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마법사

 

'''무한의 마법사'''
'''장르'''
판타지, 학원
'''작가'''
김치우
'''출판사'''
로크미디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연재 기간'''
2014. 09. 18. ~ 2020. 02. 22.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7. 평가
8. 명대사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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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김치우.

2. 줄거리


빛의 속도로 질주하는 초신성의 폭발!

인간의 몸으로 무한을 꿈꾸다!

포대기에 싸인 채 마구간에 버려진 아이 시로네

독학으로 글을 떼고 책이라면 죽고 못 살지만 그는 천민 중의 천민인 사냥꾼의 자식

그러나 천재는 뭘 해도 천재!

두세 번의 도끼질로 나무를 쓰러트리는 전설의 기술을 성공시킨 대가로 아버지를 따라 도시로 나가 마법을 만나다!


3. 연재 현황


'''권 수'''
'''연재기간'''
'''출판 일자'''
'''메인 에피소드'''
1
-
14.09.19
오젠트 집사 편, 마법학교 입학 편
2
-

3
-
14.10.21

4
-
14.11.19
5
-
14.12.26
아케인 침입 사건 편
6
-
15.01.30
''첫번째 여름방학''
갈리앙트 섬 초입 편
7
-
15.03.03
''첫번째 여름방학''
앵무 도적단 편
8
-
15.04.06
''첫번째 여름방학''
'''천국I 편'''
9
-
15.05.22
10
-
15.07.26
''고급반 2학기''
단테 편
11
-
15.08.26
''친자 소동''
카즈라 왕국 편
12
-
15.10.16
13
-
15.12.11
''친자 소동''
정신 세계 추격 편
14
-
16.02.16
''첫번째 겨울방학''
오래된 성터-옵트러스 침입 편
'''15'''[1]
16.02.29 ~ 16.03.29
16.04.15
''첫번째 겨울방학''
마법 협회 편
16
16.03.30 ~ 16.04.28
16.05.17
''졸업반 1학기''
중간 평가 편
17
16.05.02 ~ 16.06.02
16.06.20
''졸업반 1학기''
태스크 포스 팀 창설 편
18
16.06.03 ~ 16.07.06
16.07.28
'''천국II 편'''
19
16.07.07 ~ 16.08.10
16.08.30[2]
20
16.08.11 ~ 16.09.16
16.10.07
21
16.09.19 ~ 16.10.21
16.11.08
22
16.10.24 ~16.11.28
16.12.09
''두번째 여름방학''
아포칼립스 편
23
16.11.29 ~ 17.01.03
17.01.16
''졸업반 2학기''
스크럼블 로열 편
24
17.01.04 ~ 17.02.03
17.02.16
''졸업반 2학기''
이스타스 상층부 편
25
17.02.06 ~ 17.03.10
17.03.29
''졸업반 2학기''
네이드 편, 졸업시험 편
26
17.03.10 ~ 17.04.12
17.04.28
''졸업반 2학기''
'''졸업 편'''
27
17.04.13 ~ 17.05.17
17.05.30
''대정화기''
추적 편
28
17.05.18 ~ 17.06.22
17.07.11
''대정화기''
라둠 편
29
17.06.23 ~ 17.07.27
17.08.14
''안드레 미궁''
'''무한의 마법사 편'''
30
17.07.28 ~ 17.09.21
17.10.17
별 편
31
17.09.22 ~ 17.10.26
17.11.15
''선악공애''
'''마계 개방'''
32
17.10.27 ~ 17.11.30
17.12.15
''선악공애''
미녀 대회 편
33
17.12.01 ~ 18.01.04
18.01.22
''선악공애''
오젠트 편
34
18.01.18 ~ 18.02.21
18.03.09
35
18.02.22 ~ 18.03.28
36
18.03.29 ~ 18.05.02
37
18.05.24 ~ 18.06.27
'''오메가 편
세계대전 편'''
'''38'''[3]
18.06.28 ~ 18.08.01
39
18.08.02 ~ 18.09.05
40
18.09.24 ~ 18.10.26
'''동시 사건'''[4]
41
18.10.29 ~ 18.11.30
42
18.12.03 ~ 19.01.04
43
19.02.04 ~ 19.03.08
''바깥세계''
하이 기어 편
44
19.03.11 ~ 19.04.12
45
19.04.22 ~ 19.05.24
46
19.06.03 ~ 19.07.05
47
19.07.15 ~ 19.08.16
48
19.08.26 ~ 19.09.27
49
19.10.07 ~ 19.11.08
50
19.11.18 ~ 19.12.20
51
20.01.23 ~ 20.02.22
2014년 9월 18일부터 연재됐다. 1권부터 14권까지는 한 달에서 두 달 주기로 신권을 출간했고 15권부터는 단행본이 나오기 전 카카오페이지에서 신연재분을 유료로 선공개하여 한 권의 분량이 완성되면 출판하는 방식으로 연재를 진행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선연재분을 공개하기 시작한 뒤로 딱 한번 22권 분량에서 업로드가 몇시간 가량 늦었던 것을 제외하면 하루도 연재가 미뤄진 적이 없어서 독자들 사이에선 거의 철인으로 평가된다. 심지어 한 권이 끝나도 쉬는 경우가[5] 없다! 일부는 김치우가 사실 사람이 아니라 기계라고 할 정도.
미리 완결분까지 써놓은뒤 조금씩 푸는것이 아니라면 거의 밥만 먹고 글을 쓰는 수준인데 과연 이래선 텍스트의 질을 떠나 타이핑을 하는 손이 남아나기는 한건지 애독자들은 걱정하고 있다.[6]
2018년 초입부터 총 열람자가 100만명을 넘어가 밀리언페이지에 올랐다.
2020년 6월 5일 카카오 페이지 기준, 1권 1화에 책의 내용이 달라졌다는 댓글이 달려있고, 실제로 내용이 바뀌었다.

4. 특징


한국 판타지에선 드물게 다소의 SF적 접근법을 사용했으며 일부 극성팬들에게 마냥 치켜세워지는 것과 달리 과학적이라기 보다는 한세대 전에 일본에서 유행하던 과학용어가 도입된 오컬트나 신지학 모티브의 작품들의 요소를 버무린 작품에 가깝다. 한국 판타지에서 그나마 비슷한 작품이라고 한다면 이도형의 뮤2000(2001)이나 노현의 마기(2004), 은둔형 마법사 정도.
이야기 전개나 악역의 작법 또한 골자부분은 한국 판타지의 그것보다는 일본 소년만화,라노벨에 가깝다. 주인공 시로네도 한국 판타지 주인공으론 다소 드문 캐릭터성인데 문제는 골자는 전부 이래도 이야기나 캐릭터들을 쌓아가는 방법은 대여점 시절 한국판타지나 소설가가 되자등의 근래 일본 웹소설 출신작품스러운 부분이 많은지라 위화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꽤 되는 편.

5. 등장인물




6. 설정




7. 평가




판타지에 과학적원리를 차용한 개념을 도입한 소설부류의 하나.
특징은 세계관내 이능중 하나이자 가장 비중이 높은 '마법'에 과학적 논리가 적극 활용된다는 것이다. 마법을 과학적 개념에 입거해 해석해가며 능력배틀이 벌어지고 전투 외에도 발동원리나 세부적인 특성에 따라 상성관계를 최대한 구상해보려는 노력이 보이는 작품. 허나 소설내의 과학활용과 그 다양성과는 별개로 과학 고증이 완벽한 것은 아니라 종종 오류가 눈에 띄기도 한다. 또한 사용된 지식 수준에 비해 핍진성과 전개가 떨어진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과학 분야 뿐만 아니라 각종 철학 및 심리학, 신(神)의 존재에 대한 담론이 활용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아드리아스 미로라는 소녀 마법사의 인생을 끝장낸 동시에, 작중 세계의 운명을 좌지우지한 매우 중요한 사건인 20인의 위원회는 트롤리 딜레마를 연상시킨다. 두 파트로 나뉘어진 천국 에피소드에서는 영생에 대한 고찰과 인간의 초월과 이타심과 이기심에 대한 구분, 선과 악의 발생과 이를 규정하는 정의의 방식에 대한 합리성의 여부가 대두되고, 중반을 넘어선 30권부터는 세계를 바라보는 네 가지 관점의 철학의 대립으로 글이 진행된다.
이렇듯 현대과학과 학설, 종교, 철학등을 소설상의 개념을 통해 풀어가는 식으로 넣은 반면 글 자체의 무게감과 통찰이 깊지는 않은 편이다. 거기에 양판소에서 자주 나오는 특유의 방법론에서 완벽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또한 작중에 나오는 설정들도 하나하나 따져보면 현대의 인기작들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 현혹된 독자들은 일본 서브컬쳐계에서 공유ㆍ발전시켜온 클리셰를 작가 혼자 체계화시킨 설정인것마냥 설레발 치는 경우가 있어 시선이 곱지 못한것. 단, 본래 해당 계통 작품들을 많이 접하지 못한 웹소설 독자층이라면 상당히 신선할 수 있는 설정이기는 할것이다. 이 부분은 작가보다는 우물 안 개구리인 일부 독자층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소년만화처럼 세계관이 끝없이 확장한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것은 인간들이 거주하는 땅의 나라이며, 땅의 나라는 세 제국과 아홉 왕국, 두 이종족 군집이 주도한다. 그 위로 천국이라는 다른 차원의 행성이 존재하며 '필드'를 다루는 세계와 심연(The abyss)으로 대표되는 정보 세계의 출현은 주인공을 평범한 마법세계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활극을 보여주게 만드는 배경장치이다.
50권 단위의 장편소설임에도 떨어지지는 않는 평균적인 텍스트의 질, 그리고 해당 작품의 설정 체계 구축 노력과 한 때 마르고 닳도록 우려먹히던 D&D시스템을 기반으로한 마법 체계와 뻔한 세계관, 전개를 양산하는 국내 판타지가 성행하던 때 나온 작품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작가가 많은 노력을 쏟고있다고 볼 수 있다. 작가의 속필실력 상[7] 일본 라이트 노벨처럼 권 단위의 연재환경이 갖추어졌더라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작품자체의 질은 그냥 볼만한 판타지 소설이나 글로 된 소년만화 정도라고 생각하고 접하면 큰 문제는 없다. 2015년 이후 라이트 노벨도 소설가가 되자인터넷 소설쪽으로 패러다임이 옮겨지다 보니 딱히 이세계물은 아니지만 무마도 어딘가 이 과도기 작품들과 작법이 비슷하다가 감상도 있으며, 실제로 무한의 마법사 역시 2014년에 연재를 시작한 웹소설 시장 초기 작품이니 어느 정도 맞는 평가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무한의 마법사가 연재를 시작한 2014년~2015년 당시 한국 장르소설 시장은 대여점 말기와 웹소설 시장 초기 사이의 과도기였기에 과거 2000년대 대여점 시대에 유행했었던 이고깽을 차용[8]아르세니아의 마법사 같은 대여점 시장과 웹소설 시장 사이의 과도기적 작품이 상당수 등장했었기 때문이다.
설정이나 전개가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긴 학원물 분량쪽에서 2018년 이전까지 의의를 두기도 했었다. '''2018년 이전까지''' 대부분의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학원물 분량은 전개중 주인공의 우수성 과시를 위한 수단에 불과해 경우에 따라선 한권도 안 되는 겉절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18년에 소설 속 엑스트라를 기점으로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학원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별 의미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외 주인공의 성격이나 설정 한번씩 엇나가는 감성의 전개에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주인공 덕에 더욱 몰입하고 즐기는 독자가 있는 반면 주인공에 암이 걸리나 상술해 있든 오그라들어 하차하는 독자도 적지 않다. 아무리 좋은 소설이라도 주인공이 맞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소설이다. 이는 주인공의 지적 능력 등이 탈인간급이라는 묘사와 그에 비해 보이는 어이없는 행동들 사이의 괴리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작가가 그런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 또한 성격이나 감정 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 정도 되는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제대로 분석하고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독자들의 호불호를 가를 수 있는 수준의 문제점이다.
전체적으로 장단점이 뚜렷한 작품이기에 고평가, 저평가를 많이받는 소설로, 소설 자체는 국내 장르소설중에선 구색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8. 명대사


아리안 시로네-알페아스 마법학교 졸업반

강력기 : 아타락시아를 이용한 증폭 마법

포지션 : 터미네이터

-17권

태초에 증폭이 있었다.

-21권

"나 또한 죄를 짊어져야 한다."

울티마 아래에서는 무엇을 사냥하든, 누구와 관계를 맺든 그것이 옳음이었으나.

'살인근친.'

이제는 죽여서는 안 되는 것과,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되는 것이 생기고 말았다. 선과 악이 정의된 것이다.

"더 이상 우리는 완벽한 옳음이 아니다. 섭식과 번식의 굴레에서 끝없이 죄를 짓게 될 터이니."

아담이 말했다.

"누구도 이 원인에서 벗어날 수 없으리라."

'''원죄'''라고 한다. 그렇게 아담이 에덴을 떠나자, 카인은 바닥에 엎드려 제 머리를 감싸쥐었다.

"으아아아! 왜! 왜!"

카인은 땅을 경작하고 아벨양을 치며, 그렇게 살아갔을 뿐이다.

"왜 나야! 왜 아벨이야!"

'''단지 차가운 세계가, 그 율법이, 카인이 아닌 아벨을 선택한 것을 어찌하겠는가.'''

-50권

"너는 오류다."

"......."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차갑고 무심한 세계에서, 생물은 그저 율법에 순응하며 살아가야했을지도.

"아니."

시로네가 눈이 부릅떠졌다.

"우리가 정의할거야."

그 어떤 차별도, 더 많은 희생도, 끔찍한 불행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 세계의 주인은 마음이다."

-50권

울음을 참으며 페나가 말했다.

"책임을 지지 못한 죄만큼은 책임져야 할 거 아니야."

책임지지 못한 죄.

'......그렇군.'

악의 전당에서, 커티스는 하늘을 향했다.

'미안합니다.'

제가 다 망쳐버렸어요.

'그러니 신이시여.'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그 신이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면.

'부디.......'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

-50권

'괜찮아.'

우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아아.'

멀어질수록 더 정확히 알게되는 것들이 그녀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하고 있었다.

'저 아득히 먼 우주에.......'

별과 달이 있었습니까.

'사랑은.'

그토록 거대한 마음에 담깁니까?

-51권


9. 기타


  • <무한의 마도사>(...)라는 비슷한 제목의 책이 있어 무법사를 찾으려는 독자들이 큰 혼란을 느낄 수 있다. <무한의 마도사>는 오렌이라는 작가가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2012년 4월 30일에 루트미디어에서 문고판을 출판한 뒤 다시 문피아 출판으로 2015년도부터 ebook 판매를 시작한 퓨전 판타지 소설이다. <무한의 마법사>처럼 마찬가지로 마법을 쓰는 주인공이 나오며 현대에 살았던 주인공이 마법을 쓰는 세계로 가서 활약하는 회귀물 텍스트이다. 총 8권 완결. 권당 분량은 <무한의 마법사>보다 조금 적다. 더불어 오렌은 <무한의 강화사>로 2011년도에 프로 데뷔를 하고 이후에 <무한의 마도사>, <무한의 창조사> 등 무한 시리즈를 집필한 적이 있어 오렌의 작품을 읽었던 적이 있는 독자들은 <무한의 마법사>를 <무한의 마도사>인줄 알고 그냥 넘겼거나 오렌의 신작이겠거니 하고 집어봤던 이들도 있었다.

[1] 카카오페이지에서 선연재를 하기 시작한 최초의 권이다.[2] 19권부터는 로크미디어측에서 출간일자를 고지하지 않기 때문에 ISBN코드 조회값을 기준으로 함.[3] 표지가 바뀌었다.[4] 양자 전송을 이용해 주인공이 세계 각지로 퍼졌기 때문에, 안드레 미궁 편처럼 배경이 여럿이다. 이 때문에 분량이 어마무시하게 길다.[5] 37권 전까지는[6] 37권을 시작으로 40권대에 이르러서는 권과 권 사이에 휴재가 잦다. 작가의 말로는 작품의 질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독자들은 대부분 휴재에도 불구하고 무한의 마법사만의 특색을 고수했다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7] 특히 카카오페이지 기준 마지막 권인 51권의 결말 부분에선 하루에 70p단위 (하루는 119p!)로 연재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8] 국내 웹소설 시장에서 이고깽 작품은 웹소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한국식 이세계물, 탑등반물 등의 대체 장르가 정착한 2016년 이후부터는 완전히 몰락하여 사장되었고, 시간이 흐른 2020년 현재는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이고깽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