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디 하라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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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y Harlaown'''


1. 소개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한국은 윤여진.[1]
녹색 포니테일과 이마의 문양이 특징인 여성으로, 등장 시점에서는 시공관리국 해군제독으로 차원항행함아스라함장이며 크로노 하라오운어머니. 부관 에이미 리미에타하고도 친분이 깊다. 2기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남편 크라이드 하라오운은 11년 전의 어둠의 서 사건 당시 사망하였다.
함장일 뿐만 아니라 본인이 뛰어난 마도사이기도 한데, 마법을 사용하는 장면은 1기 12화에서 단 한 번 나온다. 이때 요정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4장의 날개가 등에서 나온다. 이것은 나노하 시리즈의 전신 트라이앵글 하트3에서 실제로 요정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첫 등장은 1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7화. 타카마치 나노하페이트 테스타로사쥬얼시드를 수집하면서 경쟁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쥬얼시드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나노하 최고의 조력자 중 한 명이 된다.
항상 성실한 아들 크로노와 달리, 이쪽은 평소에는 태평하다가 임무시에는 진지해지는 타입. 또한 융통성과 배려심이 좋아 1, 2기 당시 나노하와 페이트에게 여러므로 신경을 써주었다. 나노하를 스카우트 할 때만 해도 고지식한 크로노는 탐탁지 않아한 반면 린디는 흔쾌히 찬성했다. 그리고 인재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다. 1기 때부터 나노하와 페이트의 역량을 보고 바로 스카우트할 생각부터 해버린다.
그녀의 특징이라면 바로 당뇨병이 염려될 정도로 과도한 설탕 섭취. 녹차에 설탕을 가득 집어넣고 우유까지 탄다. 일명 '''린디 차.'''[2] 보고 있던 나노하는 경악하고 만다.
녹차만 마실 뿐 아니라, 함선 안에 일본식 정원까지 만들어 놓았다. 1기 공식 사이트의 캐릭터 소개에 '다른 세계의 사람과 대화할 때는 가능하면 상대방 쪽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되어있는데, 이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리리컬 장난감 상자


트라이앵글 하트3의 '리리컬 장난감 상자'에서는 나노하를 선택하여 마법소녀로 활동하게 하는 요정 린디로 등장한다.

2.2. 오리지널 시리즈



2.2.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7화에서 첫 등장. 타카마치 나노하페이트 테스타로사쥬얼시드를 수집하면서 경쟁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개입을 결정하여 아들인 집무관 크로노 하라오운을 파견한다.
크로노가 나노하와 유노를 데려온 뒤에는 둘의 사정을 듣고, 나노하에게 로스트 로기아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 후 사건을 인계받고 나노하와 유노에게 사건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하며 돌려보낸다. 하지만 이미 나노하와 페이트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그날 밤에 유노가 협력 의사를 전달하자 즉석에서 승낙하여 임시 국원으로 삼는다.
이후 나노하를 지원하면서 쥬얼시드 사건을 지휘한다. 그러던 중 페이트가 마지막 6개의 쥬얼시드와 무모하게 싸움을 벌이자, 자멸할 때까지 방치한다는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나노하와 유노가 명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출격해서 무산된다. 연이어서 페이트가 동요하는 것에 분노한 프레시아 테스타로사의 마법이 아스라에 직격당해 수난을 겪는다. 사태가 수습된 뒤에 나노하와 유노를 훈계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프레시아가 개입했다는 정보를 얻었기에 처벌은 하지 않는다.
이 사건 이후 나노하를 배려해서 잠깐 귀가를 허가하는데, 이때 자신도 함께 따라가 나노하의 가족들에게 사정을 꾸며내서 설명하고 정답게 대화한다. 거짓말을 하도 유창하게 해서 나노하가 속으로 어이없어 할 정도.
나노하와 페이트의 마지막 대결 뒤에는 프레시아를 막기 위해, 프레시아의 아지트 '시간의 정원'으로 돌입하여 마법으로 차원 단층을 억누른다.[3] 동시에 프레시아의 목적이 허황되었음을 설파하지만, 프레시아는 듣지 않는다.
사건이 끝난 뒤에는 나노하, 유노, 크로노와 함께 식사하면서 프레시아의 목적과 엘하자드의 존재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프레시아 쯤 되는 사람이 이만한 계획을 세웠던 만큼, 어쩌면 정말로 존재를 확인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후 나노하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자택으로 돌려보낸다.
극장판에서는 페이트의 독방으로 찾아가 같이 식사를 하며, 페이트의 보호책임자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2.2.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아스라의 함장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또한 페이트를 돌보는 와중 입양 제의를 하였다. 그러던 와중 본편 시작 시점에서 친구 레티 로우란 제독에게서 어둠의 서의 움직임에 대한 보고를 듣는다.
나노하가 볼켄리터의 습격을 받자 급히 페이트, 유노, 알프를 보내 구조하게 한다. 이 사건 이후 어둠의 서 사건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아스라가 정비를 받는 동안 본부를 우미나리 시의 나노하의 집 근처에 설치하기로 결정한다. 또한 페이트를 배려하여 나노하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다니게 해준다.
이후 지휘관으로서 종종 등장하지만, 포지션을 크로노에게 대부분 빼앗겨서 그다지 많은 활약을 하지는 않는다. 길 그레이엄을 만나 남편이 사망한 지난 어둠의 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으며, 그때의 사건을 자신의 실수로 표현하는 그레이엄에게 "그건 제독님의 실수가 아닙니다. 그런 사태를 예측할 수 있는 사령관은 없으니까요."라고 대답하는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인다.
리인포스가 깨어난 이후에는 함포 아르크 앙 시엘을 장착한 아스라를 지휘하며 궤도상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어둠의 서의 방어프로그램과 최종결전의 마지막에, 아르크 앙 시엘의 방아쇠를 직접 작동시켜 궤도상으로 전송된 방어프로그램을 파괴하여 마무리를 지었다.
사건 종료 후 본국으로 귀환하여 레티와 대화를 나눈다. 페이트, 크로노와 함께 남편의 묘에 가서 보고를 하러 간다고 말한다. 또한 나노하의 가족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사실을 털어놓고 정식으로 허락을 받는 모양.
6년 후의 에필로그에서는 입양을 받아들인 페이트와 함께 여전히 지구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젠 아스라의 함장 직에서 물러나 내근직인 '시공관리국 본국 총무통괄관'을 맡고 있다. 아스라의 함장 직은 크로노가 맡고 있는 중.
극장판에선 사건의 순서가 페이트의 전학 이후에 어둠의 서 사건이 본격화 되는 걸로 변경되면서 TVA보다 빨리 우미나리시로 오는데 휴가상태여서 처음엔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크로노가 자신에게 숨기는 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친구인 레티를 통해 어둠의 서 사건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되자 볼켄리터와 듀랜달[4]을 들고 대치하기도 했다. 이후 휴가를 반납하고 다시 아스라 함장으로 업무수행.

2.2.3.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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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이 매우 낮아져 몇 번 등장하지도 않는다. 거의 엑스트라 수준. 공식 사이트에 캐릭터 소개도 없다.
기동 6과의 후견인 중 한 명이 되었지만, 다른 두 후견인 크로노와 카림 그라시아가 종종 등장하는 것과 달리 거의 나오지 않는다. 평상시에는 에이미, 알프와 함께 주부 일을 하고있다.

작중에서는 16화에서 페이트와 통신으로 대화하면서 등장. 이후 21화에서 유노, 크로노와 함께 통신으로 성왕의 요람에 대한 조사 및 대책 회의를 하면서 등장. 최종화에서는 에필로그에서 야가미 하야테와 같이 등장하였다.
또한 크로노와 에이미가 결혼하여, 에이미의 시어머니가 되었다. 게다가 이들이 쌍둥이 남매까지 낳으면서 졸지에 할머니가 되었다. 물론 겉으로는 도저히 그렇게 안 보인다(...)
StrikerS 이후로는 더 이상 등장이 없다.

2.3. 극장판 시리즈



2.3.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1st


TV판과 큰 차이는 없다. 마지막에 페이트가 수감된 감방에 같이 식사를 하러 오면서 자신이 보호 담당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후일 양모녀 관계를 암시하는 부분.

2.3.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2nd A's


TV판과 달리 휴가 중. 페이트를 데리고 지구로 내려온다. 어둠의 서 담당은 크로노가 되었는데, 이를 레티에게서 전해듣고 복잡한 심경에 처한다.
도중에 어둠의 서의 수집을 노리는 볼켄리터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이때 시그넘에게 자신이 어둠의 서 사건으로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비타가 공격해오자 듀란달을 꺼내고 대치했으나, 나노하와 페이트의 도착하자 전선에서 물러난다.
그후 휴가를 반납하고 임무로 복귀. 나중에 크로노에게 듀랜달을 건네준다. 그리고 TV판과 마찬가지로 아스라를 지휘해 나하트발아르크 앙 시엘로 완전히 파괴해버린다.

2.3.3.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Reflection


페이트를 입양했지만 아직 '엄마'라고 불리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한편으로 이제는 마법에 대해 알게 된 나노하, 아리사, 스즈카의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면서, 페이트에 대한 이 문제를 상담하기도 했다.
후반에 보수가 끝난 바르디슈를 들고 직접 페이트에게 전해주러 현장에 나간다. 그리고 레비에게 죽기 일보직전이었던 페이트를 맨몸으로 뛰어들어 구조하는데 성공하지만 대신 부상을 입었다. 그 상황에서도 페이트를 더 걱정하며 안아주고, 이에 페이트에게 드디어 '엄마'로 인정받게 되어 미소와 함께 눈물을 흘린다., 그 뒤로는 페이트가 레비와 싸워 쓰러트리는 것을 지켜본다.

2.3.4.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Detonation


'''"결계 마도사의 포진. 완료했어. 지시대로 관동 전역을 커버할수 있을 정도로 전개해 놨어."'''

전작에서 이어지며, 딸인 페이트에게만 싸우게 할순 없었는지 이번엔 제복을 입고 최전선에 참전. 레티의 지시로 관리국의 결계 마도사들, 그리고 유노 스크라이어와 함께 이리스를 가둘 관동 결계를 전개한다. 이 결계 덕분에 이리스는 양산형들을 대량 투입하면서까지 결계 돌파를 노렸고, 나가서는 흑막의 최후의 카드인 위성포를 무력화 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결계 전개에 주력해서 그런지 싸우는 모습은 안나온다만, 아들 크로노와 함께 후방에서 빛을 제대로 발한 셈. 이후에는 나노하가 흑막의 위성포를 격추하러 성층권으로 날아올라 대폭발이 일어나는 걸 유노와 함께 지켜보다가, 나노하와 페이트, 하야테가 성층권에서 귀환하자 그걸 웃으며 바라보면서...

레티 : 상황 감시는 계속. 조사원을 파견하도록. ...하아, 벌써 이런 시간이네.

린디 : 그렇네. 힘낸 아이들을, 쉬게 해줘야지.

일출에 감싸이면서 힘낸 3명과 크로노와 모두를 쉬게 해줘야겠다는 린디의 미소로, 사건은 완전히 종결된다.
에필로그에서는 정식 개장한 올 스톤 시에 페이트와 나노하, 하야테 가족[5]과 함께 놀러온다.
여담으로 소소하면서도 기쁜 변경점이 하나 있는데, Reflection 가이드 북에서까진 "2년 반 전의 프레시아 테스타로사 사건 이후 페이트를 양녀로 맞이한 페이트의 보호자"로 소개되었다만, Detonation 가이드 북에선 드디어 "페이트의 어머니"로서 소개되었다.


2.4.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INNOCENT


하비샵 T&H에서 프레시아 테스타로사와 공동점장으로 등장한다.
일은 안하고 페이트의 듀얼을 관전하거나 사회를 보겠다며 나가는 딸바보 프레시아를 찾아다 끌고 가는 일이 많다.

3. 기타


나이에 비해 엄청난 동안. 3기에서도 늙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경악케 했다. 3기에 들어서서 훌쩍 커버린 페이트와는 아무리 봐도 '''자매'''로밖에 안 보인다. 극중에서 실제 나이는 밝혀진 적이 없으나,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해서 크로노를 낳았다 해도 1기, 2기 시점에서 크로노는 이미 15세이므로, 당시 린디는 30대 초중반이었다는 소리다. 즉 3기인 스트라이커즈 시점에서는 이미 30대 후반 ~ 40대 초반이라는 것. 그래도 아예 안 늙는 건 아닌지 극장판 회상에서 나오는 남편이 살아있을때의 린디는 확실히 2기 때보다 젊어보인다. 실제 A's 원화집 설정엔 남편이 사망할 당시 남편의 나이가 25세, 크로노의 나이는 3세, 그녀의 나이는 20전후라고 나온다. 정말로 10대 후반에 성인이 되자마자 크로노를 임신한 모양.
페이트를 양녀로 삼은 것에 대한 문제라든가, 아들인 크로노가 자기 직속에 있는 거라든가. 반란 혐의 및 야가미 하야테의 '부대의 사유화'를 뒤에서 지원한 것 등으로 까이는 인물 중 하나. 그리고 하라구로 속성으로 묘사하는 2차 창작도 있는지라, 나노하에 와서는 트라하3와는 다르게 이래저래 까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억지로 까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중 페이트의 입양 문제라는 건 '만약 페이트가 1기 당시 이미 AAA급의 유능한 마도사가 아니었다면 페이트를 양녀로 삼았을까?'하는 비판. 물론 린디 성격상 삼았을 것이다. 페이트가 유능한 마도사가 아니라도 할 수 있는 게 많을 테고 그런 능력조차 없다해도 양녀로 삼았을 것이다.
미칠 듯한 동안 때문에, 동인에서는 유노나 아들인 크로노와(?!) 커플링이 이어지기도 하며, 주로 나이값 못 하는 '아줌마 기믹'으로 등장한다. 물론 '설탕 과다섭취 기믹'도 빠지지 않는다. 초대형 각설탕이라든가 kg단위 사용이라든가, 비비오에게 '린디 차'를 전수한다던가.
사실 따지고 보면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세계관이 확장된 시발점. 린디가 등장하지 않았으면, 그리고 쥬얼시드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으면 나노하 시리즈의 세계관은 지구 이상에서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린디가 나노하를 스카우트 하지만 않았으면 시공관리국이 중심인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가 탄생하지도 않았을테고. 본인한테는 별 잘못 없지만 말이다.
[1] 둘 다 후르츠 바스켓에서 소마 유키 역을 맡았고(다만 윤여진은 어린 시절 한정).신혼합체 고단나에서 미라 애커맨도 맡았다.[2] 연구결과에 따르면, 녹차에 어느 정도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게 건강과 미용에 좋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한두 스푼 넣는 것이지 과도하게 넣으면 안 좋은 건 뭐든지 마찬가지. 애초에 녹차 를 마시면서 단맛을 바라는 사람은 거의 없다. 홍차 라면 모를까..[3] 이 때 사용한 마법은 아스라의 외부 방어에도 쓰이는 필드계 마법인 '''디스톨션 실드'''인데, 아스라의 마도로에서 직접 마력을 공급받는다는 반칙에 가까운 기술로 프레시아와 쥬얼시드, 시간의 정원 동력로의 동기로 발생한 차원진을 개인이 막아낼 수 있었다.[4] 극장판에선 듀랜달은 남편인 크라이드의 유품으로 설정되었다.[5] 크로노는 사건의 사후 처리로 바빴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