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아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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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치에 등장하는 여성 아란칼. 본래는 롤리 아이번이라 표기하는 게 옳다.
아이젠 소스케 휘하 아란칼 No.33으로 아이젠 소스케의 시종일을 하고 있다. 메노리 말리아와는 같이 붙어다닌다. 다만 친구라기보다는 메노리가 로리를 따까리처럼 따라다니는 느낌.
트윈테일 헤어스타일에 배꼽이 노출된 민소매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으며, 왼쪽 눈 주변이 가면 조각으로 뒤덮혀 있다. 키가 작고 이름이 로리지만 딱히 로리 속성 캐릭터는 아니다.
성격은 단순하고 화를 잘내며 음습하고 잔인하다. 게다가 배은망덕의 달인. 매우 '''호로다운''' 성격이다. 아이젠 소스케에게 아이돌 빠순이 수준의 집착을 하고 있으며, 아이젠의 측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자뻑이 매우 심하다. 자신보다 훨씬 강하고 높은 자리에 있는 에스파다에게도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물론 이를 들은 그림죠는 아이젠이 너따위를 위해 나설거 같내며 코웃음치며 로리를 반죽여놨다.
상기한 자기보다 강한 상대에게도 '''마구 험담을 하고 덤벼드는 의외로 근성있는(…)성격 탓에''' 그 상대에게 반드시 험한 꼴을 당하는 장면들이 여러번 등장하고, 앙칼진 외모와 언동 등 빗치 캐릭터가 어우러져 가학욕구를 자극해 일부 마니악한 계층에게 비뚤어진 인기를 얻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2.1. 아란칼 편
이노우에 오리히메가 웨코문드로 가서 납치된 히로인되었을 때 등장. 그 신비한 능력 덕분에 아이젠 소스케의 주목을 받자 엄청난 열폭 증세를 보여 동료인 메노리와 함께 오리히메를 괴롭힌다.[1]
그렇게 오리히메를 폭행하던 도중에 난데없이 갑툭튀한 그림죠 재거잭에게 배를 걷어차이고[2] 다리가 잘리는 철저히 관광당하고, 그 꼴이 되면서도 "아이젠님이 가만두지 않는다!"는 허세 대사를 날린다. 물론 그림죠는 아이젠이 이 녀석 따위를 특별취급할 리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니 "아이젠이 너 같은 녀석한테 신경을 쓰겠냐."고 까며 신경쓰지 않았지만 오리히메는 이 녀석을 치료해준다.
그럼에도 로리는 사상을 거절하는 오리히메의 능력을 보고 '''괴물'''로 여기면서 기분나쁘게 여기면서 배은망덕한 모습을 드러낸다. 메노리를 살려주고, 자신을 치료한 은혜 따위는 모른다.
이후 아이젠이 현세로 떠나고 라스 노체스에 남은 두 명의 에스파다와 이치고 일행이 결전을 벌여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매우 위급한 상황에도 그 분위기를 전혀 읽지 못하고(…) 독자들이 전혀 기대하지 않는 순간에(…) 다시 한번 메노리와 함께 오리히메를 기습한다. "그 녀석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려 주겠다."고 소리치면서 오리히메를 두들겨 팬다.
하지만 갑자기 야미 리야르고가 난입해 메노리를 한 방에 날려보내고, 자신도 공격하려고 하자 참백도를 해방. 이후 참백도의 능력을 보이며 '''"너도 우르키오라도 죽여버리겠다."'''는 개드립까지 날린다. 당연하지만 우르키오라든 야미든 에스파다에도 들지 못하는 로리와는 격이 다른 강자.[3] 역시 야미의 펀치 한 방에 떡이 되고 건물 밖으로 던져진다. 뒷표지 연재에서 우류가 화살을 날려 벽에 꽂아서 매달아 살려준 것으로 나타났다.[4]
애니판에서는 해방전에 야미에게 쳐맞고 날려져 중상을 입었지만, 오리히메에게 치료를 받고 '''오리히메를 지키기 위해 해방하는''' 원작의 행동을 생각하면 캐릭터 붕괴에 가까운 오리지널 전개가 나온다. 여기에서 "너에게 은혜를 만들고 싶진 않다"는 츤데레 대사도 날린다(...)
2.2. 천년혈전 편
천년혈전 편에서는 웨코문드에서 메노리 말리아와 함께 다시 등장했다. 반데라이히의 야크트아메들이 호로와 아란칼을 사냥하고 있을 때 일부러 붙잡힌 다음 칼을 꺼내 키르게 오피를 기습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죽여주겠다고 자뻑하며 나타났으나 메노리와 함께 그냥 처맞고 끌려간다. 이 후 완결된 시점에는 어떻게 됐는지 언급되지 않는다.
그렇게 사라지나 했지만 소설판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메노리와 함께 재등장한다. 단역급인데도 굉장히 명줄이 길다. 꽤 강해진건지 대장급 퀸시인 릴토토 램퍼드를 상대로 선전하는 듯 싶었으나 결국 위기에 몰리고 티아 할리벨이 구해준다.
3. 레스렉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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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콜로펜드라(百刺毒娼 / Escolopendra)'''
스페인어로 '''지네의 학명'''을 뜻한다. 평소에는 호신용 단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해방하면 양 팔에 길다란 지네의 몸통 같은 촉수가 돋아나고, 이걸 휘둘러 공격한다. 이것에 맞은 대상은 독에 의해 녹아내린다. 해방 구호는 "해쳐라, 에스콜로펜드라."
의외로 꽤 강력한데 야미를 향해 휘두른 촉수가 거대한 기둥에 맞자 기둥이 흐물흐물 녹고 잠시나마 야미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래봐야 에스파다급엔 한창 못 미치는지라 야미의 펀치 한방에 넉다운당했지만(...)
평소에는 어디에 숨겨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듯. 야미 왈 "그런 건 또 어디다 숨겨놨던 거야? 거 참 음란한 여자일세."라고. 참고로 로리의 복장은 천이 거의 없다. 반데라이히의 병사들 역시 붙잡았을 때 몸 수색을 했는데 칼을 찾을 수 없었다고 언급한다.
4. 평가
엄청난 소인배인대다가, 다른 에스파다중 3명에게 크게 멸시당하고 발로 차여 날아가 다리를 뜯기거나 까불다가 펀치 한 방에 넉다운 당했다.'''"멍청한 것들.... 네년들 따윌 위해, 아이젠이 움직여 줄것 같으냐?"''' - 그림죠 재거잭
소설에서 에밀루 아파치는 오리히메가 티아 할리벨을 치료하자 감사와 고맙다는 말을 했지만, 이 녀석은 배은망덕하게 끝까지 오리히메를 노렸다. 그 응보인지 고어물 제대로 찍은건 덤.
천년혈전편에서도 이는 다르지 않아서 키르케에게 아이젠의 직속이라며 입을 털다가 곤죽이 되었다.
그나마 명줄은 굉장히 긴 편으로 자기보다 강한 인물 4명에게 제대로 개겼음에도 어찌어찌 목숨은 붙어있다.
5. 브레소울
로리 아이번(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