 다크 제다이들은 이걸 현란한 움직임으로 회피해버린다. 보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예지력으로 피하는 것이기에 몰래 저격해도 소용 없다.
[1] 하지만 인게임에서는 마치 전차처럼 묘사되며 맷집 또한 타이탄보다 더 튼튼하다.[2] 특이하게 대차량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콘크리트 벽에 공격 아이콘이 뜨지 않는다. 그렇다고 가진 무기가 콘크리트 벽에 아무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다. 강제 공격을 해보면 1초만에 벽이 지워진다.[3] 그래서인지 비욘드에서는 불시착한 맥코이가 중상을 입은 스팍의 응급처치에 사용하기 위해 디스럽터를 돌로 내리쳐 고장내는 식으로 출력을 낮춰 쓰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