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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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이란 출신의 前 프로레슬러로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
3.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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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출신의 바지리는 아마추어 레슬링에 입문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에 그레코로만 형으로 참가한다.[1] 1970년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계속 아마추어 레슬러로 활동하며 1971년에는 그레코로만 형 180.5 파운드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972 뮌헨 올림픽에서는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한다. 한편 당시 AWA의 회장이었던 번 가니에가 그를 초대했고, 프로레슬링에 반해 본격적인 수련을 받기 시작한다. 바지리는 처음에는 선역으로 활동했지만 그가 활동하던 단체의 프로모터가 당대 악명 높던 악역이었던 쉬크[2] 의 캐릭터와 유사한 캐틱터를 쓰라고 한다.
그때부터 지금의 이미지인 대머리+카이저 수염+끝이 구부러진 부츠+페르시아 몽둥이를 사용한다.[3] 이때부터 강력한 악역으로 푸시를 받으며 여러 단체에서 타이틀을 획득했고, 이러한 이미지와 강력함에 많은 미국 팬들에게 미움을 받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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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전 몇 번 WWF에서 뛰면서 브루노 삼마르티노, 밥 백런드 등과 대결한 쉬크는 과거 싸웠던 밥 백런드, 팻 패터슨, 살바도르 벨로모 등과 다시 경기를 갖기도 했는데 그중에 당시 약 2000일을 집권하고 있던 WWF 챔피언 밥 백런드를 이기고 최초의 아시아인 월드 챔피언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그런 쉬크의 상대는 당시 최고의 스타로 등극하려고 하고 있던 헐크 호건이었고, 1984년 1월 23일에 열린 매디슨 스퀘어 가든 쇼에서 경기 5분 만에 호건에게 카멜 클러치를 걸었지만 오히려 풀린 다음 호건의 레그드랍을 맞고 패배해 챔피언 타이틀을 내주게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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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을 잃은 쉬크는 당시 동일하게 외국에서 온 침략자 기믹을 사용하던 니콜라이 볼코프와 태그팀을 이루었고, US 익스프레스를 무찌르며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 둘에 맞서서 애국자 기믹의 핵소우 짐 더간이 도전하며 스토리라인을 풀어나가려고 했지만 1987년 짐 더간이 마리화나에 취하고, 쉬크는 코카인을 과도하게 한 상태로 경찰에 체포되는 바람에 쉬크는 WWF에서 방출당한다.
WWF에서 방출당한 쉬크는 WCCW, WWC, AWA 등지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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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2월 25일 쉬크는 애틀랜타에서 녹화 중이던 NWA에 깜짝 출연했고, 여기서 리키 스팀보트와 경기를 가진다. 그리고 스팅을 클럽으로 때리며 단기간 대립을 가졌으며 그 외에도 론 시몬스, 브라이언 필만, 테리 테일러, 밥 암스트롱과 대결을 가지다가 1991년 1월 26일 정크야드 도그와의 경기를 끝으로 WCW를 떠난다.
WWF로 다시 돌아온 쉬크는 이번에는 과거의 적이었던 서전 슬로터와 연합했고, 한편 제너럴 아드난의 수하인 코로넬 무스타파로 활동을 한다.[6][7] 하지만 이런 행동은 당연히 헐크 호건을 불러들였고,[8] 때마침 부상하던 얼티밋 워리어에게도 패하면서 이후에는 로우 카더 수준을 유지한다.
WWF를 나간 이후 이러저러한 인디 무대에 나오면서 흥행에 참여했다. 또한 2005년에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WWE에서 가끔씩 진행되는 해외 침략자 각본 때 돌아오기도 하고, 기믹 배틀 로열이나 올드 스쿨 특집 때 참석하기도 했다.
4. 기타
- 극우적 발언을 많이해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
- 미국 공화당 지지자이다.
- 2005년 이후 몇몇 영화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5. 둘러보기
[1] 성적은 불명[2] 오리지널 쉬크라고 불리는 레슬러로 ECW의 스타였던 사부의 삼촌으로도 유명하다.[3] 부츠는 지미 스누카가 준 아이디어라고 한다.[4] 마침 이란 혁명때문에 정치적인 문제도 한 몫했다.[5] 이로서 헐카매니아의 전설이 시작된다.[6] 한창이던 걸프 전쟁을 이용했다.[7] 아이러니한 점은 쉬크가 이 당시 모국인 이란의 앙숙인 이라크인 군인 행세를 했다는 점. 이는 예를 들자면 한국인 레슬러가 일본 군인 기믹을 사용하는거와 다름 없다![8] 한편 호건은 경기가 끝나고 세레모니로 걸프전 힘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TV로 노출 시킨다. 이 때문에 WWF는 중대한 정치적 상황을 쇼에 이용한다고 욕을 엄청나게 먹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