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Outdoor
1. 개요
2. 한국에서
3. 브랜드


1. 개요


패션의 한 종류로, 주로 등산복 같은 야외 스포츠 복장들을 가리킨다.

2. 한국에서


2000년대 들어 갑자기 인기를 끌게 되었다. 당시 노스페이스를 필두로 아웃도어 제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우후죽순 업체들이 마구 생겨났다. 오죽하면 과거 노스페이스 창업주가 한국에 산이 많으니까 등산이 활성화하여 이런 인기를 끄는 것 아닐까 하는 뉘앙스로 인터뷰 했을 정도였는데, 국내 네티즌 반응은 쓴웃음. 다만 노스페이스의 경우 인기 속에 원가를 부풀려 비싸게 판다든지 방수나 여러모로 떨어지는 제품이 나온다는지 등 비판도 받았다.
2010년대 들어선 학교에서 특정 제품 아웃도어가 교복처럼 퍼진다느니 일진이 입는다느니 계급이 나온다느니 뭐니 해서 또 한바탕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순에 접어들자 이런 붐도 사그러들어서인지 수익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몇몇 아웃도어 업체는 그냥 상표를 없애거나 수입 제품을 판매 중지하기에 이르렀다. 노스페이스도 수익이 추락한지 오래.
다만 시골이나 중소도시에서의 인기는 여전한 편인데, 이 지역에 주로 몸 쓰는 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부들의 경우 아웃도어 의류는 축복 그 자체. 과거에는 면 소재 옷을 입고 일하다보니 중간중간 옷을 벗어 땀을 짜내거나 아예 벗어서 햇볕에 말린 후 다시 입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속건성 의류는 땀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다고 한다. 게다가 하루 종일 입어도 냄새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고 구김도 덜 하다.
아웃도어 바지는 주로 남성들이 구매하거나 입는 경우가 많으며, 바지 중에서 벨트를 착용하는 방식이 적용된 바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선 예전보다 못한 실적을 만회할 목적인지 일반 스포츠 브랜드처럼 다양한 라인업, 일상생활에 위화감 없는 디자인, 트레킹화 기술을 접목한 운동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3. 브랜드


물론 모델은 세월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명품''' 브랜드는 볼드체로 표시
가나다 순.
여담으로, 사실 유명 연예인을 아웃도어 광고 모델로 쓰는 경우는 외국 브랜드에서는 찾기 드문 케이스다. 외국 브랜드의 경우 주로 자사와 스폰싱 계약을 체결한 전문 등반가, 스키어 등을 광고모델로 채용하고, 자사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테스터나 여러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이루어진다. 광고 영상이나 화보들 역시 한국처럼 등반장비 몇 개 갖다놓고 폼만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등반가들의 사진과 영상을 활용하다보니 멋있게 뽑히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 끝판왕은 아크테릭스.
다만 외국 브랜드들 역시 한국에 들어오면 똑같이 유명 연예인들을 써서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문등반, 스키 시장이 작은 국내 시장 여건상 다수의 수요자가 아저씨, 아줌마들인지라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다 보니 제품 개발은 자연스레 뒤쳐지고 비싼 광고비 때문에 가성비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러다보니 전문산악인을 위한 제품은 오히려 해외제품을 구매하는게 싼 편이다. K2 Alpine Team 제품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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