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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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시절의 모습.
반지 때문에 기괴하게 뒤틀린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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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애니메이션에서(여기선 두 개의 탑까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2]
1977년판 애니메이션 호빗과 1980년판 애니메이션 왕의 귀환에서.[3]
1. 개요
2. 이름
3. 작중 행적
3.1. 원작
3.2. 영화
4. 패러디
5. 기타
5.1. 2003년 MTV 영화상 수상 연설
5.2. 골룸이 들어가는 표현
5.3. 생물학의 골룸/스미골


1. 개요


'''MY... PRECIOUS!(내... 소중한 보물!)'''

Gollum. J.R.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 등의 등장인물. 어떤 의미에서는 반지의 제왕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자, 의도치 않게 주인공을 도와준 악당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생몰년 태양 제 3시대 2430~3019 3월 25일. 이중 절대반지의 소유기간은 2463~2941 7월(478년). 즉 '''만으로 589년을 살았다.''' 소유자를 장수케 하는 절대반지의 힘을 방증한다. 게다가 반지를 잃게 된 이후에도 무려 77년을 살아남아 있었다.

2. 이름


1978년에 나온 애니판 반지의 제왕이 한국에 들어왔을 땐 '딸꾹이', 창비문고 및 일부 한국판 호빗에서는 '꿀꺽이' 혹은 '꼴깍이'라고 번역되었다. 유치해 보이지만 애초에 골룸이라는 이름이 목에서 내는 '콜록'거리는 소리에서 따온 별명임을 생각하면 옳은 표현이다.[4] 지나친 번역이라고 생각한다면 톨킨 번역지침 문서 참고.

3. 작중 행적



3.1. 원작


본명은 스메아골(=스미골)이며, 현존 호빗의 친척뻘 되는 부족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차이점은, 물을 싫어하는 샤이어의 호빗과는 반대로 이들은 하천 근처에서 터전을 잡고 살았던 모양.[5] 친구 데아골과 함께 낚시를 하던 도중에 데아골이 강바닥에서 절대반지를 발견하자, 반지의 소유권을 놓고 데아골과 싸우다가 그를 목을 졸라 죽이고는 '오늘은 내 생일이었으니 이 반지는 생일 선물로 받은 소중한 보물'이라고 자기 합리화한다. 스메아골은 반지의 힘을 악용해 맘대로 말썽을 피우며 마을을 소란스럽게 만들다가, 결국 골룸을 혐오하게 된 마을 사람들과 분쟁을 원하지 않았던 조모에 의해 추방당하게 된다. 추방당한 스메아골은 방랑하다가 땅의 심장을 찾겠다며 산맥의 지하로 무의미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땅의 심장 같은 것은 없었고,[6] 깊은 땅 밑의 깜깜한 암흑 속에서 5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며 완전한 반지의 노예가 되어 심지가 뒤틀려 타락해 버린다. 이런 와중에 원래 모습인 '스메아골'과 반지의 악한 힘이 깃든 '골룸' 두 인격을 지니게 되었다.[7]
요정들이 만든 것들은 전부 다 혐오한다. 렘바스 빵은 냄새만 맡아도 혐오하며, 요정들이 만든 요정의 밧줄은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죽을 만큼 괴로워한다. 절대반지의 능력 때문에 타락해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8][9]
빌보에 의하여 반지를 도둑맞기 전에는 고블린[10]과 날것 그대로인 물고기를 먹으며 동굴 속에서 막장 인생을 보내고 있었다.[11] 이후로 골룸이 잃어버렸던 절대반지를 주운 빌보와 만나서 이런저런 수수께끼 대결을 펼치고, 대결에서 패하자 절대반지로 빌보를 배신하고 죽이려다가 절대반지를 상실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직후 빌보가 반지를 주웠음을 깨닫고 격노해서 빌보를 추격했지만, 빌보는 발이 걸려 넘어지며 손가락에 절대반지를 끼우는 바람에 그를 눈앞에서 놓치고 만다. 이후 빌보를 극적으로 놓치자, 절대반지에 대한 욕심 때문에 몇백 년 동안 살던 동굴에서 나와 빌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방랑하다가 악의 부름에 이끌려 모르도르에 잠입했고, 사우론의 군대에 잡혀 고문을 당한 끝에 '샤이어'와 '배긴스'라는 두 단어를 내뱉으며 절대반지의 행방을 알리고 만다. 이에 사우론은 절대반지가 샤이어에 있음을 알고, 골룸을 풀어준 후에 절대반지를 찾고자 샤이어로 나즈굴들을 파견한다. 풀려난 골룸 역시 반지를 되찾기 위해 반지 운반자의 뒤를 쫓는다.
이후 간달프의 의뢰를 받은 아라고른에게 죽음늪에서 사로잡혀서 심문을 당하고, 이후에는 어둠숲의 요정들에게 인도되지만 사우론의 음모로 풀려난다. 이후에는 모리아에서 헤메다가 카라드라스에서 하산한 반지 원정대를 발견하여 미행하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프로도를 계속 따라다니다가 붙잡혀서 하인이 되고, 운명의 산(모르도르)까지 따라간다.[12][13][14]
이중인격자로 본래 스메아골의 착한 인격과 뒤틀린 골룸의 사악한 인격이 공존한다. 그래서 작중 골룸의 고뇌를 여러 번 볼 수 있으며 중간에 잠시 선한 스미골로 돌아올 뻔하기도 했다. 실제로 2편 중간쯤에 스메아골은 죽든말든 신경도 안쓰고 골룸을 무시한 샘과 다르게[15] 반지를 뺏으려 한 자신을 믿어주고, 이중인격이 된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고, 요정의 밧줄까지 풀어주고, 샘에게 이상한 별명으로 부르지 말라고 하거나 골룸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 믿고서 스미골이라고 불러주며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한 프로도에게 인격적으로 감화되어 자신을 이간질하며 반지를 뺏어야 한다는 골룸에게 "당장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고 하자 골룸의 인격이 사라진다. 그후 골룸의 인격이 사라진 스메아골이 기뻐하며 "스메아골은 자유야!"라고 날뛰는 것이 나름 명장면. 이후 완전히 믿게 된 프로도에게 토끼를 잡아다 바치는데, 물론 날것으로 먹으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거의 토하게 만들긴 했지만 분명히 좋은 의도로 한 것이며, 프로도도 이를 웃으면서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후 파라미르에게 잡혔을 때 프로도가 자신을 믿고 따라오라고 하자, 골룸이 지금 가야 되냐고 되물으면서도 생선을 입에 물고 조금씩 프로도에게 다가가는 그순간 파라미르가 병사들을 시켜 골룸을 덮치고 복면을 씌우고 두들겨 패며 고문을 하면서 뒤통수를 까자, 다시 프로도를 이를 갈며 원망하게 된다.[16] 스메아골은 처음에는 "주인님은 우릴 돌봐주셔"라고 하다가 상황이 상황인지라 자신도 이 말을 못 믿고 결국 골룸의 꼬드김에 완전히 넘어가 버린다. 이에 다시 한 번 사악한 골룸의 인격이 스메아골의 인격을 장악하게 되며, 결국 반지에 대한 탐욕을 이기지 못해 프로도를 함정에 빠뜨리기로 한다. 그것이 바로 키리스 웅골 근처에 있는 쉴롭의 거미굴이었다.
하지만 온갖 우여곡절 끝에 쉴롭의 굴과 키리스 웅골을 벗어난 프로도와 샘은 마침내 모르도르의 운명의 산에 도달하게 되고, 골룸은 그곳까지 반지를 따라 프로도 일행을 쫓아온다. 용암 속으로 반지를 던져 버리려는 순간 프로도는 다시 한번 반지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정신을 잃고 미쳐 버려 절대반지를 손에 껴 버린다. 이때 골룸이 프로도에게 달려들어 그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잘라내 그토록 꿈에 그리던 그의 보물을 다시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싸움의 여파로 결국 운명의 산의 용암에 추락하여 반지와 함께 죽는다.[17] 마지막 장면 이전까지는 분명히 골룸 같은 골룸 그 자체였지만, 갑자기 최종보스급 위치가 되더니 반지 하나에 눈이 뒤집어질 정도로 성격이 바뀐다. 사족이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프로도와 골룸의 최후의 사투를 보고 감명을 받은 사람들이 원작을 찾아 읽고는 어이를 상실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반지를 뺏은 것까지는 좋은데 혼자 날뛰다가 급사해 버렸으니.[18][19] 이걸 두고 골룸을 반지의 제왕 최고의 개그 캐릭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간달프가 한 "아무리 하찮은 자라도 저마다의 할 일이 있다"라는 말의 주인공. 만약 간달프가 프로도의 제안대로 자신들을 쫓아오는 골룸을 중간에 죽였다면 마지막에 프로도가 반지의 유혹에 넘어갔기 때문에 가운데땅은 파멸했을 것이다. (아무튼 결과적으론) 반지를 파괴한 장본인이니 원정대가 세상을 구하는 데 일조한 아주 중요한 존재.[20] 마찬가지로 빌보 역시 안개산맥 고블린동굴 에서 탈출하며 골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살려준다. 결말을 생각하면 참으로 인상 깊은 부분이다. 비록, 반지의 탐욕으로 인해서 샘과 프로도를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최후에는 그토록 원하던 반지와 함께 사라졌지만 그 덕분에 가운데땅은 살아남았다.[21] 여담으로 운명의 산 기슭에서 프로도를 공격했을 때, 프로도가 '날 다시 건드리면 넌 운명의 불길 속에 던져질 것이다'라고 했는데 진짜 운명의 산의 용암 속에 빠져버렸다.
골룸은 작가(톨킨)의 변덕으로 설정이 크게 변해버린 불운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호빗 초판(1937년판)에서는 원래는 친절하고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이상한 생물로 묘사되며, 빌보에게 수수께끼를 내서 맞추면 상으로 반지를 주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자기가 반지를 잃어버렸음을 깨닫고 빌보에게 미안해한다(실은 빌보가 반지를 이미 주웠다). 이랬던 것이 나중 판본에서는 빌보를 잡아먹으려는 괴물로 바뀌었으니... 이 초반의 묘사는 골룸에게서 반지를 훔친 빌보가 이를 숨기기 위해 책에 거짓말을 썼으며, 이후 책을 바르게 고친 것이라는 설정으로 보강되었다.[22] 영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골룸은 조현병(Schizophrenia)의 진단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 나오듯 일단 다중인격 장애[23]에다가 민물 생선에만 치우친 편식으로 인해 중증 영양실조, 탈모, 골다공증, 디스크, 저체중, 갑상선기능저하, 빈혈이 있다고...[24]
김국진이 MC를 맡았던 JTBC의 '현장박치기 - 해외 저명의과 대학의 연구결과 골룸의 병명은?'에서 전문의들의 언급을 참조하자면 골룸을 조현병 내지 다중인격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 골룸은 두 인격이 서로를 인지하고 있어 다중인격으로 보기는 어려움, 골룸은 신경과민과 망상증을 앓고 있음 - UCL 의과대학 연구팀 '

3.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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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캐릭터로, 모션 캡쳐와 목소리를 맡은 배우킹콩에서 킹콩 역을 맡은 영국 배우 앤디 서키스. 앤디 서키스는 3편 《왕의 귀환》 초반에 아직 타락하지 않았던 스메아골로도 직접 나온다.[25] 더빙판의 성우는 오인성. 더빙판 목소리의 경우 워낙에 기묘한지라 그것을 따라하는 것이 잠시 유행이 되었다. '스메아골'이 아니라 '스미골'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그 때문. 사실 발음 상 차이이긴 하다. 다만 원어 발음 역시 스미골에 가까우며, 이 이름을 가장 많이 말하는 일라이저 우드가 미국인이라 완전히 스미골로 발음한다. 영화 호빗에서 골룸의 '골룸, 골룸'은 본래 기침소리인데 모조리 자막으로 표기했다.
말을 이상한 방식으로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을 'we'(스미골 + 골룸 = 우리)라 칭하면서 3인칭 동사를 쓰고, (번역판에서는 '귀염둥이') 다른 사람을 'it'으로 칭하며, 단어도 자기 식으로 바꿔서 쓴다.(Hobbits → Hobbitses, Goblins → Goblinses, Bats → Batses...)
앤디 서키스의 열연과 CG팀의 노가다가 합쳐지면서 CG 캐릭터 주제에 영화 내내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의 모범을 보여준다. 영화 두 개의 탑 초반부에 샘과 프로도를 덮치면서 CG 캐릭터와 실제 배우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첫 등장 신이 압권.
그의 대사인 My Precious!는 골룸, 나아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전체를 대표하는 불후의 명대사로, 학교나 학원 등지에서도 Precious는 몰라도 마이 프레셔스[26]라고 하면 알아듣곤 해서 그렇게 많이 가르친다.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뽑은 영화 100대 명대사 중 85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3편에서 그는 샘을 모함하여 둘을 이간질시키기도 하고 모르도르로 가는 지름길로 안내해 주는 척하며 쉴로브의 동굴 키리스 웅골로 프로도를 데리고 가서 그를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상술한대로 반지를 프로도에게서 빼앗은 뒤 용암속으로 떨어져 반지와 함께 소멸하는 장면이 매우 극적으로 각색되었다. 원작 그대로 묘사되었다면 진지한 분위기로 영화를 보던 관객들이 순식간에 폭소를 터뜨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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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뜻밖의 여정에서도 등장하여 빌보 배긴스와 수수께끼 대결을 하는데, 반지의 제왕 때보다 나름 젊은 시절이고 모르도르에서 고문받기 전이기 때문에(어쩌면 아직 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덜 늙은 것일지도 모른다), 피부도 곱상한 꿀피부인데다가 수수께끼를 푼다고 수박만한 눈동자를 초롱초롱 빛내며 굴려대는 게 꽤나 귀여워서 팬이 늘게 생겼다.
등장하는 곳은 고블린 소굴. 빌보와 함께 떨어진 고블린을 잡아먹기 위해 끌고 가면서 첫 등장한다.[27] 빌보를 잡아먹겠다고 덤볐으나 수수께끼 대결을 하게 되고, 빌보가 이긴다. 그런데 반지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더니 수수께끼고 뭐고 냅다 덤벼들기 시작.[28] 빌보는 도망치던 도중 반지를 끼면서 모습이 안 보이게 되자 골룸의 추적을 벗어났고, 곧이어 골룸을 죽일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세상을 잃은 듯 한 골룸의 슬픈 몰골을 보고는, 동정심에 간달프의 조언을 떠올리며 골룸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기로 한다. 다만 동굴에서 나가기 위해 뛰어넘다가 얼굴을 걷어찼고, 이에 골룸은 어디 있을지 모를 빌보에게 증오심을 토한다.

이 도둑놈! 배긴스! 이 도둑놈아! 널 영원히 저주할 테다!!

골룸은 대중에게 모션 캡처 기술을 알린 캐릭터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기술을 이용한 캐릭터의 대명사로 쓰이지만, 사실 엄밀한 의미로 볼 때 반지의 제왕에서의 골룸은 모션 캡처 캐릭터가 아니다. 앤디 서키스의 영상은 오로지 애니메이터들의 참고용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그의 움직임은 장비를 통한 수치적 데이터로 측정되지 않았다. 특유의 흰색 쫄쫄이 의상은 단지 애니메이터가 움직임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하고, 필름에서 앤디 서키스의 모습을 지우는 데 용이하기 위해 입은 것으로 어떠한 센서도 부착되지 않았다. 실제 모션 캡처로 촬영된 부분이 있긴 한데, 이는 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정말 극히 일부 장면에 불과하며, 이 역시도 촬영 장비의 한계로 도저히 수정 적용할 만한 오차 수치가 아닌지라 그냥 참조용이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골룸은 전부 100% 수작업 애니메이션이다. 골룸이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촬영된 것은 훨씬 더 지난 호빗에서의 이야기.

4. 패러디


한국에서는 MBC 코미디하우스 《웃지 않는 드라마》[29]라는 콩트에서 조혜련이 골룸 분장으로 등장한 것이 최초. 너무 임팩트가 강했기에 그 에피소드레전드가 되었고, 침체기를 겪던 조혜련이 화려하게 부활하는 계기가 되었다.[30] 이후 조혜련이 골룸 복장으로 촬영장에 난입하는 《골룸이 간다》 프로그램이 잠시 유행하기도 했다. 다만 골룸 성대모사를 지나치게 한 나머지 성대결절이 왔다고 한다.
이후에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안영미가 골룸 복장으로 고정 출연했다. 골룸의 뼈대에 약간의 다양한 변형을 더한 형태로 분장했다. 손을 효자손으로 바꾼다든지 털 위치를 바꾼다든지 하는... 10주년 특집 때 조혜련이 나와서(다만 출연한 코너는 분장실이 아니라 독한 것들이었다) 원조 골룸은 자기라며 한 수 가르쳐 준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에서는 주인공 4인방이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쓰인 희귀한 소품용 반지를 가지고 다투다가 최후의 승자가 된 쉘든이 골룸화되기도 했다... 물론 .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슈퍼주니어 콘서트 'SUPER SHOW 4'에서 골룸 분장을 하고 노래 한 곡을 부른다. 이 무대 이전에 나오는 VCR에서 려욱이 '과거에 유독 반지를 좋아했던 아이'로 나오더니 진짜로 골룸 분장을 할 줄이야... 이 분장을 하기 이전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터라 충격이 더 컸다.
디스크월드 중 세 마녀 시리즈인 Witches Abroad 초반에 마녀들이 드워프들을 도와주고 동굴 속을 배 타고 가다가, 골룸을 연상시키는 생물이 자기 생일이라며 마녀들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마녀들은 보자마자 그 생물을 패서 보내버리고 "도대체 뭘 원한 걸까"하고 자기들끼리 수다를 떤다.

5. 기타


게임인 중간계 전투1에서 모르도르 영웅으로 등장하지만 원작처럼 스펙이 처참하기에 초반 견제용으로나 간신히 쓰인다.
중간계 전투2에서도 등장하지만 선의 진영에서는 갈라드리엘과 악의 진영에서는 사우론을 소환하기 위해 사냥 당하는 존재다. 맵을 이리저리 구석구석 잘 돌아다니거나 인간 진영에서 탑까지 업그레이드해 효과를 쓰면 골룸이 보이는데 별 것 없이 그냥 가서 한 번 치는 것만으로도 없애서 반지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워낙 잘 보이지 않는데다가 반지를 얻어도 갈라드리엘과 사우론 소환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31] 그럴 바에는 그 비용으로 병사들을 많이 뽑는 게 나아서 그냥 있으나마나다.
골룸의 중국어 표기가 咕噜(gūlū)인데, 대만 오딘소프트의 RPG 환세록에서 등장하는 크노의 원어 표기명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물고기를 손으로 잡아서 비늘도 제거하지 않은채 생으로 그냥 뜯어먹는 점이나 토끼를 잡은후 가죽을 벗겨내지 않고 그냥 먹는 점에서 오크보다도 야생적이다. 오크들은 그래도 짐승을 도축하면 뼈와 가죽은 갑옷을 만드는데 쓴 묘사가 있는데 비해 반면 스미골은 가죽, 비늘째로 먹는단 점에서 오크랑 다르다. 게다가 그래도 빵을 먹는다는 묘사가 있는 오크와는 달리 완전히 육식이며 심지어 고기라 해도 끓이는등 익힐경우 먹지 못하는점에서 극단적으로 편식이 심하다고 볼수도 있는데 그에 비해 오크들은 고기가 익었다해서 못먹는다는 묘사는 없다.

5.1. 2003년 MTV 영화상 수상 연설


'''역대 휴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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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단편'''
'''제50회
(2003년)'''


'''제51회
(2004년)'''


'''제52회
(2005년)'''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Conversations with Dead People"

'''골룸의 2003년 MTV 영화상 수상 연설'''

배틀스타 갤럭티카
"33"


2003년에 개최한 12회 MTV 영화상의 최우수 가상 연기(Best Virtual Performance) 부문에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의 골룸이 상을 받았다. 이때 시상식에서 비록 영상이긴 했지만 직접 나와 도비를 까면서 수상 소감을 말했는데 이게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수상 연설은 그 다음해인 2004년에 휴고상의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단편 부문을 수여받았다.
참고로 그해 최우수 가상 연기 부문의 후보자들로는 실사영화 ''스쿠비 두''의 스쿠비 두, ''캥거루 잭''의 캥거루 잭,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의 도비,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의 요다가 있었다.

5.2. 골룸이 들어가는 표현


'곤란'과 단어가 살짝 비슷하다 보니 '곤란'이라는 단어 대신 바꿔 쓰기도 했다. 마비노기 관련 게시판 등지에서는 간혹 골렘으로 바뀌기도. 주로 쓰는 사례는 "이러시면 골룸(이러시면 곤란)", "믿으면 골룸(믿으면 곤란).", "심히 골룸하다(심히 곤란하다)." 마비노기의 임프 대사 중 "이러심 곤란."이 있는데, 이게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
'믿으면 골룸'은 엔하위키 및 그 후신인 나무위키에서 많이 남용되는데, 끔살 등과 함께 지양해야 할 표현이다.
'팩트 골룸'이라는 말도 있다. 이글루스 블로거 노정태정명훈 VS. 목수정 사건 때 만든 신조어. 팩트만 요구하며 논점을 흐리는 사람을 까기 위해 쓴 표현이지만, 논쟁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건 팩트인데 그걸 중요시하는 걸 까면 어쩌냐는 비판을 들었다.
그밖에 "학벌 골룸"과 같이 "특정 사안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사람/행위"을 뜻하는 표현(비판의 의미를 담아)으로 쓰인 사례도 있다.
리그베다 시절과 비교해 특히나 많이 제거된 표현이기도 하다. 2020년 현재는 나무위키에서 '골룸하다'는 표현을 거의 찾기 어렵다.

5.3. '''생물학의 골룸/스미골'''


놀랍게도 동물의 학명에도 쓰인다. 상어 중 학명이 골룸 아테누아투스(''Gollum'' ''attenuatus'')인 상어가 있고, 해양 복족류 중에는 속명이 스미골인 복족류가 있다. 물론 두 학명 다 본 문서의 골룸/스미골의 오마주.

[1] 이게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골룸의 마지막 모습이다.[2] 여기선 그 특유의 목소리 떼문에 딸꾹이라고 불렸다.[3] 두 버젼의 묘사가 다르다. 1977년 판은 동물에 가까운 느낌으로 눈동자도 없고 얼굴도 개구리에 가까우며 색도 어두운 남색이었으나 1980년 판은 흐리게나마 눈동자가 생기고 얼굴도 인간의 형태에 가까워졌으며 색도 녹색으로 바뀌었다. 그 외 공통점은 기본적인 뼈대 및 갈비뼈와 팔꿈치 밑까지 이어져있는 피막, 그리고 원작과는 다르게 몸의 일부가 된 가죽이다. 위 이미지는 1980년판의 한 장면이다.[4] 영화판을 보면 이 점이 명확해지는데, 작중 골룸이 대사를 치다가 기침할 때 "콜룸!콜룸!"거리는 장면이 나온다.[5] 일단 반지를 주운 장소가 안두인 대하이므로 그 근처에 살았던 것 같다.[6] 땅의 심장과 별개로 산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얼추 비슷한 이름의 보석이 존재하지만 이 보석 자체에는 신비한 힘은 전혀 없고 그냥 난쟁이들의 권위를 상징하는 역할만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것은 엄청난 인구의 난쟁이들에 의해 겨우 채굴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땅의 심장이란 보석을 찾는 골룸의 여행은 시작부터 무모한 것이었다. 정말로 땅의 심장이라 할 만한 물건은 태양 제 1시대에 모 놀도르 요정이 가지고 저 먼 바다 깊이 뛰어들었으므로 더더욱 찾을 가능성은 없다.[7] 단 각자가 반대 인격을 인지하고 있으며 (타인이 보기엔 혼잣말이지만) 서로 대화를 하기도 하므로 일반적인 다중인격 장애는 아니다. 이것에 대한 것은 후술.[8] 제3시대에 요정의 세력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쇠퇴했지만, 사우론이 제1시대 시작의 이전부터 멜코르의 수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멜코르에게 영원한 상처를 남긴 것도 핑골핀이라는 놀도르 요정 상급왕이다) 결국 사우론 최대의 적은 요정이었다.[9] 3편의 인트로에서 회상장면 이후 골룸이 독백하는 장면에서 "우리(나)는 빵의 맛을 잃어버렸지..."라고 대사를 한다. 반면 생고기나 물고기를 먹는 것은 무지 좋아한다. 골룸이 프로도를 위해 잡아온 토끼를 샘이 불에 요리하자 "멍청한 뚱땡이 같으니! 다 망쳐버렸잖아!"라고 화를 낸다. 게다가 프로도가 준 렘바스도 결국 뱉어버렸다. 여기서 날고기를 즐겨 먹는 골룸의 식성은 음식을 불에 익혀 먹는 문명인의 식생활에 대비되어(=문명의 상징.) 날것을 그대로 먹는 야만인, 또는 짐승의 수준까지 골룸이 퇴화했음을 보여주는 장치라 보아야 할 것이다.[10] 원작에 따르면 1:1로 정면승부해서 잡는 것이 아니라 주로 반지를 끼고 투명화한 채로 습격해서 잡는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에서처럼 절벽에서 떨어져 기절한 고블린이나 낙오되어 혼자 있는 틈을 타 사냥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 골룸이 호빗의 아종족 출신이긴 하지만 오랜 야생에서의 생활로 인해 상당히 근력이 억세졌다는 묘사가 소설에서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오크 한 마리 정도는 무리 없이 잡을 수 있을 것이다.[11] 영화판에서는 원작 고증대로 그냥 말 그대로 물고기를 손으로 잡아서 입으로 뜯어먹는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옛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추한 모습으로 변한다.[12] 1편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일부 등장하는데 바로 절대반지를 가진 프로도를 몰래 추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딴에나 몰래 따라가는 거지, 간달프는 골룸이 반지를 쫓아 프로도와 샘에게 따라붙을 때부터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확장판에서는 아라고른도 눈치 채고 있었으며 보로미르에게까지 미행이 들켰다.[13] 모리아에서 길을 몰라 명상을 하던 간달프에게 프로도도 절벽 아래에서 누군가 따라오는 것을 눈치챘음을 알렸고, 아라고른과 보르미르가 반지를 곤도르로 가져갈지 말다툼하던 와중에 골룸이 나무토막을 타고 몰래 따라오는 것을 눈치챈다. 결국 이 탓에 골룸이 프로도와 샘을 기습하는 것은 실패로 돌아간다. 사실 이것마저도 1편 막판에서 원정대가 와해되어서 가능했던 거지 만일 아라고른이나 레골라스, 김리가 계속 프로도 일행을 호위했다면 기습 따윈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14] 빌보의 스팅을 한 번 보고 "곤돌린에서 온 검"임을 알아본 걸 보면 은근히 똑똑할지도 모른다.[15] 물론 첫만남부터가 골룸의 기습으로 시작되었고(그러나 샘과 프로도는 이미 눈치를 채고 자는 척하는 중이었다.) 그 때문에 목졸려 죽을 뻔했으니 좋은 감정 같은 게 있을 리 만무한데다 결과적으로는 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16] 골룸 입장에서는 믿었던 "주인님"에게 발등 찍힌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17] 영화판에서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서 용암 속에 완전히 빠지기까지의 표정 변화가 주목할 만하다. 떨어지고 있는 것도 모르고 반지를 손에 넣은 데 기뻐하다가 용암에 빠지는데, 용암에 온 몸이 타들어가면서도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지르긴 커녕 그토록 원하던 반지와 함께할 수 없다는 것만이 아쉽다는 듯 마지막까지 갈망어린 눈으로 손 안의 반지를 쳐다보다 결국 손을 마지막으로 용암에 완전히 삼켜진다. 말 그대로 자기 목숨따위보다 반지를 더 소중히 여기는 모습.[18] 소설의 묘사를 보면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좋아서 방방 뛰다가 발을 헛디뎌서 자멸한다. 가히 다윈상 급의 최후. 다만 이는 일루바타르가 개입한 결과다.[19] 사실 이는 소설과 영화의 시점 차이 때문인데, 영화에서는 골룸이 프로도의 절대반지를 빼앗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보여주었지만, 원작에서는 이 부분이 샘의 시점으로만 묘사되었는데 샘은 프로도가 골룸한테 반지를 두고 싸우는 동안 정신을 잃고 있었기 때문에 눈을 떴을 때는 프로도는 이미 손가락이 뜯겨져 나갔고, 골룸은 반지를 되찾은 상태였다.[20]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분명 몇 분 전만 해도 골골거리던 프로도가 반지를 끼자마자 인상이 확 사악하게 바뀐다. 상대적으로 쌩쌩했던 샘 따위는 그냥 밀쳐낼 정도. 골룸이 없었으면 사실상 반지를 파괴하기란 불가능했을 것이다.[21] 그리고 사우론이 이 녀석을 죽이지 않고 살려보낸 뻘짓도 한 몫했다. 만일 고문하고 그때 죽였다면 자신의 의도대로 가운데땅을 손에 넣었을텐데 그러질 못했으니... 사실 이것은 골룸을 풀어주면 그가 알아서 반지를 찾아갈 것이란 사우론의 생각이 맞긴 했다. 문제는 골룸을 감시하는 것에도 실패했다는 것.[22] 작가의 변덕일 수도 있지만 호빗 초판이 나왔을 때는 호빗의 스토리가 가운데땅 세계관에 완전히 포함이 되지 않았다가 이후에 스토리와 절대반지의 설정이 정립되면서 캐릭터가 변한 것일 수도 있다. 현 설정에서 이 반지는 수수께끼 게임 보상으로 그냥 넘겨주는 게 불가능한 물건인지라....[23]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골룸으로서의 인격과 스메아골로서의 인격이 동시에 발현되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상대 인격의 존재를 인식한다는 점에서 다중인격장애와는 다르다는 결론을 내린다.[24] 이전 서술에는 '영국 의대생 30명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이라는 구절이 있었으나, 정확히는 연구 진행 과정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30명의 의과대학 학생에게 물어본 것이다. 원문: We asked 30 randomly selected medical students if they thought Gollum had a mental illness.[25] 여담으로 골룸 역 앤디 서키스는 피터 잭슨의 다른 영화 킹콩에서도 갑판 요리사 럼피 역으로 열연한다.[26] 해당 문서는 '마이 프레셔스'로 쳐도 넘어올 수 있다.[27] 끌려가면서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고블린을 돌로 두들겨 패는데, 이때 골룸의 주머니에서 절대반지가 떨어지면서 반지의 제왕 오프닝 테마곡이 흐른다.[28] 사실 이것을 가지고 약속을 어겼다고 뭐라고 하기도 그런 게, 나름 힌트라도 주면서 정석적으로 수수께끼를 주고받다가 마지막 순간에 빌보가 냈던 수수께끼라는 게 "내 주머니에 있는 게 뭐지?"였다. 어서 수수께끼를 내라고 닦달하는 골룸에게 목숨이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암묵적인 규칙을 깨고 절대로 풀 수 없는 수수께끼를 내는 기지를 발휘한 것. 꼭 그렇게 수수께끼를 내지 말라는 규칙을 정한 것도 아니었기에, 골룸은 반칙이라며 불평했지만 빌보가 자긴 수수께끼를 냈으니 빨리 풀기나 하라고 재촉하면서 그 꾀에 걸려들어 버렸다.[29] 줄여서 웃지마. 진행 중에 기습적으로 웃긴 장면을 연출(이에 없던 김을 붙여서 보여준다든가)하여, 가장 많이 웃는 사람에게 벌칙이 가해지는 프로그램이었다.[30] 확실히 조혜련의 인기를 살리는데는 큰 발판이 되었지만, 처음에는 이런 걸 해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아무리 개그맨이라지만 여자로서 이런 모습까지 보여야 했다는 게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고… 다만 조혜련이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 이야기하던 당시는 콩트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였다. 그때 이 꽁트를 조혜련과 같이 했던 최양락도 함께 출연했는데, 최양락은 조혜련이 골룸하던 손동작을 흉내내면서 "내가 조혜련씨랑 같이 하면서 옆에서 봤는데 (골룸 동작)이~러면서 그~냥 아주 좋아하던데 뭘"이라고 말하면서 웃었었다. 그러자 출연자들 모두 웃음이 빵 터졌고, 이에 조혜련이 당황한 웃음을 띠며 "아니에요. 선배님. 저 힘들었어요~"라고 답했으나 최양락은 다시 "에이~아주 뭘 좋아서 환장을 하고 이렇게 달려들던데~"라며 믿지 않았다. 이걸로 뜨고 나서 일본까지 진출하여 한일 양국에서 많이 활동했고, 몇년 있다가 조혜련과 남편이 함께 방송에 나와 서로 안 좋았던 부부관계가 다시 좋아진 이야기까지 했었으며, 이혼은 그보다도 몇년 더 지나서 나중에 이루어졌다. 또한, 브레인 서바이버에 출연했을 때 이 때의 개그가 화제에 올랐다. 우스갯소리인지는 모르지만 그 때 집에서 호적 파라는 이야기도 나왔었다고 한다.[31] 무려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