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앤 파라다이스
1. 개요
열혈강호 온라인을 만든 KRG소프트에서 게임을 제작하고 엠게임에서 서비스'''했었던''' 리듬퍼즐게임.
현재 리듬게임보다는 댄스게임에 가까운 음악게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도 역시 리듬게임보다는 댄스게임에 가깝다. 아무튼 대분류로는 리듬게임. 게임 엔진으로는 게임브리오를 사용하였다.
2. 게임 방법
총 5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롤리롤리, 터치터치, 톡스톡스, 캐치캐치, 카피카피. 남은 한개의 모드 - 퍼니퍼니는 개발 중이었다.
2.1. 롤리롤리 모드
2종의 펜토미노와 2종의 테트로미노가 있다. 좌우 키를 이용해서 화면 중앙의 보기처럼 맞춘 후 타이밍에 닿으면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되는 모드. 판정이 꽤 관대한 편이다. 게임성은 매우 신선하지만 어려운 관계로 '''아무도 안한다.'''
2.2. 터치터치 모드
넘패드를 이용해 날아오는 방향키대로 맞추면 되는 모드. 배속 기능이 없었다가 지금은 있다. 초보자를 배려한 4키 모드도 있다. 4키 모드일 경우 방향키를 이용해도 된다. 유저들이 제일 많이 하는 모드.
'''8키 플레이 시 넘락이 꺼져있으면 인식이 안되므로 주의 요망.'''
2.3. 톡스톡스 모드
마우스를 이용해 포크를 노트에 갖다대기만 하면 되는 모드. 해골을 맞추면 콤보가 끊긴다. 처음 혹은 보너스가 끝난 후 40콤보를 누적하면 포크 이가 2개가 되고, 여기서 20콤보를 추가로 누적하게 되면 이쑤시개로 변한다. 한마디로 콤보가 올라갈수록 판정이 어려워진다는 이야기. 단, 점수 보너스 시스템을 사용하면 포크가 다시 기본형으로 바뀐다.
점수 보너스 시스템은 ×2, ×3, ×4가 있다. 높은 배수를 쓸 수록 그만큼 지속시간도 오래 간다.
- ×2 발동 조건 : 40콤보 누적
- ×3 발동 조건 : 60콤보 누적
- ×4 발동 조건 : 100콤보 누적
2.4. 캐치캐치 모드
노트가 나온 후 타임라인이 한바퀴 도는데 이 타임라인이 한바퀴 도는 순간 해당하는 방향키 혹은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된다. 고수 유저를 위한 9키 모드도 있다. 9키 모드일 경우 넘패드 키를 이용한다.... 라고 해도 5번 키가 스페이스 바에 할당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각형 노트는 스페이스바를 써야 한다.
'''역시 9키 플레이 시 넘락이 꺼져있다면 인식이 되지 않으니 주의 요망.'''
2.5. 카피카피 모드
NPC가 노트를 꺼내는데, 외워서 따라 입력하면 된다. 보통은 4박자 단위로 입력한다. 크레이지 타임이 존재하는데, 8박자를 한꺼번에 외워라 한다. 이게 복병이다. 높은 레벨에 BPM이 낮을수록 더 치명적이다.
게임 방법이 스페이스 채널 5 시리즈와 매우 유사하다. 노트가 화면에 표시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판박이 수준.
2.6. 퍼니퍼니 모드
노트라인이 가로로 3줄이 있는데, 판정 라인의 색깔을 바꿔야 한다. 좌우 방향키로 노트 색상을 바꾸고, 상하 방향키로 위치를 조절한다. 좌측에서 날아오는 노트(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와 우측의 판정선의 노트 색상이 일치해야 한다. 보너스 개념도 있는 듯. 기타프릭스의 변형판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개발 중단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은 모드.
2.7. 아이템 목록
원하는 유저에 해당하는 버튼(1~6번)[1]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전체공격 아이템은 자신의 순위를 제외한 아무 버튼을 누르면 발동된다.
- 버프형 아이템
버프형 아이템은 자신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 디버프형 아이템
- 기타
꽝 : 입수 즉시 사용되며 그냥 이펙트만 뜬다. 그래도 거슬리는 건 매한가지.[3]
3. 곡 목록
게릴라 테스트 이후 대중가요가 대거 잘려나갔다.
음원 계약비에,[4] 리듬 앤 파라다이스의 향후 목표가 최신 가요만이 아닌 언더그라운드 쪽의 유명한 곡도 수록한다고 해서 그런 듯.
근데, 노트 데이터를 뜯어보니 엄청 많은 가요곡 패턴이 있'''었'''다. 이후 클라이언트에서 더미 데이터 패턴은 죄다 삭제당했다.
- 아래는 삭제된 곡 목록.
4. 역사
- 2009년 7월 티저 영상 공개
- 2010년 9월 17일 ~ 9월 19일 1차 클로즈 베타
- 2010년 11월 4일 ~ 11월 5일 게릴라 테스트
- 2010년 11월 18일 ~ 11월 21일 지스타 행사
- 2010년 11월 25일 ~ 11월 27일 리허설 테스트
- 2010년 12월 17일 ~ 12월 18일 2차 게릴라 테스트
- 2010년 12월 29일 ~ 12월 30일 2차 리허설 테스트
- 2011년 1월 4일 ~ 1월 9일 파이널 리허설 테스트
- 2011년 1월 13일 ~ 2월 21일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
- 2011년 6월 20일 사실상 개발 중단
5. 이야깃거리
2010 지스타에 출시했었다. 엠게임에서는 다른 게임보다 이 게임을 밀어주었다.[9] 참고로 지스타에서 시연할 수 있는 버전은 자체 클라이언트 버전이며 일부 곡이 제거되거나 편집되어 모든 곡은 1분 30초 정도로 줄어든 곡. 그리고 시연 후 홈페이지 서약서 작성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인식을 확실히 박아두었다......[10]만 이후 유저들이 피눈물나오게 없다. 심지어 팝스테이지보다 동접 수가 적은 게임.
차후 곡 업데이트 방향은 팝스테이지 이식곡(40곡 정도) + 가요 30% + 언더그라운드 인기곡 30%정도로 한다고 한다. 그리고 모 게임뉴스에서 밝힌 바로는 '''의상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게임 속 의상이 오프라인으로 판매된다고 한다고 했다.'''
2010년 11월 25일 리허설 테스트 첫날 당시 '''의상 탈의 버그'''가 있었는데, 지난 출석 이벤트에서 출석일수를 모두 채운 사람한테 주는 레어 의상에 관한 버그인데, 캐릭터가 이 레어 의상을 입고 입고 서버를 나갔다가 들어오면 옷이 벗겨져 있는 괴현상이 있었다.[11]
프리오픈 이후에도 매우 희박한 확률로 이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
지스타 티저 영상 중 사내에서 구동한 테스트 영상이 들어갔는데, 이 영상에 수록곡 영상 외에 미수록곡이 두개 있었다. 하나는 씨스타의 Push Push였지만, 나머지 하나는 이것. 근데 이곡의 정체는?!
팝스테이지 시절 처럼 오디션 방식으로 아마추어 음악인을 뽑아 프로 음악인으로 성장시키는 캠페인이 2010년 12월 13일 공개되었다. 그런데 심사위원 겸 꿈을 이루어준다는 행복 천사가 신사동호랭이라고. 그리고 이에 이어 심사동호랭이와 엠게임이 주관하는 소위 오디션 프로그램 '해피메이커 프로젝트'가 2011년 1월 25일에 접수 마감되었다. 하지만 한창 신청 기간 중인 2011년 1월 6일, 해피메이커 프로젝트가 허위라는 기사가 올라왔다.기사 보기 이 기사로 인해 유저들은 혼란에 빠질...... 줄 알았지만 그렇게 큰 파장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제대로 된 인터뷰를 통해 해명을 했다.기사 보기 반응은 깔 사람은 신나게 까는데 정작 게임 내부에서는 별 탈 없이 진행되는 분위기. 아무튼 이후 3월 20일 최종 쇼케이스 공연까지 마쳤고, 예정보다 한달 늦게 5월 말 디지털 앨범까지 발매가 되었다! 각종 음원 포털 사이트에서 '해피메이커'로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프리오픈베타를 했는데도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제품군에서는 VGA 가속이 되지 않아 제대로 된 플레이가 불가능했다. 임시방편 등의 꼼수가 있었지만 1월 19일 패치를 통해서 모두 해결된 상황.
게임 내에 이스터 에그가 숨어있다. 마을 내의 '게임 존'에 가면 중앙 벽에 화면 전광판이 있는데, 카메라를 돌려 벽 속의 전광판 뒷면을 보면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집회의 한 장면이 나왔'''었'''다. 문제는 이 이스터에그를 발견한 다음날 패치를 통해 이스터에그가 말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는 것. 운영진 말로는 기존 이스터에그가 너무 빨리 발견돼서 이것을 삭제하고 또다른 곳에 이스터에그를 집어넣었다고. 그리고 게임 홈페이지 내에서도 이스터에그로 추정되는 것이 있는데, 메인을 제외한 아무 페이지로 이동한 후 상단배너 UI를 보면 게임 내의 전광판 구조물 그림에 '고양이의 집회'의 한 장면이 있다.
게임성에 대한 논란이 매우 많았으며, 위의 해피메이커 프로젝트에 밀려 게임은 그저 아웃 오브 안중.
게임성부터 놓고 가면, 모드상의 고질적인 문제로 톡스톡스 모드는 제대로 된 플레이가 전혀 불가능하며(스코어와 직결된 버그가 2개나 있다), 카피카피 모드는 판정선이 엉켜버린 관계로 버려졌다. 즉 제대로 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는 롤리롤리, 터치터치, 캐치캐치 모드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운영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해피메이커 프로젝트에 관한 사항은 매우 꼼꼼히 하지만, 정작 게임 관리는 하지 않는 것이, 여러 유저들이 1월부터 여러 버그 제보와 리포팅을 했지만, 엠게임에서는 그냥 다 '''씹었다.''' 심지어 수정했다해도 잠수함 패치를 하면 했지, 패치노트를 내 놓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결국 해피메이커 때문에 개발이 지연되었는지[12] 2011년 2월 21일 PreOBT를 종료하고 서버를 다시 닫게 되는 안습한 행보를 걷게 된다. 정말로 주인과 손님의 입장이 뒤바뀌어버린 게임. 유저들의 반응은 조금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서버 닫고 다시 개발하라는 분위기.
그래서 서버를 닫고 다시 개발하는 듯 보였으나.....
사실상 개발 중단 선언. 이로써 08년 1월부터 개발한 게임은 2년 반 동안 개발하고 몇개월만에 무덤으로 갔다. 엠게임의 재정 악화 문제 등으로 종료했다고... 상황이 회복되면 다시 개발한다고는 하지만 아마 재개발한다고 하면 리듬게임계의 듀크 뉴켐 포에버가 될 듯.
아무튼 온라인 리듬게임계의 흑역사 확정.
[1] 단 순위로 결정되니 타깃이 실시간으로 변동된다.[2] 더 자세히 설명하면 롤리롤리에서는 스페이스바만 사용이 가능하며, 톡스톡스는 포크를 움직일 수 없게 된다.[3] 캐치캐치 플레이 시 노트를 가리는 경우도 있다.[4] 무려 한곡당 800만원을 능가하는 곡도 있다.[5] Extended Ver[6] 19세 미만 청취불가 판정을 받은 곡이다.[7] 이 때까지 공식적인 음원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8] 군필자 문제로 먼저 삭제됨.[9] 엠게임 부스 내에서 시연 좌석이 제일 많았었다. 그리고 시연할 때 옆에 마케팅 사원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10] 근데 일부 초중고등학생 유저가 서약서를 쓰는 것을 보면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로 된 아이디를 가지고 서약한다. 잉?[11] 다행히 검열삭제할 부분은 다 가려져 있었지만 이 게임은 전체 이용가다![12] 심지어 게임 이용자보다 해피메이커 캠페인 참여자가 몇배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