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벨페반
1. 개요
'''Rocco Belfeban''' / '''ロッコ・ベルフェバン'''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소 토모히사.
시계탑 강령학부(유리피스)의 부속 학과인 소환과의 학부장. 50년 넘게 재임하고 있는 원로 마술사로, '마술은 귀족의 전유물'이라고 여기는 파벌인 귀족주의(보수파)의 대표인물이기도 하다.
2. 행적
2.1. Fate/Apocrypha
[image]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마찬가지로 아종성배전쟁의 위험성을 받아들이고 서로 사태해결을 위해 손잡는 관계다. 성배대전이 벌어지자 로드 엘멜로이 2세,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와 함께 성배대전을 담당했다. 시시고 카이리를 불러들여 그를 성배대전에 참가시킨다.
연륜에 걸맞게 교활하고 침착한 사람이지만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가 저지르는 사건까지 담당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답지 않게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다. 2세는 이번에는 그답지 않게 낙관적으로 일을 처리했다 지적하자 성배전쟁은 교활한 늙은이도 동심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결국 시계탑에서는 대박 터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방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2.2. Fate/strange Fake
브람과 브람의 아버지가 상부의 특명에 따라 후유키를 시작으로 하는 특수 대영지들을 순찰하고 있기 때문에 로드 대리를 맡고 있다. 권력욕은 있지만 로드의 자리가 자신에게 과분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며, 회의마다 눈칫밥을 먹고 있다. 바르토멜로이 로렐라이가 노려볼 때는 수명이 줄어드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그 때문에 입지가 더 좁기 그지없는 2세를 동정하고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가 17세~18세인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성년이 되어 로드의 일원으로서 완성되는 것과 이들이 돌아오는 것들 중 어느 쪽이 빠를지...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상당히 긴 장기 체류로 보인다.
2세가 소셜 네트워크와 미디어가 앞으로 5년 뒤(2012년)에는 신비의 은폐를 감추기 힘든 수준까지 되어 일부 공개할 건지, 새로운 형태의 은폐를 취할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하자 애초에 소셜 네트워크가 뭐냐고 물어 2세를 곤혹스럽게 했다. TV에 나와 2세와 라이네스가 보고 있냐고 신나하는 플랫 에스카르도스 때문에 그가 마음고생하는 걸 보고 2세를 동정하면서 그래도 그는 천재인 만큼 잘만 하면 성배를 가지고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다독여 준다. 그러다 플랫의 문자를 보고 놀라 문자를 보내겠다며 잠시 자리를 뜨겠다고 하자 수필인 줄 알고 펜과 종이가 어디에 있냐고 갸웃거린다.
2.3.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0화에서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와 함께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대면한다.
3. 기타
Fate/Apocrypha 세계관에선 제법 네임드급 대접을 받고 있다. 아종 성배전쟁 덕분에 성유물의 가치가 급증하고 서번트 소환과 관련된 학과가 난립하며 파벌싸움이 극에 달하자 시계탑 높으신 분들이 강령학부 산하 소환과에 모든 걸 집중시키도록 만들고 네임드급 마술사인 로코가 이를 담당하게 되어서 그렇다고.
그리고 어째서인지 등장하는 작품마다 이런 저런 경위로 강령과(유리피스)의 '로드 대리'로도 일하게 된다. 본래 유리피스의 실세인 룰프루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와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모종의 이유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은게 원인. 본인이 로드 대리를 할만한 그릇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으며, 은근히 높으신 분들 회의에선 눈칫밥 먹는 신세. 굉장히 보수적이기에 로드 엘멜로이 2세와는 사이가 나쁠 것 같지만, 눈칫밥 먹는 로드 대리로서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는데다 그의 능력은 인정하고 있어 그럭저럭 친하게 지니는중.
이런 저런 것들을 수집하는 버릇이 있지만 대충 방치하는 경향이 있고 저주를 막을 수 있는 예장도 있으니 문제없다고 한다. 학생들이 들어가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저 영감의 개인실은 갈수록 천연의 이계가 되어간다는 소문이 떠돈다고 한다. 그 수집벽 덕분에 특이한 것들이 잔뜩 있는데 세상에서 하나뿐인 히드라의 유생을 포르말린 절임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있다. 이는 Fate/Apocrypha에서 시시고 카이리에게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보수로 갈취당했다. 가짜라고 둘러댔지만 소용없었다.
이게 얼마나 귀한 거냐면, 시시고 일족의 전 재산을 처분해도 이 절임의 30%의 가격밖에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천문학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이걸로 히드라의 독단검을 만들어 적의 어새신을 쓰러뜨릴 때 사용했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이후 독단검은 자신과 같은 신세였던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소포로 보냈고, 이 의미를 눈치챈 2세가 잽싸게 비밀스러운 장소에다 봉인시켰다고 한다. Fate/strange Fake에서도 올란도 리브가 시시고 카이리에게 히드라의 독단검을 요청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보내줬다는 것으로 보아[1] 여기서도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 덕분에 5권에서 진 아처가 경찰과 싸우다가 독 단검을 보자마자 그대로 도주해서 경찰들이 살았다.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시계탑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던 당시 자기가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시도했으나 좀처럼 되지 않자 당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되기 직전의 웨이버 벨벳의 특이한 능력이라면 그 성격과 능력 모두 어떻게 될 것 같다 판단해 그에게 넘겨준 장본인이다. 하지만 10년 동안 플랫은 사고를 부르고 다녔고 2007년 시점까지도 그 때문에 생고생하는 2세를 보면서 내가 넘긴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그 사고뭉치를 떠맡고 있다니 대단하다면서 동정했다.
보수계다 보니 핸드폰 같은 걸 몰라서 소셜 네트워크는 무슨 마술 용어냐, 메일은 편지를 수필로 쓰는 거냐, 핸드폰 착신은 염화냐라고 2007년이 배경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2세에게 묻기도 했다. 다만 보다시피 모른다고 해서 경시하지는 않고 최대한 이해를 해볼려고 노력하기는 하는 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3화 방영 당시 로코가 등장한 작품의 집필자인 Fate/strange Fake의 나리타 료우고와 Fate/Apocrypha의 히가시데 유이치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산다 마코토가 로코에 대해 잡담을 나눴는데, 그 내용이 상당히 웃프다.
한마디로 어떤 세계선이라도 기계치 속성은 항상 붙는다.나리타: 로코 씨다! 주로 나 때문에 휴대폰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속성이 붙어버린 로코씨다!(주로랄까 100% 내탓)
나리타: 하지만, Fake 세계선 외에는 무지막지하게 하이테크 할배가 되어있을 가능성도 존재. >로코 씨[2]
산다: 그런 세계, 전정되어버리는거 아냐…ㅋ
히가시데: 로코「안경을 AR대응으로 바꿔봤지」
나리타: AR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