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라트비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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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라트비아'''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2.2. 21세기
3. 라트비아 내 러시아인
4. 라트비아의 반러감정
5. 경제 교류
6. 관련 문서


1. 개요


러시아라트비아의 관계. 라트비아는 역사적인 문제로 러시아와 갈등이 존재한다. 그리고 라트비아내 러시아인 문제로 인해 러시아와는 갈등이 있고 러시아를 견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라트비아 지역은 18세기에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라트비아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러시아화가 추진되었다.[1]
1918년에 러시아 제국혁명으로 몰락한 뒤에 라트비아는 독립국이 되었다. 당시 라트비아 지역의 러시아인들은 소수였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 나치 독일이 라트비아 지역을 점령했다. 라트비아 지역은 나치 독일의 점령을 잠시 받다가 제2차 세계대전 도중에 소련군이 라트비아 지역을 점령했다. 라트비아 지역은 소련에 점령당한 뒤에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었다. 그리고 라트비아내로 수많은 러시아인들이 이주했다.[2]
라트비아 출신들이 소련을 건국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러시아 제국러시아 내전에서 공산주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나라가 라트비아였으며, 이 당시 라트비아 공산당이 따로 존재했다.[3] 소련 정보부인 체카(ЧК: '''KGB'''의 전신)를 만든 것 또한 라트비아의 저격수들이었다. 소련 성립 당시[4] 오합지졸이던 붉은 군대 중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정예병력이 라트비아 소총연대로, 이들은 러시아 내전 당시 맹활약했다.
이 때문에 라트비아인들은 발트 3국의 사람들 중 소련의 고위직에 많이 배치되었으며, 그 중에는 소련에 적극적으로 충성하던 사람도 있었다. 러시아 혁명에도 참여했고 말년에는 정치국원에 이르렀던 아르비드 펠셰(Arvīds Pelše, 러시아식: Арвид Янович Пельше)나 소련 말기 내무장관이자 강경파였던 보리스 푸고(Boris Pugo, 러시아식: Борис Пуго)[5] 등이 대표적인 라트비아계 소련인.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라트비아에선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고 라트비아인들이 에스토니아인, 리투아니아인들과 함께 손을 잡고 소련으로 독립을 요구했다. 91년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라트비아는 독립국이 되었다.

2.2. 21세기


라트비아는 독립 이후에 탈러 정책을 실시했다. 그리고 2005년에 유럽 연합북대서양 조약기구에도 가입하면서 러시아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소련에 의해 합병된 압레네 지역을 놓고도 러시아와 갈등 중이다. 그리고 2012년 8월 28일에 라트비아의 국방장관은 라트비아에서 소련군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자 러시아계 정치인이 반발하기도 했다.#
2018년 10월에 있었던 라트비아에서 총선이 있었는데, 친러 정당인 화합당이 반EU 성향의 포퓰리즘 정당을 이기고 승리했다.# 그러나 이 화합당은 과반의석을 얻진 못했고, 나머지 정당들이 모두 화합당과의 연정을 거부하고 있어 연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019년 1월 28일에 라트비아 정부는 KGB의 정보원 명부 공개로 혼란을 겪고 있고 이 중에는 전직 총리도 포함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라트비아에서는 푸틴의 독재에 반대하며 라트비아에 정착하는 러시아인 망명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소련 시절부터 살아온 러시아계 주민들에 비해 라트비아 국적을 취득하는 데 적극적인 편이다.
러시아의 언론사인 메두자(Медуза)가 푸틴의 독재를 피하기 위해 라트비아에 본사를 옮겼다.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일부 존재한다. 라트비아에서도 러시아어를 배우러 유학생들이 러시아에 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또한, 러시아인 유학생들도 라트비아에 오는 경우가 있다.

3. 라트비아 내 러시아인



러시아계 라트비아인은 라트비아 '''전체 인구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한다.

4. 라트비아의 반러감정


라트비아는 역사적인 이유와 민족적인 이유로 인해 러시아에 대해서는 반러감정이 강한 편이다. 역사적으로도 소련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소련 시절에는 라트비아인들이 시베리아로 강제이주당한 적도 있고[6] 그 자리를 러시아인들로 채우는 바람에 러시아에 대해서는 악감정이 있는 편이다. 그리고 독립한 이후에는 반러 정책을 실시하면서 EU나토에 가입했다. 거기에다 반러감정으로 나치 독일에 대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바람에 러시아 측에서도 에스토니아와 함께 라트비아를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발트3국 중에는 비교적 반러감정이 약한 편이긴 하다. 러시아가 워낙 큰 나라고 바로 옆에 있다보니 워낙 큰 시장이라 반러감정과는 별개로 우호적 교류도 많을 수밖에 없는 관계이다.

5. 경제 교류


경제적으로는 EU권이면서도 러시아와 교역을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거기에다 러시아어도 널리 사용되는 것도 영향을 주면서 러시아 사업가들이 라트비아에서 무역 관련 일을 하는 경우도 많고 러시아 갑부들도 라트비아와 경제적인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6. 관련 문서


[1] 라트비아 지역은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수많은 라트비아인들이 러시아로 많이 이주했다.[2] 라트비아내의 러시아인들은 지금도 상당한 편이다.[3] 현대 라트비아에서는 1994년에 창당된 라트비아 사회당이 후신을 자처하고 있다.(원내 다수당 중 하나인 라트비아 사회민주당 "조화"와는 전혀 다른 정당이다)[4] 소련은 1922년에 성립되었고 그 이전의 전신이 소비에트 러시아.[5] 이 사람은 발트 3국이 독립하고 소련이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 조국의 수도인 리가와 옆 나라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뉴스에 KGB를 투입한 적도 있었고 정권 전복 시도에도 참여한 바 있었다. 실패하자 자살하긴 했지만(...)[6] 지금도 시베리아쪽에도 라트비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