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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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TCG, 하스스톤 일러스트
워크래프트 TCG: 고대의 전쟁 당시
<colbgcolor=#fccf66> '''영명'''
'''Rhonin''' (Rhonin Redhair)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마법사
'''진영'''
키린 토, 6인의 의회
'''직위'''
키린 토의 지도자
'''상태'''
사망
'''지역'''
달라란, 테라모어
'''인물관계'''
베리사 윈드러너(아내), 기라마르 · 갈라딘(쌍둥이 아들), 코리알스트라즈(스승), 일리단 스톰레이지(제자)
'''성우'''
키스 실버스틴(영어 WoW), 서윤선(한국 WoW/하스스톤)

'''바로 이 갈등 때문에! 우리 모두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전부 잃을 겁니다. 이렇게 계속 싸우고 협력을 거부하면요!

― 울두아르 시네마틱 트레일러 중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소설 워크래프트: 드래곤의 날고대의 전쟁 3부작의 주인공이다.

2. 행적



2.1. 소설에서


키린 토의 촉망받는 마법사였던 로닌은 동료 마법사들이 자신의 주문에 피살되어 근신 처분을 당했었다. 속죄의 기회로 주어진 임무에서 악마의 영혼(Demon Soul)을 깨뜨려 용의 위상의 힘을 되찾게 해 주었으며, 호드의 용아귀 부족에게 붙잡혀 있던 알렉스트라자가 풀려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덤으로 인간 귀족 사회에 숨어들어 다발 프레스톨(Daval Prestor) 백작으로 행세하던 데스윙도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 임무에서 베리사 윈드러너를 만나 결혼하였고 스컬지의 침공에 열심히 싸웠지만, 중과부적으로 패퇴하여 달라란 근처의 마을에 조용히 정착한다.
이후 붉은용군단의 마법사 크라서스의 의뢰로 청동용군단의 수장이자 용의 위상 중 하나인 노즈도르무를 찾고, 시간의 균열에 빠져 로닌과 크라서스, 그리고 그들을 은밀히 미행하던 바로크 사울팽의 형 브록시가르 사울팽은 일만 년 전 불타는 군단아제로스를 침공하던 시대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로닌은 일만 년 전의 과거에서 여러 야생 신들과 여왕 아즈샤라,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티란데 위스퍼윈드, 일리단 스톰레이지 등과 만나면서 큰 경험을 쌓고, 말퓨리온과 티란데와 함께 불타는 군단에게 맞선다. 특히 '''일리단 스톰레이지에게 마법을 가르쳐 주어''' 일리단의 성장에 일조한다. 그는 일리단의 자만심과 성질머리에 대해 걱정했지만 당장 전력이 모자라는 판이라, 곁에 두고 지켜보면서 키우면 될 것이라 생각했었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2.1. 리치 왕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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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대로 돌아온 후, 로닌은 일취월장한 마법 실력과 경험, 그리고 용의 위상들, 특히 붉은용 알렉스트라자와의 친분을 계기로 푸른용 말리고스와 대적하기 위해 키린 토의 수장에 올랐다.
사이가 점점 나빠져만 가는 호드얼라이언스 사이에 끼여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 아제로스를 평화롭게 하려는 그의 노력은 점점 힘들어져만 간다.
울두아르 트레일러에서는 시비가 붙어 싸우던 바리안 린가로쉬 헬스크림을 신비한 폭발 한 방으로 버로우시키며 간지폭풍포스를 보여줬다. 이 때 외친 대사가 그 유명한 '''"바로 이 갈등 때문에...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We have all lost… a great deal in this conflict)"'''이다.
관찰자 알갈론을 격퇴하면 응답코드 알파가 떨어지는데, 원정대가 이제 오나 저제 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로닌에게 그것을 전달하면 달라란 전체가 밝아지고 우리는 사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아제로스의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무지 좋아한다. 이때 기쁨에 들떠서 '''외침 + 전방위 보이스'''로 달라란의 곳곳에서 기쁨에 겨운 그의 연설을 들을 수가 있다.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한편으로는 대화창에 '''시끄러워 새X'''나 '''/차단 로닌'''등의 메시지가 쏟아지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름에 우클릭이 안 먹혀서[1] 블리자드에 스패밍으로 신고한 용자도 있었다(...).
로닌의 외침: 달라란의 시민이여! 두 눈을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라!
로닌의 외침: 오늘 우리는, 바로 우리를 창조한 존재에 맞서 세계의 파괴를 막아냈다!
로닌의 외침: 용감한 우리 동료가, 티탄 도시 울두아르 깊숙한 곳에서 티탄의 사자인 관찰자 알갈론을 물리쳤다!
로닌의 외침: 알갈론은 우리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러 왔었다.
로닌의 외침: 그가 찾은 행성에는 티탄의 청사진을 벗어난 종족들이 살고 있었다. 그곳은 티탄의 계획과 다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로닌의 외침: 차가운 논리는 이 세상을 보전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차가운 논리는 자유 의지의 힘을 간과했다! 이제 우리가 증명해야 한다. 이 세상의 가치를!
로닌의 외침: 그리고 우리의 삶이... 살 가치가 있음을.
이 대사는 2017년 4월 1일 DBM의 만우절 이벤트로 군단 확장팩의 신 달라란에서 또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몇 분 간격으로 쉴새없이 나와 많은 유저들이 당황해 하는 동시에 시끄러워했다.
하스스톤달라란 침공에서 카드가에게 패배하면 이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소설에서 등장하는 로닌의 트레이드마크는 빨간 머리와 초록색 눈인데, WoW에서는 눈 색깔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다.

2.2.2.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테라모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에 휘말리며,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도우려다 호드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정확히는 가로쉬의 책략으로 테라모어가 박살날때, 제이나를 차원문으로 밀쳐내고 자신은 테라모어와 함께 최후를 맞이했다.
로닌의 죽음은 크리스티 골든의 또다른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 에서 사망한 크라서스의 죽음과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둘 다 리처드 나크에 의해 창작된 캐릭터라는 점, 작중 스승과 제자 사이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었다는 점, 팬들로부터 리처드 나크 자신이 과도하게 투영된 메리 수 캐릭터라 비난받았다는 점, 그리고 둘 다 크리스티 골든에 의해 쓰여진 소설에서 죽음을 맞았다는 점 등이 일치한다.
여하튼 자신이 죽을 것을 미리 예측했던 로닌은 키린 토 의회에 미리 유언을 남겨두어 제이나를 새로운 키린 토의 수장으로 지명했었다는 사실이 나중에 드러난다.
리치 왕에게 개로 시작하는 단어를 쓰려고 했던거 같다. 무슨 단어인지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욕설이였던거 같다.

2.2.3. 군단


이미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에 사망했기 때문에 본인의 영혼이 나오는 식은 아니고,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과거를 파헤치는 대장정 퀘스트 중 하나인 레이븐크레스트의 유산의 시나리오 안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에서 일리단이 처음 등장하는 장소에서 잘 살펴보면 멀리 상공에서 붉은용을 타고 있는 로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제로드 섀도송을 돕고 나서 붉은 브록시가르를 돕는 퀘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브록시가르를 돕는 퀘스트까지 완료하면 제로드와 브록시가르는 시나리오 내내 플레이어(일리단)를 따라다닌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시간여행자 일행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위의 레이븐크레스트의 유산과 제라가 보여주는 일리단의 회상에 등장하기 때문에, 로닌과 브록시가르, 크라서스의 시간여행은 확실히 정사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군단 달라란의 얼라이언스 은행 앞 조형물이 로닌의 동상으로 대체되었다. 리분때 허구한날 '달라란의 시민들이여-'를 외치던 그 곳이다.

2.2.4. 격전의 아제로스


쿨 티라스의 긍지에서 드러스트 환영으로 등장한다.

3. 하스스톤


로닌(하스스톤) 문서 참조.

4. 메리 수 논란


리처드 나크가 본인의 소설에서 만들어낸 캐릭터답게 메리 수 논란에 휩싸여 있다. 고대의 전쟁 3부작 자체가 여러 가지로 무리수인 설정을 시도한 작품인 데다, ''''일리단에게 마법을 가르친 것이 얘다''''라는 파격적인 구성 때문에 여러모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해다. 결국 동료인 코리알스트라즈와 같이 크리스티 골든의 소설에서 퇴장 처리되었고,[2] 대격변에서 등장한 고대의 전쟁 시점의 영웅 던전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1] NPC이니 당연히 우클릭이 안 먹힌다.[2] 코리알스트라즈는 골든의 소설 위상들의 황혼에서, 로닌은 전쟁의 물결에서 사망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