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르까프'''
LECAF
[image]
'''국가'''
[image] 대한민국
'''설립일'''
1986년
'''대표'''
신상운
'''본사'''
대한민국 서울
'''업종'''
스포츠 용품, 운동화, 의류
'''링크'''

1. 개요
2. 상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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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뭘 그렇게 진지해? 사는 게 다 스포츠야, 르까프'''

르까프 광고에서 이서진이 말한 대사

'''Make your sports, Lecaf.'''

대한민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1986년에 출시되었다.
2010년대 들어 이서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이장우, 송가인으로 바뀌었다. 이장우, 송가인은 르까프가 출시된 해인 1986년에 태어났다.

2. 상세


옛날에 한국에서 나이키 라이선스를 받았던 디앤액트(옛 화승)[1]1986년 미국 나이키와의 결별로 인해 만든 브랜드이다. 브랜드 변경의 배경.
[image]
참고로 2010년대 들어 로고가 예전의 로고 형태로 되돌아갔다.
르까프란 이름은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프랑스의 피에르 드 쿠베르탱(Pierre de Coubertin) 남작이 한 말인 '''"더 빨리, 더 높이, 더 세게"(Le Citius, Altius, Fortius)'''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2] 어째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를 떠올리게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1980년대 중반에는 한국에서 르꼬끄가 거의 인지도가 없었다. 대충 문파이와 초코파이 같은 관계. 요즘 세대들은 까르푸와 헷갈려하는 경우도 있다.
1980년대에는 프로월드컵이나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 코오롱그룹의 액티브, 삼성물산의 라피도와 같이 제법 인지도를 가진 스포츠 브랜드였다. 이후 1990년대 초중반 농구 붐을 타고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휠라가 국내 시장을 융단폭격하며 라피도[3]나 액티브가 시장에서 브랜드를 철수하는 와중에서도 나름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 프로스펙스와 함께 시장에 유의미한 지분을 갖던 2대 브랜드 중 하나였다. 특히 2000년대 초반 광고모델이 H.O.T.이기도 했다. 프로스펙스서태지를 모델로 내세워 인기를 모은 만큼 여기도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2010년대 들어선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내세우고 예전의 인지도가 젊은 세대에게는 없다는 점을 오히려 역이용하여 새로운 이미지 브랜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다보니 그다지 큰 반향을 보이지 못했고, 최근 모기업 화승은 회생절차를 신청하였다.[4]
2018년 모델로 배우 유연석 발탁했다. 르까프 관계자는 “애슬레저 트렌드와 함께 올해 스포츠 빅 이벤트가 예정되며 스포츠웨어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타깃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스포츠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유연석은 르까프만의 진정성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 시너지를 통해 보다 역동적이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발산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가수 송가인과 배우 이장우를 발탁했다. 르까프는 송가인이 트로트 경쟁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매회 탄탄한 실력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오랜 가수의 꿈을 이뤄낸 점이 르까프가 지향하는 도전 정신과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또 각종 예능과 음악방송에서 보여주는 밝고 활동적인 에너지가 브랜드의 이미지와도 적합해 2020년 브랜드 뮤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장우는 지난 14년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 뮤지컬, 가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서 캠핑 고수의 모습을 보이는 등 일상을 액티브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르까프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2020년 4월 30일 르까프 가인송을 공개했다.


3. 기타


  • (주)화승에서 만든 다른 자매 브랜드로는 케이스위스[5], 머렐 등이 있다. 르까프에서는 등산화도 만들어서 판매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거의 만들지 않고 있다. 아마 다른 브랜드인 머렐이 아웃도어 전문이라 그런 듯. 과거에는 월드컵, 프로월드컵, 허쉬퍼피 등 다른 브랜드들도 제조 및 판매한 적이 있으나 전부 다른 곳으로 매각하였으며, 머렐도 최근 화승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회사에 넘겼다.
  • 과거 e스포츠 팀을 인수, 창단한 적이 있다. 스타크래프트1 Plus팀을 인수하여 르까프 OZ로 이름을 바꾸었다.[6]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이후 e스포츠가 침체기를 맞자 기업 방침이 '액티브한 스포츠를 추구하는' 식으로 바뀌었다는 인터뷰를 하며 해체되었다. 참고로 비슷한 시기에 해체된 팀들의[7] 몇몇 선수들을 모아서 만든 제8게임단유니폼을 지원해줬는데, 그 디자인과 품질이 심각했다.
  • 그 외에도 다른 스포츠팀에 은근히 많은 지원을 하기도 했다. 당장 e스포츠만 하더라도 르까프 OZ는 물론 STX SouL이나 공군 ACE의 유니폼을 후원하였다. 프로농구팀인 부산 kt 소닉붐을 후원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하고 있지 않다.

[1] 참고로 화승은 부산광역시를 기반으로 하는 향토기업이다.[2] 쿠베르탱의 저 말은 올림픽의 표어 중 하나로 남았다. 대충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라든가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비슷한 맥락의 의미로서 나름대로 좋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사실 스포츠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그 자체로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데 지나치게 승부만을 강조함으로써 세계 화합의 장(애초에 쿠베르탱이 올림픽을 근대에 부활시킨 이유가 이거다)인 올림픽을 현재의 모습처럼 엘리트 체육화한 원흉이라는 비판도 있는지라, 이미 쿠베르탱 당대부터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말을 더 널리 사용했다.[3] 1999년 삼성물산 의류부문이 제일모직으로 합쳐진 후 한동안 제일모직이 맡다가 2004년에 내수판이 SS311로 바뀌었지만 현재는 없어졌으며, 2019년 현재는 빈폴스포츠가 그 포지션을 대신하고 있다. 다만 라피도 브랜드는 중국에서 판매중이다.[4] 유의하자면 화승그룹이 아닌 화승만 해당되는 사항이다. 본래는 화승그룹 밑에 있었으나, 2015년에 르까프 등을 유통하는 화승만 경영권이 매각되어 브랜드 정도를 제외하면 남남이 되었다. 참고로 원래의 화승그룹은 자동차 부품, 화학 제품, 신소재 산업 및 신발 ODM 생산 등 B2B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만 아주 남남은 아닌 탓인지 로고는 같이 쓰고 있었다가 사명이 바뀌면서 옛말이 되었다.[5] 정확히는 유통과 판매를 화승이 담당한다.[6] 후에는 모회사인 화승 오즈로 팀명이 변경되었다.[7] MBC GAME HERO위메이드 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