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파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
'''본명'''
메이 파커[1]
May Parker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여성
'''가족 관계'''
벤 파커(남편, 사별)
피터 파커(조카)
해피 호건(연인?)[2][3]
'''등장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엔드게임(카메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담당 배우'''
마리사 토메이
'''해외판 성우'''
이지현(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4]
은영선(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韓)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메이 파커.
보통 '메이 숙모'라 불리지만, 사실 피터의 아버지의 형님인 벤 파커의 아내이니 피터에게는 큰어머니가 된다. 따라서 '메이 백모(伯母)'나 '메이 큰엄마'라고 번역하는 게 맞다.[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더빙판에선 제대로 큰엄마라고 번역했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메이 파커보다 회춘되었다.

2. 작중 행적



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image]
톰 홀랜드피터 파커와 함께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토니의 대사에 메이 숙모가 많이 등장했을뿐더러 '유별나게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숙모'라는 표현까지 나왔고, 토메이의 메이 숙모는 나이가 젊은 만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리액션을 보였는데 이 모습이 거의 동년배의, 나아가 원래 친한 동료 배우였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환상적인 호흡을 나타낸 것이다. 실제로 시사회에서도 로다주가 토메이를 에스코트하는 등 동료애를 과시했다.
영화가 끝난 뒤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는 피터가 다치고 돌아오면서 브루클린 사는 친구 스티브덩치 큰 친구싸웠다고 둘러대자 잔소리를 한 다음 '애가 벌써 싸울 정도로 다 컸구나' 하고 엄마 미소를 짓고 나가는데[6] 이 표정이 제법 화제가 되었다. '''"시빌 워 최고의 시선강탈자이자 진히로인"''' 혹은 '''"시빌 워 최후의 승자는 캡틴도, 아이언맨도, 제모도 아닌 메이 숙모다!"''' 수준의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2.2. 스파이더맨: 홈커밍


'''La tia de el es italiana, y está buenísima.
얘네 숙모가 이탈리아계인데, 끝내주는 미인이야.'''

ㅡ 샌드위치 가게 사장님[7]

당연히 등장. 여기서도 어디 안 가는 미모를 보여주신다. 피터의 단골 샌드위치 가게 사장, 태국 음식점 웨이터 등[8] 메이 숙모가 가시는 곳 마다 남자들이 추파를 던지기 바쁘다. 예의 식당에서는 서비스도 받았다. 시빌 워의 사건을 마무리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피터의 캠코더로 그 동안의 시간에 대한 알리바이를 만들 때 토니가 메이에게 인삿말로 "지금 뭐하고 있어요? 야한 옷 입고 있나?"라고 농담을 던졌다가 이 부분은 심했다며 지우자고 하는 장면도 있다.
하지만 미모와는 별개로 성격 자체는 털털하고 머릿속엔 하나밖에 없는 조카 걱정뿐인 그 나이대의 전형적인 아줌마. 자식도 없이 남편을 잃은 불행한 과거 때문인지 피터를 과보호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평소엔 조곤조곤하고 상냥하다가도 피터가 연락이 두절된다던가, 위험한 곳에 갈 낌새를 보이면 상당히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9] 그만큼 남편의 죽음이 큰 트라우마로 남았기에 유일한 가족인 피터만큼은 지키고 싶어하는 것. 요리를 못하는 건 여전한데 칠면조를 태워먹고 요리를 망쳤다며 호탕하게 웃으며 피터에게 외식하러 가자고 한다. 피터가 리즈랑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고, 페리 사고 당시에는 피터 걱정에 파출소에 5군데나 전화를 했다. 평소에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하는 피터에게 연락이 없었다며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10] 하지만 그 직후 스타크 인턴쉽에서 잘렸다며 우는 피터를 위로해 주는 등 피터에게 정신적으로 힘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스파이더맨 관련 미디어믹스 중에서는 드물게, '''마지막에 코스튬을 입은 피터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조카가 스파이더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1][12] 사실 메이 숙모가 피터 파커의 정체를 알게 되는 내용은 코믹스에서도 묘사된 바 있으며, 특히 케빈 파이기는 과거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코믹스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피터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을 꼽았고 스크린에 구현해 보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 그런 의중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발휘했을 가능성이 있다.
피터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위험한 일을 하는 것에 히스테리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메이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스파이더맨 옷을 입은 피터를 보자마자 쌍욕이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아는 메이 숙모라는, 지금까지의 스파이더맨 실사영화에서는 다루지 않은 모습이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편에는 더 비중있게 묘사될 가능성이 높다.
위의 인용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계라는 설정이 붙었는데, 극 전개에 뭔가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담당 배우인 마리사 토메이의 혈통이 이탈리아계인데서 대충 따 온 듯.[13]
여담으로 본편에서 배우 개그로 토니 스타크와의 썸을 기대한 팬들도 많았었지만, 극 초반에 메이가 '''"난 토니 스타크 그 사람 별로더라"'''라고 딱 잘라 말한 것도 있고, 후반에 토니가 페퍼와 다시 재결합하게 됨으로써 당분간은 계속 솔로로 지낼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런 루머는 어디까지나 두 배우가 호홉을 맞춘 적이 있고 실제로도 친분이 있기에 나온 배우 개그일 뿐, 만약 정말 메이와 토니가 엮이면 토니의 비중이 너무 늘어나거나 아예 둘의 스토리가 서브 플롯으로 진행되어 영화가 난잡해졌을 수도 있다.
초기 각본에는 메이가 위험에 처한 여자아이를 구하고, 피터가 이를 목격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각본 편집 때 삭제되었다고 한다. 해당 장면은 충격을 받은 메이가 피터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피터는 그런 숙모를 보며 책임의식을 느끼게 되는 장면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마리사 토메이 본인은 이 장면이 삭제된 것이 매우 아쉬웠다고 한다.
파 프롬 홈에서 슈트를 챙기지 않으려는 피터의 가방에 슈트를 몰래 넣어 주는 것을 보면, 결국 피터의 스파이더맨 활동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듯 하다.

2.3.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에 아이언맨의 장례식에서 피터 파커와 함께 잠깐 등장한다.

2.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희생된 5년 사이에 원래 살던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자선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피터의 스파이더맨 활동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걸 넘어서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중.[14][15] 뿐만 아니라 자선 파티에 불러서 연설도 시키는 등 적절하게 이용도 해먹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 피터에게 격려를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에서부터 해피 호건과 뭔가 좋은 관계로 발전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적으로건 공적으로건 자주 만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피터가 둘이 무슨 사이인가 내내 전전긍긍하고 있다. 영화 마지막에 피터가 둘을 모아놓고 무슨 사이냐고 추궁하자 여름에 잠깐 만났지만 지금은 끝났고, 그래도 여전히 가까운 사이라고 답한다. 반면 해피는 지금도 사귀는 사이라고 했다가 저 말을 듣고 당황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색해졌고, 이에 피터는 알 것 다 알게 된 것 같으니 눈치를 보다가 내뺐다.
루소 형제는 메이가 핑거 스냅의 희생자가 아니라고 말했고 와츠 감독은 희생자라고 말했는데, 본편에선 확실하게 희생자라고 말한다. 메이와 피터 둘 다 사라진 5년 동안 이들의 집에 다른 부부가 살게 되었는데, 메이가 갑자기 나타나자 남편은 유령인 줄 알고 기겁했고 아내는 바람 피우는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포커스가 유럽에 간 피터에 있고, 홈커밍보다 스케일이 커져서인지 메이는 초반에 자선단체에서 연설하는 부분과 유럽 여행하는 피터에게 수트 챙겼냐는 모습, 마지막에 해피와의 관계를 피터에게 추궁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이 끝이다. 홈커밍에선 심심할만하면 등장해 모성애를 뽐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비중. 이는 1편에서 비중이 큰 조력자였던 네드도 마찬가지인데, 대신에 미셸이나 베티 등 다른 조역들의 비중이 전보다 늘었다.
엔딩을 보면 조카 못지 않게 그녀도 후속작에서 엄청 고생하게 될 것임은 뻔하다.

3. 기타


[image]
> "메이 숙모는...음,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어. 하지만...메이 숙모는 그...누가 나 대신 말해줘, 미친."
당황해 하는 팬덤의 반응.
  • 처음 캐스팅이 발표되고 흔히 알려진 원작과 다른 이미지로 팬덤에서는 엄청난 논란이 되었다. 그도 그럴게 원작 코믹스에서든, 그간 나왔던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메이 숙모는 나이 지긋하고 주름 가득한 흰머리 할머니였는데, 비록 중년의 나이긴 하지만(50이 넘었다), 왕년 섹시 스타였던 배우가 캐스팅되었다고 발표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 파커의 가족관계를 생각해보면 결코 문제될 건 없다. 처음 등장했을 때인 시빌워 당시 피터 나이는 십대 중반이고, 실제 배우 나이로 따져도 톰 홀랜드는 96년생, 토메이는 64년생이니 32살 차이가 난다. 토메이가 동안이긴 하지만 열 살 어리게 잡아도 어머니뻘은 되기 때문에 숙모 나이에 딱 맞긴 하다. 그동안 메이 숙모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너무 나이가 많아서 그렇지...일단 영화판만 보면 기존의 두 버전 모두 벤-메이 부부 자체가 노부부이며 리처드 파커가 나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보면 피터의 부모님은 그 나이대 아들이 있을 법한 나이인 반면, 벤 파커 역할은 백발 노인인 마틴 신이 맡았기 때문에 그냥 형제간의 나이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보인다. 개봉 당시 기준으로 신은 72세, 메이 역할을 맡은 샐리 필드는 66세였다.
하지만 막상 시빌 워가 개봉하고 나서 기존과는 다른 메이 숙모라는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은 예상치 못한 매력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화 Ant Man보다 Aunt May가 더 기다려진다는 글이 큰 공감을 얻었고, SNS에 활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예 이런 글과 사진을 올렸다. 토메이가 워낙 동안 미인일 뿐 아니라, 1994년도 영화 <온리 유>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연인 사이로 등장한 적이 있는 만큼 본작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가 폭발했다.
  • 요리 솜씨는 영 별로인 듯 하다. 시빌 워에서 토니는 피터 방에 들어오자마자 먹고 있던 빵[16]을 쓰레기통에 뱉어버렸다. 토니가 "호두 대추야자 케익치곤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라고 말하긴 하지만...[17][18] 참고로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메이 숙모의 미트로프가 맛이 없다는 연출이 있다.[19]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도 칠면조를 태워먹는 걸 봐서는 이쪽도 영 가망이 없다.
  • 일각에서는 배우 마리사 토메이가 워낙 동안인지라 숙모보다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친척 누나같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 때문에 피터와 근친 커플링까지 생겨서 흥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섹드립도 있다. MCU 유니버스 스파이더맨의 메인 히로인 같다거나 설정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상당한 편.
  • 다만 배우인 토메이 본인은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연기에 몰입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에서 '피터에게 모성애를 드러내는 역할'과 섹슈얼한 모습을 동시에 요구받는 바람에 제대로 된 캐릭터를 잡지 못했다고.허핑턴 포스트 기사 재미있는 캐릭터 메이킹이라 할 수 있는데, 기사에서도 토메이가 기존의 주류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소비되는 방식에 대한 '성녀-창녀 컴플렉스'를 언급한다. 이건 여성 캐릭터는 독립적이지 못하고 남성 캐릭터에게 성녀 역할(대표적으로 어머니) 아니면 창녀 역할(대표적으로 섹시한 미인)만을 맡게 된다는 것이다. MCU의 메이 파커는 독립적인 스토리가 없는 조연이기에 이 컴플렉스를 뛰어넘지는 못했는데, 그거야 애초부터 스파이더맨의 '어머니' 캐릭터이니 이 컴플렉스를 억지로 벗어나려 하면 캐릭터를 망쳐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새로운 관점에서 여성은 모성애를 가졌지만 동시에 섹시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것.[20]
  • 제대로 메이크업을 하고 나온 시빌 워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홈커밍에서는 생얼에 가깝게 (진짜 생얼은 당연히 아니지만) 메이크업을 하고 복장도 촌스러운 걸 보면 섹시 논란을 좀 의식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시빌 워에서도 잠깐 얼굴 비친 메이 때문에 비중은 작았지만 히로인 위치인 샤론 카터가 완벽히 묻혔는데, 홈커밍의 히로인들(외모 문제가 아니고 비중도 적은데 배경 설명도 빈약하다.) 생각하면 메이가 시빌 워 당시 모습으로 홈커밍 때 비중이었으면 또 묻혔을 듯.
  • 늘 낙천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가정사가 상당히 불행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시동생과 동서도 일찍 세상을 떠났고, 남편까지 불행하게 잃은데다 친자식이나 다름없이 키운 하나뿐인 시조카는 히어로라 언제 어디서 위험해질지 모르니... 거기다 그 조카 때문에 자신까지 인질이 된다든지 하는 위험한 일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 결혼 전의 성은 불명. 코믹스에서는 원래 성이 '라일리(Reily)'였다.[2] 물음표인 이유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최후반부에서 피터가 둘이 연인이냐고 물었을 때 해피는 맞는다고 했지만 메이는 아니라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내내 둘의 분위기를 보면 나중에는 정식으로 연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3] 메이는 둘 사이를 fling이라고 했는데, 보통 fling은 한국에서 얘기하는 썸보다는 강한 어감으로 진짜 연인들이 하는 것처럼 할 건 다 하지만 commitment, 즉 정식 남친-여친 사이가 되어 미래를 생각하는 단계까진 아니라고 보면 된다. 연애는 하고 싶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결혼이나 동거같은 진지한 관계는 싫을때 찾는게 fling으로, 보통 연애할때도 "오늘부터 넌 내 여친"하고 선언하는 경우는 많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 정식 연애랑 헷갈리기 쉽다. 작중 메이는 남편을 잃었고 조카를 사실상 자식처럼 키우는 입장에서 정식 연애는 부담스러운 듯.[4] 이후 블랙 팬서에서 나키아 역을 맡게 된다.[5] 이게 영어 자체가 숙모와 백모, 이모와 고모를 딱히 구분짓지 않기 때문이다. 다 영어로는 Aunt 이기 때문.[6] 문서 최상단에 있는 사진.[7] 피터가 알아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스페인어로 말했는데, 피터는 학교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는지라(스페인어 수업 장면이 잠깐 나온다) 그 말을 알아 듣곤 역으로 스페인어로 "아저씨 딸은 잘 지내요?(Cómo está tu hija e?)"라고 맞받아친다. 이에 뻘쭘해진 아저씨가 딸 얘기를 꺼냈다며 벌로 5달러짜리 샌드위치를 10달러로 바가지를 씌우려 하자 피터가 꼬리 내리는 소소한 개그 장면이 이어진다. 여담으로 마리사 토메이는 정말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8] 시키지도 않은 요리를 공짜로 주며 은근한 미소를 던졌다. 이 때 메이는 거의 쌩얼에 그냥 편한 복장, 안경까지 낀 전형적인 아줌마 차림인데도 미모가 돋보인다. 참고로 이 때 음식의 이름이 라브(Larb)인데, 이게 러브(love)와 발음이 비슷해서 이와 연관된 말장난도 조금 나온다.[9]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가 태국 음식점에서의 대화인데, 피터가 연루되었던 샌드위치 가게 폭발 뉴스를 보며 "저런 일이 있으면, 넌 당장 반대방향으로 도망가도록 해!"라고 한다. 남편이 어떤 사고나 범죄의 현장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우려 하다가 변을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10] 어찌나 화가 났는지, 피터가 변명하자 그 조카한테 대고 '''"지랄 마.(Cut the bullshit.)"'''라는 쌍욕까지 한다. 어린 자식이 위험한 짓을 했을 때 부모가 놀라서 '다치고 싶어서 그래?'라고 잔소리 하는 수준이 아닌 것이다.[11] 자막에서는 '뭐야 ㅆ...'라고 나온다.[12] 실제 촬영 중에는 그 F-word전부 읊었다고 한다.[13] 그리고 이 설정을 활용해서 피터가 뉴욕 메츠마이크 피아자 팬이라는 설정도 추가했는데, 문서를 보다시피 피아자는 이탈리아계 선수이다. 사실 스파이더맨은 원작에서도 뉴욕 메츠 팬이었지만.[14] 피터가 여행길에 일부러 슈트를 놓고 갔는데 피터 몰래 슈트를 챙겨주었다. 덕분에 공항 검색대에서 걸렸는데 알고보니 함께 넣은 바나나 때문이었다.(...)[15] 아마 이는 그녀의 남편언급한 주장과 이어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홈커밍에서는 단순히 청소년인 피보호자로만 보였기 때문에 사건에 휘말릴 생각조차 하지 말고 피해다녀라는 충고를 했지만, 엔딩 이후에는 그냥 소년이 아니라 괴력과 초감각, 줄을 내뿜어 도시를 날아다니는 슈퍼히어로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그 힘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허락하는 것이다.[16] Walnut Date Loaf, 호두 대추야자 케익.[17] 메이 파커가 만들어 준 게 정말로 호두 대추야자 케익인지, 아니면 원래는 그냥 호두 케익인데 설탕을 하도 들이부어서 토니가 그것을 디스한 것인지는 좀 애매하다. 대추야자 문서 참조.[18] 한국 자막판에서는 "뻥이었어, 맛이 그저 그래" 로 바뀌었다. 초기 극장 상영판에서는 번역의 오류인지 아예 핵폐기물급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났다.[19] 메이: 쟤 오늘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벤: 그러게, 당신 미트로프가 맛있다니.
[20] 다인종의 등장인물들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홈커밍은 배우 90%가 흑인인 블랙 팬서와 함께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데, 바로 이런 의미다. 또한 마블의 경우 어느정도 비중을 갖춘 여성 캐릭터들은 이 성녀/창녀 컴플렉스에서 상당히 벗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데 대표적으로 토르 라그나로크의 헬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