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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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한편이라도 땡기면 뇌리에 뿌리박히는 마무리컷의 표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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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 일본어 원제는 マンガで分かる心療内科.
연재 사이트 : 보러가기
원작은 실제 심료내과 의사이기도 한 유우키 유우[3] , 만화는 소우.
일상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정신병에 대한 것을 만화로 설명해주는 만화로, 심료내과 의사인 신나이 료(左)와 간호사인 칸고시 아스나(右)를 주인공으로 삼아 여러가지 정신병과 그 증상, 그리고 증상 완화와 치료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심료내과'는 한국의 정신과와는 다르다. 정신질환은 크게 정신증[4] 과 신경증[5] 으로 나뉜다. 한국의 정신과는 정신증과 신경증 모두를 진료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정신증을 담당하는 정신과와 신경증을 담당하는 심료내과가 분리되어 있다.
일견 딱딱해 질 수도 있는 의학적 설명이 나오지만, 그것을 말장난 삼아 얼빠진 소리를 지껄이면[6] 그것에 딴죽을 거는[7] 일본식 만담형식을 빌어 풀어나가기에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주로 나오는 개그가 성인 취향에 가깝기 때문에, 무턱대고 어린이들에게 보여줬다가는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문제.[8] 또한 이런 만담 계통 만화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외국어로 번역할 경우 말장난 개그가 좀 미묘해지기도 한다.
독특한 점이라면, 섹드립이 많은 전체 분위기 덕분인지 관음증, 노출증, 페도필리아, 정신과 관련된 발기부전 등과 같은 성과 관련된 심리분야를 제법 많이 다룬다는 점이 있다. 그 때문인지 작가가 운영하는 병원에 관련 문의가 부쩍 많이 들어온 적도 있었다고.
일본에서는 도합 2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듯 하며, 단행본 7권에는 드라마 CD도 부록으로 들어갔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원씨아이를 통해서 '''<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이라는 제목으로 정발되고 있다. 번역가는 강동욱이며 2012년 1월에 3권까지 발매하였으나, 이후 1년도 훨씬 넘어선 2013년 5월 27일에야 4권이 발매되는 등 정발 텀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그나마 5권은 9월 13일에 발매되어 발매 주기가 다시 단축되는 양상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또 1년 넘게 소식이 없다가 후술할 애니메이션화 결정이 나오자 2014년 12월 24일에 6권이 뜬금포로 발매되었다.
또 같은 원작자와 만화가 콤비가 만든 자매작 <성인의 1페이지 심리학(おとなの1ページ心理学)>도 있다. 이것도 약빨고 만든 느낌과 음담패설식 개그로 점철되어 있는 것은 비슷하지만, 이 쪽은 병리학이 아닌 심리학을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2012년 9월 2권까지 정발하고 있으며, 번역가는 김동욱.
다만 그림 작가인 소우가 세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고 있어서 부담이 되고 있는 지, 심신의학 쪽의 작화 수준은 점점 떨어져가고 있다.
일본 세이가쿠인 의과대학의 수업에서 교재로 채택되었다. 충공깽.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
성우가 한 쪽만 표시된 경우는 TVA 기준.
이름은 심료내과(心療內科)에서 따온 것.
성은 간호사(看護師)와 발음이 같으며[11] , 이름은 너스(ナース→なあす→あすな)의 아나그램.
이름은 치유라는 뜻의 이야시(癒し)에서.
이름은 숨긴다(秘める)는 뜻. 설정상 이야시의 심히 개방스러운 모습 때문에 좀 감추고 살라는 의미로 지었다는데, 그때문인지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다.
이름은 좋아하다(好き)에서. 성과 합치면(이하생략).
이름은 아주 좋다(大好き)를 조금 비튼 것. 첫 등장시에 아예 본인이 이름과 함께 연호한다...
이름은 간호사장(看護師長、かんごしちょう)을 비튼 듯.[16]
이름은 깨달음(悟り)에서.
이름은 알부자(小金持ち)에서.
뭘로 보나 작가 본인을 빗댄 캐릭터로, 일종의 자학개그.
<애니로 배우는 심신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애니메이션화되었다. 2015년 2월 13일부터 방영. 엔딩 테마는 작중 칸고시 히메루역을 맡은 우치다 마아야 의 텅 빈 캡슐.
이 만화를 한편이라도 땡기면 뇌리에 뿌리박히는 마무리컷의 표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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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일본어 원제는 マンガで分かる心療内科.
연재 사이트 : 보러가기
원작은 실제 심료내과 의사이기도 한 유우키 유우[3] , 만화는 소우.
일상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정신병에 대한 것을 만화로 설명해주는 만화로, 심료내과 의사인 신나이 료(左)와 간호사인 칸고시 아스나(右)를 주인공으로 삼아 여러가지 정신병과 그 증상, 그리고 증상 완화와 치료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심료내과'는 한국의 정신과와는 다르다. 정신질환은 크게 정신증[4] 과 신경증[5] 으로 나뉜다. 한국의 정신과는 정신증과 신경증 모두를 진료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정신증을 담당하는 정신과와 신경증을 담당하는 심료내과가 분리되어 있다.
일견 딱딱해 질 수도 있는 의학적 설명이 나오지만, 그것을 말장난 삼아 얼빠진 소리를 지껄이면[6] 그것에 딴죽을 거는[7] 일본식 만담형식을 빌어 풀어나가기에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주로 나오는 개그가 성인 취향에 가깝기 때문에, 무턱대고 어린이들에게 보여줬다가는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문제.[8] 또한 이런 만담 계통 만화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외국어로 번역할 경우 말장난 개그가 좀 미묘해지기도 한다.
독특한 점이라면, 섹드립이 많은 전체 분위기 덕분인지 관음증, 노출증, 페도필리아, 정신과 관련된 발기부전 등과 같은 성과 관련된 심리분야를 제법 많이 다룬다는 점이 있다. 그 때문인지 작가가 운영하는 병원에 관련 문의가 부쩍 많이 들어온 적도 있었다고.
일본에서는 도합 2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듯 하며, 단행본 7권에는 드라마 CD도 부록으로 들어갔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원씨아이를 통해서 '''<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이라는 제목으로 정발되고 있다. 번역가는 강동욱이며 2012년 1월에 3권까지 발매하였으나, 이후 1년도 훨씬 넘어선 2013년 5월 27일에야 4권이 발매되는 등 정발 텀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그나마 5권은 9월 13일에 발매되어 발매 주기가 다시 단축되는 양상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또 1년 넘게 소식이 없다가 후술할 애니메이션화 결정이 나오자 2014년 12월 24일에 6권이 뜬금포로 발매되었다.
또 같은 원작자와 만화가 콤비가 만든 자매작 <성인의 1페이지 심리학(おとなの1ページ心理学)>도 있다. 이것도 약빨고 만든 느낌과 음담패설식 개그로 점철되어 있는 것은 비슷하지만, 이 쪽은 병리학이 아닌 심리학을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2012년 9월 2권까지 정발하고 있으며, 번역가는 김동욱.
다만 그림 작가인 소우가 세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고 있어서 부담이 되고 있는 지, 심신의학 쪽의 작화 수준은 점점 떨어져가고 있다.
일본 세이가쿠인 의과대학의 수업에서 교재로 채택되었다. 충공깽.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
2. 등장인물
성우가 한 쪽만 표시된 경우는 TVA 기준.
- 신나이 료(心内 療)
이름은 심료내과(心療內科)에서 따온 것.
- 칸고시 아스나(官越 あすな)
성은 간호사(看護師)와 발음이 같으며[11] , 이름은 너스(ナース→なあす→あすな)의 아나그램.
- 칸고시 이야시(官越いやし)
이름은 치유라는 뜻의 이야시(癒し)에서.
- 칸고시 히메루(官越ひめる)
이름은 숨긴다(秘める)는 뜻. 설정상 이야시의 심히 개방스러운 모습 때문에 좀 감추고 살라는 의미로 지었다는데, 그때문인지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다.
- 칸고시 스키조(官越 好蔵)
이름은 좋아하다(好き)에서. 성과 합치면(이하생략).
- 칸고시 다이스케(官越 大介)
이름은 아주 좋다(大好き)를 조금 비튼 것. 첫 등장시에 아예 본인이 이름과 함께 연호한다...
- 칸고시 치요(官越 ちよ)
이름은 간호사장(看護師長、かんごしちょう)을 비튼 듯.[16]
- 칸고시 사토리(官越 さとり)
이름은 깨달음(悟り)에서.
- 칸고시 코가네(官越こがね)
이름은 알부자(小金持ち)에서.
- 닥터 Y
뭘로 보나 작가 본인을 빗댄 캐릭터로, 일종의 자학개그.
- 아스나가 아는 삼대(父子)
- 시타기 후에이치(下木 笛一)
- 스도 카즈키(須藤 一樹)
- 노출증 남자
3. 애니메이션
<애니로 배우는 심신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애니메이션화되었다. 2015년 2월 13일부터 방영. 엔딩 테마는 작중 칸고시 히메루역을 맡은 우치다 마아야 의 텅 빈 캡슐.
- 1화 - ED : IXION SAGA DT에서 핵심 소재로 등장했던 그 ED가 맞다. erectile dysfunction, 즉 발기부전.
- 2화 - 페도필리아 : 그것으로 오인될 수도 있으나 정확한 소재는 이쪽이다. 양방 사회적으로 금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원작의 팬들에게도 꽤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피소드. 특히 (13세 이하와의 직접적인 성적 접촉이 아니라면) "사회윤리적으론 아웃이지만 의학적으론 세이프"라는 후덜덜한 명언이 나왔다. 사실 이게 맞는 말이긴 하다.
- 3화 - 인지증 : 치매(癡呆)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단어. 치매라는 단어가 차별적이나 편견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대체되었다. 기본적으로 인지증 자체가 치매를 완벽하게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말로 의미는 당연히 동일하다. 한국어로 치면 문둥병이라는 표현을 피하고 한센병이라는 명칭을 권장하지만 문둥병과 한센병의 의미 자체는 동일한 것과 같은 맥락.
- 4화 - 수면장애
- 5화 - 색깔 심리테스트
- 6화 - 공황장애
- 7화 - 우울증
- 8화 - 1화의 그것을 심화한 것.
- 9화 - 페티시즘
- 10화 - 노출증
- 11화 - 엿보기
- 12화 - 사교불안장애
- 13화 - 수면시무호흡증후군
- 14화 - 절망을 받아들이는 4단계
- 15화 - 계절성감정장애
- 16화 - 스토킹
- 17화 - 괴로운 감정을 적극적으로 떨쳐내는 방법
- 18화 - 인지적 제합성이론
- 19화 - 생리적 각성에 의한 우세반응의 강화
- 20화(완) - 멘탈클리닉의 일상과 비일상
[1] 이 짤은 정확히 1화에서 나온 컷이며, 다만 대사는 바뀌어있다. 여기서는 (우→좌 순서로) "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여기에서."라고 적혀 있으나, 원래 컷은 "간단히 쉴 수 있으면 고생 안 하죠."(칸고시)/"응, 그렇기는 하지."(료)/"쉬지 못하는 분들은 멘탈 클리닉으로!"(네모칸) 이었다.[2] 변태[3]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 본인이 직접 성우로 게스트 등판하기도 했다.[4]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하는 심한 정신질환으로 조현병이나 망상장애, 1형 조울증 등을 말함.[5] 정상적인 판단력은 지니고 있으나 감정, 불안, 충동, 수면 등에 관련된 정신질환을 가리킨다. 대표적 예시는 우울증, 공황장애 등.[6] 주로 칸고시 아스나와 그 가족이 한다.[7] 주로 신나이 료가 담당한다. 다만, 예시가 약간 이상하게(...) 돌아갈 때는 칸고시가 역으로 거는 경우도 있다. [8] 예를 들자면, 감응정신병을 칸고시 아스나가 '''관능'''정신병으로 잘못 알아듣고서는 관능적인 누님들의 유혹에 괴로워하는(...) 꼬맹이의 모습을 떠올린다거나... 그래도 수위는 그리 높지 않은 편.[9] 공교롭게도 2015년 2분기 방영되는 영감!에서 비슷한 안경기믹의 캐릭터를 맡았는데, 여기에서는 경우가 반대로 되어 있다.[10] 페도필리아 편, 페티시즘 편[11] 설정상 칸고시 가문은 아이를 낳으면 딸만이 태어나고, 모두 간호사가 되며 대는 남자를 데릴사위로 들여서 잇는다고 하는 설정이 있다.[12] 해당 작품의 주제가 담당.[13] 사실 여자를 밝히는 부분은 등장인물 소개에서 이미 싹이 보였다.[14] 첫 등장시의 자기소개가 '''우에노 공원의 트레져헌터'''.[15] 재등장 시의 직업은 본인 왈 '''역에서 여자아이들의 미니스커트를 (속이 보이지 않게) 손으로 잡아주는 일'''이라고. [16] 한국어의 '수간호사'[17] '''아이다운 어미를 사용함으로서 보다 두터운 비호를 받을수 있으리라 생각하여서'''라고 '''본인의 입'''으로 설명한다.[18] 아마도 10화에서의 그 사건을 일으킨 이후 개심하여 세운 것이라고 보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