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CW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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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destiny incarnate, inexorable and inescapable. You are nothing.

나는 운명의 구현화다.막을수도 피할수도 없는 존재이지. 하지만 너희들은 아무것도 아니야.

Insects fated to be crushed beneath my heel without a moment's thought. '''Fighting is useless. Surrender.'''

너흰 그저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내 발 밑에 깔려죽을 벌레나 마찬가지다. '''저항은 의미 없으니 항복해라.'''

1. 개요
2. 작중 행적
2.2.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1부
2.3.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2부
2.4.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3부
2.5.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4부
2.6.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5부
3. 능력
3.1. 섀도우 데몬
3.2. 불사
4. 평가
5. 분장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안티 모니터의 실사화로 배우는 모니터와 동일한 라모니카 개럿이 맡았다.
사실상 CW버스최종 보스CW버스/크로스오버 이벤트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의 메인 빌런이다. 옆동네인 MCU로 치자면 타노스급이라고 할 수 있다.[1][2]
몸이 반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내쉬 웰스의 말에 따르면 안티 모니터를 태양에 던질 경우 반물질 폭발이 일어나 태양계 전체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외형은 최근 모습과 많이 비슷하다. 다만 얼굴 부분은 주름이 원작보다 훨씬 많다.

2. 작중 행적




2.1. 로드 투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내쉬 웰스가 모비우스와 대화를 하거나 하는 등의 행적이 있다.

2.2.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1부


언급만 몇 번 되고 등장은 하지 않는다.

2.3.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2부


마지막에 라일라가 갑자기 어디론가 순간이동 되버리는데, 그곳은 스타 연구소 복도처럼 생긴 곳이였다.
그곳에서 누군가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면서 그림자가 보인다. 라일라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그 누군가는 자신을 안티 모니터라고 소개하며 모습을 드러내고 2부는 끝난다.

2.4.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3부


지구-90의 플래시[3]를 납치하고는 강제로 트레드밀을 달리게 한다. 그 트레드밀은 반물질 캐논을 작동하게 하는 발전기인 셈이였다. 이 반물질 캐논으로 온 우주를 파괴하고 반물질로 가득 채우려고 했었다.
하지만 플래시 일행이 이를 알아챈다. 모니터로 부터 능력을 되찾은 바이브가 포탈을 생성하여 지구-90의 플래시를 구해준다.
시스코 덕분에 탈출한 지구-90의 플래시는 지구-1의 배리 앨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반물질 캐논을 파괴하기 위해서 그의 스피드 포스를 잠깐동안 빌리고는 트레드밀에서 거꾸로 달려서 캐논을 파괴한다. 동시에 그 자리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그만 소멸되어버린다.
그렇게 지구-90의 플래시의 희생 덕분에 전 우주가 파괴되는 참사를 막는 줄 알았으나...
안티 모니터는 하빈저를 통해서 웨이브라이더에 침투해 히어로들을 제압하고 자신을 저지하려는 마 노부를 처치한다.[4] 결국 아직까지 파괴되지 않았던 지구-1과 웨이브라이더 마저 전부 파괴하고는 모두 반물질로 덮어버린다.

2.5.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4부


반물질 우주가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인 소실점에 피신해있던 일곱 화신과 스펙터가 된 올리버가 안티 모니터에게 맞선다.
안티 모니터는 섀도우 데몬 무리들로 공격을 가하고 근처에서 이를 지켜보던 올리버 옆에 가서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한다.
올리버는 스펙터의 능력으로 안티 모니터와 대결한다. 안티 모니터는 스펙터를 저지하기 위해 빔을 쏘지만 스펙터 역시 그 빔을 방어한다. 스펙터는 안티 모니터에게 서서히 다가오더니 그의 가장 상징적인 대사를 외치며 안티 모니터를 물리친다.

'''You.. have.. failed.. this Universe!'''

'''너는.. 이 우주를.. 망쳤다!'''

그 후에 자신을 희생하여 반물질 우주 대신에 지구-프라임과 새로운 우주를 창조해내며 숨을 거둔다.
그렇게 안티 모니터는 스펙터와의 대결로 인해 사라진 줄 알았으나...

2.6.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5부


지구-프라임의 스타 연구소에서 깨어난 내쉬 웰스가 애로우 케이브로 찾아와 여전히 반물질이 감지된다고 경고한다.
역시 안티 모니터는 멀쩡하게 살아남아[5] 다시 지구-프라임으로 와서 다른 히어로들과 대적한다.
먼저 섀도우 데몬들을 보내서 일곱 화신들을 죽이려 하였으나 실패한다.
이후 섀도우 데몬들을 집결시키고 히어로들과 다시 대적한다.
이때 포스 필드, 거대화 등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형태를 변하는 것이 약점이 되어 소형화 폭탄을 맞고 그만 마이크로버스에 갇혀버린다.

3. 능력


능력치로는 CW버스에서 가장 강력하고 사기적인 빌런이다. 사실상 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능력도 엄청나게 많은 편. 게다가 CW버스의 여러 히어로들을 한꺼번에 상대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다만 분량이 딱히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능력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 괴력
킹덤컴 슈퍼맨도 내던질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다.
  • 텔레파시
크라이시스 이전에 텔레파시를 이용하여 내쉬 웰스에게 말을 걸었고, 2부에서도 라일라에게 말을 걸어왔다.
  • 거대화
원작이나 다른 매체들에서 묘사해 왔듯이 거대화가 가능하다.
  • 에너지 투영
일종의 빔으로 작중에서도 몇 번 사용한다.
  • 빙의
원작처럼 라일라에게 빙의하여 마 노부를 처치한다.
  • 포스 필드
거의 모든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포스 필드를 생성할 수가 있다.

3.1. 섀도우 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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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모니터는 원작처럼 섀도우 데몬들을 소환할 수가 있다.
하지만 그다지 강하지는 않고 상당히 약한 편. 그냥 전투력 측정기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개별보다는 여러 마리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외형은 진짜 그림자처럼 생겼던 원작과는 다르게 해리 포터 시리즈디멘터들과 유사하게 생겼다.

3.2. 불사


말 그대로 죽지 않으며, 죽이는게 불가능 하다.
레이 팔머와 라이언 최의 말에 따르면 안티 모니터는 새로 창조되거나 파괴될 수가 없으며 형태를 바꿔서 여기저기로 옮겨다닐 뿐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도 스펙터(올리버 퀸)가 자신을 희생하여 물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올리버가 새로 만든 지구-프라임에 다시 등장하였고, 마지막에 소형화 폭탄을 맞았을 때도 그저 무한히 축소될 뿐이지 죽지는 않았다.
그래서인지 향후 CW버스나 다른 DC 코믹스 기반 실사화(영화/드라마)에 등장하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4. 평가


비록 스펙터의 개입으로 실패하긴 하였으나 자신의 과업을 완수하였고, 압도적인 능력과 지력으로 전 우주를 파괴시키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었다.
3부에서 전 우주를 파괴하여서 주인공들인 7명의 화신들은 겨우 소실점으로 대피하여 한동안 희망을 잃은채로 절망에 빠져 있어야 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그린 애로우/올리버 퀸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당연히 올리버가 사망하는 1부 마지막 장면이나, 3부 마지막에서 전 우주가 파괴되버리고 반물질로 덮이는 장면, 4부 초반에 소실점에서 절망에 빠져있는 화신들을 보여주는 연출은 상당히 절망적이고 암담해 보인다.
다만 스펙터에게 밀린 후에 그대로 소멸되버린 줄 알았는데 5부에서 재등장하는 것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린다. 스펙터(올리버 퀸)의 희생이 헛되어 보인다는 의견이나 아예 뇌절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안티 모니터라는 존재가 그만큼 사기캐라는 연출이라는 의견도 있는 편.
또 5부에서 다시 등장한 모비우스와 히어로들간의 최종 보스전이 호불호가 좀 심하다. 포스 필드로 히어로들의 공격을 전부 막고서 원작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처럼 거대화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거대해진 후에 날아다니는 히어로들을 향해 겨우 팔을 허우적 거리고 을 몇 번 쏘다가 소형화 폭탄을 맞고서 마이크로버스에 갇혀 버리는게 위엄과 명성에 비해서 상당히 허무하고 약했다는 평이 많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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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성이 너무 단순하고 고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해당 배역을 연기한 배우 라모니카 개럿은 인터뷰에서 안티 모니터는 별다른 목적이 없는, 그저 악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라모니카의 말처럼 안티 모니터는 작중에서 별다른 동기가 없다. 당장 MCU에서 비슷하게 세계관의 최종보스 포지션인 타노스만 봐도 자원 고갈을 염려하여 전 우주의 생명체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목적으로 핑거 스냅을 한다. 굳이 최종보스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애로우버스에서는 여러 빌런들이 호평을 받아왔었고, 깊은 캐릭터성과 동기를 가진 빌런들도 많았다.
드라마 한 시즌의 빌런도 아니고 겨우 5부밖에 안되는 이벤트의 빌런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에도 이전 이벤트 빌런들은 다들 동기나 사연이 있었다.[8]
다만 굳이 사연을 붙이고 동기를 만들지 않고 그냥 순수악인 고전적인 빌런으로 나오는 것을 꼭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 (MCU와 비교하자면) 애초에 인피니티 워는 타노스의 사상과 가치관을 비중있게 다루는 데에 비해[9] 이 이벤트는 빌런이 스토리의 중심이 아니다. 여러 멀티버스를 보여주며 그간 DC 코믹스에 등장했었던 등장인물들을 재등장 시켜주는 것의 비중이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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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스크린 랜트의 최고의 애로우버스 빌런 랭크에서 1위를 하였다.

5. 분장


안티 모니터의 얼굴 부분은 CG가 아니라 고무로 된 가면 같은 것을 얼굴에 붙인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나름 질감이 있어 보인다.
라모니카 개럿의 인스타그램과 트윗터에서 분장 영상과 촬영 후 분장을 제거하는 영상을 볼 수가 있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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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티 모니터의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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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터 마 노부가 원작과 똑같은 수준의 싱크로율이였다면 안티 모니터는 원작 모습과 많이 다르다. 컨셉아트에선 마 노부에 특유의 팔부분 아머만 장착한 모습이었다, 근데 묘하게 엑스맨아포칼립스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래저래 의견이 나오다 바뀐듯 하다.
  • 일반적인 크기일때는 눈동자가 있지만, 크기를 거대하게 늘리면 눈동자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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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te this '''Monitor'''

나는 이 '''모니터'''가 싫어

라모니카 개럿이 위에 글과 함께 SNS에 올린 사진.
안티 모니터 분장을 한채로 모니터를 바라보는 사진으로 언어유희를 이용한 말장난을 쳤다.[10]

7. 관련 문서



[1] 세계관에 행한 짓을 비교해 보자면 안티 모니터가 타노스보다 훨씬 더하다. 물론 타노스는 애초에 선행(?)이 목적이였지만.[2] 여담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과거에서 온 평행 세계의 타노스가 핑거 스냅으로 전 우주를 없애고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겠다고 하였지만 토니 스타크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실패한다. 하지만 안티 모니터는 그것을 성공한 셈이다.[3] 드라마 <형사 플래시>의 주인공[4] 이때 킹덤 컴 슈퍼맨 조차도 제압한다.[5] 설정상 죽여버리거나 하는게 아예 불가능 하다고 한다. 스펙터인 올리버가 자신을 희생해서 모비우스를 물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지구에서 멀쩡하게 살아남아 있을 정도[6] 물론 거대해진 모비우스의 입장에선 우리가 파리 몇마리 잡으려고 허우적 거리는 상황이랑 비슷하겠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엔 그다지 좋은 액션은 아니였다.[7] MCU 영화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비슷하게 여러대의 울트론들이 모여서 거대한 울트론의 모습으로 변하여 어벤져스와 보스전을 펼친다는 구상이 있었지만 폐기되었다.[8] 똑같이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이벤트 <크라이시스 온 어스-X>만 봐도 메인 빌런인 지구-X의 올리버 퀸(다크 애로우)은 아내인 카라 조엘(오버걸)의 심장에 큰 문제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지구의 카라 조엘을 붙잡아 강제로 심장을 이식하기 위해서 지구-1을 침략하게 된다는 동기와 사연이 있다. 이런 동기는 다른 애로우버스 크로스오버 이벤트 빌런들도 전부 다 있다.[9] 아예 진주인공이 타노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비중이 컸으며 깊이있게 다뤄졌다.[10] DC 코믹스의 모니터와 화면을 뜻하는 모니터는 철자부터가 'monitor'로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