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메이플스토리)/역사
1. 등장 이전
2012년 3월 16일 메이플스토리의 벼루의 비밀일기에서 미하일이 신직업으로 나온다고 하여 사람들을 충공깽으로 몰고 갔다. 타이밍이 워낙 뜬금없었기도 하고 '빛의기사'를 거꾸로 하면 '사기의빛'이 되기에 만우절 장난이 아니냐는 여론이 많았기에 진실은 저 너머에였다. 한편 벼루의 비밀일기에서 빛의 기사 출격 운운했던 걸 당시 전사 직업 중에서도 최악으로 손꼽히는 팔라딘 상향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긴 했었다.
이게 왜 문제나면, '''업데이트 시기가 최악이기 때문이었다.''' 메이플스토리의 신직업은 주로 여름방학, 겨울방학 업데이트의 메인 디너로 나오는 경우가 잦은데, 미하일처럼 봄에 나오는 경우는 전례가 없었다. 그래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덮으려고 내놓은 거다, 8樂 주문서 확률 조작 건을 묻기 위해 신 직업을 급조해낸 거다 등등의 추측이 떠돌았다.
메이플에서 신규 직업이 출시될 때, 작은 이벤트가 실시될 때 마다 비난 받는 건 일상 다반사였으나 이번 경우는 팬텀이 나오고 약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게다가 9주년이 얼마 안 남았기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과도하게 신규 직업을 생산해내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게다가 미하일의 소식이 들린 시기는 저스티스가 끝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레전드와 저스티스 사이엔 약 반 년의 시간이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리고 당시에는 전체적으로 전사 직업군들이 암울한 상태였기 때문에 대체 '''전사 신 직업'''을 추가하는 건 무슨 생각이냐는 반응 역시 들끓었다. 당장 밸런스 패치가 시급한데 전사 신 직업이 나왔다는 건 전사 플레이어들은 물론이고 메이플 유저들을 우롱하는 거나 다름없었다. 그래도 레전드나 저스티스 패치는 패치 전 점프나 연합의 진격이라도 해줬지만,[1] 미하일은 정말로 아무런 개연성 없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팔라딘 상향을 기대한 유저들에게는 배신감이 배로 더해졌다.
'''그리고 2012년 3월 19일, 정말로 테스트 서버에 추가되었다'''. 그리고 '''일주일도 채 테스트를 하지 않은 채 본 서버에 상륙했다'''. 게다가 레벨 10이 되어 전직하면 검은 화면에 캐릭터만 덩그러니 남는 오류 덕에 하루는 아예 테스트 조차 못했다.
2. 등장 이후 ~ 하이퍼 스킬 패치
2012년 3월 22일부터 정식으로 생성이 가능해졌는데, 그 어떤 유저건 '''남자 캐릭터'''만 만들 수 있다. 당시에는 남성은 남캐만, 여성은 여캐만 생성할 수 있어서 설령 ''주민 등록 번호가 여성이어도 남자만 만들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와는 달리 미하일은 이미 NPC로도 존재하기 때문에 미하일의 '설정파괴'를 막기 위해 고의로 생성하지 못하게 한 듯. 기사단장이 플레이어블 캐로 나온다면 모두 성별이 고정일 확률이 높다.[2]
그래도 기사단장이라는 캐릭터성을 살려 매력 있는 신직업을 내놓을 지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정작 나온 건 '''참신함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다른 직업을 짜깁기 한 캐릭터'''로, 히어로 + 팔라딘 + 소울마스터 + 데몬슬레이어 + 바이퍼를 섞은 잡탕 직업이었다. 분노, 셀프 리커버리, 소울 슬래시는 히어로 계열에서 가져왔고, '빛'과 '소울'을 강조한 스킬들은 안 봐도 소울마스터 스킬을 그대로 들고 왔으며, 보조무기 '소울 실드'와 소울 어택, 소울 인듀어, 소울 어질리티 등의 스킬들은 데몬슬레이어의 스킬에서 앞에 소울만 갖다 붙인데다 이펙트도 약간의 리터칭과 색깔놀이로 땜빵한 뒤 미하일의 스킬이라 주장하는 꼴이었고, 소울 차지 등 기타 스킬들은 팔라딘 계열의 것이었다. 소울마스터는 일단 미하일이 소울마스터의 기사단장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는 변호의 여지가 없다.
미하일의 공격 스킬도 황당하기 그지없는데 '''전사가 칼 끝에서 빔을 쏜다'''. 마치 마법사가 마법은 안쓰고 완드로 후려치면서 싸우는 꼴이다! 칼을 휘두르는 공격 대신 바이퍼의 에너지 블러스트 계열 공격을 '''그대로 차용했다.''' 칼을 든 전사가 칼을 휘두르기는 커녕 빔이나 쏘고 있으니 황당함을 느끼는 유저도 적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3차, 4차 모두 빔을 쏘는 공격 방식 자체가 지루하고 타격감도 빈약했다.'''
메이플에서 일자 형태의 빔을 쏘는 직업은 당시 세 가지였는데 바이퍼가 빔을 내지르는 건 무도가의 장풍 계열을 연상케 했고 거기에 초인으로 변신해서 싸운다는 그럴 듯한 설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메카닉은 레이저를 쏘는 기계에 탑승하고 싸우는 직업이라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았다. 대포를 쏘는 캐논슈터야 대포로 빔을 쏜다고 하면 반박할 것도 없었다. 거기다 같은 직선형 장거리 범위기술로 넓히면 에반의 플레임 휠까지 더해져 해당 4개의 직업군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스토리는 전 직업 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히는 최고의 명작'''으로, 인기 캐릭터인 기사단장들의 과거 모습과 스토리만 적당히 풀었어도 최소 중박은 칠 수 있는 검증된 소재를 가졌음에도 망했다. 맥거핀과 오타가 난무하고, 빈약하고 단편적인 내용, 설정파괴, 무엇보다 유저들이 기대한 타 기사단장들의 스토리는 이리나를 빼면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그 이리나마저도 기존 도트를 그대로 재탕하여 등장해 비참함을 더한다. 이후 나온 직업인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는 동 시간대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는 식이었기에 더더욱 비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지금까지 나온 직업 중 가장 안정적이고 적당한 버프 등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기도 하고 링크 스킬[3] 이 '''100% 스탠스'''인 잘 키우면 그럭저럭 괜찮은 캐릭터라는 점은 있었다. 그래서 첫 등장 시기에서는 신캐릭터 버프를 받고 "사기의 빛" 수준의 강함을 보여줬다. 그리고 한동안은 수많은 직업들이 대격변을 거친 상황에도 성능은 나름 준수한 편이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이 직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성능 이전에 '''재미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강하긴 한데 스토리가 재미없고 스킬도 단조로워 120에 들어서면 그냥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다. 때문에 공기#s-6가 되어서 하는 사람도 드물고 언급하는 사람도 드물다. 제논같이 투자대비 효율이 안좋은 직업군도 스토리 때문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하일은 그냥 망했어요.
3. 하이퍼 스킬 패치 ~ RE:BOOT
메이플스토리 10주년 '''공식 가이드북'''의 미하일 직업 설명. 이 시기까지 미하일은 영원히 고통받는 일이 일상이었다. 메이플스토리 신직업 중 가장 공기인 직업군.
이후 미하일이 상향을 받은 게 있다면 하이퍼 스킬 추가로 평상시 내성 1위를 차지한 것과,[4] 플라이 패치 때 수치 조정 정도를 받은 게 전부였다. 그런데 미하일은 계속되는 모든 직업들의 성능 수준 향상이 지속될 때 확실한 상향이나 개편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됐고, 2015년 5월 기준으로 처참한 수준으로 도태되었다.[5]
그리고 연구가 지속되면서 단점들도 많이 발견되어 등급이 블랙홀 밑으로 달려갔다. 투명라인 멤버인 건 말할 것도 없고, 우선 1:1 공격 스킬인 소울 어썰트의 타격감이 부족하고 범위는 뒤에서 4위다. 게다가 타수는 겨우 4번이고 공격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아 딜량도 한계치도 바닥을 기었다. 한편 소울레이지를 써서 1:1기로 쓸 수 있는 다수 공격 스킬 샤이닝 블라스트의 타수와 범위는 준수한 편이지만, 후딜이 정말로 길었다. 부메랑 스텝과 퍼실레이드에 밀려서 그렇지, 실제로는 이 둘보다 느리고 이보다 더 느린 스킬은 아포칼립스, (노쿨 시절의) 레전드리 스피어 정도 뿐이었다. 한편 범위 공격 스킬인 데들리 차지는 170제에 쿨타임이 90초라서 사냥 역시 약했다.
결정적으로 스킬들이 전부 '''다른 직업의 스킬들을 완전히 베껴낸 스킬이라서 재미없고''' 미하일만 가진 개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 게다가 비싼 힘퍼템과 전사템을 써야 하고, 보조 무기는 소울 실드만 장착 가능한 게 성장형이라서 직접 큐브 돌려야 한다. 이건 개편된 지금도 똑같지만 당시 미하일은 뒤에서 순위권인 한계치 및 범위, 딜 때문에 효율이 바닥을 친다. 같이 전사 밑바닥을 책임지던 아란의 경우 사냥이 수월하다는 장점이라도 있었지만 미하일은 정말 내세울 거 하나 없었다.
3.1. 후폭풍
나온 시기도 안 좋았고, 캐논슈터의 경우처럼 무존재감 속성을 캐릭터성으로 밀어붙이는지라 공기라는 이름표가 계속 따라오고 있었으며, 이후 설정 자체가 대놓고 무존재감인 은월이 미하일의 자리를 넘보나 싶었지만 그런거 없었고 얼마 안 가 설정과 캐릭터가 사이좋게 묻혔다.
어느 하나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 무계획적인 신직업 그 자체였고 개편 계획도 없어서 이 시기에는 이미 전사 직업군을 키우고 있는 유저들과 기사단 유저들조차 등을 돌린 상황이었다. 인소야닷컴에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직업 만족도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한술 더 떠서 GMS 포럼에서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삭제되었으면 하는 직업 1위'''를 당당히 거머쥐었다. JMS는 '''아예 들여오길 거부했다.''' 그러나 2016년 3월 23일 출시. 링크
그리고 미하일이 망하면서 당연히 나올 거라 예상됐던 기사단장 직업들은 하나도 출시되지 않는다. 심지어 운영자에게 문의 후, 기사단장 이름의 캐릭터들에게 답변을 받으면(이카르트 등) "미하일이 먼저 출격했지만 유저들에게 호응을 받지 못해 출시 예정은 알 수 없습니다."라는 답변이 오기도 한다.
결국 "이대로 가다간 소울마스터랑 통합해버릴 확률도 있다!" 라는 개드립마저 나오기도 했다.[6] 더욱 안습인 건 시그너스 리턴즈 패치로 제자 소울마스터가 수려한 스킬 이펙트와 뛰어난 성능을 얻어 날아오른것. 미하일은 예전 소울마스터 + 파이터 등의 스킬을 짜집기한 데다 소마에 비하면 한참 약하고, 다른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군은 4차 전직에 마스터리 북이 필요가 없는데 얘 혼자만 필요했다. 물론 시그너스의 각성으로 기사단의 스킬들이 향상 되었다는 설정에 따르면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그렇다면 미하일은 진짜 왜 있는지 모를 잉여 캐릭이 된다.
3.2. 투명드립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자 미하일 관련 게시글 댓글에 '''미하일이 뭐죠?'''라고 묻거나 '''미하일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개발진들도 미하일을 만들어 놓고 거의 방치하다시피했으며 10주년 이벤트 동영상에서도 여태껏 나온 신직업을 나열하는 장면에서 '''미하일만 쏙 빼놓았다'''. 게다가 공식 가이드북에선 아예 '''없다'''.
심지어 '꼭 투 더 미션' 이벤트에서 '120이상의 미하일 찾기' 미션의 퀘스트 명이 '시그너스의 강한 찾기'
개발자들도 존재감이 없음을 아는지 11주년 기념 개발자의 편지에선 "미하일의 존재감을 높이기위해 커다란 광선검이라도 쥐여주는게 어떨까요" 라는 개드립이 있고, 2014년 5월에 개편된 버섯의 성에서 존 재감이라는 버섯이 등장하는데 미하일 코스프레를 하고 대회에 나타나나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출전하지 않은 걸로 여겨져 탈락했다. 이쯤되면 '''공식 인증 투명화'''. 당연히 미하일 유저들은 "개발진이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아무리 그래도 개발진까지 그러면 되냐"며 분노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팬덤 사이의 밈을 넘어 개발진들마저 외면하고 조롱거리가 되는 상황을 겪었던 당시 미하일 유저들은 극한의 분노를 품으며 조용히 살았다. 그리고 끊임없이 상향, 개편 및 직업 인식 개선을 요구했지만, 개발진들이 이 요구를 영원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지금부터 이 이후에 서술할 캐릭터는 이 위의 캐릭터와 같은 대우는 받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7]
4. '''RE:BOOT 패치'''
다음은 미하일의 최종밸런싱 개편안이다. Key-Point는 '''대격변'''.
그야말로 '''개조공사'''. 일단 미하일에 특성화 스킬을 부여하고, 시그너스 기사단의 공용스킬을 추가하였다. 공격스킬로는 3차 공격기인 소울 슬래시의 타켓수가 증가했고 부실한 보스기인 소울어썰트가 상향되었으며 레이저들이 전부 사라지고 신규 스킬 샤이닝 크로스로 대체되었다. 버프면에서는 분노에서 격려로 변경되었고 신규 파티 버프인 소울링크를 추가시켰다. 그 외의 스킬들이 딜레이를 감소하거나 신규 효과를 부여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신규 다수기인 샤이닝 크로스는 샤이닝 블라스트에 비해 데미지 및 사냥 효율이 낮고 이펙트가 소울마스터의 선크로스랑 조금 닮았고 날개가 없어 상당히 심심하고 소울 슬래시가 상향되지 않아 3차가 암울해졌다는 점과, 세이크리드 큐브의 쿨타임이 부여했고 지속시간이 줄어들어 짧은 하이퍼 버프가 된 점과, 크리티컬 확률이 사실상 상향되지 않았던 점이 있다.
'''이로서 미하일은 나온지 3년 5개월만에 관짝을 탈출하게 되었다.'''
5. 조율자의 섬세한 손길 1차 패치
힘들었던 3차 시절을 보완하고 편의성을 늘린 통상적인 패치다. 로얄가드 사용 시 피격 범위가 증가하도록 바뀌었는데, 이 때문에 5중첨을 유지하기 훨씬 쉬워젔다. 멈춰있는 보스, 몬스터의 몸박 피격 범위 바로 앞까지 이동 후 로얄가드를 사용하면 타이밍과 관계없이 무조건 로얄가드가 성공한다! 이 때문에 고정형 몬스터(네펜데스 등)에 가까이 다가가서 로얄가드만 누르는 방식으로 사냥하는 것도 가능하다. 캐릭터 앞 쪽으로만 범위가 늘어나는 듯 하며, 대략 방패 이펙트에 닿으면 발동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6. 조율자의 섬세한 손길 2차 패치
dpm에 계산상 실수가 있었던것이 밝혀져 순위가 34위로 추락했다 유틸에서 강점을 보이긴하지만 결국 딜링은 비숍급이다... 더 놀라운것은 이 수치가 리부트패치로 엄청나게 상향된 수치라는것. 리부트이전에 미하일이 얼마나 절망적인 성능을 보유했는지 알수있는 부분이다
7.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2nd. UNVEIL
보스전에서 깨알같이 하향되었다. 소울레이지는 보스전에서 상당히 중요한 버프인데 소울레이지에 뎀뻥을 하향한다는 건... 보스전 하향이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행히 소울어썰트가 상향되어서 실질적인 dpm이 올라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8. KMS 1.2.254 패치
여제의 기도[13] 가 패치되어 사용하기가 어려워졌다.
게다가 소울링크가 방어스킬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어드밴스드 소울실드에 hp 비율 피감소가 하향되면서 희대의 통수를 맞고 말았다. 이렇게 되면 미하일은 아예 팔라딘의 하위호환이 되며 방패기사의 컨셉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미하일의 유틸리티는 크게 떨어졌으며 더 이상 카오스벨룸의 어그로 역할로도 찾지 않게 되었다. 미하일 유저들 마저도 차라리 '''미하일을 하지 말고 팔라딘을 하라'''고 말할 정도로 크게 하향되었다.
9. KMS 1.2.254 마이너 패치(3)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로얄 가드에 성공하면 패치전의 어드밴스드 소울 실드의 피감이 일정시간(15초)동안 적용'''되게 마이너 패치가 되었다. 그래도 소울 링크가 무쓸모인 건 변하지 않았다(...).
10. V 패치
5차스킬인 로 아이아스가 기존에 피감이 막아주지 못했던 패턴[14] 을 막아주는 좋은 성능을 갖고 있어 괜찮은 편이다. 다만 이동스킬이 제한된다는 것은 단점. 코어로 강화할 스킬은 소울 어썰트, 샤이닝 크로스, 로얄 가드, 어드밴스드 파이널 어택 4가지로 비교적 수가 적은 편이다. 사냥에서는 상향 이동기인 로프 커넥트, 보스전에서는 바인드 기술인 에르다 노바가 추가되어 기존 미하일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이에 반해 기존의 장점이었던 높은 내성은 확률 무시가 아닌 지속시간 감소로 바뀌면서 간접적으로 하향당했다.
11. KMS 1.2.274 패치
주력기 범위 증가와 오류 수정을 통한 편의성 증가가 돋보이는 패치. 무엇보다도 로얄가드 5중첩에서의 보상이 확 늘어서 무려 '''70'''까지 공격력과 마력이 올라간다. 이 수치가 소울 링크를 통해 파티원에게 절반만큼 전달될 수 있음을 생각하면 파티 내에서의 입지는 그야말로 비숍의 어블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5중첩까지 쌓기가 어려워서 힘들 뿐.
그러나 동시에 미하일을 구원할 동앗줄이라 여겨졌던 클라우 솔라스가 너프를 먹었다. 로얄가드 버프 갱신 옵션이 4초 증가로 바뀌면서 3토막난 것.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해도 클라우 솔라스로는 로얄가드 무한 유지가 불가능해서 로얄가드 5중첩을 부득이하게 로얄가드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어지간한 미하일 유저는 다 아는지라 탄식이 이곳저곳에서 터지는 중.
이와는 별개로 최종 DPM 표에서는 의외로 로얄가드 없이[15] '''10위'''라는 의외의 선전을 하는중이다.[16]
12. KMS 1.2.276 패치
언뜻 보면 클라우 솔라스의 조건을 완화시킨 상향 패치같지만 절대 아니다. 클라우 솔라스는 로얄가드 스택에 따라 범위가 늘어나는데, 로얄가드 0스택에서 써봤자 범위가 쥐꼬리만해 별 도움이 안된다. 조건을 완화시켜 로얄가드 의존도를 줄이려는 의도같지만 히어로 샤우트만도 못한 범위로 뭘 하라는건지... 진정 상향패치인지 의문이 가는 부분.
거기에 시그너스 공통스킬 팔랑크스의 쿨타임이 10초 늘어 오히려 데미지 쪽에선 너프다. 미하일은 팔랑크스의 데미지 기여율이 윈브처럼[17] 높은 편이라 하향이 훨씬 체감이 되는 편.
13. KMS 1.2.287 패치
어드밴스드 마스터리에 크리티컬 확률 15%가 추가되었고, 클라우 솔라스에 재사용 대기시간 중 5초 주기로 추가타가 터지는 효과가 생겼다. 이로써 상시 크리티컬 확률을 구비하는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고, 클라우 솔라스의 기용 가치도 상승했다.
14. KMS 1.2.294 패치
로얄 가드 5중첩의 유지를 조금 쉽게 한 대신, 공격력을 소폭 감소시켰다. 70에서 45로 25만큼 감소한 대신, 중첩이 점차 감소하도록 바뀌었으므로 편의성을 추가한 대신 보상을 깎은 패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드밴스드 소울 실드의 HP 비례 피해 감소량도 감소했다.
체감은 상당한 편. 피해감소는 수치보다는 즉사방지의 의미가 강했고, 버프 공격력 감소는 아쉽지만 보스와 사냥 양면에서 안정성이 상당히 올라갔다는 평이다.
15. KMS 1.2.309 패치
샤이닝 크로스의 기본 대상 수가 7명으로 증가했다. V 매트릭스의 강화 레벨이 20이 넘으면 8명으로, 비교적 평균적인 수치이다.
16. KMS 1.2.313 패치
17. KMS 1.2.324 패치
기동성과 사냥 편의성 측면에서 손을 본 패치. 소울 점프의 거리가 모험가 3전사의 워리어 리프만큼 대폭 증가하였으며, 샤이닝 크로스의 시전 딜레이가 소폭 감소되었다. 덕분에 최악의 기동성으로 발목을 잡혔던 미하일의 기동성이 좋아졌으며 사냥도 한결 수월해졌다.
또한 데들리 차지의 범위를 늘이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15초로 감소시켰다. 디버프 가동률도 높아졌지만, 일단 광범위 공격기로서 제값을 하게 됐다는 게 맞다.
18. KMS 1.2.332 패치
윗점이 없어 슬픈 직업(...)이었던 모험가 세 전사와 미하일에 '''제대로 된 윗점'''이 추가되었다. 미하일은 위로 쓰는 돌진기인 버티컬 샤이닝 체이스(이하 버샤체)를 받았는데, 정직하게 지면에 발을 붙인 채로 수직으로 상승하는 스킬이라 이동 궤적이 포물선이 아닌 직선을 그린다. 그래서 윗점이라기보다는 로프 커넥터에 훨씬 가깝다. 유연하게 쓰기에는 조금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부분. 대신 샤체와 버샤체 모두 '''로얄 가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전방이나 위에 있는 적을 노리고 샤체 or 버샤체+로얄 가드를 쓰는 식의 응용도 가능하게 됐다.
한계치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상향을 받았다. 소울 어썰트와 소드 오브 소울 라이트(통칭 버터칼)가 그 대상이다. 낮은 타수와 한계치 때문에 고통받던 미하일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상향. 그리고 샤이닝 크로스의 인스톨을 추가 커맨드로 조종할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 인스톨이 사냥에서 쓸데없이 공격 판정을 일으켜 채널을 이동할 때마다 방해가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인스톨을 진짜 설치기처럼 사냥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19. KMS 1.2.335 패치
- 미하일이 자신의 스킬 이펙트 투명도를 설정하면 소울 인듀어의 이펙트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현상이 수정됩니다.
20. KMS 1.2.338 패치
로얄 가드의 퍼뎀이 분산되고, 방어 판정이 넉넉해졌다. 특히 범위는 대놓고 잘못 쓴 게 아니고서야, 어지간해서는 반격이 발동될 정도로 크게 늘었다. 이는 곧 사냥 난이도의 하락으로 직결되는 큰 전환점이 된다. 그리고 소울 레이지의 대상 제한 패널티가 완화되어서 표기된 대상 수의 1/3까지만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그밖에도 퀸 오브 투모로우가 시그너스에 적용되고, 반대로 글로리 오브 가디언즈가 미하일에게 적용된다는 것도 상징적인 희소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참 꿀을 빨던(...) 어파의 코어 강화 버그가 수정되면서 본의아니게 피해를 본 것도 있다.
21. KMS 1.2.344 패치
라오커의 공격 기능을 소오소라에 모두 이관하면서, 완전한 방어용 스킬이 됐다. 용기의 빛 스택만 바라보며 언제 막타 때릴지만 간을 보던 플레이는 완전히 사라졌다. 그만큼 소오소라의 강화 효율 또한 늘어났다는 것도 희소식. 그밖에는 의지류 스킬과 액션 딜레이나 각종 편의성 조정 사항이 주를 이룬다.
[1] 레전드는 패치 전 전사, 마법사, 궁수 점프 패치를 했으며 저스티스 패치 전에는 전체적으로 패치를 받았다.[2] 그리고 그 뒤에 나온 엔젤릭버스터나 일본 전용 직업인 하야토와 칸나 역시 특정한 성별로만 플레이어를 할 수 있었다. 미하일, 하야토는 남성 캐릭터만 존재하고, 엔젤릭버스터, 칸나는 여성 캐릭터만 존재했다. 이 중 하야토와 칸나는 새벽의 혁신을 기하여 양 성별 전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3] 시그너스 기본 링크 스킬(내성 증가 스킬)은 없다.[4] 추후 하이퍼 스킬 2차 패치로 인해 에반이 내성 95%를 갖게 되어 최대 내성 2위를 차지했다. 그나마 에반 쪽은 쿨타임 35초라는 벽이 있어서 평상시 내성 1위는 빼앗기지 않았다.(에반이 내성 1위라 하는데, 히어로가 발할라를 쓰면 기본내성이 130%가 된다)[5] 하향 당했다는 뜻이 있는 '추락'보다는 경쟁에서 뒤쳐져 약해진 '도태'에 가깝다.[6] 그런데 통합하려면 설정 상 제일 큰 문제인 개편 이후 소울마스터가 '''빛의 기사가 아닌 영혼의 기사가 되어버렸다.''' 물론 무리하게 햇빛, 달빛을 빌린다는 설정이 붙었지만 현재 미하일이 기사단장이면서 기사단원에게 이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니 심히 아이러니한 점.[7] 현재 투명드립은 '''공식 설정인''' 은월에게 넘어갔다 해도 무방하다.[8] 4차스킬인 스탠스와 효과가 중복되어, 변경된 사례다.[9] Lv 75에 수행가능.[10] 추가패치로 타겟수가 2로 증가.[11] 실제 패치에서는 제외되었다.[12] 소울 링크는 방어스킬이 아니라 파티원의 데미지를 대신받아주는 스킬이다. [13] 쿨타임 1일, 2시간 지속, 공격력,마력 4%증가, 죽어도 사라지지 않음, 자기보다 레벨이 높은 몹을 때릴때 미스가 뜰 확률이 감소 [14] 매그너스의 운석 등[15] 허수아비 기준이라 측정이 불가능한 듯 하다[16] 단, 때마침 시그너스 공용스킬로 나온 시그너스 팔랑크스가 준수한 성능을 보여서 팔랑크스를 포함한건 감안해야한다. 실제로 팔랑크스 없는 미하일의 화력은 팔라딘 정도의 화력을 보인다는 DPM 제작자의 언급도 있었고... 그래도 미하일의 역할상 화력에서 선전하는건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17] 그마저도 윈브는 실질적으로 딜 기여율이 높은게 트라이폴링 윔이라서 주 용도가 윔 사출 용이라서 체감 하향폭이 어느 쪽이 높은지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