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성검전설 3)

 


'''리스'''
(성검전설 3 TRIALS of MANA 일러스트)
1. 설명
2. 배경
3. 능력치
3.1. 리메이크에서
4. 클래스 체인지
4.1. 기본 클래스
4.2. 1차 전직
4.3. 2차 전직
4.3.1. 발키리 계열
4.3.2. 룬 메이든 계열
4.4. 3차 전직[1]
5. 기타

[clearfix]

1. 설명


リース (Riesz)
ARPG성검전설 3》의 주인공 중 1명. 16세의 소녀로 로랜트 왕국 아마조네스군의 리더를 맡고 있다. 신장 167cm, 체중 54kg.
최초의 설정화에서는 빈유였지만 스퀘어로부터 리테이크당해서 가슴이 증량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원판의 경우, 그림체 문제상 알아보기 어렵지만 갑옷 아래로 가슴골이 보이게 된 것이 증량의 결과.
성우는 코마츠 미카코/브리타니 콕스(로드 오브 버밀리온, 괴리성 밀리언아서, 성검전설 3 TRIALS of MANA)

2. 배경


바람의 왕국 로랜트의 모든 아마조네스를 통괄하는 공주님. 금발의 긴 머리와 초록색의 원피스를 입고 있다. 주특기는 왕국 최고의 창술. 어머니를 어린 나이에 여의고, 자신의 남동생인 엘리엇이 어머니를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것에 측은함을 느껴 동생의 어머니 노릇도 대신 해 주고 있는 심지가 굳고 상냥한 소녀. 그러다 보니 하나뿐인 공주님이면서도 어린 나이에 현실적이고 건실한 가치관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미수 이자벨라의 음모로 로랜트 왕국에 침공해온 나바르군에 의해 나라와 아버지를 잃고 남동생 엘리엇까지 행방불명되어, 왕국의 재건과 남동생을 찾는 것에 인생을 걸고 전세계를 모험하기 시작한다.
머리를 묶고 있는 리본은 어머니의 유품. 리메이크판에서는 전직 시에 머리에 묶고 있는 리본의 색이 바뀌는데, 원래의 리본은 팔로 옮겨서 묶었다.

3. 능력치


을 사용하기 때문에 리치도 긴 편이고 공격력도 듀란과 케빈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쌍수가 아니라 총 DPS로 따지면 밀리겠지만 그 빈틈을 강력한 보조, 소환마법으로 메꾸기 때문에 케빈과는 다른 의미로 성검전설 3의 최강 캐릭터.
동료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빛 계열과 적의 능력치를 낮추는 어둠 계열로 전직 가능하다. 초기 직업인 아마조네스에서 발키리와 룬 메이든으로 전직 가능하고 발키리는 바나디스와 스타 랜서, 룬 메이든은 드래곤 마스터와 펜릴 나이트로 전직 가능하다.
적의 능력치를 낮추는 샤를로트나 호크아이가 있다면 빛 계열로, 없다면 능력치를 올리는 아이템과 어둠 계열로 전직하여 함께 사용한다면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낼 수 있다. 게다가 성검전설 3는 보스도 보조마법에 100% 다 걸리고 여기에 세이버 계열까지 사용한다면…

3.1. 리메이크에서


원작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으나 소폭으로 상향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물리공격이 빛/어둠 가릴 것 없이 좋아져서 메인 딜러로 손색이 없어졌다. 다만, 소환마법이 지성 27포인트로 해금인 주제에 데미지는 정신 의존이라서 좀 애매해졌다. 물론, 상향/하향 마법은 정신을 올려야 해금되므로 필수적으로 넣는 포인트이지만, 반대로 정신에 들여야하는 포인트가 그만큼 많기에 지성까지 붓기는 초중반에는 포인트가 너무 부족하다. 여차하면 그냥 안쓰고 다른 스탯에 주는 방법도 있다.
첫 클래스인 아마조네스부터 소폭 상향되었다. 처음 주인공 클래스를 고를 때, 5가지 능력치 중에서 하나씩은 A를 찍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리스 혼자서 B와 C로 도배되어 딱히 특화된 능력치가 없는데, 보통 게임에서 만능형하면 쓰레기 아니면 어느 조합에나 쓸 수 있는 말 그대로 만능이거나 둘 중 하나로 갈리는데 여기서는 후자 쪽. 원작에서는 HP가 다소 낮은 편이였지만 리메이크에서는 HP가 세미 탱커 역할을 맡길 정도로 증가했다. 케빈보다 약간 높다. 공격력은 원작과 비슷하게 중간 정도. 필살기 선풍창도 원작에서는 그냥 머리 위에서 창을 돌리다가 한번 찌르는 어처구니 없는 필살기였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선풍창이라는 이름답게 회오리바람을 불러서 찌르는 광역 공격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모든 캐릭터의 첫 클래스 필살기의 범위가 늘어나긴 했지만, 근접 난무형 필살기라는 형태는 유지하며 무기 휘두르는 범위 안에 적 여럿이 있어야 광역이 되는 다른 필살기들과는 달리, 유독 리스의 범위는 소환된 회오리 전체로, 범위 만으로는 웬만한 클래스 2티어 광역 필살기급이다.
빛은 특히 그동안 없었던 자동 회복계 스킬이 있고 화력도 쓸만해져서 버프깔고 시작하면 빛 케빈보다도 공격 회복 면에서 쓸만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지속효과 계열 어빌리티[2]가 충실해져서 하향만 잘 걸어놓으면 그 외에는 생각없이 가볍게 쓰기 딱 좋다. 공방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편.
어둠은 둘 다 고화력이라서 쓸만한데, 문제는 어둠 호크아이의 인술과 하향이 겹친다는 점이다. 사실, 원작에서도 리스와 호크아이는 시나리오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똑같은 이유로 상성이 안 좋았는데, 원작에서는 하향 계열이 딱 하나만 걸렸기 때문이다. 원작에서 샤를로트의 블랙 커스가 사기 소리를 들었던 이유도 딱 하나 걸리는 하향이 전반적인 능력치를 모조리 깎아버렸기 때문. 그래도 리메이크에서는 하향이 중첩되므로 어둠 호크아이와 어둠 리스의 하향 중첩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원작처럼 서로의 장점을 죽일 정도로 상성이 나쁜 것은 아니다.
리스가 변경 내용이 가장 짧은 이유는 그만큼 원작이랑 크게 변화 없이 무난하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원작에서는 이쁘지만 성능 면에서는 이도저도 아니게 애매했는데 이번에는 평균적으로 쓸만하지만 그렇다고 특출난 점이 없는, 그야말로 무난하게 좋은 캐릭터가 되었다. 이렇게 소폭 상향으로 메인 딜러로 손색이 없어진 덕분에 로망 플레이 중에서 하나인 남성셋 여성셋 파티가 원작에서는 남성셋 파티가 압도적으로 좋았는데, 리메이크는 반대로 여성셋 파티가 압도적으로 좋아졌다. 안젤라의 상향도 있지만 리스가 균형적으로 파티를 이끌어줄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이기 때문. 샤를로트는 달라진 점이 없고.[3]

4. 클래스 체인지


[image]

4.1. 기본 클래스


  • 아마조네스(-)

민첩
체력
지성
정신

11
11
10
10
10
9
특기할 점 없는 기본 클래스.
리메이크에서는 전반적으로 공/방 소폭 증가, 어이없던 필살기 선풍창의 광역화로 초반에 굴리기 편해졌다.

4.2. 1차 전직


  • 발키리(光)

민첩
체력
지성
정신

17
16
16
15
16
14
필살기인 '진공파동창'이 전체공격이라서 중반에 데미지 딜링에 좋다. 아군 상향 마법을 배운다. 단일 타겟 한정.
리메이크에서는 상향의 영창시간이 짧아져서 여유롭게 상향을 걸 수 있다. 필살기가 전방 직선 범위 공격으로 바뀌었는데 좌우로 범위가 좁다 보니 잡졸전에서 적들을 전부 히트시키기가 쉽지 않다. 최대한 많이 맞추고 싶다면 적들이 기차놀이 대형으로 줄 서있는 각도를 만들어 날려야 할 정도로 사용하기 까다로운 편. 필살기의 사용 편의성으로만 보면 룬 메이든보다 떨어지게된 점이 아쉽다.
  • 룬 메이든(暗)

민첩
체력
지성
정신

16
17
16
16
15
15
발키리와 대동소이하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쪽은 적 대상 하향 마법을 배운다. 마찬가지로 단일 한정. 굳이 비교하자면 대부분의 보스가 마법에 대한 카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아군 상향을 배우는 발키리 쪽이 편하다. 이쪽도 필살기가 전체공격.
리메이크에서는 하향의 영창시간이 짧아져서 여유롭게 하향을 걸 수 있다. 또한, 필살기인 '비천창'의 범위와 위력이 상당한 편이라서, 후반에 선인장 링크 어빌리티를 얻는 순간, 모든 어빌리티를 공격 데미지 쪽으로 셋팅하고 시작하자마자 비천창 1방으로 적을 초토화시켜서 전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각 보스들도 부위나 멀티 타겟이 많아진 만큼, 한층 더 빛이 나게 된 것은 덤.

4.3. 2차 전직



4.3.1. 발키리 계열


  • 바나디스(聖:光-光)

민첩
체력
지성
정신

20
19
20
17
19
16
공격력이 2차 전직 중 가장 높고 필살기인 '광탄창'이 상위 클래스 필살기 중에서 유일하게 전체공격인 데다가 연출이 화려하므로 쓸만하다. 다만, 쌍수가 아니라서 필살기 채우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다. 최종 소환은 마차를 탄 여신의 모습을 한 프레이야.[4] 적 전체에게 난쟁이 상태를 걸지만 난쟁이를 쓰러뜨리면 셰이프 체인지 등으로 모그리로 변신시킨 적과 마찬가지로 경험치가 0이 되어버리는 데다가, 난쟁이가 안 먹히는 보스 앞에서는 그냥 강한 한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애매모호한 성능. 무엇보다도 발키리의 전직의의인 능력치 상향이 단일 대상으로 남아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리메이크에서도 원작과 비슷하게 필살기인 광탄창 위주로 풀어가야 하는 점은 같다. 광탄창이 자신 중심 넓은 원형 범위 필살기라 사용하기 편리하고 필살기 사용시에 모든 능력치 상향이 걸리는 어빌리티나 아군에게 능력치 상향을 걸면 자신에게도 똑같은 상향이 걸리는 어빌리티 등을 습득 가능하다. 직접 조작하지 않고 상향만 걸고 AI에게 거의 맡겨두게 되는 스타 랜서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리스를 조작하며 필살기 위주로 전투를 풀어나가고 싶다면 바나디스나 드래곤 마스터로 전직하는 편.
  • 스타 랜서(天:光-暗)

민첩
체력
지성
정신

19
18
20
18
18
17
바나디스랑 비교해서 약간 낮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능력치 부스트를 아군 전체에 거는 것이 가능하므로 닌자 마스터로 전직한 호크아이의 인술과 결합하면 게임 난이도를 폭락시켜 버린다. 꼭 호크아이와의 조합이 아니라도 듀란 루트던 케빈 루트던 잡졸과의 전투에서는 이거저거 다 쓰기 귀찮다면 전체 버전 파워업 딱 1번만 쓰고 평타질만 하면 필살기 사용항 틈도 없이 잡졸들은 죽어나간다. 최종 소환은 4쌍의 날개가 달린 남자 신(…)의 모습을 한 마르두크. 적 전체에게 침묵을 건다. 적이 침묵에 걸리면 마법과 필살기가 봉인되어서 타이밍 안 좋게 적 2명의 연속 필살기를 맞고 전멸하는 사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으므로 프레야보다 훨씬 쓸만하며[5] 절대 아쉬울 것이 없는 스킬. 그래도 적 중에서 나이트 계열이나 울프 계열같은 절륜한 전체 필살기를 쓰는 쪽이 아니라면 이 마법보다는 쌍 상향/하향을 걸고 패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필살기는 3개의 분신으로 나누어서 적을 쓸고 지나가는 '유성충'. 분신 2개가 서로 교차하면서 적을 뚫고 지나가 공중에 뜬 마지막 분신이 내리찍으며 별표 모양을 만드는 상당히 멋진 연출을 자랑하지만 어쨌든 단일 대상이다.
리스의 4개 클래스 중에서 가장 높은 선택율을 가지고 있다. 아군 전체 상향을 1번에 걸어버릴 수 있다는 메리트가 크기 때문.
리메이크에서도 원작과 달라진 점은 많이 없이 여전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유성충도 좁게나마 범위 공격이 가능하게 강화되었다. 문제는 눈의 즐거움을 위해 펜릴 나이트로 전직하는 신사(…)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져서 인기가 한 풀 꺾였다는 점.[6] 어빌리티로는 원래 보조에 가장 특화된 클래스답게 아군의 능력치를 올리는 공격 업 올/마공 업 올/방어 업 올/마방 업 올 등의 능력치 상승 어빌리티를 전문적으로 익히므로 물리딜러던 마법딜러던 어느 캐릭터를 딜러로 쓰던간에 잘 어울리는 궁합. 원작처럼 닌자 마스터 호크아이와의 궁합도 여전히 최상급이니 이쪽으로 써먹어도 좋고 듀란이나 케빈같은 물리공격 위주의 딜러들이나 마법 딜러인 안젤라와의 궁합 등 누구와 조합하던 뛰어난 능력치 보조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만능 서포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특히, 리메이크에서는 이블 샤먼 샤를로트가 적의 공격/방어/마공/마방을 하락시키는 어빌리티를 전부 배우므로 조합시키면 잡졸전, 보스전 구분없이 아군은 강하게/적들은 바보로 만드는 최고의 보조 조합이 가능해지며, 여기에 더해서 약점 속성 공격시 대미지 증가 어빌리티까지 배우기 때문에 나머지 1명의 멤버를 아무나 딜러로 편성해도 모두 어울리는 조합이 가능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리메이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매우 추천되는 조합이다.

4.3.2. 룬 메이든 계열


  • 드래곤 마스터(冥:暗-光)

민첩
체력
지성
정신

18
19
20
18
18
18
일단 적에게 거는 능력치 디버프는 건재하지만, 게임 상에 등장하는 2차 전직 중에 가장 애매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리스의 3단계 클래스 중에서 힘이 최저인 데다가, 필살기인 용아창부터 단일 개체에 하향도 단일 대상이다. 덤으로 최종 소환물인 요르문간드는 적 전체에게 독을 거는데, 소환마법의 영창시간이 엄청 긴 것을 고려하면 효율이 낮다. 여러모로 펜릴 나이트와의 밸런스 조절도 잘못되어있고 왜 있는지 모를 클래스. 필살기라도 바나디스처럼 전체공격이 되었어야 펜릴 나이트와의 밸런스가 맞았을듯 한데 아무래도 개발자들의 오류인 듯 하다.
리메이크에서는 필살기가 전방 직선 범위의 광역기로 변경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여전히 하향 전체화가 안 되는 대신, 어둠 샤를로트에게도 있는 강공격에 랜덤 하향을 붙이는 어빌리티, 적에게 하향을 걸면 자신에게는 해당 계열의 상향 걸리는 리버스 업 어빌리티가 생겨서 펜릴 나이트와 차별화도 되었다. 필살기의 활용이나 어빌리티 구조 면에서 보면 리스를 직접 조작하며 딜링을 넣고 싶을때 애용되는 편. 리스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 단순히 보조용이나 어태커 어빌리티의 활용을 하고 싶다면 펜릴 나이트 쪽이 좋다.
추천하는 조합은 스토리 라인도 공유하고 다양한 보조마법과 어빌리티가 있는 원더러 호크아이와 빛 쪽으로 전직한 샤를로트. 드래곤 마스터의 고유 어빌리티인 패룡의 가호가 체력이 100%일 때 공격력 20% 증가의 효과이기 때문에 드래곤 마스터의 고유 어빌의 효과를 초과 회복을 가진 빛 샤를로트가 잘 살려줄 수 있고 호크아이의 다양한 보조로 인해서 드래곤 마스터의 화력을 살릴 수 있다.
  • 펜릴 나이트(惡:暗-暗)

민첩
체력
지성
정신

19
20
20
19
17
17
능력치 하향이 전체화되어서 드래곤 마스터보다는 여유롭다. 최종 소환수는 라미안 나가로 상태이상은 없으나 적 전체에게 강한 암흑 파동을 퍼붓는다.[7] 이펙트도 마르두크와 비슷하게 화려한 수준. 여담으로 전직 후의 복장의 노출도가 메이거스 안젤라 다음으로 높지만, 도트의 한계로 인해서 인게임에서는 조금 미묘하게 그려졌다. 필살기는 난타계 필살기인 '백화난무'. 이름은 화려하지만 애초에 이 게임의 난타계 필살기는 연출 재탕인 감이 없잖아 있어서…
리메이크에서도 성능은 거의 유지되었다. 드래곤 나이트와 차별화되는 어빌리티는 소드 마스터와 유사하게 공격력이 항상 증가하는 대신 방어력이 감소하는 힘 계열 어빌리티와, 어둠 계열 공통인 크리티컬에 능력치 약화를 붙이는 어빌리티가 2단계까지 있다는 점. 힘 계열 패시브인 "어태커"의 경우 소드마스터 전직한 듀란의 "공격/방어 태세" 패시브와 비슷하게 공/방을 맞교환하는 패시브이지만, 퍼센트가 아닌 절대수치 교환인데다 리스 자체가 공격력 배율 어빌리티가 많지 않아서 그렇게 초월적으로 강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의외의 장점은 바로 링크 어빌리티라는 점인데, 물리공격 위주로 싸우는 어둠 루트 듀란이나 케빈에게 장비시킴으로써 안 그래도 높은 공격력을 미쳐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원작에서 선택율이 압도적이었던 스타 랜서를 가볍게 발라버리는 압도적인 선택율을 가지게 되었는데 메이거스 안젤라와 마찬가지로 눈이 심하게 즐겁기 때문… 펜릴 나이트의 원작 일러스트는 리메이크와 차이가 아예 없고 정식 설정화도 원작 발매부터 존재했지만, 당시에는 설정화를 찾아보는 사람도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리메이크가 발매된 2020년 같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은 자세한 설정화나 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리메이크 버전 펜릴 나이트의 모델링이 공개된 이후, 압도적인 인기를 얻게 된 케이스다.

4.4. 3차 전직[8]


[image]
  • 미티어(光)
카오스메이커 샤를로트와는 반대로 전투 도중 아군 전원의 스탯을 올리는 업 올 계열 어빌리티의 최고 단계를 배울 수 있다. 아군 전체 강화가 살짝 힘들다는 바나디스의 단점이 보완되며, 스타 랜서는 관련 패시브를 중첩시킴으로써 파티 전투력을 관리하기가 더 수월해지므로 어느 쪽에서 전직하든 효과가 좋다. 소환 마법의 MP 비용을 늘리는 대신 위력을 35% 강화시키는 "언리미티드"도 배우지만 전체적으로 리스의 소환마법이 너프되어 그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는 편. 400% 필살기 '천성창'이 광역기라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클래스 이름대로 광탄창을 쓸 때와 비슷하게 작은 별을 무수히 떨어뜨린 뒤 하늘에서 초거대 운석을 떨어뜨려 대폭발을 일으키는 화려한 연출을 자랑한다. 시전시간도 클래스4 전직 필살기 치고는 그럭저럭이라, 광역기가 부실한 스타 랜서의 경우에는 후반부 던전 레벨링에서 구세주 역할을 한다. 전직 패시브인 "구원의 빛"은 필살기 사용 시마다 아군 전체 HP를 10% 회복하는 것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 흐레스벨그(闇)
거의 확정적으로 필살기에 마공방 감소를 거는 매직 브레이크 III과 펜릴 나이트 어태커의 강화판 외 소환/능력치 감소 보조 어빌리티들을 얻으며, 빛 계열과 똑같이 언리미티드를 배우나 소환 MP소모 감소 패시브가 같이 딸려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비용 감소 + 위력 강화라고 보면 된다. 전체적으로 미티어에 비해 특출나게 두드러지는 점이 없으며, 무엇보다 필살기인 '황취창'의 성능이 여러모로 애매하다는 점이 아쉽다. 뒤에 날개를 소환한 뒤 공중에서 난무하는 연출은 나름대로 화려한 편이긴 한데, 분명 전방 좁은 직선형 범위 공격인데도 불구하고 피니시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툭하면 연출 도중에 몹들이 다 산개해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9] 이 때문에 단일기로 착각당하는 웃지 못할 경우도 종종 있다… 전용 패시브인 "신조의 비상"의 효과가 필살기 시전시 무작위 아군에게 SP 35% 충전으로 (선인장씨를 다 안 모았다면) 그럭저럭 쓸만한 효과라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여담으로 영문판에서는 Brynhildr현지화되었는데, 다소 웃기게도 빛 계열 전직에 더 어울릴 것 같은 네이밍인 데다 일판/한글판 기준으로 미티어의 최강무기 이름도 브륀힐드. 뭘 어쩌라는 거냐…

5. 기타


스퀘어 불세출(?)의 히로인 중 한 명으로 게임이 나온지 한참 지났는데도 심심찮게 동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인기 캐릭터.

사실, 이 오래된 캐릭터가 아직까지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았던 이유는 '선구자'라는 점에 있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의 서브컬처에서 판타지 RPG의 전사 계열 캐릭터는 대부분 남캐들이였으며, 여캐들은 주로 법사 계열인 경우가 많았다. 물론, 당시에도 여전사 캐릭터들은 종종 나왔지만 다들 여장부 속성이나 말괄량이 같은 다소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좀 있는 그런 캐릭터성이 표준적이었다. 그러나 리스는 이런 표준에서 파격적으로 벗어나 외유내강적이고 여성스럽고 가녀린 예쁜 외형에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 복장이라는 특정 계층 취향을 핀포인트로 노려 만든 비주얼로 완성되었고, 이 조합이 큰 시너지를 일으켜 팬덤에서 주류로 회자되었다.[10] 21세기에 큰 유행을 탄 공주기사 속성을 탄생시킨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 캐릭터로도 알려져 있고, 실제로 초창기 공주기사 관련 동인지의 상당수는 리스의 파생형에 가까웠다.
공주기사/투희/외유내강/색기담당/금발벽안/여자창잡이 등의 모에 속성들의 조합이 대단했는지 동일 시리즈 내의 다른 히로인들과 캐릭터들이 싸그리 잊혀졌는데도 리스는 아직도 팬들이 많고, 에로 동인지도 2020년까지 계속 나오고 있다. 그 인기를 자랑하듯이, 픽시브에서도 성검전설 3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여성 캐릭터 3인방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일러스트를 자랑한다. 그 차이를 보고 싶다면 픽시브에서 리스와 다른 플레이어블 여성 캐릭터인 안젤라와 샤를로트의 태그를 검색해보면 된다. 2020년 1월 기준으로 안젤라가 약 1000여건에 그치는것과는 달리, 리스는 무려 그 4배 가량 되는 4000여건이다.[11] 이 정도쯤 되면 혼자서 성검전설 시리즈의 인기를 거의 25년째 하드캐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성검전설 3의 태그로 해도 일부 필터로 걸러지지 않은 그림을 감안해도 기껏 수십 장밖에 차이가 안 난다.''' 성검전설 3 TRIALS of MANA의 공개시연 영상에서 사회자가 개발자에게 '리스가 일본에서 참 유명(popluar)한 캐릭터죠.'라는 드립을 치자 개발자가 '그 그렇죠' 하면서 얼버무렸던 걸 보면 관련자들도 어차피 다들 아는 듯.해당 영상
하지만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안젤라가 3D 그래픽의 수혜를 입어 굉장히 섹시해진 인게임 외형과 전직 의상들을 선보여서 안젤라에게 인기캐릭터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으나, 그래도 리스 또한 3D 그래픽의 수혜를 받아 미모가 상승한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2D 도트 시절에는 얼핏 보이는 치마 속 그래픽이 속옷인가, 레오타드인가(…)로 팬덤 내에서 논란이 있었으며 게스트 참전으로 나온 아르카나 블러드에서는 치마 속을 표현하지 않음으로 대체한 탓에 해소되지 않았으나, 결국 리메이크에서 레오타드로 표현됨이 밝혀짐과 함께 논란이 종결.
[image]
그리고 결국 2015년 새해를 맞아서 일본쪽 Gree에서 서비스 중인 소셜 모바일 게임에서는 아예 공식적으로 흑화 타락 버전이 나와버렸다… 색 배열을 보면 알비노같아 보이기도 한다. 당연히 기본 아마조네스 버전 외에도 펜릴 나이트 등, 다른 클래스의 흑화 타락 버전도 있는듯.
정식 명칭은 용장군(竜将) 리스이며 악으로 물든 세계의 공주(悪堕ち界のプリンセス)라고 불린다. 성검전설 3의 주인공 일행이 용제(듀란, 안젤라의 최종보스)에게 패해 타락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어디까지나 평행세계다. 다만, 타락하게 된 경위가 상세히 그려져있지 않고 타락해있는 시기도 짧아서[12] 실질적으로는 20년이나 인기를 유지해온 캐릭터를 부활시켜 판매량을 늘리려는 어른의 사정일 가능성이 극히 높다. 4단계의 그래픽이 있으며 적으로 등장할 때는 위의 이미지와 같은 1단계만 나온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이후, 빛과 어둠으로 전직 선택도 가능해서 총 4가지의 그래픽을 갖고 있다.
여담으로 게임 내에서 파티에 리스가 없을 경우, 로랜트에서의 스토리 진행이 조금 이상해진다. 주인공 일행이 바람의 회랑으로 향하는 이유가 바람의 정령 진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서인데, 이 시점에는 회랑 입구가 풍신상에 의해 막혀있다. 이 풍신상을 어떻게든 치울 방안을 찾다가 로랜트군의 성 탈환 작전에 참여하게 되고, 탈환 작전에도 바람의 정령의 도움이 필요해서 다시 회랑으로 가면 어째서인지 풍신상이 사라져있는 기묘한 상황.[13] 파티에 리스가 있다면 동료의(혹은 주인공의) 나라가 위험에 빠졌으니까 도와주는 겸 정령의 협력을 구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된다.
이전 세대에 해당하는 성검전설 Heroes of Mana에서는 유모인 알마가 참가한다. 리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물론, 미네르바의 어머니(리스의 할머니)도 등장한다. HOM세대는 바람의 왕국이 건국되기 전이라서 아직 공중성채이다.
스퀘어 에닉스의 격투게임인 밀리언 아서 아르카나 블러드에도 참전하는게 확인되었다. 평상 시에는 아마조네스의 기본 복장으로 나오지만, 특정 기술을 사용할 때는 펜릴 나이트나 바나디스의 형태로 일시적으로 코스튬이 달라진다.
외모와 복장 때문에 흔히들 엘프족, 혹은 신과 관계있는 종족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엘프, 신족과는 전혀 관계없는 평범한 인간이다.

[1] 리메이크판인 TRIALS of MANA에서 추가되었다.[2] 특히나 힘에는 파티 공격력 증가 어빌리티가 있어서 얻어놓으면 화력 부족을 해소하기 좋다.[3] 파티 구성을 봐도 여성셋 파티가 압도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다. 탱킹 및 상향/하향 담당 리스, 속성 저격딜/폭딜 담당 안젤라, 치유 및 보조 담당 샤를로트. 남성셋 파티는 듀란이 사실상 파티의 최중심이 되니 소드마스터가 고정이고, 호크아이는 중장거리 견제를 위해서 닌자 마스터나 로그로 전직해야하며, 케빈은 워리어 몽크로 전직해서 어찌됐던 힐을 해야한다. 케빈도 어둠으로 클래스 체인지하면 소비 아이템이 파티의 운명을 가리게 된다.[4] 히스가 소환하는 그 환수와 동일. 이것 외에도 히스는 리스의 다른 모든 소환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5] 난쟁이는 공격/방어만 최소로 줄어들지 마법은 사용가능해서 귀찮다. 더불어서 나이트 계열이나 울프 계열 졸개에게 필살기 한 번 잘못 맞고 가는 경우가 허다한 성검전설 3에서 침묵은 상당한 효과를 보여주는 상태이상.[6] 어디까지나 펜릴 나이트에 비해서. 아예 갑옷으로 꽁꽁 싸맨 바나디스나, 허벅지만 아주 살짝 드러낸 드래곤 마스터 복장에 비하면 스타 랜서도 완연한 어깨 노출 + 절대영역의 시너지 덕에 나름대로 색기있는 축에 속한다.[7] 4가지 최종 전직 소환마법 중에서 전직용 아이템이나 클래스명과의 연관이 가장 희박하다. 바나디스는 이름 자체가 프레이야의 별명이고 전직에 브리싱가멘을 요구하며 실제 소환도 프레이야, 스타 랜서는 클래스나 전직 아이템명은 일반 명사지만 소환물 마르두크가 천지창조와 연관된 우주적 신, 드래곤 마스터는 용…은 아니지만 신화적으로 비슷한 상징성을 지닌 뱀 요르문간드를 불러내는 반면, 글레이프니르로 전직하고 이름도 펜릴 나이트이며 늑대가죽으로 몸을 감싼 클래스가 불러내는 건 늑대나 그 비슷한 야수 계통 몬스터가 아니라 뜬금없는 인도풍의 반인반사 나가다.[8] 리메이크판인 TRIALS of MANA에서 추가되었다.[9] 이 점은 1체 난무 + 광역 피니시 형식의 필살기를 가진 타 직업도 공유하는 문제이긴 한데, 하필 같은 계통의 클래스4 전직 필살기 중에서 범위가 가장 좁아서 문제가 된다.[10] 게임계 전체로 따지면 왈큐레의 전설이 비주얼이 괜찮으면서도 주도적인 여전사로서의 시초이긴 하나, 그 쪽은 시리즈화되지 못해서 미소녀 발키리의 시초라는 점에서만 의의를 가진다.[11] 정확하게는 리스 태그로 동명이인 캐릭터가 나오는 것을 거의 걸러내면 4000장 약간 넘게 나오는 것.[12] 퀘스트를 진행하면 플레이어에게 패해 금방 제정신을 되찾는다.[13] 리메이크에서는 흑요의 기사가 진을 타락시키기 위해서 부수었다고 컷신이 나와서 자연스러워졌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가 별도로 명시된 경우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