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창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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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2 미셸 엔딩에서의 모습.(左 미셸,右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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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태그 토너먼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1]
'''프로필'''
이름
미셸 창(Michelle Chang)
국적
미국(노스 아메리칸 네이티브)
나이
18세(철권 1) → 20세(철권 2) → 39세(철권 3) → 41세(철권 4 ~)
신장
163cm
체중
53kg
혈액형
B형
격투 스타일
팔극권 + 각종 권법
취미
사냥
좋아하는 것
버팔로

'''나도 싸우겠어.(Don't forget about me.) - 태그 2 등장 대사'''

'''덤벼라!(Come and get it!) - 태그 2 등장 대사'''

'''감사합니다...(You have my thanks...) - 태그 2 승리 대사'''

Michelle Chang.[2]
철권, 철권 2,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등장 캐릭터. 중국아메리카 원주민. 성우는 1~태그는 미나미 미부, 3는 킴벌리 폴시더, 모션픽쳐와 드라마CD에서는 히다카 나루미(일어판)와 제시카 로버트손(모션픽쳐 영어판), 태그2에서의 성우는 줄리 앤 테일러.

2. 스토리


미원주민 보물의 열쇠인 펜던트를 노리고 미시마 헤이하치가 보낸 홍콩 출신 에이전트가 미원주민 처녀와 사랑에 빠져서 낳은 아이. 각종 중국권법의 달인이었던 아버지는 왕 진레이에게서 배운 권법을 미셸에게 가르친 후 미원주민 보물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만 헤이하치에 의해 죽고 만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미셸은 복수를 위해 철권 토너먼트에 출전하지만 헤이하치는 미시마 카즈야가 쓰러뜨렸다. 미셸은 카즈야에게 조금 고마워하고 다시 고향에 있는 모친 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 카즈야가 간류를 사주하여 어머니를 납치해가자 카즈야와 간류, 그리고 미시마 재벌에 분노하여 철권 2에 출전한다. 대회에서는 간류를 이긴 뒤 모친과 같이 고향으로 돌아간다. 여기서는 펜던트를 만악의 근원이라 여기고 호수에 던져버린다.
이후 인디오 유적 근처에서 갓난아기를 발견하고 줄리아라 이름지은 후 자기 딸 같이 사랑하며 키운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투신에 관한 소문이 자신의 고향에까지 퍼지자 투신에 관해 물어보려 일본으로 간 뒤 헤이하치에 의해 억류되고 만다. 덕분에 줄리아가 철권 3에 출전하게 되고 오우거 신전에서 줄리아에게 구출된다.
이 때 투신의 제어수단이 펜던트라는 점을 헤이하치에게서 듣고(미셸의 부족이 투신을 봉인한 바 있다.) 줄리아에게 발견된 직후에 설명하자 이 사실을 듣고 격노한 줄리아에게 복수를 위해 권법을 가르친 게 아니라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가르쳤음을 상기시키고 애리조나의 땅이 기다리고 있으니 돌아가자며 같이 집으로 돌아간다. 그 뒤로 넘버 시리즈에 언급조차 없지만 태그 1, 2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다.[3]
애니 철권에서는 스토리상의 내용 때문인지 상당히 비중있게 나오며 철권중에 의해[4] '''일가족과 마을사람들이 몰살당한걸 목도하고 복수를 결심하며''' 출전했으며 첫 상대였던 간류를 쓰러뜨린 뒤 카즈야에게 지고 죽을 뻔 하나 카자마 준이 설득한 덕에 목숨을 건졌다. 이후에 폴 피닉스에게 구출되나 줄리아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포레스트, 샤오유, 에디, 화랑만 오프닝에 잠깐 나온다.)[5]

3. 성능


의외로 캐릭터 성능 자체는 출연작 모두 상당히 강캐 중에 하나였다. 강력한 콤보, 여캐임에도 불구하고 긴 리치가 특징이다. 다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식으로 잡혀져 있는데다 직선적인 공격이 이뤄져 있고 하단기가 부실한 편이다.
태그 1 까지만 해도 전소퇴(2RK) 시리즈와 후소천궁퇴(앉아 3RK, LK)는 강력하지만 막히면 딜캐를 아프게 당하기도 한다. 어쩔 때는 1타만 딱 끊고 써야하는 지라 히트 확인이 필수적. 시리즈 대대로 중급자 이상의 지향 캐릭터로 꼽히며, 이지선다에 능해야하고 기술들의 장단점 모두 명확하게 있어 이후 계승하는 줄리아 처럼 머리를 비우고 날로 운영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특히 태그 1의 경우 준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방식이지만 좀 더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캐릭터 조합 짜기에도 편한 줄리아가 있어서 여캐 셀렉률이 매우 낮았다. 폐급 성능인 P잭과 쿠니미츠(!)와 동급일 정도.

3.1. 철권 1


철권 1은 '''모든 캐릭터가 강캐'''라서 필드에서 '''잽 한번만 잘못 맞아도 한번에 골로가는''' 게임이라 밸런스를 따지는게 무의미 하기는 하다.[6] 그래도 이 당시 성능을 굳이 따지자면 일단 RK가 카운터 나면 잽이랑 신각상단각이 들어가는데 이걸 맞춘후 다운공격으로 열진답(9AK)를 쓰면 상대 체력의 90정도를 깎을 수 있었다.
다만 이는 굳이 미셸한테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고 그 당시 로우, 리, 왕 역시 비슷하게 콤보를 넣을 수 있기는 했다. 참고로 리와 로우는 주로 앉아 슬라이딩을 후속타로 콤보를 넣었고, 대부분의 캐릭터가 맘만 먹으면 즉사 콤보나 혹은 그에 준하는 콤보를 쉽게 뽑아낼 수 있었고 이 당시 밸런스 자체가 지나치게 강하게 맞춰놓았기 떄문에 굳이 성능을 따지는건 무의미 하긴 한데...그래도 강캐이긴 했다.

3.2. 철권 2


철권 2때는 철권 6 BR때의 풍류vs라스처럼 풍신류vs육합류라는 구도가 있었는데[7] 육합류인 왕, 미셸등이 강캐취급을 받던 때였다. 미셸이 강캐취급 받았던건 풍신대쉬캔슬이 안되던 철권 2의 시스템때문에 연권 카운터 대미지가 엄청나게 높았고 안정도도 높았기 때문.
연권대전붕추(LP 카운터, RP, LP) - 호신주(66LP)x2 - 충퇴통천포(2RP, LK, LP 혹은 RP+LK, LP)에서 마지막타 낙법불능 대미지가 말도 안되게 셌다. 참고로 왕은 잽 히트를 보고 통천포를 넣을 수 있었다. 사실 이 때는 지금같은 밸런스 개념이 잡히지 않던 때였기 때문에 있었던 일인데, 안그래도 "8프레임 잽 + 카운터 터지면 강력한 대미지 + 낙법 불가능" 이라는 시스템빨을 잘 받아 강력한 캐릭터가 탄생한 셈.
거기다 횡이동이 없던 시절 횡전(AK)로 횡이동이 가능했던 몇 안되는 캐릭터였다. 지금처럼 맞횡으로 축보정을 못하던 시기라 횡전 몇번 돌면 금방 옆이나 뒤를 잡아내던 무서운 기술이었다.

3.3. 철권 태그 토너먼트


태그에서 참전이 확정. 줄리아에게는 부재한 횡신기의 존재. 판정좋은 질보와 RK. 거기다 줄리아 못지않은 콤보타수 등등으로 콤보 대미지 역시 절륜. 게다가 이 당시 있던 궁보(횡신RP)는 히트시 창공포(기상 RK)가 확정히트. 가드시 상대 발악을 창공포가 모두 씹고 히트시키는 지라 창공포/후소천궁퇴의 이지선다도 가능했다(궁보 - 창공포 - 2RK가 확정콤보).
창공포가 기상킥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강제다운 시킬수 있기 때문에 이 때 심리전도 나쁘지 않고 좋았다. 신 기술인 호쌍연퇴(3AK) 역시 성능이 좋은데 2타 리치가 짧지만 근소한 상단회피에 초풍을 카운터로 먹이고 띄우며 태그도 달린 기술이라 회복게이지를 왕창 깎을 수 있었다. 주로 딸 줄리아와 태그팀으로 자주 쓰였다.
다만 이 당시 비풍캐릭터들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하단기부재/기상 이지선다의 부재는 아쉬운 점. 또한 준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체력등급이 낮고, 공중콤보도 줄리아보다 불안정한 면이 있어 그리 즐겨쓰이는 캐릭터는 아니었다.[8] 줄리아가 중급자 지향이라면 이 당시 미셸은 살짝 상급자 지향 느낌. 거기다 줄리아보다 불편하기 짝이 없는 질보 커맨드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다.
창 모녀 페어로 오른잽 히트 이후 4(←)를 입력 시 태그 연동기를 쓸 수 있었다.

3.4.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태그 2 콘솔판에 1차 DLC로 참전. 줄리아가 캐릭터 컨셉이 바뀌어서 이쪽은 철권 6 BR 줄리아 기반으로 태그 1 미셸이 가지고 있는 고유 기술들(횡신 RP, 3AK 등)을 사용할 수 있다. BR 줄리아의 상당수 장점을 계승했으며 제이시의 권법가 캐릭터 한정 특수기였던 전질보가 일반기로 바뀌면서 솔플에서 더 편리해졌다. 서브기술 역시 타수 좋은 질보횡전(23LP, LK(혹은 RK))-홍란비천각(3RK, RP, LK), 서브로도 좋고 벽에 몰아넣고 태그하기 좋은 미셸 전용 충퇴통천포(RP+LK, LP)도 서브 성능 역시 발군. 딱히 상성을 가리는 편도 아닌지라 성능으로만 따지면 제이시보다 더 낫다고 볼 수도 있다.
주로 공콤과 벽콤 및 필드가 뛰어나며 제이시의 루차 리브레 기술이 대거 제외되면서 메인에 특화되어 BR 줄리아의 열화판임에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4. 기타


취미와 직업이 전부 사냥과 관련되어서 그런지 도끼를 상당히 잘 다루며 이 때문에 태그 2 해제 아이템 중 하나가 토마호크로 전용 기술까지 있으며 모션픽쳐(ova)에서는 미셸이 날린 도끼를 헤이하치가 '''이빨로 깨물어서''' 박살내는 장면이 있다.
엔딩을 자세히 보면 은근히 간류와 많이 엮여있는데 3 이후의 넘버링에 언급조차 안 된 탓에 레슬링 패밀리와의 관계는 드러나지 않았으며 심지어 레이지 상성마저 보통이다. 다만 태그 2 엔딩에서 제이시와 함께 바디슬램으로 킹과 마덕을 쓰러뜨릴 때 입은 옷이 해금 아이템인 디바 세트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레슬링 패밀리와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그 1 본인 엔딩과 줄리아 엔딩에서는 수풀가에 앉아서 줄리아와 대화하며 태그 2에는 본인 엔딩 외에는 나오지 않는다.
태그 2 엔딩에서는 샤워 하려고 벗은 외투를 바구니에 넣다가 제이시 마스크를 보게 되고 마스크를 써서는 '아무도 뭐라 않겠지?'라 말한 뒤 온갖 원맨쇼를 하다 줄리아에게 걸린다. 그런데 이를 본 줄리아가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디바 세트를 구해왔고 결국 '''모녀 태그 팀을 결성(!!!)'''해서 킹과 마덕을 바디슬램으로 마무리한 후 포즈를 취했다.
참고로 디바세트 자체가 태그 2 한정 특전이라 링네임과 기믹이 없으나 양덕들은 주로 엠시(Emcee)[9]라 부르며 전용 아트웍 등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인지 "태그 3에 제이시와 엠시의 태그팀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간간히 보였다. 동양권에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서구권에서는 존재감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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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미셸 엔딩의 시합 장면에서 '''제이시 옆에 프로레슬러 미셸의 cg'''가 떴는데 끝내 미스테리로 남았다. 이스터 에그이벤트 캐릭터 취급.
태그 1까지만 해도 복수귀에 자연미가 넘쳐흐르다가 태그 2 들어서 백치미 끼가 생기고 귀여운 외모로 탈바꿈했기 때문에 회춘약 드립이 나왔지만 엔딩 공개 후 시들어졌다.
[1] 참고로 1부터 태그 1까지는 지금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드세고 청순한 아가씨의 이미지였다. 그 때문에인지 회춘약 드립이 국가불문하고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 있다.[2] 중국식 성씨는 장(張)씨.[3] 사망처리 되지 않았으므로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출전 사유로 삼을만한 일이 없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진 않다. 덤으로 상당수의 기술이나 컨셉이 서로 같은 2세대격 캐릭터 줄리아가 나왔기에 더더욱 출전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전처럼 태그 시리즈에 나온 것으로 확인하자면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4] 근데 설정 오류인게 철권중은 철권 3에서 헤이하치가 창설하였는데 여기서는 시기상 철권 2 시점이라는 것이다.[5] 애초에 이 애니의 스토리기반은 철권 2를 근간으로했는데 나오지도 않는 철권 3의 캐릭터들이 오프닝에서 훼이크를 치는지 알 수가 없다.[6]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필드에서 잽 한번 맞으면 이득이 12~14프레임 정도 된다. 캐릭터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한 번 맞으면 필드에서는 최대 5방 정도를 때린다. 이 당시는 대미지보정도, 체력보정도 없었기에 이 5방 맞는 것도 상대방 입장에서도 꽤나 큰 손실이었다.[7] 물론 사기캐릭터인 브루스 어빈을 뺀 2급캐릭터들의 라이벌구도. 아머킹은 그때 풍신류에 속해 있었다.[8] 엄밀히 말하면 미셸도 '질보3방-호신주-호신연공' 오히려 최고 콤보는 줄리아보다 훨씬 강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쓰기 힘든 콤보라 대부분은 그냥 호신주 우겨넣고 끝낸다.[9] 참고로 같은 회사의 액션게임인 어반레인에'Em Cee'라는 이름의 남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