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니오 바이날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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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에레디비시 시절
1997년 스파르타 로테르담 유스 팀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하였다. 2004년 페예노르트 유스 팀으로 이적하였다. 2007년 1군팀으로 승격하였고, 2007년 4월 8일 FC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였다. 페예노르트의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하며,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12월 2일 헤라클레스 알멜로 전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08년 9월 18일 UEFA컵 예선 칼마르 FF 전에 선발 출전해 유럽 무대에 데뷔하였다. 10월 2일, 칼마르 FF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유럽 대회 첫 골을 넣었다. 이 골은 원정골 우선법칙에 따라 팀의 UEFA컵 조별 리그 진출에 기여하였다. 2009년 3월 6일, 클럽과 2012년 여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0-2011 시즌 중반 지금까지의 경력에서 최다인 14골을 기록하였다. 2011년 2월 27일 FC 흐로닝언 전에서 혼자 4골을 넣었다.
2011년 6월 29일, PSV 에인트호번에 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 첫시즌 32경기 9골을 기록하였다. 2012-13 시즌에는 33경기 14골을 기록하며 최다골 타이를 기록하였다. 2013-14 시즌에는 등 부상에 시달리며 11경기 출장에 4골에 그치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2014-15 시즌은 주장으로 선임되어 리그 14골 3어시스트를 기록, 멤피스 데파이, 루크 더용과 함께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2008년 이래 팀의 첫 타이틀을 들어올렸고,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2.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15년 7월 10일, 14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잉글랜드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합의되었고, 다음 날 5년 계약이 체결되며 이적이 완료되었다. 이 이적으로 뉴캐슬에는 아약스의 주장과 PSV의 주장이 한데 모이게 되었다.
2015-16 시즌은 4-4-2의 좌측 미드필더로 많이 출장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홈경기에서 뉴캐슬 데뷔골을 신고하였다.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커리어 통산 두 번째의 한 경기에서만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시즌 첫승을 6-2 대승으로 장식하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영웅이 되었다. 현재까지 9경기 6골로 리그 득점 랭킹 2위로 단숨에 올라서게 되었다.
그 후로는 부진한 팀 성적과 더불어 좋은 활약은 보여 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고공행진중이던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마르틴 스크르텔의 자책골로 연결된 슈팅을 작렬하였고, 후반 막판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천금같은 2-0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시즌 막판의 승부처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점점 폼이 떨어져 갔으며, 결국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시즌 최종전인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과 쐐기 페널티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리그 11골 5어시스트라는 준수한 스탯을 남기며 뉴캐슬에서의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 내 최다골과 최다 공격포인트로 스탯을 상당히 쌓아 타팀팬들 사이에선 에이스로 취급받는 등 제법 세탁이 됐는데 사실 이 선수의 후반기 활약은 영 좋지 못한 편이었다. 그래도 일단 이적이 유력. 특이하게도 11골을 모두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만 넣었다.
2.3. 리버풀 FC
2016년 7월 22일, 리버풀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기본 20m에 각종 옵션 5m으로 총 2500만 파운드이며 등번호는 5번.''' 리버풀 팬들 이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수비, 공격, 득점을 모두 해낼 수 있는 선수이고 팀에서 정말 꾸준하게 활약해주고 있다.'''
2020년 7월 , 조던 헨더슨
2.3.1. 2016-17 시즌
처음에는 영입에 의구심을 품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이유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데 정작 클롭은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목적으로, 그것도 25m이라는 거금을 쓰며 영입했기 때문. 프리시즌에 합류해서도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8월 15일,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 4-3-3의 3미들 중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아담 랄라나의 골을 페널티 박스에서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어시스트하여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사실 전반전엔 왼쪽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모레노와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풀백인 모레노가 내내 오버래핑을 시도해서 정작 베이날둠은 커버를 위해 수비 진영에서만 머물렀고 백패스만 남발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엔 모레노가 공격가담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신에 베이날둠이 올라가자 진가가 나왔다.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 랄라나와 함께 지속적으로 상대 페널티 박스로 전진해 아스날 수비진을 괴롭혔으며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방해했다. 후반전에 본인에게 맞는 역할을 받고 괜찮은 모습을 보인 점은 꽤나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직 중앙 미드필더로서 수비 이해도나 동료들과의 호흡을 더 가다듬을 필요는 있다.
4라운드 레스터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또 랄라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5라운드 첼시 원정에서도 공수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점점 중앙미드필더 자리에 자리매김하고 있는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6라운드 헐시티전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바이날둠 본인은 튀지 않으며 2.5선 위치에서 공격가담이 잦은 랄라나와 후방에서의 포백 보호와 볼배급을 담당하는 헨더슨의 사이를 이어주며 공수를 누비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인다. 시즌 전 우려에 비해 새로운 역할에 무난히 팀에 적응한 모습. 1호골만 터지면 자신감이 더더욱 올라올 듯하다.
리그 7R 스완지 원정에서 존재감이 사라지며 콥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비록 자신의 주포지션인 2선에서 뛰지 못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점점 이 선수에 대한 의문이 쌓여가는 중.
리그 8R 맨유전을 앞두고 월드컵 예선 프랑스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랄라나의 복귀 여부도 불투명한 현재 바이날둠까지 부상으로 잃을 위기에 처한 리버풀은 초비상.
9R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되어 복귀했고 며칠 후 토트넘과의 리그컵 16강전에 선발출전, 킬패스로 스터리지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11R 왓포드전에서 교체투입된 후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6:1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전체적으로 수비적으로는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공격적인 부분은 아쉬운 선수다. 압박과 수비 커버에 강점을 보이며 패스는 안정적이지만 반대로 너무 안정적이다보니 템포를 죽일 때가 있고 공격 전개에 답답한 경우가 보인다. 이런 유형은 확실히 물이 오르면 언성 히어로, 폼이 죽으면 무색무취의 선수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 바이날둠이 얼마나 중앙 미드필더 역할에 적응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듯.
그러던 중 19R 맨시티전에서 랄라나의 크로스를 완벽한 헤딩으로 연결하여 골을 기록함으로서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골 이외에도 굉장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과감한 공격 가담을 보여주며 MOTM급 활약을 해줬다.
21R 맨유와의 더비 경기에서 중원을 지배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에는 올시즌 제2의 전성기 평가를 받고 있는 캐릭을 꽁꽁 묶으며 힘들게 했고, 포그바도 그다지 좋은 활약을 못하도록 엠레 잔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경기 막판에 두 번의 좋은 득점 기회를 골키퍼 정면으로 보내버리며 날려버리는 등, 여전히 공격쪽으론 이름값을 못해주고 있다.
팬들을 상대로 진행된 웹사이트 투표에서 22%의 지지율로 리버풀 스탠다드 차타드 1월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서서히 진가가 드러난다.
23R 첼시전에서 무난한 활약으로 일관하다가 60분경에 1-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좋은 위치선정을 통해 밀너의 헤딩 패스를 받아 헤딩 동점골을 기록했다. 워낙 많은 활동량을 보이는 선수기 때문에 확실히 중원싸움이 치열한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는 날아다니는 모습이다.
25R 토트넘을 상대로 리버풀 입단 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멋진 스루패스로 마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고 중원에서도 랄라나와 헨더슨과 함께 장악하며 MOTM급 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에 상대방 미드필더인 뎀벨레와 완야마는 꿈쩍도 못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27R 아스날전에서 랄라나와 함께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공수 양면에서 대활약을 했다. 결국 91분 역습 상황에서 오리기의 크로스를 받아 팀의 승리를 굳히는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28R 번리전에서도 리버풀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본인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1-1 동점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켰다.
29R 맨시티 원정 경기에선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활동량을 기반으로한 압박은 기본이고 뛰어난 발재간과 전진 드리블을 보이며 함께 나와선 안 된다고 평가받던 엠레 찬과 함께 mom급 경기력을 과시했다.
리버풀 스탠다드 차타드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본머스전에서 2어시를 적립했다. 전반 7분만에 상대 공격수 조슈아 킹에게 어이없는 킬패스를 넣으며 본머스에게 선제골을 선물해줬고(!), 후반에는 특유의 침투 후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크로스로 오리기의 헤딩골을 어시했다. 팀은 막판에 의적본능을 보이며 88분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비겼다.
스토크 원정, 전반전은 잠수를 탔고 후반 초반에는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걷어낸 공을 갑자기 골문 쪽으로 다시 헤딩해주는 기행을 저질렀다... 다행히 스토크 공격수들도 순간 너무 당황한 나머지 빠른 반응을 못하고 서로 찬스를 미루면서 미뇰레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넘겼지만 1: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이었고 당장 지난 본머스전에도 상대에게 한 골을 헌납하게 한 주인공인지라 보는 콥들을 황당케했다. 다행히 브라질리언들의 캐리로 리버풀은 2-1 역전승을 거뒀고 바이날둠도 피르미누의 발리골을 어시스트하는 로빙패스를 적립했다.
이후 WBA 원정 무난한 경기를 했지만 그 이후 두 경기 잠수를 타버렸다. 아무래도 헨더슨과 랄라나가 빠지면서 중원 구성이 정상이 아니니 루카스가 헨더슨 자리, 즉 피보테로 나오는데, 루카스의 수비력 자체는 헨더슨보다 근소우위라고 할 수 있으나 기동력이나 커버가 떨어지다 보니 바이날둠의 수비적 역할이 더 많아지고 있다. 본업 중 하나인 키핑 후 패스를 찌르는 링커 역할이나 박스 근처에서의 오프더볼 무브먼트에 초점을 못맞추다 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다.
37R 웨스트햄전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8호 도움, 7개의 랄라나를 제치고 팀 내 최다 어시스트 선수가 되었다.
38R 미들즈브로전, 끈질기게 리버풀을 맹추격하는 아스널이 에버턴을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넣은 반면 리버풀은 전반전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안필드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전반전 막판에 바이날둠이 피르미누의 연계를 받아 득점하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또한 후반 랄라나의 골을 헤딩으로 어시스트하며 리버풀의 3:0 승을 도왔고, 리버풀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을 1점차로 따돌리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
최종 공격포인트로 6골 9도움을 기록했다. 9도움은 팀내 최다기록. 전반기에는 분명 수비적인 공헌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만들어 가는 데에는 많은 부족함을 보여 팬들은 아쉬움을 보였으나 후반기들어 급격히 무서운 기세로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팀이 어려울 때 좋은 활약을 보였고 특히 맨시티전, 첼시전, 토트넘전, 아스날전같은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골과 도움들을 올리며 팀의 챔스진출에 공헌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치열한 중원싸움이 핵심인 강팀들과의 경기에선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선수 특유의 눈에 띄지 않는 헌신이 필요없고 공격상황에서의 번뜩이는 창의성을 요구하는 내려앉은 약팀들을 상대할 땐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일 때가 적지 않아 팀의 의적질에 한 몫한다는 평이 적절하다.
또 하나, 잉글랜드에서 두 시즌 뛰며[3] 홈에서 총 17골을 터트렸으나 원정 경기에서는 단 한 골도 없다는 점 역시 숙제로 남을 듯.
2.3.2. 2017-18 시즌
리그 1R 왓포드전, 막판 코너킥에서 헤딩을 이상하게 하다가 동점골을 허용하는 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챔스 플레이오프 호펜하임과의 1차전에서 무슨 남모르게 퇴장이라도 받은 건지 정말 눈에 안 띄고 하는 게 없는 수준의 모습을 보였다.
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더 심했는데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70분 동안 패스는 단 23개 성공(90분으로 환산시 30개로 같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제임스 밀너의 1/3 수준), 중요한 득점 찬스를 최악의 볼터치로 날려버렸다. 바이날둠이 빠진 후 리버풀은 귀신같이 득점에 성공하여 승리를 쟁취했다. 바이날둠 대신에 투입 된 솔란케가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진과 경합을 하다 흘러나온 볼을 마네가 집어 넣은 것.
호펜하임과의 2차전, 현재까지 시즌 중 가장 나은 모습을 보였다. 역시 이 녀석이 제일 빛날 때는 상대가 공격을 위해 올라오고 중원에서의 공간이 넓을 때이다.
프리미어리그 3R 아스날전에 선발 출장을 했다. 많은 팬들이 아이가 태어난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고 그 기대에 정확히 부응했다. 경기내내 뛰어난 패스, 크로스, 탈압박 및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4-0 대승에 기여를 했다.[4]
4R 맨시티 원정에서 끔찍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 전과는 여러모로 정반대인 모습이었는데, 패스-키핑-공격가담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했다. 사디오 마네의 퇴장 이후 리버풀 전체가 맨시티에 밀리며 대패를 당한건 이해를 해야 하겠지만, 이 친구는 마네가 퇴장당하기 전에도 정말 못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첫경기인 세비야전에서는 90분 내내 중원 트리보테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이 돋보였으며 상황에 따라 마네-피르미누-살라에게 밀어주는 판단력도 인상적.
이후 밋밋한 모습만을 보여주며 콥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그래도 10R 허더스필드 전에서 살라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박으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챔스 조별예선 4R 마리보르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아웃됐다. 다행히도 바로 다음 경기인 리그 11R 웨스트햄전에 곧바로 선발 복귀.
12R 사우스햄튼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측면으로 내준 패스를 살라가 원더골을 성공시키며 꽁으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세비야와의 챔스 조별예선 5R 경기,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5R 브라이턴전에는 무려 쓰리백에서의 왼쪽 스토퍼로 나왔다! 브라이턴의 공격이 좋지 못하고 무엇보다 상대 핵심 윙어인 녹카르트의 활약이 미미해서 별 이상은 없었다.
18R 본머스전에는 팀이 대승하는 와중에 혼자만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잘하는 날은 무난하게 공격진을 받쳐주지만 그렇지 못하는 날은 존재감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참 여러모로 애매한 존재... 더구나 포지션 경쟁자인 옥병장이 옥장군으로 각성한 듯 저돌적인 황소드리블로 본머스 중원을 털어버리며 물이 오른 폼을 보여줬고, 거기 더해 마네가 들어오면 쿠티뉴가 내려올 수도 있고 후반기에는 랄라나도 돌아올 예정인 리버풀 중원에서 경기마다 클로킹을 일삼는 베이날덤의 입지는 그리 넓지 않아보인다.
분명 바이날둠은 지난 시즌에도 공격적으로 이렇게까지 처참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는 작년과 올해 스탯을 비교해볼 때 나타는데 공격적으로는 16-17시즌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으나 수비적인 측면은 오히려 올시즌 스탯이 좀 더 높으며 공을 받는 위치도 상당히 내려갔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감독의 지시로 이유로 인해 '''이번 시즌 바이날둠은 훨씬 더 수비적인 역할에 무게를 둔다는 것. 그런데 한 가지 분명히 해야할 게 있는데 이 역할을 바이날둠보다 전문적으로 잘 수행해줄 수 있는 선수는 꽤 깔렸다는 점이다.''' 심지어 다음시즌 리버풀에 합류하는 케이타도, 부상에서 복귀한 랄라나도[5] 공격면에서 바이날둠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훌륭한 선수임에도 바이날둠이 지금 리버풀에서 해주는 정도의 수비는 해준다. 이번 시즌 후반기 랄라나가 기용되면 계속 주전자리를 보장받지 못할것이며, 케이타가 들어오게 되면 각성하지 않는 이상 완전히 벤치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바이날둠이 수비적인 역할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랄라나나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의 경쟁에서 벗어난 셈이기도 하다. 즉 3미들 중 좀 더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2자리를 놓고 헨더슨, 밀너, 찬과 경쟁하는 구도가 되었는데, 일단 계속된 부상과 그로 인한 폼저하에 시달리는 헨더슨과 나이 때문인지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풀타임으로 기용되지 않는 밀너를 제치고 찬과 주전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다음 시즌 케이타가 들어오면 두 자리 중 하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찬이 이적한다고 가정할 때, 헨더슨과 밀너가 지금처럼 하향세를 지속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는 리버풀 팬들로서는 만족할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의 대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1R 번리전 선발 출장해서 이 선수가 미드필더인지 센터백인지 의심이 가는 최악의 폼을 보여줬다. 전진 패스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으며, 공을 잡기만 하면 시간을 질질 끌며 백패스를 하는 등 팀의 공격 템포를 전부 잡아먹었다. 그렇다고 태클을 잘한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존재감 0.
23R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출장해 맨시티 킬러다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탈압박이면 탈압박, 수비면 수비, 패스면 패스, 침투면 침투, 이날 바이날둠은 세도르프가 부럽지 않은 활약이었다. 템포를 가끔 잡아먹을 때도 있었지만 이건 바이날둠 특유의 버퍼링 플레이를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24R 스완지전에도 선발 출전했지만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워스트였다.
26R 토트넘전 62분에 팀이 밀리는 상황에서 헨더슨을 대신해 출전했으나 공격, 수비, 압박 그 어느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래 기술된 플레이 스타일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얘는 팀이 밀리는 상황이나 상대가 버스를 제대로 세운 경우 아무것도 못하는 선수다.
27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내내 중원에서 상대팀의 공격을 끊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포르투와의 1차전 원정에서 활발한 압박과 성실한 링커 역할을 수행하며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0-0으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포르투의 패스를 끊어 끈질기게 페널티 에어리어로 돌파하다가 마네에게 연결했고, 마네가 이를 강한 슛으로 선제골로 연결하면서 선제 어시스트는 바이날둠이 가져가게 되었다.
33R 에버튼 원정에서 이티하드 원정경기를 대비하기 위함인지 헨더슨과 포지션을 바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출전했는데 상상 이상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등딱플레이부터 안정적인 패스와 모험적인 전진패스의 완급조절부터 적절한 수비 능력까지 좋은 경기를 치렀다. 헨더슨과 찬이 출전하지 못함에 따라 맨시티전에서도 피보테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맨시티 원정에서 6번롤을 맡아 에버튼전에 이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수 간격이 벌어진 맨시티를 후반전에 바이날둠이 적극적으로 라인과 라인 사이에서 키핑 한 뒤 전진하며 리버풀에게 기회가 많이 넘어왔고 살라의 동점골도 바이날둠의 좋은 탈압박 후 전진패스가 시초였다. 헨더슨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엠레 찬이 시즌 아웃을 당한 상황에서 리버풀의 4강 진출엔 바이날둠의 공헌이 매우 컸다.
34R 본머스전에서 수비와 짧은 패스에 치중하며 나름 무난히 활약을 했는데 특히 42회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4개의 키패스를 기록했고 3번의 태클 시도를 모두 성공했으며 4번의 볼경합 시도에 모두 성공했고 단 한 개의 턴오버도 저지르지 않았다. 한 마디로 실수가 없는 경기를 했고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35R WBA전, 박스 안에서 짧게 내준 볼로 잉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AS로마전에서 축틀러가 무릎부상으로 인하여 전반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고 바이날둠이 들어왔는데 마오쩌둠 모드를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경기에 녹아들어 중원에서 철권독재를 펼쳐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묘하게도 그 전까진 로마의 공세에 밀리고 있던 팀이 바이날둠이 들어오자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어 경기를 지배했다.
로마와의 4강 2차전, 제코의 어이없는 백헤딩 실수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집어넣으며 드디어 원정골을 득점했다! 이 골은 리버풀의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37R 첼시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팀도 1-0으로 졌다.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 특유의 백,횡패스만 하느라 경기 후 패스성공률은 백퍼센트를 찍었다(..). 다행히도 38R 브라이튼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팀은 챔스에 진출하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토너먼트의 기세를 이어가나 했으나, 살라의 부상과 함께 마르셀루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진이 클래스를 보여주며 바이날둠 또한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3.3. 2018-19 시즌
프리시즌 동안 파비뉴와 케이타의 합류 속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고 잘해주고 있다. 특히 토리노전에서는 케이타와 롤을 맞바꾼 듯한 느낌이었는데, 후방이 안정되자 유감없이 미친 전진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리그 1라운드 웨스트 햄전, 파비뉴와 헨더슨의 핏이 완전치 않은 관계로 밀너, 케이타와 함께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엔 지친 건지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 팀은 4-0으로 편안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선발 출전,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예전의 바이날둠처럼 공격적인 활약은 거의 전무했고, 수비 가담과 탈압박, 볼배급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케이타의 왕성한 전진력 덕분인지 이전 시즌처럼 바이날둠의 적은 공격 기여가 딱히 드러나지 않았다.
3R 브라이튼전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안정적인 포백 보호, 미친 탈압박으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고의 컨디션을 증명하듯, 훌륭한 드리블을 한 차례 보여준 것은 덤. 게다가 본인이 직접 유효슛을 기록하고, 감각적인 힐 패스까지 보여주는 등 나름 공격을 이끌어내는 모습도 보였다. 사실상 승리의 1등 공신. 물론 영양가 없는 패스는 여전해서 이 날 패스성공률 99%를 찍었음에도 빌드업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웃기게도 실패한 패스 딱 하나가 전진패스였다.
4R 레스터 원정, 8번 위치로 돌아가니 답답한 활약을 보였다. 상대의 압박에 패스 미스가 여러 번 나왔으며 공격적으로도 별 기여를 하지 못했다.
5R 토트넘전엔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아와 밀너와 함께 중원을 장악하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미셸 봄 골키퍼가 어설프게 펀칭한 찬스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밀어넣어 시즌 1호골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58경기만에 나온''' 베이날둠의 EPL 원정 첫 득점이기도 하다.
며칠 후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C조 첫 경기 PSG전에 출격하여, 무수한 볼탈취를 기록하고 온갖 상대의 압박을 풀어헤쳐 나오는 등 종횡무진 필드를 뛰어다니며 중원을 완전히 압살했다. 34분, 수비수들한테 둘러쌓여있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전진드리블을 시도하여 페널티킥을 얻어내 추가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6R 사우스햄튼전에 헨더슨과 함께 더블 볼란치로 출전하여 안정감 있는 수비 커버와 좋은 키핑을 보였고 70분에 케이타와 교체되었다.
7R 첼시전, 강팀 킬러답게 중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볼을 잡았다 하면 등지며 탈압박 후 점유율을 회복해 주고 활발한 드리블 돌파와 문제로 지적받던 전진패스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다. 헨더슨이 나가고 밀너가 들어온 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 후에도 좋은 수비가담을 보여주었다. 비록 후반전 한 차례 그 분이 생각나는 팀킬 백패스를 시전하며 역적이 될 뻔했으나 다행히도 알리송이 빠르게 나와 걷어냈다.
챔피언스리그 C조 두번째 경기인 나폴리 전에도 선발출전했으나 케이타가 빠지고 난 뒤 팀의 중원이 아예 나폴리에게 먹혀버리며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8R 맨시티전에는 박스 투 박스로 나섰지만 맨시티 킬러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9R 허더스필드전에선 휴식을 부여받았고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전에서 파비뉴, 샤키리와 선발출장해 노련한 키핑과 윤활유다운 움직임으로 신입생 둘 사이를 잘 조율해주며 리버풀의 중원 장악에 일조했다. 여러 번 인상적인 전진 패스들이 나왔고 이 중 전반 42분에 나온 샤키리를 향한 빠른 전진 패스는 살라의 골로 연결되기도 했다.
10R 카디프전을 앞둔 클롭의 컨퍼런스에서 선수단의 투표를 통해 4번째 주장으로 선출됐음이 확인됐다. 그 기념으로 카디프전에서 카디프 시티 전체 팀보다 하나 모자란 111회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중원을 지배했다.
하지만 원정 고자답게 11R 아스날 원정과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원정에서 이전보다 부족한 활약을 보였다. 그래도 안필드에서 열린 12R 풀럼전에선 중원을 씹어먹었다.
13R 왓포드전에서 헨더슨과 샤키리가 왓포드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 블록에 고전하는 가운데 혼자 세도르프를 보는 듯한 탄력 있는 탈압박과 안정적인 전진력으로 리버풀의 중원을 지탱했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PSG전, 14R 에버튼전에는 비교적 지친 듯한 모습이 역력했다. 15R 번리전에서 오랜만에 휴식을 부여받았다.
16R 본머스전 파비뉴와 호흡을 맞췄는데 전반전에는 본머스의 압박에 답답한 모습과 실책성 플레이로 일관하며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으나 후반전에 경기력이 양호해졌다.
챔피언스리그 C조 단두대매치 나폴리전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몇 경기 동안 체력적으로 부치는 듯한 모습 때문에 걱정이 많았고 왜 폼 올라온 나비 케이타 냅두고 헨밀둠 쓰냐며 콥들 사이에 불만이 많았는데 경기 내내 엄청난 활동량, 빠르고 간결한 쇄도, 깔끔한 연계플레이, 탄력 있는 탈압박을 보여주며 상대 중원을 씹어먹었다. 팀도 기분좋게 16강 진출에 성공.
17R 맨유전에도 선발 출장해 박스 투 박스의 정석을 보는 듯한 엄청난 활동량과 우수한 키핑력으로 리버풀의 윤활유 역할을 맡았다. 다만 슈팅 기회가 많았으나 죄다 소녀슛이었다는 게 아쉬웠을 뿐.
19R 뉴캐슬전에 선발출장했으나 평소와 달리 수비 커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62분 파비뉴와 교체되었다.
20R 아스날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6] 풀백이 오버래핑한 공간의 수비 커버, 마스체라노의 그것을 보는 듯한 커팅, 전진 드리블과 찔러주는 패스까지 '''루드 굴리트'''가 빙의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소크라티스가 살라에게 계속 투덜대며 위협하자 주장단과 함께 살라를 커버하고 소크라티스를 밀쳐내며 리더쉽을 보여주었다.
21R 맨시티 원정에 밀너, 헨더슨과 함께 선발출장했고 전반전 파트너들이 부진하는 와중에 홀로 시티의 압박을 몇차례 버티고 전방에 이어나가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 파비뉴의 투입 이후 4-2-3-1의 좌측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겼는데, 해당 포지션에서는 부진하며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22R 브라이튼전에 헨더슨과 함께 선발 출장했으나 브라이튼의 버스에 가로막혀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 경기 이후 경미한 부상을 입어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결장했다.
26R 본머스전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그야말로 중원을 씹어먹으며 어엿한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했음을 다시 각인시켰다. 거기다가 환상적인 칩샷으로 골까지 성공시켰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이에른 뮌헨 1차전에서 뮌헨의 중원을 압도하고 장악하는 쾌조의 폼을 보여줬으나 팀은 공격진의 부진으로 무득점에 그쳤다.
27R 맨유전에 전체적으로 부진한 리버풀 선수단 중에 가장 인상적인 탈압박과 키핑, 수비커버를 보여주었다.
28R 왓포드전에도 선발출장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던 12월의 폼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중원을 장악했고 팀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29R 에버튼전에는 박스 투 박스로 출전했는데 답답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30R 번리전에는 살라와 연계로 팀의 동점골에 기여했지만 이후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이에른 뮌헨 2차전에서 선발 출장해 수비적으로 헌신적인 수비와 역습 상황에서의 침투로 박스 투 박스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 팀도 1-3으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언론이 마네에게도 주목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31R 풀럼전에도 선발 출장해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공격 가담에서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32R 토트넘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했다. 33R 사우스햄튼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역시 부진했다. 공수에서 모두 아쉬웠으며 세인츠의 거센 압박에 여러 번 턴오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후반 이른 시간 교체되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포르투전을 풀로 스킵해 1주일 휴식한 뒤 34R 첼시전에도 교체 투입되는 등 확실히 클롭이 바이날둠의 체력 안배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 전에는 리버풀의 2-0 리드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된 상황에서 들어가 수비적으로 헌신하며 첼시의 찬스들을 틀어막고, 전환 상황에서 좋은 오프더볼을 보여주는 등 경기를 굳히는 데에 큰 역할을 해줬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 원정에서는 선발 출장해 파비뉴 - 밀너와 호흡을 맞췄으나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고전했다. 전반전에는 그야말로 처참했으나 첫 골 상황에서 박스 안에서의 포스트 플레이로 어느 정도 공격 작업에 기여했고, 후반전 공간이 많이 나고 리버풀이 전체적으로 그라운드 컨디션에 적응한 이후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35R 카디프 시티전 피보테로 출장해 무난한 모습을 이어가다가 5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기습적인 낮은 코너킥을 받아 하프 발리로 득점, 카디프의 수비블록에 고전하던 리버풀에게 귀중한 선제골을 안겨줬다. 2년 전 리그 최종전이자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달려있었던 미들즈브러 전 선제골 세레머니가 연상되는 파워풀한 엠블럼 세레머니는 덤. 클롭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골은 하프타임 때 선수들이 짠 전술이었다고 한다.
36R 허더스필드전에도 피보테로 출장해 초반 허더스필드의 압박에 당황해서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팀이 주도권을 잡자 무난한 플레이로 중원을 장악하며 전진성이 강한 이 날 리버풀의 라인업을 지탱해주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1차전 원정에서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벤치에서 대기한 피르미누의 역할을 이어받아 전반전 초반 10분동안은 번뜩였으나 이후 경기장에서 사라졌고 리버풀도 3-0 대패를 당했다. 물론 바이날둠을 무작정 비난하기에는 익숙한 포지션이 아닌지라 어려운 부분이 있다. 케이타의 부상 아웃 이후 중요했던 3선에서의 지원이 눈에 띄게 떨어진 부분도 있었고. 그러나 4강 2차전에서 반전이 일어났으니...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후반전 부상당한 로버트슨 대신 교체투입되어 '''팀이 넣은 네 골 중 두 골을 터트려'''[7] 1차전에서 받은 모든 비난을 보란듯이 짓밟아 부수면서 '''팀을 두 시즌 연속 결승전으로 올려놓았다!'''[8]
이날 멀티골 뿐만이 아니라 3명의 거친 압박을 알까기로 순식간에 무력화시키며 디보크 오리기에게 스루패스까지 날리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끄는 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트넘전에서는 아쉽게도 부진하였고 후반 60분경에 제임스 밀너와 교체되었다. 그래도 팀은 2:0으로 이기면서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2.3.4. 2019-20 시즌
2019-20 시즌의 스타트를 알린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절망적인 경기력으로 경기를 완전히 말아먹어 중원의 싱크홀을 만들더니 아예 승부차기에서 유일하게 실축하며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1R 노리치 시티전에서도 몇 차례 로버트슨과 좋은 연계를 보여준 걸 제외하면 존재감 없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나마 마네가 투입된 최후반부에는 경기력이 좀 나아졌다.
슈퍼컵 첼시전과 2R 사우스햄튼전에도 심각한 부진을 거듭했으나 3R 아스날전에는 경기력이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4R 번리전과 5R 뉴캐슬전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약하였다.
7R 셰필드전에서 내내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69분에 세컨볼을 논스톱 발리로 때려 딘 헨더슨의 실수를 유발하며 중요한 결승골을 득점했다.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예선 2차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 리그 9R 맨유전과 10R 토트넘전에서도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2R 맨시티전에서 오랜만에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약팀을 상대로 안 좋은 폼을 보였으나 강팀을 상대로는 여전한 모습.
14R 에버튼전에 교체출전하여 팀의 다섯번째 골을 터뜨리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와의 UCL 6차전 단두대 매치에 선발 출장해 헨더슨과 케이타를 훌륭하게 보좌하며 팀의 조 1위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클럽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부상으로 경기들을 소화하지는 못했고 결승전도 벤치에만 머물렀다. 이후 19R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복귀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팀의 0-4 승리에 공헌했다.
21R 셰필드전에서 상대의 역습 찬스를 끊어내고 압박을 여러 차례 모조리 풀어나오는 등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22R 토트넘전에서도 좋은 활약상을 이어나갔다. 23R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중원을 장악하며 엄청난 맹활약을 선보였으며 해리 매과이어에게 알까기를 먹이기도 했다.
클럽 월드컵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전에서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중간에 치명적인 실수로 팀의 클린시트를 날릴 뻔 했으며 25R 사우스햄튼전에서 전반전 상대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에 크게 고전하며 '''패스 성공률 50%''', 볼터치 16회를 기록했고 결정적인 몇 차례의 공격 상황 때는 형편없는 패스와 슛을 선보이며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후반전에는 팀원들의 활약에 상대의 압박이 줄어들고 리버풀의 빌드업이 안정적으로 돌아가자 조용히 묻혀있다가 81분경에 미나미노와 교체되었다. 26R 노리치전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단단한 텐백 축구로 유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텐백에 약한 베이날둠이 과연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베이날둠의 부족한 공격 가담 능력이 제대로 드러났다.[9][10]
이렇게 부진에 빠졌지만 헨더슨이 부상을 당함에 따라 일단 계속 선발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27R 웨스트햄전에서는 팀의 선제골을 뽑아내는 등 부진을 거듭하던 최근 경기들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챔스 16강 2차전에서도 간만에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캐리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31R 팰리스전에는 득점 기회를 세 차례나 놓치며 부진했으나, 31R에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에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큰 우려를 사게 되었다.
37R 첼시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5-3 승리에 기여했다.
전체적으로 이전 시즌들에 비해 경기력이 크게 하락하였다. 19-20 시즌 베이날둠의 제일 큰 문제점은 공격가담이나 창조성 등은 포기해서 둘째쳐도 자신의 역할인 수비 커버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자신의 최고 장점이던 볼키핑 능력이 하락해 후방에서 소유권을 잃어버리는 장면들이 종종 나왔으며 중원 싸움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경기들이 적지 않았다. 2시즌 연속 리그 0도움은 덤.
계약이 1년 남짓 남은 현재 자신의 국대 감독이었던 로날트 쿠만이 새로 부임한 FC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나고 있다. 아무래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유일 것으로 추측된다.
2.3.5. 2020-21 시즌
커뮤니티 쉴드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절망적인'''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아놀드의 부상 때문에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네코 윌리엄스와 같은 라인인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격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를 못했고 수비 커버조차 절망적인 수준의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오바메앙의 선제골을 막지 못했다. 아스날 선수들이 '''신명호는 놔두라고'''가 생각날 정도로 베이날둠에 대한 견제를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도 공을 잡을 때마다 중원에서 백패스와 횡패스를 남발하며 아스날 수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장지현 해설위원이 90분 내내 쉬지 않고 바이날둠을 깠을 정도. 작년 커뮤니티 쉴드 때 승부차기 실축 때문에 그런지 승부차기 직전 91분에 리안 브루스터와 교체되었다.
1R에서 승격팀 리즈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이 날 리즈는 수비진을 강하게 압박하고 다이렉트로 볼을 전개해 리버풀을 위협했고 리버풀도 살라한테 롱패스를 주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텐백을 상대로 수준에 못 미치는 공격 능력 때문에 비판을 받아도 소위 개싸움이 일어나는 날엔 잘한다는 평가를 들어왔던 베이날둠인데, 이런 평가가 무색하게 개싸움이 일어난 이번 경기에서조차도 경기에 나왔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부족했다. 선발 미드필더들 중에서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볼터치와 패스 횟수 둘 다 필드플레이어 10명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을 정도. 볼 전개 능력이야 백번 양보해서 포기했으니 그렇다 쳐도 수비 커버마저 제대로 하지 못했다.
2R 첼시전에도 선발로 출장했으나 전반전에 별 기여도가 없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퇴장당하고 티아고 알칸타라가 투입된 후반전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박스에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움직임은 양호했으나 그 놈의 백패스 쇼는 여전했다.[11] 그리고 결정력 또한 좋지 않았는데, 경기 끝나기 막판 케파 몸에 맞고 튕겨나온 볼이 베이날둠 앞에 가면서 나온 노마크 득점 찬스에서 삽질을 해대며 찬스를 무산시켰다.[12]
3R 아스날전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지속적인 침투, 뛰어난 키핑과 위치 선정으로 본인의 장점만을 보여주며 드디어 중원에 힘을 보탰다.
4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팀 사이에서 살라, 로버트슨과 함께 그나마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아약스 원정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밀너와 함께 부지런한 수비 커버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6R 셰필드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미트윌란전에선 벤치로 출발해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되었다. 7R 웨스트햄전에서 전반전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지만, 후반전에는 좋은 탈압박 능력과 수비 커버, 스리고 왕성한 하프 스페이스 침투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전에서 전반전에는 턴오버 및 파울을 범하는 등 부진했으나 공간이 크게 열린 후반전에는 좋은 키핑력과 탈압박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82분 교체아웃되었다.
8R 맨시티전에서 경기력은 무난했지만 두 차례나 후방에서의 위험한 턴오버를 범해버렸다.
9R 레스터 시티전에서 오랜만에 피보테로 선발출전하여 준수한 수비커버와 키핑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에 멘디에게 발목을 밟히는 위험한 태클을 당했는데 카드가 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훌훌 털고 일어나는 철강왕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계약 만료가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바이날둠이 장기 재계약과 높은 주급을 요구하고 있어 계약 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10R 브라이튼전과 UCL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전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역대급 부상병동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리버풀의 입장에서는 바이날둠 같은 철강왕이 한 자리라도 무난하게 먹어주는 게 고마운 일이지만, 확실히 공격적인 기여도는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이다.
11R 울버햄튼전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57분경 역습 때 헨더슨의 롱패스를 받아 깔끔한 인사이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MOTM에 선정되기도 했다.
12R 풀럼전에서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알리송을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모두가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바이날둠도 평소처럼 빌드다운 패스에 더해 계속해서 뇌절 패스를 시전하더니 위험한 지역에서 턴오버를 저질러 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후반전에는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리버풀 합류 후 처음으로 프리킥을 찼는데, 이게 상대 수비수 팔에 맞으면서 PK를 유도하여 동점골에 기여했다.
13R 토트넘전에서는 풀럼전과 동일인물인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완벽히 환골탈태한 활약을 선보였다. 무려 100%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했고 여러 차례 우수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며 중원을 장악해 2-1 승리에 기여하였다.
14R 팰리스전에서 전반 초반 터치 미스 몇 개를 제외하고는 군더더기 없는 활약으로 임했다. 그리고 70분에 커티스 존스와 교체되며 오랜만에 휴식을 갖게 되었다.
15R WBA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출장하였으나 내려앉은 텐백을 상대로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16R 뉴캐슬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제외되어 68분경에 투입됐지만, 공격 진영에서 턴오버를 일으켰고 박스 안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킬패스를 받아서는 허무한 패스 미스를 저지르는 등 부진했다.
17R 사우스햄튼전에서 선발로 복귀하여 좋은 수비가담을 보였으나 공격적으로는 역시 도움이 되지 못했다.
FA컵 3R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빌라의 어린 유스 선수들 상대로도 백패스 & 횡패스 쇼를 선보였다. 그나마 후반전 티아고 투입과 함께 티아고 원맨쇼로 팀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미나미노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기록하며 세탁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들에서는 매우 부진하며 팀의 슬럼프에 일조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티아고가 패스를 주면 그 공을 다시 티아고에게 백패스해버리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일 정도.
20R 토트넘전에서 티아고에게 8번 자리를 내주고 6번 역할을 맡아 매우 우수한 볼키핑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어차피 공격적으로 기여하는 것도 없으니 클롭은 차라리 둘의 위치를 바꾸는 게 맞다고 본 듯하다.
21R 웨스트햄 전에서도 피보테로 나왔으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후반전 박스에 침투해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1년 9월 2일 UEFA 유로 2012 예선 산마리노전에 86분 교체 출전하며 A대표로 데뷔하였고, 90분에 대표 팀 데뷔 골도 넣었다. 그러나 UEFA 유로 2012 본선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 대표로 뽑혀 조별리그 1, 2차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고, 브라질과의 3, 4위 결정전에선 골을 넣는 등 네덜란드의 3위 등극에 공헌하였다.
2018년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독일전에서 폭풍 드리블로 제롬 보아텡과 독일 수비진을 찢어발기고 득점했으며, 프랑스전에서는 스티븐 은존지와 은골로 캉테의 중원을 기초 빌드업부터 씹어먹고는 라이언 바벨과 멤피스 데파이에게 견제가 쏠릴 때마다 빈 공간을 알뜰하게 찾아들어가는 맨 오브 더 매치급 활약을 펼쳤다. 바벨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을 재차 집어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득점했고, 88분경 로테르담 고향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교체되었다. 팀은 추가시간에 시간을 끌다 행운의 페널티를 얻어내어 데파이가 성공시키며 2-0 승리했고, 이로서 네덜란드는 마지막 독일 원정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파이널 진출이 가능해졌고 독일은 마지막 기회조차 못 잡은채 리그 B로 강등당했다.
리버풀에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유로 2020 예선에서는 네이션스리그에 이어 축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매치데이 10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면서 자국 네덜란드를 유로 본선으로 이끌었다.
2020년 11월 16일 네이션스리그 보스니아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11월 19일 네이션스리그 폴란드전에는 선취골을 내어줬지만 후반전 32분 PK를 얻어내고 후에 결승골을 만들어내는 등 모든 골에 관여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현재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이다.[13][14]
4. 플레이 스타일
PSV와 뉴캐슬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당시에는 활동량, 볼 키핑, 침투, 결정력은 우수하지만 전진성과 수비적 공헌도가 매우 낮으며 시야가 좁아 패스가 불안정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리버풀 이적 후에는 점점 포지션이 내려와서 현재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포지션에 자리를 잡았다.
장점을 보면, 우선 키에 비해 점프력이 좋아서 여차하면 페널티 박스에서 헤딩 경합을 해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15] 체력과 주력이 매우 준수해 게겐 프레싱에 적합하다. 탈압박 능력도 뛰어나 상대 선수가 적극적으로 압박하려 달려들면 이를 역이용하여 마르세유 턴이나 알까기, 상체 페인트 등의 개인기를 구사해 벗겨내거나 등지면서 피지컬을 활용하다가 어느 순간 가속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
그리고 원래 윙어를 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커리어를 시작한 만큼 전술에 따라 윙어같은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고, 피보테 역할도 가능하다. 피보테 역할로 출전하면 여전히 전진패스는 기대하기 힘든 편이지만, 탈압박과 부지런함을 기반으로 한 포백 보호가 괜찮기 때문에 빌드업을 주도하는 역할로서는 아니어도 기본적인 홀딩 미드필더의 임무 수행하며 특히 공격 라인과 수비 라인 사이에서 상대의 압박을 받아내며 키핑하고 풀백들이 오버래핑할 시간을 벌어준다.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철강왕'''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스케줄이 빡빡해도, 아무리 위험한 태클을 당해도 상당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거의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리버풀 팬들도 바이날둠에 대해 부상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 수준. #
하지만 바이날둠의 단점들은 위에서 길게 설명한 장점들에 모두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심각하다. 우선 킥력이 별로라 중거리 슈팅은 물론이고 롱패스를 시도할 공간이 나와도 그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짧은 패스를 내주는데, 공을 오버래핑하는 동료 뒤로 보내버리거나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은 패스를 자주하는 등 패스의 퀄리티가 좋지 않다. 이 힘 빠진 패스는 상대 수비한테 압박할 시간을 주게 되고 바이날둠이 준 패스를 받을 때쯤이면 리시버는 압박에 둘러싸이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 시야가 매우 짧고 판단이 느려서 '''템포를 심각하게 잡아먹는다.''' 간단한 원투패스나 역습 상황에서도 동료의 움직임이나 패스길을 보지 못하고 머뭇머뭇하다가 백패스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단점 때문에 아이러니하게 탈압박은 잘하지만, 압박에 약한 이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바이날둠한테 압박이 들어오면 시야가 좁아 볼을 빨리 처리하지 못하고 책임 회피성 패스를 하거나 뒤로 돌아 버리는데 여기서도 패스길을 찾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그제서야 탈압박을 시도한다. 탈압박에 실패하면 바로 역습 찬스를 내주게 되는 거고 혹여나 성공해도 압박에서 벗어난 공간을 이용하지 못하고 백, 횡패스를 보내며 탈압박이 아닌 볼키핑만 하는 경우가 많다. 백패스를 해도 그냥 빨리 빨리 공을 방출시키면 그나마 덜 답답할 텐데, 공을 잡으면 여기 줄까 저기 줄까 한참을 망설이고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나중에야 백패스를 하니 답답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몇몇 팬들은 팀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바이날둠의 무한 백패스를 보고 '''빌드다운(Build-Down)'''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좋은 키핑력과 순간 빠르게 침투할 수 있는 주력, 패턴화된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침투했을 때 슈팅이 약하고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패스를 시도할 수준의 시야와 패싱력이 없어서 공격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한 경기력의 원흉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16]
그리고 수비시 슬라이딩 태클을 하는 것보다 몸싸움이나 어깨싸움을 시도하는 등 소극적인 수비방식을 구사하여 경고를 잘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의 역습상황처럼 긴박한 상황에서 카드를 받더라도 상대 공격을 지연시켜야 하는 순간에도 소극적으로 수비하기때문에 수비 부담을 동료 수비수들한테 떠 앉기는 경향이 많다. 덧붙여서 175cm와 69kg라는 피지컬에 비해 몸싸움을 잘하는 편이긴 해도 절대 몸싸움이 강점이거나 경합을 즐겨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래서 안일하게 볼키핑하다가 허무하게 뺏기는 경우도 있고 공중볼 경합에서 간혹 헤딩에 성공해도 엉뚱한 볼이 곳으로 가 소유권을 내주는 상황이 빈번하다.
기본적으로 시야가 매우 좁고 공격형 미드필더나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커리어를 시작한 만큼 수비 위치선정이나 판단이 좋지 못해 인터셉트 횟수가 적고 수비시 공을 가진 선수만 보다가 침투하는 선수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수비 뿐만 아니라 빌드업 상황에서도 공을 가진 동료만 보고있어서 패스를 받아주거나 압박을 분산시켜주는 오프더볼도 아쉬운 편이다.
이러한 장단점들 때문에, 경기 내에서 바이날둠은 일차적으로 풀백이 높게 올라감에 따라 생기는 뒷공간을 커버하고 주변 동료들과 안정적으로 숏패스를 주고 받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상대 중원에 틈이 생기면 하프 스페이스 공간을 파고들어 빠르게 침투하며 곧장 공격에 가담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껏 공격 시에 공을 잡아봤자 그냥 뒤로 보내며 템포를 죽이는 경우가 많고, 수비적인 팀을 상대로도 계속 혼자 뒤에 틀어박혀 백, 횡패스만 반복하며 클로킹을 시전한다.[17] 때문에 바이날둠의 경기력은 공격적인 팀과 수비적인 팀을 상대할 때 차이가 심하다. 공격적인 팀과의 경기에서는 특유의 강점이 눈에 띄는 반면,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을 상대로는 텐백을 뚫어낼 만한 창조성을 보여주지 못하여 그대로 경기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스탯이 매우 별로인 선수다. 공격적인 수치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수치도 상당히 낮은 편. 분명 수비 커버가 역할이지만 정작 자료를 보면 경기당 평균 가로채기나 태클 성공 횟수가 다른 동료 미드필더들에 비해서도 적다. 물론 맨날 백패스만 하니 패스 성공률은 아주 좋지만 스탯이 모든 걸 말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일 뿐이다. 일각에서는 이 점에 더해 애시당초 기대하는 게 무리인 키패스 횟수까지 겹쳐서 비난받기도 한다. 그래서 컨디션이 조금만 별로여도 이도 저도 못하고 경기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그냥 지워져버린다.
그나마 국가대표 팀에서는 소속팀에서보다 훨씬 공격적인 롤로 활용되는데, 상대의 수비가 프리미어리그 팀들보다 조직적이지 못하고 헐거운 경우가 많아 공격적으로 맹활약할 때가 꽤 많이 나온다.[18]
요약하자면 높은 볼키핑 능력, 부상을 거의 당하지 않는 건강한 몸과 체력을 이용해 중원의 밸런스와 팀의 안정감을 불어넣지만 창의성과 창조성이 상당히 결여되어 답답함을 보여주는 명과 암이 극심한 선수이다. 현대 축구에서 미드필더, 아니 사실상 거의 모든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되는 패스 능력은 매우 떨어지고 시야가 좁아서 다른 능력들도 죽어버리는 특이한 유형.
5. 기록
5.1. 대회 기록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07~2011)
- KNVB 베이커: 2007-08
- PSV 에인트호번 (2011~2015)
- 에레디비시: 2014-15
- KNVB 베이커: 2011-12
- 요한 크루이프 스할: 2012
- 리버풀 FC (2016~ )
- 프리미어 리그: 2019-20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8-19
- UEFA 슈퍼컵: 2019
- FIFA 클럽 월드컵: 2019
5.2. 개인 수상
-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 선수: 2014-15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8-19
- UEFA 네이션스 리그 토너먼트의 팀: 2018-19
6. 여담
- 많은 네덜란드 흑인들처럼 수리남계 네덜란드인이다.
- 네덜란드 국적의 윙어 라지브 판라파라의 이복형이다. 이들 형제는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 즉, 베이날둠의 원래 이름은 '조르지니오 보아텡'. 한때 폭발적인 주력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었던 로이스톤 드렌테와 사촌관계이기도 하며, 동생인 질리아노 베이날둠도 프로축구 선수이다.
- 별명이 Georginio의 Gini를 따서 '지니'이다. 유스 시절 관중에서 누가 지니라고 외친 것이 지금까지 퍼진 거라고 한다.
- 20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확정된 후 득남했다.
- 버질 판데이크의 이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듯하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A매치 소집 기간에 판데이크가 리버풀 생활이 어떤지 물어보자, 클롭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팀의 좋은 분위기와 리버풀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편한지에 대해 상세히 알려줬다고 한다. 후에 소튼은 EPL 사무국에 리버풀을 판데이크 불법 접촉으로 제소했을 때 이 대화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증거로 제출했다. 그래도 반 다이크는 우여곡절 끝에 1월 이적에 성공.
- 이름의 표기와 발음이 어렵고 낯설어서 보통은 바이날둠으로 부른다.[19] 이름에 둠이라는 포인트가 있어서 그런지 온갖 별명이 다 만들어진다. 잘하면 호날둠, 베일날둠, 지네딘 지둠, 반 둠멜, 중원의 독재자 마오쩌둠 이지만 못하면 뇌가없둠, 보다잠둠, 빛과어둠, 똥과오둠, 둠둠둠둠, 왜낳았둠 등 국내 해축 커뮤니티의 독특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드립이 많다.모든 별명들 또한 기복이 심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랜둠박스, 주사위형 미드필더라고도 불리며 뛰어난 활약을 보일 땐 주사위가 6이 나왔다며 6둠으로 불린다.
-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와 엮여서 헨밀둠이라고 불리곤 한다. 세 선수 모두 성실함을 기반으로 한 활동량과 전방압박, 수비커버 능력이 좋지만 창의성과 전진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속된말로 개싸움 장인들. 그래서 상대팀 중원의 주도권 장악을 막기만 해도 1인분은 하는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본인들이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부진해서 리버풀 팬들에겐 애증의 존재가 되었다. 다만 2018-19 시즌부터는 파비뉴가 합류하고 양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공격 전개를 책임질 정도로 성장하면서 부담을 던 헨밀둠 개개인의 활약도 좋아졌다. 이후 나이가 있는 밀너가 벤치로 가면서 헨파둠 라인이 주로 선발로 나서는 빈도가 많아졌다.
- SPOTV에서 EPL와 챔스를 중계하는 김명정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은 각각 /베이날둠/, /바이날둠/으로 부른다. 심지어 둘이 조합을 이뤄 같은 경기 중계를 맡는 경우가 많은데도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부른다.영상 참조
- 특유의 환한 웃는 표정 때문에 미소만큼은 월클이라고 팬들에게 불리운다.
- PSV 시절, QPR에서 임대 온 박지성과 팀 동료였다.
- 엄청나게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봤다. 페예노르트 시절 센터백부터 윙어 및 공격수까지 온갖 포지션에서 다 뛰어봤고, PSV 시절에는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10번롤을 맡았으며, 뉴캐슬에서는 공격수로 뛰었고, 리버풀에서는 8번롤과 6번롤을 겸업 중이다. 한 번은 아예 스토퍼로 쓰이기도 했다.
- 링크 이 링크에 따르면 재밌는 일화가 있다.
- 안필드의 기적 당시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갤러리의 한 유저가 바이날둠의 활약을 예언한 적이 있다 링크
- 신기하게도 어찌저찌 리버풀의 주전 자리를 꾸준하게 지켜내고 있다. 위르겐 클롭은 분명 매 시즌마다 계속해서 바이날둠을 벤치로 보내려는 시도를 하였다. 그러나 17-18 시즌 때는 아담 랄라나의 장기부상과 영입 타겟이던 나비 케이타의 1년 후 합류로 선발에서 밀리지 않았고, 18-19 시즌에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장기부상과 나비 케이타의 부상으로,[20] 19-20 시즌에도 케이타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클롭이 20-21 시즌에는 티아고 알칸타라까지 영입했으나[21] 리그 5R 에버튼전에서 판데이크가 조던 픽포드의 살인태클로 시즌아웃을 당하며[22] 파비뉴가 대신 센터백 자리로 내려가 중원에는 결국 또 바이날둠이 주전을 꿰찼다.
7. 같이 보기
[1] 네덜란드어 발음: [ɟɔrˈɟiɲoː ʋɛiˈnɑldʏm\]. Georginio, Gregion 그리고 Emile은 네덜란드어식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는 네덜란드어 표기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2] 원래는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리버풀 이적 후 포지션이 조금씩 내려오더니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및 홀딩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3] 뉴캐슬과 리버풀[4]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드리블 성공만 '''8번'''이었다고 한다! 아쉬운 점은 퍼스트 터치가 완벽하지 못했다는 점이지만 갈수로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5] 물론 랄라나는 뒤쪽을 커버하는 수비보단 전방에서 압박하는 수비를 선호해 바이날둠보단 안정감이 떨어진다.[6] 올 시즌 바이날둠은 이미 PSG 1차전, 나폴리 최종전, 5R 토트넘전 등 중요 경기에서 맹활약하는 빈도수가 높았고 이 외 경기에서도 꾸준히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이 날 활약은 정말 이전의 바이날둠보다도 한 차원이 높은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평이 지배적이다.[7] 나머지 절반은 디보크 오리기.[8] 여담이지만 베이날뒴이 넣은 두 골의 시간은 이스탄불의 기적이 일어났을때 54분에 제라드가 넣은 골의 시간과 56분에 스미체르가 넣은 골과 똑같은 시간에 넣었다. 그 때의 상황에는 두 명이 넣었으나 이 경우엔 혼자다.[9] 19-20 시즌 베이날둠은 리그에서 27R까지 키패스 9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90분당 0.3개'''로 리그 평균 미드필더의 1/3수치이며 센터백 조 고메즈와 비슷한 수치이다. 또한 그의 어시스트를 보려면 2년 전으로 가야 할 정도로 도움을 기록한 지 오래되었고 기대 어시스트를 나타내는 xA90도 평균보다 4배 낮은 수치로, 베이날둠이 아무리 수비적인 롤을 수행한다고 해도 최악의 창조성을 보여주고 있는 건 틀림없다.[10] 이 기록과 베이날둠의 평균 90%가 넘는 경기당 패스 성공률을 고려하면 도전적인 전진 패스가 아닌 안전한 백패스를 많이 하는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는데, 베이날둠의 형편없는 시야에 롱패스를 선호하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이 더해져 역습 상황이던 지공 상황에서든 무의미한 백패스로 공격 템포를 끊는 일이 대부분이다.[11] 티아고의 패스를 받으면 주춤거리다가 백패스를 하고 다시 티아고가 패스로 전진시키는 괴이한 패스맵이 형성되었다. 또 하나의 재밌는 사실은 베이날둠은 19-20 시즌에 리그에서 총 41개의 롱볼을 성공시킨 반면, 이 날 티아고는 단 49분만에 롱볼 10개 성공시켰다는 점이다. 이 선수의 패스 능력이 얼마나 안 좋은지 알 수 있는 부문.[12] 조르지뉴의 PK 상황에서 득점 확률이 76%, 베이날둠의 득점 찬스에서 득점 확률이 78%였다. 즉 PK보다 좋은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한 것...[13] 주장은 팀 동료 반 다이크.[14]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이 좋아 루카스 포돌스키의 국대스키 같이 국대둠이라는 별명도 있다.[15] 리버풀에서의 득점 중 헤딩 득점이 꽤 많다.[16] 20/21시즌 25R까지 끝난 현시점 리그 97경기 연속 도움이 없다.[17]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로버트슨 뒤를 지키는 롤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바이날둠을 제외하면 리버풀의 그 어떤 미드필더도 패스나 드리블에 있어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사리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18] 2020년 네이션스리그 A에서 6경기를 치른 바이날둠은 90분당 드리블 성공 2.1회, 90분당 키패스 1.9회, 90분당 득점 0.5회로, 파괴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19] 바이날둠으로 검색하면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2019-20시즌부터는 훼이날덤으로 표기되는 곳도 더러 있다.[20] 후반기에 드디어 케이타-파비뉴-헨더슨 라인이 주전으로 나왔으나 케이타의 부상으로 다시 바이날둠이 선발을 꿰찼다.[21] 클롭은 티아고-파비뉴-헨더슨 라인을 주전으로 쓰려고 했었다.[22] 티아고 역시 히샬리송의 악의적인 태클로 2달간 아웃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