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V/평가와 논란

 


1. 개요
2. 장점
2.1. 우수한 로봇 디자인과 특수효과
2.2. 쓰면 잘 쓰는 스토리
2.3. 전문 성우 기용
2.4.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쉬운 컨텐츠
2.5. 캐릭터 디자인
2.6. 깔끔한 비중 배분
3. 단점
3.1. 기존 또봇과 연관성의 부재
3.2. 레트로봇 스튜디오의 부재
3.3. 어린이들 좋아할만한 쉬운 컨텐츠
3.4. 쉽게 부를 수 있는 너무 많은 메카
3.5. 개선되지 않은 표절 의혹
4. 논란
4.1. 본 작품에 대한 기존 또봇 시리즈 팬들의 비난과 폄하
4.3. 전작의 떡밥 미회수
5. 결론
6. 관련 문서


1. 개요


또봇 V의 평가와 논란에 대한 문서.
새로운 제작사를 통해 새로운 작품 양식을 토대로 완전히 다른 작품을 만듦에 따라 사람마다 반응이 크게 갈리는 편이다.
이 문서는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을 모두 반영하여 서술한 문서이며 하단의 긍정적인 입장은 주로 학부모나 완구, 로봇 수집가, 또봇 V의 팬들 등으로부터, 부정적인 입장은 주로 기존 레트로봇의 또봇 팬층으로부터 나오는 의견이다.

2. 장점



2.1. 우수한 로봇 디자인과 특수효과


또봇 V는 세대교체 및 제작사 교체로 인한 최신 애니메이션 기술력이 도입됨에 따라, 그래픽적인 면을 살려 과감한 뱅크씬과 액션, 구도, 화려한 색감 등의 비주얼을 강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1편을 예로 들었을 때 태양과 상도의 모형차 경기부터 또봇 스피드의 활약상, 할머니 집 리모컨 실종사건의 추리 및 수사과정같은 부분에서 작품의 스타일이 크게 두드러진다.[1] 그 외에도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장면들도 아이캐치처럼 지나가는 에피소드들이 여럿 있으며, 여러 액션 장면에서의 카메라뷰 및 영상의 흐름, 특수효과, 뱅크씬같은 각종 연출들이 과감하고 화려하며 속도감이 있는 편이라 몰입이 잘 되는 편.
시즌 2도 연출에 신경쓰고 있으며, 중간 중간 나오던 영상매체들의 패러디 아이캐치나 게임 인터페이스풍 연출처럼 2010년대 트렌드를 반영한 연출들이 종종 나온다. 4화 초반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패러디한 장면[2]이 대표적 예시. 시즌 1에도 적극 활용하던 고밀도의 2D 일러스트도 버블캣의 과거회상에서 활용하였다.
로봇 완구 디자인은 국내 로봇 완구를 통틀어 이 정도 퀄리티의 변신 로봇 완구가 없다. 완구계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될 정도. 스피드, 로켓, 캡틴폴리스는 로봇 수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뒤이어 등장한 천하대장군은 거북선 기반의 우주전함이라는 이색적인 테마까지 합처져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천하대장군과 탱크가이의 합체는 구 또봇에서는 개별 변형으로 인해 부모들에게 욕을 먹었던 반면 각개 제품을 구매하면 변신/합체가 전부 구현된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줄수 있으며 빅트레일과 트롤 역시 각 제품을 구입시 변신 합체가 가능하며 합체형태인 빅 트롤은 캡틴폴리스 처럼 어른측 키덜트족이나 마니아들 한테도 큰 인기를 끌고있다. 매번 국내 변신 로봇완구의 정점을 찍는 중이다.[3] 특히 시즌 2가 시작되곤 실버호크와 클래식의 디자인은 어린아이들과 완구팬, 유튜버들에게도 멋진 디자인으로 어필이 되었다.
이번 시리즈에선 유독 또봇이 변신할때 사용되는 또키가 동물형태에서 동물머리로 되어 가슴에 장착되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완전한 동물로 변신하는 또봇이 없었다.[4] 기능적인 관점에서는 분실하기 쉬운 아이템인 또키를 본체의 일부로 통합시켜 분실 위험을 막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즌 2에서 또키를 "익스텐션 모드"라는 하나의 모드로 통합시켜 디자인적인 요인을 강화, 발전시켰다. 게다가 시즌 2 완구는 비클 변형시 또키를 따로 수납할 수 있게 적용.

2.2. 쓰면 잘 쓰는 스토리


또봇 V의 경우 레트로봇 작품과 비하면 각본의 퀼리티가 상당히 약했지만 9화 및 43, 44화는 로비의 출현으로 스토리를 제대로 잘 짰다. 즉, 화수가 높아서 깊은 내용을 자주 쓰지는 않지만 '''제대로 만들 경우 잘 나올 수 있는 만화'''다.[5] 14화도 비교적 깔끔하고 개연성이 있는 편. 18화부터는 2회 연속 에피소드가 여럿 나왔고, 본스토리로 넘어가는 30화대부터는 스토리텔링의 완성도도 물이 올라가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경중을 두어가며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 태양이의 가치관[6]도 명확하게 쌓아올렸다. 1.5기도 에피소드별 스토리의 경중, 강약을 부여하며 1기 대비 패턴화된 전개도 완화시켰고 옴니버스식보다 스토리식 전개의 비중이 높아졌다.
2기의 경우는 초반 에피소드 2화가 스토리적으로도 몰입감 있는 구성으로 발전하였다. 적극적이지만 자신감 부족한 주인공 필승이가 갤럭시웨폰 4호[7]를 물려받으면서 또봇들과 동반성장하는 왕도적 성장기에 가까운 전개를 보여 주었다. 때문에 스토리텔링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보이는 애니메이션 성인 팬들[8]의 반응도 있었다. 시즌 2 초반은 1기처럼 옴니버스적인 일상물 스토리 패턴을 밟고 있으나 초반부터 2부작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새 악역 버블캣이 등장하면서 쥬라기 캅스의 그것과 비슷한 메카화 장치도 나와 스토리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는 악역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거기다 데몬스까지 직접 등장하여 작품의 스토리가 어느정도 풀렸다.

2.3. 전문 성우 기용


과거 또봇의 경우 목소리 더빙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성우가 아닌 일반인과 배우들로 더빙했기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하고 성량이 낮아 대사를 알아 듣기 어려워 극의 집중도를 저하시키고 애니메이션의 사운드적 완성도가 비교적 낮은편이었다. 반면 이번에는 각 성우극회의 전문 성우들로 목소리 연기를 꾸렸기 때문에 대사나 진행 면에서 또박또박 알아듣기 쉽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일부 올드 또봇 덕후들은 음성에 있어서 고퀄리티가 된 건 인정하지만 정감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2.4.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쉬운 컨텐츠


7월 7일 2회에 걸친 PRE Launching V VIP 시사회를 재능교육 빌딩 에서 실시 하였다. 또봇 공식블로그에서 신청을 받아 전반/후반으로 나뉘어 200명씩(아동/학부모) 총 400 명 정도가 추첨되었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다수의 에피소드[9]를 틀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장의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였으며 아동, 부모님 할 것 없이 굉장한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의 완성도를 쌓아올리는 걸 추구했던 전작과 달리 스토리가 비교적 가볍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는 점을 들어 본작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판매량을 보면 복잡한 면들이 조금 있었던 또봇과 상당히 무거웠던 바이클론즈보다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상위권을 차지하는것으로 보아 확실히 높은것을 알 수 있다. 에피소드 도입부의 간략한 일러스트 프롤로그, 그리고 태양과 로지의 나레이션도 작중 배경을 설명해줌으로서 진입장벽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2.5. 캐릭터 디자인


등장인물 중에서 강태양, 이니, 김연경에 호의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 외의 캐릭터들은 호불호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며, 앞에서 언급된 셋은 비교적 호가 뚜렷하다.[10] 시즌 2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이 많이 개선된 걸 볼 수 있다.[11] 특히 필승이의 쌍둥이 형제 바다는 극소수지만 오리지널 시리즈를 좋아하던 팬 일부도 "또봇 V는 별로지만 바다는 아깝다"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6. 깔끔한 비중 배분


경쟁작에 비하면 또봇들의 뛰어난 비중 배분을 보여준다. 자칫하면 합체의 부속물 정도로 전락하기 쉬운 파워 트레인, 소닉 스텔스, 슈퍼 드릴러는 자신만의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계속하여 합체형이 아닌 단신으로 출연중이고, 첫번째 또봇인 마스터V도 잊혀지지 않고 계속해서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몇몇 또봇들의 비중 배분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도 나오고는 있다. 또한 단점 문제에 써져있듯 이 문제는 후반으로 갈 수록 심해지고 있는 중이긴 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인지 시즌1과 시즌2의 주인공이 태양과 필승으로 각각 다르다. 비중배분과 각자의 개성을 더욱 뽐내기 좋아지는 선택이다.

3. 단점



3.1. 기존 또봇과 연관성의 부재


소비층은 본작을 많이 좋아하지만, 기존 또봇 시리즈의 팬들은 대체로 매우 실망한 반응을 보였다. 주로 드는 반응은 주로 기존 또봇들과의 이질감이 심하며, 트랜스포머 마냥 "우주에서 온 또봇"[12][13]이라는 설정도 기존 시리즈와의 일관성이 없다는 식이다. 또 '''오리지널 또봇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 코어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차도운이나 또봇 19기에서 흑막으로 언급되었던 닥터 M등 기존 또봇의 등장인물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또키의 기본 설정'''만'''은 이어간다.[14]
시즌 2가 방영이 되고 1.5기까지의 행적과 설정이 리부트 되어 연계 되지 않느냐는 반응이 나오곤 했지만 디자이너의 언급에 따르면 어느 정도 연결점은 있다고 한다.[15]
또한 설정 뿐만이 아니라 로봇 디자인도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다르다. 우수한 디자인임에는 확실하지만 전채적인 리액션은 좋은 뜻으로든 나쁜 뜻으로든 "저게 또봇이야?"로 요약이 가능하다. 이렇게 이질감이 높은 이유는 본작에서 로봇 디자인은 기존의 또봇보다 용자 시리즈를 참고하게 되어서 그런 듯. 물론 리부트라서 새로운 또봇이라고 정의할수도 있지만...
즉, 참신한 로봇 디자인이 아닌 오직 "멋"을 추구한 디자인들이 나왔으며, 보는 사람에 따라 소비층과 수집가들에게 호평받는 로봇들이 나오기는 해도 또봇만의 개성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16]
특히 호불호가 갈리는 점은 '''얼굴 추가'''. 이전작의 쿼트란델타트론, 기가세븐 그리고 애슬론 또봇의 디자인들은 눈 정도만 드러내고 입은 구현을 하지 않은 디자인이었지만 브이에선 입이나 코가 추가된 로봇은 외부적인 디자인 면에선 좋지만[17] 기존작과 다른 얼굴이 기존 팬덤의 취향에 맞지 못하는 듯 하다. 특히나 기존 바이저형/눈만 있는 디자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억지로 얼굴을 그려놓은 레스큐팀과 알파플러스의 경우 혹평이 더 심하다.[18][19] 트랜스포머 시리즈에도 종종 바이저 안의 입을 보여주거나 할때는 있지만 유독 호불호가 심한 편. 때문에 전투 장면에서 바이저를 씌우는 방법을 제안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예외는 트롤과 스톰조, 2기의 클래식과 라이트닝.[20]
그리고 크게 갈리는 문제는 아니지만 '''"또키"'''의 '''"키"''' 개념도 서서히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데, '''스피드, 몬스터, 로켓''', 레스큐팀까지만 열쇠 형태로 유지되고 이후 캡틴폴리스, 강철대장군, 빅트롤, 실버호크, 캡틴잭, 레오카이저의 또키는 전부 열쇠는 커녕 그냥 동물머리 형태다. 물론 용자 시리즈처럼 멋있게 만들기 위해, 그리고 변신 후 또키가 그냥 아무데나 굴러다니지 말라고 만든 것이라 장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쯤되면 또'''키'''라고 불러도 되는지는 의문.[21][22] 이후 클래식은 참 오랜만에 동물과 연관성이 없는 또키인 성곽을 사용하지만 이마저도 "키"가 아니다. 라이트닝은 배터리를 연상시키는 또키지만 이마저도 그런 동시에 전기뱀장어고(...) 울트라 커맨더는 또키가 훈장이지만 이쪽은 반대로 사용 시 아예 동물(정확히는 괴수)이 되어버린다.

3.2. 레트로봇 스튜디오의 부재


기존 또봇 시리즈를 제대로 종결짓지 않은 채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는 타 스튜디오와 함께 "원작하고 아무 상관이 없으면서도 감히 '또봇'을 자처하는" 신작을 만들었다는 데서 팬덤의 반발이 심하다. 애니메이션 내에 전작과의 연개가 팬서비스 수준으로나마 있다는 제보가 나온 후에도 수 년간 영실업의 행보과 푸대접으로 인해 팬들이 쌓인 감정 때문에 또봇 V를 또봇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상황이라, 구작 또봇들 일부가 레스큐 팀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되려 구작 팬들의 불호를 샀을 정도였다. 전작의 개성이 상당히 뚜렷했던만큼 여타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과 달리 수 년간 성장한 팬덤이 한국 애니메이션계로서는 이례적인 수준으로 커졌고 청소년~성인 팬들까지 포괄하고 있으며, 완구보다는 애니메이션과 그 스토리, 캐릭터들로 또봇을 기억하고 감명을 받은 사람들이 팬덤 내에 많아 영실업의 행보에 더 차갑게 대응하는 성향이 강해졌다.
한편, 영실업의 입장에서 오리지날 또봇 시리즈는 제작이 종료된 지 수 년이 지난 상태로, 기존 제작사와 같이 일할 필요성이 없어졌으며, 영실업의 중심 시장인 완구시장의 급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팬덤을 고려한 20기를 제작하는 것은 적자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제 아무리 팬덤이 독보적으로 큰 편이라지만 이들은 회사의 주 고객층이 전혀 아니다. 수입원에서 청소년~성인 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미미한데다가 오히려 "잘 나가던 작품 제작사를 갈아치울 정도로 저작권을 무단으로 강탈해 단기이익만 챙기는 악덕기업"이라는 가짜뉴스 같은 잘못된 인식이 널리 퍼져있을 정도로 영실업에 반감을 가진 팬들이 많으며,[23] 기존 또봇과 바이클론즈 등을 가지고 키덜트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영실업에서 이득을 볼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 특히 레트로봇에서 연령을 높이자고 제안하여 조금 나이가 있는 취향대로 나온 작품인 바이클론즈는 비록 나이가 있는 연령대에선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실제 구매 연령층인 아이들에겐 등을 돌린 애니메이션 구성, 내용과 그에 따른 완구의 엄청난 재고는 영실업의 쇄신을 위해 레트로봇과 인연을 끊게 만들기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또봇 프랜차이즈의 기획주체는 영실업에 있고 투자도 직접 진행하며 이들이 동시에 기존 시리즈를 제대로 종결지을 수 있을 때 또봇의 완결을 내지 못한 것도 있지만, 자신들이 스토리를 완결지을 때까지 계속 계약이 연장되리라 예상한 레트로봇의 책임도 있다고 볼 수 있다. 3년간의 시놉시스를 미리 짜 놓았던 점이 발목을 잡는 등... 현 팬덤의 바람대로 기존 또봇을 계속 이어갈 이유가 영실업에게는 전혀 없다. 또봇의 모든 사업권, 지적재산권이 영실업에만 있기 때문에 제작사를 바꾸는 것도 영실업의 권한이다. 실제로 영실업 소속 애니인 치링치링 시크릿 쥬쥬도 시즌2부터 '''마로 스튜디오'''에서 '''부야'''로 바꾼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영실업만이 아니라 현재 레트로봇의 입장에서도 또봇 20기는 팬들의 환영을 받을지는 모르나 시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레트로봇 스스로를 적자 내지 도산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무리한 도전이 될 수 있다. 한때 공식 블로그에서 바이클론즈 굿즈를 문의했던 어느 팬의 질문에서도 자신들도 일단은 기업이니 손해보는 장사는 피해야 한다고 답변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파맛 첵스뉴트로 붐에 힘입어 16년만에 실제로 발매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키덜트층에 대한 배려가 전혀 이득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또봇이 시작된 지 이미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또봇을 본 어린이들도 점점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이다.

3.3. 어린이들'''만''' 좋아할만한 쉬운 컨텐츠


캐릭터성이 좋았던 원작과 몰입감이 강했던 애슬론보다는 아직까지 각본의 퀄리티가 낮은 편이다.
처음 60분간 캐릭터 여러명을 소개한 또봇이나 시작부터 그 시간 안에 주인공을 성장시킨 애슬론과는 달리 같은 시간 안에 또봇 V는 아직까지 떡밥이나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요약하자면 그래픽/비주얼과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에 집중한 작품인 샘. 다만 또봇 V는 1시즌당 11분×52화를 설정한 만큼 시즌당 방송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구작 시리즈들 대비 스토리를 진행하는 속도가 느려졌을 여지가 생겨서 떡밥 투척 및 해소와 캐릭터성의 구축 여부는 길게 지켜보는 것이 적절한 구성이 되었다. 일단 30화대 이전의 시즌 초반에는 9화같이 깊은 내용은 보기 힘들고 전기절약, 동물원, 공항 등등 비교적으로 약한 일상물형 에피소드가 더 자주 나오며 스토리 진행의 개연성이 낮고 패턴 반복이 심한 구성의[24]은 에피소드들도 있다. 이 때문에 카봇과 많이 비교되는 중이다.[25]
새로운 고객층을 타겟으로 처음부터 완전히 새 작품을 만들다보니, 제목 이외에는 전작을 죄다 무시한 그저 그런 상업용 애니메이션이라며 혹평하는 입장이 있다. 설정을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짠 데다가 작품 스타일까지 완전히 새로 바꾸면서 전작이 추구했던 작품성과 그 완성도에 집중하는 방식보다는 오락성이 두드러진 무난한 내용+과감한 연출 중심의 방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26][27] 다만 30화 이후 로지가 등장한 뒤에는 스토리가 잡혀가기 시작하며, 어두운 서사들[예시(스포일러)]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함으로써 스토리가 어느정도 경중이 생겼다는 점은 알아두면 좋다. 1.5기도 스토리의 경중이 확실하고 스토리의 패턴화도 1기 대비 완화된 편.

3.4. 쉽게 부를 수 있는 너무 많은 메카


마스터V편의 시작으로 각본이 나아지면서도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 문제. 작품성 중심의 시선에서 볼 경우, 시즌1만 해도 태양이 소환하는 메카가 마스터V 6대 + 2단합체 구성원 4대 + 레스큐팀 3대 + 캡틴폴리스 1대로 '''혼자서 14대를 부를 수 있다.''' 완구를 팔아야 하는 만큼 신형 로봇을 위주로 등장시키는 만큼 기존에 있던 로봇은 공기화되어 비중문제가 생긴다.[28][29]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진지한 위기 상황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위기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것이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모든 미디어 속에서 명장면을 만들기 위한 도구인데, 그냥 다른 로봇을 부르면 끝이므로 "왜 안부르고 '이제 어쩌지'만 하고 있지?"라는 의문점이 생긴다.[30][31] 이는 처음부터 마스터V의 소환 유닛을 제외하면 메카 모두 시작부터 태양의 방에 있었기 때문에 등장한 메카 수가 14로 뻥튀기하기 전에도 해당된다.[32] 한번에 6대정도만 부를 수 있지 않은지 생각할 수도 있는데 51화에서 '''14대가 전원 참전했다.'''
원작과 애슬론과 비교하자면 한번에 참여할 수 있는 로봇이 8대 정도[33][34]였으며, 그와중에도 위기 상황이면 있는 또봇이 전부 나온 상황이거나, 다른 중요한 임무에 바쁘거나, 너무 먼 곳에 있어 지원을 못하는 상황이였다. 이런 상황은 본작의 51화에서 드디어 재현되었으며, 전원 출동한 상태에서 추락하는 비행기를 구하러 6대가 퇴장하여 최종전에는 마스터V와 강철대장군만 남게 되었다.
2기에는 이 문제가 개선되어 주인공인 오필승이 "레벨업" 과정을 통과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메카를 불러들일 수 없는 설정이 생겼고, 변신 대상 장난감은 이미 보유중이였던 레오카이저를 제외하면 전부 다른데서 구하는 방식[35]이라 로봇을 막무가네로 양산하지 못하게 되었다.[36] 하지만 멤버들 중 클래식과 라이트닝은 22화 이후론 레인저스와 기간트 세이버에 밀려 40화와 최종전에서야 경우 재출연.

3.5. 개선되지 않은 표절 의혹


레트로봇 시절 또봇의 15기에서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에 나오는 라이브콘의 조형 표절이라고 많은 비판을 받았던 또봇 Y가 이 애니에도 레스큐 Y라는 이름의 색만 바뀐 로봇으로 등장했다. 현임 디자이너도 이걸 변경할 생각이 없던 건지 의문이 드는 부분. 이후에 등장한 트윈 블레이드를 생각하면 헬리콥터 로봇을 이렇게 더 나중에 등장시켰다면 좋았을 거란 의견도 보이기도 한다.


4. 논란



4.1. 본 작품에 대한 기존 또봇 시리즈 팬들의 비난과 폄하


[image]
[37]
트위터나 유튜브 댓글은 기존 변신자동차 또봇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강경한 팬들,[38] 소위 또덕들의 욕설과 비난으로 얼룩져 있다. 예고편과 티저, 나아가 본편을 보았던 팬덤의 입장에서는 지오메카 비스트가디언때와 같이 전작 또봇들과 같은 입체적인 캐릭터, 한국적 배경과 정서등과 같은 장점이 부족한데다 캐릭터에 대한 입체적인 면과 캐릭터성을 필두로 진지하거나 깊은 해석도 적어보인다는 느낌을 받아 정이 안 가는 이유에서 이 작품을 밀어주는 영실업의 태도를 비난하고 있다.[39][40]
유튜브 댓글은 "또봇 20기/바클 6기를 내놔라", "성인 팬을 생각해라", "유튜브 채널 이름을 왜 바꿨느냐"[41]와 같은 요구가 주요 내용으로, '''당장 문단 상단에 있는 영상만 봐도 알겠지만 이것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또봇 V를 비난하는 사람들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또봇 시리즈의 신작을 원했으나 새롭게 나온 '또봇 V'라는 작품을 '''단순히 자기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42] 비난하는 행동이다.시즌 2가 진행되는 이후에도 완구와 애니 모두 주 대상에게 어필하여 인기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지만 기존 팬들은 단순히 덮어놓고선 이 시리즈는 자기들 기준에선 망했다면서 이걸 인정하지 않는 편.
이 관련해서 나무위키에서도 반달 시도있었기도 하였으며, 나아가 또봇 V를 강제로 조기종영해달라는 청원까지 만드는 진상도 부렸었다.
또봇 V라는 작품 자체가 새로운 타겟층을 노렸기에, 구작 팬들의 입장으로써는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다만 그것으로 인해 또봇 V의 존재 자체나 내용, 제작진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것은 잘못된 일이다. 상술했듯이 현제 변신자동차 또봇의 신 시리즈가 나오는것은 사업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이해해야한다.[43][44]
이전작인 변신 자동차 또봇에 비해 캐릭터 디자인이나 스토리 서사를 두고선 오리지널 또봇보다 최근작이면서 레트로봇과 달리 성별 편견에 대해서나 캐릭터 서사는 단순함이 더 심하다고 비판을 하기도 한다. 원작 또봇은 사고로 아내와 사별 후 집안일도 남자가 하고, 비중있는 또래 숏컷 여캐가 있고, 여성 박사 캐릭터도 있는데다 야망이 강한 악역 여캐도 꽤 나오는데 브이는 성상품화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레트로봇에서 만들던 시절엔 여캐들도 적절하게 생겼고 적절히 활약하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V에선 비중이 줄어든 걸 비교하면서 또봇 V를 비판하는 게 주 이유이다. 허나 오리지널에 유리하게 하는 면도 있고 트페미 성향도 있어 편파적인 비판에 가깝다.

4.2. 또봇들의 원작 성격 파괴


위와는 별개로,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또봇 20기나 바이클론즈 6기, 애슬론 4기를 바라는 유저들의 글을 살펴보면 스토리의 완결을 원하는 이들도 있지만 원작의 캐릭터들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도 다수를 이룬다. '''사업적인 문제로 원작을 진행할 순 없어도 원작의 또봇을 재등장 시키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어른의 사정이 있어도 이제까지 또봇 시리즈를 응원해준 팬들을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라는 표현을 할 수 있는 등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본작에 나온 레스큐팀의 "레스큐 알", "레스큐 와이", "레스큐 제로"는 '''원작의 설정과 성격, 기술을 180°로 갈아엎은, 생긴 것만 같은 아예 다른 캐릭터들이다.''' 시즌 1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비중이 얼마 없는 만큼, 원작의 성격과 기술을 유지했어도 사업적으로 문제가 없었을 확률이 높은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45] 어쨌든 이것 때문에 또봇 시리즈 중단 + 바이클론즈 중단 + 애슬론 중단 + 영실업과 레트로봇의 계약 종료 + 알고 있었던 또봇과 너무 다른 또봇V 출시로 4년을 걸처 예민해진 레트로봇 팬층에겐 상당히 충격적이였으며, 이로 인해 레스큐팀이 메인으로 활약한 11화와 16화를 중심으로 많은 팬들이 이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이후 애슬론 알파애슬론 챔피언도 "알파 플러스"와 "그랜드 챔피언"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다만 레스큐팀때의 논란을 인식한건지성격이 확 변하지는 않고 어느정도 비슷하고, 애슬론 시리즈를 인식한 흔적이 보인다. 또한 성우도 전에 레트로봇 작품에서 성우를 맡은 이현이다. 다만 이쪽은 '''대우가 최악이라''' 애슬론 팬이 긍정적으로 보기는 힘들다.

4.3. 전작의 떡밥 미회수


또봇 팬덤은 19기에서 미회수 떡밥으로 남아 있던 닥터 M에 대한 떡밥을 20기에서 풀리기만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또봇 V에는 아예 닥터 M이라는 악역 캐릭터 자체가 등장하지 않았다.'''
따라서 레트로봇이 제작했던 기존 시리즈들의 팬들은 "전혀 상관없는 작품에 또봇 명칭만 붙인, 기존 시리즈에 대한 부관참시"로 취급하고 있다. 구작 시리즈의 전현직 팬들에 의하면, 애초에 이같이 다른 내용이라면 이름을 또봇이 아닌 다른 것을 써야 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다. 또봇이라는 이름으로 초반에 시청자를 끌기 위한 일종의 어그로라는 반응이 많으며, 기존 또봇 팬들의 반감을 살 뿐만 아니라 더 욕 먹는 요소만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조금 더 온건하거나 합리적인 입장으로는, 최소한 기존 시리즈가 깔끔하게 마무리되었거나, 또봇 V가 기존 또봇과 같은 세계관이었더라면 나았을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제작사가 기존 캐릭터를 건드리는 것도 꼭 좋은 것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그 예시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바뀌면서 세계관을 유지했던 히어로 팩토리의 지하세계의 습격 편으로, 기존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게 되어 팬들에게 심한 혹평을 받았다. 물론 각본가는 이전 탈옥사건과 브레인 어택편이랑 동일했지만 성우나 캐릭터 디자인이 전부 갈아 엎어진 것도 캐릭터성이랑 관련된 큰 문제였고, 무슨 이유로 일어난 설정인지는 몰라도 괴수의 둥지의 알을 떨어뜨려 녹여버리는 벌크와 로카 등 브리즈를 제외한 히어로들의 인성수준이 하락해버린 에피소드였다. 레트로봇 팬층이 기존 시리즈를 중단시킨 영실업을 비판하는 도중에 스튜디오 버튼이 이런 식으로 원작 캐릭터를 모두 잘못 다뤘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대참사가 따로 없었을 것이다.

5. 결론


애초에 기존 또봇과 제작사도 다른지라 스튜디오 버튼도 생판 다른 제작사라 굳이 따져봐야 제작 철학과 보여주는 봐가 다르기 때문에 부질없는 일일 뿐이다. 비록 설정은 다르지만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들의 사례를 생각하면 본래 한 뿌리에서 났건만 어찌 이리 성급하게 존재를 부정해야만 하는지도 의문이 많은 부분.
다만 반대로 영실업 측에서도 원작과 바이클론즈, 애슬론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 상황이며, 대부분의 트랜스포머나 슈퍼전대 작품과는 달리 셋 다 완결을 못하고 중단되어버렸으니 추후에 대우가 지금도 꾸준히 언급되거나, 오마주의 대상이 되거나, 완구가 출시하는 이전 트랜스포머나 슈퍼전대 작품만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실제로 전작 혹은 같은 제작사의 다른 작품의 오마주가 바로 드려나는 슈퍼전대나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비교하면 본작은 강태양의 방에 있는 원작 완구를 지나서는 원작에 대한 팬서비스나 오마주라고 할 수 있는게 사실상 없기 때문에 전대나 라이더였으면 바로 "전작을 인식했다"라고 알 수 있을만한 원작과 비슷한 장면들도 진짜로 원작을 인식한건지, 아니면 우연히 일치하거나 또봇과 바이클론즈, 애슬론이 아닌 다른 작품을 오마주한건지 알 수 없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해당 작품만의 특징으로는 게임 인터페이스를 연상시키는 장면 배치가 있다. 태양과 상도가 대결하기 전의 1대1 인물 비교 인터페이스나 또봇에 탑승했을 때의 상태 표시 바, 팩맨 일당이 자기소개를 할 때 등장한 배경과 자막 연출, 필살기 장면에서의 자막 사용 등이 대표적인 예시.[2] 레오카이저와 캡틴잭의 1:1 대결 에피소드에서도 유튜브 실시간 방송 레이아웃을 활용했다. 이때 올라온 코멘트들이 레오카이저, 캡틴잭의 자존심 대결을 부추겼다.[3] 또한 3단합체 마스터 V에 호환되는 합체 파츠들도 개별변신이 가능한 로봇 유닛으로 별도 판매된다. 소닉 스텔스, 슈퍼 드릴러, 파워 트레인 등이 마스터 V의 합체파츠로 호환되며, 개별변신도 지원하면서 토이저러스 정가도 2019년 7월 기준 마스터 V(5만원대 후반)의 절반에 가까운 2만원대 후반이다.[4] 하지만 드래곤이나 공룡 비스무리한 괴수 형태까지 합해서 3단으로 변신하는 울트라 커맨더의 등장으로 동물 변신 또봇이 존재하게 되었다. 즉 울트라 커맨더가 최초의 동물 변신 또봇인 셈.[5] 스튜디오 버튼은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애니메이션 제작사이기도 한데 의외로 이런 스토리를 잘 쓴다.[6] 괴물과 싸우다가 스스로 괴물이 되지 말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과 맥락이 유사하다. 드래곤과 싸우다가 갤럭시웨폰의 힘에 의해 흑화되는 경험을 겪은 뒤 명확해진 가치관이다. 또한 1기의 악역이었던 엑스맨이 갤럭시웨폰에 흑화되고 사실상 사망 처리되는 전개를 보여줘 태양의 반면교사가 되었다.[7] 동시에 지난 시즌과의 연결고리.[8] 오리지널 또봇 시리즈의 팬들과는 별개.[9] 총 3개의 에피소드를 상영했다.[10] 또봇 V를 혹평할 때 캐릭터 디자인을 근거로 그래픽이 나쁘다는 혹평도 있는데, 중립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최근 나오는 3D 애니메이션 중에서 또봇V는 색감 및 질감처리를 비롯한 기술적인 그래픽 자체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그래픽 기술 자체보다는 그림채 내지 그림채를 입체로 옮기는 과정의 영향이 더 강한 영역이다.[11] 특히 시즌 1 대비하여 어린이 캐스트들의 디자인과 모델링이 개선되었다. 특히 이목구비가 시즌 1보다 자연스러워졌으며,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3인조 캐스트에 필승이가 쌍둥이 형제라는 설정도 오리지널 시리즈의 오마쥬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12] 또봇 기존 시리즈에서는 대한민국 대도시에 살던 공학자 2인조인 차도운, 권리모의 발명으로 또봇이 등장했고, 이후 차도운이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수 많은 또봇들이 등장했다는 설정이다. 나아가 시즌을 거듭하면서 권리모가 복귀하고 주고운,(이쪽은 대한민국 동네시) 신중한, 노교수같은 사람들도 또봇 개발에 참여해 규모가 커졌다. 또봇 V는 시리즈를 기존 설정을 사용하는 대신에 완전히 새로운 설정, 구성에서 시작했다.[13] 이후 추가공개된 스토리라인에서는 "우주에서 온 갤럭시웨폰이 지구에 있던 장난감을 또봇으로 만든다"는 식의 설정이 공개되었고, 예고편에 따르면 주인공이 여태껏 RC 조종기로 알고 있었던 갤럭시웨폰이 장난감들을 본래 정체인 또봇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게 만들었다는 식이 되었다.[14] 애슬론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다.[15] 결국 시즌 2에서 주인공 필승이가 물려받는 갤럭시웨폰이 갤럭시웨폰 4호라는 설정으로 연결고리를 구현했다. 그리고 2기 32화에서 태양이와 로지가 등장.[16] 실제로 전에 또봇을 리뷰하던 미국 리뷰어도 "그냥 멋있고 쿨하게 생긴 것보다 흥미로운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 리뷰어는 또봇 V 발매 이전에 리뷰를 멈추게 되어 본작의 완구에 대한 평은 알 수 없다.[17] 다만 울트라 커맨더는 로봇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얼굴 모양의 평이 좋지 않다.[18] 그랜드챔피언은 기존과는 머리 디자인 자체가 달라졌다. 애초에 머리 디자인을 바꿔야 했었는지도 의문이지만 일단 얼굴만 추가한 리스트에서는 제외. 그리고 제로는 작화상으론 그냥 가만히 있을 때는 입 부분이 표현이 되지 않고 말할 때만 드러났다.[19] 실제로 트위터에서 얼굴을 지우는 편집을 볼 수 있다.[20] 라이트닝은 익스텐션 모드가 아닌 기본 형태는 완전한 모니터 얼굴에 이모티콘을 띄우는 식.[21] 또한 동물로봇은 바이클론즈가 담당했기 때문에 단 한번도 동물컨셉을 사용하지 않은 또봇 시리즈에서 갑자기 대부분의 신제품이 동물과 연관된 것도 디자인이 원작에서 거리가 지나치게 멀어진 이유 중 하나다.[22] 추가로 굳이 가슴에 동물머리를 붙이지 않아도 또봇 R, 또봇 제로, 또봇 X, 또봇 카고처럼 또키를 본체에 수납하는 방식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특히 레오카이저, 실버호크, 캡틴잭은 완구에선 또키가 없어도 익스텐션 전개가 가능하다.[23] 이들은 영실업 주도의 오리지널 시리즈 기반 사업에도 냉소적이다. 쿼트란 골드 에디션의 시판, 오리지널 시리즈의 넷플릭스 스트리밍 개시를 두고 또봇 V에 돈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반발할 정도.[24] "팩맨 일당과 모의 버튼시 습격 → 또봇의 출동 → 잠시 고전 → 단박에 해결"이라는 패턴이 에피소드당의 핵심 전개로 정형화되어 있으며 몇몇을 뺀 에피소드 상당수가 버튼시 시내에서, 팩맨 일당+모, 아니면 엑스맨 중 하나를 상대하는 구성이다. 시즌 후반기는 별고리를 비롯해 적들과 배경도 다양해지고 스토리 진행도 좀 더 다양하게 변주하여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2기도 20화 정도까지는 버블캣 & 플러피 2인조 위주로 나왔다가 이후 다른 악당들이 나오는 식으로 연출.[25] 그래도 카봇보다는 스토리가 더 잘 짜여져 있는 편이며 분위기도 비교적 변신로봇물에 충실한 편. 논란이 더 큰건 처음부터 스토리를 신경쓰지 않았던 카봇과는 달리 내용이 깊었던 또봇이 단순해졌기 때문이다.[26] 영실업의 입장에서는 본가 또봇 시리즈의 실적하락과 바이클론즈의 흥행실패로 CEO까지 교체된 적이 있다보니, 전작에 엮이기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으로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과 부모님을 잡는 데 집중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작을 이어가기에도 타이밍이 너무 늦었고 14~19기 사이부터 인기를 잃기 시작한 탓에, 전작을 이어가기에는 영실업, 스튜디오 버튼, 심지어는 레트로봇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입장에서 부담이 크다.[27] 작품성이 낮다는 이유로 헬로 카봇, 터닝메카드 R, 지오메카 비스트가디언과 비교하는 경우도 존재하며, "또봇"이라는 명의를 쓰는 것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이렇게 비판하기 이전에 이번 신생(!) 시리즈는 전작을 버리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일종의 '리부트' 작이란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 그저 영실업 측에서 이 작품을 리부트 작이라고 명확하게 공지하지 않았을 뿐...[예시(스포일러)] 아버지인 아더 왕을 데몬스로부터 잃었던 로지의 암울한 과거와 주인공인 태양이 분노에 사로잡히는 바람에 갤럭시웨폰에게 의지를 빼앗길 뻔했던 일들 등.[28] 대표로 희생된게 캡틴폴리스. 디자인이 좋은 시리즈의 4호 유닛으로 어린 팬들과 로봇 수집가들이 기대를 했는데 4번만 등장하고 곧바로 강철대장군에게 밀려났다.[29] 제대로 활약한게 고작 2번인 레스큐팀은 더 안습이지만 이 셋은 이미 절망하는 원작 팬들의 분노를 더욱 더 쌓았기 때문에 오히려 안 나온게 좋은 걸 수도...[30] 대표적인 사례는 28화, 32화, 35-36화다. 42화도 의문점이 생기지만 연출이 잘되어있고 필요한 곳에 갈 수 있는 마스터V와 강철대장군이 운석을 막느라 바빠서 봐줄 만 하다.[31] 그리고 캡틴폴리스 및 마스터V 강화 구성원의 첫 등장도 "어쩌지? 아 맞다 부를 수 있는 애가 있지!"하고 나타나는 식으로 진행된다.[32] 12화에서 이미 도시로 나온 상황에서 급히 캡틴폴리스를 첫 등장시키는 걸 봐서 레스큐팀과 강철대장군, 빅트롤도 전부 아무때나 불러도 되었을 듯한 전개다.[33] 기가세븐 스페셜에서 기가세븐 구성 또봇 7대와 마하W로 한번에 전투용 (즉 제로는 예외) 또봇이 8대가 등장한다.[34] 애슬론의 경우 2기에서 활약하는 애슬론이 6대였고 3기에서 주인공 교체로 인해 다시 3대가 되었다.[35] 특히 클래식은 실버호크가 추천해준 모형을 아이들이 구매해서 만든 뒤에 등장.[36] 다만 울트라 커맨더는 예외로 적의 습격에 놀란 다른 꼬마가 떨어뜨린 트럭을 이용해서 탄생되었다.[37] 그나마 초창기와 비교했을땐 이러한 악플들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봇V 관련 영상을 보면 또봇V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최소 1~2개정도는 보일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사진의 댓글을 잘 보면 저연령층 사용자가 막무가내로 비난하는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현재는 유튜브의 아동용 미디어 관련 정책이 바뀌면서 현재는 댓글 자체를 작성할 수 없는 상태다. 또봇만이 아닌 헬로카봇의 유튜브 영상도 마찬가지.[38] 완구보다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리즈의 팬이 된 사람들이 주류이다. 그 중에는 트위터에서 주로 자기들끼리 지내며 다른 영실업 애니들을 까내리는 계층, 유튜브 댓글란에 찾아와 무차별적으로 비난, 조롱, 저주로 대응하며 또봇V에 호의적인 의견을 내보이는 사람에게까지 욕설 및 조롱하는 사람들이 생겨나 "또폭도"라는 멸칭이 생기기도 했다.[39] 2017년에 신형 또봇을 언급했던 영실업 관계자의 기사 발언을 또봇 20기에 대한 약속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보이는 유저들도 있다. 20기를 약속해놓고 팬들의 뒤통수를 영실업이 치고 갔다는 게 이들의 주장으로, 실제 기사에서는 20기와 같은 수식어 없이 "내년에는 또 다른 버전의 또봇을 선보일 예정"이라고만 언급했다. 즉, 해당 기사를 해석하다가 생긴 와전으로 인해 발생한 오해라고 볼 수 있다.[40] 본가 또봇 시리즈는 작중 인물들이 먹는 음식이나 활동하는 배경, 각종 소품들을 통해 한국에서의 일상적 풍경을 조금씩 반영하거나 패러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초기 구상 단계에서 "해외 시장에 팔지 못해도 상관없으니 우리나라에서라도 성공하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당시 영실업 측의 제안을 통해 가능한 시도였다.(#) 또봇 V를 기획하던 시점에서는 오히려 기존 또봇 시리즈가 해외시장으로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사정이 달라졌을 수 있다. 한 마디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41] 당시 2018년 6월 말에 또봇 V를 런칭하기 위해 기존의 '변신자동차 또봇/바이클론즈'였던 채널 이름 현재와 같이 변경하였다. 지금까지 해당 채널의 구독자와 조회수는 기존 시리즈들 덕에 쌓아 올린 것인데 왜 신 시리즈 때문에 채널 이름을 바꾸냐에 대한 것으로, 지오메카 비스트가디언 영상을 해당 채널에 올린 이후로 유튜브 관련으로 팬들의 화를 돋궈버린 셈.[42] 또봇 V는 기존 또봇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타켓층'을 노리는 작품이고, 스토리 역시 옴니버스 형식 특성상 원작에 비해 몰입도가 떨어지기며 그렇다고 원작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했다간 '새로운 타겟층'의 관심을 끌지 못할 수 있기에 이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43] 간단히 말하자면 바이클론즈는 몰라도 또봇과 애슬론의 신 시즌이 나올 수 있는 것은 또봇 브랜드가 살아남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일단 또봇 브랜드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있어야 한다. 영실업이 망하면 팬들이 좋아하는 작품들도 다 끝장이니...[44] 트위터의 경우, 구작 팬덤에서도 '사업적으로 불가능한 점'을 아는 팬들이 여럿 있지만, 팬덤의 성향상 또봇 V를 응원하는 수는 생각보다 몇 안 된다. 대신 또봇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자체에 입덕한 팬들이 다른 한국 애니메이션이나 기타 대채제를 발견하고 병행, 혹은 넘어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45] 반면에 출연한 지 꽤 지난데다가 완구 시장의 고객층 변화가 매우 빠르고, 구작을 보고 자란 어린이 세대들이 아직 키덜트 고객으로 편입되지 않은 시기라 바꿔도 무방했다는 시각이 있다. 그 외에는 카봇의 물량공세 등을 대비해 라인업이 있어보이기 위한 지원군같은 제품구성이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