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층
1. 개요
남북으로는 뉴멕시코부터 캐나다까지, 동서로는 아이다호에서부터 네브라스카까지 걸쳐 있는, 매우 넓고 화석 발굴량도 상당히 많은 쥐라기 후기의 지층이다. 백악기 말의 헬 크릭 지층, 투 메디슨 지층, 공룡공원 지층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중생대의 지층이다. 이 지층을 처음으로 연구한 사람은 에드워드 코프와 오스니얼 마시이다. 처음엔 코프 팀이 더 좋은 화석을 발굴했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막대한 자금력을 보유한 마시가 더욱 다양하고 많은 화석들을 발굴해냈다. 고생물학에 있어서 미국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모리슨 지층에서 벌어진 코프와 마시의 화석 전쟁 덕분이다. 1900년대 초 쯤에 미국은 이 모리슨 층에서 발굴된 화석들을 바탕으로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공룡 화석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2. 발견된 공룡
상당히 많은 종의 공룡이 발견되었고, 이 지층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도 많다. 쥐라기 이야기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라면 거의 다 모리슨 층에 관련된 다큐멘터리이다. 가끔씩 포르투갈이나 영국, 동아프리카 쪽 지층을 배경으로 하기도 하는데 시대가 비슷한지라 생태계의 구성은 그다지 다르지 않다. 이 지층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유명한 공룡은 선술했다시피 마시에 의해 발굴되었다.
2.1. 용반목
2.1.1. 수각류
2.1.2. 용각류
이 지층에서는 다른 어느 지층보다도 용각류의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2.2. 조반목
2.2.1. 검룡류
2.2.2. 곡룡류
2.2.3. 조각류
2.2.4. 각룡류
뿔 공룡의 선조격인 인롱이 쥐라기에도 살긴 했으나 당시 북미에는 각룡류의 선조격인 공룡도 없었다.
2.2.5. 후두류
마르기노케팔리아의 선조격인 인롱은 쥐라기에도 살고 있었지만 북아메리카에는 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3. 발견된 파충류
[1] 프라길리스 종[2] 발견된 화석이 2천 마리 분량이나 될 정도로 당시 가장 흔한 육식공룡이었다.[3] 나시코르니스 종[4] 원래 알로사우루스 중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었다.[5] 모식종인 탄네리 종이다. 모리슨 층에서 발견된 종의 경우 포르투갈 쪽에서 발견되는 종보다 크기가 작다. 알로사우루스가 사냥한 먹이를 빼앗아먹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모리슨 층의 경우에는 케라토사우루스와 비슷한 역할을 차지했을 것으로 여겨진다.[6] 1.5m가량의 작은 육식공룡이다.[7] 카마라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의 키메라라는 이유로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학계에서 유령 공룡 취급을 받았다가, 2015년에 기존의 아파토사우루스와의 차이점이 발견되며 다시 유효한 종이 되었다.[8] 세이스모사우루스 할로룸의 경우 디플로도쿠스속으로 이동되었다. 즉, 디플로도쿠스 할로룸이라고 불러야 맞다. 그러므로 세이스모사우루스라는 공룡은 현재 학계에 존재하지 않는다.[9] 19세기 말에 에드워드 코프에 의해 척추뼈 하나가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그 하나의 표본조차도 행방불명된 상태이다. 때문에 의문명 처리되었다.[10] 꼬리에 망치 모양의 뼈가 발달되지 않은 형태의 3m짜리 갑옷 공룡이다.[11] 폴라칸투스와 비슷하게 생긴 2~3m의 갑옷 공룡이다.[12] 드리오사우루스보다 덩치가 작고 무리 지어 살았던 조각류이다. 학명은 오스니얼 찰스 마시의 이름에서 따왔다.[13] 오스니엘리아와 함께 발견된 조각류이다. 다소 원시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