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주먹왕 랄프)
1. 개요
주먹왕 랄프의 주인공.[5] 모티브는 닌텐도의 동키콩이다. 원판 성우는 미국의 배우인 존 C. 라일리. 폴 토머스 앤더슨의 페르소나로 유명하다. 그외 유명한 출연작이라면 《케빈에 대하여》와 《대학살의 신》도 있다. 조금이긴 하지만 《주먹왕 랄프》 스토리에도 관여했다.'''"I'm gonna wreck it."'''
'''"다 부숴 버릴거야."'''(더빙)
게임 시작시 하는 대사[4]
작 중에 등장하는 게임인 <다고쳐 펠릭스>의 악역을 맡고 있으며 늘 건물을 부수며 깽판을 치다가 펠릭스에 의해 건물이 모조리 수리된 후에 옥상에서 거주민들에 의해 떠밀려 바닥으로 떨어진 후 진흙탕에 빠지는게 업무.[6] 그에 걸맞게 험상궂은 인상과 거구의 체격, 주먹왕 답게 엄청나게 큰 주먹을 가지고 있다. 신장은 9피트 정도('''약 275cm''')이며 몸무게는 643파운드('''약 290kg''')이다. 그러나 자신은 악역 역할을 맘에 들어 하지 않아 악당 모임에도 오랫동안 참가하지 않았으며 성격도 기본적으로는 악당스럽지 않다.[7] 그럼에도 다고쳐 펠릭스의 다른 캐릭터들은 악역인 그를 멀리했고 그 때문에 고독하게 살고 있다.[8]
2. 작중 행적
2.1. 주먹왕 랄프
악역 모임에 갔다온 뒤, 30년 기념 파티에 자기가 초대되지 않은 것을 계기로 메달을 얻기 위해[9] 몰래 장비를 슬쩍하여 <히어로즈 듀티>[10] 에 참가하나 전투 경험이 전무했던 탓에 사이버그를 보고 패닉에 빠진다.[11][12] 플레이어가 죽어 게임 오버가 되어버리고, 랄프는 오기로라도 탑에 올라가 메달을 얻기로 한다.[13]
현재는 오락실을 이용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고 있지 않아서 다른 게임네 캐릭터들이나 NPC 및 플레이중 죽어야할 싸이보그들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상태이니 아무것도 그를 전혀 방해하지 않아 랄프는 완전 빈집털이로 거져서 메달을 얻게 되지만, 돌아가려다가 실수로 사이버그 알을 밟는 바람에 사이버그가 얼굴에 붙어버렸고, 서둘러 비상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다가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에 불시착한다. 우주선에서 나온 뒤, 메달이 높은 나무에 걸려있자 가지러 올라가다가 바넬로피라는 게임속 캐릭터와 만나게 된다. 랄프의 메달을 본 바넬로피는 이를 황금 동전으로 착각하고 빼앗아 레이싱 참가 비용으로 써버리지만 평소 바넬로피를 혐오하던 다른 레이서들은 "넌 오류(더빙판에서는 깜빡이)라서 참여할 수 없어."라고 하며 그녀가 만든 카트를 부수며 괴롭히고 랄프가 그들을 쫓아버린다. 바넬로피는 랄프에게 자신이 우승을 하도록 도와주면 메달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하고 랄프도 그녀의 사정을 알게된 후, 함께 카트도 만들고, 운전을 할 줄 모르던 바넬로피가 운전을 연습하는 것을 도와준다.[14]
그러나 바넬로피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킹 캔디가 매달을 들고 그의 앞에 나타나 만약 바넬로피는 오류이기 때문에 결승점을 통과하여 정식 캐릭터가 되면 바넬로피의 글리치로 인해 게임이 고장났다고 여긴 오락실 주인이 게임기를 폐기할 것이며 이 때 다른 캐릭터들은 플러그를 통해 게임기를 탈출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으나, 글리치인 바넬로피는 플러그에 쳐진 장벽에 막혀 게임 내에 갇힌 채로 죽게 된다고 거짓말을 하고 랄프는 자기 손으로 카트를 부수고 만다. 바넬로피에게 "아저씬 진짜 나쁜 사람이야!(You really are a bad guy!)"라는 폭언을 듣는 건 덤.
그렇게 자신의 게임으로 돌아온 랄프였으나 게임기에는 고장딱지가 붙었고 주민들은 모두 피난을 떠난 뒤였다. 남아있던 진에게 원망섞인 비아냥을 듣고 절망한 랄프는 메달을 던져버린다. 그런데 그 충격으로 테이프가 떨어지면서 슈가 러쉬의 오락기를 보게 되는데, 바넬로피의 사진이 옆쪽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는다. 즉 바넬로피가 원래부터 오류라서 정식캐릭터가 아니라면 오락기에 사진이 붙어있을리가 없는 것. 뭔가 수상하다는 걸 깨달은 랄프는 슈가 러쉬로 돌아가 사워 빌을 통해 킹 캔디가 바넬로피의 코드를 지우는 바람에 어느 누구도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카트 파편을 가져가 자신을 찾으러 왔다가 감옥에 갇힌 펠릭스를 설득하여 부서진 카트를 복구하고 바넬로피를 구출, 그녀와 화해한다.
그런데 랄프와 함께 슈가러쉬로 떨어진 사이버그가 대량으로 번식하여 경기장을 습격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킹 캔디의 정체가 다른 모든 게임들을 망가뜨려 폐기되도록 만드는 옛날 레이싱 게임캐릭터 터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결국 레이싱을 포기하고 바넬로피를 데리고 출구까지 도망치지만 바넬로피는 코드가 지워진 탓에 장벽에 가로막히고 만다. 사이버그들을 없애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하다는 칼훈의 말에 힌트를 얻은 랄프는 다이어트 콜라 화산 정상으로 가 정상에 가득 찬 멘토스를 주먹질로 떨어뜨리려 하지만 사이버그와 융합한 터보의 습격을 받는다. 터보를 뿌리치려고 기를 쓰는 랄프였으나 결국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잡혀 공중으로 끌어올려지고 터보는 바넬로피가 죽는 순간을 지켜보라며 랄프를 조롱한다. 그러나 랄프는 순간의 기지를 발휘하여 속박을 뿌리치고, 멘토스 산 위로 떨어지면서 그 기세를 이용하여 마침내 산 정상의 멘토스를 전부 떨어뜨린다. 물론 이것은 그 자신 또한 용암에 떨어질 각오를 한 행위였다.[15] 그렇게 용암 속으로 떨어지면서 바넬로피가 만들어준 펜던트를 꼭 감싸쥐나, 바넬로피가 때를 맞춰 차를 몰고 온 덕에 목숨을 건진다.
다이어트 콜라 화산의 폭발로 터보를 포함한 사이버그들이 타 죽고 슈가 러쉬가 리셋되어 바넬로피가 본래 신분을 되찾은 뒤엔 자신의 게임으로 돌아간다. 여전히 건물을 파괴하는 역할을 맡으며 게임 종료 시 내던져지는 것도 똑같지만, 주민들도 랄프가 게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를 깨닫고 호의적으로 대하는 등 대접이 괜찮아졌다.[16] 뿐만 아니라 게임기가 철거당해 갈 곳을 잃은 큐버트 캐릭터들도 펠릭스와 같이 데려와 보너스 레벨에 살게 하고 집까지 지어주었다. [17][18]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스탭롤에서는 여러 게임에 등장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켄의 스테이지에서 블랑카와 한판 붙지만, 일렉트릭 썬더 1타에 전통의 X-ray 연출과 함께 hp를 전부 소진하고 리타이어 한다. [19]
영화의 뒷 이야기를 다루는 비디오게임에서는 펠릭스, 칼훈 병장과 함께 바넬로피를 응원하다 실수로 들고 있던 사이버그 알을 떨어트려 슈가러시에 또 다시 헬게이트를 열어버린다. 이후 펠릭스와 함께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게임의 내용.
2.2.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줄거리 참조.
2.2.1. 평가
2편의 처음부터 끝까지 바넬로피한테 집착하고[20] 언제나 함께 있어야 한다면서 징징대며 관객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듯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게다가 질투심 때문에 남의 게임 자체를 없앨 뻔 했는데[21] 당사자에게 사과하는 모습도 나오지 않는등, 오히려 1편보다도 심각한 트롤링으로 인터넷 세상을 붕괴시킬 뻔 한다.[22] [23]
바넬로피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랄프와 바넬로피의 관계가 단순한 절친 관계를 넘어 아빠와 딸 같은 관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랄프의 호들갑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24]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집착으로 인터넷을 통째로 망치는 등, 여러모로 2편에서의 행적은 옹호하기 힘들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랄프가 의도치 않게 트러블을 일으키며 일을 키우지만, 전작에서 사이버그 탓에 게임이 통째로 날아갈 뻔했던 일을 겪었던 바넬로피를 위한답시고 바이러스를 푸는 행동을 한 건[25] 바넬로피에게 트라우마를 주기 충분한 행동이었다. 실제로도 바넬로피가 자기 탓인줄 알고 펑펑 울기도 했고. 1편에서 '악역을 맡던 자기 자신을 긍정할 수 있게' 된 만큼은 성장했지만,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만큼의 성장은 아직 없었다고 보아야 할 듯하다. 1편 이후 6년간 랄프는 다시 건물 부수는 일상으로 돌아갔으니 성장할 계기도 딱히 없었고... 다만 그런 점에 대해 자기반성을 거쳐, 자신의 고집불통과 집착이 뭉친 바이러스를 설득 후 소멸시킬 수 있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생각해보면 바넬로피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것을 찾아 떠나는 기회가 주어진 반면에 랄프는 그럴 수가 없는 입장이다. 건물을 부수면서 사는 삶에 만족했던 이유중 하나가 바넬로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바넬로피도 이제 떠난 마당에 랄프가 과연 원래 역할에 만족하고 있을지는 의문.[26] 하지만 바넬로피가 떠나도 대타가 나올 수 있는 슈가러쉬와 다르게[27] [28] 다고쳐 펠릭스에서는 랄프를 대신할 만한 캐릭터가 없고 그렇게 되면 게임이 폐기처분되는 입장이라 랄프의 꿈에 대해서는 영화에서 어영부영 넘겨버린 느낌이다. 인터넷 세상으로 갔을때 버즈튜버로서의 재능도 있었으니 그쪽으로 나가도 잘 살 수 있었을텐데.[29][30]
다만 이러한 비판점에 대해서는 랄프라는 캐릭터를 평가하기에 앞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2편 내내 있었던 사건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넬로피'''에게 있었다는 것이다. 바넬로피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삶에 대해 물려하며 랄프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처지에 불만족스러움을 표하였기 때문에 바넬로피를 기쁘게 해주고싶었던 랄프가 맵을 개조하는 행위를 하게되었고 나아가 바넬로피가 독단으로 플레이어의 주도권을 빼앗는 행위를 한 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핸들이 파손, 게임 자체가 폐기될 위기에 처하였던 것이다. 이때 집이 없어졌다며 원하는 대로 해주었음에도 자기가 멋대로 행동해서 벌어진 건 잊어먹고 자신에게 화를 내 어리둥절해진 랄프에게 원망섞인 어조로 이야기하는 것은 덤이다.
게다가 이러한 연유로 침울해있는 바넬로피를 달래기 위해 랄프가 해결책으로 인터넷 세계에 가서 핸들을 구해 게임이 폐기처분 되는 것을 막자고 하며 같이 핸들을 구하러 가는가 싶더니 바넬로피가 기존에 해야될 일은 뒷전으로 둔 채로 '슬로터 레이스'에 빠져 터보가 되고싶어한 것이다. 또한 섕크와 이야기 하는 도중에 랄프가 엿듣는 줄은 몰랐지만 랄프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랄프에게 상처가 될 법한 이야기를 하는 등[31] [32] [33] 사실상 랄프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미숙할 지 몰라도 '바넬로피에게 헌신했는데 모두를 버리고 떠난다'라고 생각이 들기에 충분한 행동을 한 것이다. 게다가 이건 그다지 달가워 하지도 않고 오직 바넬로피를 위해 슈가러시를 폐기처분에서 구해낼 핸들을 사기 위해서 버즈튜브에서 영상을 찍으며 혹사를 하던 끝에 들은 말이다.
비록 결과적으로는 다 잘 해결되고 바넬로피는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고 랄프는 이를 받아들여 바넬로피를 떠나보내는 것으로 끝을 냈지만 사실 이것도 랄프가 집착을 포기한 것만이 아닌 바넬로피의 또 다른 집착을 들어준 것 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바넬로피의 부정적인 행동에 대해서 일언반구의 지적도 없을 뿐 아니라 랄프에게 모든 화살을 돌리는 식으로 연출이 갔다는 것은 비판점으로 작용하기 충분한 것이다. 랄프가 작중에서 하는 행동이 저돌적이며 단순하고 미숙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것이 부당한 것은 아니지만 오직 랄프만이 책임이 있다고 하기에는 바넬로피가 우선적으로 시작한 행동들이 컸기에 이를 감안하며 바라볼 필요는 있다.
총평을 하자면, 행동방식은 나빴지만 랄프는 어디까니나 좋은 의도로 행했던 것인데 너무 편파적이고 지나치게 나쁜 식으로, 바넬로피는 옹호하고 철저하게 랄프의 잘못으로만 몰아가는 듯한 스토리 구성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랄프는 어디까지나 바넬로피와 슈가러쉬만을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며 온갖 개고생을 했고, 결국 극적으로 핸들을 구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결국 슬로퍼 레이스에 계속 머문다면 여태까지의 모든 사투와 노력들이 다 물거품이 되는 것이므로 바이러스를 이용해서까지 그녀를 데려오려는 행동도 극단적일지언정 이해할 수 없는 일까지는 아니다. 랄프의 잘못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비판의 시선이 유독 바넬로피에게만 쏙 빠져있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3. 특징
펠릭스가 무엇이든 고치는 능력을 가진것과 반대로 주먹으로 쳐서 무엇이든 부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파괴력만큼은 작중 최강이라 봐도 무방하다. 거의 모든 물체들(ex.레이싱카, 대형 캔디, 감옥 벽등)을 주먹 한방에 깨부숴서 슈가 러시에 가서도 단단한 눈깔사탕[34][35] 에다가 감옥 벽도 주먹 한방에 박살냈다. 슈가 러시의 결승점을 공격하려던 사이버그들을 주먹으로 때리자 연기로 변하며 사라지는 등 심지어 다른 게임의 생명체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36] 게다가 '''멘토스 화산을 주먹 몇 방에 무너지기 직전까지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악역인 자신의 역할과는 달리 착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바넬로피가 자신의 메달을 훔쳐간 도둑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레이서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그녀를 구해주기 위해 달려나갈 정도로 매우 착하다. 쓰레기더미에서 혼자 지내는 바넬로피의 사연을 듣고는 직접 트랙을 만들어주고, 운전 연습까지 도와주는 등 여러모로 바넬로피를 도와준다. 2편에서는 바넬로피의 (사실상)보호자의 포지션으로, 슈가러쉬 스티어링휠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악플세례에 상처를 받고도 바넬로피를 생각하며 견디는 등 자신보다는 바넬로피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생각이 단순한 편이며, 깊은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행동의 결과는 대체로 좋지 못한 편이다. 메달을 따서 오라는 빅 진의 조롱을 이해하지 못하고 히어로즈 듀티에 쳐들어가서 메달을 딴다든지, 슬로터 레이스에 정신이 팔린 바넬로피를 빼 오기 위해 바이러스를 풀어버린다든지. 사실 작중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사건은 랄프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37] [38]
4. 명대사
4.1. 주먹왕 랄프
킹 캔디 : 아하하하하, 너네 둘 다 게임 끝이다! (Hahahaha, it's game over for both of you!)
랄프 : ...아니, '''그건 나뿐이야!''' (...No, '''just for me!''')[39]
- <주먹왕 랄프> 1편에서
I'm bad, and that's good. I will never be good, and that's not bad. There's no one I'd rather be…'''THAN ME!'''
난 나빠. 그게 다행이야. 난 착하긴 틀렸고, 그것도 나쁘지 않아. 난 지금 이대로가… '''좋아!'''[40]
The best part of my day, is when the Nicelanders throw me off the roof. Because when they lift me up, I get a perfect view of Sugar Rush, and I can watch Venellope racing. The kid's a natural, and the players love her, glitches and all, just like I knew they would. '''It turns out that I don't need a medal to tell me I'm a good guy. If that kid likes me... How bad can I be?'''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지붕 위로 헹가래 쳐질 때야. 나이스랜더들이 날 들어올리면 슈가 러시가 아주 잘 보이고, 그때 난 바넬로피의 레이스를 볼 수 있으니까. 그 꼬마는 타고났어. 사람들은 그 애를 사랑한다고. 깜박이든 뭐든 말이야. 난 역시 그렇게 될 줄 알았어. '''이제보니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메달이 필요한게 아니었어. 저 꼬마가 날 좋아하는데... 내가 나쁜들 얼마나 나쁘겠어?'''
4.2.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5. 기타
- 제니퍼 리가 농담 삼아 말한 인터뷰 때문인지 해외에서는 엘사와 엮이기도 한다.[41] 공교롭게도 한국판 바넬로피 성우가 엘사 성우이기도 하다.
- 랄프가 사워빌을 사탕나무에 붙여 놓고 ‘Stick around.’라고 하는데 프레데터 1에서 앨런 더치 쉐퍼의 대사 패러디이다.
- 랄프라는 이름에 영화 번안명이 하필이면 주먹왕인지라 루리웹 등지의 게임덕들 중에서는 이 사람을 연상한 사람이 많았던 듯하다. 여러 굵직한 게임 주인공들이 까메오로 총출동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트레일러 글에는 갤럭티카 팬텀을 연호하는 댓글로 가득차는 경우가 많았다.
- 작중에서 초콜릿에 대한 시선이 자주 바뀐다. 초반부에 케이크 장식을 보고선 초콜릿을 좋아한적 없다면서 애매모호하게 말하고, 초콜릿 호수에 숨은 상태로 있다가 나올 때는 초콜릿이 싫다고 하고, 이후 바넬로피에게 구출되면서 또 한번 초콜릿 호수에 빠질때는 초콜릿을 좋아한다면서 흥분하였다. 굳이 해석해보자면 랄프가 매번 빌딩 위에서 내동댕이쳐져서 빠지는 곳이 초콜릿과 닮은 빛깔의 진흙탕이므로 싫어했을 것이고, 바넬로피에게 구출된 직후에는 죽다 살아난 직후인데다 초콜릿 호수 덕분에 다치지 않고 무사했으므로 초콜릿이 좋다며 기분을 낸 것으로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