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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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ヴェロニカ'''
게임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다카 리나 / 웬디 리
고유 타이틀은 '''엠블라 제국의 황녀'''.

1. 소개


주인공이 속한 아스크 왕국과 대립하는 엠블라 제국의 어린 황녀. 외견 뿐만이 아닌 정신적으로도 어린아이인데다, 대사의 대부분은 히라가나로 표기되는 특징이 있다.아버지인 선대 황제는 빈곤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아스크 왕국의 침략을 계획했지만, 도중에 사망했다고 한다. 그 뒤로, 제위는 후처가 이었다고 하나 베로니카는 전처의 딸이어서 그녀와는 혈연관계가 아니다. 새로 제위를 물려 받은 선왕의 후처는 아스크 왕국과의 싸움을 원치 않았으나 제국의 요인들이나 국민들은 이에 반대해 선대 황제의 피와 의지를 계승한 베로니카를 지지했다고 한다.
풍족한 환경의 아스크 왕국을 내심 부러워 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소환사인 에클라에게 강한 질투심을 품고 있는 모양이다.

아스크 왕국의 왕족은 이계의 문을 여는 힘이 있는 것과 반대로, 엠블라 제국의 황족은 이계의 문을 닫는 힘이 있다고 한다. 후술하겠지만 작중 이 능력을 이용해서 에클라를 함정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외로움을 많이 타며, 성을 자주 비우는 오빠가 가끔씩 돌아오면, 오빠에게 홍차를 태워주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 모습을 보면, 시리즈 전통의 브라콤 여동생의 계보를 이어받은 모양이다.
그녀의 측근으로는 파이어 엠블렘 if 출신의 젠더가 있다. 베로니카가 외로움을 타는 모습이 자신의 형제를 닮아서 계약이 해제되었어도 곁에 남아서 지지해 주고 있다.

2. 게임 상 성능


원본 베로니카는 적으로만 등장. 총선거, 봄 베로니카의 성능에 대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3. 작중 행적



3.1. 1부


1부에서는 주인공의 일행을 가로막는 메인 빌런[스포일러]으로 등장한다. 문장, 봉인, 열화, 각성, if 등에서 등장하는 영웅들[1]에게 계약을 걸어서 포켓몬 마냥 전투요원으로 부리며 주인공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다.
이렇게 1부에서는 주인공 일행 베로니카가 계약을 건 이계의 영웅들을 직접 찾아가서 계약에서 해방시켜주고 영웅들은 주인공 일행을 보고 감명을 받아 '다음에 또 만나자'라는 말을 남기며 물러나는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된다.
1부 9장에서는 문장, 봉인, 열화 출신의 영웅들을 데리고 아스크 왕국의 수도를 침공한다. 하지만 이는 연막 작전이었고, 진짜 노리는 건 소환의 유적을 파괴함으로서 소환사의 능력을 봉인하는 것이었다.
알폰스 일행은 어떤 인물[스포일러]에게 그 사실을 알아내어, 유적 파괴 공작은 실패하게 된다.
>너희들… 어떻게 여기를 알아낸 거야…?
…뭐 됐어. 그렇게 나와 놀고 싶다면 환영해줄게…
거기에, 유적을 부수는 것 보다도……에클라. 널 죽이는 편이 더 빠를 테니까.
'''베로니카'''[2]
난이도
등급
Lv
HP
공격
속도
수비
마방
노말
4
25
35
39
18
21
17
하드
5
35
43
47
24
27
22
루나틱
5
40+
49
54
29
33
26
9장 5스테이지에서는 알폰스 일행과 직접 부딪히게 된다. 들고 있는 전용 무기 엘리바가르는 전투 후 적과 적 주변 2칸 내에 있는 적의 버프를 1턴 간 반전시키는 효과(패닉)가 내장되어 있다. C스킬엔 죽음의 한숨 스킬도 있어 광역 디버프와 딜을 받지 않도록 배치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미끼 작전으로 베로니카를 끌어들여서 대미지를 입혀도 해당 턴에 쓰러뜨리지 못하면 주변에 있는 로드 나이트가 바로 달려와서 리커버로 회복을 시켜주는데다 B스킬로 회복 스킬을 장착하고 있어 2턴에 한 번 꼴로 10씩 회복하기 때문에 이 좁디 좁은 맵에서 그야말로 개싸움이 일어나게 되기 쉽다.[3]
가급적 주변의 방해되는 적들을 먼저 처치하고, 마지막에 여유롭게 베로니카를 상대하는 것이 더 편하다.
>왜… 매번 져버리는 거야…? 치사해…
언제나 너희들만 치사해… 영웅에, 소환사에… 풍요로운 나라에…
이 이상 뭘 더 원하는 거야…?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는데…
결국 패배한 베로니카는 위의 대사를 외치며 유유히 퇴장한다. 이를 보고, 샤론은 베로니카가 아스크 왕국을 노린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그저 외롭다고 느끼고 있을 뿐이 아닌가 하는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지만, 알폰스는 설령 그렇다고 해도, 아스크 왕국을 침략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며 딱 잘라낸다.
10장에서는 창염 세계관의 영웅들을 사주해서 아스크를 다시 공격한다. 여기서부턴 일부 적[4]이 엠블라의 가호 성인[5]을 들고 와서 대미지를 아예 입지 않기 때문에 6턴 간 적의 맹공을 버텨내는 식의 미션을 하게 된다. 그 사이 적의 증원도 계속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제법 높아진다.
결국 아이크 일행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계약에서 해방시킨 뒤 다시 아스크 왕국으로 귀환하려고 할 때, 특무기관 대원들이 이계의 문을 모두 통과한 뒤 에클라가 문을 통과하려고 하는 순간 난입해 문을 닫아버린다.[6] 인형처럼 목을 뽑아 죽여주겠다는 섬뜩한 말을 하며 에클라에게 다가가자, 때맞춰 '자카리아'라는 인물이 난입해서 베로니카의 발목을 잡아 에클라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이후로는 자카리아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어 1부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3.2. 외전


이전 1장에선 에프람 일행에게 아름다운 남매애를 보여주는 싸움을 하라는 황당한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에프람 일행이 패배하자 에프람 일행을 후퇴시킴과 동시에 자신도 퇴각하며, 성에 돌아오고 나서 그들에게서 본 남매 간의 인연을 내심 부러워한다. 그 뒤에 수수께끼의 남자[스포일러]가 돌아오자 홍차를 태워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이후 남자로부터 베로니카가 다른 사람에게 지배당하는 듯한 감각을 경험해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자, 베로니카는 잘은 모르겠지만 '죽여라'라는 목소리가 귀를 맴돈다고 했고, 이에 따라 아스크를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다고 대답을 한다.
이전 2장에선 그 남자에게서 전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하지만 얘기가 끝나자 마자 베로니카는 남자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간파했다. 그러자, 남자는 자신을 로키라 칭하며, 안나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한동안은 이 모습으로 있겠다고 한다. 그리고, 로키의 제안에 따라 전와의 의식을 거행해서 아스크를 다시 공격한다.
외전 10장에선 제트에게서 왕이란 백성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단순히 어리광 피우는 것이 용납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따끔한 일침을 듣게 된다. 이에 베로니카는 설교는 짜증난다며 빨리 싸우기나 하라고 하며 자리에서 이탈한다. 하지만, 이후 로키에게 너희의 은 좋은 왕인지 묻는 걸 보면, 제트의 말을 어느 정도 신경쓰게 된 모양이다. 그리고, 마서 나글파르의 사본을 전해주면서 로키가 속한 왕국과 본격적으로 동맹을 맺게 된다.

3.3. 2부


적 세력으로 등장한다. 2부 2장 1절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 초장이라 그런지 베로니카의 스탯이 처참한데다 맵도 넓고 적의 배치도 각각 떨어져 있어서, 한 명씩 각개격파를 하면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다. 다만, 루나틱에선 베로니카의 스킬이 귀신명경의 일격, 수비의 대문장, 비염 등 1부 때보다 더 공격적인 스킬들을 들고 나온다. 외전에서 떡밥이 뿌려졌던 만큼 또 다른 적의 세력인 무스펠 왕국과 동맹을 맺고 협공으로 아스크를 공격해 온다.
2부 4장에서 베로니카는 아스크를 전부 태워버릴 것이라는 수르트의 말을 듣고 자신도 아스크를 파괴시키고 싶지만, 또한 아스크를 정복해서 자신의 땅으로 만들 것이라고 얘기하며 수르트와 맞선다. 하지만 젠더가 수르트에게 당해 쓰러지고 얼마 안 되어 베로니카는 수르트에게 잡혀가 감금당한다.
이후 유르그와 함께 잡혀있던 베로니카를 헬빈디가 풀어주고, 도망가던 도중 레바테인을 만나 다시 잡히지만 브루노가 구하러 와줘 살아남게 된다.

3.4. 3부


[image]
2부 1장에서 로키와 함께 등장. 자신을 배신한 로키를 달가워하지 않으며 헬이 아스크를 망치는 건 좋지만
엠블라까지 공격하는 건 싫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9장에서 알폰스 일행 옆에 불쑥 나타나 헬 때문에 엠블라의 박성들까지 고통받고 있다며
헬을 죽일 때까지만 협력하자고 하며 리브와 스라실이 있던 세상의 엠블라 성에서 헬을 무찌를 방법을 모색해
엠블라에 봉인되어 있는 '''앙그르보다의 심장'''이라는 의식이라면 헬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심장의 의식은 수많은 희생을 낳아야 했고 포기하려던 찰나 이미 오래전 의식이 행해졌으며 헬을 죽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진다. 정말로 선혈의 신전에는 헬을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곧장 신전으로 향하지만
스라실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으려던 찰나 알폰스 일행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스포일러 】

크윽...나는...지지 않아...
적어도...오빠를 도울 수 있을 때까지는...

'''그래. 나는 베로니카. 네가 성장한 모습이 바로 나야...'''
그렇다고 해도 너와 나는 전혀 다른 세상의 다른 사람이지만...

'''스라실과 베로니카 역시 같은 사람이었다.'''
스라실은 베로니카에게 넌 절대 헬을 죽일 수 없으며 자신이 베로니카를 죽이겠다고 말한다. 이후 신전에 들어가 무기를 가져가려 하지만 사실 스라실이 파놓은 함정이었고 무기는 없었으며 헬이 사라지면 자신과 리브(알폰스)가 있던 세상은 누구도 구원해주지 않을 거라며 알폰스 일행을 공격한다.

스라실은 베로니카에게 넌 절대 헬을 죽일 수 없으며 자신이 베로니카를 죽이겠다고 말한다. 이후 신전에 들어가 무기를 가져가려 하지만 사실 스라실이 파놓은 함정이었고 무기는 없었으며 헬이 사라지면 자신과 리브(알폰스)가 있던 세상은 누구도 구원해주지 않을 거라며 알폰스 일행을 공격한다.}}}

4. 기타


파이어 엠블렘 사이퍼에선 제 10탄에 등장. 하급직 다크 프린세스라고 한다. 카무이와 클래스가 동일하지만, 마법을 쓰는 모습 등을 보면 카무이보다는 유리우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7] 말을 탄 어나더 버전은 클래스가 다크나이트이다.

[스포일러] A B C 베로니카의 배다른 남매인 브루노[1] 외전까지 포함하면 성전, 성마 출신의 영웅들도 이에 속한다.[2] 1부 9장-5스테이지 기준[3] 주변 적 배치도 약간 골때리는데, 적속성 2명에 청속성 녹속성 유닛 한 명, 무속성은 회복 지팡이에 이동력 1로 제한하는 그래비티 지팡이를 들고 있는데, 적속성이 둘이나 있어 이를 견제할 청속성 유닛이 한 명쯤은 필요하지만 문제의 지팡이 유닛 때문에 청속성 유닛이 이동력을 제한 받고 콤보로 베로니카의 마법에 쓰러지는 일이 일어나게 될 수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4] 아이크, 티아매트 등.[5] 적 전용 스킬.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풀린다고 작중 언급된다.[6] 에클라는 아스크 왕족이 아니다 보니, 이계의 문을 열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7] 유리우스도 황족의 계승자라 클래스가 다크프린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