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중

 


1. 설명
2. 철권중에 소속된 적이 있는 철권의 등장인물
3. 철권 시리즈의 모드
4. 현실에 대입해 보는 철권중

鐵拳衆(てっけんしゅう)[1] / Tekken Force
철권 시리즈에 등장하는 미시마 재벌 휘하의 사설 군대. '철권 집단'으로 번역된다.

철권 6 미겔의 엔딩 中. 미겔이 진에게 접근 못하도록 막다가 미겔에게 두들겨 맞는(...) 군인들이 철권중이다. 철권중 군복은 위의 동영상대로이며 철권중 장교 제복은 라스 알렉산더슨이 입고 있는 그 옷이다.

1. 설명


철권 3에서 미시마 헤이하치가 창설한 이래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철권중 총사령관을 겸임하고 있다. 6에서는 카자마 진이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었기에 철권중은 진의 명령에 따라 세계 각지에 전쟁을 일으킨다. 병력 규모는 총 6만여 명으로 추정.[2] 참고로 6만 명이면 현실의 군단급 병력이다. 이것도 일개 기업이 운용하기에는 턱없이 많은 숫자지만,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는 군대의 병력이 일개 군단급이라는 건... 뭐 철권이 그런 세계관이니 그러려니 하자.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게임에 삽입된 동영상이나 미니게임인 TEKKEN FORCE MODE 같은 곳에서 주로 잡몹으로 튀어나온다. 이런 놈들을 혼자서 최소 수십~ 많게는 수백명 이상이어도 혼자 맨몸으로 때려잡는 걸 보면 역시 철권 등장인물들은 대부분이 확실히 괴물이긴 한 듯.[3][4][5][6]
누가 됐든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철권중의 공식적인 총사령관이며, 철권중은 미시마 재벌의 총수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이게 왜 웃기는 거냐 하면 진 이전의 총수가 헤이하치라는 것.[7] 헤이하치가 총수였을 때는 헤이하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던 철권중이 총수가 진으로 바뀌자마자 진의 명령에 따라 헤이하치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8] 철권 6 미시마 카즈야 엔딩에서는 카즈야가 나타나자 일제히 총을 겨누지만 데빌 진을 쓰러뜨린 것을 보고는 바로 충성맹세 같은 경례를 한다.
다만 일부 철권중 인원들은 진이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 이후에도 헤이하치에게 지속적으로 충성하고 있다.[9]
철권 3 당시에는 AK-47과 T-72, UH-1, UH-60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2년 사이에 4에서는 돈을 퍼부었는지 도트사이트와 레이저 조준기 등 광학장비가 도배된 기관단총과 무장헬기를 사용하고 있다.
복장이 갑옷인데, 라스는 여기에 망토하고 이것저것 덧붙인 모양새다. 사령관이라서 그런 모양. 철권 6 BR의 시나리오 모드에서도 똑같은 사령관 갑옷을 입은 캐릭터가 하나 더 등장한다. 이름은 토고. 라스의 전우이자 정보원으로 활약하나 G사에서의 교전 후 전사한다. 참고로 토고가 작중에서 쓰던 검은 태그 2에서 라스의 아이템으로 부활했다.
원래 미시마 재벌이 세계적으로 악행을 벌여서 안티 미시마 캐릭터가 여럿이지만, 이 중 미겔 까바예로 로호는 철권중을, 특히 진을 굉장히 증오한다. 6에서 진이 총수였던 시절 철권중의 폭격으로 인해 사랑하는 여동생이 죽었기 때문. 리리 로슈포르도 미시마 재벌 때문에 집안이 흔들려서,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엄청난 리리는 당연히 싫어한다.[10]
진이 아자젤과 동귀어진하여 행방불명 된 후, 7에서는 헤이하치가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었기에, 철권중은 헤이하치의 지휘 하에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헤이하치가 카즈야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사망하고 미시마 재벌이 사실상 G사에 의해 멸망하여 철권중은 졸지에 '''실업자가 되었다.''' 다만 후속작에 다시 나온다면 미시마 재벌이 아직 건재하거나 혹은 라스가 지휘하는 이그드라실 소속으로 나올 수 있다. 실제로 스토리 모드에서 나오는 이그드라실의 대원들이 철권중과 비슷한 무장들이다.[11]
분명 헤이하치에 의해 창설됐지만 3, 4, 7편을 제외하고서는 오히려 헤이하치를 죽이려드는 모순적인 면모를 드러내는데, 이는 철권중이 오로지 "미시마 재벌의 현재 총수에게 절대 복종하라"는 강령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현실에서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군경들이 정권이 바뀌면 집단의 성격 또한 해당 정권에 맞게 바뀌는 모습, 그러니까 민주적이던 군경들이 독재적이 되거나 반대로 독재성향이던 군경들이 민주성향이 되는 거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알리사는 라스한테 철권중들이 다 나쁘냐는 취지의 질문을 했을때 라스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며 착한사람도 있다고 했는데 철권중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한것이기도 하고, 철권중 간부중 한명인 에디 골드의 경우 스승을 살리기위해 들어간데다, 시나리오 모드에서도 백두산, 화랑, 레이, 요시미츠, 간류, 킹, 아머킹, 머독, 레이븐, 스티브등 꽤나 많은 캐릭터들이 에디를 대면했을때 철권중 간부라는 이유만으로 놀랬을 정도다.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에디에 대해 "너같이 착한 인간이 어떻게 철권중 간부가 된거냐?"는 취지의 입장을 보였을 정도다.
비슷한 포지션으론 같은 작품내 G사 병사들과 옆동네의 샤돌루 대원들, 네스츠 대원들, 그리고 좀 다른 성격이긴 하지만 하이데른의 용병대원들 정도가 있다.

2. 철권중에 소속된 적이 있는 철권의 등장인물


  • 니나 윌리엄스 - 6에서 진이 니나에게 고액의 급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철권중에 입단했다. 진이 아자젤과 동귀어진 한 이후로는 미시마 재벌을 대신 지휘하고 있다가 헤이하치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헤이하치의 부하가 된다. 그러나 헤이하치가 지시한 진 포획을 실패한 이후 철권중을 이탈한다.
  • 라스 알렉산더슨 - 철권중 최정예부대라 불리던 철권중 제1특수작전부대의 중대장이었다. 이후 전쟁에 회의를 느껴 중대를 필두로, 철권중 전 병력의 반수인 3만여 명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후, 북유럽에 민간군사기업인 이그드라실을 설립하여[12] 미시마 재벌 그리고 G사와 교전을 벌이는 중이다.
  • 토고 - 라스의 전우. 6에서 라스의 반란군에 가담하고 라스가 잠시 기억을 잃었을 때는 라스를 대신해 반란군을 지휘하기도 한다. 라스가 기억을 되찾은 후에 라스와 함께 철권중 기지도 습격하는 등 활약을 펼치지만 G사 본사에서 G사 부대와 교전하다 전사하고 만다.
  • 에디 골드 - 자신에게 카포에라를 가르쳐준 사범[13]의 치료를 미시마 재벌에 부탁하는 조건으로 철권중이 되었다. 그러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범은 죽었고 이후 에디는 철권중에서 탈퇴한 후 카포에라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여정을 떠나 세계를 떠돈다.
  • 쿠마 - 철권 7에서는 철권중 소속이 되어 있다. 헤이하치가 충심을 기특히 여겨 철권중으로 불러들였다 한다. 그러나 헤이하치가 7에서 사망하는 바람에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여담으로 필리핀의 재해원조 활동으로 구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꽤나 막강한 자금력으로 봉사하면서 필리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엔딩에서는 철권중에 가입하려는 조시 리잘과 좋은 대결을 벌이고 자신에게 패배했음에도 철권중에 받아주고자 했지만, 자신을 보고 기절한 조시를 보고 멘탈이 약하다면서 탈락시킨다.(...)
참고로 브루스 어빈, 간류, 안나 윌리엄스는 미시마 재벌 소속이엇던적은 있으나 철권중이 창설되기 전이라 여기 해당하지 않는다.

3. 철권 시리즈의 모드


철권 3철권 4 가정용 버전에서 모드로 등장했다. 둘 다 스테이지는 모두 4탄이다.
철권 3에서는 3D화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수준이었으며 캐릭터를 뭘로 골랐느냐에 따라 각 스테이지의 보스가 다르게 나온다. 다만 마지막 탄의 보스는 동일하게 미시마 헤이하치가 나온다.
적들을 죽이면 나오는 에너지가 파이널 파이트베어 너클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서 '''닭고기'''이다. 또한 적들의 이름이 CROW, FALCON, HAWK, OWL 등 전부 조류인 것도 특징.[14]
철권 4에서는 완전히 3D화되었지만 조작이 상당히 괴상해졌다. 현재 보고 있는 시야에서 반대쪽 레버를 누를 경우 뒤돌아서는 게 아니라 '''뒷걸음질'''을 치며 마찬가지로 옆을 누를 시 옆걸음을 한다. 대신에 다른 버튼을 눌러서 현재 시야를 고정시키고 있는 적을 바꿔서 공격할 수 있다. 자동 락온인 셈. 또한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장애물이 있는데 이걸 부숴야만 진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당연히 헤이하치이며 그 전의 스테이지의 보스는 카즈야이다. 일반 적들도 조류(...) 대신 전부 철권중 소속으로 바뀌었으며 중간보스들은 이름과 직책이 존재한다. 또한 네임드급 적들 옆에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좀 더 빨리 무찌를 경우 보너스를 준다.
적을 무찌를 경우 나오는 에너지 아이템은 역시 이지만 이번엔 닭의 전 단계인 달걀병아리도 등장. 게다가 네임드급 적의 경우 닭과 병아리가 '''쏟아진다.''' 거기에 "삐약삐약" 소리까지... 또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뒷걸음질과 옆걸음질을 해서 어떻게든 먹다가 놓치는 경우도 비일비재.
철권 5에서도 등장했으나 이 때는 이름이 "데빌 위드인"으로 바뀌었고 주인공이 진으로 고정되었다. 또한 적들은 작중 캐릭터들의 모션만 빌려쓴 다른 스킨으로 나온다. 보스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며 나중에는 오우거도 등장.
또한 일직선 진행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약간의 퍼즐이 추가되어 3D 소코반 같은 느낌을 준다. 공격해서 움직일 수 있는 오브젝트를 알맞은 위치에 가져다 놔야 다음 문이 열리는 식. 이 오브젝트의 경우 시간 제한이 있는 것도 있으므로 힘들다. 또한 벽이나 바닥을 깨부술 수 있는 곳들도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경우 진행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철권 6에서는 메인 스토리인 시나리오 캠페인의 졸병으로 등장하며 철권 7 스토리 모드에서도 역시 졸병으로 등장해 초중반에 털리는 역할. 그런데 졸병 주제에 레이지 아츠를 쓰는데 그냥 총을 난사하는 것 뿐이다. 물론 고개 숙이거나 누운 상태로 피하면 그만이다.

4. 현실에 대입해 보는 철권중


철권중 자체는 시리즈 내내 등장인물들 에게 호되게 당하는 자코(잡캐릭터)에 해당하지만 현실에 대입했을땐 상당한 능력을 지닌 특수부대원들이다. 당장에 대한민국 UDT/SEAL, 특전사만 봐도 고개를 절레절레 할 정도의 전투능력을 가진 것을 보면 알수가 있는데, 이는 지원자 중 특수부대 요원이 될수 있는 자질을 걸러내는 선발과정과 그렇게 선발된 인원들을 육성시키는 교육과정을 생각해보면 된다. 또한 초급과정 수료&임관 후 자대에서 받는 훈련종류와 강도 또한 혀를 내두를 정도다.[15]
당장 대한민국에서 티어1에 속하는 특수부대들만 봐도 그정도이며 실전경험이 상당한 미국 네이비실, 그린베레, 델타포스, 데브그루 같은 특수부대는 말할 것도 없다.
마찬가지로 철권중 또한 신규지원자 및 경력자 채용시 최소 상술한 특수부대 출신을 채용하거나 선발 후 육성을 할 것인데, 게임 속 등장인물들이 탈인간급 의 신체능력과 전투력을 보여서 별것 아닌것 처럼 보이지, 현실이었다면 아마도 등장인물들이 철권중에게 역으로 처발렸을 것이다.
철권4 PS2 버전의 오프닝을 봤을땐 레펠 강하 후 내부 CQB(또는 CQC)로 순식간에 G사의 건물을 점령한 것만 봐도 훈련량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수 있다.
[1] 衆(중)은 집단이라는 의미로, 일본에서 무리를 이루어 활동하는 조직을 일컫는 명칭이다.[2] 라스가 BR에서 이끌었던 병력이 3만으로 전 병력의 반수이니, 6만으로 추정 가능하다. 다만 이게 본사 병력의 규모인지 전 세계에 있는 병력의 규모인지는 확실하지 않다.[3] 심지어 4에선 카즈야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한차례 막아낸 대원도 있었으며, 7에선 헤이하치를 상대할때 뒤에서 공격하긴 했어도 헤이하치를 한대 때려서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한 대원도 있었던걸보면 철권중 대원들중에도 탈인간급 혹은 철인급 피지컬 소유자들도 분명 있다는건데 그런 대원들도 매우 간단히 쓰러트릴정도니 철권 등장인물들은 괴수들이 맞다.[4] 더군다나 더 흠좀무한건 이 철권중들은 묘사되는 모습만 보면 일반 조폭들보다 강력한데 이런 철권중 대원들을 최소 수십명이상, 많게는 수백명 이상도 때려눕힌단점에서 철권의 등장인물들은 기본적으로 혼자서 조폭들 수백명쯤은 그냥 쓰러트릴 정도의 실력자들이란것이다. 초인의 최소 기준인 호크아이나 블랙위도우도 100명 이상을 혼자서 쓰러트리진 못한단 점에서 철권의 등장인물들은 피지컬 자체가 웬만한 초능력보다 강력하다. 사실 철권 등장인물들 거의 대부분이, 특히 남캐들은 거의 전원이 맨손으로 맹수를 이길정도의 실력자들이라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볼수있다.[5] 특히 남캐들은 전원이 철권중 100명 이상은 기본으로 쓰러트릴정도고, 여캐들의 경우도 최약체급 조차도 두세명정돈 쓰러트릴수 있다.[6] 여기서 예외가 있다면 스토리상 최약체급들인 카타리나, 줄리아, 레오, 럭키, 조시, 미하루 정도가 있는데 이들도 최소한 일반인인 성인남성들보단 강력하다. 철권중 대원들 전투력은 일반인은 물론이고 조폭들보다도 강력한데 그런 철권중 대원들을 대부분의 철권 캐릭터들은 수십명, 수백명 이상 쓰러트린단점에서 철권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괴수들임을 증명한 셈이다.[7] 철권 2에서는 카즈야가 미시마 재벌의 총수였지만, 이 당시에는 철권중이 없었다.[8] 카즈야는 미시마 재벌과 교전중인 G사의 총수이니, 카즈야도 당연히 노리고 있다.[9] 철권 6 시나리오 캠페인 모드의 스테이지 중에 헤이하치가 보스인 미시마 저택에서 나오는 검은 정장의 경호원들이 철권중 출신들이다.[10] 리리는 미시마 가문과 관련된 사람이면 전부 증오한다.[11] 차이점은 어깨보호대 색깔인데 철권중은 검은색이지만 이그드라실 대원들은 붉은색이다.[12] 리 차오랑이 이그드라실의 스폰서라고 한다.[13] 크리스티 몬테이로의 친할아버지다.[14] 이 닭고기를 먹었을 때 "치킨"이라고 말하는 나레이션 음성은 철권 7까지도 녹음되어 있다.[15] 그렇게 걸러지고 또 걸러진 인원들이 자대가서 훈련받다 부상을 당하는 비율을 보면.. 또 무사히 전역해도 후유증을 달고 사는 비율이 적지 않은걸 보면 현역 특수부대 훈련강도가 어느정도인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