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설정

 



1. 기본 설정
2. 나라/조직
3. 범용 마술
4. 고유 마술(오리지널)
5. 고대유적
6. 생물
7. 기타 설정


1. 기본 설정


  • 금기교전(아카식 레코드
작중에서 언급된 최대 떡밥 중 하나로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저티스가 이것을 목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언급을 보면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루미아, 세리카, 글렌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 마술
판타지아 리빌드에서 밝혀진 설정. 평범한 인간이 일으킬 수 없는, 기적을 일으키는 힘 중에서 정해진 순서만 올바르게 밟으면, 재현성을 지니는 기술을 의미한다. 즉 과학적으로 접근한 신비학. 원칙적으로 마력 정제 방법이나 운용방법 같은 기타 잡다한 요소를 제외할 경우, 마술을 쓸 수 없는 자란 없다라고 하며, 또한 해당 작품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비록 다른 세계더라도 인간이 인간인 이상, 마술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란 있을 수 없다라고 한다. 현실에서도 과거 사람들은 영적인 것을 숭배하고, 경외하면서 종교라던가 여러가지 형태로 마술이라 부를 것이 존재했지만 현재 세계에 마술이 없는 이유는 어중간하게 과학이 발전하면 마술이 지닌 모순을 과학이 증명해버리고, 그 탓에 사람들의 집단무의식에 마술이란 있을 수 없다라는 일종의 믿음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 마술사(魔術師)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자. 다만 마술을 사용한다고 전부 마술사인 것은 아니며, 마술이 어떤 원리를 통하여 발현되는지를 이해하고 있어야 마술사라 자칭할 수 있다…라는게 글렌의 평이다. 이에 따르면 단순하게 주문을 외우고 번역하는데 그친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학생들은 단순한 마술 사용자(魔術使い)에 지나지 않는다고.
  • 마도사(魔導士)
마술사 중에서도 전투에 특화된 마술사. 마술사들은 마술로 세계를 탐구한다고 착각하면서 그런 수단이어야 할 마술을 전투에 사용하는 마도사를 경멸하지만, 실제 전투에 들어가게 될 경우 마술을 이해하고 있는 마도사의 승률이 당연히 더 높다.
  • 퍼스널리티
마술사 개개인이 세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상태를 얘기한다.
  • [변화의 정체와 정지]: 마술사들 중에서 극히 희귀하게 발현된다고 한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마술사들이 무척 희귀하지만 쓸모없는 퍼스널리티로 여기고 있다. 마술 자체가 사람의 심층의식에 간섭해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인데 이것이 발현된 사람은 그 변화를 정체, 정지시킨다. 그래서 퍼스널리티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한 스펙을 가져도 같은 마법을 썼을 때 위력이나 속도가 떨어진다. 작중 글렌의 퍼스널리티이며 글렌은 이 퍼스널리티를 극한까지 발전시켜서 고유마술인 [광대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작중 글렌 이외에는 소유자가 나오지 않았다.[1]
  • [만리의 파괴와 재생]: 마술사들 중에서 극히 희귀하게 발현되는 퍼스널리티 중 하나. 이쪽은 위랑 정반대이다. 세리카의 퍼스널리티이며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세리카 이외에는 나오지 않았다. 이 퍼스널리티만으로도 공격 마법이나 치유 마법의 위력이 올라간다. 작중 최강의 퍼스널리티.
  • [유전(流轉)의 가속과 지배]: 변화보다 강한 개념인 유전을 통해서 가만히 있어도 진행되는 변화를 가속시키고 지배할 수 있는, 세상의 변화를 초래하는 기술인 마술의 총아(寵兒)다운 퍼스널리티. 시스티나 피벨의 퍼스널리티이며 이 퍼스널리티 덕에 시스티나는 대부분의 흑마술과 상성이 좋고 특히 각종 패러미터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람 계통 마술과 상성이 엄청 좋은 것이다.
  • 마술의 2대 법칙
    • [등가 대응 법칙]: 마술의 2대 법칙 중 하나라고 하며 세계는 인간과 등가 관계로 대응된다고 주장하는 고전 마술 이론. 세계의 변화는 인간, 인간의 변화는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점성술이 세계의 변화가 인간에게 어떤 변화를 주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마술은 반대로 인간의 심층의식의 변화가 세계의 변화를 유도하는 학문이다.
    • [영점수속의 법칙]: 마술의 제2법칙이라고 불리며, 간단히 말하면 세계는 모순을 싫어한다라는 내용이다. 이 법칙에서 일탈할 수 있는 마술은 세리카의 고유마술인 나의 세계 뿐이며, 타임 엑셀러레이트는 이 영점수속법칙에 의하여 가속된 시간만큼 시간을 느리게 보내야 하는 등, 다른 작품에서 흔히 말하는 세계의 수정력이라는 개념에 해당하는 법칙이다. 또한 이 법칙 탓에 시공간 속에서 연속되어 존재해야 하는 물체가 한 시공시점에서 사라져서 다른 시공시점에서 등장하는 시공간 전이는 마술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현대 마술학의 설명이지만, 고대 마도문명에서는 시공간 전이 역시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연구자의 견해가 있다.[2]
  • 마나 바이오리듬
인간의 생체 마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정상일 때는 뉴트럼, 제어 상태일 때는 로우, 제어되지 않을 때는 카오스 상태라고 부른다. 마술을 사용할 때 마나 바이오리듬을 로우 상태에서 뉴트럼 상태를 뛰어넘어 카오스 상태가 되며 마술의 규모가 심해져 카오스 상태가 될 때는 세리카 정도의 마술사도 마술을 쓸 수 없다. 마술의 절대적인 법칙.
  • 퀸트 액션
마술의 발동 공정이며, 정신 통일(콘센트레이션), 주문 영창(스펠링), 식역 개변(인터벤션), 마술 발동(스타트 업), 식역 해방(오픈) 이렇게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 마술 영창 바리에이션
    • [더블 캐스트([ruby(二反響唱, ruby=ダブル・キャスト)])]: 원래 퀸트 액션의 특성상 한번의 마술 발동에 한번의 영창을 필요로 한다. 이 퀸트 액션에 조금 손을 대어서 한번의 마술 영창으로 두번 이상의 발동을 하도록 만드는 고급 비의.
    • [스톡 스펠([ruby(予唱呪文, ruby=ストック・スペル)])]: 퀸트 액션에서 스펠링, 혹은 인터벤션까지만을 미리 해 두고, 스타트업, 오픈의 두 공정을 필요한 순간 해방하는 방식. 즉, 미리 주문을 영창해두고 영창의 발동을 원하는 타이밍으로 바꾸는 기술.
    • [딜레이 부트([ruby(時間差起動, ruby=ディレイ・ブート)])]: 스톡 스펠과 비슷하게 영창과 실제 효과 발동 타이밍이 다른 주문이지만, 이건 반대로 주문의 효력이 나중에 발동되도록 술식에 손을 본 것.
    • [래피드 파이어([ruby(連唱, ruby=ラピッド・ファイア)])]: 주문 뒤에 즉석으로 붙인 커맨드를 이용하여 사용한 영창을 즉석에서 재사용하는 기술. 위에는 연창이라 기재했지만, 연속영창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마술 사용에 의한 마나 바이오리듬의 변동을 의도를 가지고 캔슬, 재정비하여 동일 술식을 연속으로 사용한다라는 점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즉, 마술의 사용에 의해 로우 상태의 마나 바이오리듬이 뉴터럴을 넘어 카오스로 넘어가려는 것을 영창과 동시에 재정비하여 다시 로우 상태로 재정비하고, 그 상태로 직전의 영창을 다시 한번 사용하는 것이 래피드 파이어다.
  • 개념 존재
작중에 등장하는 신, 천사, 악마같은 존재들로, 「이곳이 아닌 어디로(네버랜드) 아닌 장소」 - 인간이 공유하는 「의식의 장막」 너머에 존재하는 개념적인 존재들. 마술 이론상 개념 존재들은 처음부터 세계에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의 존재라는 뜻이다.[3] 이런 위대한 개념 존재들은 의식 마술로 소환 가능하지만, 의식 마술만을 위해 인생을 바쳐가며 훈련을 쌓아온 수십, 수백 명의 마술사가 며칠 동안 의식을 펼쳐야 겨우 소환 가능하다. 예외적인 방법으로는 악마 소환술같은 외법이나 적합자(어뎁터)를 이용한 빙의 소환(포제션)은 개인으로도 소환 가능하다.
  • 판타지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동북아시아와 비슷한 지역이 나와서 의외로 한자와 일본어가 쓰인다.

2. 나라/조직


  •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약 400여년 전, 당시의 여왕 알리시아 3세의 명으로 거액의 국비를 투자하여 설립된 국립마술학교. 체계적인 마술교육을 통해 우수한 마술사들을 대거 양성하여 알자노 제국이 마도 대국으로써 명성을 쌓게해주었다. 여담으로 학생들은 지정교복을 착용하는데 남학생의 교복은 정상이지만 여학생의 교복은 팬티에 가터벨트가 달려있고[4] 치마 밑위길이와 블라우스가 짧아 복부가 드러나있는 형태(...)이고 치마는 골반위에 가터로 결합되어 있다.[5] 여성 마술사는 신체에 모이는 마력이 복부, 단전쪽에 많은데 피부 면적이 대기와 많이 닿을수록 효율이 좋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게다가 성장기인 지금은 더더욱 가벼운 옷차림을 해서 마력효율을 높여놓아야 한다는 설정이다. 다만 체온이 떨어질 염려가 있으니 교복에는 온도 조절 마술이 부여되어있다.[6]
호수지방인 릴리타니아에 있는 사립학원으로 여성들만이 입학이 허가된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조차 여성으로 철저한 금남구역이며 전원 기숙사제 생활을 한다. 사방이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폐쇄적인 학원으로 상류계급의 영애들이 많이 다닌다고 한다. 덕분에 프라이드가 꽤 높다. 이렇게 외부와 괴리된 탓에 학교 부지 내에는 생활하기에 필요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거리가 조성되어있다.[7] 가는 방법은 마법이 아닌 전용 열차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 뿐이다. 총 3개 학년에 반은 꽃, 달, 눈, 별, 하늘 반 각 5개의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에는 검은 백합회와 흰 백합회라는 파벌이 존재하며 이러한 두 파벌이 서로 경쟁을 벌이는 것이 전통이라고. 흰 백합회는 전통이 깊은 파벌로 질서를 중요시하며 단정한 부잣집 아가씨 같은 느낌이다.[8] 반면 검은 백합회는 신흥 파벌로 조금 노는 듯한 분위기에 교복을 살짝 개량한 학생들이 주를 이룬다. 같은 마술학원임에도 불구하고 교복이 단순한 녹색계열의 상의에 흰색 스커트로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에 비해 꽤나 정상적이다.[9] 자세한 사항은 개별문서 참조.
  •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제국군 기밀 마도사단. 궁정 마도사단에는 수많은 마도사들과 연구기관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무분실은 격이 다른 실력과 전과로 비밀리에 수많은 비밀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만큼 전 대원이 강력한 마도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특무분실이기에 대부분의 제국 궁정 마도사단은 특무분실의 존재를 모른다.[10][11] 타로 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에서 각 요원들의 이명을 따온 듯 하다. 또한 대부분 죠죠 3부에 등장하는 스탠드나 스탠드 보유자들을 오마쥬한 듯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고유 분야에선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졌다. 총 수는 정확히는 불명이나 이만한 실력자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닐 테니 22명 이하인 것으로 추정.[12] 지금까지 나온 특무분실의 멤버는 탈퇴한 글렌과 세리카, 순직한 세라와 영문모를 이유로 특무분실을 배신한 저티스, 9권에서의 대실태로 해임된 이브를 포함해서 13명이다. 또한 글렌과 친분이 있는 리엘, 알베르트, 버나드, 크리스토프 등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아직까지 글렌을 배신자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특무분실엔 글렌에게 집착하는(?) 인물들이 많다.[13]
  • 창천 십자단(헤븐스 크로이츠
제국 내부의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마술연구기관. 주로 문치파 정부 고관이 다수 관련되어있지만 여왕 알리시아 7세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조직이며 Project : Revive Life 같은 윤리, 도덕적인 이유로 연구가 금지된 금단의 마술 등을 연구 개발하는 제국의 어두운 단면이다. 8권에 등장하는 마리안느가 말단 이나마 소속되었던 조직.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내통하고 있다고 하며 저티스가 배신한 이유 중 하나로 추측되는 기관.
11권에서 나온 바로는 이 조직을 만든 건 알리시아 3세다. 13권에서 수장인 사이러스가 패배하며 헤븐스 크로이츠는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젤 르 이그나이트가 일부러 사라지게 한 것이며 알베르트는 이를 의심했다.
  • 제13 성벌 실행부대(라스트 크루세이더스
성 엘리사레스 교회 교황청 성당기사단이 자랑하는 최강최악의 라스트 카드. 고작 두 명으로 구성된 부대로 교회에 대적하는 이단자, 악마, 불사자를 모조리 살육하는 절멸기관이다. 그 압도적인 무위는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을 능가하는 소문도 있을 정도이다. 주교급 추기경이 교황 성가의 인가를 받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실행부대이다. 사실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부대인데, 13은 신의 아이가 십자가형을 받도록 몰아넣은 배신자, 열세 번째 사도 유다의 숫자이기 때문에 엘리사레스교가 가장 기피하는 숫자인 사악한 13을 붙인 부대를 만들리가 없기 때문이다.

3. 범용 마술


누구나 쓸 수 있는 마술로 수백 년 동안 우수한 마술사들이 공을 들여 만들어서 거의 흠이 없는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백마술, 흑마술, 연금술, 소환술 등으로 나뉜다. 단, 마술은 나라마다 전부 제각각이라서 여기 적힌 것은 알자노 제국이 주로 쓰는 마술이다. 15권에 일륜국이라는 일본을 모티브로 한 국가가 등장했는데, 누가봐도 음양술을 모티브로 삼은 마술을 쓴다.
  • 백마술
육체와 정신을 다루는 마술.
  • [라이프 업]: 사용자의 자기 치유 능력을 늘려서 상처를 치유한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치료 한계에 도달해서 상처가 붕괴할 수도 있다.
  • [피지컬 부스트]: 말 그대로 몸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마술이다. 마력에 따라서 끌어올려지는 위치가 다르다. 주로 글렌이나 리엘이 자주 사용한다. 8권에선 프랑신의 부하인 지니가 사용한다.
  • [슬립 사운드]: 상대방을 잠들게 한다. 술사와 대상자 사이의 마술적 차이에 의해 위력이 조절된다.
  • [새크리파이스]: 환혼의 의식. 영혼을 제물로 삼아 막대한 마력을 만들어낸다. 작중에서는 이 마술과 전송진을 연계시켜 루미아를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본진으로 전송하고, 그 남은 마력을 통해 학원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대폭발을 일으키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 [사이 텔레키네시스]: 염동력을 사용한다.
  • [콤퓨전 마인드]: 정신을 뒤흔든다. 간단히 말해서 혼란 디버프.
  • [마인드 브레이크]: 2권의 마술제에서 6계제의 체스트 남작이 사용한 정신계 마술. 대상의 정신사고를 파괴하여 상대를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위험한 마술.
  • [마인드 업]: 정신계 마술의 저항력을 올려주는 마술. 시전자의 정신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서 성능도 달라진다.
  • [마인드 블래스트]: 10권에서 6계제의 체스트 남작이 사용한 정신계 작용 마술로, 상대를 폐인으로 만드는 마술
  • [셀프 폴리모프]: 육체의 구조 자체를 바꿔서 변신하는 마술. 실패하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지 못할 위험성이 있지만, 변신한 대상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8권에서 이 마술의 응용으로 세리카는 글렌을 여자로 만들었다.
  • [퓨리파이 라이트]: 마를 쫓는 정화 주문. 3영창은 《빛 있으라·더러움은 사라질지어다·정화될지어다》
  • [세인트 파이어]: 그저 망자와 악령만을 씻어내는 정화의 불을 만드는 고등 정화 주문. 3영창은《송별의 불이여·그들을 황천으로 인도하고·그 여로를 비추어라》. 작중에서 사용한건 루미아. 루미아는 당연히 정식 사제가 아니므로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나, 과거 제2왕녀였을 시절 교육받았던 적이 있어서, 향유를 촉매 삼아 사용할 수 있다.
  • [라이프 웨이브]: 원거리에서 치유 마술을 날리는 고등 힐러 스펠. 3영창은 《자비의 천사여·머나먼 그 대지에·그대의 위광을》.
  • 백마 개량형
    • [로드 익스페리언스]: 물건의 기억을 읽어 자신에게 적용시킨다. 원래는 막대한 시간과 기나긴 주문으로 집행해야 하는 의식 마술을 세리카가 200년 전 전쟁의 전우인 엘리에테의 검에 담긴 기억을 자신에게 불러들여[14] 과거 영웅의 검술을 재현했다.[15] 또한 12권에 엘리에테의 검 파편을 사용해 신체 능력을 높혀서 눈싸움을 하기도 했다.
  • 백마의
육체와 정신을 다루는 의식 마술. 복잡한 순서와 막대한 시간을 들여서 발동하는 대마술.
  • [레이스 폼]: 육체를 버리고 유귀(레이스)화가 되는 유체 이탈 마술. 레이스화 되면 두 번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수 없고, 이 세계에 머물 수 있는 건 극히 짧은 시간뿐이고, 제한 시간이 끝나면 영혼은 완전히 이 세계에서 소멸한다.
  • 흑마술
운동과 에너지를 다루는 마술.
  • [쇼크 볼트]: 학생들이 가장 처음 배우는 마술. 미약한 전류를 흘려서 상대방을 전기충격으로 약간 마비시킨다. 영창은 《뇌정이여·자전의 충격으로·쓰러트려라》, 단축 영창은 《뇌정이여》나 《뇌정의 자전이여》. 살상능력이 전혀 없지만... 5권에서 글렌이 마도사로 돌아왔을 때 증폭이 인챈트된 철사를 사용해서 라이트닝 피어스급의 위력을 발휘했다. 가상 전투에선 [라이트닝 피어스]로 취급한다.
  • [파이어 토치]: 손가락 끝에 작은 불꽃이 깃들게 하는 마술. 작중 1권에서 루미아가 사용하며 처음 등장했다.
  • [매직 로프]: 마력의 끈을 생성한다. 힘으로 뜯는 것은 불가능. 스펠 씰이랑 같이 사용하면 상대를 구속하는 데에는 최강의 효과를 발휘한다.
  • [스펠 씰]: 다른 사람이 마술을 쓰지 못하게 된다. 단, 대상과 반드시 접촉해야 하며, 영창이 길어서 실전에서 사용하기엔 힘들다고 한다.
  • [스턴 볼]: 전격 속성의 어썰트 스펠. 강력한 전격으로 상대를 행동불능으로 만든다. 가상 전투에선 군용 마술 [블레이즈 버스트]로 취급.
  • [트라이 배니시]: 전격, 염열, 냉기속성의 공격을 에너지를 제로로 돌려버려 무효화한다. 학생들이 배우는 카운터 스펠 중 한 가지. 다른 역학에 기반을 둔 바람 마술은 무효화하지 못한다.
  • [트라이 레지스트]: 몸에 인챈트하는 것으로 전격, 염열, 냉기속성의 공격의 위력을 감쇄시킨다. 선크림 대용으로도 안성맞춤.
  • [디스펠 포스]: 모든 마술을 무효화한다. 발동한 마술을 무효화할 수 있으며 작중에서 매직 로프, 스펠 씰, 라이트닝 피어스 등 여러 마술을 해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체하는 데에는 대상 마술의 강도에 소비 마력량에 비례한다고 하며 자칫 잘못했다가는 마력이 고갈될 수 있다고도 한다.
  • [게일 블로]: 바람 속성의 어썰트 마술. 강력한 돌풍으로 대상을 날려버리는 마술. 1권에서 글렌과 부딪히려고 할 때 사용해서 글렌을 하늘 위로 날려보냈으며 그 이후로도 글렌이 변변찮은 일을 하려고 할 때마다 즉석개변을 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
  • [웨폰 인첸트]: 마력을 발동하려는 대상에 깃들게 하는 마술. 1권에서 시스티나가 글렌의 주먹에 발동하여 용아(용의 뼈)로 만들어진 골렘들을 상대했다.
  • [화이트 아웃]: 냉기 속성의 어썰트 스펠. 가상 전투에선 [아이스 블리자드]로 취급. 단축 영창은 《하얀 겨울의 폭풍이여》. 정확한 영창은 불명.
  • [어큐레이트 스코프]: 견원 마술. 멀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권에서 글렌이 사용, 5권에서 글렌과 레오스가 마도병단전에서 사용, 7권에서 시스티나가 알베르트와 임시 사역계약을 나누어서 사용한다.
  • [에어 컨디션]: 바람 속성의 마술. 주로 방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4개의 구석에 룬으로 된 주문을 써놓고서 결계형식으로 사용한다. 기온, 습도 등을 안정시킨다.
  • [에어 컨디셔닝]: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교복과 로브에 부여하는 마술. 몸 주위의 기온과 습도를 조절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편리한 마술.
  • [에어 스크린]: 바람 속성의 방어용 카운터 스펠. 대상 지정 방식 주문이라 [포스 쉴드]보다 사용하기 편하다. 하지만 면적이 고정되어 있어서 광역 마술은 막지 못한다. 5권에서 시스티나가 즉흥 개변을 하여 [더블 스크린]으로 사용하였다.
  • [포스 쉴드]: 방어용 카운터 스펠. 흑마 [에어 스크린]이 대상 지정 방식 주문이라면, 이쪽은 좌표 지정 방식 주문이다. 어디에, 어느 정도 범위로, 어떤 형태로 전개할지 수치와 좌표를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야 한다. 그리고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범위를 자신아 정할 수 있어서 광역 공격도 막을 수 있다.
  • [블러드 캐털라이즈]: 마력이 깃든 자신의 피를 간이 마술 촉매로 만들어서 발동한다. 1권 마지막에 글렌이 마력이 부족할 때 발동했으며 자신의 피를 사용해 새크리파이스의 술식을 막는 데 사용했다. 3영창은 《원초의 힘이여·나의 피를 통해·길을 이루어라》.
  • [이레이즈]: 이미 발동한, 혹은 설치되어 있는 술식을 해체하는 해주마술. 글렌이 블러드 캐털라이즈를 사용한 후 새크리파이스의 의식을 해체하는 데 사용한 마술. 영창은 《끝나라 천쇄·정적의 기저·이치의 멍에는 여기서 해방되리(終えよ、天鎖・静寂の基底・理の頸木は此処に解放すべし)》의 3소절로 구성되어 있다.
  • [셀프 일루전]: 빛을 조작해서 변신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환영 마술. 술자의 이미지를 반영해 무엇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단, 겉모습만 변한거라서 변신한 대상의 능력은 사용할 수 없다.
  • [레비타이트 플라이]
  • [그래비티 컨트롤]: 중력을 조작하는 마술. 4권에서 리엘 레이포드의 움직임을 막을 때 사용되었다.
  • [타임 엑셀러레이트]: 자신의 시간을 가속시켜 빠르게 움직이는 마술. 글렌이 특무 분실 시절에 주로 사용하던 마술 중 한 가지. 다만 글렌의 기량으론 2~3초가량 빠르게 하는 것이 최대. 자신의 시간을 가속하여 움직이는 시간만큼 사용이 끝났을 때 느려진다.
  • [매직 불릿]: 자신의 마력을 모아서 발사하는 무속성 계열 마술. 3영창은《나는 사수·원초의 힘이여·내 손끝으로 모여라》이다.
  • [코디네이트 디텍션]: 위치와 좌표를 확인하는 마술로, 6권에서 세리카가 사용했다.
  • [펑션 애널라이즈]: 마술식의 기능을 분석하는 해석 마술. 3영창은 《현자의 눈이여·만물의 섭리를 지켜보라·내 앞에 그 위대한 지혜를 보여다오》.
  • [래피드 스트림]: 거친 바람을 몸에 둘러서 기동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마술. 기본 영창은 《산바람의 풍이여·나를 그 등에 태우고·맹렬하게 질주하라》.
  • [다크 커튼]: 빛을 조종해서 일정 영역을 어둠으로 덧칠하는 결계 마술.
  • 흑마 개량형
    • [익스팅션 레이]: 200년 전 마도 대전 때 세리카가 제작한 흑마개량형 신살 마술. 마도 대전 때 세리카가 사신의 권속을 죽이기 위해 고안했다고 하며 대상을 가리지 않고 원자 단위까지 분해해서 소멸시켜 버린다. 작중 사용자는 글렌과 세리카 두 명으로 고유마술은 아니지만 고유마술에 가까운 마술이라고 하며, 세리카는 그냥 무영창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글렌이 사용할 때는 촉매를 사용한 다음 무려 7영창이 필요할 정도로 발동 시간도 길었으며 마력 소모량도 엄청났다.[16] 글렌의 필살기로 취급받고 있으며 4권에서도 수많은 마정석으로 만들어져 모든 마술에 저항이 있던 거북이 형태의 키메라도 한 방에 소멸되었다. 다만 고대인들의 마법 체계[17]인 에인션트로 만들어진 물건에는 에테리오 코팅이라는 게 되어 있어서 분해할 수 없다고 한다. 판타지아 리빌드의 흑막의 부하인 셰니는 변마금 세계의 문명레벨로 도달하는 마술로는 한계가 뻔하다며 세리카를 몰아붙였으나, 세리카가 이 술식을 꺼내들자 평가를 바꿔서, 자신의 세계에서도 『그것』에 관련된 업을 이룩한 마술사는 한 손에 꼽는다라며 고평가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스토리가 극초반이기에 불명. 다만 세리카는 이 시점에서 도시 하나를 통째로 부유결계를 이용해서 띄우고 있는 시점에 결계로 침입까지 막는 무모한 짓을 오랫동안 벌이고 있던 상황인지라 익스팅션 레이까지 사용하기에는 마력이 부족했고, 결국 사용 자체는 실패로 돌아간다. 그 후에 카나타 에이지의 붕력을 사용한 스트라이크 블래스터와 함께 글렌이 사용, 셰니에 의해서 강제로 신식화당한 토카의 할반 헤레브를 완전히 상쇄한다. 다만 둘 다 힘을 너무 쓴 나머지 그대로 넉다운.
>我は神を斬獲せし者・我は始原の祖と終を知る者・其は摂理の円環へと帰還せよ・五素より成りし物は五素に・象と理を紡ぐ縁は乖離すべし・いざ森羅の万象は須く(此処に)散滅せよ・遥かな虚無の果てに
>나는 신을 참획하는 자·나는 시원의 시작과 끝을 아는 자·그는 섭리의 원환으로 귀환하라·다섯 원소에서 만들어진 것은 다섯 원소로·상과 이치를 잇는 연은 괴리할지니·자, 삼라의 만상은 마땅히 (여기서) 산멸하라·아득한 허무의 끝에서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7소절 영창. 애니메이션에서는 첫 영창(3화)에서는 풀로 영창했으나, 두번째 영창(9화)에서는 괄호 부분의 여기서를 빼고 영창했다.
  • [익스팅션 블레이드]: 세리카가 르 실바와 대치할 때 사용한 마술. 익스팅션 레이를 검의 형태로 굳혀 사용한다.
  • [스톰 그래스퍼]: 흑마 개량형 [스톰 월] 을 한번 더 개량시켜 탄생한 마술. 시스티나와 글렌의 합작이다. 효과범위 안의 모든 바람을 감지하는 동시에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 마술. 14권에서 르 킬을 공략하는데 결정적인 포인트가 된다. 주문은 《나를 따르라 · 바람의 백성이여 · 나는 바람을 다스리는 공주일지니》
  • [블레이드 댄서]: 흑마 에어 블레이드의 개변 강화 주문. 사방에 수많은 바람의 칼날을 발생시킨다. 주문은 《검의 처녀여 · 하늘에 칼날을 휘두르고 · 대지에서 춤춰라》
  • [스위프트 스트림]: 흑마 래피드 스트림의 개변 강화 주문. 래피드 스트림을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원격으로 거는 마술이다. 시전자와 피시전자의 완벽한 협동이 요구되는 마술.
  • 흑마의
운동과 에너지를 다루는 의식 마술. 복잡한 순서와 막대한 시간을 들여서 발동하는 대마술.
  • [리스트릭션]: 일정 영역에 대상을 구속하고 봉인하는 결계 마술.
  • 연금술
물질과 원소를 다루는 마술.
  • [히든 클로]: 2권에서 리엘이 연금술로 우츠강제의 대검[18]을 생성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3권에서 리엘이 설명하기를 룬어의 버그까지 사용해서 고속생성을 한다고 한다.[19] 다른 이들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시전자의 뇌가 구워져 폐인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한 술식이다.[20] 8권에서도 엘자를 상대로 생성할 때 검을 생성하는 속도가 빠르다면서 엘자가 경악하기도 했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리엘만의 기술이 아니라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암살자 부대인 "스위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너무나도 위험한 술식인지라 리엘(=일루시아) 말고는 폐인이 되어 등장. 덧붙이자면 무기의 형태도 대검뿐만이 아니라 단검, 낫, 쇠발톱 등 다양하게 나온다.
  • [툴파]: 인공적으로 신과 악마와 정령을 만들어내는 금주에 가까운 연금술의 오의. 연금술로 조합한 특수한 약을 써서 일시적인 트랜스 상태에 빠진 후 자신의 심층 의식에 공상의 존재가 '그곳에 실재한다'는 강력한 암시를 걸어, 주위의 공간에 흩뿌린 '의사 파라 에테리온 파우더'라는 분말을 스크린으로 삼아 투사함으로써, 그 공상의 존재를 현실 세계에 구현하는 마술이다. 세계와 인간은 등가 관계라는 마술의 등가 대응의 법칙을 역이용한 반칙인 것이다. 마술 이론 상으로 신과 악마는 인간 대다수의 공통 심층 의식에 넓게 인지 공유된 강대한 개념 존재가 어떠한 수단을 통해 형태를 얻은 것, 즉 집단 무의식이 암묵적으로 인정한 산물이라고 보는데, 툴파 소환술이란 인간의 정신에 깊숙이 작용하는 마약을 복용한 개인이 신이나 악마를 창조해내는 터무니없는 마술이다. 당연히 자칫 잘못하면 술자가 즉시 폐인이 되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금주지만 저티스는 잘만 쓴다. 그리고 이런 위험한 걸 아무렇지도 않게 써대는 것은 저티스가 유일하므로 사실상 고유마술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이건 엄밀히 따지면 마술이 아니라 약물로 망상을 강화하고 실체화시키는 것이어서 글렌의 광대의 세계가 통하지 않는다.
  • [아토믹 플레어]: 작중에서는 [메기도의 불]이라 불린다. 원자가 붕괴할 때 발생하는 질량 결손이 막대한 파괴 에너지를 내뿜으며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금단의 연금술. 발동하기 위해서는 윤택한 마나가 흐르는 영맥, 그리고 「마나 부스트 서플라이어」와 「이그니션 플러그」라는 두 종류의 마술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 [패럴라이즈 미스트]: 육체와 자유를 빼앗기는 마비독안개를 퍼트리는 마술.
  • 연금 개량형
    • [산독자우]: 1권에서 하늘의 지혜 연구회 소속인 캐럴이 사용한 마술. 산과 독을 섞어서 사용하며 시체가 끔찍하게 녹아버린다고 한다.
  • 백금술
연금술에 백마법을 도입한 것.
  • 소환술
사역마를 소환하는 마술.
  • [콜 페밀리어]: 작은 동물을 사역마로 부리는 소환 마술의 기본. 1권에서는 레이크가 뼈 골렘을 소환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 [콜 스노 화이트]: 눈의 요정(스노 화이트)을 소환하는 마술.
  • [콜 엘리멘탈]: 정확한 설명은 안 나왔지만 4대 정령을 소환하는 마술로 예상된다.
  • [콜 에고 어드벤트]: 술자의 영혼을 매개로 술자 자신의 페르소나인 사역마를 소환하는 마술. 대미지를 입을 경우 술자에게도 어느 정도 반영되지만, 소환에 필요한 리스크와 코스트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원래는 어떤 종류의 깨달음을 얻은 현자가 오랜 수행 끝에 개안하는 기술이다.
  • [서몬 오즈 레플리카]: 36악마장 중 하나인 《홍련의 염제》 오즈의 개념을 일시적으로 마나로 수육시켜서 복제하고 사역하는 의사 소환술.
  • [미티어 스웜]: 하늘 위에 운석을 소환하는 마술.
  • 악마 소환술
작중에서 악마는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부정적 감정과 공포가 종교, 신앙과 결부되어 개념화된 존재이다. 이 세계가 인간의 관측과 인지로 성립된 것인 이상, 이런 공통 심층의식의 개념존재들은 「이곳이 아닌, 그 어디도(네버랜드) 아닌 장소」 - 인간이 공유하는 「의식의 장막」 너머 - 즉 「마계」에서 확고한 자아를 가진 채로 현실에 존재한다. 마술이론상 신, 천사, 악마는 진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이며, 이를 의식의 장막 너머에 있는 개념적 존재인 악마를 육신을 가진 채로 소환시키는 것을 악마 소환술이라고 한다.
악마는 개념존재이기에 현세의 섭리를 따르는 물리적인 공격이나 마술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악마를 퇴치하는 방법은 더 강대한 개념으로 굴복시키는 것으로, 덕망 높은 사제가 구현하는 엑소시즘이나, 악마의 진명과 특징을 파악해 악마 소환술을 역이용한 악마 송환술로만 가능하다.
악마 소환술은 외법(外法)을 넘어서 사법(邪法)으로 분류되는데 그 이유는 이런 강대한 개념존재를 소환하고 유지하는 데에는 대량의 인간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왕 레벨로 가면 도시 한두 개를 날려도 부족하다.
작중에서 알려진 악마는 6마왕, 36악마장 등이 있다.
  • 군용 마술
범용 마술의 일종으로 군대에서 개발해 사용하는 마술로 실전에서 사용하는 마술이라 일반 마술사들의 범용 마술보다 살상력이 높고 능력도 뛰어나다.[21] 마술 위력을 따져서 A, B, C급으로 나누며 A급은 다수의 마도병이 영창하는 전략, 전술 차원의 대마술이고, B급은 통상적으로 아군과 연계 속에서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C급 군용마술 위주로 주로 이용한다.
  • C급 군용 마술
    • [라이트닝 피어스]: 손가락으로 저격 상대를 한 줄기의 번갯불로 꿰뚫어 버리는 마술. 겉으로 보기에는 쇼크 볼트와 다를 게 없지만 전류랑, 위력, 속도, 관통력, 사정거리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두꺼운 판금갑옷조차 관통해 버린다고 하며 과거의 전쟁에서 총, 활, 갑옷의 존재 가치도 흔들어 놓았을 만큼 살상력이 높은 마술이라고 한다. 영창은《사나운 뇌제여·극광의 섬광으로·꿰뚫어라》, 단축 영창은 《뇌창이여》.
      • [호크아이 피어스]: 7권에서 알베르트 프레이저가 자이드를 저격할 때 사용했다. 원래는 라이트닝 피어스를 사용하지만 알베르트의 저격 실력이 신급에 가깝기 때문에 고유마술에 가깝다고 한다. 7권 작중에서도 자이드에게 저격할 때 저격 위치에서 4천 미터, 즉 4킬로미터 가량이나 떨어져 있었다. 영창은《만리(万里)를 내다보는 긍지 높은 뇌제여·그 왼팔에 든 하늘을 비상하는 뇌창으로·아득한 저편의 원수를 꿰뚫어라》.
    • [퀵 이그니션]: 폭염이 솟구치며 주위의 시야를 차단하는 마술. 현재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짧게 발동 가능한 긴급 회피용 마술이다.
    • [블레이즈 버스트]: 한 곳에 열에너지를 모은 구체를 날려 착탄 지점을 폭염과 폭압으로 지워버리는 마술. 폭염에 휘쓸린 대상은 재도 남지 않는다고 한다. 영창은《홍련의 사자여·분노에 몸을 맡기고·사납게 울부짖어라》, 두 소절은 《긍지 높은·사자여 울부짖어라》.[22] 한 소절은 《울부짖어라 불꽃의 사자여》. 한 소절 영창이 가능하면 혼자서 군대를 상대할 수 있다고 한다.
    • [아이스 블리자드]: 냉기와 얼음의 폭풍으로 적을 얼려버리는 마술. 3영창은《백은의 빙랑이여·눈보라를 두르고·질주하라》
    • [블래스트 블로]: 막대한 양의 공기를 압축한 바람의 파괴추가 맹렬한 속도로 날아가는 마술. 3영창은 《모여라 폭풍·철퇴가 되어서·때려눕혀라》.
    • [슈레드 템페스트]: 지정한 공간을 중심으로 발생한 폭풍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진공 칼날과 함께 회전하며 내부에 갇힌 적을 난도질하는, 중심부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큰 위력을 발휘하는 주문. 3영창은《날뛰어라 풍신·천 개의 칼날을 휘두르며·격렬하게 춤춰라》.
  • B급 군용 마술
    • [플라스마 필드]: 시전자를 중심으로 구형번개와 함께 몰아치는 번개폭풍을 발생시키는 광역기로, 군대조차 괴멸시킬수 있다 여겨진다. 영창은 《금색의 뇌수여·땅을 질주하라·하늘로 날아올라 춤춰라》.
    • [인페르노 플레어]: 어지간한 불꽃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초고열의 작렬 겁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키고 불태우는 마술. 영창은 《진홍의 염제여·겁화의 군기를 들고·붉게 유린하라》.
    • [프리징 헬]
    • [아이시클 코핀]: 냉동광선으로 혈액까지 동결시키는 마술. 영창은《창은의 빙정이여·겨울의 원무곡(왈츠)을 연주해·정적을 바쳐라》.
    • [프로미넌스 필러]: 초고열의 불꽃이 하늘을 태우는 불기둥처럼 발생하는 마술.
  • A급 군용 마술
다수의 마도병이 영창해서 사용하는 대마술. 거의 자연재해 정도의 위력을 낼 수가 있다.
  • 마투술(블랙 아츠
엄밀히 말하면 마술이 아니라 주먹과 다리에 마술을 담아서 상대를 타격한 순간 체내에서 마술을 직접적으로 폭발시키는 마술과 격투술을 접목시킨 근접 격투술. 마력 조작 센스가 뛰어나지 않으면 평범한 기본기 하나조차 습득할 수 없는 난해한 기술이지만, 일단 달인의 영역에 도달하면 그야말로 강력하기 짝이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 수비술(게마트리아
기존의 정보를 조합해서 예상되는 미래를 관측하는 마술. 마술학원에서도 필수과목으로 가르치지만, 예측 정밀도가 워낙 낮은 탓에 마술 학회에서는 '숫자를 이용한 점'으로 치부하며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마술 학문이다.
  • 환술
인간의 정신을 최면하고 지배해서 허구의 환상을 보여주는 마술. 환술을 거는 대상은 오직 개인에게만 가능하다.
  • 마도 고고학
5000년 전 초 마법 문명의 고대사를 연구해서 과거의 마도술을 현대에 되살리는 마도학문. 주로 연구하는 것은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이를 연구하는 자들을 일컬어 멜갈리언이라 부른다.
  • 드래기시
용들이 마술을 사용할 때 사용되는 언어. 발동할 때는 짐승의 신음같은 소리를 내며 발동한다. 대자연에 직접 말을 걸기 때문에 천재지변을 지배할 수 있다. 백은룡장 르 실바와 9권 때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로 살아난 레이크 포엔하임이 사용했다.
  • [스턴 슬로터]: 백은룡장 르 실바가 사용했던 드래기시. 인간의 영혼과 정신에 직접적으로 충격을 주는 포효를 지른다. 그 소리를 듣게되면 실신하거나, 사고가 새하얗게 표백된 백치로 변하면서 몸이 마비되거나 일시적으로 오감을 상실한다.
  • [배니싱 포스]: 백은룡장 르 실바가 사용했던 드래기시. 포효와 동시에 입깁을 발산해 극초저온 상태로 만들어 모든 분자운동을 정지시킨다. 그 현상이 모든 에너지 조작계열 공격계 흑마술을 무효로 만든다.
  • 엔젤리시
천사들이 천사언어 마법(엔젤릭 오라클)이라는 마술을 사용할 때 사용되는 언어. 발동할 때는 노래를 불러서 발동한다. 전우주에서 최초로 탄생한 존재 원초의 영혼이 낸 소리, 즉 원초의 소리에 가까운 소리이기 때문에 인간이 사용하는 마술보다 근본적으로 강력하다. 그렇기에 적용 범위가 넓고 효과도 강력해 표적을 핀포인트로 제압하는 것도, 넓은 범위를 무차별적으로 제압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한 번 노래에 사로잡히면 술자를 어떻게 하지 않는 한, 절대로 효과를 해제할 수 없다.
  • [자장가]: 폭력적인 수마를 일으키게 하는 노래. 한 번 잠이 들면 노래가 끝나지 않는 이상 깨어나지 못하고, 걸린 시간이 길면 길수록 깊은 잠에 빠진다.
  • [장송가]: 들은 상대를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노래.
  • [찬미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에 술자의 능력이 조금씩 계속 상승하는 강력한 자기 강화 마술. 단, 노래를 중간에 멈추면 초기 상태로 돌아간다.
  • 속성 불명
    • [유전의 오망성]: 1권에서 루미아가 마력 원환진을 그려서 발동했으며 어릴 때 마력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학습용 마술로 쓰인다고 한다. 세리카가 글렌이 어릴 적 마술을 가르치면서 많이 썼다고 한다.
  • 정체 불명
    • [크투가의 엄니]: 12권에서 세리카가 백은룡장 르 실바를 쓰러트릴 때 사용했던 마술. 세리카가 기억을 잃기 전부터 알고 있던 고대마술의 일종으로 보인다. 사용 시 발 밑에 오망성의 붉은 마법진이 전개된 후 왼팔에 불꽃의 창이 형성된다. 던질 시 음속을 초월한 속도로 날아가 적을 꿰뚫는다.

4. 고유 마술(오리지널)


영혼의 존재 방식인 '퍼스널리티'를 극대화시켜서 만든 마술사 개인의 마술. 누구나 만들 수 있긴 하지만 혼자서 스스로 술식을 구성해 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마술사들은 범용 마술의 열화된 카피밖에 못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고유 마술을 만드는 연습을 하다 보면 마술의 술식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참고로 영혼의 마술 특성(퍼스널리티)을 술식에 적용하는 고유 마술과 달리 혈중(血中) 마나 특성 즉 마력 특성(스페셜리티)을 적용한 고유 마술을 '''권속비주(시크릿)'''라 한다.
  • 글렌 레이더스
    • 광대의 세계[23]
광대의 타로카드를 눈으로 해석해서 읽는 것으로 발동하며 자신을 중심으로 발동해 약 50미터 범위 내의 모든 마술, 마법의 발동을 막는다. 추상일지 2권에서 글렌이 처음 술식을 구성하였을 때에는 마술의 발동 시간을 매우 늦추는 것으로 나왔다. 이 초기 광대의 세계는 글렌의 퍼스널리티인 변화의 정체와 정지 중 정체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고 현재 광대의 세계는 정지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다만 단점이 명확한데, 당연하게도 광대의 세계의 효과 범위 안에 있는 아군 역시 마술 사용이 불가능하다.[24][25] 또한 일단 시전하면 술자 자신인 글렌조차도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취소나 중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가 파훼법을 가지고만 있다면 오히려 글렌이 스스로에게 디버프를 걸어버린 꼴이 된다.
  • 광대의 일격(페네트레이터
본편 10권에서 등장, 글렌이 개발한 시약이자 마술 화약인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이용하여 총탄을 사격함으로써 발동한다. 발사할 때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매개체로 글렌의 퍼스널리티인 '변화의 정체와 정지'의 마술 효과가 총탄에 적용된다. 마술 효과가 적용된 총탄은 '변화의 정지' 특성에 의해 모든 물리에너지가 정지 상태가 된다. 그 결과 부딪힐 때의 반발력 등으로 인한 탄환 자체의 물리에너지 변화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질량을 가진 모든 물질을 물리적 간섭 없이 통과하게된다. 이것만 보면 아무 쓸모없는 효과로 보이지만 대상을 통과하면서 물리에너지가 없는 영체에 마술 효과가 추가로 발동된다. 추가 마술 효과는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로 물리적이지 않기에 유동적인 상태인 영체에 총탄이 지나간 궤적을 따라 손상을 만들고 변화의 정체가 부여됨으로써 영체의 수복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영체의 손상이 영구적이게 되어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 진짜 효과이다. 영혼 그 자체를 타격하여 파괴함으로써 방어나 회복이 불가능하며 영체에 가까운 마인에겐 특히나 치명적인 사기 기술이지만, 총탄이 발사되고 나면 위력이 급속히 떨어지기 때문에 대상과 근접한 영거리 상태가 아니면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10권 보스인 마장성 아세로 이에로와의 결전에서도 원거리에서 일반탄으로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사용한 것처럼 페이크를 날리고 영거리에서 발동하여 육체가 아다만타이트로 만들어져 손상을 입지 않는 아세로 이에로의 육체가 아닌 영혼을 타격함으로써 아세로 이에로를 쓰려뜨린다.[26]
>이브 카이즐의 화약. 그로 인해 기동되는 고유마술 [어리석은 자의 일격]. 내 마술 특성인 [변화의 정체-정지]를 탄환에 실어 쏘는 기술이다. 이 마술 화약에 의해 발사된 탄환은 모든 물리에너지 변화가 정지하며 동시에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을 가져오지.


[27]
낡은 회중시계 형태의 마도기 「라 틸리카의 시계」로 발동하며, 일정시간 동안 자신에게 직접 접촉한 물체 이외의 시간을 잠시동안 멈추는 마술. 시간이 정지하는 동안의 물리법칙은 마술이 종료되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28] 강력한 마술이지만 사용하게 되면 영혼에 상담한 부담을 주는 단점이 있는데 6권에서 에테르 체가 너덜너덜한 상태에서 마장성 아르 칸을 처치할 때 사용한 후에는 한동안 마술을 쓸 수 없을 정도였다. 9권에서 라자르의 습격을 받고 죽음을 위장했을 때 다시 사용했고, 12권에서는 시스티나 일행과 ~ 눈싸움을 할 때 사용했다.
이브가 보유한 고유 마술은 자신이 발명한 것이 아닌 이그나이트가에서 발명한 시크릿을 대대로 계승한 것이다. 모두 불꽃과 관련된 마술인 것이 특징이다.
  • 제7원
사전에 지정한 영역 한정으로 염열 계열 마술을 발동할 때 필요한 다섯 공정(퀸트 액션)을 전부 생략할 수 있는 결계 마술로 정신집중, 마력 조작, 주문 영창 없이 불꽃을 다루는게 가능하다. 대신 사전에 시간과 공을 들여서 지배 영역을 마술로 구축할 필요가 있고, 영역 안에서 행사할 수 있는 마술은 염열 계열 마술뿐이고 마력 소비량도 크다.
  • 이라의 불꽃
일정 영역 안에서 인간의 어두운 감정 특히 살의와 악의를 불꽃의 일렁임으로 시각화해서 찾아내는 탐색 마술.
  • 화환술
불꽃의 일렁거림으로 상대를 현혹시키는 환술. 전문은 아니지만 전문 환술사인 일리아 일루주를 기습적으로 현혹시킬 정도. 다만 정면에서 붙으면 비전문인 만큼 밀린다는 모양.
  • 십자성화
부정을 정화하는 불꽃을 소환하는 정화 마술. 이 마술을 인챈트한 단검 하나로 어지간한 흡혈귀라면 열 번은 소멸시키고도 남을 정화력을 자랑한다.
5권에서 글렌의 언급으로는 무수히 많은 미래를 예측해서 그것을 실행시키는 일종의 가능성 조작. 9권에서 밝혀진 실제 능력은 자기 눈에 비치는 온갖 사상과 현상, 구상을 수치화해서 모든 물리량과 물질의 구조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각까지 읽는 것이 가능한 마술이다.[29] 미래를 관측하는 마술인 [수비술]을 극대화시킨 고유 마술로 발동하면 눈에 보이는 모든 3차원적인 광경이 숫자와 수식들로 분해되어 제정신으로는 직시할 수조차 없는 4차원적인 광경으로 변모한다. 그 후, 여러 정보를 처리해 예지에 가까운 행동 예측과 분석을 할 수 있다. 이 마술로 마장성 아세로 이에로와 싸울 때 자신이 이길 확률을 0.0021%로 정확하게 계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항상 100% 맞는 것은 아니다. 글렌, 리엘, 알베르트, 크리스토프, 버나드같은 자신의 진실에 바탕을 두고 행동하는 자들의 경우에는 있을 리 없는 수치가 나온다고 한다.[30]
본래 미완성인 술식에 시온의 특수한 퍼스널리티를 이용해서 사용 가능한 마술이다. 고유 마술은 아니지만 한없이 고유 마술에 가까운 마술이다. 때문에 본래라면 시온이 죽은 지금은 사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하늘의 지혜 연구회는 루미아를 노리게 되었다.[31] 다만 9권에서 죽었던 인물들이 나타나고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언급을 남긴 것을 보면 시온과 루미아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술식을 개량한 듯하다.
이 술식은 간단히 말하면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술식이지만 여러 문제점이 있다. 이걸 살펴보기 위해서는 인간을 구성하는 3대 요소 육체인 '마테리얼 체', 정신인 '아스트랄 체', 영혼인 '에테르 체'가 죽은 뒤 어떻게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 셋은 생물이 죽음을 맞이하면 각자의 영역으로 환원된다고 한다. '마테리얼 체'는 자연의 흐름으로, '아스트랄 체'는 집합 무의식인 제 8세계(의식의 바다)로, '에테르 체'는 윤회 전생의 흐름인 섭리의 원으로 회귀한다는 것.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스트랄 체가 의식의 바다에 녹아버리고 에테르 체가 다음 생명으로 전생하는 이상 사자 소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걸 가리켜서 '죽음의 절대 불가역성'이라고 한다. 그럼 이 문제를 Project : Revive Life가 해결한 방법을 살펴보면... 이 3대 요소를 다른 것으로 대체해서 죽은 사람을 되살린다는 것이다. 되살리고 싶은 인간의 유전 정보에서 채취한 '진 코드'를 기반으로 대체할 육체를 연금술로 연성하고, 타인의 영혼에 초기화 처리를 한 '얼터 에테르'를 대체할 영혼으로 삼고, 되살리고 싶은 인간의 정신 정보를 아스트랄 코드로 변환한 다음 합한다는 거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을 만든다', '되살아난 사람이 죽은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종교적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룬 언어'의 기능 한계라는 절대 장벽 때문에 연구는 실패로 끝났다. 룬 언어는 이 세상에 태어난 최초의 영혼이 터트린 음색 '원초의 소리'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진 언어다. 하지만 고작해야 인간이 만든 언어다 보니 천사 언어나 용 언어에 비하면 상당히 엉성하다. 룬 언어로는 아무리 용을 써도 삼대 요소를 결합시키는 마술식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그리고 이런 문제가 없다 쳐도 '삼대 요소 중 하나인 '얼터 에테르'를 만들어내려면 아무 상관 없는 인간의 영혼을 몇 개나 뽑아내서 제련하는 수밖에 없다'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한 개 더 있다. 이런 문제들이 터져나오는 바람에 공식적으로는 연구가 중단됐지만 하늘의 지혜 연구회나 바크스 브라우몬은 연구를 계속했고, 결국 성공했다.
인간의 마음과 몸을 음악으로 지배하는 마술. 원래는 「마곡(魔曲)」이라는 음악으로 변환한 마술식으로 타인의 마음을 장악하고 조종하는 고대 마술이자 아티 팩트로, 자이드의 가문에서는 오랜 연구 끝에 이 마술의 발동법과 운용방법을 밝혀냈다. 이 마곡을 발동하려면 특수한 연주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도기인 지휘봉으로 악단에게 암시나 최면술을 걸어 악단을 지휘하여 연주법을 무의식적으로 연주하게 한다. 그 후, 일곱 개의 마곡을 들은 모든 인간의 의식과 기억을 장악할 수 있다. 설령 어떻게든 완전지배에서 벗어났다 해도 마곡을 7번까지 듣게되면 마술의 발동 공정인 세 번째 인터밴션을 마곡이 방해하기 때문에 마곡을 연주하는 일정 범위까지는 마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술을 쓸수 있기는 하지만 폭발해버린다고. 그리고 마곡은 정신에 울리는 곡이기 때문에 귀를 막거나 고막을 터뜨려도 소용없다.
  • 퍼거스 스트레거
    • 강곡(剛曲)
모든 신체 능력을 한계로 강화시키는 신체 강화 마술. 발동하면 총알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있으며, 작중에서는 글렌이 쏜 총알을 맨손으로 가볍게 잡기도 했다. 초속으로 300미트라, 최고 속도로는 400미트라 넘게 움직일 수 있다.
  • 니콜 솔레스
    • 역위치의 태양(폴른 선
거대한 검은 태양을 하늘 위에 소환해서 일정 영역의 적대자에게만 디버프를 거는 결계 마술. 적대자는 검은 태양 아래에 있으면 마나를 흡수당하고 신체 능력과 마력과 마술의 위력이 제한된다. 그리고 시간이 좀 걸리지만 디버프의 주력을 한 단계씩 올리는 것으로 위력을 늘릴 수 있다. 보기에는 피아식별 구별하지 않고 디버프를 거는 글렌의 광대의 세계보다 더 효율적인 마술 같지만, 사실 시야에 포착한 자만 선택적으로 디버프를 거는 게 가능한 거였고, 바로 발동할 수 있는 광대의 세계와는 다르게 발동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달빛을 촉매로 하여 개인이 아닌 세계 그 자체에 거는 현실을 덧씌우는 환술. 이 세계에 실체를 가진 환상을 만들 수 있고 그 환상과 관련된 인간들의 기억을 날조해서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그녀는 이를 세계를 기만하는 마술이라고 자칭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환술처럼 정신을 지배하는 것도 가능하고[32] 모든 정신 방어를 반드시 관통한다. 그러나 단점 또한 많은데 세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개변은 불가능하고, 한 번 위화감이 들기 시작하면 쉽게 간파당할 수 있고, 자기 자신도 환술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마술은 인간 전용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등장하는 인외의 존재들[33]에게는 효과가 없고, 저티스의 고유 마술[34]같은 능력을 사용하는 자들에게는 사용해도 무의미하다. 또 세계를 상대로 환술을 거는 마술이다보니 마력을 무지막지하게 소비한다. 따라서 발동 중에는 마술 전투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환술이 현실과의 괴리가 클수록 이 압박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리디아가 사용하는 고유 마술은 이브와 같은 이브나이트가의 시크릿을 사용한다.
  • 제7원
사전에 지정한 영역 한정으로 염열 계열 마술을 발동할 때 필요한 다섯 공정(퀸트 액션)을 전부 생략할 수 있는 결계 마술로 정신집중, 마력 조작, 주문 영창 없이 불꽃을 다루는게 가능하다. 대신 사전에 시간과 공을 들여서 지배 영역을 마술로 구축할 필요가 있고, 영역 안에서 행사할 수 있는 마술은 염열 계열 마술뿐이고 마력 소비량도 크다.
  • 대종염(피니스
자신의 영혼을 불사르는 술식이자, 이그나이트 최대의 금주. 자기자신을 불꽃으로 바꾸는 최후의 술식이다. 왠만한 마술은 불태워 지워버리고, 순식간에 사람을 먼지 한 톨조차 남기지 못한 체 소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가졌지만, 사용 후에는 부작용으로 마술 능력을 잃게 된다.

5. 고대유적


5000년 전에 멸망한 고대국가로부터 남겨진 유적들로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이나 티움의 천문신전 등이 고대유적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고대유적은 특수한 마술처리가 되어 있어 손상을 받지 않는다.[35] 고대유적에서는 남루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망령인 형태로 모든 고대유적에서 드러낼 수 있다는 언급을 한다. 마술사에 따라 조사등급이 F~S급으로 나뉘게 된다.
  •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동화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의 모티브가 된 고대유적. 시스티나의 목표가 할아버지가 풀지 못한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의 비밀을 푸는 것이다. 페지테 하늘에 4500년 전부터 떠 있었다고 하며 과거 5000년 전에는 멜갈리우스의 천공성과 같은 고대유적이 떠다녔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세상의 모든 지식이 잠들어 있다고 하며 신의 보금자리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천공성에는 차원 위상 술식으로 하늘에 감춰놓았다고 하며 과거에도 부서질 뻔한 사건이 몇 번 있었음에도 부서지지 않았다고 한다. 수많은 마술사들이 천공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연구하고 있지만 갑자기 실종되거나 시체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작중 최고 떡밥 중 하나로 작용한다. 멜갈리우스의 청공성은 아카식 레코드에 다다르기 위해 마왕이 만든 거대 마술 의식 시설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에 집착하는 마술사들을 멜갈리언이라고 부른다
  • 지하미궁
알자노 마술학원 지하에 있는 고대유적. 조사등급 S급 고대유적. 1~10층까지는 안전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하러 내려오기도 하며 1권에서 하늘의 지혜 연구회가 습격할 때 길목으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11층부터는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서 11층부터 조사를 담당하는 것은 세리카뿐이다. 작중에서 세리카가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곳이며 세리카의 내면에서 지하미궁의 끝으로 내려가라고 한다. 세리카의 조사 언급을 보면 매번 올 때마다 미궁의 구조가 바뀌어서 지도가 쓸모가 없다고 하고 49층부터는 세리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서 어리석은 자의 시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6권에서 티움의 천문신전에서 루미아의 이능력을 사용해 89층으로 곧바로 왔을 때 오래전에 죽은 마술사들의 원혼이 가득 차 있었다. 89층 끝에는 문이 있으며 선택받은 몇 명만 들어갈 수 있다는 떡밥을 뿌렸다. 50~89층은 문지기의 초소라는 지역이며 마인 아르칸의 그림자가 지키고 있었으며 아르칸의 언급을 볼 때는 과거에는 탑이었던 걸로 보인다. 후에 글렌과 세리카가 아르칸을 퇴치했을 때 문 너머로 오는 것을 기다리겠다며 찬사를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보아 89층 너머로도 더 많은 층이 있으며 진짜 아르칸은 문 너머에 존재하는 걸로 보인다. 시스티나의 말에 따르면 엄청나게 큰 피라미드 구조로 돼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작중 고대문서에 따르면 90층 이후에는 땅의 백성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지역이지만 한번도 진입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 티움의 천문 신전
6권에서 글렌이 조사를 담당하게 된 조사등급 F급 신전으로 여기서 남루스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후에 루미아의 이능력으로 지하미궁으로의 문이 열린 걸 보면 두 고대유적은 모종의 연결점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6. 생물


  • 섀도 울프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 형형한 안광, 그림자처럼 새까만 털을 가진 늑대형 마수. 보통은 숲에 서식하고, 민첩성이 매우 높아 위험한 존재이다. 그리고 「공포 감지」라는 능력으로 표적이 된 자가 품는 공포를 민감하게 느끼는 능력을 지녔는데, 이 능력으로 자신들이 공격해도 좋은 사냥감인지 판단한다.
  • 리틀 럭 캐리
꼬리를 세 개나 가진 여우형 마수. 자기가 주인으로 인식한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모아오는 습성을 가진 일종의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마수다.
  • 흐레스벨그
거대한 조류형 마수로 백조를 닮은 형상과 현란한 장식깃이 아름다운 마조(魔鳥). 날개로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 제국군이 자랑하는 공전 사역마로 주변국에는 다른 형태의 공전 사역마들이 있다. 공중전용과 병사 운반용, 물자 운송용으로 나누어진다.
  • 실버 와이번
은색으로 빛나는 용형태의 마수. 초식성이라 자신의 둥지에 접근하지 않으면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는다. 포효를 지르는 것만으로 결계를 지워버릴수 있다.
  • 식시귀(구울
죽음을 초월한 불사자 중에서도 최하위 존재. 흡혈귀가 되다 만 존재로 지성이 전무하다. 그리고 불사의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흡혈 행위뿐만 아니라 인간의 살까지 먹어치우는데도 몸이 무너지는 속도가 재생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계속 추하게 썩어문드러지는 존재이다.
  • 흡혈귀(뱀파이어
죽음을 초월한 불사자 중에서도 긍지 높은 괴물. 인간을 포식하는 것이 본능이라 공존도 길들이는 것도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높은 신체 능력, 재생능력, 흡혈 행위에 의한 권속화, 그림자를 조종하는 힘, 독을 부리는 힘, 변신 능력, 마안, 절대적인 어둠의 마력, 원소 지배 등 인지를 초월한 규격 외의 힘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진조(眞祖)라 불리는 더 높은 존재는 흡혈 충동을 극복하고, 약점인 햇빛에 면역을 가졌고, 왠만한 정화 마술이나 도구는 소용없다.

7. 기타 설정


  • 이능력자
태어날 때부터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 작중에서는 악마의 환생이라며 박해를 받고 있으며 이능력자들을 찾아내서 죽이는 광신자 집단도 존재한다고 한다.
  • [감응증폭]: 자신과 접촉한 상대의 마력, 마술을 자신이 뜻하는 대로 수십 배로 증폭시키는 능력. 살아있는 최고의 생체회로라고 불린다. 작중 루미아 틴젤이 보유하고 있다. 1권에서 글렌이 지쳐 쓰러졌을 때 글렌이 새크리파이스를 해체할 수 있도록 해줬으며 9권에서도 메기도의 불을 해석할 때 사용했다. 10권에서 루미아가 남루스에게 은의 열쇠를 받으면서 들은 말로는 감응 증폭도 루미아의 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하며, 사실은 이능력이 아니라 마법의 일단이다. 그 진정한 힘은 마력의 양을 증폭시키거나, 룬어의 기능을 보다 원초적인 언어에 가깝게 회귀시키는 힘.
  • [생체발전]: 4권에서 버크스 프라우먼의 실험실에서 실험체의 뇌로 발견된다.
  • [발화능력]: 마찬가지로 실험체로 발견. 버크스 프라우먼이 약을 투여한 후에 사용하기도 했다.
  • [냉동능력]: 버크스 프라우먼이 약을 투여한 후 사용
  • [재생능력]: 버크스 프라우먼이 약을 투여한 후 사용. 하지만 알베르트가 약물을 빼버리면서 무효화되고 사망.
  • [내열능력]: 화염 속성 마법 차단.
  • [내한능력]: 얼음 속성 마법 차단.
  • [내전능력]: 전기 속성 마법 차단.
  • 멜갈리우스의 마법사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을 무대로 정의의 마법사가 마왕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해내는 그림책. 알자노 제국의 어린이들은 한 번씩은 꼭 읽어봤다고 하고 글렌도 어릴 적에 많이 읽어서 정의의 마술사를 목표로 세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웃 나라 레자리아 왕국에서는 금서로 지정되어 전부 불태워졌다고 하며 저자는 이단자의 낙인이 찍혀 화형에 쳐해졌다고 한다.
  • 마장성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마왕의 부하이자 정의의 마술사의 적이다. 과거에 인간이었다가 어떤 계기로 인간을 관두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저 동화에 나오는 전설적인 존재라고만 여겨졌지만 실존한 존재였다.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에는 모든 마인들의 최후가 적혀 있으며 이것이 일종의 공략법으로 작용한다.
  • 외우주의 사신(邪神)
200년 전에 나타난 영역 밖의 존재. 과거에 권속들을 파견해서 지상을 공격했던 신으로 본체는 나오지 않았다. 그 권속은 잿더미의 마녀가 쓴 익스팅션 레이에 산화되었다고 한다. 알리시아 3세의 수기에 밝혀진 바로는 그들은 외우주라 불리는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원하는 힘을 가진 괴물들로 기본적으로 그들은 선악의 개념이 없고, 그저 무색의 폭력만 있을 뿐이라 한다. 신앙상의 개념신이 아닌 실존하는 위협의 진짜 「신」이라 불릴 만한 존재이다. 외우주의 사신들의 이름 중에 크툴루 신화그레이트 올드 원들인 크투가, 이타콰의 이름이 있고, 외우주의 사신이라는 표기로 보아, 크툴루 신화그레이트 올드 원 혹은 아우터 갓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 마술사의 결투
과거부터 내려오는 마술 의식 중 하나. 마술사들의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왼손에 낀 장갑을 상대에게 던지는 것으로 결투를 신청한다. 상대가 장갑을 주워들면 결투가 성립되며 결투의 룰은 신청받은 쪽이 결정한다. 결투의 승자는 패자에게 무엇이든 한 가지 요구를 할 수 있다. 방식을 보면 결투를 신청하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쪽이 유리하다. 근대에는 법률을 정비해서 이런 싸움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옛 전통을 중시하는 순수 마술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1권에서 글렌이 시스티나와 싸울 때 쇼크 볼트로만 싸우는 시합을 하면서 "나의 여자가 되어라(...)"[36]라는 말을 했었고 2권에서는 글렌이 할리를 상대로 3개월분의 월급을 걸고 싸우기도 했다. 추상일지에서 밝혀진 또 하나의 점은 상대방이 던진 장갑을 밟는 것은 마술사에게 큰 모욕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할리가 글렌에게 던진 장갑을 글렌이 실수로 밟았을 때 할리가 이성을 잃고 쌍욕을 퍼부었다. 참고로 글렌이 장갑을 실수로 밟은 이유는 글렌이 분해 재결정법에 대한 연금술 수업을 할 때에 비가 오고, 불쥐들이 몰려와 기온이 변할까 급하게 처리하기 위해서였지만...
  • 마도 대전
200년 전 사신의 권속이 세계를 공격했을 때 벌어진 싸움. 이 시대에 여섯 영웅들이 활약했으며 세리카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했다.[37] 이 사신은 마술적인 의미로 진짜 신으로 분류되는 영역 밖의 신이며, 성 엘리사레스 교회의 최고 천사인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와 하늘의 천사 레 파리아는 본래 이들의 일원이 지구로 내려와 성신신앙으로 받들여진 걸 교회에서 전도를 위해 받아들인 것이다.
  • 봉신 전쟁
40년 전 알자노 제국과 레지리아 왕국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이 전쟁에서 세리카와 제로스, 버나드가 활약을 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11권에 따르면 종교적 이유로 발생한 전쟁이었다고 하며, 곧 2차 봉신전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 6영웅
200년 전 사신이 부리는 권속들과의 싸움에서 인류의 선봉에 서서 싸웠던 자들이다.
《잿더미의 마녀》세리카 아르포네아
《검의 공주》 엘리에테 헤이븐
《성현》 로이드 홀스타인
《전천사》 이셸 크로이스
《은랑》 사라스 실바스
《강철의 성기사》 라자르 아스틸
  • 엔젤 더스트
'연금술의 악몽'이라고까지 불린 최악의 마약. 투여자의 감정과 사고를 완벽하게 제어할 뿐만 아니라 근력의 자기 제어 능력을 상실시켜서 충실하게 명령에 따르는 무적의 병사를 만들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한다. 투여받은 걸 알 수 있는 특징은 공허한 눈동자나 창백한 안색 같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큰 특징은 전신에 튀어나온 혈관이다. 하지만 투여 방법과 양을 잘 조절하면 외부에서 보이는 이상 없이 그 인간의 인격을 유지한 채로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레오스 크라이토스가 이 경우. 한 번이라도 이 약을 투여받으면 폐인이 되어서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데다가 정기적으로 엔젤 더스트를 투여받지 않으면 지독한 금단 증상에 시달린 뒤 육체가 붕괴돼서 사망에 이른다. 정기적으로 투여를 계속해도 언젠가는 말기 중독 증상으로 사망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즉 한 번이라도 접하면 인간으로서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어찌됐든 간에 투여하기만 하면 시한부이긴 해도 강력한 하인을 손쉽게 양산할 수 있는 흉악하기 짝이 없는 마약이기에 사람들은 빈정거림을 담아서 죽은 자를 맞이하러 온 천사의 깃털에서 떨어진 가루, 즉 엔젤 더스트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현재 저티스만 조합법을 알고있다. 원래는 연구 자료도 있었던 것 같지만 세라 실바스가 전사한 사건에서 모조리 소실됐다고 한다. 5권에서 이 빌어먹을 마약 때문에 사망이 확인된 사람만 해도 48명이고 행방 불명자도 다수 있다고 한다. 5권 시점에서 1년 전에 엔젤 더스트 때문에 죽은 정부의 요인이나 군의 고위 마술사들을 합치면 총 100명은 넘을 것이다.
추상일지 5권에 따르면 본래 고안자는 여러 방법으로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협박을 받은 <현록의 파벌>이라는 제국공인 길드라고 한다. 저티스는 그들을 몰살시키고 하늘의 지혜 연구회에게 넘어가기 전에 압수해서 군 정보시설에 봉인했으며, 이걸 빼돌려 사용했던 것.

[1]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퍼스널리티가 밝혀진 시점에서 마술사를 그만둔다고 한다.[2] 공간전이는 마술로 실현이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시공간 전이는 흔히 말하는 시간여행을 의미한다. 모순같지만, 시공간 속에서 연속되어 존재한다는 의미를 조금 더 풀어서 말하면 시간축상에서 존재하는 상태가 유지된다라는 것에 가깝다. 즉,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경우, 현재의 시점에서 존재하던 것이 사라지고 과거에서 존재하지 않던 것이 나타난다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미래로 시간여행을 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시점에서 존재하던 것이 사라지고 미래의 시점에서 존재하지 않던 것이 나타난다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반면 마술을 통한 공간전이의 경우는 현재의 공간좌표에서 어긋나기는 해도 시간축상에서는 연속성을 지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것.[3] 단, 영역 밖의 사신(邪神)이라 불리는 200년 전 마도대전을 일으킨 사신의 권속, 시간의 신 라 틸리카, 공간의 신 레 파리아는 진짜 신으로 간주된다.[4] 삽화로 추정컨데 일반적인 가터벨트처럼 팬티와 분리되어 골반에 걸치는 가터벨트가 아니라 속옷에 결합시킨 형태이다.[5] 치마 자체가 골반위에 걸쳐지는 형태가 아니라 거의 골반이 끝나는 형태에 위치한지라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듯하다. 애니에서는 이러한 노출을 더더욱 심하게 표현해 쪼그려 앉으면 엉덩이골이 보일정도.[6] 현실에서 이런 복장을 고수하면 복부의 체온이 떨어져 소화불량이나 복통의 부작용으로 착용자의 건강에 심히 좋지 않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생리불순 등 문제가 더 심하다.[7] 물론 이 번화가의 종사자들도 모두 여성[8] 물론 그 질서가 그냥 자기 멋대로 설정한 규칙이라는게 문제[9] 단, 옷을 살짝 변형시켜 가슴골을 드러내게 입는 학생들도 존재한다.[10] 게다가 글렌이 알자노 마술학원에 들어 왔을 때 이력서에는 4년 동안 무직인 것으로 처리되어 있다.[11] 그런데 10권의 마장성 철기강장 아세로 이엘로 사건 때문에 존재가 만천하에 밝혀지고 만다.[12] 다만 1년 전 저티스가 저질렀던 사고 때문에 특무분실 사람 숫자가 많이 줄어서 현재 인원은 이보다 적은 것으로 보인다.[13] 글렌을 위해 살겠다는 리엘, 글렌을 뛰어넘는게 아니면 아무 소용 없다는 저티스, 글렌에게 반드시 인정받아 보이겠다는 이브 등[14] 심지어 《죄 깊은 나·봉마(逢魔)의 황혼에 홀로·그대를 그리워하노라》의 고작 세 소절로 발동했다.[15] 참고로 그 검은 9권에서 파괴되었다.[16] 작중에서는 "그저 세리카에게 배운 잔재주를 응용해서 그 편린-칼집에 꽂힌 검에서 희미하게 새어 나온 검광을 억지로 끄집어내어 빌려 쓴 것에 불과했다."고 나온다.[17] 일본 서브컬처에서 마술과 마법을 동일시하기도 하지만 별개 취급을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변마금에서도 불가능에서 가능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마법, 가능에서 가능을 이끌어 내는 것을 마술이라고 칭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재료에서 비스킷을 만드는 건 마술, 텅 빈 주머니에서 비스킷을 꺼내는 건 마법이라고. 여담으로 이 비유를 꺼낸 건 다름 아니라 시스티나 피벨다.[18] 작중 미스릴 다음으로 단단하고 계량하기 좋은 금속이라고 한다.[19] 이 마술식을 이해한 시스티나는 경악하면서 리엘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고유마술에 가깝다며 친구들에게 경고했다.[20] 리엘은 연습을 해서 익숙해졌다고 하며 과거 시온의 재능과 일루시아의 재능이 합쳐져서 가능한 모양.[21] 그렇다고 일반 마술이 살상력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군용 마술은 군용 마술로만 대항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살상력이 높아서 가르치는 게 금지되어 있다. 예를 들면 마테리얼 포스를 완벽히 이해해서 마술을 잘 다루는 마술사가 초급 마술인 쇼크 볼트를 쏘면 그걸 맞은 사람은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22] 사실 두 소절이 아니라 4권에서 알베르트가 글렌이 휘말리지 않게 하려고 한 소절 추가해서 변형시킨것이다.[23]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2권에서 세리카의 오리지널 나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진 이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4] 이런 점 때문에 글렌은 저격 가능 범위가 상상을 초월하는 《별》의 알베르트와, 검을 미리 연성하고 싸우는 《전차》리엘과 합이 잘 맞아 궁정 마도사단 시절 최강의 팀을 만들 수 있었다.[25] 보통 광역 디버프 스킬은 시전했을 때 피아 구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본편 13권에서 등장하는《태양》니콜 솔레스가 자신의 오리지널인 역위치의 태양(폴른 선)은 디버프를 거는데 피아식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듣게 된 글렌은 경악한다. 하지만...[26] 그러나 아세로 이에로는 영혼을 분할하여 도주, 심각한 대미지를 입었는데도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정작 그를 죽인 건 직후에 나타난 저티스 로우판였다.[27] 8권에서 여채화한 자신의 전투력은 87정도라고(...).[28] 마술 발동 중에 글렌에게 날아가던 검을 쳤는데 마술이 발동하는 동안에는 가만히 있다가 마술이 종료되자 다른 방향으로 튕겨져 나갔다.[29] 작중에서 저티스의 말로는 인간의 의지와 감정도 뇌의 전기신호와 화학반응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이론상 수치화가 가능하다고 한다.[30] 저티스의 말로는 운명을 뛰어넘는 「인간의 강한 의지」라고 한다.[31] 루미아의 이능력으로 백금 마도 연구소의 소장 버크스 크라우몬과 라이넬이 리엘의 복제 3체를 만들어냈다.[32] 이때는 달빛의 촉매도 필요없다.[33] 대표적인 예로 마장성[34] 저티스의 고유 마술 유스티아의 천칭은 술자의 눈에 비치는 온갖 사상과 현상, 구상을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것이다보니 가짜인 것이 훤히 보인다고 한다.[35] 지하미궁 89층에 있던 문이 세리카의 익스팅션 레이를 맞고도 멀쩡했다.[36] 물론 이 말을 한 뒤 겁먹지 마라, 여자는 됐고 앞으로 나에게 설교하지 마라...라는 식으로 고쳤다.[37] 참고로 라자르는 사실 대도사(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수장) 덕분에 살아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