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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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C 바르셀로나의 전 40대 회장. 2014년 1월 23일에 취임했다.
'''FC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회장 중 한 명이자 바르셀로나를 파멸의 위기로 끌고 간 내부의 악이자 적이다.'''[2] 바르셀로나에서는 루이스 피구가 최악의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도록 방치하고 히바우두까지 공짜로 풀어주어 바르셀로나를 리그 '''12위'''까지 추락시킨 주안 가스파르트 회장, 또는 네이마르 이적료 논란과 카타르 스캔들에 연루되어 실형까지 살았던 바 있는 전임자 산드로 로셀에 필적하거나 뛰어넘는 발암 회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치자면 팀의 암흑기를 방치한 무능한 회장이었던 라몬 칼데론 회장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여겨진다.
현재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키케 세티엔 이상으로 질타 받고 있는 사람이다. 루이스 엔리케 이후로 바르사 차기 감독 떡밥이 돌았을 때 호르헤 삼파올리나 토마스 투헬 같은 쟁쟁한 인물들이 거론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발베르데가 감독이 되었다. 이에 팬들은 발베르데의 유하고 착한, 보드진에게 자신의 의견을 크게 내세우지 않고 순한 양처럼 따르는 성격과, 이를 이용해 자기 입맛대로 구단을 주무르는 바르토메우 및 현 보드진을 우려했다. 이는 팬들의 예상보다 더 나쁜 쪽으로 적중해, 현재 바르사는 외부로 보이는 성적은 좋지만 구단 내부로는 썩을 대로 썩어있는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후임 감독인 키케 세티엔도 별반 다를 게 없는데 성적은 발베르데 시절보다 더 떨어졌고[3] 선수들과 문제가 없던 발베르데와 달리[4][5] 세티엔은 아르투르를 대놓고 저격하는 인터뷰를 하며 선수단과의 불화까지 생겼다.[6]
현재는 아르투르 멜루 이적 사가와 그 이전 쿠티뉴, 뎀벨레, 그리즈만 이적 사가로 인해 그 암적인 존재가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도 잘 드러나며 우드워드보다도 못한 회장, 레알 마드리드의 또 다른 회장이라며 멸시당하고 있다.[7][8]
2. FC 바르셀로나 회장 재임 시기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당시 바르사의 회장이였던 산드로 로셀이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이적료 문제로 사퇴하였고, 후임으로 바르토메우가 회장직에 올라가게 된다. 애초에 바르토메우가 FC 바르셀로나 클럽 내에서 담당하던 것은 축구가 아닌 농구 분야였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부회장 시절부터 그에 대한 우려가 컸다.[9] 아니나다를까 임기 내내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며 신임이 바닥까지 추락했지만, 2014-15시즌 루이스 엔리케가 팀을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덩달아 지지율이 상승, 기적적으로 2015년 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한다.[10]
그가 회장이 된 뒤로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에서 끊임없이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대상이 쿠티뉴, 뎀벨레, 그리즈만까지 각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인 만큼 이적 과정에서 논란이 안 일어나기는 어렵지만, 안하무인의 작업 스타일이 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영입하는 과정에서도 리버풀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리버풀에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 리그(UCL) 2회 우승, 한 시즌 더블, 쿠티뉴의 월드 베스트 11이나 발롱도르 수상 옵션을 내걸었다. 콥들은 물론이고, 쿠티뉴를 바란 꾸레들조차도 이 조건들에 기가 찬다는 반응을 보였다.[11] 뎀벨레 이적 과정에서도 도르트문트와 불필요한 감정 싸움을 벌였고, 그리즈만 영입 과정에서도 불법 접촉 과정이 밝혀져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존중하지 않고 이적을 추진한 것이 드러났다. 선수들 개개인도 당시 소속팀에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을 했지만, 바르토메우와 보드진들은 한 술 더 떠서, 타팀을 대놓고 무시하는 언행과 조건을 내걸었으며, '''최후 통첩'''도 서슴치 않았다. 그런 영입 과정에서 세 클럽과 관계를 악화시킨 것도 문제지만 논란은 논란대로 불러온 영입이 신통치 않다는 것도 문제다. 쿠티뉴, 뎀벨레에 이어 그리즈만 영입까지 기대치만 못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거에 그치지 않고 언론 노출과 쓸데없이 타 팀 비난하는 건 또 좋아하는지 라이벌 팀, 특히 레알 마드리드를 자극하는 짓은 서슴없이 한다. 예를 들어 2017년 시즌 피케가 레알 마드리드가 심판의 비호를 받는다고 대놓고 음모론을 펼치자 대놓고 대변인을 내세워 "피케는 사실만을 말했을 뿐이다"라고 대놓고 옹호한 바 있고 또한 2020년에는 본인이 대놓고 언론에 "VAR는 레알 마드리드를 편애한다"는 음모론을 펼쳤다. 지네딘 지단은 보통 이런 식의 유치한 도발에 조용한 편이지만 팀의 우두머리란 사람이 대놓고 저러자 상당히 어이가 없었는지, 심판의 결정에 승복하는 태도야말로 진정 프로페셔널한 태도이고 우리 팀이 그런 걸 잘 보여준다며 에둘러 깠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역 라이벌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는 이 논란에 대해서 "VAR은 모두에게, 그리고 승리하는 이들에게 더 공평하다. 왜냐하면 더 많은 페널티킥을 받은 이유는, 더 공격하기 때문이다. 레알처럼 말이다"라며 레알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였다. 심지어 바르셀로나 레전드인 히바우두도 VAR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바르셀로나가 잘 못하는 거라고 하며 바르토메우의 의견을 부정했다. 팀의 에이스인 메시 역시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하자 "그냥 우리가 못했다"라며 VAR 음모론을 부정했다.
그렇게 회장보단 부패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빴는데, 2020년 2월 스페인의 언론 '카데나 세르'에서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메시, 푸욜, 차비를 포함한 구단 내부의 선수들과 레전드, 그리고 라포르타, 폰트 등 2021년 의장 후보들을 한 회사와 계약을 맺고 '''공개적으로 그들을 비판'''함은 물론 '''여론 조작'''까지 했단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원래도 적폐 중 적폐였던 여론은 정말 최악으로 치닫고 말았다. 이쯤 되면 이러한 회장을 두고도 바르사에 잔류하고자 하는 메시가 보살 수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팀이 어수선한 가운데 선수단의 주급삭감 70%를 가지고 또 언플하다 리오넬 메시로부터 "팀 내부에서 압박하는 건 놀랍지도 않다"라고 디스당했다. 그리고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환멸을 느껴 바르샤 보드진 6명이 집단 사퇴한 일이 '골닷컴'을 통해 보도되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는 아르투르 멜루와, 유벤투스에서 폼이 떨어져 비판받고 있는 미랄렘 피아니치를 스왑딜을 하려고 하고, 수비진이 부족한 마당에 장클레르 토디보와 무사 와귀에를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팔려고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 마시아의 다른 선수들도 기회조차 주지 않고 팔려고 하는 등 구단을 작정하고 망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꾸레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결국 아르투르 멜루는 나가는 게 확정되었다. 클럽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선수를 허무하게 스왑딜로 보낸 것도 모자라, 어떻게 하면 클럽을 몇년 동안 서서히 잠식하고 개판을 만들어놓을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현지와 국내의 모든 꾸레들에게 바르셀로나에서 악의 축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이전까지는 그 동안 일은 못해도 재정 관리 면에서는 뛰어나다고 실드 치는 일부의 팬들도 있었으나, 멜루 사가 이후, 선수 영입도 제대로 못하고 돈 관리도 헤픈 무능한 인간이니 당장 쫓아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은 유스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쿠쿠레야, 토디보, 와귀에 등등 충분히 기회를 주면 제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선수들인데, 이 선수들은 발베르데 체제에서 제대로 뛰지도 못했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으로 팔아넘기고 있다. 사실상 유스 선수와 B팀 선수들을 임대를 보내겠다는 말은 방출 통보 또는 팔아 넘기겠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이로 인해 라 마시아와 FC 바르셀로나 B의 인재 유출이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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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끝내 팀을 노인정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12] . 현재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메시, 수아레스, 비달, 피케는 2년만 지나면 35살이 된다[13] . 참고로 그리즈만,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도 올해로 29살이다. 그리고 선수단 평균 연령은 28.8세로 거의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다[14][15] 수아레스는 자신의 대체자를 영입하라고 구단에 대놓고 요구하기도 했는데, 급하다고 레가네스에서 특별 조항이랍시고 무작정 브레이스웨이트를 영입하고서는 시즌 막판에는 잘 쓰지도 않고 방출설이 나돌고 있다. 더군다나 여기서 수아레즈는 온갖 추태 끝에 대체자 영입도 안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다가 공짜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넘겨줘버려서 욕을 바가지로 퍼먹고 있다.
팬들에게 비판받는 주 요소는 계획 없는 선수 영입과 필요 이상의 오버페이이다. 쿠티뉴, 그리즈만 영입건과 피아니치 이적설에서 보듯이 이 선수가 팀에 맞는지보다는 단순 네임밸류 위주의 즉흥적 영입이 많다. 또한 네이마르 이적 이후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위에서 언급된 두 명과 뎀벨레를 영입하는데 한화로 약 6000억원 가량을 썼지만 쿠티뉴는 임대 신세를 지고 있다. 뎀벨레도 유리몸이 되어 한 시즌에 몇 경기 나올까 말까한 수준의 먹튀가 되어 그 자리를 유스 출신 안수 파티가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일단 경기를 뛰고 있긴 한데 팀에 적응을 못해 돈값만큼 해주지 못하는 실정이나, 공격진이 노인정이라 팔았다가 혹사를 견디지 못하고 마침내 드러누우면 아무 대책이 없어서 쉽게 팔아넘길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메시 은퇴 이후 대안으로 네이마르를 다시 데려오려고 하지만 일단 지불할 이적료부터 충분히 있는지 의문인 상황. 거기다 필요 이상으로 주급 체계를 높게 잡아서[16] 주급체계가 그야말로 박살났고 이러한 문제들이 코로나 19의 여파와 겹치게 되어 구단에 유래없는 재정적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다. [17] 그간 감독들이 총알받이 역할[18] 을 잘 수행해줘서 그렇지, 이러한 재정 문제는 회장의 잘못된 정책이 원인이 되었기에 비판의 화살을 피해갈수는 없다. 라이벌 팀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플랜을 갖고 팀을 운영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된다고 볼수있다.[19] 자기가 타 팀하고 분쟁 일으켜가며 거액에 영입한 선수들이 몽땅 부진하고 그 자리를 유스들이 겨우겨우 메우는 상황인데도 뭐가 잘못된거고 똥인지 된장인지조차 모른다.
요한 크루이프의 부고도 이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었다. 크루이프가 건재했을 때만 해도 바르토메우와 로셀파 세력을 견제할 수 있었던 반면, 크루이프의 부고 이후 구단에는 바르토메우 세력을 견제할 레전드도, 관리인도 없다. 과르디올라, 푸욜, 챠비, 이니에스타 등등의 레전드들은 전부 클럽을 떠났거나 클럽 외에서 활동하고 있고, 유일하게 보드진으로 있는 아비달은 메시를 포함한 선수단을 저격하는 등, 선수 때와 다르게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현 선수단도 대놓고 보드진과 바르토메우 회장을 까내리는 인터뷰를 하는 것도 시간이 흐르면 흐르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는 2015년 의장 선거에서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출마 생각이 없었던 라포르타에게 제발 출마해서 바르토메우의 당선을 막아 달라고 요청해 라포르타가 부랴부랴 출마했을 정도. 소극적이고 자신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일이 적은 몇몇 선수들(예: 메시, 부스케츠)조차도 그들을 깔 정도인데, 새 회장 선거가 열리는 2021년에 바르토메우와 다를 바 없는 로셀-바르토메우 파 사람이 당선되고, 현재 구단의 레전드이자 보드진과 대립하는 선수들이 은퇴한다면, 이 암흑기는 바르토메우 시절보다도 더 심각해지고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20]
팀 내 절대적인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가 이러한 회장의 만행에 지쳤는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참고로 메시는 13-14 시즌에도 흔들리다가 스승인 티토 빌라노바가 "제발 바르셀로나를 지켜달라."라는, 사실상의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자 지금까지 의리를 지켜 바르셀로나에 남아있다. 이런 그가 떠나려는 조짐이 보인다는 것 자체가 바르토메우를 비롯한 보드진의 삽질과 만행이 선을 크게 넘었다는 것.
게다가 바르토메우는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주전 라이트백 넬송 세메두를 이적시장에 내놓으려고 했으며 스왑딜이 결정된 아르투르 멜루의 태도를 비난했다. 8월 2일에는 "세티엔이 20-21시즌도 바르셀로나를 이끌어주리라고 믿는다." 라고 말하는가 하면 구단 재정 적자를 이유로 2~3년은 네이마르와 라우타로 등 빅딜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아서 팬들에게 다시 충격을 주었다.
결국 멍청한 스왑딜에, 형편없는 재정 관리 능력, 뇌를 뺀 듯한 이적시장이라는 훌륭한 삼박자의 결과로 2019-20 시즌 리그를 준우승했다. 선수단 유출로 준우승했으면 이해라도 가겠는데, 그리즈만, 데용 등 S급 선수들, 그리고 레가네스 강등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 브레이스웨이트 영입까지 하고도 이렇게 됐으니 만일 팀 소유주가 개인 혹은 기업이었다면 부장이고 전무고 할 것 없이 당장 짐 싸서 집으로 가야 했을 정도로 형편없는 실적이다. 바르토메우는 1200억도 아니고 아직 쓰임새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있는 그리즈만은 논외로 쳐도 두 선수 만으로도 4000억+연봉 수백억을 말아먹었다.
이후 바르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전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구단과 선수단, 팬덤이 크게 흔들렸지만, 그럼에도 바르토메우는 아비달을 사임시키려 하는 등 꼬리 자르기로 일관하려 하고 있어 비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결국 아비달은 스스로 사임했으나, 가장 문제가 되는 바르토메우 본인은 '''사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2020년 1월 카타르에서, 챠비와 아비달이 나눈 대화에서 그리즈만을 왜 영입했냐고 의문을 표하는 챠비에게 그리즈만 영입은 자신이 제의한 게 아닌 바르토메우가 원한 영입이라고 아비달이 답했다. 마찬가지로 욕을 먹었던 아비달과 그리즈만도 바르토메우의 고기방패로 이용당한 셈.[21]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멤버들의 그룹인 코르 블라우그라나는 바르토메우 회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16,000표 가량의 서명을 받은 이후, 유권 소시오 중 1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66% 이상이 불신임에 찬성을 하면 새로운 회장 선거가 열린다고 한다.
마르카의 보도
그러나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가 2021년 3월 15일에 열린다는 오피셜이 떴고, 사임하거나 쫓아냈으면 하는 팬들의 바램과는 달리, 바르토메우는 20-21 시즌까지의 임기를 다 채울 가능성이 높다.
바르토메우는 키케 세티엔 경질설이 돌 때 로날트 쿠만 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후임으로 추천했다. 챠비 에르난데스가 잠깐 그 후보 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챠비는 감독직이 이르다며 거절했고, 후임으론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로날트 쿠만이 왔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라서 전임 세티엔보다 선수들이 믿고 따를 구석이 있고 , 프렝키 더용과 그리즈만을 발베르데, 세티엔과 다르게 본래 포지션에서 사용한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팀, 선수단 개혁을 하겠다는 인터뷰로, 그나마 바르토메우 말년엔 큰일이 없을까 '''싶었지만...'''
'''메시가 '직접' 이적통보를 했다는 큰 변수가 터졌다.'''[22] 쿠만이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직후 수아레즈를 무례하게 내치는 모습을[23] 이것을 본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보드진에 환멸을 느껴 즉시 탈퇴하는 조항을 발동시키려고 하고 있으며[24] 이게 승인이 되지 않아도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회장 자리가 아니라 본인의 목숨도 위험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25][26]
벌써 바르셀로나 현지에서는 팬들이 캄프 누 앞에서 "바르토메우를 비롯한 보드진들은 사퇴하라, 사랑해요. 메시, 남아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고 들고 일어났다.[27] 심지어 보드진의 차가 사무실에 주차됐다는 것만으로도 바르셀로나의 현지 팬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캄프 누 앞에 몰려들고 있고 준 전시상태가 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거기에 이에 관련해 보드진이 회의를 가진 게 아니라 달랑 팩스로 메시에게 남아달라고 보냈다는 게 드러나고, 문제가 가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금도 어떠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이번에도''' 사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면서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모습 때문에 더더욱 온갖 쌍욕을 얻어먹고 있는 중이다.[28] [29]
결국 팬들의 압박이 거세지자 '메시가 남는다면 자신이 물러나겠다'는 일명 조건부 사퇴를 제안하며 메시에게 공을 넘겼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물론 책임을 지거나 사퇴를 할 의도는 추호에도 없으며 메시를 악역으로 만들고 모든 책임을 메시 쪽에 뒤집어 씌우려는[30] 악질적인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지 기자들의 의견.# 사태를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놨음에도 그저 추잡한 정치질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다른 팀 팬들조차도 그동안 이런 인간 밑에서 버틴 메시가 불쌍하다고 혀를 내두르고 있는 지경이다[31]
9월 2일 에이전트인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바르토메우의 마지막 담판이 결렬된 후에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했다는 기사가 나자 바르샤 팬들이 구단 건물 주차장에 불을 질렀고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바이아웃은 7억유로이며 메시가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이적한다면 계약하는 새 팀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호르헤 메시가 7억 유로의 바이아웃은 소멸되었음을 주장하면서 이적을 허용하라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9월 4일에는 부당이득혐의로 카탈루냐 검찰에 기소되고 경찰서에 조사받으러 갔다. #, #, # 이쯤 되면 이 사람의 정체가 뭔지 의문이 간다......
그리고 메시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다. 메시는 이미 1년 전부터 자신을 빼고 어린 선수들로 리빌딩을 할 것을 추천하며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바르토메우는 그때마다 시즌이 끝난 뒤에 자유 계약으로 나가라고 말해왔으나 정작 시즌이 끝나자 자기가 했던 말을 뒤집었으며 그러면서도 세대 교체를 위한 리빌딩 프로젝트 따윈 진행할 생각도 없이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선수를 메꾸는 식이었다고 한다. 이쯤되면 그냥 천하의 개쌍놈 확정. 인터뷰에서 메시가 '바르토메우 체제는 재앙과 같다'고 발언함으로써 'bartomeu is a disaster' '밤재앙' 등의 오명이 추가되었다.'''확실한 것은 이 클럽에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저 일이 터지고 나면 그 일을 막기 급급하다. 나는 내 인생을 바친 이 클럽과 절대로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내가 이 클럽에 잔류하는 이유이다.'''
'''티아고[32]
는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다. TV에서 뭔가를 듣고 나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티아고가 이곳을 떠나서 새로운 학교에 다니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에 대해 강요받는다고 느끼지 않기를 바랬다. 티아고는 나에게 울면서 가지 말자고 했다.''''''내가 안토[33]
에게 내 생각에 대해 말하자 잔혹한 일이 있었다. 아이들은 떠나기 싫어서 울기 시작했다.''''''나는 FC 바르셀로나와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사실을 2019-20 시즌이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떠나고 싶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12개월 동안 계속해서 말해왔다. 하지만 나는 이 클럽과 법적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아서 잔류할 것이다.'''
'''나는 행복하지 않았고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어느 방식으로든 나의 이적은 허락되지 않았고 이 클럽과 법적으로 만나기 싫어서 잔류를 선택했다. 바르토메우가 하고 있는 클럽 경영은 최악이다.'''
'''팩스는 내가 그들에게 내 의사를 표현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수단이었다. 나의 새로운 도전과 꿈을 충족하고 싶었다.'''
'''나는 내가 플레이 해온 방식대로 플레이 할 것이다. 나의 태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항상 클럽과 라커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로 인해 상처 받은 팬들을 위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달려갈 것이며 그들에게 트로피를 바치기 위해 뛸 것이다.'''
'''- Goal.com -'''
결국 메시가 잔류를 선택하면서 본인이 언플한대로 사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모르쇠할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바르토메우는 '''메시측의 입장발표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메시의 임금 삭감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설령 팀 재정을 위해 메시 연봉의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해도 메시의 엄청난 팀 기여도를 생각하면 대체자는 찾을 수 없고 최소한 분명한 백업 선수라던지 유망주 육성을 시작한 후에 조심스럽게 제의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데 이 인간이 여론까지 거스르면서 이런 파격 행보를 하는 것은 욕 더 먹어서 90살까지 살겠다는 것으로밖에는 안 보인다.
클럽 구성원 2만 명 이상이 바르토메우 회장 사퇴에 서명하였지만 본인은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더욱이 루이스 수아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못보내겠다며 고집을 부리기까지 했다. 처음엔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빼곤 다른팀은 다 보내주겠다 했지만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로 떠날려고 하자 아틀레티코도 추가해야 한다며 말을 바꿨다. 수아레스가 강경대응하겠다고 하자 다음날인 9월 22일 이적을 허락했다. 결과적으로는 욕만 쳐먹고, 클럽 이미지와 관계만 버리고 얻은 실익은 거의 없는 셈이 되어버렸다. 더 큰 문제는 수아레스를 급히 처분하겠다고 이적료도 받지 않고 자유이적으로 보내버리는 호구짓까지 했다. 오죽하면 AT 마드리드의 회장이 바트로메우 회장을 비꼬아 조롱할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수아레스 땡큐!’ ATM 회장, “바르토메우는 역대 최고의 바르사 회장”
이쯤 되면 눈치를 챘겠지만 메시가 팀에 남는 이유는 절대로 팀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구단과의 싸움을 피하고 자기 자녀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잔류를 선언한 직후 첫 경기에서는 골을 넣었음에도 기뻐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덤으로 메시는 수아레스의 AT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구단의 이런 행동이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어찌되었든 일단 메시가 잔류를 선언하여 위기를 넘겼지만 수아레스가 마드리드로 떠나버려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1군에서는 초기 커리어가 메시보다 대단한 안수 파티가 크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도 그리즈만이 침묵한다면 정말로 팀이 수렁으로 떨어질 것이다. 이번 시즌을 어찌어찌 넘겨도 메시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메시 있어도 5년 연속 챔스 결승도 진출 못한 상황에서 메시가 없으면 얼마나 성적이 곤두박질칠지 생각하면 현기증 날 노릇일 수밖에 없다.[34]
라리가 20-21시즌 시작부터 메시의 연봉 삭감 문제로 대립하더니 10월 17일에는 구단 재정 문제로 직원과 소속 선수들의 연봉을 30% 일괄 삭감하겠다고 나섰다. 선수들은 협상테이블을 마련하려고 하지만 회장과 보드진은 강제집행하려는 모양새다. 사실 프로리그의 운동선수들은 중개자인 선수 에이전트까지 동원해서 자신이 플레이한 성적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 자신의 몸값을 가지고 구단과 계약하므로 지위가 개인사업자에 가깝다. 각 선수마다 계약사항도 다르므로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은 정말 경우없는 짓이다. 레알 마드리드 CF 선수단이 연봉 일괄 10% 삭감 , 또다시 라 리가가 중단될 경우 30% 삭감안에 동의하면서 더욱 비교되며 까이고 있다.
최근 주장단의 일원인 제라르드 피케가 보드진을 작심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특히 바르토메우가 여론 조작을 위해 SNS 업체 관계자들을 고용해서 바르셀로나 현직 선수들까지도 비난하라고 돈을 먹였다는 건에 대해서 증언을 남겼다. 피케의 증언에 따르면 바르토메우와 대면해서 해명을 요구했을 당시 바르토메우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해서 그 말을 믿었으나 이후 그 업체를 고용한 담당자가 클럽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보고 바르토메우가 주범이 맞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한다. 또한 피케는 재계약에 동의하기는 했지만 최근 보드진의 임금 삭감 요구 방식에 대해 비판하는 팩스에도 서명했다.[35]
그리고 바르셀로나 팬들에 의한 불신임투표가 성사되자 최후의 발악을 시전했다. 바로 카탈루냐 주 정부에게 투표를 중단시켜 달라고 청원한 것. 물론 이유로는 코로나19를 들먹이긴 했지만 이 인간은 이미 챔스 경기에 관중을 동원하려고 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개소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습게도 1차적으로 경찰에게 한 요청이 기각되었고 2차적으로 주정부에게 한 요청 또한 보건부에서 투표를 연기하는 대신 예방책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기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애초에 카탈루냐 정부에도 바르셀로나의 팬들이 많고 이들은 당연히 바르토메우에게 불만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기에 중단 요청이 승인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다.
2020년 10월 27일, 결국 공식 퇴출 절차가 이루어지기 전에 FC 바르셀로나의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사임 연설문에서조차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은 카탈루냐 주 정부를 비난하고 자신과 이사진이 억울하게 모함당한 거라며 불신임투표 주최자들을 포함한 반대파들을 깎아내려 많은 꾸레들에게 마지막까지 혐오감을 남겼다.
그리고 사임 기자회견 연설문에서 '''바르셀로나의 보드진이 새로운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참여하는데 동의했다'''는 발언을 남기면서 풋볼리크스의 폭로 이후 잠잠했던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대한 논란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바르토메우의 사임 이후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파산 직전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더욱 욕을 먹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820M 유로의 부채를 안고 있고 21년 8월까지 절반에 가까운 400M을 지불해야만 한다. 때문에 선수들의 연봉을 총 190M 줄여야되고 이 협상들이 어긋나면 바르셀로나는 파산하게 된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이 인간은 보이는 곳에서 온갖 폭탄 발언을 하면서 뒤로까지 구단 재정을 완전히 파탄내버렸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지역 라이벌인 에스파뇰이 바르셀로나를 박살내기 위해서 심은 첩자라고 봐도 좋을 지경.[36]
3. 여담
- 한국 바르사 커뮤니티에서는 흔히 바르토메우를 줄인 '밤톨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물론 하는 짓을 생각하면 귀여운 어감과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요즘엔 이 별명보단 가감없이 개새끼, 씨발놈 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이렇게 불러도 지나치지 않은 게 이 양반이 싸지른 똥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상당기간을 암흑기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이다. 챔스 우승은 고사하고 리그 우승 역시 앞으로는 희망사항으로나 품어야 할 지경이 되었다. 물론 클럽 유소년 축구단에서도 많은 유망주들이 배출되긴 하겠지만, 바르토메우가 재임 했을 동안, 구단 내외적으로 망치고 간 것들이 너무 많았고, 이들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당분간은 와신상담해야 한다.[37]
- 스페인 언론에서는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노진구를 닮았다며 조롱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crackovia'[38] 에선 아예 대놓고 도라에몽이 나오고, 바르토메우를 노진구에 비유한 풍자가 나왔다. ## 나무위키에서도 소위 가르마 대첩 직후 바르토메우의 프로필을 노진구로 바꾸는 반달이 있었다. 또한 메시 이적 사태에 항의하고 바르토메우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바르셀로나의 팬들이 그를 노진구에 비유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바르토메우를 노진구에 비유한 한 유튜버는 바르토메우 본인에게 고소까지 당했으며, 해당 유튜버는 법정에도 출두하고 말았다. # 재밌는 사실은 바르셀로나 선수들 또한 바르토메우를 노진구라고 부르고 있고, 정작 바르토메우 본인도 "바르샤는 메시라는 도라에몽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냅니다. 클럽에 도라에몽이 있으니, 진구 또한 있어야 합니다. 나도 내가 진구를 닮았단 걸 알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39]
[1] 2014. 01. 23 ~ 2020. 10. 27[2] 최악의 구단 회장은 다른 프로리그에도 얼마든지 많다. 하지만 바르토메우가 최악 오브 최악인 이유는 팀의 미래마저 송두리째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레벨이 다르다. 우리가 일부 최악의 구단 수뇌라 부르는 이들은 재정적인 면에서의 비난은 받았을지언정{예: 투자에 소극적인 자린고비형} 팀의 미래까지 망친 이는 별로 없다. EPL의 일부 구단주들도 자린고비여서 비난을 받기는 해도 적어도 팀의 미래까지 말아먹는 개막장 짓은 안한다.[3] 리그는 어떻게든 우승을 했으며 경질된 시즌에도 1위를 유지했던 발베르데와 달리 세티엔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역전당해 2위로 리그 우승을 실패했고 챔피언스 리그는 8강전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에게 '''2:8'''로 대패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발베르데도 로마의 치욕, 안필드의 치욕을 겪으며 두 번이나 챔피언스리그에서 굴욕을 겪은 바 있지만 세티엔 체제의 저 스코어는 '''단판승부에서 나온 기록이다.''' 더욱 수치스러운 것은 UEFA 챔스 역사상 8실점을 한 최초의 팀이란 불명예까지 붙여버렸단 점이다.[4] 발베르데가 로마의 비극을 겪고 나서 경질 논란이 있었을 때 선수단은 발베르데를 지지한다는 보도가 많았다.[5] 사실 발베르데는 프리메라 리가 1부 중위권 팀들을 여럿 맡았을 정도로, 나름 실력이 있는 감독이다. 발베르데가 아무리 유하고 착한 성품이래도, 보드진만 제대로 된 인간들이었으면 충분히 더 좋은 성과를 노릴 수 있었을 것이다.[6] 참고로 바르셀로나는 즐라탄이 '모범생들 같다'고 할 정도로 선수간 모난 곳이 없기로 유명하며 '행복셀로나'로 대표될 정도로 친화적이고 파벌 없는 라커룸 문화를 자랑한다. 과르디올라 재임 시절 주축 선수들이었던 차비, 푸욜, 피케, 메시,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등이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던 덕이 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메시 간에 불화설이 돌기도 했으나 엔리케가 트레블을 시작으로 3년 이상 머물며 사실무근으로 밝혀졌고 거물급 선수들도 클럽 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입이 무겁다. 실제로 슈퍼스타급 선수에다 말을 가리지 않는 제라르 피케조차 클럽 내부 사정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이렇게 가족적인 분위기가 도를 지나쳐 선수 간에 문제점이 있어도 서로 지적하지 않는, 이른바 '친구들의 클럽'(Club de Amigos)가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 중.[7] 우드워드도 맨유 팬들에겐 좋지 못한 말을 듣는 회장이지만 그래도 팀의 미래를 이끌 자원들을 타 팀으로 팔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계속해서 거액의 스폰서십 계약을 따내는 등 팀의 재정 관리에는 확실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우드워드는 무리뉴 시기에 들어서 유독 안 좋은 말이 많이 나왔는데 당시 무리뉴 체제 맨유의 행적을 보면 우드워드 하나만을 원흉으로 삼기에는 우드워드에게도 억울한 면이 있다. 적어도 바르토메우처럼 유망주를 마구 팔아 치우거나, 팀을 노인정으로 만들거나, 팀의 레전드와 척을 지고 싸우면서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고 들지는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에드 우드워드 항목 참조[8] 바르토메우가 우드워드와 비교해서도 최악인 이유는 라 마시아의 유망주들뿐만 아니라 팀의 미래를 이끌 재능 있는 선수들을 다른 팀으로 팔아 넘기면서, 네임밸류만 높고 나이많은 하락세의 선수들을 '계획 없이' 무작정 데려오며 팀을 완전히 망쳐놓고 있다는 점이다. 우드워드는 네임밸류에 매달리긴 해도 맨유 유스 출신 유망주들을 다른 팀으로 팔아 넘기는 일은 드물다. 바르토메우 체제에서 영입된 스타 선수들도 바르샤의 팀 컬러, 전술, 대체 자원과는 거리가 있기에 꾸레들에게도 계륵이나 애증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고 선수 판매를 비싸게 잘 하거나 재정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팀의 상징이자 레전드 선수인 메시와 법적 논쟁까지 운운하며 팀을 완전히 망쳐놓고 있다. 억울한 면이 있거나 잘 한 부분이라도 있는 우드워드와는 달리 바르토메우는 어떤 극적인 반전이라도 이루어지는게 아닌 이상 긍정적으로 평가할 요소가 없다.[9] 촌철살인 발언을 자주 날리는 것으로 유명한 팀 레전드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는 아예 '바르토메우? 농구라면 어떨지 몰라도 축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공개적으로 저격했다.[10] 트레블 전까지만 해도 바르토메우의 재선 가능성은 상당히 낮게 점쳐졌기 때문에 꾸레들 사이에서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차라리 트레블에 실패했으면 어땠을까란 말까지 나온다.[11] 그런데 정작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리버풀에게 탈락하게 되었고, 챔피언스 리그 빅 이어를 든 팀도 바르셀로나가 아닌 리버풀이었다.[12] '''게다가 이들이 다 주전급이다!''' 즉 이들이 은퇴하면 바르셀로나는 선수가 없다는 얘기다.[13] 더구나 현재 비달을 제외하고는 이들 모두 기량이 정체 상태거나 하락세다. 특히 알바나 라키티치는 이미 하향곡선을 탔으며 그나마 이들 가운데 나이가 적은 부스케츠 역시 옛날과 비교해서도 플레이가 떨어졌다.[14] 이런 사정이니 바르셀로나는 '''리빌딩을 할 수 없다. 못하거나 하기 어렵다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다!''' 아예 팀을 리포맷하는게 유일한 옵션이다.[15] 결국 이 선수단은 코로나 직후 빡빡한 일정을 견디지 못해 리그를 준우승하고, 뒤이어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뮌헨의 맹공을 전혀 버텨내지 못해 2-8로 대패했다. 물론 키케 세티엔 감독이 무능하기도 했지만 감독 한 명 무능하다고 팀이 6점차로 패하지는 않는데, 대부분 언론은 5년 전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는 선수단과 전술, 선수단 고령화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16] 위의 네이마르 이적이 더 문제가 되는 건 바로 주급 부담이 커진다는 점이다. 워낙 메시가 엄청나게 받아서 그렇지 바르셀로나 시절 네이마르도 주급을 많이 받아먹은 축에 속한다. 게다가 파리 가서 그 주급을 더욱 높여서 받았는데 이걸 바르셀로나가 감당하려면 또 다른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17] 다만 위의 네이마르가 2020시즌 바르셀로나 이적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어서 대안으로 데려오려고 하는 건 있다. 그리고 수아레스가 심각한 노쇠화를 맞이했기도 하고, 수아레스 본인조차도 자신을 대체할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다며 인터뷰했다.[18] 바르토메우가 유난히 조용하면서도 보드진에게 자기 의견을 내면서 대들지 않는 감독을 선호하는 것도 이 이유이다. 발베르데, 세티엔뿐만 아니라 감독설이 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로랑 블랑은 윗사람들에게 성깔을 부리는 것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똑같이 총알받이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선수단과 사이가 좋았던 발베르데와는 달리 세티엔은 선수단조차도 적으로 돌렸다.[19] 알 사람은 알겠지만 페레스는 과도해보일 수 있는 지출을 커버하는 수익창출 모델을 설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선수영입에 확실한 방침이 존재하고, 필요하다면 감독에게 권한을 위임하여 팀을 리빌딩하는 유연함도 갖추고 있다. 물론 이 사람도 따지고 들면 문제가 많긴 하지만 최소한 바르토메우와는 비교자체가 실례이자 모욕인 인물이다.[20] 다행히도 현지에서 실시한 회장 선거 여론에선 바르샤 황금기를 이끈 회장 '조안 라포르타'가 월등한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바르토메우가 구단을 최악의 암흑기로 이미 몰고 간지라, 라포르타와 펩, 챠비가 다시 온다고 해도, 구단의 이미지와 클럽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엔 오랜 시간이 걸릴 일이다.[21] 다만 아비달은 선수 때와 다르게 보드진으로 있으면서 실망스러운 행보, 남 탓하는 인터뷰, 프랑스 선수 사랑을 자주 보여준지라 팬들 사이에선 이 말이 진짜 바르토메우가 자신의 생명연장을 위해 영입한 건지, 아비달도 동의했지만 바르토메우 탓으로만 돌리는 건지 의견이 분분하다.[22] 그러나 메시의 구단 보드진을 향한 분노, 실망감은 빠르면 루이스 엔리케 시절, 늦어도 세티엔 시절부터 쌓이고 있었을 것이다. 여러 번 기적의 희생양이 되고, 자신의 잔류와 네임밸류, 팀을 향한 사랑을 정치적 요소, 고기방패로 이용해 먹으면서, 날이 가면 갈수록 무례해지고, 어떠한 대책, 비전도 세우지 않는 바르토메우와 보드진에게 환멸이 안 날래야 안 날 수 없는 상황.[23] 쿠만 감독이 휴가 중이던 수아레스에게 전화로 1분 만에 방출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당연히 수아레스는 완전히 빡돌아서 한 마디도 하지않고 1분도 안 돼서 전화를 끊어버렸다.[24] 물론 아르투르 스왑딜부터 메시는 이미 분노가 조금 쌓이고 있었으며 이번 수아레즈 방출 건으로 드디어 폭발한 것.[25] 현지 바르셀로나 축구 팬들이 해외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바르토메우와 보드진이 그 동안 저지른 만행들에 대해, 폭동, 시위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고 하나, 메시가 '''정말로 바르셀로나에서 떠난다면''' 2019-20 시즌 챔스 결승전이 끝난 후 파리에서 일어난 폭동 정도는 애들 장난 수준으로 봐도 좋을, 준 전시상태가 터질 수도 있을 것이다.[26] 참고로 메시의 해당 뉴스가 발표된 직후 카를레스 푸욜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메시의 이적을 지지한다는 멘션을 남겼다. 스스로도 원클럽맨이고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으로 따라올 자가 없는 푸욜이 팀을 떠나겠다는 후배를 말리긴 커녕 오히려 응원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현재의 보드진은 이미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27] 바르셀로나 현지 팬들에겐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메시를 잔류시키기 위해선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퇴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어보인다. 안 그래도 메시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심각한데, 만일 절친 수아레스가 떠난다면, 메시에게 공격 의존도가 몇 배로 과중될게 뻔하다. 팬들의 입장을 이해못하는건 아니나, 절친 수아레스가 떠난다면, 메시에게 남겨진 건 혹사 밖에 없다.[28] 만일 메시가 진짜 바르셀로나를 떠나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바르토메우는 바르셀로나 현지 팬들에게 암살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르투르 멜루 사태 당시 일부 바르사 팬들은 "바르토메우 저 XXX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 내가 바르사 경기를 본다면 인간도 아니다!"라며 비분강개한 팬들도 있었다. 최근 들어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에 대한 처우에 대해 분노해 왔던 팬들이 존재가 바르셀로나 그 자체인 메시를 떠나보냈는데 들고 일어나지 않을 리가 없다.[29] 심지어는 같은 보드진들마저 법정 싸움을 불사하고 있는 바르토메우에게 메시와의 협의를 통한 평화적인 방출을 선택하자며 설득하고 있다는 소식마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같은 막장이라고 욕먹는 보드진이 봐도 바르토메우가 클럽 레전드인 메시에게 선을 넘는 대우를 하고 있다는 것.[30] 메시가 떠난다면 메시만 역적으로 만들 수 있고 메시가 남겠다고 선언하더라도 바르토메우 본인은 팀과 메시를 위해 희생하고 쫓겨나는 모양새가 되는 것이다. 특히 사퇴 건에 대해서 메시가 자기 입으로 '바르토메우 본인이 메시가 떠나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라고 공개적으로 발표한다면 나가겠다고 했는데# 이러면 바르토메우가 내일이라도 당장 사퇴해야 하는 천하의 개쌍놈인 것을 떠나서 마치 일개 선수가 회장까지 몰아내고 좌지우지하는 그림이 된다. 메시는 평소에 자기가 선수 선발이나 감독 선정에 관여한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려 왔는데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여러 인터뷰에서 심적인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즉 메시가 절대로 그렇게 못할 것이며 심적으로 압박을 받을 것을 노리고 이런 조건을 건 것이다.[31] 메시가 이런 꼼수에 속아 넘어갈 바보도 아니고 이미 바르토메우 회장의 사임 여부에 상관없이 이적할 마음을 굳혀놓은 상태다. 만일 마지막 한 시즌을 남아서 지난 시즌만큼 기여하더라도 쿠만의 바르셀로나가 얼마나 결과를 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32] 메시의 첫째 아들[33] 메시의 아내, 본명은 안토넬라 로쿠소[34] 물론 리그 우승도 힘들어진다. 명장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도 건재하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AT 마드리드에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왔으니. 여기에 다른 라리가 팀들이 메시 없는 바르샤 상대로 해볼만 하다고 가정하면 경우에 따라 3위 수성도 힘들어지고, 최악의 경우 챔스 본선진출도 실패하는 딱 현재 암흑기를 맞이한 맨유와 같거나 더 악화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35] 참고로 피케는 해당 인터뷰가 나간 다음날 트레이닝 세션에서 주장단과 선수단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선수단도 정말 바르토메우와 보드진의 만행에 질릴 대로 질려있다는 것.[36] 프로필에도 나왔듯 바르토메우는 에스파뇰의 농구팀 출신이고 에스파뇰은 레알 마드리드나 AT 마드리드를 제외하면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이다. 카탈루냐에 사는 카스티야인들이 바르셀로나를 응원하기 싫어서 만든 팀이 에스파뇰이기 때문에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는데 거기에 바르토메우는 농구 선수 출신인지라 축구는 사실상 문외한이다. 그런데 이런 작자를 꼭대기 앉혔으니 망하는건 당연지사. 쉽게 말하면 아스날 출신의 농구 선수가 토트넘의 회장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37] 설상가상으로 메시가 이적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들어오면서 천하의 개쌍놈내지는 만악의 근원으로 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정말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경우, 바르토메우는 신변의 안전마저 장담하지 못한다.[38] 카탈루냐 방송국 TV3이 제작한 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축구 풍자 방송. 선수들 외로도 감독, 관계자, 현지 해설위원과 기자 등등 다양한 주제와 사람들을 다루었다.[39] 머나먼 스페인에서 일본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과 노진구를 어떻게 아나 싶지만, 사실 도라에몽은 유럽,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인기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