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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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I am Baymax, your personal healthcare companion.'''
'''안녕하세요? 저는 베이맥스. 당신의 개인 의료 도우미입니다.'''
'''Are you satisfied with your care?'''
'''당신의 치료에 만족하십니까?'''
'''Oh, no...'''
'''오, 이런...'''
''' '''
- 피스트 범프를 한 후의 대사
'''Your tiny robot is going somewhere.'''
'''작은 로봇이 어디론가 가려 하고 있어요.'''
1. 소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에 등장하는 히로 아르마다의 소울메이트인 로봇이자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이고 마스코트 캐릭터.
성우는 스콧 애드싯[1] /홍범기[2] /카와시마 토쿠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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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구조. 이 모습은 이후 TV판에서도 베이맥스를 수리하는 장면에 나온다.
테디가 히로에게 남긴 '''의료용''' 로봇이었으나 히로가 개조해서 전투 임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몸이 풍선인 내골격 구조라 구멍이 뚫리면 쉭- 하고 바람이 빠져나온다. 이는 제작진이 조사중에 "부드러운 로봇"이 연구되고 있다는 아래의 로봇에서 영향받은 것. 비닐 풍선으로 만든 로봇이라는 디자인 콘셉트은 카네기 멜런 공대에서 연구중인 'Soft Robotics' 기반의 비닐 로봇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3] 배터리가 떨어지면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기는 지, 만취 상태가 되어버린다(..). [4]
작 중 베이맥스의 초록색 치료용 제어칩은 단순한 치료 데이터베이스 이상의 물건으로 묘사되며, 베이맥스의 양심, 또는 영혼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면 붉은색 전투용 칩은 그에 반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 의미가 무엇인지는 영화를 보고 나서 이해하는 편이 좋다.
1.1. 의료용 버전
의료용 로봇이지만 단순히 외상뿐 아닌 정신치료도 겸하고 있으며, 이는 플롯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5][6] 치료 대상의 체온 저하시 사용되는 내부 발열 기능이 있어서 다들 물에 빠져서 홀딱 젖어서 돌아왔을때 푹신하고 따뜻한 쿠션이 되어주기도 했고 , 손에 제세동기가 있을 뿐 아니라 손가락 끝에서 치료용 스프레이가 분사되기도 한다. 또 상당히 정확한 의료용 생체정보 스캔 능력이 있어 히로를 한번 스캔한 것만으로도 히로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정신치료를 포함한 각종 의료정보의 데이터베이스는 베이맥스의 제어칩에 저장되어 있다. 참고로 칩슬롯은 베이맥스 2.0기준으로 4개. 빈 슬롯은 2개다.
1.2. 전투용 버전
간호 로봇이라 전투 기능은 전무하지만, 근력은 상당해 450kg 가량의 물체도 들어올릴 수 있다.[7] 히로가 스푸키맨을 잡기 위해 각종 무술의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 칩을 집어넣어 전투용 로봇으로 재탄생. 풍선 몸체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보완하기 위해 탄소섬유로 만든 청록색 외피를 입었고, 이후 테디의 대학 친구들을 위한 무기를 제작하면서 비행 기능을 가진 '''베이맥스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450kg은 가볍게 넘을듯한 컨테이너 박스, 콘크리트 잔해등을 들어올리는 것을 보면 업그레이드 되면서 출력도 상승한 듯. 주 무기는 로켓 펀치. 헬멧에는 색적능력[8] 이 더욱 강화되어[9] 스푸키맨을 찾는데 얼마걸리지 않을 정도의 고성능을 보여 주었다. TV 시리즈에서는 수중용 버전이 추가된다. 그리고 수중용, 전투용 둘다 배터리 충전량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대신 강력한 파괴력을 내는 필살기 모드가 내장된다.
여담으로 히로가 베이맥스를 개조하는 장면이 아이언맨(영화)에서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하는 모습과 닮았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초반에 테디의 소개로 첫 등장. 테디가 히로의 팔에 덕트 테이프를 붙였다가 떼어내어 이에 히로가 '''아야!'''라는 비명소리를 내자 기동, 약간의 찰과상을 입은 히로에게 다가가 치료용 스프레이로 치료를 해준다. 그리고 '''단 한번의 스캔으로''' 히로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테디는 그에게 '''자신의 이름이 적힌 초록색의 의료용 제어칩'''을 보여주며 이 칩이 베이맥스를 베이맥스답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설명을 한다.
이후 테디가 사고로 사망하고 상실감에 빠진 히로가 우연찮게 발등을 찍히자 '''아야!'''라는 비명에 테디의 방에 있던 베이맥스가 기동을 하게 된다. 그런데 있던 곳이 하필이면 좁디좁은 침대 뒤라 뒤뚱거리며 나오려 하는데 이 모습이 귀엽다는 팬들이 많았다.[10] 베이맥스는 본질에 맞게 히로를 치료하려 하지만 히로는 치료를 거부하고, 서로 만담을 하며 실랑이를 벌이던 와중에 히로가 발명한 마이크로봇이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히로의 마음에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11] 시내를 활보한 끝에 히로 몰래 마이크로봇이 개발되고 있는 장소를 발견하지만, 스푸키맨의 압도적인 전투력에 후퇴하고 만다.[12] 이후 히로와 함께 경찰서로 가서[13]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배터리가 부족해져 술취한 아저씨 같은 정신상태가 되어 별 수 없이 히로에게 이끌려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히로는 스푸키맨이 자신의 형의 죽음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 생각하고 3D프린터로 뽑은 탄소 섬유 강화 장갑을 베이맥스에게 입히고 '''해골 그림이 그려진 붉은색의 전투용 제어칩'''을 추가하여 베이맥스를 일시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킨다.[14] 이 과정에서 베이맥스는 치료용 로봇이 왜 가라테를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표하지만 무술을 배워서 스푸키맨을 잡으면 히로의 마음이 안정될 것이라는 말에 납득한다.(...) 이후 마이크로봇을 길잡이로 다시 추적하여 어느 항구에 도착하고, 웬 기계를 옮기는 스푸키맨과 싸우려 하나, 이전에 히로의 심리치료를 목적으로 연락한 테디의 친구들이 차를 타고 도착하면서 발각된다. 이후 스푸키맨에게 덤비지만 압도적으로 발려서 친구들의 차로 도주하게 되는데 격렬한 추격전 끝에 바다에 빠져 차에 탄 채로 가라앉고 말지만 베이맥스가 장비했던 장갑을 전부 분리해 구명튜브 역할을 해서[15] 멤버들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베이맥스는 이 과정에서 어느새 스푸키맨의 신체 데이터를 스캔해 놓았다!
히로는 압도적인 전력차를 실감하고 4명의 동료들과 함께 베이맥스의 방어구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위에 나온 전투용 모드가 바로 그것. 로켓 펀치, 스캔 범위 1000퍼센트 증가 등 다양한 성능 강화와 함께 비행기능까지 추가되어 처음으로 히로를 태우고 시험 비행을 하기도 한다. 여기서 나오는 비행 시퀀스는 작품의 백미.[16] 히로는 "이젠 버스 안 타고 다녀도 되겠다"며 기뻐한다. 곧 강화된 스캔 능력을 이용해 샌프란소쿄 전체 시민의 신체 데이터를 스캔, 외딴 섬에서 스푸키맨과 일치하는 데이터를 발견하고 팀원들과 함께 잠입하여 연구실을 발견한다. 그리고 연구실의 CCTV 기록을 통해 이 시설에서 순간이동 기술을 연구했고, 사고로 인해 연구가 중단되었다는 걸 알게된다. 그러던 중 등장한 스푸키맨을 상대하지만 어리숙한 팀원들 때문에 위기에 빠지고, 얼떨결에 베이맥스의 등에서 튕겨져나간 히로가 스푸키맨과 부딪치면서 그의 가면을 벗기는 데 성공한다.
이후 스푸키맨의 정체가 '''로버트 칼라한'''임을 알게 되고 분노한 히로가 베이맥스에게 스푸키맨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베이맥스는 전투 기능이 추가되었어도 본질은 치료용 로봇이라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나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히로가 충동적으로 베이맥스의 의료용 제어칩을 제거하고 전투용 칩만 남자 성향이 돌변하면서 무방비 상태의 스푸키맨을 죽이려 했다. 이때 저지하는 팀원들을 가차없이 밀쳐내고, 눈이 붉게 변하는 등[17] 대단히 무섭게 변한다.[18][19][20] 이후 허니레몬의 도움으로 제어칩이 도로 삽입된 후 팀원들을 두고 히로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뒤 히로가 치료용 제어칩을 제거하려 하지만 '테디는 이런 것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본인의 의지로''' 이를 거부한다.[21][22] 베이맥스가 테디는 이런 것을 원하지 않았으리라는 말을 반복하자 폭발한 히로는 형은 이제 없다고 소리치는데, 이에 베이맥스는 테디는 여기 있다고 반복해 말하면서 자신에게 저장되어 있는 테디의 영상을 보여주고[23][24] 이를 본 히로는 안정을 되찾는다.
그 뒤 마음을 다잡은 히로는 다른 팀원들과 함께 크레이텍에 나타난 스푸키맨을 상대하고, 비행 능력과 무술 능력을 백분 활용해 대부분의 마이크로봇을 포탈 안으로 빨아들여 제거함으로서 스푸키맨을 제압한다. 하지만 열린 포탈 너머에서 아비게일의 생명 신호를 포착, 히로와 함께 그녀를 구하기 위해 포탈 속으로 돌입한다. 성공적으로 아비게일을 구출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미처 피하지 못한 파편에 부딪혀 추진 장치가 파손되고, 히로와 아비게일을 구하기 위해 작동하는 유일한 추진 장치인 로켓 펀치를 발사하고, 자신은 시스템이 꺼진 채로 홀로 붕괴하는 포탈 속에 남게 된다.[25]
하지만 발사한 로켓 펀치 속에는 테디가 남긴 '''치료용 제어칩이 남아 있었고'''[26] , 히로는 이를 기반으로 베이맥스 마크 2를 새로 제작한다. 히로가 새로 만들어진 베이맥스에게 달려가 끌어안고, 베이맥스도 히로를 꼭 안아 주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다.[27][28] 그 뒤로는 히로와 함께 히어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9]
3. 기타
학습 능력이 제법 뛰어난데, 특히 히로의 언행을 따라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주먹 박치기도 금방 배워서 여기저기 써먹고, 히로가 발을 까딱거리는 걸 유심히 보더니 자기도 따라한다든지.... 관용적인 표현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이해를 못 하는 장면이 2번 나왔는데[30] 그 때마다 히로에게 "말이 그렇다는 거야" 하고 타박을 듣더니, 중반부에 함께 비행을 하고 난 뒤 히로가 감격해서 말을 잇지 못하자 자기가 먼저 "끝내준다(sick)"고 말하고는 이어서 새침(?)하게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존 라세터와 함께 등장했다. 1월 14일 코엑스 시사회에서도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베이맥스의 콘셉트에 영감을 준 카네기 멜런 공대에서 영화의 자문역을 맡은 크리스 앳킨슨 교수 주도로 베이맥스를 모델로 한 치료용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외형 연구를 위해 앳킨슨 교수와# DARPA에서 제작한 이족 보행 로봇 Atlas가 베이맥스와 같은 풍선 외피를 입기도 했다.#
원작은 본래 히로가 경호 및 보조용 로봇으로 제작되다가 완성 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아버지의 기억을 이식했고[31] 평소에는 인간 형태로 있다가 전투 시에 전투 모드로 변형한다. 전투 모드는 로봇 형태와 용 형태의 두 가지가 있으며, 로봇 형태는 '액션 메카', 용 형태는 '배틀 드래곤'으로 불린다.
얼굴 디자인의 모티브는 일본의 방울과 목탁이라고 한다. 또한 로봇이기 때문에 말과 행동이 따로놀게 만들었다고 한다.[32] 애니메이션에선 지양하는 방법이지만 덕분에 베이맥스의 매력이 더 살아났다고.
Apink 은지가 베이맥스 덕후다. 베이맥스가 보였다 하면 그렇게 좋아한다. 일본 활동 때 인형 뽑기 기계에 베이맥스 인형이 있는 걸 보고 뽑으려고 6번이나 돈을 쏟아부었다고 한다.[33] 하지만 망했어요(...).
그리고 킹덤 하츠 III에 참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하트리스 베이맥스[34] 도 등장한다.[스포일러]
IEEE에서 주최하는 소프트로봇 국제학회 RoboSoft 2019에 마스코트로 선정된 바 있다.
겨울왕국 2 초반부에 어린 엘사가 안나와 놀며 만든 눈사람 인형 중 하나로 나온다.
이후, 마블 스튜디오로 오게됨에 따라 실사화로 등장가진다.#
[1] 미국의 코미디언으로 이 작품 전에 데드풀 이슈에서 깜짝출연한 적이 있다.[2] 다른 로봇 연기로는 밤까마귀과 체이스, 마크52 시리즈, 카봇 아티, 카봇 본, 카봇 스키드, 카봇 크랜, 트랜스포머 갤럭시포스의 백팩/라이브 콘보이 등이 있다.[3] 트레일러에 나온 경찰은 베이맥스를 풍선맨(한국판에서는 '풍선친구')이라 부른다.[4] 이후 전원 업그레이드를 했는지 여부는 생략되어 버렸지만 배터리 문제로 곤란을 겪는 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히로는 리튬 이온 전지보다 효율성 높은 시스템을 알고 있었으니 정황상 전력 체제를 바꾼듯.[5] 테디는 물리적 치료법만 DB로 정리해 자신의 이름을 적은 칩에 넣어놨지만 영화 초반부에 베이맥스가 자체적으로 상실감에 대한 치료법을 월드와이드웹에서 다운받아 보강한다.[6] 치료용 로봇인 베이맥스가 전투에 합류하는 것에 대한 개연성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히로의 정신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일일이 따르는 것.[7] 이 부분에서 설정오류가 있다. 항구에서 스푸키맨이 날린 컨테이너를 받쳐 멤버들을 지키는 장면인데, 해운화물 컨테이너 중 가장 작은 20피트 규격도 자체 무게가 '''2.2톤'''을 넘기 때문. 물론, 이 컨테이너 시점에선 히로가 스푸키맨과의 싸움을 위해 베이맥스에게 갑옷을 만들어주고, 전투 정보를 주는 등의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톤 단위의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개량했다면 문제될 것은 없지만.. [8] 사실 의료용 생체정보 스캐너. 스푸키맨을 처음 만났을 때 베이맥스가 생체정보를 스캔해둬서 탐지범위를 확장시켜 스푸키맨과 동일한 생체정보를 찾는 식으로 레이더처럼 활용한다.[9] 그런데 1000%향상으로 도시하나의 사람하나하나 건물 안까지 추적하는 베이맥스의 스캐너는.... 이쯤되면 거의 전략병기수준...[10] 첫 등장에서도 나오다가 배에 의자가 부딪치자 의자를 옆으로 치우고 나왔다.[11] 마이크로봇의 목적지를 찾아내면 히로의 마음이 안정되겠느냐고 물었고, 이에 히로는 성의 없이 그렇다고 대충 대꾸했다. 그런데 베이맥스는 이걸 곧이듣고 정말로 출발....[12] 다급한 와중에 종종걸음을 쳐서 히로를 속 터지게 만드는 개그씬은 덤. 뒤에서는 마이크로봇 부대가 달려들기 직전인데 "전 원래 느려요. / I am not fast." 하면서 총총총.... 히로가 답답해 미치려고 하면서 직접 끌고 달아났다. 그러다가 또 파이프에 걸려 넘어졌는데 다리가 짧아 못 일어나서 히로가 도로 일으켜서 잡아끌고....[13] 여기서 구멍난 몸에 테이프를 붙이는 개그신이 나온다 [14] 이 때 테디의 의료용 칩을 보고 약간 망설이다가 그 옆의 빈 슬롯에 넣었다.[15] 베이맥스는 몸이 풍선이라 물에 뜬다.[16] 드림웍스의 명작 드래곤 길들이기의 비행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두 장면 모두 10대 중반의 소년 주인공이 자신의 비행 파트너와 함께 시범 비행에 나서서, 몇 가지 시행착오를 겪다가 성공하며 교감을 나눈다는 공통점이 있다.[17] 게다가 헬멧이 내려가 눈 사이의 줄이 가려지고 눈도 째려보는 인상으로 바뀐다![18] 이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클라이막스 액션씬과 더불어 명장면이면서도 굉장히 충격적인 반응을 일으켰다.[19] 영화내내 완전한 선역, 그것도 포근하고 다정한 이미지의 캐릭터였던 베이맥스가 갑자기 전투병기로 변한다고는 예상치 못한 관객들이 많았다. 이 장면은 매우 강력한 액션 시퀀스지만 비장하면서도 서글픈 배경음악이 흐르며, 뒤로 갈수록 각종 효과음들이 작아지다가 사라지고 슬픈 배경음악만 남아 비극적인 느낌으로 연출되었다.[20] 영화 초반의 봇 파이트에서 히로가 만든 로봇이 사악한 얼굴로 변하면서 상대 로봇을 박살낸 것이 복선이었다.[21]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테디가 제작했던 당시의 베이맥스는 다소 엉뚱한 면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통 로봇'''이었기 때문이다. 초반에 히로의 상실감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춘기라는 진단을 내릴 때와는 대조적인 모습.[22] 근데 어찌 보면 이것도 사실 베이맥스의 본인의 의지가 아닐 수도 있다.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도 치료해 주는 것이 베이맥스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23] 초중반에도 히로가 형을 그리워하며 형은 이제 없다는 말을 하자 베이맥스는 테디는 여기에 있다고 대답했었다.[24] 베이맥스가 보여 준 영상은 테디가 자신을 완성할 때까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수십 차례 반복해서 테스트하던 영상이었다. 그 중에서도 1회차, 7회차, 33회차, 84회차(완성)의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가면 갈수록 피곤하고 초췌해지는 테디의 모습이 나름의 감상 포인트(....) 84회차에서 베이맥스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테디는 몹시 기뻐하면서 "빨리 동생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 대목에서 히로가 눈물을 흘리며 미소를 짓는다.[25] 만약 후속작에 이 베이맥스가 다시 등장하면 악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의료용 칩은 로켓펀치와 함께 보내서 없고 전투용 칩만 남은 상태이니 누가 포탈에서 베이맥스를 꺼내고 무기까지 장착하면 그야말로 완벽한 전투병기가 따로 없는 셈.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번 문단을 참조하자. 물론 디즈니 측에서 만든 작품이 아니기에 디즈니의 공식적인 빅 히어로 후속편은 아니다.[26] 빼내는 장면이 없기는 했지만 히로가 포탈 입구를 보는 사이에 빼냈을수도 있다 실제로 로켓펀치 직전에 울며 껴안는 장면에서 히로의 얼굴만 클로즈업되는걸 봐서 껴안을 때 몰래 뺐을꺼라고 추측된다.[27] 새로 만들어진 베이맥스가 부팅 완료 후 제일 먼저 한 말도 '''"안녕, 히로!"'''[28] 원래 베이맥스는 눈이 초분광 카메라로 되어 있었는데 배경이 파란색으로 보인다. 근데 히로가 새로 만든 베이맥스는 배경이 파랗게 보이지 않는다. 완전히 똑같이 제작하진 않은 듯.... 사실 이전에도 의료용 칩을 제거했던 때를 제외하고 파란색으로 보이지 않았던 때가 있기는 있다.[29] 작중에서 '''건강 도우미가 왜 날아야 하는지 알겠네'''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베이맥스가 전투용 칩이 어느 정도 의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전투용 칩의 데이터를 의료용 칩에 업데이트 했을 수도 있다. 또는 전투용 칩 제작자가 히로이다 보니 새로 칩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30] 히로가 놀라서 "심장마비 걸릴 뻔했다"고 말하자 제세동기를 작동시키려 했고(...) 끝내준다는 뜻의 속어로 쓰인 sick을 사전적 의미 그대로 알아듣고는 "나는 로봇이라 아플 수가 없다"고.... 국내 자막판에서는 "죽인다!"/"전 로봇입니다. 죽을 수 없어요."로 번역.[31] 주변에는 이 사실을 숨기고있다[32] 첫 등장시 손을 흔든 후 말을 하는 장면에서 이런 연출이 돋보인다.[33] 에이핑크 다이어리 시즌 2 EP.2 3분 23초부터[34] 블랙홀에 남겨진 원래의 베이맥스 바디가 어둠의 힘을 받아 작동한 것. 이 베이맥스의 의료용 칩은 주먹과 함께 히로에게 넘겨줬으므로, 내부에는 전투용만 있다.[스포일러] 소라가 베이맥스 마크 2와 협력해서 쓰러트린 후 어둠의 힘의 촉매가 된 전투용 칩을 제거, 이 후 복구돼서 재기동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