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별명

 


1. 개요
2. 긍정적인 별명
3. 부정적인 별명
4. 기타 별명


1. 개요


박지성별명에 대한 문서.
박지성은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년 동안 활약해온 축구 선수로서 매우 큰 인기를 누려왔으며, 은퇴한 이후에도 큰 화제를 일으키는 대한민국의 축구인 중 한 명이다. 그러다 보니 별명 역시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긍정적인 별명은 팬들이 맨유와 국가대표에서 했던 큰 활약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만든 별명들이고, 반대로 부정적인 별명들은 출전수, 경기력 관한 별명과 개고기 논란이 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악성 팬덤의 지나친 신격화에 반발하여 이를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진 별명도 있다.
최근엔 슛포러브에서 박지성이 개고기 응원가를 방관한 과거 있음에도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이 비판을 받으면서 부정적인 별명들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

2. 긍정적인 별명


  • 두 개의 심장, 세 개의 폐, 산소탱크, Three Lung Park: 박지성의 별명의 대표격. 박지성의 높은 활동량과 뛰어난 체력을 칭찬하는 별명이다.
  • 캡틴 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모습에 착안한 별명이다.
  • 해버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진출하면서, 대한민국에 해외축구 중계, 특히 EPL 중계를 유행시켰다는 점에 생긴 별명. 해외축구 중계 + 아버지의 합성어다.
  • 빅게임 플레이어: 퍼거슨 감독이 강팀과의 경기 같은 빅매치에서 박지성을 자주 활용했고, 이런 경기들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적이 많아 현지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 아스날 킬러: 아스날 FC를 만나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모습에 착안한 별명이다. 실제로 박지성은 대 아스날전 11경기 5골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여주었다.
  • 클린성

3. 부정적인 별명


  • 벤치성: 시즌 대부분을 벤치에만 앉아 있는다는 의미다. 2000년 중반부터 유명했던 유서 깊은 별명이자 박지성의 부정적인 별명의 대표격이다.
  • 버기성: 해외축구 갤러리의 한 유저가 박지성이 맨유의 호날두, 루니같은 월드클래스 멤버들에게 묻혀갔다고 주장하며, 원피스의 로저 해적단에서 있는듯 없는듯 지냈던 버기를 박지성에 비유하면서 생겨난 별명이다.#[1] 더불어 박지성의 악성 팬덤을 버기단, 버기견이라는 멸칭으로 조롱하기도 한다. 현재 박지성을 조롱하는 데 가장 자주 쓰이는 별명이다. 벤치성이 현역 시절 그를 대표하는 별명이었다면 버기성은 은퇴 이후 그를 대표하는 별명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단어를 합쳐서 '해버기'라는 별명도 만들어졌다.
    • 환단버기: 환단고기 + 버기. 박지성의 옛 업적을 과대포장하거나 지나치게 미화하기만 하는 박지성 팬덤을 조롱하는 별명이다.
  • 쩌리팍, 쩌리성: 팀 내에서 입지가 낮은 쩌리라는 뜻의 별명이다. 쩌리라는 단어가 처음 나온 2009년부터 있던 별명으로 위의 벤치성과 마찬가지로 역사가 오래된 멸칭이다.
  • 양복성: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퍼거슨에게 명단 제외 당하고, 경기 당일날 양복입고 나와서 생긴 별명. 이와 비슷한 논조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계속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하고, 8달 후에나 메달을 받은 점을 들어 팀 내 코칭스탭, 팀 닥터보다 공헌도 떨어진다는 식의 비난도 있다.
  • 개고기성, Park~ Park~ 네가 어디에 있든~[2], 박박[3]: 맨유 시절 인종차별적 가사가 담긴 응원가에도, 항의하기는 커녕 오히려 힘이 난다는 식의 미온적인 대처를 보여준 박지성에 대한 멸칭이다. 자세항 사항은 박지성 개고기 응원가 참조.
  • 모르는거야 지성이형 모르는거야: 이천수가 했던 말로 맨체스터 현지인 중 아무도 박지성을 몰라보더라는 썰에서 나온 멸칭이다. 현재는 '~거야 ~거야' 식의 조롱섞인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ex) 맛있는거야 개고기 너무 맛있는거야
  • 곰보성: 박지성의 좋지않은 피부 상태를 곰보빵으로 비유한 멸칭. 버기단과 마찬가지로 악성 팬덤을 곰보견으로 부르기도 한다
  • 대단하다, 박지성!: 박지성이 런닝맨 출연 당시 런닝맨 멤버들과 축구하면서[4] 골을 넣자 '대단하다, 박지성!'이라는 자막이 나온데에서 생긴 별명. 보통 박지성과 관련해서 부정적인 내용들을 글의 내용으로 채우고, 마지막에 반어적인 의미로 '대단하다, 박지성!'을 붙여넣는 식으로 조롱했으나 현재는 'xx하다, xx성!'을 기본 골자로 온갖 바리에이션이 나왔다. ex) 안 보인다, 유령성! 또 먹는다, 개고기성! 또한 박지성 외에 손흥민, 호날두, 메시 등 다른 대상이 들어가기도 하며, 야갤에서 수입하여 문재인등 축구 외의 대상을 비하하는 데도 널리 쓰이고 있다.
  • 머리 없는 닭(Headless Chicken): 국내가 아닌 영국 현지에서 박지성이 대가리 없이 뛰어다니는 닭같다는 비난에서 생겨난 멸칭. 이 별명은 현재 해충갤로 역수입되면서, 박지성을 공격하는 측은 박지성의 축구지능이 좋다는 팬덤의 주장을 반박하는 용도로 쓰고 있다.
  • 넘어지성, 자빠지성: 박지성 맨유 시절 몸싸움이 약한 이유로 맨날 넘어지고 템포 끊어서 생긴 별명[5]
  • 외워, 축구지능!: 박지성의 극성팬들이 박지성에 대해 과한 찬사를 일삼는것을 비꼬는 것으로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Ex) 외워, 국대지성!
  • 줍지성: 골을 주워서 넣었다는 의미로 까는 별명. 이것도 현역시절부터 많이 쓰인 유서 깊은 별명 중 하나.
  • 밥죄송: 팀에 뛰지도 않으면서 밥을 축낸다는 식으로 까는 별명. 아스날에서 뛰었던 박주영을 밥줘영이라고 조롱하는것과 비슷한 의미.
  • 3분성: 오뚜기 3분카레 마냥, 후반 3분 남았을 때 꾸역꾸역 나오는 박지성을 까는 별명. 오뚜기 3분 카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광고 계약을 맺으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던 별명이다.
  • 버기타임: 알렉스 퍼거슨의 '퍼기 타임'을 변형한 용어. 박지성이 경기가 거의 끝날 무렵인 89분에야 교체출전으로 나왔던 사례를 비꼰 것으로, 경기종료 직전의 교체를 이렇게 부른다.
  • 햄버기: 햄스트링 + 버기성. 박지성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서 경기에 못나온 것을 빗댄 별명. 이 별명이 나온 이유가 가관인데 박지성의 악성팬덤에서 손흥민이 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햄창민'[6]이라고 놀렸으나, 정작 다음 라운드에서 복귀하여 맨유에 멀티골을 박아버리자 역풍으로 박지성이 까이게 되면서 햄버기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박지성에 대한 논란이 퍼진 기폭제가 된 사건이다.
  • 없성, 제외성, 명왕성: 명단에도 제외된 박지성을 조롱하는 멸칭이다. 명왕성의 경우 "한때 태양계 닥주전이었던 명왕성이 ㅈ으로 보이냐?"라며 더욱 깎아내리기도 한다.
  • 병문안도 안올드[7], 양복입고 바이날두[8], 평 발로뛸리[9], 뭐함얘도 삶아, 도그 요리스, 부르면 힘이난데스[10]: 축구선수의 이름을 박지성의 멸칭으로 응용한 별명.
  • 찐따성: 맨유파티에서 다른 선수들이 배우자와 함께 입장해 즐겁게 파티를 즐긴 반면, 박지성은 에브라[11]와 단둘이 소파에 앉아 PSP로 게임을 하고 있던 사진이 찍혀 지어진 별명이다.
  • 특제버기탄: 공 잡고 슈팅할 때마다 골대 한참 위로 공을 보내는 박지성의 슈팅능력을 조롱하는 의미로 쓰인다.
  • 승천성: 앰창민에 맞서기 위해서 만들어진 별명. 마찬가지로 패륜성 드립이다.

4. 기타 별명


  • 그누스 아이제이 크랩: 한 해충갤 유저가 한국인의 영어 이름을 거꾸로 적으면 간지가 난다며 박지성을 Gnus Ij Krap 으로 명칭한 것이 유래이다.
  • 구토버기, 맹젖닌버기: 호날두, 메시의 각 팬덤에서 상대쪽 선수를 해충갤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은 맨유, 박지성과 엮으려는 의도로 만든 단어. 뒤에 추가로 더 붙이기도 한다.
[1] 이 글에서는 거기에 더해서 박지성과 버기가 인생경기를 우려먹고, 박지성의 외모를 폭탄에 빗대어 버기와 폭탄을 들고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하였다.[2] 앞의 Park~ Park~만 쓰거나 박~, 공원~ 그리고 아무 언어에나 '~'을 붙여 표현하기도 한다.[3] 개고기송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노래가 아니고 의성어다.[4] 정확히는 2014년의 런닝맨 199회로 박지성 팀과 설기현 팀이 대결하는 내용이었다. #[5] 의외로 이 별명은 벤치성, 쩌리팍과 마찬가지로 박지성이 한창 선수 생활 때 만들어진 것이다. 경기에서 몸싸움 제대로 못하고 허구언날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답답한 맨유 팬들이 썼던 별명이었지만, 그 당시엔 박지성의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이 별명을 썼다간 매장당했었다. 박지성 은퇴 이후 지나친 신격화에 반발하는 이들에 의해 다시 재발굴된 뒤로는 절찬 사용되는 중이다.[6] 해충갤에서 널리 쓰이는 패드립성 멸칭 '앰창민'과 햄스트링의 햄을 섞은 별명이다.[7] 유상철 병문안 사진에 02월드컵 멤버중 박지성이 보이지 않아 붙여진 별명이다.[8] 양복성에서 파생된 별명이다.[9] 박빠들이 박지성의 발이 평발임을 강조하며 박지성의 인간승리라고 포장하는것에 반발해 박지성의 발 사진을 올리며 심한 평발이 아니라 운동하는데 전혀 문제없다고 유래된 글에서 시작된 별명이다.[10] 이건 원본인 브루노 페르난데스한테도 적용되는 별명이다.[11] 에브라도 당시 부인과의 트러블로 인해 홀로 파티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