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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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hamverse'''
1. 개요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제작한 배트맨 게임 시리즈의 세계관.
전반적으로 원작의 설정들을 비교적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특히 아캄 어사일럼은 영화 다크 나이트가 흥행을 하고 있을 때도 독자 노선을 추구하였고, 긴 개발 기간을 거치는 뚝심 끝에 발매되었는데, 탐정물과 액션[1] 어드벤처를 절묘하게 조합한 게임성과 우수한 완성도 등으로 코믹스 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후 게임 팬과 다크 나이트 팬 등에게도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올해의 게임 상도 여럿 수상. "영화 다크 나이트로 시작된 배트맨 열풍이 아캄 시리즈로 완성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마냥 원작만 따라가진 않고, 독특한 점도 많은데, 성인들을 타겟으로 한 게임답게 현실적으로 바꾼 부분이 많다. 특히 빌런들의 외형이 어느 정도 현실에 있을 법하게 바뀌었다. 포이즌 아이비처럼 게임 검열 때문에 노출을 줄인 부분도 있다. 종합적으로 원작 코믹스의 세계관에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현실성을 조합하여 독자적인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2. 상세
배트맨: 아캄 오리진까지는 현실적 분위기가 추가된 코믹스, 만화적 디자인에 가까웠으나 배트맨: 아캄 나이트부턴 그래픽의 발전 때문인지 실사 영화와 비슷한 사실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배트 패밀리 외 다른 DC 히어로들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름만 안 나올 뿐 슈퍼맨과 플래시가 게임 내에서 언급된다. 단, 대놓고 언급되는 수준은 아니고 도시 곳곳에 건물들이나 필드상의 폭력배들끼리 하는 이야기에 나오는 등 스쳐지나가듯 나온다. 다른 히어로들이 등장하지 않아 아쉽다면 게임 인저스티스에 아캄버스와 비슷한 디자인의 배트 패밀리와 다른 영웅들이 함께 출전하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듯. 그렇지만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대놓고 슈퍼맨이 등장하고 저스티스 리그가 언급됨으로써 다른 DC 히어로들 또한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아캄버스 관련 공략 및 이스터 에그 자료는 여기가 유명하다. 외국에서는 아캄 비디오라는 유튜브 채널이 유명. 특히 공략 영상에선 진짜 배트맨이 강림한 듯한 실력을 보여준다.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 배트맨: 아캄 시티 →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3부작으로 정식 트릴로지가 종결되었다. 아캄 시티와 아캄 나이트 사이에 WB 게임즈 몬트리올에서 아캄 시티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작한 프리퀄 게임인 배트맨: 아캄 오리진이 출시되어 사실상 4부작으로 봐도 무방하다.[2]
모바일 게임으로도 3가지의 게임이 발매되었으며, 아캄 어사일럼과 아캄 시티의 리마스터인 배트맨: 리턴 투 아캄과 VR 전용 게임인 배트맨: 아캄 VR도 발매되었다.
다만 오리진 이후도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모션을 돌려쓴 것은 좀 아쉽다. 물론 사람의 상상력이 한계가 커서 다 다르게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지만. 새로운 모션은 주인공인 배트맨이 다 가져가 버리고 신캐릭터들이 기존 모션을 돌려서 쓴다. 고유한 모션을 가진 캐릭터는 배트맨, 캣우먼, 로빈, 나이트윙 이 4명 뿐이다.[3] 오리진에 추가된 데스스트로크는 70%가 로빈 모션, 20%가 배트맨 모션, 10%정도가 고유 모션이다. 브루스 웨인은 당연히 배트맨 모션에다가 닌자느낌을 살린 것으로 대부분의 모션이 배트맨 모션을 가져다 쓴다. 아캄 나이트에서는 아즈라엘은 배트맨 복붙이고(...)[4] 할리퀸의 경우 방망이를 사용하는 모션을 제외하면 캣우먼모션을 대부분 가져다 썼고 레드후드는 평타는 배트맨에서 주먹대신 팔꿈치로 바뀌었고, 반격기는 나이트윙, 그 외 총이나 다리를 사용하는 고유모션으로 구성되었다. 배트걸은 80% 이상이 배트맨 모션에다가 남은 20% 정도가 여성이 쓸법한 고유모션이 들어간다.[5] 전투 특성 상 플레이방식은 거의 똑같기 때문에 모션으로 캐릭터 개성을 나타내야 다른 캐릭터를 하는 재미가 있는데 좀 아쉬운 요소 중 하나.
2.1. 신작 관련 루머
2019년까지 신작에 대한 공식 정보가 없다가 WB 게임즈 몬트리올 트위터에서 신작으로 추측되는 포스트를 게시해 전 세계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마침 에픽게임즈에서 배트맨 아캄 트릴로지를 무료로 공개해 관심을 끌었기에 신작이 확실시되는 분위기.
여기에 여러 게임을 유출시킨 유명한 유출자가 10월 22일 화요일 아캄 나이트를 잇는 후속작은 아캄: 레거시라는 정보를 내놓았다. 이후 더 게임 어워드 2019에서 신작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모았지만 더 게임 어워드는 아캄 시리즈 관련해서 어떠한 정보도 없이 종료되었다.
이런 식으로 개발사는 떡밥을 뿌리고 이에 관련된 루머가 나오고 (XX에서 신작 발표가 나올 거야!) - (XX에서 아무런 정보도 안 나옴)가 반복되자 몇 년 째 게임은 안 나오고 루머만 나오는 게임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2020년 8월 DC 코믹스 팬돔 이벤트에서 신작에 관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나온 루머들 중 공통점은 배트맨 패밀리 전반을 조작할 것이라는 것과 메인 빌런이 올빼미 법정이라는 것 뿐.
그러나 락스테디에서 후속작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 킬 더 저스티스 리그를 낸다고 공식발표했다. 후속 배트맨 시리즈를 내기에는 혁신적인 빌런이 나오지 않는한[6] 앞 시리즈와의 게임플레이나 스토리에 차별을 두기 힘들것이다. 또한 나이트에서 완벽히 결말을 냈기때문에 어거지로 스토리 쥐어짜내 신작을 내기보다는 아예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선회한것으로 보인다.[7] 하지만 배트맨 세계관과 연결되기 때문에 흥행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배트맨은 등장할 것이다.[8]
배트맨 후속작은 아캄 오리진을 만든 WB 게임즈 몬트리올에서 아캄버스와는 별개의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된 고담 나이츠를 낼것이라고 한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측
개근 출현한 캐릭터는 '''볼드체'''
- 배트맨 / 브루스 웨인
- 나이트윙 / 딕 그레이슨
- 로빈 / 팀 드레이크
- 캣우먼 / 셀리나 카일
- 알프레드 페니워스
- 오라클 / 바바라 고든[9]
- 제임스 고든
- 에런 캐시[10]
- 루시우스 폭스
- 아즈라엘
3.2. 빌런
개근 출연한 빌런은 '''볼드체'''
- 조커[11]
- 할리 퀸[12]
- 투 페이스
- 펭귄
- 미스터 프리즈
- 포이즌 아이비[13]
- 리들러[14]
- 매드 해터
- 스케어크로우
- 파이어플라이
- 휴고 스트레인지
- 베인
- 데스스트록
- 블랙 마스크
- 데드샷
- 캘린더맨
- 빅터 재즈[15]
- 킬러 크록[16]
- 레이디 시바
- 맨-배트
- 허쉬
- 피그
- 아나키
- 아캄 나이트
4. 시리즈의 대략적인 스토리
게임 발매순이 아니라 시간 순으로 정렬했다. 스포일러가 대량으로 있으니 주의!
배트맨(아캄버스) 참조.
배트맨의 초창기 시절. 활동을 시작한지 약 2년정도 된 시점이다. 이때까지는 고든이 방송 인터뷰에서 헛소문으로 일갈할 정도로 많이 노출되지 않은 시점이다.[17] 크리스마스 이브에 블랙마스크에게 고용된 암살자들이 배트맨을 죽이기 위해 난동을 피우고, 무고한 사람들이 다칠까 손수 암살자들을 역으로 사냥하러 나가는 배트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 와중에 배트맨의 목에 현상금을 걸었던 블랙마스크가 사실은 암흑계에 나타난지 얼마 되지 않은 조커였다는 것과, 베인은 브루스 웨인=배트맨 이라는 것을 알고 배트케이브를 털어버리며 알프레드마저 죽게 내버려 둘 정도로 배트맨을 몰아붙인다. 다행스럽게도 알프레드는 극적으로 배트맨이 소생시키고, 자기 집도 못지킨다며 의기소침해 하는 배트맨을 격려하는 알프레드 덕에 배트맨은 다시 고담시로 나간다. 중간중간 깐깐한 제임스 고든과도 마찰을 다소 겪긴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서로 신뢰하게 되고 약물 TN-1마저 투여하며 공세를 펼치는 베인을 제압하고 조커마저도 실컷 두들겨 패고 블랙 게이트에 처넣어 버린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쉴 새없이 빌런들이 배트맨을 괴롭힌다.
시장실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배트맨에게 제압당한 조커. 배트맨은 조커를 다시 아캄 수용소로 데려가는데, 별다른 저항도 없이 조커가 붙들린것이 미심쩍어 조커를 가두는 과정에 동행한다. 그 예상은 맞아서 조커는 이미 함정을 파고 기다리고 있었다. 서프라이즈 파티라며 조커 휘하의 빌런들이 순식간에 수용소 전체를 장악하고 다른 수감자들까지 풀어버려서 아캄 섬 전체가 통제불능의 아수라장으로 치닫자 배트맨은 단신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다. 점차적으로 수용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타이탄'이라는 약물이 사건의 중심에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일종의 신체 강화 약물로 아캄 어사일럼에 근무중인 '영 박사'가 연구중이던 물건이었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보면 TN-1이 바로 이 타이탄의 프로토타입 정도 된다. 어째되었건, 조커가 노리는 것은 바로 그 타이탄의 제조법이었고, 부하들에게 탈취한 타이탄을 투여하면서까지 배트맨을 막아서지만.. 역시나 배트맨은 수용소를 대부분 정리하고 조커와의 대결을 벌인다. 이 때, 조커는 스스로 타이탄 약물을 과다하게 투여해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면서까지 배트맨을 몰아붙이지만 결국 패배하고 수감된다.
프로토콜 10이라는, 아캄시에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브루스 웨인의 신분으로 체포되는 형식을 통해 아캄시에 잠입, 조사를 행하는 배트맨. 허나 아캄 시티의 책임자인 휴고 스트레인지는 브루스 웨인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자기 일을 방해하면 온 세상에 그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이미 배트맨을 위협한 상태. 허나 그런 협박이 통할리가 없지 않은가. 조사를 계속하면서 배트맨은 조커를 대면하게 되고 조커는 타이탄 약물의 부작용으로 독성 물질이 온 몸에 퍼져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허를 찔려 조커의 피에 중독되고 만다. 결국 해독제도 찾고 프로토콜 10이 뭔지도 알아내야 하는 상황에서 탈리아 알 굴을 찾아가고, 라스 알 굴 과의 격투전 끝에 치료제의 중요한 성분이 될 그의 피를 뽑아 어렵사리 치료제를 연구하던 미스터 프리즈에게 넘긴다. 허나 프리즈는 아내인 노라 프리즈를 데려오라면서 완성된 치료제를 그냥은 못넘긴다고 배트맨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프리즈와 투닥대는 사이 할리퀸이 그 치료제를 훔쳐가버린다. 결국 조커의 은거지를 찾아간 배트맨은 영 딴판의, 아주 혈색이 좋은 조커를 보게 된다. 조커는 배트맨을 공격하고 배트맨은 대응하여 조커를 제압하지만 허를 찔려 역으로 배트맨이 제압당한다. 위기의 순간 탈리아 알 굴이 나타나 배트맨을 살려주는 대신 불멸의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하며 조커와 거래를 요구하는데 조커는 그 거래를 받아들이기로 하여 정신을 잃은 배트맨을 내버려둔 채 그 자리를 떠난다. 다행스레 캣우먼의 도움으로 배트맨이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어난 사이 프로토콜 10이 발동된다. 그 프로토콜 10이란 범죄자를 몰아넣은 아캄시에 미사일과 헬기로 폭격을 가해 범죄자를 모조리 쓸어버리는 계획이었다. 아캄시에는 범죄자 말고도 무고하게 갇혀있던 아캄시 건설 인부들이나 정치범도 있었기에 일단 프로토콜 10을 막기 위해 휴고 스트레인지의 본거지, 원더 타워로 향해 스트레인지를 제압하고 프로토콜 10을 무력화 하는데... 휴고는 자신을 지원해주는 '친구'에 대해 주절거리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데, 그 때 라스 알 굴이 나타나 휴고를 칼로 찔러 죽여버리며 '네 역할은 끝났다'며 차갑게 말한다. 프로토콜 10도, 휴고 스트레인지에 대한 무제한의 지원도 바로 다 라스 알 굴이 해주었던 것이다. 휴고는 마지막 힘을 짜내 원더타워를 폭파시키고 다급히 빠져나온 배트맨은 라스 알 굴을 제압하려 하는데, 라스 알 굴은 추락하면서 결국 죽고 만다. 때맞춰서 탈리아를 인질로 잡은 조커는 영상을 보내 배트맨을 모나키 극장으로 유인하고, 배트맨을 협박하지만 탈리아가 오히려 조커를 죽여버리며 할리퀸이 가져갔던 치료제를 다시 빼앗았다며 배트맨에게 건내주는 찰나... 총탄이 탈리아를 꿰뚫으며 탈리아는 죽고, 혈색이 좋은 조커는 클레이 페이스로 변하더니 치료제를 삼켜버린다. 조커의 장대한 배트맨 낚시였던 셈. 두차례에 걸친 싸움 끝에 클레이 페이스를 쓰러뜨리고 치료제도 되찾아 복용하고 상태가 회복된 배트맨은 나머지 치료제의 반을 쥔 채 '또 다시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가져오고, 그것을 자신이 제압한다 한들 계속해서 그 행위를 반복할' 조커를 생각하며 고민한다. 조커는 빨리 치료제를 달라며 허겁지겁 배트맨을 공격하지만 그 때문에 배트맨이 손에 쥐고 있던 치료제가 든 병이 바닥에 떨어져 깨져버린다. 허겁지겁 땅에 흘러버린 치료제를 핥아대며 발악하는 조커였지만 결국, 조커는 죽고 만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죽는다. 이후 아캄시티 밖으로 조커의 시신을 들고 나오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냤느냐는 제임스 고든의 질문을 뒤로 하며 게임이 끝난다. DLC인 할리퀸의 복수는 조커가 죽고 몇주 뒤, 실의와 비탄에 빠진 할리퀸이 GCPD의 경찰들을 인질로 잡고 농성하는 것을 배트맨이 제압하려다가 소식이 끊겼는데, 로빈이 배트맨의 흔적을 쫓아 배트맨도 구출하고 할리퀸도 제압하는 짧은 이야기다.
조커의 혈액에 감염된 상태가 지속되는 배트맨. 한편 로빈과 신호가 닿질 않아 걱정하는 배트맨은 나이트윙의 신호를 찾지만, 신호는 잡혀도 응답이 없는 나이트윙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나이트윙의 신호 지점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누군가에 의해 맞아죽은(beaten by death) 나이트윙을 발견한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막판에 가면서 밝혀지는 것이지만 로빈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나이트윙마저 죽인 것은 바로 조커의 피에 감염되어 광기에 물들어가는 자기 자신임을 알게 된다. 다만, 후속작을 고려하면 이는 배트맨의 환각일 것이다. 아캄나이트에서 로빈과 나이트윙은 멀쩡히 등장하니까.
아캄 나이트 이후의 이야기. 정황상 세뇌된 저스티스 리그를 막기 위해 구성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주역이다.
5. 영향
5.1. 게임 산업에 미친 영향
대표적으로 프리플로우 시스템이 있다.
프리플로우 전투 자체는 아캄 시리즈가 최초는 아니지만 사실상 아캄 시리즈에서 구축, 정립되었고 개념도 성립되었다. 그리고 이 프리플로우 시스템은 매드 맥스(게임), 슬리핑 독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Marvel's Spider-Man 등등 여러 장르의 게임들에서 채용되며 대중화 되었다. 간편한 조작으로 멋들어진 액션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다만, 여러 콤보 액션을 숙지하고 단련하던 전통적인 액션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리즈 첫작부터 선보여졌던 탐정 모드 역시도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게임들에서 채용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아캄 시리즈의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제법 있다. 예시로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서는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연속 테이크다운 시스템을 차용하기도 하였다.
5.2. DC 코믹스에 미친 영향
일부 디자인이나 설정 등에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으로 할리 퀸의 염색한 양갈래 머리가 있다.
원래 할리 퀸은 배트맨 TAS에서 첫 등장할때 부터 계속해서 어릿광대 의상을 착용했었지만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 양갈래 머리와 간호사 복장으로 등장하였다. 이후 후속작인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는 양갈래 머리에 염색도 하고 나온다.[18]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DC 코믹스에서는 뉴52 이후에 할리 퀸 디자인을 평범(?)한 어릿광대에서 염색한 양갈래 머리에 핫팬츠와 민소매 의상으로 바꾸었다.
결국 이 디자인으로 DCEU 세계관에도 등장하였고, 단독 애니 시리즈도 따로 나왔으니 DC 코믹스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스케어크로우의 후드와 방독면을 착용한 디자인 역시도 많이 사용되었다.
아캄 나이트의 경우에는 아예 원작으로 역수출 되어서 최신 이벤트인 퓨처 스테이트에서도 등장하였다.
6. 목록
6.1. 정식 시리즈
6.2. 프리퀄 / 외전
- 배트맨: 아캄 오리진
- 배트맨: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
- 배트맨: 아캄 VR
6.3. 모바일 시리즈
- 배트맨: 아캄 시티 락다운
- 배트맨: 아캄 오리진 모바일
- 배트맨: 아캄 언더월드
6.4. 기타
- 배트맨: 리턴 투 아캄 (리마스터)
- 배트맨: 아캄 습격 (애니메이션)
- 배트맨: 아캄 나이트 프리퀄 (만화)
7. 관련 문서
[1] 특히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순식간에 무쌍을 찍어버리는 프리플로우 형식의 전투를 처음으로 대중화시켰다는 의의가 있다. 이 전투방식은 이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마블스 스파이더맨에도 차용되었다.[2] 아캄 나이트의 소방관들을 구출하는 사이드 미션에서 구출된 소방관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파이어 플라이가 10여년만에 고담으로 되돌아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어릴 적에 아버지가 파이오니어 다리에서 벌어진 공격을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아캄 오리진에서 파이어 플라이가 파이오니어 다리를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했던 사건이 있고 아캄 오리진에 나왔던 아나키, 일렉트로큐셔너도 언급된다.[3] 배트맨을 제외하면 모두 아캄시티에서 추가된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4] 설정 상 배트맨의 기술을 그대로 익혔다고 해서 모션이 같다만 그럼 배트맨의 밑에서 배운 로빈과 나이트윙은 왜....[5] 가령 하이힐의 굽으로 적을 내리찍는 모션[6] 헌데 어떤 혁신적인 빌런이 나오든 조커의 아성을 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혁신적인 빌런으로 평가 받던 베인, 제이슨 토드, 올빼미 법정도 데뷔하던 당시 혁신적인 빌런으로 평가받았으나 결국 조커를 따라잡지 못했다.[7] 허나 오리진과 어사일럼 사이에 스터리를 집어멓을 공백기가 충분하기 때문에 마냥 나오지 않는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 락스테디보단 WB 몬트리올에서 할 가능성이 높지만....[8] 락스테디에서 배트맨이 빌런(!)으로 나올수도 있다는 언플 비슷한걸 했는데 팬들의 어그로를 끌려는 수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9] 어사일럼과 시티에서는 목소리로만 출연[10] 오리진을 제외한 락스테디 3부작에선 개근출연하였다.[11] 아캄나이트에선 이미 사망했으나 실질적으로는....[12] 오리진에서 빌런이 되기 전이긴 하나 등장은 하였다.[13] 락스테디 트릴로지로는 개근출연.[14] 직접적인 등장은 시티와 나이트 뿐이지만 작중 리들러 퀴즈때문에 모든 아캄버스에 등장하였다.[15] 락스테디 트릴로지로 개근이긴 한데 나이트에서 카메오 수준으로 얼굴 잠깐만 비췄다.[16] 아캄나이트에서 DLC로 등장해서 모든 작품에 개근출연하였다.[17] 실제로 NPC들의 대사에 '실존할거란 생각은 못 했다'는 등의 대사가 많은 것으로 이를 알 수 있다.[18] 각각 검정, 빨강으로 기존 할리퀸 의상 색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