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사건사고 및 논란
1. 개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포지션 치고 수수한 성격과 깔끔한 사생활을 보여주는 메시지만, 슈퍼스타로 살아가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을 수는 없다. 현재까지는 고액 탈세건이 메시에게는 가장 큰 사건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2. 인종차별 논란
2.1. 동양인 비하 제스쳐 논란
2011년 1월 레알 베티스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 선제골 당시 나온 메시의 행동이다. 당시 메시는 선제골을 어시스트 해준 이니에스타를 두손으로 가리킨 다음에 눈찢는 행위를 했다. 이때 관중석을 등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근거로 관중석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당시 벤치 쪽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던 사진기자 루이스 게인(LLUIS GENE)의 여러 사진의 각도로 보면 메시는 이니에스타를 가리킨후 후에 베티스 골문 뒤 관중석을 향한 것이 맞다. 위 링크의 사진 속 메시의 뒷편은 골문 쪽이 아니었다.
이에 국내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니에스타의 딸 출산소식을 기뻐하는 세레머니라고 하였는데 정작 이니에스타의 딸은 9월에 임신했고, 출산은 4월에 했으며, 출산을 기념하는 세레머니와는 애초에 다르다. 메시 외에도 호나우두, 카카, 카를로스 테베스, 호비뉴, 에세키엘 라베시, 알레샨드리 파투, 네이마르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수많은 남미 선수들도 눈찢는 행위를 하였는데 스페인어권 중남미 사람들이 이와 같이 상당히 빈번하게 하는 편이다. 한국인들이 흑인들에게 흑형, 흑누나 하는 것처럼 동양인 비하인지 모르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예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독일에 승리한 덕에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하게 됐을 때 수많은 멕시코인들이 SNS를 통해 한국에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며 단체로 눈찢는 행동을 했다. 즉 말과 행동이 따로 놀았는데, 한국인들이 동양인 비하 제스처라고 지적하자 그런 의미인 줄 몰랐다고 사과한 멕시코인들이 있었다. 그러나 만약 모르고 했다고 해도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다.
동양인이 관여된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생뚱맞은 장소에서 메시가 어떤 이유로 저런 행동을 했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FIFA 차원의 징계는 없었으며 주요 외신에서 이 일을 다룬 적 또한 없었다.
2.2. 로이스톤 드렌테 흑인 비하 논란
전 레알 소속인 드렌테가 레알 시절 당시에 메시로부터 스페인어로 black이라는 뜻으로 니그로라는 말을 들었다는 주장이다. 심지어는 드렌테가 에라쿨레스로 임대갔었던 2010/2011시즌에도 따라오면서 hola negro (안녕 깜둥아)라는 말을 하며 말을 걸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 측에서는 "메시는 인종차별 주의자가 아니다." 라고 반박했으며 드렌테가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당시 바르셀로나 측에서는 문제 되는 발언을 계속할 시 법정 공방을 한다는 뜻을 밝혔고, 드렌테 측은 더럽다고만 말을 할 뿐, 당시 잉글랜드 생활에 힘든 드렌테는 더 이상 일을 키우기 싫다고 말했다.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루이스 수아레스 측 주장으로는 우루과이나 스페인어를 쓰는 지역에서는 negro와 negrito(Negro에 '~작은'의 뜻인 접미사 '~ito'를 붙인 것)가 흑인을 부르는 말로 쓰인다고 한다.[1] 스페인어 사전들에서도 흑인을 Negro라고 지칭하고 있는데, 경멸이 섞인 영어와 다르게 스페인어에서 Negro는 흑인종이라는 의미만을 담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어에서 공식석상에서 흑인을 지칭하는 단어난 'Moreno'로, Negro는 친분이 없는 상대에게 쓸 경우 상당히 모욕적인 의미로 비춰질 수 있는 단어이다. 자세한 사항은 루이스 수아레스/사건사고#s-4 참조.
3. 관중슛 사건
2011년 4월 17일 엘 클라시코에서 사건이 터졌다.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으로 뛰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승부에 머무른 것이 불만이었던지, 경기 도중 터치 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을 관중석에 냅다 차버린 것. 실제로 한 관중이 공에 맞으면서 메시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일부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전에 프리킥을 찰 때 레알 팬들이 레이저를 쐈다며 쉴드를 쳤으나 그건 바르셀로나 팬들도 마찬가지고, 그 사건을 떠나 관중에게 힘을 실어 공을 찼다는 것부터가 이미 '''프로 선수로서는 실격'''인 자세다. 일단 메시의 모바일 블로그에는 광고판에다 차려고 했는데 잘못 차서 스탠드로 날아갔다는 해명글이 올라오긴 했다. 설령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충분히 위험한 행위이니만큼 여전히 까이고는 있다.
그 뿐 아니라 관중슛을 날린 직후 웃는 모습을 보이다가 페페와 심판이 다가오자 정색하는 모습까지 나온 탓에 수년이 지났지만 오랫동안 회자되는 사건이다.
4. 탈세
4.1. 2005년 탈세와 유죄 선고
2013년 6월 13일,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메시와 그의 아버지가 페이퍼 회사를 세우고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스페인 당국이 정식으로 조사를 시작했다는데, 사실로 밝혀질 경우 최대 6년의 징역이나 거액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모양이다. 다만,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감옥에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메시 본인은 기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들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메시의 자산 관리를 맡아오던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메시의 세무 전문 컨설턴트 쪽이 의심을 받고 있으나 아버지 호르헤는 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부인하였다. 메시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151억원 정도의 세금을 먼저 납부한 뒤# 72억원 가량 되는 세금을 추가로 납부했다. #
그리고 2013년 11월, 탈세 혐의에서 사실상 벗어나는가 했지만# 2014년 7월 들어 스페인 법원 측에서 검찰에 메시가 탈세 가정에 관여했는지에 대해 다시 수사하도록 지시하면서 탈세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예상된 기일인 2015년 8월을 넘어 10월에 검찰의 재수사 결론이 났는데, 다시 무혐의로 기소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한편, 스페인 법에서는 초범이고, 강력범죄를 제외한 징역이 24개월 미만일 경우(메시는 22개월 15일) 집행유예가 되어 실제 징역을 치르지는 않는다. 스페인 법원에서도 논의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므로 소요는 1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 사건으로 메시의 멘탈이 흔들리거나 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 구단에게는 크게 지장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팀동료 마스체라노 역시 탈세 혐의에 대한 처벌은 벌금으로 해결했다.
2016년 7월 6일, 스페인 법원이 메시에게 '''2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단 스페인에서는 초범 중에 강력범죄를 제외한 2년 이하의 징역형은 보호관찰로 대신할 수 있으므로, 실제 수형생활을 하지는 않는다. 쉽게 말해 집행유예. 다만 아직 수사 중인 파나마 페이퍼즈 사태에서 유죄 판결 및 징역형이 선고된다면 감옥행을 피할 수가 없다.
이전까지는 아버지에게만 유죄가 선고되고 메시 본인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받았는데, 7월 6일을 기점으로 메시도 유죄를 선고받았은 것이다. 유죄 선고 전까지 자신이 탈세에 대해 의식하고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던 메시의 주장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는 패륜설이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논란이 된 "Noos Case" 공주의 탈세 사건에서 은행장이자 국제 관계학 박사인 인판타 크리스티나가 세금관리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무혐의 처분을 받자, 필수 중등교육조차 받지 않은 당시 17~19살의 메시가 계약서의 내용을 모두 알고 모든 탈세를 직접 미성년자일 때부터 설계한 것이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데에 대해 논란이 있다. 실제로 메시가 받은 형량은 아버지와 같으나 더붙어 선고된 벌금은 메시가 더 많이 선고받았는데, 이는 메시에게 마피아 보스라는 단어까지 사용해가며 메시가 설계자라고 주장한 국가 검사 측에 주장이 받아들여졌기 때문. 이에 바르셀로나 팬들을 비롯한 몇몇은 법원이 메시의 적극적 관여 증거를 찾지 못한 채로 유죄 선고를 내린 것이고 사건의 정황으로 볼 때 아버지가 아들 메시의 이름을 이용한 것이 더욱 적절하며 패륜은 한국에서나 주장하는 지나친 비난이라고 비판한다.
마르티 실바의 관한 기사를 확대해석하여 받아들인 "레알 마드리드가 메시를 공격한다"라는 주장이 일기도 했지만 이는 몰지각한 해석이며, 메시가 부당대우를 받는다는 증거를 모은 정당한 항의조차도 음모론으로 여겨지는 계기가 된다.
게리 리네커는 메시가 탈세로 유죄가 확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에 대해 '''전 세계의 탈세범들은 스페인으로 이민 가고 싶어할 것'''이라며 독설을 날렸다.[2]
유령회사를 통한 절세방법은 합법이며 메시의 아버지가 이용한 방식은 무리뉴, 알론소, 호날두 또한 이용했던 방식이다. 실제로 메시의 아버지와 세금관계자들은 시스템이 합법이라는 이유로 탈세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는 기업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이 사용했던 Double Irish Arrangement와 같은 시스템에 기반을 둔다. Double Irish Arrangement는 조세 회피의 대한 국제적인 문제가 대두되어 2020년까지 완전 폐지될 예정이다.
메시는 대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지지한다면서 'We are all Lionel Messi'라는 태그를 달고 캠페인을 벌였는데 오히려 팬들까지 탈세자로 만든다며 역풍만 거세게 맞고 있다.# 스페인 법무부 장관은 직접적으로 바르사의 이런 행태를 비판했다. 스포르트와 카데나 코페에서는 마르티실바의 대한 기사를 올렸다. #1#2 Grup14 바르사 서포터 페이지는 바르셀로나 클럽의 메시 지원을 비판하면서도 메시가 비정상적인 판결을 받은 것이라는 글을 냈다.#
2016년 7월 6일 탈세 혐의가 유죄로 판결 나서 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24개월형 이하인 초범은 집행유예가 되는 스페인 법에 따라 선수 생활 지속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의 명예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2017년 6월 23일 스페인 대법원이 메시의 혐의 사유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기존 21개월 징역형을 벌금형으로 대체했다.#
메시의 탈세에 관한 유죄 선고 판결문(스페인어). 판결문을 보면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에게 2007년, 2008년, 2009년에 행해진 탈세에 대해 각각 징역 7개월씩을 선고한다고 되어 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56페이지에 메시의 아버지를 탈세의 '''협력자(cooperador)'''라고 표현했다는 점이다.
4.2. 파나마 페이퍼스 사건
- 위에서 진행되었던 문제와는 별개의 혐의라 한다. 더구나 앞선 탈세가 문제가 된 이후에 법정대리인을 바꾼 것이 문제의 모색 폰세카이고, 새로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은 스페인에서 한참 탈세 문제를 다루고 있던 도중이라고. 파나마 페이퍼즈 문서 참조.# 페이퍼 컴파니를 차릴 때 친필 사인이 스페인 언론에 의해서 공개되었다. 이 사인이 공개된 직후 탈세를 승인하는 것처럼 오인되었으나 컴퍼니를 차리는데 동의한다는 사인이다.
- 벨리즈와 우루과이에서도 탈세를 한 혐의가 드러났는데, 계약서에 있는 메시의 친필 싸인이 담겨 있다. 하지만 메시 측은 메시 본인은 계약서를 읽지 않고 서명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은 스페인에서 진행되며 메시는 6월 4일까지 법정에 출두하게 되며, 코파 아메리카 일정에 문제는 없지만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4.3. 메시 재단 횡령 의혹
- 메시가 운영하는 자선 재단의 지출 내역이 명확하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17년 6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스페인 신문 ‘ABC’를 인용해 “메시가 운영하는 재단이 수천만 유로를 숨겼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 재단은 스폰서가 밝히지 않은 수천만 유로의 수입을 숨겼고, 이것이 아이들을 돕는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됐다는 걸 확인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7년부터 2015년 사이의 소득 상당 부분이 감춰졌다”라며 “적어도 1,000만 유로(약 127억 원)가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 당국에 신고되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 또한 독일 유력 언론 슈피겔은 메시가 자신의 재단을 이용해, 기부 명목으로 세금을 내지 않은 정황이 발견됐다는 기사를 냈고 '메시 재단과 메시 부친 호르헤 메시가 아르헨티나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고 전했다.
5. 2019 코파 아메리카 매수 의심 발언 논란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 브라질과의 경기가 끝난 후 '''심판이 대놓고 편파판정했다'''며 심판들 및 남미 축구 연맹을 욕해 논란이 되었다. 요약하자면 브라질이 더 잘 해서가 아니라 심판 덕을 봐서 이겼다는 얘기이다. 경기중 알베스가 아구에로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뜨리고 코너킥상황에서 아르투르가 오타멘디를 의도적으로 목부위를 차징하는일이 있었다. 그에 대해 VAR 선언을 하지 않은 심판에 대한 비판일 수 있으나 엄연히 이는 명백한 근거가 없는 모욕성 발언이다. 기사 참조
경기 후 메시는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브라질을 위한 부패의 대회였다고 발언했고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기사 이후 남아메리카축구연맹은 이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기사 결승에 진출한 브라질의 선수들 뿐만 아니라[3] 브라질과 페루의 감독들 역시 메시의 경솔한 발언을 비판하고 있고, 메시를 옹호하는 쪽에서도 이 발언 자체를 옹호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당시 VAR룸에선 주심에게 문제장면들에 대해 VAR심사를 할것을 권고하였는데 주심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였다는것이 나중에 밝혀졌다. 기사
브라질 선수인 마르퀴뇨스는 본인도 FC 바르셀로나에서 심판 판정 이득을 본게 분명히 있으면서 본인이 탈락을 하니 심판 탓을 한다는건 내로남불이라는 의견도 내비쳤다.
결국 모욕적인 발언 때문에 메시는 남미 축구 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팀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며 2019년 10월까지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이후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남미 축구 연맹에 정식으로 사과문을 보냈다. '''비난의 의도는 없었으며,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아 경솔하게 발언했다'''는 내용이다.
6. 욕설 및 패드립 논란
2014/2015 시즌 5라운드 말라가전에서 웰링턴에게 폭행시비를 당하였는데, 뒤에 웰링턴의 해명 중에 메시가 웰링턴에게 먼저 "개새끼"라는 뜻의 욕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 논란이 있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 칠레전에서 부심에게 패드립을 날리며 논란을 빚었다. 부심은 이에 대해 듣지 못했다고 답하였지만 자료가 남아있었다.
메시는 이에 대해서 "심판한테 욕한 적 없고 그냥 허공에 욕한 것이다."라는 변명을 했는데기사, 영상(9초부터)을 보면 알겠지만 심판의 눈을 똑바로 보고 삿대질까지 하면서 욕설을 했다. 비록 4경기 출전 정지는 부당한 처벌이지만 누가 봐도 명백하게 저지른 과오를 다소 어이없는 변명으로 덮어버리는 태도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월드컵 예선 볼리비아전 종료 이후 볼리비아의 피지컬 코치 나바와 마르셀로 모레노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어쩌라고, 대머리야!"라는 폭언을 비롯한 패드립과 욕설을 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었다.#1#2
7. 더티 플레이 논란
2019/2020 시즌 2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디에고 요렌테의 정강이를 밟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디에고 요렌테의 정강이를 밟는 메시
2020/21 시즌 아슬레틱 빌바오와 치르는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패색이 짙어지는 가운데 비야리브레의 뒷통수를 가격하는 불필요한 행위를 하며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불필요한 폭력행위였기 때문에 추가 징계도 논의되는 상황.
2020/21 시즌 세비야와 치르는 코파델레이 4강 1차전에서 프리킥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지연시키던 호안 호르단에게서 볼을 빼앗는 과정 중에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음에도 어떠한 경고도 받지 않아 논란을 빚고 있다.# 통상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것을 신사적이지 못하다고는 할 수 있으나, 침대축구를 행하는 상대 선수나 스코어가 급박한 상황에서 실점한 골키퍼가 경기가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막으려 드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메시의 행동이 용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8. 계약 내용 유출 사건
- 사건 발생
후반기가 시작되는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라리가 19R가 열리기 하루 전, 엘 문도의 마르티 사발스가 리오넬 메시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계약 내용을 보도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메시의 계약은 기존에 알려졌던 계약 내용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계약임을 알 수 있는데 4시즌 간 €555,237,619[4] 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하게 되고 이를 나눠보면 한 시즌 당 €138,000,000[5] 을 수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시의 계약 내용이 누출되면서 바르셀로나 구단은 발칵 뒤집혔다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큰 충격에 휩싸였는데 가끔씩 다른 구단 선수들의 계약 내용이 공개되는 경우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 사건은 공개가 아닌 유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 유출 계약 내용
- 의심 유출 경로
메시의 계약 내용을 갖고 있는 관계자는 바르셀로나 구단, 라리가, 메시의 변호사들과 메시 본인인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꼽히고 있다. 많은 언론들은 유출 기사가 나오기 하루 전, 바르셀로나 구단 행사에 현재 임시 회장인 카를레스 투스케츠와 유출 기사를 낸 마르티 사발스가 함께 참석했다는 점에서 투스케츠 임시 회장이 유출했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이전 회장인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구단 이사진들이 언론 플레이를 하기 위해 유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 본인은 사임했지만 그와 일했던 구단 이사진들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고 바르토메우의 회장 시절 언론 플레이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심을 받고 있는 유출 경로이다.
- 논란의 이유
첫 번째 이유는 사건 발생에서도 서술했듯이 합의된 공개가 아닌 일방적 유출이라는 점이다. 선수와 구단 간의 합의로 작성되는 계약서가 유출되는 것 자체가 서로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리게 하는 사건일 뿐만 아니라 메시의 계약서에는 "위 계약서는 서명 5년 이내에 절대 공개하지 않으며 구단을 떠난 이후 Lionel Andrés Messi Cuccittini 본인과 Futbol Club Barcelona 측의 합의가 있을 시에만 상호 공개가 가능하다."라는 구절이 있다. 계약을 체결한 이후 5년 내에 그 어느 곳에도 공개하지 않겠다는 구절이 계약서에 명백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합의 없이 공개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기사의 제목 때문이다. 마르티 사발스가 작성한 기사의 제목은 555,237,619 € / EL CONTRATO FARAÓNICO DE MESSI QUE ARRUINA AL BARÇA으로 해석하자면 메시, 바르사를 파괴하는 파라오의 계약이 된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떠오른 메시의 이적설이 잠잠해지고 다시 팀에 집중하면서 팀 성적과 분위기 또한 상승세를 타는 와중에 이 같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는 것 자체가 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스페인과 카탈루냐 언론들이 이 기사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경영 악화는 바르토메우의 방만한 경영과 이어진 영입 실패 때문임이 명백함에도 마치 메시의 계약이 작금의 경영난의 유일한 원흉인냥 전 보드진의 실책을 가리기 위해 선수를 공격했다는 점에서 다분히 악의적이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황상 계약서에 접근할 수 있으면서 이런 언론플레이를 할 만한 주체는 클럽 내부인밖에 없는 지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안그래도 메시 사가로 바닥을 치던 이미지가 지하층을 뚫고 들어가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두 번째 이유는 기사의 제목 때문이다. 마르티 사발스가 작성한 기사의 제목은 555,237,619 € / EL CONTRATO FARAÓNICO DE MESSI QUE ARRUINA AL BARÇA으로 해석하자면 메시, 바르사를 파괴하는 파라오의 계약이 된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떠오른 메시의 이적설이 잠잠해지고 다시 팀에 집중하면서 팀 성적과 분위기 또한 상승세를 타는 와중에 이 같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는 것 자체가 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스페인과 카탈루냐 언론들이 이 기사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경영 악화는 바르토메우의 방만한 경영과 이어진 영입 실패 때문임이 명백함에도 마치 메시의 계약이 작금의 경영난의 유일한 원흉인냥 전 보드진의 실책을 가리기 위해 선수를 공격했다는 점에서 다분히 악의적이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황상 계약서에 접근할 수 있으면서 이런 언론플레이를 할 만한 주체는 클럽 내부인밖에 없는 지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안그래도 메시 사가로 바닥을 치던 이미지가 지하층을 뚫고 들어가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 FC 바르셀로나 반응
바르셀로나 현지 시간으로 이 기사가 유출된 지 약 1시간 반 쯤 지난 1월 31일 오후 7시 26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자체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본 구단 간의 마찰을 유도하고 양 측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기사를 낸 마르티 사발스, 그 기사를 승인해준 엘 문도, 그리고 이 계약의 유출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행할 것이다.라며 구단 내부에서도 유출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 리오넬 메시 반응
메시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메시의 측근에 따르면 메시는 현재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 오스카 그라우 CEO, 카를레스 투스케츠 현 임시 회장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편에 서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메시도 바르셀로나 구단 자체에 화가 난 것이 아닌 그 계약을 유출 시킨 특정 인물에 대해서만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 애초에 스페인어의 negro의 의미 자체가 흑인을 뜻하는 것이다.[2] 이러한 비난과는 별개로, 리네커는 사실 축구계 유명인사 중 대표적인 메시의 팬이다. [3] 이 중에는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던 다니 알베스도 있다.[4] 약 752,000,000,000 ₩ (7,520억 ₩)[5] 약 187,000,000,000 ₩ (1,870억 ₩)[6] 약 187,000,000,000 ₩ (1,870억 ₩), 주급 환산 시 36억 ₩[7] 약 150,000,000,000 ₩ (1,500억 ₩)[8] 약 105,000,000,000 ₩ (1,050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