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징 마스터즈
1. 설명
유희왕/OCG의 부스터 SP(스페셜) 팩. 일본에서는 2014년 8월 9일 발매. 한국판은 2014년 11월 20일 발매. 코드는 SPRG('''R'''a'''G'''ing masters). 팩의 메인 일러스트는 아카바 레이지와 DD 몬스터들이다.
애니메이션 유희왕 ARC-V에 등장한 몬스터들, 그 중에서도 아카바 레이지를 비롯한 LDS 소속 듀얼리스트들[1] 이 사용한 카드를 위주로 그 관련 카드들을 수록한다. 또한 이들이 듀얼 터미널 테마를 선보인 덕분에 더이상 지원이 없을 듯했던 세이크리드, 젬나이트, X-세이버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오리지널 서포트 카드를 얻게 되었다.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과는 상관없이 입수하기 힘들어진 고성능 카드들을 재록했다.
특징으로는 레어도가 총 60종 중 시크릿 레어 3종 / 슈퍼 레어 15종 / 노멀 42종으로 중간 단계(?)인 울트라 레어와 레어를 건너뛴 극단적인 분포인 것이 특징. 게다가 패러렐 레어도 존재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한국어판으로도 패러렐 레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DD는 성능도 그렇고, 동봉 카드까지 구해야 뭔가 해먹을 수라도 있는데, 저것들이 값 비싸고 레어라서 문제고, 그외에는 저 3카드군을 쓸 유저가 아니면 살 이유가 별로 없는지라 여러모로 지뢰 취급(...) 펜듈럼 도미네이션이 나온 뒤로는 단순히 테무진을 뽑기 위한 팩이 되었다. 물론 절판크리.. 아 물론 한국에서는 숨겨진 세력 7 절판크리로 얻기 힘들어진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와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 그리고 한정 팩에서만 나오던 수신 발칸을 얻을 수 있어 도박 팩이라고 할 수 있다.
16년 4월달 금제 이후로 DD 덱이 탑 티어 덱으로 떠오르면서 테무진을 얻기위해 DD 덱 사용자들은 너도나도 레이징 마스터즈를 뜯고있어 수요가 크게 늘었다. 물론 테무진은 시크릿 레어라서 한통당 1/3확률로 1장이 나오는 상당히 낮은 봉입률을 자랑하지만 '''이 테무진 1장 때문에 이 팩이 재평가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2]
여담으로, 이 팩과 다음 부스터-SP인 트라이브 포스까지의 한글판에는, 초판본임에도 그것을 나타내는 "1st Edition" 표기가 없다. 부스터-SP로써는 하이스피드 라이더스부터 표기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선 딱히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한편, 미국을 비롯한 TCG권에서는 영 시원치 않다고 생각했던 건지, 이 팩은 발매하지 않고, 신규 카드들은 다른 팩들에 꼽사리껴서 나오게 되었다.
디멘션 박스에서 테무진 재록이 확정되어 레이징 마스터즈는 테무진을 시크릿 레어로 얻고 싶은게 아닌 이상 구입할 필요가 없다. 거기다 현재 이 팩에서 나오는 시크릿 레어 테무진도 가격이 4000원대로 대폭락해서 굳이 이거 한통 사느니 그냥 낱장으로 사는게 몇배는 낫다.
팩의 이름 '''레이징''' 마스터즈는 아무래도 아카바 '''레이지'''의 발음과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보인다. 마침 이 팩의 광고 또한 레이지 본인이 나와서 했다.
2. 수록 카드
레어도 표기가 없는 것은 노멀, 패러렐 레어.
[1] 시지마 호쿠토, 코우츠 마스미, 토도 야이바[2] 일판 테무진 현지 거래가는 약 '''3000엔'''으로 구신 노덴이 처음 풀렸을 때의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한국판도 예외는 아닌게 모 카드샵에서는 그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와 동급의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