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 4 데드 2/생존자

 




1. 플레이어블
1.1. 코치 (Coach)
1.2. 엘리스 (Ellis)
1.3. 닉 (Nick)
1.4. 로셸 (Rochelle)
1.5. 생존자 간 관계
1.5.1. 닉 (Nick)
1.5.2. 로셸 (Rochelle)
1.5.3. 코치 (Coach)
1.5.4. 엘리스 (Ellis)
2. 기타 생존자
2.1. 휘태커 (Whitaker)
2.2. 미드나잇 라이더 (Midnight Riders)
2.3. 버질 (Virgil)
2.4. 헬리콥터 조종사
2.5. 파파 게이터/레스큐 7(Papa Gator/Rescue 7)


1. 플레이어블



1.1. 코치 (Coach)


[image]
'''가명'''
코치(Coach)
'''나이'''
44세
'''출생'''
미국 조지아 주 사바나(Savannah)
'''직업'''
전직 풋볼 선수, 고등학교 체육 교사
'''몸무게'''
120kg[A]
'''머리카락/눈 색상'''
대머리/갈안
'''성우'''
채드 콜먼(Chad Coleman)[1]
'''얼굴 모델'''
다넬 라이스(Darnell Rice)

'''I ain't gonna die waitin' on salvation. As long as we still got guns, we gonna fight.'''

난 구원의 손길이 오기만 바라다 죽지 않을거야. 총이 있는 한, 우린 싸운다.

'''This used to be a nice neighborhood!'''

여기 참 좋은 동네였었는데!

잔악무도하게 전기톱을 휘두르는 코치는 넓은 마음씨와 좋은 식성의 소유자이다. 대학에서 미식축구 라인맨으로 뛰다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은퇴하게 되었고, 체육 고육학을 (간신히) 이수하여 고향인 사바나에서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신생 팀의 수비 코디네이터로 일했던 건 프로 코치 경력에 썩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그 경험이 지금은 동료들을 안전하게 지도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인다. 코치는 자신의 사랑하던 고향이 감염자들에 의해 황폐해지는 것을 지켜봤으며, 이제는 자신만의 남부식 환대를 보여주려 한다.

단추 하나만 잠긴 폴로셔츠에 목에는 금으로 된 체인 목걸이를 찼고, 손목토시와 반장갑을 착용한 배가 좀 나온 근육질의 중년 남성이다. 과거엔 직접 풋볼 선수로 활동했지만 무릎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서 은퇴한 이후에는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이 이름 대신 직업을 따라 '코치'라는 별명으로 불렀던 모양이고, 호텔에서 만난 생존자 일행에게도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다. 그래서 성씨와 이름 모두 불명이다. 코치 사망 시, 로셸은 '코치'가 진짜 성씨나 이름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할 때도 있다.
생존자 일행 중 최연장자인 점과 과거 운동선수/풋볼 코치였던 경험을 살려 육체, 행동파 겸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전작의 빌과 비슷한 역할이지만, 리더십과 카리스마는 충분하나 지나치게 냉정한 면이 있고 자신의 일행들을 제외한 다른 이들에겐 눈길 조차 주지 않는 빌과는 다르게 마음이 여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친절하며 이해심이 많은 아저씨다. 교차로 캠페인에서 1편 생존자들이 다리를 내릴 수 없는 말에 로셸마저도 불만을 표할 때 코치는 그냥 순순히 알겠다고 대답했다. 빌이 엄격하게 수직적으로 동료들을 챙긴 냉혹한 리더라면, 코치는 서로 동등한 수평적인 관계에서 친근하고 든든한 리더라고 볼 수 있다. 그 심성 덕에 자신 혹은 자신의 주변인에게 거슬리는 사람의 경우 좋게 보지 않아, 죽음의 센터 캠페인 초반에는 비협조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닉을 못마땅해하기도 했다.
한 편으로는 화끈한 면모도 가졌다. 죽음의 센터 캠페인에서 살아생전 총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듯한 말을 하지만, 영 설득력이 없는 것이 선호하는 무기부터가 '''자동 샷건이다.''' 아예 산탄총을 주울 때 "샷거니(Auto-shottie)" 라는 애칭을 붙여주기까지 한다. 인트로 영상에서 좀비에게 죽빵을 날리고는 개머리판으로 후드려패면서 "여기 참 좋은 동네였었는데!!"라고 소리치는 모습이라던가, 후반부에서 전기톱을 들고 엘리스를 붙잡은 좀비들을 말 그대로 죄다 갈아버렸다.
또한 상당한 대식가이다. 인트로 영상에서 초콜릿을 한 입 베어먹는 것부터 죽음의 센터 캠페인에서 쇼핑몰의 푸드 코트가 멀쩡하길 기도하는 모습에, 푸드 코트의 시식용 음식을 가지고 오는 좀비가 나타나면 무조건 살려준다고 하는 개그를 작렬시키기도 한다. 암흑 축제 캠페인에선 솜사탕을 세계 최고의 간식으로 칭송하거나 위의 치즈버거 등의 얘기를 마구 쏟아내는걸로 봐선 그냥 먹는 것이기만 하면 모조리 다 좋아하는 듯 하다. 그의 음식 사랑은 장대비 캠페인에서도 여전해서, 시작 지점의 버거 탱크 매장에 들어갈 경우 일정 확률로 바베큐 베이컨 버거에다 L사이즈 감자튀김, 얼음 없는 오렌지 소다에 따끈따끈한 사과파이 한 조각[원문] 등의 아예 패스트푸드 음식들의 이름을 줄줄이 내뱉어주신다. 또 암흑 축제 대사인 "I found a Burger Tank on this place. I would be an One-Man Cheeseburger Apocalypse(여기에 버거 탱크가 있다면, 나 혼자 치즈버거를 전부 동내 버릴 수 있을 것 같아)." 때문에 치즈버거 식신 기믹이 붙었다.
엘리스와 마찬가지로 게임이 시작되는 곳의 배경인 사바나 지역 출신이라 지미 깁스 주니어(Jimmy Gibbs Jr.)나 미드나잇 라이더(Midnight Riders) 등의 지역 유명인사와 근처 지리에 관해 잘 아는 편이다. 특히 헤비메탈 밴드 미드나잇 라이더의 광팬인데, 암흑 축제 마지막에 미드나잇 라이더의 퍼포먼스 녹음 테이프를 큰 소리로 틀고, 폭죽을 있는 대로 터트려 큰 소리를 내서 구조 헬기를 부른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기도 한다. 엄청난 좀비떼가 몰려올 수 있고 확실히 구조된다는 보장도 없는 이 위험한 계획에 닉은 반대했지만 결국 결국 의도대로 먹힌 것을 보고선 "먹혔어! 니 계획이 성공했다고 코치!"하며 놀라워한다.
엘리스와 비슷하게 자신의 과거사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다만 엘리스처럼 줄줄 늘어놓는게 아니라 간략하게 혹은 핵심만 콕 집어서 말하는 편이다. 또 엘리스의 과거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허세일 가능성이 높은 농담에 가깝지만, 코치는 그 때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거나 바뀌어버린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등 감정도 우러나오는 편이라서 다른 동료들도 이 점을 인지하는 편이다.
알파~베타 개발 당시엔 하늘색의 주 배색에 고양이 로고가 붙어있는 셔츠를 입고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보라색과 FTS 로고로 변경되었다.
강렬한 캐릭터성과 밈 소재로 적합한 대사들에 힘입어 유튜브 등지에 코치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상들이 최근까지도 만들어지고 있다.
AI 조종 시 선호하는 주 무기는 산탄총류, 보조 무기는 쌍권총이다.

1.2. 엘리스 (Ellis)


[image]
'''이름'''
엘리스(Ellis)
'''나이'''
23세
'''출생'''
미국 조지아 주 사바나(Savannah)
'''직업'''
자동차 정비사
'''신장'''
불명
'''머리카락/눈 색상'''
갈색/벽안
'''성우'''
에릭 라딘(Eric Ladin)
'''얼굴 모델'''
제시 맥키니(Jesy McKinney)

'''Kill all sons of bitches. That's my official instruction.'''

모조리 죽여라... 이것이 내 공식 지침이다.

'''We are the kings of the world!'''

우리가 세계의 왕이다!

엘리스는 확고한 불멸의 신념으로 인생의 전부를 정비사 일에 바쳤고, 역경도 낙으로 승화시키는 재주는 친구들을 감탄케 하기 충분하다. 사바나에서 나고 자랐으며, 자신의 시간을 동네 차고에서 일하는데 쓰고,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썼으며, 일요일에 어머니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데 썼다. 왜 남들이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생각하던 어느 날 나타난 좀비들은 이런 엘리스의 삶을 망쳐놓는다. 엘리스는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만한 일들을 찾는 데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엘리스에게 좀비 종말이란 새로운 도전 과제일 뿐이며 새로 만난 친구들을 놀라게 할 만한 미친 짓을 하기에 이보다 제격일 수는 없을 것이다.

여자에게 쓰이는 이름인 앨리스(Alice)와는 엄연히 다른 이름이다. 여성쪽은 '''앨'''리스, 여기는 '''엘'''리스로 미세한 차이가 있다. 본인도 이게 신경쓰였는지 여자 이름 아니니까 제대로 불러달라는 말을 한다. 트럭 그림이 그려진 모자를 썼고, 멜빵을 푼 정비사 복장의 남성 생존자로, 일행 중 최연소이다. 감염 대란이 터지기 전의 직업은 자동차 수리공이다. 또한 매주 일요일마다 어머니와 같이 저녁 식사를 하는 효자라 한다. 자동차 관련으로는 빠삭한 수리공이며 죽음의 센터에서 백화점의 로비에 전시된 지미 깁스 주니어의 스톡카를 타고 탈출하자는 계획을 세운 것도 엘리스이다. 스토리 이전에는 좀비 아포칼립스에 맞게 개조한 트럭을 가지고 있어 99%의 좀비는 막아냈지만 1%의 좀비는 못 막았다고 한다.[2]
다른 생존자들과 비교되는 특징으로, 극단적인 낙천주의자이다. 까칠하고 비관적인 닉은 말할 것도 없고, 로셸과 코치도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엘리스처럼 좀비 사태를 일종의 축제처럼 받아들일 정도는 아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은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이라도 가지고 있는지 붙임성도 대단히 좋다. 상대가 자신을 귀찮아 해도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농담을 던진다. 이 덕분인지 아무리 분위기가 어두워지더라도 엘리스가 어떻게든 밝게 만들며, 로셸과 코치에 비하면 닉에게 꽤 호의적이지만 정작 닉은 엘리스를 엄청나게 귀찮아했다.
이렇듯 동료 혹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한없이 순진한 마음씨 때문에 닉이 날을 조금만 세워도 기가 확 죽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클럽 바운서로 일하며 싸움 좀 해본 경험은 물론, 살인을 한 경험이 있는 듯한 과거사를 이야기하는데다, 총기 소지가 금지되었을 정도로 범죄와 연을 끊지 못하고 험하게 살아왔던 닉과, 과거부터 딱히 말썽도 안 피우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왔던 엘리스의 깡 차이를 생각하면 오히려 엘리스가 겁을 먹는게 정상이다.
인트로 영상에서 나대다가 좀비들에게 자주 당한다. 유탄 발사기와 저격 소총을 등에 매고, 산탄총을 장전하면서 모조리 죽이는 것이 자신의 지침이라면서 폼을 잡지만 장면이 넘어가자마자 차저한테 두들겨 맞거나, 자키와 스모커한테 잡히는 모습만 나온다. 경박한 것은 성격 또한 마찬가지여서, 지나치게 쾌활해 매번 깝죽대는 대사도 많이 내뱉고 그 때마다 나머지 세 명한테 무시당하고 잔소리까지 듣는다.
은신처 내에서 농성하다 보면 주로 자신의 친한 친구 키스(Keith)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준다. 키스가 기행을 저지른 일화를 말해주는게 주요 레퍼토리인데, 죽음의 센터 세번째 부분에서만 딱 한번 데이브(Dave)라는 친구 얘기를 한다. 그리고 장대비 네번째 부분에서 죽음의 센터 첫번째 부분에서 키스와 함께 겪은 일로 착각하고 이야기하다 "어 잠깐 이건 우리 얘긴데⋯"라고 말하기도 한다.그리고 번번이 나머지 셋 중 하나에게 '들을 시간 없다'며 무시당한다. 특히 닉은 듣던 도중 매우 낮은 확률로 단말마까지 지르면서 말을 끊는다.
닉이 죽었을 때 지금까지 한 말이 다 거짓말이라고 고백하며 우는 대사가 있는 것을 보면 앞서 언급된 엘리스의 일화는 엘리스가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모습과 종합해보면 1편의 루이스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허당끼가 상당한데, 둘 다 다른 생존자 혹은 생존자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한다거나, 유독 겁을 먹은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그래도 둘 다 동료들로부터 나름대로 인정받고 있고 충분히 제 몫을 해내는 허세만 벤 캐릭터는 아니라는 공통점도 있다. 차이점이라면, 엘리스는 헛소리를 하긴 해도 생존자 그룹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는 긍정적인 모습이며, 루이스는 엘리스에 비하면 매우 진지한 분위기다. 오히려 현실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좀 유별나다는 점에서는 프란시스와 더 가깝다. 실제로 후술할 지미 깁스 주니어 이야기가 아니라면 프란시스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가령 엘리스가 로셸과 프란시스를 두고 얼레리꼴레리 하는 농담을 치면 로셸이 "듣자하니 나보단 니가 더 그 남자가 더 마음에 들어하는것처럼 보인다?"라고 받아치자 의외로 그다지 부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사실 이런식으로 얼레리꼴레리 하고 놀리는 대상들은 의외로 당사자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을 가지고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가지고 얼레리꼴레리 드립을 치는 경우는 잘 없다는걸 감안하면 납득이 가는 대목.
코치처럼 고향이 게임 시작 시점인 사바나 지역이라 코치와 배경 지식 수준도 비슷하고 공감대 형성도 잘 되는 듯 하다. 또한 잘 나가는 카레이서인 지미 깁스 주니어의 광팬이다. 자기가 여자였다면 지미 깁스 주니어의 아기를 낳아준다든가, 대신 총을 맞아준다든가. 스폰 확률이 매우 낮아 듣기 힘들지만 만약 지미 깁스 주니어 좀비를 만나 엘리스가 직접 죽이게 되면 절규한다. 교차로에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프란시스가 지미 깁스 주니어를 까자, "그는 전설이었거든요!?" 하고 엄청나게 화를 낸다.[3] 또 코치가 "난 그 건달을 못 믿겠어."라고 투덜거리자 엘리스는 "왜요, 난 괜찮아보이던데."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코치가 "그 녀석은 우리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미 깁스 주니어의 차를 훔쳐갈지도 몰라.'''"라고 하자 급진지해지면서 "자, 여러분. 뉴올리언스는 다음에 가죠. 우린 먼저 그 건달을 죽여야 해요." 라고 말을 확 바꾼다. 하지만 프란시스가 지미 깁스를 까지 않고 지미 깁스의 자동차의 승차감을 물어보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그 외에 전기톱을 들면 의수로 쓰겠다든가, 일본도를 들면 눈처크가 근처에 있는지 봐달라든가 하는 등, 분위기 흐리는 대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말라리아 챕터에서 말하길, 팔에 새긴 문신의 의미는 '좀비 사냥꾼'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로셸은 "선견지명 납셨구만."이란 반응을 보였다.
암흑 축제 캠페인 전주 부분에서는 꽉 막힌 고속도로 때문에 지미 깁스 주니어의 차를 버리고 도보로 가야 될 상황이 되니 '''잠시 차와 이야기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는 기행을 선보인다. 정말 진지한 목소리로 같이 못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도 모자라 마지막의 '''사랑해'''까지 덧붙이는걸로 보아 차덕후 수준은 이미 훌쩍 뛰어 넘은 듯하다. 뭐 본바탕이 정비소 일을 하는 차덕후인데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레이서의 차량이니 덕심이 넘치는게 아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교차로에서 차라리 새 차를 구해서 가는게 어떻냐는 제안에 닉을 다른 사람과 바꿀 수 없듯이 이 차도 바꿀 수 없다고 못박는다. 당장 가상의 좀비물이 아닌 현실의 재난에서도 자신의 우상과도 같은 연예인 굿즈나 희귀한 물건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게 이상하진 않다.
교구 캠페인의 챕터 3에서 엘리스의 모자에 새겨진 트럭 그림이 그려진 광고 포스터를 볼 수 있다.
암흑 축제 캠페인에서 헛간을 지나치는 중에 말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승마를 해 본 전적이 있는 듯하다. 아니면 그냥 말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상기한 차덕후 기질을 고려해보면 그냥 뭐든 타고 달리는걸 좋아하는 것인지도. 이 때 랜덤으로 닉이 엘리스를 놀리려는 의도로 "'''너 말고기 먹어본 적 있어? 맛있던데.'''"라고 하자 엘리스는 말은 탈 때 쓰는 동물이지 먹으라고 있는 동물이 아니라고 발끈하거나 성격 한번 괴팍하다며 깐다.
캐릭터 외모와 목소리를 들어보면 마치 팀 포트리스 2스카웃을 연상시킨다. 또한 남성 생존자들 중 키가 가장 작다.
오프닝부터 특수좀비들의 편애를 받는 모습의 임팩트와, 홍일점인 로셸의 걸걸한 이미지 때문에 진 히로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높은 곳에서 추락할 때의 대사 자막이 약 빨았는데, '''안녀어어어어어어어엉 !!!!, 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4] 이라고 늘어지는 음성을 그대로 실었다.
개발 과정에서 복장이 많이 바뀌어왔는데, 알파 공개 당시에는 초록색 모자에 흰 티셔츠였고, 베타 때는 모자는 현재 디자인과 똑같으나 군청색에 깃발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전작의 생존자인 루이스가 진통제 기믹으로 인기가 있는데 엘리스는 아드레날린 주사를 좋아한다는 기믹이 있어 루이스와도 엮이곤 한다. 아드레날린 사용 시 엘리스 특유의 '''"부르르르르르르륵!"''' 약빨받는 소리 때문인 듯 하다. 로셸도 이 소리를 내긴 하지만 엘리스 쪽이 인지도가 높다. 이 덕에 엘리스는 레포데 시리즈 중 인간 관악기 역할을 전담하기도 한다.
본편을 구매 시, 팀 포트리스 2에서 사용 가능한 언락 아이템 '엘리스의 모자'를 얻을 수 있다.
AI 조종 시 선호하는 주 무기는 사냥용 소총, 저격 소총이고, 보조무기는 쌍권총이다.

1.3. 닉 (Nick)


[image]
'''이름'''
닉(Nick)
'''나이'''
35세
'''출생'''
불명
'''직업'''
도박사
'''신장'''
불명
'''머리카락/눈 색상'''
갈색/회안
'''성우'''
휴 딜론(Hugh Dillon)[5]
'''얼굴 모델'''
테이머 가지(Taymour Ghazi)

'''I have not... come this far... to die now.'''

이제 와서 죽으려고... 여기까지 온 게... 아니야.[6]

"Brains come out, swamp water doesn't. Don't ask me how I know that."

'''뇌수는 물이 빠지지만 진흙은 그렇지 않아.''' 내가 이걸 어떻게 아는지는 묻지 마. [7]

도시에서 도시로 떠도는 일생. 뒷골목에서 즐기던 카드 게임과 출소하며 얻은 두 가지 소중한 교훈. 그 누구도 믿지 말며 자신만을 믿을 것. 호구들을 찾기 위해 사바나로 내려온 닉은 리버보트 도박장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와중에 도시가 전염병에 휩싸이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생판 모르는 세 명의 사람들과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얄팍한 동맹을 맺고 본능에 대항하기로 한 닉. 살고 싶다면 그들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

파란 와이셔츠에 하얀 정장[8]을 입은 남성 생존자이다. 코치나 로셸은 니콜라스(Nicolas), 또는 니키(Nicky)라고 부르기도 한다. 죽음의 센터 초반 서로 통성명을 하기 전에는 엘리스가 닉을 “도박사 아저씨(Mr. Gambling Man)”라고 불렀다.
감염 대란이 터지기 전에는 도박사 일을 하며 여기저기 떠도는 생활을 했고,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범죄도 저질렀는지 감옥까지 갔다 왔다는 설명도 있다. 과거사가 어쨌던 간에 비교적 최근까지도 깨끗한 삶을 살진 않은 모양이다. 개발자 커멘터리에서 밝히길, 초기엔 감염 대란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양복점에서 비싼 정장으로 갈아 입은 탈옥한 죄수 캐릭터로 컨셉을 잡은 것이 점차 지금의 선상 도박사 캐릭터로 바뀌어 왔다고 한다. 죽음의 센터 캠페인에서 총포상에 들러서 총을 집을 때 "난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유할 권한이 없어. 하지만 다들 불만 없기를 바라"라고 하거나, 치료 키트를 사용할 때 "괜찮아, 전에도 써본 적 있어."라고 하거나, 심각하게 다친 경우 "이거 오랜만인데."라고 하는 등을 보면 총싸움 경험도 있는 듯 한다. 방망이를 들 땐 코치의 질문에 바운서로 일한 적이 있다는 말도 한다.[9] 그중 압권인 것은 늪지대가 자신의 양복을 더럽힐 것이라고 하는데 로셸이 "하얀 정장이 좀비 뇌수로 범벅이 될까봐요?"라고 웃으며 던진 농담에 위에서 말한 '''"뇌수는 (옷에서)색이 빠지지만 진흙은 그렇지 않단 말이야. 내가 왜 이걸 아는 지는 묻지 마'''"라고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위치를 죽이면 "웨딩 드레스에 묻은 핏물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며 비슷한 말을 하곤 마찬가지로 왜 아는지는 묻지 말라고도 말하는 모습을 보면 인간 관계가 참 복잡했던 모양이다.
도박사답게 돈을 밝힌다. 이는 인트로 영상부터 다른 생존자들은 구조지침 읽어보고 지도로 갈 곳 찾고 무기 찾아내고 하고 있는데 혼자서 권총으로 계산대 열어보는 모습으로 강조된다.[10] 성격은 신경질적이고 냉소적이어서 대부분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특히 '염병할(Goddamn)'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입담이 거칠다. 이는 닉의 대사 절반에 욕설이 포함되어 있는 수준으로, 특히 "Goddamn" 외에도 Suck, Bastard, Bitch 같은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
전작의 프란시스와 비슷하게 불만이 많은 성격이지만, 프란시스가 약간 상황에 안 맞는 뜬금포 불만을 늘어놓는다면 닉은 어느 정도 상황에 맞는 불만을 표출하며 싫어하는 이유도 조목조목 같이 말하는 경우가 많다. 말투도 조금씩 달라서 프란시스가 껄렁한 느낌이었다면 닉은 까칠한 느낌이란 인상이 강하다.
인간 관계에 큰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죽음의 센터 초반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통성명을 할 때 '어차피 곧 우리 흩어질 테니 별로 몰라도 상관없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다른 생존자들과 별로 오래 다닐 생각도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엘리스가 먼저 소개를 하는 트리거 중 하나의 경우 로셸의 차례 이후 로셸이 닉에게 "당신은?"이라고 묻자 "아깐 잘 쐈었어 로셸."이라며 아예 말을 돌린다. 간혹 이름을 말해주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꽤나 드물고 말하더라도 "이 엿같은 도시가 날 잡아죽이기 전에 빠져나갈거고 그러니 나랑 친하게 지내려 하지마. 금방 떠날꺼니까."라며 까칠하게 나온다. 죽음의 센터 2챕터에서 엘리스가 "이 근처에 총포상이 있으니 거기 가서 총을 좀 구하자."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나온다. 닉이 "이제야 여기 살았던게 도움이 되는군."이라며 지역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비아냥대면서 말하자, 코치에게 "자네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라는 소리도 들었으나, 이에 대한 닉의 대답은 "뭐 어때."였다. 그 외엔 교차로 캠페인에서 프란시스에게 2연타 '염병할'과 함께 조끼 입은 원숭이라고 놀리면서 다리를 내리라며 협박하는 바람에 총싸움이 일어날 뻔 하기도 했고, 심지어 농담까지도 대부분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빗대어 블랙유머를 해대기 때문에 안 그대로 암울한 상황에서 기이할 정도로 긍정적인 엘리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러한 닉의 행동에 질색했다. 이해심이 많은 성격을 가진 로셸도 작중 초반부엔 닉의 행동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던 것도 있었지만 결국 닉에게 호의적인 말을 하는 경우는 없다. 물론 서로 신뢰하고 친해진 이후엔 로셸만이 아닌 다른 동료들도 닉의 말을 받아주거나 다소 냉소적인 닉에게 먼저 농담을 던지는 것으로 그의 기분을 풀어준다. 앞서 말한 생활 지침 중 하나가 '''아무도 믿지 마라'''에서 볼 수 있듯 삶의 대부분을 혼자 감당해왔기 때문에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듯 하다.
그렇지만 뿌리부터 뒤틀리지는 않았다. 인트로 영상에서 계단을 오르다가 힘들어하는 코치를 보고 "저 헬기 아무래도 초콜릿으로 만들어진거 같아."라고 농담도 해 주고,[11] 닫히는 엘리베이터 사이로 스모커에게 붙잡힌 엘리스를 구해주는 등, 자기중심적이긴 해도 타인이 죽을 위기에 처해도 자신의 안전만 생각하는 부류는 아니다.
죽음의 센터 캠페인에서도 첫 부분의 엘리베이터 탑승 전 생존자가 한 명이라도 죽었을 경우엔 다른 생존자의 분위기를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려고 [12] 대답을 회피한다거나 "오래 같이 다닐 생각 없다"며 까칠하게 나오는 게 아니라 무례하지 않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되려 "너희들 아까 끝내줬어. 앞으로도 이렇게 하면 될 거 같아. 내 이름은 닉이야."라고 먼저 이름을 밝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은신처 도달 시에도 "너희들이 맘에 들기 시작하는데!"라는 반응을 보일 때도 많다. 또 1편 생존자들에게 교차로에서 쌍욕을 퍼붓지만 이는 그들의 사정을 잘 몰랐던 시점이고, 그들의 사정을 알게 되고 도움을 받게 된 이후 도움을 받으며 싸우는 동안 혹은 탈출하기 직전, 탈출하는 도중 일정 확률로 직접 사과하는 대사를 한다. 1편 생존자 일행들도 닉이 이 대사를 했을 경우엔 닉을 헐뜯거나 닉에게만 행운을 빌지 않는 대사는 하지 않는다.
이렇듯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동료들과 정이 들고 친해지는 듯 대화가 가벼워진다. 처음 호텔에서부터 닉 vs 다른 일행 구도로 마음에 안든다고 으르렁 거렸지만 나중에는 농담도 하게 된다. 특히 코치와 사이가 몰라보게 좋아지는데 암흑축제를 계기로 점점 가까워지다 말라리아까지만 가도 서로 웃으며 농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정 구역에선 자신의 사연을 풀어 놓기도 할 정도로![13] 또 하수구에 들어 갈 때마다 양복이 더러워 지는게 걱정인데,[14] 말라리아 챕터까진 진심으로 짜증냈던 것과 달리 교구의 하수도의 경우 아이마냥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라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그래서 나중에는 이거 가지고 코치가 또 양복이 더러워 지겠다며 놀리고[15][16] 로셸은 하수구에 들어가면 가끔 닉한테 물장구 치자고 농담도 한다. 심지어 닉 본인이 "나를 업어 하수도를 건너는 사람에게 1000달러를 줄게."라고 받아쳐 말하는 등, 쉽게 더러워지는 새하얀 양복이 딱딱해보이는 닉의 몇 안 되는 개그 소재다.
닉 본인이 자신의 행동과 언변이 다른 세 일행에게 껄끄러울 수 있다는 걸 인지해서인지 말라리아부터는 점점 평범한 농담의 비율이 높아진다. 그렇다고 비관적이고 암울한 농담을 아예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닉과 다른 동료들이 친해지면서 그룹 분위기가 밝아지자 다른 동료들도 적어도 웃어 넘길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한다. 대표적으로 교구 최종장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 코치가 "좋아, 다리를 건너면 군인들이 우리를 구해줄거야!"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거기에 닉은 '''"아니면 총살 당하던가."'''로 받아친다. 극초반부면 무시하거나 뭐라고 한 마디 했을 법 한데, 시간이 지나며 서로 가까워진 만큼 닉의 농담이 이런 스타일이라는걸 알게 된 만큼 코치도 "닉, 그냥 '''여기 남아서 새 삶을 찾아보는게 어때?'''"라고 말한다. 이후 낄낄거리며 알겠다며 어서 출발하잔 닉의 모습도 일품이다.
의외로 메탈 헤드인것 같다. 다른 지역 출신이라 미드나잇 라이더즈를 모르는 것도 있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엔 관심도 없는 닉이 "들어본 적 없는데, 실력 좋아?"라고 물어보며 호기심을 드러낸다.[17] 노래가 재생되자 "이 녀석들 '라이브'라더니 MR을 가져와서 틀 생각이였나?"라며 디스하는데 메탈 밴드에게 라이브 연주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메탈을 즐겨 들었던 편인 듯.[18]
끼고 있는 반지에 새겨져 있는 문양이 전작의 생존자인 프란시스의 팔에 새겨진 문신과 모양이 같아서 접점이 있다고 여겨진다. 둘 다 '아니'라는 대사에 같은 대사(No-siree-bob)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둘이 뭔가 있다는 게 암시되는 편이다.
윗치 관련 대사에서 전처를 언급하는 것으로 생존자 중 유일하게 혼인 여부가 밝혀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혼 사유는 닉의 직업인 도박사, 과거 범죄 행위 등 여러가지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팬덤에선 닉의 목에 남겨진 '''입 도장'''과 정장 깃 부분의 키스 마크로 보아 바람끼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윗치를 죽인 뒤 "웨딩 드레스에 뭍은 핏물은 쉽게 빠지지 않지. 이걸 왜 아는지 묻진마."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한 번은 결혼식 당일날 큰 사고가 있어서 그 자리에서 이혼해버렸거나, 이후 이혼의 방아쇠를 당긴 계기가 된 것 같다.
초기부터 캐릭터가 확고하게 잡힌 덕에, 다른 인물들은 외모나 복장이 최소 한 번씩은 달라졌지만 닉만은 유일하게 컨셉과 상징색이 바뀌지 않았다. 베타 복장의 사소한 차이라면 정장이 조금 더 깨끗했고 반지가 없었다.
게임 스토리와 캐릭터 특성상 코치가 2편의 생존자 그룹의 리더이긴 하지만, 캐릭터 구도는 오히려 코치가 아닌 닉이 1편 생존자 그룹의 리더인 빌에 대응되는 캐릭터다. 캐릭터 순서부터 1편이 빌 - 조이 - 프란시스 - 루이스라면, 2편은 닉 - 로셸 - 코치 - 엘리스 순서로 2편의 리더인 코치는 오히려 프란시스와 대응된다. 비록 빌과 닉의 행동 방식이나 세세한 과거사는 다르지만, 둘 다 과거 총기를 잘 사용했었던 점과 다른 인물들에 비해 좀비 사태 이전부터 어두운 과거사가 있고, 상당히 까칠하지만 동료들은 아끼는 마음이 있는 등 빌과 가장 겹쳐보이는 캐릭터가 닉이기도 하다.
AI 조종 시 선호하는 무기는 주 무기는 돌격소총 계열, 보조무기는 매그넘이다. 매그넘을 가장 선호해서인지 몰라도 다른 캐릭터는 그냥 '무기 찾았어'라고 하는 반면 닉은 "'''좋았어…'''"라는 특수 대사가 나온다. 레포데에 나오는 매그넘은 2000자루만 만들어진 한정판이라는 설정이니 닉의 물욕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대사일 것이다. 이 대사는 이후 교차로 캠페인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M60을 발견할 때 대사 중 하나로 재탕되기도 했다.

1.4. 로셸 (Rochelle)


[image]
'''이름'''
로셸 (Rochelle)
'''나이'''
29세
'''출생'''
미국 오하이오클리블랜드
'''직업'''
방송국 보조 프로듀서
'''몸무게'''
52kg[A]
'''머리카락/눈 색상'''
검은색/흑안
'''성우'''
로셸 에이츠(Rochelle Aytes)[19]
'''얼굴 모델'''
섀놀라 햄프턴(Shanola Hampton)

'''Hey, kill all sons of bitches right?'''

개자식들을 전부 죽인다, 맞지?[20]

'''Whoa, that's about as close as I like to cut it…'''

우와, 좀 전에 정말 아슬아슬했어요.

뉴스 보도국의 하위직책인 연관 프로듀서 로셸의 일은, 케이블을 질질 끌고 다니거나 커피를 타는 일 두 가지로 나뉜다. 그러던 어느 날, 집단 감염 사태로 인해 스태프들이 병가를 내기 시작했고, 로셸도 휴가를 내어 대피 센터가 있는 사바나를 취재하기로 기획한다. 그러나 로셸이 카메라에 거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준비를 하는 동안 사바나는 점점 격전지가 되어 갔다. 하지만 그렇다고 꿈에 그리던 계획을 포기할 순 없다. 로셸은 좀비 대참사에서 살아남으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지옥도가 된 사바나를 취재해낼 것이다.

디페시 모드가 그려진 목이 넓은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다. 전작의 조이를 잇는 두 번째 홍일점으로, 감염 대란이 터지기 전에는 방송국 보조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그래서인지 빈사 상태가 지속되면 '로셸이 죽어간다'는 뉴스 속보처럼 말하는 대사가 존재한다. 빈사 상태에선 '제이콥(Jacob)'이라는 인물을 언급하는데, 아마 사바나에 같이 왔다가 흩어진 동료인 듯 하다. 케이블 선 정리 및 커피셔틀 같은 잡일이 주요 업무인 신세였지만 감염 대란이 벌어지며 직원 상당수가 출근하지 못하게 되자 취재를 위해 사바나를 찾았다가 고립되었다. 로셸은 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하며 본인이 더 이상 보조 프로듀서에서 더 높은 자리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지만 결국 그 기회마저도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감염 사태 때문에 직원들이 전부 결석을 하는 와중에도 회사에 인정받기 위해 홀로 출근했다는 부분은 전작의 루이스를 연상케 한다.
꽤나 괄괄하고 터프한 성격이며 도끼를 집을 때 말장난[21]을 하며 집는 대사가 있다. 닉 만만치 않게 화끈하게 욕을 구사하기도 한다.
일행 중 제일 균형 있는 시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닉은 물론이고 가끔은 코치 조차도 '애 돌보는 것 같다'며 피곤해하는 엘리스를 가장 호의적으로 대한다. 물론 엘리스가 4인방 중에서 가장 어리기 때문에 인게임에선 대사 말고 특별한 경우는 없지만 트레일러의 경우 엘리스와 붙어 있거나 엘리스를 격려하는 경우가 많다. 또 코치와 사이가 좋지 않고 시종일관 떠들어대며 속을 긁는 엘리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닉에게 자신이 먼저 다가가준다. 그 때문인지 닉도 로셸에게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교차로 캠페인에서 프란시스와 플래그를 세웠다. 밸브 여름 할인 기간동안 스팀 클라이언트에서 사이 좋은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프란시스와 플래그가 서니까 닉이 왠지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로셸은 조이를 보자마자 '''"오 세상에! 내가 세상에 남은 마지막 여자가 아니라니. 다행이다!"''' 라고 말하고, 조이도 '''"네! 그 기분 어떤지 잘 알죠!"''' 라고 대답한다.
교구 캠페인에서 엘리스가 CEDA의 주의문을 보고 의아해할 때 랜덤으로 "네 머릿 속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린 플루를 말하는 거겠지"라고 한다. 아일랜드의 더 크랜베리즈의 좀비를 언급하는 부분.
E3 트레일러를 보면 뒤로 두껍게 땋은 머리카락과 기다란 앞머리가 몇 가닥 있는 갈색이 맴도는 헤어스타일에, 현재의 아프리카계보다 동남아계에 가까운 외모였으나, 두 번의 디자인 수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다만 무력화 이미지와 몇몇 캠페인의 로딩 포스터에서 그 당시 디자인의 잔재를 볼 수 있다.
조이에 정든 플레이어들이 많았던 탓에 조이가 로셸을 대체하는 애드온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조이와는 또 다른 개성이 있어 좋아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지만 조이보다 안 이쁘고 평범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한 때 게리모드 2차 창작물에선 로셸의 취급이 안 좋게 나오는 경우가 잦았다. 심지어 커뮤니티에서 인종에 대한 혐오 발언까지 서슴없이 벌어지는 정도까지 가기도 했지만, 단순히 인종에 따라 미에 대한 가치관이 다를 뿐인 것이기에 이들의 트롤링 규모가 상당했음에도 정상적인 게이머들은 코웃음도 치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흐른 뒤 '못생긴 로셸'은 오히려 로쉘의 캐릭터성으로 승화되어서, 게리모드나 SFM을 필두로 기괴한 표정을 짓고 다른 생존자들과 좀비들 위협하는 독보적인 개성을 차지하게 되었다.
티저 영상에선 민무늬의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있으나 개발 도중에 바뀌어서 현재의 색이 되었다.
이름이 어떤 초콜릿하고 비슷해서 엮이기도 한다 #
최후 방어선 업데이트 이후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던 상당수의 상호작용 및 특정 캠페인 전용 대사가 대부분 적용되었다. 또한 깨알같이 모델의 귀고리와 1인칭의 팔찌에 물리 효과가 적용되었다.
AI 조종 시 선호하는 무기는 닉과 똑같이 돌격소총과 매그넘이다.

1.5. 생존자 간 관계


전작의 생존자들이 어떤 경위로 모이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이 빈약했던 반면 본작에서는 첫번째 캠페인인 죽음의 센터 도입부 부분에서 일행이 서로에게 자기 소개를 주고받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통해 똑같은 구조 신호를 받고 모여들었다가 함께 다니게 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살아남고 싶어하는 처절한 모습을 보이는 전작의 캐릭터들과 달리 2편의 생존자들 역시 구조를 위해 좀비들에게 맞서는 구도를 제외하면 분위기는 1편에 비해 상당히 밝고 긍정적이다 못해 유쾌하다. 좀비에게서 살아남는 것이 아닌 좀비를 학살하는 분위기.

1.5.1. 닉 (Nick)


  • 코치
물론 처음에 자신이 비관적으로 나온 탓이지만, 자신을 맘에 안든다고 하며 적대심을 드러낸 코치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22] 하지만 죽음의 센터를 진행함에 따라 그 지리를 잘 알고 계획을 세우는 코치에게 내심 많이 의지 하는 듯 했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신뢰하고 친해진다. 당장 전주만 봐도 코치에게 재미없는 농담을 던지며[23] 위키에선 둘의 사이를 각별하다고 서술해놓았다. 게임 속에서도 두명의 접점이 꽤 있다. 동료가 죽었을때도 유독 코치는 제일 슬픈듯이 말한다.
  • 로셸
닉이 그나마 덜 까칠하게 구는 사람. 초반부 코치와 험담까지 하며 싸우는 것에 비해 로셸에게만큼은 호의적으로 대해줬다. 물론 이 호의라는건 기본적인 신사의 예의였었고 기본적으론 별로 좋은 사이는 아니였다. 그래도 로셸 본인이 친절하고 이해심이 깊은 것 때문에 닉에게 먼저 다가가준 경우가 많았고 그 결과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코치처럼 서로 친해진다.[24] 로셸이 죽었을 때 닉이 전의를 상실하면서 어이, 우리 남자들끼리 남아서 뭐하냐? 라는 대사를 외친다.
  • 엘리스
귀찮은 놈.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낸다. 어찌나 싫어하는지 가끔씩 엘리스를 부를땐 콩알!(Overalls!) 또는 꼴통!(Dumbshit!) 이라고 부른다. 은신처 내에 터틀링하다 보면 가끔씩 엘리스가 기행을 말하는데 다른 이들은 "다음에 들으면 안될까?"라고 말하는 코치나 로셸과는 달리 닉만 반응이 좀 닥쳐주지 않겠냐고 신경질적으로 답하기도 한다. 다만 정말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교차로에서 처음으로 엘리스를 놀려대기 시작하며, 엘리스가 죽으면 슬퍼하고 "지금까지 너한테 한 행동 미안하다." 라는 말투로 말한다. 다른 생존자처럼, 말라리아를 기점으로 친해진다. 예로 엘리스가 "제가 싫어하는게 하나 생겼어요, 머드맨 저 진흙 뿌리는 놈 말이에요."라고 말하면 평소 별 반응도 보이지 않는 닉이 "나도 엘리스랑 같은 생각이야. 저 놈들은 질색이야."라고 맞장구 쳐준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오프닝 영상에서 엘리스가 스모커에게 붙잡혔을때 코치가 전기톱으로 절단하는 동안 엘리스가 절단되지 않도록 잡아준 것도 닉이었다.
  • 조이
엘리스에게 조이는 자신을 좋아한다고, 자신이 맘만 먹으면 조이를 꼬실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엘리스를 놀리기 위한 말일 뿐이다.[25][26] 다리를 내려주지 않았단 이유로 조이에게 온갖 험담[27] 늘어놓는 바람에 조이도 "좆까시죠, 샌더슨 대령님?"이라며 맞 받아 치는 등 사이는 최악. 하지만 닉의 대사에 조이가 진심으로 받아 치는 순간 기운 좀 내줄래? 왜 요즘 내 주위 사람들은 내 장난을 받아주지 않는거야?라며 불평하는 닉의 대사를 보면 진심으로 한 소린 아닌 것 같다. 물론 닉은 조이를 로셸과 같이 여성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끝까지 "Man"이라고 부른다. 이후 레포데 1 일행이 주인공들을 도와주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확률적으로 닉이 레포데 1 생존자들에게 자신의 오해와 무례함을 사과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조이의 경우 특별한 대사는 없지만, 애초에 첫 대면시 닉의 말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걸 안 후이므로 어느정도 서로의 앙금은 풀렸을 듯 하다.
  • 루이스
닉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한다. 물론 처음엔 다른 레포데1 일행들처럼 루이스를 싫어하다 못해 깔봤다.[28][29] 그러나 발전기 기름을 채우는 도중 레포데1 생존자들이 도움을 줄 때, 닉은 유독 루이스의 사격 솜씨에 감탄하고 칭찬을 늘어놓으며 이후 루이스에게 친근하게 대하는데 대사중에 "루이스! 정말 우리와 같이 갈 생각 없어? 원한다면 엘리스를 버리고 가도 되니까."라는 대사도 있다. 루이스도 닉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걸 증명하듯 대사중에는 "당신은 발전기에 기름을 채워 넣어야 할거에요. 당신의 행동이 어떻던간에, 행운을 빌어요.",. "잘가요 코치, 잘가요 로셸, 잘가요 엘리스, 잘가요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든" 혹은 "오랜만에 평범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닉이라는 사람 한명만 빼구요."라는 대사가 있다. 심지어 빌이 살아있었으면 닉을 당장에 쏴 죽였을거라고 프란시스와 잡담하기도 한다. 하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안 그래도 착한 성품의 루이스도 갑자기 친근하게 대하는 닉을 보고 생각을 바꾼 듯. 특히 레포데 1 일행이 주인공들을 도와주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확률적으로 닉이 레포데 1 생존자들에게 자신의 오해와 무례함을 사과를 하기 시작하는데, 닉이 이 대사를 했냐 안했냐에 따라 루이스가 위의 대사를 하냐 안하냐가 결정되는 것으로 봐선 확실히 풀린 듯 하다. 애초에 닉이 특수좀비를 처리하면 감탄하며 닉을 찝어 말하며 칭찬하는 것도 루이스다.[30]
  • 프란시스
앙숙지간, 서로 까고 또 깐다. 프란시스가 닉한테 "윗치다! 오우 미안, 네가 우는 소리가 윗치하고 똑같아서 말이지." 라며 디스하거나 조이처럼 샌더슨이라 놀리며, 닉은 "엿같은 건달새끼!(jackass!)" "큼지막한 원숭이 놈아"라고 한다거나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총을 가져와서 프란시스 얼굴에 쏴버린다고 협박한다. 더 재밌는건 2편 생존자들이 이 땐 닉과 사이가 별로여선지 혹은 닉과 친해진 이후 놀려먹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다리를 내리는 것은 프란시스이기 때문에 프란시스의 편을 드는 것인지는 몰라도 닉을 보호해주지 않으며 프란시스가 하는 소리가 맞는 소리라고 한다. 아마도 둘은 구면일 사이가 굉장히 높아 보인다. 닉의 반지에 있는 모양이 프란시스 팔에 있는 문신의 모양하고 똑같기 때문이다. 닉의 직업인 도박사나 혹은 초기컨셉인 죄수로 봤을때 닉은 프란시스와 어디서 만난적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레포데 1 일행이 주인공들을 도와주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확률적으로 닉이 레포데 1 생존자들에게 자신의 오해와 무례함을 사과를 하기 시작하는데, 프란시스의 경우 이에 대한 특별한 대사는 없다. 하지만 둘이 무작정 사이가 나쁘다고 보기도 뭣한게, 닉이 다리 위의 레포데1 생존자에게 먼저 대사를 하는 경우 프란시스에 한해서 시비조로 먼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31] 이 땐 프란시스도 "이봐 형 씨, 내가 말하고 싶은게 그거야. 우린 스스로 다리를 내릴 수 없어. 형 씨가 반대편에 도착해야 한다고."[32]라고 굳이 시비를 걸지 않는다. 또 프란시스는 유일하게 닉의 이름을 언급하며 행운을 빌어주는 대사가 있는데[33][34] 이 대사는 루이스처럼 닉이 사과를 해야 나오는게 아니라 닉이 계속해서 까칠하게 나오고 이후 사과도 안 한 경우에도 나오며 심지어 매우 친근한 말투라 둘에 한해서 둘이 처음에 서로 투닥거린 것도 진지하게 투닥거린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35][36] 이런 점들 덕에 위키에선 둘의 접점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빌을 생전 만나진 못했지만, 이후 레포데1 생존자들이 얘기를 해주고 빌의 시체를 발견한 후엔 엘리스를 제외한 레포데2 생존자들은 레포데1 생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고 이해함과 동시에 빌에게 존경심을 가진 대사를 한다.

1.5.2. 로셸 (Rochelle)


  • 코치
둘이 그리 많은 접점은 없다. 다만 둘다 흑인인지라 의외로 죽이 잘맞기도. 특히 코치의 계획들에 항상 동의하고 은근 묘수라며 칭찬해준다. 심지어 암흑 축제에서 콘서트 장 무대를 이용해 헬기의 관심을 끌자는, 좀비들도 끌어들이는 정신나간 계획에 비관주의자이기 전에 현실적인 닉이 말도 안된다며 반대하는 것과 달리 좋은 계획이라며 칭찬한다...
  • 엘리스
닉이면 말할것도 없고, 코치도 가끔씩 " 애 돌보는거 같구만. " 이라고 피곤해 하는것과 달리, 생존자 중 엘리스를 가장 잘 챙겨준다. 보다보면 누나와 동생마냥 잘만 논다. 엘리스의 대사를 제일 잘 받아주기도 하지만 엘리스의 자신의 친구들과 있었던 일화들의 경운 얄짤 없다.
닉은 로셸에게 너무 신사적이라 마땅히 싸운적은 없다. 다만 가끔씩 닉이 로셸한테 욕하기도 한다 . 닉이 마음이 있었는지 프란시스와 플래그가 서자 닉이 측은해지기도 하며 프란시스에게 질투(디스)하기도 했다. 대사를 보다보면 그냥 쌘척하는 남동생 챙겨주는 누나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 조이
가장 반가워한다. 자신이 이 세상에 남은 여자가 아니라며 조이를 봤을때 격하게 좋아하기도 했고, 조이가 대사를 하면 공감해주기도 한다.
  • 프란시스
로셸은 큰 관심은 없어 보이지만 프란시스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아 보인다
  • 루이스
코치와 마찬가지로 큰 접점은 없다. 그냥 서로 처음봐서 예의바른 그런 상태.
빌을 생전 만나진 못했지만, 이후 레포데1 생존자들이 얘기를 해주고 빌의 시체를 발견한 후엔 엘리스를 제외한 레포데2 생존자들은 레포데1 생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고 이해함과 동시에 빌에게 존경심을 가진 대사를 한다.

1.5.3. 코치 (Coach)


이야기상 초반인 죽음의 센터 캠페인에선 목적지에 대해 말하는 엘리스에게 이제서야 좀 도움이 된다고 한 발언 때문에 코치에게 약간 좋지 않은 인상이 새겨졌으나 같이 지내는 시간이 늘수록 서로 농담도 하는 등 가까워진다. 특히 시종일관 자신의 말을 비꼬고 놀려대는 닉의 말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후 그것이 닉의 친근함 표시와도 같음을 알곤 맞받아쳐준다. 실제로 닉은 자신의 말에 맞받아쳐주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 로셸
그리 큰 접점은 없다. 가끔 장난을 주고받고 하긴 하며 대부분 코치 혹은 로셸이 획기적인 계획을 세우기에 둘이 쿵짝은 잘 맞는다.
  • 엘리스
가끔 내뱉는 엘리스의 헛소리에 태클을 걸기도 하지만 관계가 멀진 않고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은근 공감대도 잘 형성되어서, 지미 깁스 주니어와 위스퍼링 옥스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그리고 군것질 얘기 할 땐 둘의 쿵짝이 잘 맞는다.[37]
  • 조이
큰 접점은 없다. 다만 닉이나 로셸이 조이가 다리를 못 내리는것에 약간의 불만을 품는다면 코치는 그냥 알았다고 순응하기도 한다.
  • 프란시스
큰 접점은 없다.
  • 루이스
코치에게 우호적이다.
빌을 생전 만나진 못했지만, 이후 레포데1 생존자들이 얘기를 해주고 빌의 시체를 발견한 후엔 엘리스를 제외한 레포데2 생존자들은 레포데1 생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고 이해함과 동시에 빌에게 존경심을 가진 대사를 한다.
살아남은 레프트 4 데드 1의 생존자들은 코치와 큰 접점은 없지만 좋게 봐주는 편이다. 코치 본인이 좋은 인상에 배려와 이해심 많은 성격을 보인 점도 있고 아무래도 생존자 무리의 지도자라는 점에서 자신들의 지도자였던 빌을 연상하는 듯 하다.

1.5.4. 엘리스 (Ellis)


귀찮은 애 취급을 받는다. 동료들에게 기행담을 말할 땐 주로 닉과 로셸이 딴지를 건다. 물론 처음부터 사이가 그리 나쁜건 아니여서 엘리스가 조이에게 반했다는 걸 닉이 알아채자 닉이 조이는 자신을 좋아한다며 골려먹는 것을 보면 평소에 엘리스가 닉에게 했던 일을 닉이 그대로 되갚아 주는 거라고 밖엔 생각이 안된다. 이후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엔 관심을 가지지 않는 닉이 엘리스의 잡담에 맞장구 쳐주는 일도 생긴다.
  • 로셸
마치 누나와 동생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교차로 캠페인에선 조이에 관해 질문을 받기도 했다. 로셸이 제일 챙겨주는 편이기도 하다.
  • 코치
친한 친구와 같은 사이로 농담도 자주 주고 받는다. 특히 출신지가 같아 공감대 형성이 잘 되는 편이다.
  • 루이스
루이스는 엘리스의 인상을 굉장히 좋게 봐준다.
  • 조이
러브라인을 탄다. 고정적으로 웨딩 드레스를 입고 우는 윗치가 스폰되는 야외 결혼식장에선 이걸(결혼식을) 일종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는데, 당연히 조이와 나중에 결혼 하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받겠다는 말이다.[38] 발전기에 기름을 채워야 하는 곳 초반 엘레베이터에서 확률적으로 코치가 '엘리스, 저 여자에게 한눈 팔지 마.' 라는 대사를 친다. 또한, 로셸이 1편 생존자들과 동행을 권했을 때, 1편 생존자들이 정중히 거절하는 대사가 출력되면, 2편의 생존자들이 탈출할 때 조이가 '엘리스! 엘리스! 아, 그냥 저들을 따라갈 걸 그랬어요.' 라는 대사를 할 때가 있다. 조이 역시 엘리스가 마음에 든 모양.
  • 프란시스
굉장히 멋진 사람으로 생각한다. 다리를 내려주지 못한다고 했을땐 조금 뾰루퉁하기도 했다. 죽도 잘 맞아서, 프란시스가 좀비들을 흡혈귀로 알고 있을때 "흡혈귀에 미라에 외계인이 판치는 상황이죠"라며 맞장구 쳐준다. 닉이 프란시스를 까면 그래도 프란시스가 멋지다는 것은 맞다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프란시스도 엘리스에 대해선 호의적인 편이긴 하나 은근 깔보는 성향인 듯하다. 작중 엘리스의 모자를 싫어한다거나(물론 이건 농담이였다고 말한다) 지미 깁스 주니어를 타코 장사 하던 사람 혹은 개가 아니냐고 비하하자(이건 프란시스가 지미 깁스 주니어를 모른 탓도 있지만) 엘리스도 이 순간들엔 울컥한다. 그 외에는 호의적인 편이다.
유일하게 빌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엘리스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지미 깁스 주니어 못지 않게 존경하며 영웅으로 칭송할 법 하다. 레포데1 멤버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실존했던 영웅이였기 때문.

2. 기타 생존자



2.1. 휘태커 (Whit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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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의 제안은 이겁니다. 저쪽에 있는 마트에서 콜라를 가져다 주면 쇼핑몰로 가는 길을 뚫어 주겠소.

So here`s my proposition, If you go find me some cola at yonda food store. i`ll clear the path to the mall for ya.

죽음의 센터 두번째 부분에서 만나는 생존자 겸 총포상 주인. 일행은 주인이 없는 총포상에 도착해 땡잡았다고 장비를 교체하는데, 이때 무전으로 거기 있는 총기 다 쓰게 해주고 쇼핑몰로 가는 길을 뚫어주는 대신 콜라를 근처 마켓에서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바리케이트를 치면서 대부분의 물건은 챙겨왔지만 콜라를 깜박했다고. 콜라를 가져다 주면[39][40] 쇼핑몰로 가는 길을 막고있는 탱크로리를 파괴하여 길을 뚫어준다.[41] 길을 뚫어주고 나면 등장 끝.
여담으로 나이는 최소 60살로 추정[42]되는데 인게임 모델링을 보면 훨씬 젊어보인다.
[image]
콜라를 넣어준 다음 콜라를 넣어주는 곳 위쪽을 보면 휘태커의 모습이 보인다. 이 휘태커의 모델링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 교차로에서 나오는 변형 좀비인 감염된 생존자. 이러면 실제 휘태커가 감염되어서 생존자와 다시 조우 했다는 말일수도 있지만, 똑같은 감염된 생존자가 한 명만 나오는 게 아닌데다 무기상 안에서 나올 이유도 딱히 없기도 하다.[43]즉, 그냥 모델링 재활용일 뿐이다.
The Last Stand 업데이트 이후 대화 패턴이 늘어났다.[44] 그래서 패치 이전에는 콜라를 넣으면 바로 길을 뚫어줬었지만 지금은 몇 마디 말을 하고 길을 뚫어준다.

2.2. 미드나잇 라이더 (Midnight Riders)


레프트 4 데드 세계관의 가공의 밴드이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교차로 캠페인에서 전용 수송 버스가 지나가는 걸 볼 수 있고, 암흑 축제 캠페인과 주크박스에서 미드나잇 라이더의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엘리스와 코치가 평소 즐겨듣던 밴드인 듯, 팬심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작중 등장한 곡들은 Midnight Ride, One Bad Man, Save Me Some Sugar, All I Want For Christmas이다.[45]
  • 구성원들
    • 드럼꾼 옥스 (Ox "The Drummer"): 드럼 및 타악기 담당. 선글라스를 쓴 황인.
    • 술꾼 스미티 (Smitty "The Drinker"): 리드 보컬, 리듬 기타 담당. 대추빛 얼굴의 장신.
    • 사랑꾼 제이크 (Jake "The Lover"): 베이스, 백 보컬 담당. 흑발의 젊은이.
    • 주먹꾼 더스티 (Dusty "The Brawler"): 리드 기타, 백 보컬 담당. 선글라스를 쓴 대머리.

2.3. 버질 (Virgil)


오, 안녕하쇼! 사람 목소리 듣는건 오랜만이구먼!

Oh hello! It was so long time to hear man's voice!

말라리아 마지막 부분에서 만나는 생존자. 저택에서 버티고 나면 보트를 몰고[46] 플레이어를 구출한다. 발음 굴리는 것과 불어의 인삿말인 봉주르를 하는 것으로 봐선 프랑스 계열로 추측한다. 처음 버질을 대면하면 대충 자기소개를 하는데, 아내는 물려 감염되어 죽었다고 한다.
장대비에서는 보트 연료가 없어서 생존자들에게 연료를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그것 때문에 온갖 개고생을 다 하게 된다. [47] 여튼 연료까지 다 넣고, 마지막으로 교구에서 다른 생존자들을 찾으러 간다면서 내려주고 사라진다. 그 후 행적은 불명이다. 여담으로 헬기 조종사와 달리 감염이 되었다거나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에 무엇보다도 자기 아내가 플루에 감염되어 죽은 걸 자기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버질도 주인공들과 같은 보균자일 가능성도 있는데, 아니었다면 좀비가 되었을테니 말이다.

2.4. 헬리콥터 조종사


암흑 축제 캠페인 최종장에서 미드나잇 라이더 콘서트장의 폭죽을 보고 생존자 일행을 구조한다. 그러나 생존자들은 보균자였던 탓에 그린 플루에 감염돼서 죽었다. 재빨리 닉이 조종사를 사살하긴 했으나 그 여파로 늪지대 마을에 불시착하게 되었고, 말라리아 캠페인이 시작하게 된다. 모델링과 대사는 전작의 조종사와 완벽하게 같다.

2.5. 파파 게이터/레스큐 7(Papa Gator/Rescue 7)


교구에서 등장하는 군인. 파파 게이터가 공격팀, 레스큐 7이 구조팀 콜사인이다. 죽음의 센터 당시 탈출하던 CH-53 헬리콥터와 교구 내에서 4챕터부터 시시때때로 폭격하는 전투기가 소속된 곳이기도 하다. 파파 게이터는 생존자의 유무를 몰랐기에 감염자를 타겟으로 폭격하고 있었으며, 생존자의 존재를 확인해 보균자로 판단하여[48] 헬리콥터에 탑승을 허가 후 최후에는 '''미사일로 다리를 박살내서''' 감염된 도시를 차단한다. 레스큐 7은 모든 생존자를 구조했음에도 감염자[49]가 아닌 총성과 섬광을 목격했다고 보고했으며, 생존자들이 감염되지 않은 보균자로 확인되자 파파 게이터의 허가 아래 구조한다.

[A] A B 개발자 코멘터리에서 언급되었다.[1] 더 와이어에서 빈민가 아이들에게 복싱을 가르치는 '커티' 역과 워킹 데드의 '타이리스' 역으로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다.[원문] Barbecue bacon burger, and large french fries, orange soda with no ices, and piece of hot applepie[2] 죽음의 센터 첫 챕터에서 엘리베이터 탑승 시의 대사인데, 발동 조건이 '''엘리베이터에 탑승 전 닉이 죽은 상태'''이다.[3] 이 때 프란시스는 웃기게도 카레이서인 지미 깁스 주니어를 타코 장사하는 아저씨인 타코 개(Taco Dog)라고 멋대로 알고 있었고, 이것 때문에 엘리스는 "개 이야기 좀 그만하면 안될까요?!"라며 성을 냈다.[4] 원문은 "GOOD BYEEEEEEEE~~~!!" 또는 "Sorry ALLLLLLLLLLLLL~!!!"[5] 캐나다의 하드 록 밴드 헤드스톤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다가 밴드가 해체된 이후에는 Hugh Dillon Redemption Choir라는 밴드와 솔로 활동을 병행 중이다, 몇몇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6] 트레일러 후반부에서 읊었던 대사이고, 게임에서는 교구 캠페인 전용 빈사 상태 대사이다.[7] 늪지대에서 옷이 더러워진다고 불평하자 로셸이 좀비 뇌가 튀어서 그러냐고 물었을때 답변.[8] 이 차림새 덕에 교차로에서 프란시스와 조이에게 '''샌더스 대령'''이라고 까였다.[9] 닉: 이거 옛날 생각 나는데.(This bring back some good memories.) 코치: 공 좀 쳤나보지, 닉?(You play ball, Nick?) 닉: 아니, 바운서로 일했었거든.(No, bouncer at club.)[10] 다만 표정이나 손동작에 다급함이나 진지함이 묻어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냥 습관대로 행하였을 뿐 본인도 큰 기대는 안하고 한 행동으로 보인다.[11] 사실 기운 내라고 하는 말보단 대놓고 놀리는 것이기 때문에 코치도 억지 웃음 한 번 짓곤 닉을 노려보며 입술을 깨문다. 트레일러에선 순서가 꼬여있지만, 애초에 첫 챕터인 죽음의 센터의 첫 부분에 해당하는 옥상 챕터는 닉과 코치의 관계가 최악인 시점이라 안 그래도 아니꼬운 닉이 자신을 놀리는 것을 코치는 기분 좋게 넘길 수가 없다. 물론 사이가 안 좋음에도 닉이 계속 깐죽거렸고 그와 동시에 닉 본인의 분위기도 밝아지면서 사이가 친해진다.[12]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선 "아까 (죽은 캐릭터)였나? 잘 버텨왔었는데 말이야. 뭐 이젠 상관 없는 일인가."라고 말한다. 누군가가 죽었는데 "상관 없는 일인가"라는 말은 무정해 보일 수 있으나, 다른 생존자 혹은 생존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걸로 봐선 "산 사람이 더 중요하다, 어쩔 수 없이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말자"의 의미로 한 모양이다.[13] 물론 자신의 과거가 어둡고 사연이 많았기 때문인지 다른 일행들에 비해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14] 작중 닉의 발언에 따르면 무려 3000달러나 하는 양복이라고 한다. 한화로 환전하면 약 32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다.[15] 코치: 저런, 닉. 흰 양복을 입었는데 어쩌나. 닉: (시무룩한 투로)그러게...[16] 코치: 닉! 좋은 소식이야! 우리 하수구로 내려간대!(Good news, Nick! We're going down to Sewer!) 닉: 난 절대 저기를 기어가지... 아 집어쳐. 어서 가자.(I'm not going to crwul that s... Ah screw it. Let's go.)[17] 이후 미드나잇 라이더즈의 공연장에서 노래를 틀고 조명과 폭죽으로 헬기의 관심을 끌어보잔 코치의 계획 자체가 좀비 무리들도 끌어들일 수 있는 위험한 계획이었기에 비관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음이였는지 닉으로 노래를 틀어야 하는 경우 노래를 틀기전 하는 대사가 "한바탕할 준비 됐어?(Ready to Rock?)"이며, 기본적인 "준비 됐어?" 대사의 경우 진지한 목소리인 반면 이 경우 매우 들뜬 목소리이다.[18] 닉: "코치, 실망할 지 모르겠지만 이 밴드는 립싱크를 하는군. 여기 피날레라고 적힌 테이프도 있어."[19] 주로 미드 쪽에서 활약하는 배우다. 우연인지 일부러 노렸는지 성우와 캐릭터의 이름이 로셸로 서로 같다.[20] 트레일러에서 좀비떼들을 보고 절망한 엘리스에게 그의 '자칭' 좀비 사태 공식 지침을 되새겨 주며 북돋아줄 때 했던 대사.[21] 영문판에는 Axe me a question. I dare you. 앞부분의 Ask를 Axe라고 바꿔 둘의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이다.[22] 하지만 죽음의 센터 엘리베이터에서 통성명 이전에 랜덤으로 출력되는 대사에서 코치를 그대로 코치라고 부르는걸 봐서는 사태 이전, 혹은 사태가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을때 코치와 접점이 있는듯.[23] 저 헬기, 초콜릿으로 만들어진거 같아.[24] 로셸에게 오사를 당하면 일정 확률로 다른 일행에게 맞았을 때와 다르게 "예쁜이? 나는 쏘지 말아줘."라고 차분한 톤으로 이야기한다.[25] 근데 엘리스는 닉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우울해 하는게 유머.[26] 나중에 교구 캠페인에선 트랙터를 보곤 "엘리스 저기 봐, 트랙터야. 트랙터!"(Look Ellis, a Tracter. A Tracter! / A Tracter=Attractor. 꼬시는 것에 능숙하거나 이끌리게 되는 사람을 뜻하는 Attractor와 발음이 비슷한 것을 가지고 놀리는 것)라고 말한다.[27] 컵케익(가슴이 작아 브라에 쏙 들어간다는 것이 컵케익 같다고 비하하는 말, 한국어로 치면 "절벽#s-2"정도 된다.)이라고 불렀고 거기에다가 얘기가 통하는 "남성"이나 불러오라고 말한다.[28] 레프트 4 데드 1 초기 설정에서 프란시스가 항상 루이스를 깔보고 까대며 루이스는 그걸 받아치지 못하고 쭈글거리는게 있었다. 실제로 루이스가 소극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게임내 시점에선 엄청 만만해 보이는지 루이스를 무시하는 듯한 다른 생존자들의 발언은 어느정도 남아있다.[29] 생긴 것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을 한다.[30] 기본적인 "잘 쐈어요!", "명중이군!" 같은 대사는 조이와 프란시스도 닉에게 해주지만 루이스 처럼 공통대사가 아닌 특수 대사는 없다.[31] 다른 생존자에 닉이 먼저 대사를 하는 트리거면 얄짤없이 거친 말투와 시비조다.[32] "Brother, that's what I'm trying to tell ya. We can't get this thing down ourselves. You have to get to the other side."[33] "닉! 행운을 빌어, 내 형제여!"("Nick! Good luck, my brother!")[34] 대부분 일원 전체에게 행운을 빌어주지만 굳이 따로따로 이름들을 언급하진 않으며, 닉이 사과를 하지 않은 경우엔 루이스의 경우 닉을 제외한 모두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그 외에 로셸과 엘리스의 경우 따로 언급되는 대사가 많지만 닉은 프란시스를 통한 딱 한 개의 대사가 있다. 코치는 반면 큰 접점이 없는지라 따로 언급되는 경우가 없다.[35] 물론 처음 만났을 때의 코치와 로셸, 그리고 조이와 루이스는 기분 나쁘게 느꼈다. 엘리스의 경우도 닉에게 이러한 말투의 말을 들으면 가끔 상심하거나 기분 상한 듯한 대사는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닉에게 말을 걸어대는게 엘리스인지라...[36] 닉이 자신의 비아냥거리는 대사를 받아쳐주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 처럼, 프란시스도 비슷한 듯. 즉 둘의 대사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언짢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둘의 성격과 이후 행적을 보면 실제로 그런 의도가 없다는 것, 그리고 이런 점들 때문에 공통점이 매우 많고 서로 이전에 접점이 있던 없던 동질감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둘의 언짢은 대사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생존자들이 닉과 프란시스의 성격을 이해한 후엔 웃거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발전한다.[37] 물론 암흑 축제 챕터에서 롤러코스터인 스크리밍 오크 위의 레일 위에 걸어가서 좀비를 죽인다는 말에 엘리스가 재밌을 거라 하자 코치가 이에 이건 재미없다며 넌 제정신이 아니라고 꺼림칙해하는 이벤트가 있다.[38] 닉은 이에 "니 새 여친을 위해 드레스 좀 벗겨다주지 그래?"라며 위치를 죽이고 드레스를 가져가라는 말을 한다... 상황에 따라선 "너의 새로운 천사가 여기 또 있네!"라며 놀리기도 한다.[39] 겨우 콜라 하나 가지고 저런다 생각하겠지만 저런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선 콜라같은 기호품 음료도 상당히 중요하다.[40] 로셸이 랜덤하게 하는 대사중에 '아무래도 실수로 다이어트 콜라를 갖다 준 거 같다.'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단 맛이 덜한 다이어트 콜라인 모양이거나 휘태커의 미사용 대사중에 휘태커가 거칠게 말한걸 근거로 비꼬는 말일수도 있다.[41] 이때 탱크로리 근처에 멋모르고 얼쩡거리면 유폭으로 황천길로 사출되니 괜히 얼쩡대지 말고 떨어져있자. 터지고 나서도 잔해에 붙은 불에 다가가면 화상 판정으로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42] 랜덤하게 나오는 대사중에 "난 60년을 살았지만 사기를 친적은 없다."라는 대사가 있다.[43] 분명 본인 입으로 "난 여기에 직접 바리케이드를 치고 충분한 식량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저런 대사를 칠 정도면 못해도 반 년 분의 식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44] 그 중에서 원래 같았으면 멋대로 들어와 물건을 훔친 사람은 그대로 쏴 죽였을 생각이였다는 다소 험한 대사가 있다. 그런데 좀비 사태가 아닌 평상시에 옷이 피투성이로 물든 사람들이 쳐들어와 물건을 빼가면 당연히 총으로 대응하는 게 당연할 테니 가벼운 농담을 치는 것일수도 있다.[45] 그 중에서 Midnight Ride와 One Bad Man은 각각 Midnight TankOne Bad Tank로 리메이크 되어 암흑 축제 챕터 5 콘서트장 탱크 출몰 BGM으로 쓰였으며 All I Want For Christmas는 CS:GO에서 음악 장비로 출시되었다.[46] 플레이어 혼자만 플레이하는 변형 모드로 해도 얘는 꼭 나와서 사람이 아닌 보트일 거란 말도 나온다.[47] 사실 무작정 버질을 탓하기도 뭐한 것이, 뉴올리언스 근처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한 건 생존자 일행이었고, 버질은 나름대로 주유소 옆에 내려줬지만 그 주유소에 기름이 없었으며, 무엇보다도 기름을 구하면 쏘아올리기로 했던 신호탄이 든 무기가방을 생존자들이 '''배에 두고 내린''' 바람에….[48] 보균자는 본인은 이상이 없지만 주변에 바이러스를 뿌려서 면역 없는 이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본의 아닌 걸어다니는 폭탄들이기 때문에 이 군부대는 주인공 일행이 보균자인지 일반 생존자인지를 확실하게 확인하고자 보균자냐고 물어보았지만, 문제는 주인공 일행은 그런 차이를 정확히 몰라서 보균자 = 감염자 정도로 받아들여서 자신들은 감염되지 않았다고 답하였고, 결국엔 '감염자들과 접촉을 한 적이 한번 이상은 존재하는가'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통해 주인공 일행이 접촉은 했으되 변이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유추하여 보균자라고 판단한 뒤 레스큐 7에게 보균자 구출 작전임을 전달하였다. 사실 전작에서도 안전가옥의 낙서들 중에선 보균자를 감염자와 동일한 존재로 취급하며 보이는 즉시 쏴죽여야 한다는 과격한 낙서와 반대로 보균자는 감염자가 아니라며 선을 긋는 인도적인 낙서가 대립하는 모습이 보이고, 주인공 일행을 구조했다가 이들이 보균자라는걸 안 슬레이터 부부가 질겁하면서 가까운 곳에 내려다주고 가버리는 광경 등 보균자가 본인의 의사와는 달리 취급주의 인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임을 보여주긴 했었다.[49] 위스키 델타. "'''W'''alking '''D'''ead"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