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 앤 매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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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월드 컴퓨팅 사에서 1998년 4월에 출시한 RPG 게임. 부제는 The Mandate of Heaven(천상의 명령).[1]
이전 시리즈인 마이트 앤 매직 5와 그 외전까지는 2D 도트 그래픽이었으나 바로 이 6편부터는 발매 당시 기준으로 고해상도 3D 그래픽으로 개편되고 초당 프레임 수도 몇 배나 늘어났다. 다만 지형과 건물은 3D인데 NPC나 적들은 2D 일러스트라 시각적 괴리감이 큰 편이다. 건물 내부 동영상은 3D로 미리 렌더링한 영상을 틀어주고, 적이나 NPC는 3D로 렌더링한 모델을 8방향에서 이미지를 찍어서 방향에 따라 이미지를 대신 보여준다. 따라서 건물과 배경을 제외하면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3D 오브젝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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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1인칭 시점은 그대로 유지되어 마치 언리얼이나 둠과 같은 시스템의 RPG를 하는 듯한 독특함을 준다. 3D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멀미를 느낄 수도. 그러나 지금 기준으로 본다면 그래픽은 몹시 조잡한 수준이다.[2]
스토리상 시작은 엔로스 왕위 계승 전쟁 직후 (HOMM2 이후), 롤랜드 아이언피스트가 왕으로 즉위하고 아들 니콜라이 아이언피스트가 어릴 때의 이야기. 엔로스 대륙의 한 구석인 스윗 워터[3] 에에 운석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그 뒤부터 악마들인 크리건들이 스윗 워터를 습격한다.[4] 이때 크리건들로부터 도망친 주인공들은 우연히 늙은 대마법사 팔라가[5] 를 만나 도움을 받고, 팔라가는 그들을 가르쳐 운명에 맞서게 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게임 시작시점에 롤랜드 왕은 행방불명인 상태고, 왕비인 캐서린 그리폰하트는 자신의 조국 에라시아(HOMM3 스토리)가 습격받아 아버지인 니콜라스 그리폰하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에라시아로 돌아간 상태. 엔로스 왕국은 아들 니콜라이 아이언피스트가 임시로 왕 노릇을 하고 있으며 성기사 윌버 험프리가 섭정을 통해 통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 틈을 타 바아(Baa)라는 신흥 종교[6][스포일러] 가 번성하기 시작하고, 롤랜드 왕은 '천상의 명령'을 상실했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기본적으로 직업을 선택할 때, 각 직업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정해져있고, 직업에 따라 체력과 마력의 증가수치가 정해져있는 것 외에는 거의 모든 요소가 랜덤이다. 몹의 개체수는 일정한 편이나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설치된 함정이 어떤 수준일지, 마을의 NPC(집안의 NPC 제외)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마다, 심지어 세이브&로드 할때마다 바뀐다.
다만 퀘스트는 언제라도 동일하다. 순서대로 발생하는 퀘스트는 있지만 랜덤하게 발생하는 퀘스트는 없다. 퀘스트는 언제라도 받을 수 있고, 받는 개수의 제한도 없고 완료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심지어는 파티에 존재하지 않는 직업의 승급 퀘스트도 명예 지위를 받는다는 식으로 수행이 가능하다. 원체 대륙이 넓고 방대하다보니, 잃어버린 퀘스트 아이템을 다시 주는 NPC가 있을 정도. 또한 퀘스트를 받지 않아도 퀘스트 아이템은 나온다. 심지어, 엔딩을 본 다음, 저장 데이터를 다시 로드해서 마음껏 용 학살(...)을 즐길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초''' 자유도.
마이트 앤 매직 10 디지털 디럭스 버전을 사면 본 작품을 덤으로 준다. 당연히 왈도체는 즐길 수 없고 그냥 영문판. 스팀 라이브러리에 등록이 되기는 하지만 따로 파는 상품이 아니라서 상점 페이지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다. 이 게임만 별도로 디지털 버전으로 즐기고 싶다면 GOG.com 또는 유비소프트 공식샵에서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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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소프트에서 한글패치[7] 를 패키지에 동봉하여 발매하였는데, 번역이 가히 ''' 神'''급이다. 일부러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괴상한 번역 센스를 보여준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문법 오류부터 시작해 모든 종류의 오역 유형을 볼 수 있을 정도.[8]
일단 사소한 의미 차이나 고유명사의 표기 오류 같은 건 여기선 오역이 아니라 '''잘 된 번역'''이라고 해야 할 판이다. 비슷하게라도 알아볼 수 있게, 혹은 원래 표기가 어떤 건지 유추할 수 있게 적어주면 고마울 지경이다. 예를 들면 오그레(Ogre, 오우거)라든가 뇌빠는 사람(Brain Sucker) 정도.
결국 보다 못했는지, 모 카페에서 제대로 된 한글 패치를 배포'''했'''다. 그런데 이번엔 '''그 제대로 된 번역 때문에 고갤에서 좌절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아예 불건전하기 짝이 없다고 까이기까지 하고 있다.''' 해당 카페가 폐쇄되었는데, 못 구하게 되었다고 아쉬워할 것은 없다. 당시 패치도 진행중이라 버그가 많아서 자주 다운되거나 튕기는 상태였다.
마이트 앤 매직 팬사이트의 한 유저도 제대로 된 한글 패치를 제작해 배포했다. 2020년 기준으로 아직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왈도체 해결 패치이다. 링크 사이트에 가입해야 받을 수 있지만 사이트 가입에 개인정보 입력은 필요없다. 게임상에 나오는 텍스트들을 대체로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어'로 만들어주는 편이다.[13] 위 패치와 달리 게임진행에 지장이 생길 만큼 버그가 많지도 않다. 다만 다크무어의 마구간을 이용하면 튕기는 버그가 발생하는데 백업해둔 파일을 다시 붙여넣으면 정상적으로 마구간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관련 퀘스트를 해결한 뒤 다시 한글화를 적용하면 넘어갈 수 있다.
이 게임의 진짜 묘미는 못생긴 주인공의 얼굴들. 얼굴 하나하나 고를 때마다 자길 골라달라고 하는데 하나같이 고르기 싫어지는 얼굴들 투성이다. 미묘하게 실제 얼굴 같아서 더욱 기분나쁘다. 그나마 반반한 얼굴은 손에 꼽을 지경. 일반 표정도 구린데 피격당할 때는 더욱 처절하게 망가지며 광기(Insane) 디버프까지 걸려주면 단 1명을 제외하곤 그야말로 아헤가오 수준의 맛간 얼굴을 보여준다.[14] 어떻게 된게 고용하는 NPC의 초상화보다 구릴 정도.
주인공들은 총 4명으로, 시작 시점부터 얼굴과 이름, 기술, 직업, 능력치를 모두 커스터마이즈해서 시작한다. 어떤 기술을 배우고 얼마나 키울지는 전적으로 자유. 선행스킬같은 것도 없다. 직업별로 배울 수 있는 스킬에는 제한이 있으나 일단 배울 수 있는 스킬의 최대한도는 어느 직업이건 60렙 까지 가능하다. 각 기술을 일정 이상 올렸을 경우 Expert, Master의 칭호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칭호를 얻으면 스킬의 효과가 매우 커지므로 꼭 얻는 것이 좋다. 7편부터는 직업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칭호의 수준도 제한되어 있다.
기사 클래스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받게 되는 이유는 M&M6이 다른 게임이나 동시리즈의 다른 버전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는 점에서 출발한다. 캐릭터가 성장하는 어느 순간부터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타 게임과는 달리 MM6은 모든 레벨대에 걸쳐서 꾸준히 높은 난이도를 경험하도록 레벨링 설계가 되어 있고, 난이도를 늘리는 요소 중 상당부분은 플레이어가 마법을 사용해서 해결할 것을 전제하여 설계되었다. 그런 까닭에 악랄한 마법을 퍼부으며 싸움을 거는 적과 정직하게(?) 비마법적인 수단만으로 싸워야 하는 근접물리전투 캐릭터는 비숙련자가 잡았을 때 가장 체감 난이도가 높은 클래스가 된다. 마법사 클래스가 상대적으로 선호되는 이유도 비마법적인 적은 마법으로 일방적으로 상대하고 마법을 쓰는 적에게도 마법으로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장 빠른 1차 승급(여관에 가서 말만 걸면 된다)과 무기 스킬 투자 순서 등을 잘 안배하면 후반이 되어야 빛을 발하는 마법사 클래스에 비해 초중반부터 상당한 전투능력을 갖추게 되어 게임 진행에 큰 지장은 없다. 다만 즉사나 의식불명 등 절명 기술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하므로 세이브&로드의 기능을 자주 사용해야할 것이다.
그래도 게임 내에서 존재하는 모든 방어구와 무기를 쓸 수 있고, 보디빌딩 시 스킬 점수 당 4의 체력을 보장받으므로 가장 높은 체력을 보유할 수 있으며, 마법에 대량의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야 하는 다른 클래스와 달리 스킬 포인트가 많이 여유로워 수리, 지각, 함정해체 등 필수 보조스킬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후반엔 다른 직업과 달리 밀리 스킬에 투자하게 되므로 결국 밀리 데미지는 가장 강력하다. 또 즉사기술을 쓰는 적이 나오기는 하지만 모든 곳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메인스토리 극후반부쯤에야 등장한다.[16]
기사만 4명 채용한 파티로 진행할 경우 게임 자체의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없으면 진행이 불가능한 탐험 마법[17] 은 NPC를 통해서 클리어에 필요한 분량만큼 조달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배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물론 로이드의 등대나 마을 이동 등의 마법을 못 쓰니 NPC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빨빨거리며 뛰어다니느라 고생 좀 할 것이다. 이건 근성으로 어찌 한다 쳐도, 물리공격 면역인 몬스터들을 상대할 때는 무기에 붙은 쥐꼬리만한 원소 공격만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숫자가 일정수 이상이면 도저히 감당이 힘들다. 다행히도 스크롤과 완드는 쓸 수 있으므로 올기사 파티 플레이시에는 원소 공격 완드가 대단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판금 갑옷까지 입을 수 있다.
체인 갑옷까지 입을 수 있다.
초기 마이트 앤 매직 6의 공략에서는 1궁수, 3마법사나 1성직자, 3마법사의 파티 조합을 추천하였다. 초반에 힘들 것 같지만 초반을 책임지는 강력한 마법 스파크 때문에 실상 그렇지도 않다.
마이트 앤 매직 6/스킬 참고.
마이트 앤 매직 6/마법 참고.
워낙 어려운 게임이라 몇 가지 유용한 버그를 수록해둔다. 사실 이 게임은 버그를 써도 어렵다.
에디터로 뜯어보면 Thievery, 즉 도둑질이라는 기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개발단계에서 삭제된 것이라 기능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7편에 가서야 게임에 추가된다.
직원들이 다들 덕후끼가 가득하다보니 NPC의 명칭 상당수는 패러디다. 성직자의 마법 분류는 YMCA의 모토(spirit, mind and body)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고, 물마법 마스터를 가르쳐주는 스승은 유명 출판사 이름인 하퍼 콜린스(Harper Collins), 그림자 길드에서 묻는 수수께끼는 호빗에서 골룸이 말한 수수께기를 그대로 적은 것이고, 에스릭의 무덤으로 가라고 퀘스트를 주는 것은 카트먼, 유니크 몬스터 중 Q는 스타 트렉 TNG의 Q, 아이언피스트 성에서 사원을 나설 때 말하는 대사는 "Live long and prosper"... 심지어 VARN의 무덤에서 입력해야 되는 코드는 아예 스타 트렉 TOS의 주인공 이름을 반전시킨 것이다. 그리고 진행중 골드 먹는 효과음은 핑크 플로이드의 Money라는 곡 오프닝에서 돈 계산하는 효과음을 가지고 온 것이다. 전체 목록은 이곳을 참조.
오늘날 한국에서는 번역 때문에 악명이 자자한 고전게임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당시에는 본가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었다. IGN 100대 RPG Ubisoft 포럼 유저 투표 Unikgamer 유저 투표 당시 게임 인기랭킹에서 10위권 내 순위를 몇십 주나 차지하고 있었고[19] , 마이트 앤 매직 6은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와 함께 서양에서 침체되어 있던 RPG의 부활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체감이 잘 안 간다면 해외에 관련 포럼 사이트나 팬 사이트를 가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나온지 20년이 다되어가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포럼이 드문드문 돌아가는 편. 질문을 올리면 하루 내에[20] 답변을 얻을 수 있을 정도다. 해외에서는 각종 수정 패치는 물론 여러가지 모드를 통해 거의 새로운 게임 수준으로 개조해서 즐기는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21]
마이트 앤 매직 1에서 시작 마을 이름이 소르피갈인데, 6에서는 뉴 소르피갈에서 시작한다. 마이트 앤 매직 1에서 5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는 결국 우주선을 타고 외계로 갔다는 내용인데, 6에서 계속 언급되는 천상의 명령이라는 것은 그 우주문명이 남겨놓은 슈퍼 컴퓨터같은 것. 6인의 대표가 지키고 있는 오라클의 정체가 슈퍼 컴퓨터임이 밝혀지는 시점부터 스토리 전개는 NWC 특유의 중세 판타지 + SF 혼합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7에서는 결국 3에서 직접 외계로 떠났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한다.
크리건들을 물리치는 것이 엔딩인데, 크리건 기지의 핵심부에는 핵융합로가 있어 함부로 공격했다가[22] 세계가 핵폭발로 멸망하는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공허의 의식(Ritual of the Void)이라는 마법이 필요한데, 그 마법을 익힌 것은 오로지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 뿐. 롤랜드와의 왕위 쟁탈전에서 패배한 뒤 돌이 되어 왕궁 도서관에 갇혀있던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를 풀어주고 공허의 의식을 배운 뒤 크리건 기지의 여왕을 물리치게 되면 마법으로 크리건 기지에서만 핵이 터지게 봉인한 뒤 다들 기사로 임명받는 엔딩을 보게 된다. 물론, 마지막엔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가 그들을 보며 조소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리고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지만, 하이브(Hive)는 폐쇄된다.
참고로 6을 클리어해도 롤랜드 왕의 행방은 알 수 없다. 롤랜드 왕과 아치발드의 이야기는 7에서야 마무리된다.
1. 개요
뉴 월드 컴퓨팅 사에서 1998년 4월에 출시한 RPG 게임. 부제는 The Mandate of Heaven(천상의 명령).[1]
이전 시리즈인 마이트 앤 매직 5와 그 외전까지는 2D 도트 그래픽이었으나 바로 이 6편부터는 발매 당시 기준으로 고해상도 3D 그래픽으로 개편되고 초당 프레임 수도 몇 배나 늘어났다. 다만 지형과 건물은 3D인데 NPC나 적들은 2D 일러스트라 시각적 괴리감이 큰 편이다. 건물 내부 동영상은 3D로 미리 렌더링한 영상을 틀어주고, 적이나 NPC는 3D로 렌더링한 모델을 8방향에서 이미지를 찍어서 방향에 따라 이미지를 대신 보여준다. 따라서 건물과 배경을 제외하면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3D 오브젝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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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1인칭 시점은 그대로 유지되어 마치 언리얼이나 둠과 같은 시스템의 RPG를 하는 듯한 독특함을 준다. 3D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멀미를 느낄 수도. 그러나 지금 기준으로 본다면 그래픽은 몹시 조잡한 수준이다.[2]
스토리상 시작은 엔로스 왕위 계승 전쟁 직후 (HOMM2 이후), 롤랜드 아이언피스트가 왕으로 즉위하고 아들 니콜라이 아이언피스트가 어릴 때의 이야기. 엔로스 대륙의 한 구석인 스윗 워터[3] 에에 운석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그 뒤부터 악마들인 크리건들이 스윗 워터를 습격한다.[4] 이때 크리건들로부터 도망친 주인공들은 우연히 늙은 대마법사 팔라가[5] 를 만나 도움을 받고, 팔라가는 그들을 가르쳐 운명에 맞서게 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게임 시작시점에 롤랜드 왕은 행방불명인 상태고, 왕비인 캐서린 그리폰하트는 자신의 조국 에라시아(HOMM3 스토리)가 습격받아 아버지인 니콜라스 그리폰하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에라시아로 돌아간 상태. 엔로스 왕국은 아들 니콜라이 아이언피스트가 임시로 왕 노릇을 하고 있으며 성기사 윌버 험프리가 섭정을 통해 통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 틈을 타 바아(Baa)라는 신흥 종교[6][스포일러] 가 번성하기 시작하고, 롤랜드 왕은 '천상의 명령'을 상실했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기본적으로 직업을 선택할 때, 각 직업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정해져있고, 직업에 따라 체력과 마력의 증가수치가 정해져있는 것 외에는 거의 모든 요소가 랜덤이다. 몹의 개체수는 일정한 편이나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설치된 함정이 어떤 수준일지, 마을의 NPC(집안의 NPC 제외)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마다, 심지어 세이브&로드 할때마다 바뀐다.
다만 퀘스트는 언제라도 동일하다. 순서대로 발생하는 퀘스트는 있지만 랜덤하게 발생하는 퀘스트는 없다. 퀘스트는 언제라도 받을 수 있고, 받는 개수의 제한도 없고 완료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심지어는 파티에 존재하지 않는 직업의 승급 퀘스트도 명예 지위를 받는다는 식으로 수행이 가능하다. 원체 대륙이 넓고 방대하다보니, 잃어버린 퀘스트 아이템을 다시 주는 NPC가 있을 정도. 또한 퀘스트를 받지 않아도 퀘스트 아이템은 나온다. 심지어, 엔딩을 본 다음, 저장 데이터를 다시 로드해서 마음껏 용 학살(...)을 즐길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초''' 자유도.
마이트 앤 매직 10 디지털 디럭스 버전을 사면 본 작품을 덤으로 준다. 당연히 왈도체는 즐길 수 없고 그냥 영문판. 스팀 라이브러리에 등록이 되기는 하지만 따로 파는 상품이 아니라서 상점 페이지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다. 이 게임만 별도로 디지털 버전으로 즐기고 싶다면 GOG.com 또는 유비소프트 공식샵에서 구입해야 한다.
2. 문제의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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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소프트에서 한글패치[7] 를 패키지에 동봉하여 발매하였는데, 번역이 가히 ''' 神'''급이다. 일부러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괴상한 번역 센스를 보여준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문법 오류부터 시작해 모든 종류의 오역 유형을 볼 수 있을 정도.[8]
일단 사소한 의미 차이나 고유명사의 표기 오류 같은 건 여기선 오역이 아니라 '''잘 된 번역'''이라고 해야 할 판이다. 비슷하게라도 알아볼 수 있게, 혹은 원래 표기가 어떤 건지 유추할 수 있게 적어주면 고마울 지경이다. 예를 들면 오그레(Ogre, 오우거)라든가 뇌빠는 사람(Brain Sucker) 정도.
- 오역과 더불어 같은 명칭에 대한 번역의 일관성이 없다.
예를 들어 마법 Mass Distortion(질량 왜곡)은 '크게 비틀기'라고 오역했고, 스크립트가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마법책이나 스크롤에서는 좀비(?!)[9] 라고 번역되었다. Turn Undead를 마법 사용창과 마법책에서는 언데드 퇴치, 스크롤에서는 언데드로 만들다(...)라고 했다.
Spirit Magic은 영혼 마법이라고도 하고 정신 마법이라고도 하는 등 번역이 왔다갔다 하는데, 문제는 Mind Magic의 경우도 마음 마법 혹은 정신 마법이라고 번역해 놓은 것. 정신 마법이라고 하면 영혼 마법일 때도 있고 마음 마법일 때도 있다.
- 사람이 보면서 오역한 것이 분명하다. (번역기를 사용한 것이 아니다)[10]
언데드 몬스터가 주로 등장하는 지역인 저주받은 습지(Mire of the Damned)는 저주받은 광산이라고 오역해 놨는데 이것은 Mire를 Mine과 착각한 것이다.[11] 물론 일관성 없이 '마이어 오브 댐드' 그대로 음역해서 표기할 때도 있는 것은 애교. 그런데 여기서 마이어로 읽었으면서 왜 한글로 번역할 때는 마인으로 번역한 것일까…
마법 돌에서 빛으로(Stone to Flesh, 돌에서 살로) 역시 Flash(빛)와 Flesh(살)를 착각한 것.
새 게임 시작시 나오는 내레이션 자막에서는 Turned up(나타났다)를 사라졌다 라고 오역했다. 사전도 안 찾아본 것.
마법 Stoneskin을 사용한 후 캐릭터를 우클릭해서 상태 및 걸려있는 마법을 확인하면...Stoneskin이 세상에 라고 번역되어 있다... 어딘가에서 스크립트가 꼬인 것일까?
가장 충격적인 오역은 Elven Chain Mail을 '열 한 개의 사슬 편지'로 오역한 것이다.[12] 단어를 잘못 읽은 것은 개의치 않음과 동시에 다의어 단어의 문맥은 완전히 무시하고 밀고 나가는 당당함을 엿볼 수 있다.
마법 돌에서 빛으로(Stone to Flesh, 돌에서 살로) 역시 Flash(빛)와 Flesh(살)를 착각한 것.
새 게임 시작시 나오는 내레이션 자막에서는 Turned up(나타났다)를 사라졌다 라고 오역했다. 사전도 안 찾아본 것.
마법 Stoneskin을 사용한 후 캐릭터를 우클릭해서 상태 및 걸려있는 마법을 확인하면...Stoneskin이 세상에 라고 번역되어 있다... 어딘가에서 스크립트가 꼬인 것일까?
가장 충격적인 오역은 Elven Chain Mail을 '열 한 개의 사슬 편지'로 오역한 것이다.[12] 단어를 잘못 읽은 것은 개의치 않음과 동시에 다의어 단어의 문맥은 완전히 무시하고 밀고 나가는 당당함을 엿볼 수 있다.
- 오타는 기본이요, 심지어 글자가 깨졌다.
그나마 번역된 단어 자체에도 오타가 있으니 할 말 없어질 지경. 예를 들면 저능(...)의 왕관(전능의 왕관). 계속 쌓이고를 계섯 갛이고 라고 오타가 났다.
아예 글자가 깨져나오는 것도 상당하다. 예를 들어 마법 횃불(Torch Light)의 경우 마법 스크롤에서는 '횄'으로 써버리는 바람에 글자가 깨져서 적분기호 비슷한 게 나온다. NPC들이 크리그스파이어를 말할 때도 크리그 부분이 깨져서 원문자 C 같은 게 나온다.
Long Bow의 경우 표기가 긴활(붙여서 씀)과 긴 활(띄워서 씀)의 표기가 왔다갔다 하는데 이런 건 진짜 애교.
아예 글자가 깨져나오는 것도 상당하다. 예를 들어 마법 횃불(Torch Light)의 경우 마법 스크롤에서는 '횄'으로 써버리는 바람에 글자가 깨져서 적분기호 비슷한 게 나온다. NPC들이 크리그스파이어를 말할 때도 크리그 부분이 깨져서 원문자 C 같은 게 나온다.
Long Bow의 경우 표기가 긴활(붙여서 씀)과 긴 활(띄워서 씀)의 표기가 왔다갔다 하는데 이런 건 진짜 애교.
- 어쩔 수 없는 번역오류
사실상 왈도체가 탄생할 수밖에 없는 원인. Ring of Recovery 같은 경우에는 '반지 회복의' 같은 식으로 번역기에서도 안 나올만한 초보적인 문법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옵션이 접미사로 뒤에 붙게 스크립트가 짜여져 있어서 이걸 고치려면 스크립트 자체를 고쳐야 한다. 하지만 아이템의 코드와 속성의 코드가 같은 형식 (예:%s)로 되어있어 앞뒤로 문장을 추가하는 것 외엔 딱히 방법이 없다. 때문에 후속작에서도 이런 부분은 고쳐지지 못했다. 하지만 왠지 왈도체의 임팩트를 더해주는 요소.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왈도나 왈도체 참고.결국 보다 못했는지, 모 카페에서 제대로 된 한글 패치를 배포'''했'''다. 그런데 이번엔 '''그 제대로 된 번역 때문에 고갤에서 좌절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아예 불건전하기 짝이 없다고 까이기까지 하고 있다.''' 해당 카페가 폐쇄되었는데, 못 구하게 되었다고 아쉬워할 것은 없다. 당시 패치도 진행중이라 버그가 많아서 자주 다운되거나 튕기는 상태였다.
마이트 앤 매직 팬사이트의 한 유저도 제대로 된 한글 패치를 제작해 배포했다. 2020년 기준으로 아직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왈도체 해결 패치이다. 링크 사이트에 가입해야 받을 수 있지만 사이트 가입에 개인정보 입력은 필요없다. 게임상에 나오는 텍스트들을 대체로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어'로 만들어주는 편이다.[13] 위 패치와 달리 게임진행에 지장이 생길 만큼 버그가 많지도 않다. 다만 다크무어의 마구간을 이용하면 튕기는 버그가 발생하는데 백업해둔 파일을 다시 붙여넣으면 정상적으로 마구간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관련 퀘스트를 해결한 뒤 다시 한글화를 적용하면 넘어갈 수 있다.
2.1. 관련 문서
3. 캐릭터
이 게임의 진짜 묘미는 못생긴 주인공의 얼굴들. 얼굴 하나하나 고를 때마다 자길 골라달라고 하는데 하나같이 고르기 싫어지는 얼굴들 투성이다. 미묘하게 실제 얼굴 같아서 더욱 기분나쁘다. 그나마 반반한 얼굴은 손에 꼽을 지경. 일반 표정도 구린데 피격당할 때는 더욱 처절하게 망가지며 광기(Insane) 디버프까지 걸려주면 단 1명을 제외하곤 그야말로 아헤가오 수준의 맛간 얼굴을 보여준다.[14] 어떻게 된게 고용하는 NPC의 초상화보다 구릴 정도.
주인공들은 총 4명으로, 시작 시점부터 얼굴과 이름, 기술, 직업, 능력치를 모두 커스터마이즈해서 시작한다. 어떤 기술을 배우고 얼마나 키울지는 전적으로 자유. 선행스킬같은 것도 없다. 직업별로 배울 수 있는 스킬에는 제한이 있으나 일단 배울 수 있는 스킬의 최대한도는 어느 직업이건 60렙 까지 가능하다. 각 기술을 일정 이상 올렸을 경우 Expert, Master의 칭호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칭호를 얻으면 스킬의 효과가 매우 커지므로 꼭 얻는 것이 좋다. 7편부터는 직업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칭호의 수준도 제한되어 있다.
3.1. 직업
- 기사(카발리어-챔피언)
기사 클래스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받게 되는 이유는 M&M6이 다른 게임이나 동시리즈의 다른 버전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는 점에서 출발한다. 캐릭터가 성장하는 어느 순간부터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타 게임과는 달리 MM6은 모든 레벨대에 걸쳐서 꾸준히 높은 난이도를 경험하도록 레벨링 설계가 되어 있고, 난이도를 늘리는 요소 중 상당부분은 플레이어가 마법을 사용해서 해결할 것을 전제하여 설계되었다. 그런 까닭에 악랄한 마법을 퍼부으며 싸움을 거는 적과 정직하게(?) 비마법적인 수단만으로 싸워야 하는 근접물리전투 캐릭터는 비숙련자가 잡았을 때 가장 체감 난이도가 높은 클래스가 된다. 마법사 클래스가 상대적으로 선호되는 이유도 비마법적인 적은 마법으로 일방적으로 상대하고 마법을 쓰는 적에게도 마법으로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장 빠른 1차 승급(여관에 가서 말만 걸면 된다)과 무기 스킬 투자 순서 등을 잘 안배하면 후반이 되어야 빛을 발하는 마법사 클래스에 비해 초중반부터 상당한 전투능력을 갖추게 되어 게임 진행에 큰 지장은 없다. 다만 즉사나 의식불명 등 절명 기술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하므로 세이브&로드의 기능을 자주 사용해야할 것이다.
그래도 게임 내에서 존재하는 모든 방어구와 무기를 쓸 수 있고, 보디빌딩 시 스킬 점수 당 4의 체력을 보장받으므로 가장 높은 체력을 보유할 수 있으며, 마법에 대량의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야 하는 다른 클래스와 달리 스킬 포인트가 많이 여유로워 수리, 지각, 함정해체 등 필수 보조스킬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후반엔 다른 직업과 달리 밀리 스킬에 투자하게 되므로 결국 밀리 데미지는 가장 강력하다. 또 즉사기술을 쓰는 적이 나오기는 하지만 모든 곳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메인스토리 극후반부쯤에야 등장한다.[16]
기사만 4명 채용한 파티로 진행할 경우 게임 자체의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없으면 진행이 불가능한 탐험 마법[17] 은 NPC를 통해서 클리어에 필요한 분량만큼 조달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배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물론 로이드의 등대나 마을 이동 등의 마법을 못 쓰니 NPC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빨빨거리며 뛰어다니느라 고생 좀 할 것이다. 이건 근성으로 어찌 한다 쳐도, 물리공격 면역인 몬스터들을 상대할 때는 무기에 붙은 쥐꼬리만한 원소 공격만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숫자가 일정수 이상이면 도저히 감당이 힘들다. 다행히도 스크롤과 완드는 쓸 수 있으므로 올기사 파티 플레이시에는 원소 공격 완드가 대단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 무인(십자군 - 영웅)
판금 갑옷까지 입을 수 있다.
- 궁수(전투 마법사 - 전사 마법사)
체인 갑옷까지 입을 수 있다.
- 성직자(사제 - 대 성직자)
- 드루이드(대 드루이드 - 극 드루이드)
- 마법사(마도사 - 대 마도사 )
초기 마이트 앤 매직 6의 공략에서는 1궁수, 3마법사나 1성직자, 3마법사의 파티 조합을 추천하였다. 초반에 힘들 것 같지만 초반을 책임지는 강력한 마법 스파크 때문에 실상 그렇지도 않다.
3.2. 스킬
마이트 앤 매직 6/스킬 참고.
3.3. 마법
마이트 앤 매직 6/마법 참고.
4. 유용한 버그
워낙 어려운 게임이라 몇 가지 유용한 버그를 수록해둔다. 사실 이 게임은 버그를 써도 어렵다.
- 드레이크 버그
- 마법 배우기 버그
- 시체 버그
- 드래곤 샌드 버그
- 턴이 없을 때의 버그
5. 이야기거리
에디터로 뜯어보면 Thievery, 즉 도둑질이라는 기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개발단계에서 삭제된 것이라 기능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7편에 가서야 게임에 추가된다.
직원들이 다들 덕후끼가 가득하다보니 NPC의 명칭 상당수는 패러디다. 성직자의 마법 분류는 YMCA의 모토(spirit, mind and body)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고, 물마법 마스터를 가르쳐주는 스승은 유명 출판사 이름인 하퍼 콜린스(Harper Collins), 그림자 길드에서 묻는 수수께끼는 호빗에서 골룸이 말한 수수께기를 그대로 적은 것이고, 에스릭의 무덤으로 가라고 퀘스트를 주는 것은 카트먼, 유니크 몬스터 중 Q는 스타 트렉 TNG의 Q, 아이언피스트 성에서 사원을 나설 때 말하는 대사는 "Live long and prosper"... 심지어 VARN의 무덤에서 입력해야 되는 코드는 아예 스타 트렉 TOS의 주인공 이름을 반전시킨 것이다. 그리고 진행중 골드 먹는 효과음은 핑크 플로이드의 Money라는 곡 오프닝에서 돈 계산하는 효과음을 가지고 온 것이다. 전체 목록은 이곳을 참조.
오늘날 한국에서는 번역 때문에 악명이 자자한 고전게임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당시에는 본가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었다. IGN 100대 RPG Ubisoft 포럼 유저 투표 Unikgamer 유저 투표 당시 게임 인기랭킹에서 10위권 내 순위를 몇십 주나 차지하고 있었고[19] , 마이트 앤 매직 6은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와 함께 서양에서 침체되어 있던 RPG의 부활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체감이 잘 안 간다면 해외에 관련 포럼 사이트나 팬 사이트를 가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나온지 20년이 다되어가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포럼이 드문드문 돌아가는 편. 질문을 올리면 하루 내에[20] 답변을 얻을 수 있을 정도다. 해외에서는 각종 수정 패치는 물론 여러가지 모드를 통해 거의 새로운 게임 수준으로 개조해서 즐기는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21]
[1] 天命을 영어로 번역할 때에도 이렇게 된다. 국내에서 판매된 일부 CD에서는 "신의 계시"라고도 적혀있었다.[2] 사실 꼭 지금 기준으로 보지 않아도 굉장히 어색했다.[3] RUINS OF SWEET WATER 엔로스 대륙의 북서쪽[4] 스토리 후반 크리건의 여왕을 처단하러 스윗 워터에 가게되면 주인공의 마을이 페허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유일하게 탑 하나만 멀쩡한데 그 이유는 배드엔딩 루트로 가게되면 알 수 있다.[5] HOMM1, 2에서 워락 영웅으로 나온다.[6] 엔로스 전지역에 사원이 들어서 있는데 일반적인 사원과 달리 음침하기 짝이 없다. 치료비용이 2골드로 극히 저렴하긴 하나 출입하기만 해도 평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좋은 평판일 경우 여기서 기부를 백날 해봐야 헛일.[스포일러] 이들이 섬기는 바아의 정체는 다름아닌 악마. 즉, '''엔로스 최대의 적인 크리건이다.''' [7] V챔프에서 번들로 내놓은 립버전(...)은 한글판으로 합쳐져서 나왔다. 차후 OST가 들어있는 CD를 제공했는데 이걸 넣고 게임하면 배경음은 나오지만 CD에서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부분에서 원본 CD를 넣어달라는 메시지가 떠서 제대로된 게임을 하기가 힘들었다.[8] 피어슨 대학교(평택대학교의 옛교명이다. 1996년에 피어슨대학교에서 평택대학교로 개칭을 하였다) 신학과 96학번 복학생이 아르바이트로 고용되어 번역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한다.[9] 자칫 평범하다 생각되지만 오역의 정도를 생각하면 가히 컬쳐쇼크 급이다. 대체 무슨 상관인데?![10] 번역기를 사용하며 옮겨적는 과정에서 오타가 있었을 수도 있다.[11] 이 지역에 광산이 하나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우중충한 습지로 구성되어 있다.[12] elf→elven이니 원래 뜻은 엘프의 체인메일 정도가 맞는 말이다.[13] 개인이 취미로 만든 것인 만큼 다른 정상적인 공식 한글화 게임들마냥 완전히 깔끔하게 된 정도는 아니다.[14] 3편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이며, 3편에서는 사랑에 빠진 상태이상까지 존재한다.[15] 직업간 스킬 단계의 차별화는 후속작 MM7에서 그랜드 마스터 등급의 추가와 함께 비로소 도입된다.[16] 다만 죽음이 아닌 의식불명으로 보내버리는 적은 비교적 초반부터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HP와 함께 석화, 의식 불명, 죽음을 치료해주는 마스터 힐러 NPC도 있지만 고용비는 모든 NPC 중에서 가장 비싸고 그만큼 희귀하며 치료 기회도 하루 한번 뿐이다. 또한 즉사를 날리는 적이 스토리 진행상 필수 코스에 드글드글하다...[17] 특히 물 위 걷기/비행. 가릭의 대장간에 접근하는 데 필요하다.[18] 사진 중앙을 기준으로 올라가 화면 상단 끝부분.[19] 1년 4개월 뒤에 나온 후속작인 마이트 앤 매직 7과 순위 경쟁을 했을 정도. 두 작품의 인기가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도 20위권 내에서 순위 다툼을 했다.[20] 시차를 고려하지 않더라도![21] 아예 후속작에서 나온 기능들(마우스 뷰 등)을 넣은 경우도 있다!
마이트 앤 매직 1에서 시작 마을 이름이 소르피갈인데, 6에서는 뉴 소르피갈에서 시작한다. 마이트 앤 매직 1에서 5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는 결국 우주선을 타고 외계로 갔다는 내용인데, 6에서 계속 언급되는 천상의 명령이라는 것은 그 우주문명이 남겨놓은 슈퍼 컴퓨터같은 것. 6인의 대표가 지키고 있는 오라클의 정체가 슈퍼 컴퓨터임이 밝혀지는 시점부터 스토리 전개는 NWC 특유의 중세 판타지 + SF 혼합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7에서는 결국 3에서 직접 외계로 떠났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한다.
크리건들을 물리치는 것이 엔딩인데, 크리건 기지의 핵심부에는 핵융합로가 있어 함부로 공격했다가[22] 세계가 핵폭발로 멸망하는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공허의 의식(Ritual of the Void)이라는 마법이 필요한데, 그 마법을 익힌 것은 오로지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 뿐. 롤랜드와의 왕위 쟁탈전에서 패배한 뒤 돌이 되어 왕궁 도서관에 갇혀있던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를 풀어주고 공허의 의식을 배운 뒤 크리건 기지의 여왕을 물리치게 되면 마법으로 크리건 기지에서만 핵이 터지게 봉인한 뒤 다들 기사로 임명받는 엔딩을 보게 된다. 물론, 마지막엔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가 그들을 보며 조소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리고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지만, 하이브(Hive)는 폐쇄된다.
참고로 6을 클리어해도 롤랜드 왕의 행방은 알 수 없다. 롤랜드 왕과 아치발드의 이야기는 7에서야 마무리된다.
[22] 아치발드를 풀어주지 않는 상태에서 하이브로 직행할 경우 발생. 이 경우의 최종보스는 반응로(Re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