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프렌즈
1. 개요
- 2005년 정규 1집: 마로(백종우), 지영(김지영), 엄지(엄지영)
- 2009년~: 마로(백종우), 파라(김지영)[1], 김정은
- 2011년 정규 2집: 마로(백종우), 파라(김지영), 김정은
- 2013년~: 마로(백종우), 파라(김지영)
2. 활동
2.1. 마로니에 프렌즈 1집 (2005)
2005년 10월, 앨범 제작과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백종우(마로)''', '''지영(김지영)''', '''김정은'''이 모여서 '마로니에 프렌즈'를 결성했으나, 김정은이 성대결절을 겪으면서 참여하지 못했고, 대신 '''엄지(엄지영)'''가 객원 보컬로 영입되었다.
1994년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2]의 방송 활동 멤버였던 '''백종우'''는 그룹을 탈퇴한 후, 1995년 김정은의 솔로 1집 활동곡들(널 사랑해, 프로포즈)을 작곡했으며, 일본으로 떠나 재즈 기타를 공부한 이후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전향했다. 보이 그룹 '이글파이브'의 〈오징어 외계인〉[3]을 작곡, 〈Fire〉[4]를 작사했으며, 걸그룹 '폭스'[5]의 〈Jumping Love〉, 〈그래도 태양은 다시 뜬다〉 등을 만들었다.[6] 2006년에 지영(김지영)이 멤버였던 2인조 여성 그룹 '마로니에 걸즈'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현재 연예기획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기존 멤버인 '''지영(김지영)'''은 고등학교 재학중이었던 1995년 프로젝트 그룹 페이지 1집에 객원 보컬로 참여해 〈오래전 이야기〉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마로니에 4집(1995년)부터 7집(1998년)까지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보컬 트레이너 및 작사가를 두루 거쳤다.[7] 2008년에는 예명인 '파라'로 싱글 1집 《Change》를 발매했으며, 2009년에는 '마로니에 걸'로 1장의 정규 음반[8]과 2장의 싱글 음반[9]을 발매했다.
새 멤버인 '''엄지'''의 본명은 엄지영으로, 1999년 그룹 '푸른하늘'의 앨범 작업에 코러스를 담당한 것을 계기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온라인 게임 '마그나카르타'의 OST 〈Time passes by〉를 부르며 누리꾼 사이에서 유명해졌고, '국내 게임 가수 1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신인 가수였다. 마그나카르타, 영웅 온라인[10], 루넨시아 등의 게임 음악 뿐만 아니라, 〈누구나 비밀은 있다〉, 〈바람의 전설〉, 〈클레멘타인〉 등의 영화 음악과 ‘마루’, ‘나뚜루’ 등 다수의 CM 활동에도 참여했다.[11]
마로(백종우)는 1집 앨범 《Maronie Friends》에 대해 "10년 만에 내는 앨범이라 진부한 사랑 타령보다는 새롭고 상큼한 소재를 노래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멤버 모두가 요즘 가장 관심 갖고 있는 주제인 〈다이어트〉[12]를 타이틀곡으로 올렸다"라고 소개했다.[13]
2006년 8월 12일, 지영(김지영)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칵테일 사랑〉 립싱크 사건에 대해 백종우의 당시 입장을 대신 글을 올려 표명한 바 있다.# 기사화 되진 않았기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 이 글에서 김지영은 자신이 마로니에 4집에 영입되기 전, 김선민의 또 다른 그룹인 페이지의 1집을 준비하다 마로니에 쪽으로 옮겨 합류 했다고 밝혔다. 이후 몇년 뒤 백종우와 김지영은 한 케이블 채널에 출연해 위와 똑같은 내용을 글이 아닌 인터뷰로서 립싱크 사건에 대한 해명을 했었다. (4분 40초부터)
하지만 가수들과 편곡자의 권리를 침해했던 음반회사의 행위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저작권법 중 성명표시권을 침해당해 저작권 재판까지 해야했던[14] 가수·편곡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인신공격성 게시글을 올리거나, 방송 인터뷰에서 립싱크 사건의 사실 관계를 왜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994년 〈칵테일 사랑〉의 원곡 가수인 신윤미와 최선원이 문제로 제기한 립싱크 행위[15]는 사실로 밝혀졌으며,[16] 1995년에 신윤미는 음반회사를 상대로 한 저작권 재판 결과 '''가수의 성명 표시권'''과 '''코러스 편곡 저작권'''을 인정받으며 권리를 되찾았다. 이 사실은 '〈칵테일 사랑〉 사건' 판례(서울민사지방법원 1995. 1. 18. 자 94카합9052 결정.)에도 나온다. 또한 대부분의 마로니에 팬들은 가장 중요한 신윤미의 코러스가 없었다면 노래가 히트칠 수 없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윤미의 코러스가 중요했다고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로니에 문서 참고.)
2008년 8월에 마로니에 프렌즈 시즌2를 준비하던 중 마로(백종우)가 맨홀 뚜껑에 빠지는 추락 사고를 당해 음반 작업이 연기되기도 했다.[17]
2.2. 마로니에 프렌즈 2집 (2011)
2009년 9월에 '''마로(백종우)''', '''파라(김지영)''', 그리고 성대결절이 완치된 '''김정은'''이 다시 뭉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8월에 싱글 2집 《마로니에 프렌즈 시즌 2》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Miracle〉[18]로 활동했다. 〈Miracle〉은 힘든 역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기적을 만나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닌 경쾌한 느낌의 곡이다.[19]
2011년 10월 28일에 마로(백종우)와 파라(김지영)가 10년 이상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인터뷰에 의하면 서로 알게 된지 3일만에 사귀었다고 한다. 2011년 인터뷰 기사
2010년 위문공연 차 한 부대 교회 행사에 갔는데 엄청난 반응이 나온 적이 있다. 참고로 노래는 〈나쁜 남자 길들이기〉[20]
김정은은 2012년까지 마로니에 프렌즈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마로(백종우)와 파라(김지영)가 부부 혼성 듀오 마로니에 프렌즈로 활동하고 있다.
3. 음반 목록
[1] 뉴스 기사를 기준으로, 마로니에 프렌즈 1집(2005년)#과 마로니에 걸즈 1집(2006년)·2집(2007년)# 활동 때는 '지영'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5월부터 예명인 '파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2] 〈칵테일 사랑〉의 원곡 가수는 신윤미, 최선원, 김신우다.[3] 대니(리치) 작사, 백종우 작곡.[4] 백종우 작사, 박해운 작곡.[5] 1999년 데뷔한 힙합 4인조 걸그룹. 폭스 1집 수록곡인 〈그래도 태양은 다시 뜬다〉, 〈Jumping Love〉, 〈처음 그 모습처럼〉을 백종우가 작곡했다. 그러다가 이때 멤버 중 정유미가 활동 도중 팀을 탈퇴하게 된다. 아마 이때의 인연으로 인해 2006년 '마로니에 걸즈'의 멤버로 휘린(정유미)을 발탁한 듯하다.[6] 1999년 김현정 2집 《자유선언》의 12번 트랙인 〈A Sea Gull Of Dream〉, 2001년 《Wild Beauty》의 11번 트랙인 〈White Color〉, 2003년 6집 《Hit For Six》의 8번 트랙인 〈Stop It〉을 작곡했다.[7] (출처: 두정아, 〈가수 파라 "'클래식 락페라' 들어보셨나요?"〉, 《세계일보》, 2008. 05. 06.)[8] 《널 사랑해2》 (2009년 9월), 수록곡 대부분이 리메이크 곡이다.[9] 《Season 4 - White Love》 (2009년 12월), 《마로니에걸 Season 5 - 나쁜 남자 길들이기》 (2010년 4월).[10] 2005년 9월, 첫 앨범 《OFF-LINE》의 타이틀곡 〈별, 바람 그리고…〉는 엠게임의 무협 온라인 게임 '영웅온라인'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다.[11] (출처: 정대훈, 〈게임 가수 1호 엄지영을 만나다〉, 《오마이뉴스》, 2005. 09. 22. / 강진우, 〈마로니에 멤버된 마산 장안갈비집 딸 엄지영씨〉, 《경남도민일보》, 2006. 02. 08. / 허준, 〈게임 가수 1호 엄지영 "게임 가수들의 무대 없어 아쉽다"〉, 《데일리게임》, 2010. 11. 05.)[12] 마로·지영 작사, 마로 작곡.[13] (출처: 김소라, 〈마로니에 프렌즈, 10년만에 컴백… '다이어트' 발표〉, 《스포츠조선》, 2005. 11. 20.)[14] (출처: 이재윤, 〈20년 만에 돌아온 '칵테일 사랑' 혼성그룹 마로니에〉, 《머니투데이》, 2020. 02. 14.)[15] (출처: 박신연, 〈신세대 가수들 「립싱크」 대유행 (입만 벙긋)〉, 《경향신문》, 1994. 06. 24.)[16] (출처: 〈[가요계] 노래는 없고 춤만있는 `댄서들의 무대'〉, 《조선일보》, 1996. 11. 20.)[17] (출처: 이현우, 〈가수 마로, 맨홀 추락 척추뼈 금가는 중상당해〉, 《뉴스엔》, 2008. 09. 22.)[18] 조병석·김정은 작사, 마로 작곡.[19] (출처: 강수진, 〈[단독] ‘마로니에’ 마로, ‘마로니에 걸스’ 멤버 파라와 10월 결혼!〉, 《경향신문》, 2011. 07. 25.)[20] 마로니에 걸(김지영)이 2010년에 발표한 싱글 음반 《마로니에걸 Season 5 - 나쁜 남자 길들이기》의 수록곡으로, 심재희가 작사하고 마로가 작곡했다.[21] 마로니에 프렌즈의 공식 팬클럽인 ‘파라솔’에서 3년 동안 아침마다 출석부와 함께 시작하는 느낌을 그대로 가사로 전달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