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페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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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그래머 겸 Mojang AB[3] 의 설립자이자 전 사장으로, 보통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197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웨덴인 아버지와 핀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LA 베벌리힐스에 거주 중이다.
2. 상세
어릴 때부터 코모도어 128을 갖고 놀았으며, 8살 때 처음 게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Wurm Online 같은 곳에서 프로그래밍 경력을 쌓다가 인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퇴사한다. 그러다가 현재 마인크래프트에 엄청난 영향을 준 인피니마이너를 발견하게 된다. 2009년 3월 17일, 페르손은 마인크래프트 클래식 버전을 만들게 되고 마인크래프트는 미친듯이 퍼져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2010년 11월, 친구들과 함께 비디오 게임 회사인 Mojang Specifications(현재의 Mojang AB)을 세우게 되었다.
2012년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에서 손을 뗀 이후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인 0x10c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이후 스트리밍을 통해 개발을 중지했다는 것을 밝혔다.[4] 또한 앞으로는 별 부담없이 만들 수 있는 작은 게임들만을 주로 제작할 것이라고 한다.
2014년 9월 15일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에게 모장의 피인수가 확정된 후# 모장을 퇴사했다. 인수 직전에 EULA(멀티플레이 서버의 유료화 제한)에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자면 자신과 관련 없는 부분에 대해 비난받는 것과 자신이 어떤 상징이 되는 것이 싫다는 것. 이 때문에 피인수를 제안했다고 한다. 25억 달러로 성사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니 Mojang AB 주식의 40퍼센트를 갖고 있다는 마르쿠스 페르손이 갖게 될 금액은 적어도 10억달러 가량이다. 혹은 갖고 있는 주식 40퍼센트를 전부 넘기는 조건으로만 25억 달러를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후 마인크래프트를 매각한 후 7천만 달러를 들여(재산의 3%. 한화 약 700억원) 로스앤젤레스 비버리 힐즈에 집을 구매했다. 출처
2014년 2월 국내 출간된 마인크래프트 이야기를 읽으면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하게 된 과정이나, 우여곡절이 많은 개인사들을 읽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2014년 10월 각종 게임을 최대한 빨리 클리어하는 AGDQ(Awesome Game Done Quick) 행사에서 1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 번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스트리머에게 응원하며 보낸 것들까지 포함하면 수만 달러 이상 된다.
2.1. 천재성
은근히 천재기질이 있어서 스웨덴 멘사에 이름이 올라가 있으며, 음악도 손댄 적도 있다. '48시간 안에 게임 만들기' 대회에 나가서 미니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만든 적이 있고, 7일 안에 FPS 게임을 만들어 제출하는 행사인 7DFPS에 참여해 SHAMBLES라는 FPS를 만든 적도 있다.
하지만, 발상과 천재성과는 별개로 프로그래밍 실력이 매우 떨어졌는데, Java 문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눈에 많이 띄고 객체지향적으로 코드를 짰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 특히 자바 언어로는 동적 조명인 횃불을 들고 주변이 밝혀지는 효과를 낼 수 없다고 발언했다가 다른 프로그래머들이 모드와 셰이더로 횃불을 들고 있으면 주변이 밝혀지는 것을 구현하자 데꿀멍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외에도 구현 가능한 것들은 대부분 못한다고 발언했다가 유저가 공개해버린 경우도 많았고 마인크래프트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버그가 발생하면 코드를 틀어막아 억지로 막아놓는 경우가 허다해서 MS가 인수하지 않고 노치가 지금까지 마인크래프트를 맡았다면 겜이 망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꽤나 있다.
유년기 때부터 게임을 만들었고 기획이나 단순한 코딩 및 알고리즘을 짜는 면에서는 천재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자만에 빠져 프로그래밍 공부를 등한시하고 고등학생 수준 내지는 학부 저학년의 프로그래밍 개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심지어는 자기는 머리가 충분히 좋아서 개발 툴 따위는 필요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
하지만 노치가 어렸을 시절의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최근의 프로그램들은 매우 복잡해졌고, 마인크래프트 정도로 프로젝트가 커지고 복잡해지면 제대로 된 개발툴이 없이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불가능하다. 주석 처리도 안하고 이리저리 꼬아놓아서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것이 신기할 정도. 대표적으로 마인크래프트 개발 도중에 생겨난 2개의 무한루프 버그를 전부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는 확인도 하지 않고, 루프 수가 일정 수를 도달하면 코드 실행을 멈추는 코드로 해결해버렸다. 이 버그 중 하나는 몹이 반 블록 위에 있을 때 나타난다. 제자리에서 계속 뛰다가 어느 순간 얌전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러한 해결법은 흔히들 부르는 발적화의 원인이 된다. 애초에 루프가 의도치도 않게 버그로 일어나면 확실하게 문제이다. 근데 루프가 왜 나는지 파악조차 하지 않고 덮어버린 버그 픽스로 인해 한동안 욕을 엄청나게 먹고 조금은 겸손해졌으며, 이것 저것 배우려는 태도도 조금 보인다. 이 탓에 모장을 MS가 인수한 후에는 '''소스 코드를 죄다 뒤집어 엎어 사실상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5]
이외에도 기인기질을 보이기도 했다. 직원들을 60시간 동안 갈아서 게임을 만든 후 특정 사이트 판매액 전액을 주주에게 배당하거나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주지도 않고 기부 몰빵하지 않나,[6] 험블 번들[7] 에서 브로니에게 발려[8] 브로니가 되지 않나, 악덕 중소기업 사장이란 직함을 버리기 위해 세금을 제하기 전 자신의 작년도 배당금인 3백만 달러를[9] 직원들에게 뿌리지 않나. 직원들은 갑작스런 돈벼락에 울고불고 난리났다.
2.2. 밸브빠
비록 특정 이유 때문에 스팀에 마인크래프트를 내놓지 않고 있긴 하지만,[10] 그와 별개로 노치 자신은 밸브의 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하프 라이프 3가 나오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으며, 하프 라이프 3를 암시하는 듯한 트윗에는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찾아와서 트윗을 남긴다. 또한 2012년 2월엔 하프 라이프 팬들이 동시에 하프 라이프 2를 플레이하는 시위를 벌였을 때 노치도 이 시위에 참여하였으며, 블랙 메사 MOD를 해보고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한 적도 있다.
다만 하프 라이프 3를 몇년 넘게 기다리면서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지, 또다시 하프 라이프 3 관련 루머가 등장한 6월 말에는 '''"듀크 뉴켐 포에버를 모딩질해서 게임의 로고를 하프 라이프 3 로고로 교체해야겠어. 그렇게 하면 내 빠심 덕분에 이 게임을 사랑하게 되겠지."'''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 트윗 이후에 벌어진 일도 재미있는데, 누가 "하프 라이프는 똥이야."라고 말하자 노치는 "가서 전기 콘센트 핥아버려라."라는 답을 남겼다. 그리고 듀크 뉴켐 시리즈의 제작자로 유명한 조지 브루사드가 노치에게 "대신 하프 라이프의 정신적 후속작을 만드는게 어때?"라고 말하자 노치는 "당신이랑 저랑요? 좋아요!"라고 답변했고, 거기에 한 술 더 떠 워렌 스펙터가 "나 그 게임 살 거야!"라는 트윗까지 남겼다. 노치는 박스에 넣을 홍보 문구가 생겼다며 좋아라 했고, 결국 한 네티즌이 박스 아트까지 만들어 줬다...
밸브 또한 노치의 팬인 것으로 보이는데, 마인크래프트는 팀 포트리스 2 공식 블로그에 언급되면서 큰 입소문을 타 하루 만에 4억 원이란 매출을 올렸고, 노치가 팀 포트리스 2를 플레이하는데 아무도 자기가 진짜 노치인 걸 믿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자 밸브는 오직 노치만을 위한 특별한 모자를 만들어 선물해주었다.
2013년 12월 경엔 노치가 마인크래프트의 첫 베타 버전을 내놓았을 때 밸브에 입사할 기회가 생겼지만 마인크래프트를 계속 개발하기 위해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밸브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밸브를 만들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불법 복제 발언
개발 블로그에서 '도둑질을 하면 원본을 상실하는 거지만 불법 복제는 한다고 해서 원본에 손실이 가는 건 아니잖아? 불법 복제는 도둑질이 아니야(Piracy is not theft).'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욕을 무지하게 많이 먹었다고 한다. 당시 정식 버전이 출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기에 할 수 있는 배부른 소리라고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트위터에서 돈이 없어 마인크래프트를 다운받아 플레이하고 있다는 유저[11] 에게 "돈이 없으면 그냥 다운받아서 갖고 놀아. 하지만 나중에 돈이 생기고, 그때까지 내가 만든 게임이 재밌다고 생각되면 꼭 사줘. '''그리고 그게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줘'''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트위터 (트위터 글 삭제됨) 물론 2014년 9월 이후론 MS에게 인수되었기 때문에 그딴 거 없게 되었다. 오히려 MS 인수 이후로 마인크래프트 기프트 카드가 한국에도 정식 발매됨에 따라 현금만으로도 마인크래프트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복돌을 쓰는 유저들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MS도 복돌이가 아주 많다. 하지만 어차피 MS의 주 수입원은 기업시장이기 때문에 돈 안 되는 개인들을 잡아봤자 별 이득 없이 자원만 낭비하는 꼴이라서 차라리 관대하게 냅두는 것에 가깝다. 오히려 사티아 나델라 취임 이후로는 Windows 10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복돌이를 대상으로도 지원하고 정품 인증 없이도 기능 제한만으로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등 더욱 개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위 노치의 발언은 뉴스로 보도되기도 하였다. #
3.2. 수많은 부적절한 트윗 및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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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에는 성 소수자의 날을 기리기 위한 해쉬태그를 조롱하기 위해 호모포비아들이 '이성애자 인권의 날' (#HeterosexualPrideDay) 이라는 해시태그를 만들어냈는데 노치도 여기에 동조하며 위와 같은 매우 과격한 글을 남겼다.#'''If you're against the concept of a #HeterosexualPrideDay, you're a complete fucking cunt and deserve to be shot.'''
네가 #HeterosexualPrideDay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라면, 넌 완전 좆같은 개씨발년[12]
이고 총 맞아도 싼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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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에는 4chan이 만들고 백인우월주의자와 네오나치가 자주 쓰는 문구 "백인이어도 괜찮아(It's ok to be white)"를 트윗하여서 논란이 되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 정도 발언이 왜 문제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으나 사실 문장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 용어를 만들어내고 사용하는 집단이 문제인 것으로, 저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이 그 집단의 소속이거나 그 집단의 사상에 동조하고 있음을 드러낸 꼴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으로 치자면 일베 용어를 사용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보면 된다. 실제로 해당 용어를 만든 4chan이 '미국판 일베' 취급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거기에 "Feel free to unfollow me."(꼬우면 언팔해라)라는 투의 태평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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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들어서는 트위터를 통해 피자게이트의 연장선인 QAnon 음모론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1 #2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국 내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과 정치적으로 대립중인 민주당을 모함하기 위해 민주당 고위 인사들이 거대한 소아성애자 조직이나 일루미나티급 그림자 정부와 결탁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퍼트렸는데 그것이 피자게이트와 QAnon으로, 도날드 트럼프가 그들과 맞서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인물이라고 찬양하는 일종의 사이비 음모론이다.
이 외에도 평소에 트랜스포비아적 발언을 자주 해왔으며 #1#2#3#4 결정적으로 '''흑인에 대한 욕설인 Nigger까지 사용했다.''' 이로인해 사실은 노치가 아니라 나치가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이로인해 이미 네오 나치, 백인우월주의자로 낙인 찍힌 상황이다. 결국 이 문제로 인해서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마인크래프트에 있는 노치의 모든 흔적을 지우라는 지시를 내렸다. 실제로 마인크래프트 스플래시에서 노치에 관련된 것들이 1.14 버전에서 모두 삭제되었다. 그야말로 기록말살형인 셈.
결국 노치는 이러한 행보로 인해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만든 게임인 마인크래프트 1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본인의 참석 의지가 있었는지는 불명이다.[13]
일단 스티브/알렉스의 대난투 참전 사실에 대해 미리 언질을 받았다는 것을 보면 어찌되었든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이니 영향력은 약간이나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QAnon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유명인은 비단 페르손 뿐만이 아니다. 당장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당시 일본 만화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의 작가 타케도 "미국 국회의사당에 침입한 건 트럼프 지지자를 가장한 안티파들의 짓이다"라는 내용의 QAnon 트윗을 리트윗한 후 그 트윗에 동의한다는 트윗을 올린 바람에 양덕후들이 그야말로 불타오른 비슷한 사례가 있다. # #
4. 여담
오큘러스 VR이 페이스북에 인수되자 마인크래프트의 기술 지원을 끊어버리는 등 상당히 까다로운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게임의 특징상 유저 모드로 해결이 됐다.[14]
위의 사건 이후 마인크래프트의 만우절 버전인 '마인크래프트 3D'에서 2013년에 떠난줄 알았던 인턴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본문에는 이름이 케빈이라고 되어 있다.
2020년 1월 22일 해외 마인크래프트 유튜버 Dream과 GeorgeNotFound의 채널에 동시 출연하여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했다. 영상(Dream 시점) 영상(George 시점) 이후 본인의 트위터에 함께 플레이한 사진을 리트윗하였다.
2020년 8월 28일 Game Maker's Toolkit이 트위터에 글을 하나 올렸다. 이후 노치가 정치 관련 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답글을 달자, GMTK가 계정을 삭제하면 정치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말로 자기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2020년 10월 14일에 업데이트된 테라리아의 엔드 크레딧 중 Special Thanks 부분에 이름이 올라가있다.
2020년 11월 1일에는 한 게임 유튜버에게 5000 스웨덴 크로나[15] 슈퍼챗을 보냈는데, 해당 유튜버가 이 금액 그대로 트랜스젠더 인권운동 단체[16] 에 기부했다. # 결국 트랜스젠더를 싫어하는 사람이 트랜스젠더 인권단체에 63만원을 기부한 셈이다.
[1] Game Maker's Toolkit과 딜을 건 바람에 폭파시켰지만, 20년 10월 쯤 계정을 다시 복구했다.[2] 두 가지 스킨을 모두 쓰는데 유저들이 게임 속 노치를 묘사할 때 주로 왼쪽의 대머리 스킨으로 묘사한다. 실제로 노치 본인도 마인크래프트를 할 때 주로 왼쪽의 스킨을 사용한다.[3] 현재는 Mojang Studios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링크를 타면 Mojang AB가 아닌 Mojang Studios로 이동된다.[4] 이 게임 내에 있던 해킹 컨셉은 코발트라는 모장 사의 게임에서 재사용된다.[5] 이는 생각보다 마인크래프트의 소스 코드 난이도가 낮은 것도 있다. 구글에 조금만 검색해봐도 마인크래프트 코딩 강의법이나 다른 프로그래머들이 각종 툴로 구현했다는 사연이 즐비하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건 마인크래프트라는 브랜드 가치와 노치가 생각하고 기획, 구현한 각종 컨텐츠 요소들도 포함이기 때문에, 마소가 새로 만들었어도 동일한 저작권을 가진 진짜 마인크래프트다.[6] 재밌는건 그때 직원들이 모두 노는 시간, 차마시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으며 칼퇴근도 모두 했다는 것. 60시간짜리 프로젝트라도 야근을 안하는 위엄.[7] 판매수익중 60%는 기부.[8] 놋치보다 판돈을 더 올린 브로니에게 졌는데, 모장 혼자만의 구매액만 $8,542. 뭐하는 브로니냐 싶을텐데 사실 브로니들이 모인 비영리 팀인 '험블 브로니 번들'과의 경쟁이였다. 기부를 통해 돈을 모아 험블번들같은 기부가 가능한 게임 구매에 쾌척해 '''브로니 이미지 개선'''을 하는게 목표인 팀이었고, 2015년 기준 활동을 중단했다.[9] 한화로 33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당시 직원 수가 25명이었으니 1인당 약 1억 4000만원.[10] 요약하자면, PC 게임 판매 지분의 30%를 담당하는 스팀의 독과점 체제가 마음에 들지 않고, 게임을 직접 출시해서 SNS 등의 입소문으로 판매량이 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한다. 그런데 다른 마인크래프트 개발자의 트윗에 의하면 스팀에 올리려면 이중 로그인 시스템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11] 질문으로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지만 살 돈이 없다. 불법보다는 무료 계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무료 계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당시 데모 버전이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데모 버전이 처음 등장한게 1.3.1 버전부터다.[12] 기본적으로 cunt만 해도 여성의 성기를 속되게 부르는 표현중 가장 저급한 단어로 취급받으며 한국어로 치면 보X년 수준의 어감이다. 거기에 fucking까지 붙여서 사용했으니 상당히 과격한 발언인 것.[13] 추측상 가고 싶었어도 마이크로소프트 때문에 못 갔을 것이다. 서술했듯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노치의 부적적한 행적을 보고 아예 기록말살을 했기 때문. 그런 사람이 당당히 (이제는) 자신들의 게임 10주년 기념행사에 나오면...[14] 이는 노치가 페이스북을 싫어해서였다고 한다. 나쁜 회사는 아니지만 게임을 개발하는 곳도 아니고 그저 사용자 수 늘리기에 급급하다는게 그 이유라고. #[15] 당시 환율로 565 미국 달러, 약 63만 8천 원[16] 마샤 P. 존슨 재단(Marsha P. Johnson Institute). 미국의 흑인 드랙퀸이며 LGBT 인권 운동가인 마샤 P. 존슨(1945-1992)의 이름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