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회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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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이름의 유래는 비슷한 이름의 모 그룹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소재는 노인정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
8월 6일과 9월 24일은 편집되었으며, 10월 15일 이후 방영이 편성되지 않아 10월 8일을 사실상 방영이 중단되었으나, 2016년 이후 들어서 개콘 내에서 오래 가는 코너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 이 코너는 4개월이나 방영하였는데, 이 정도면 나름대로 오래 간 셈이다.
홍성현은 이 코너 종영 이후 1년 넘도록 개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가 2019년 1월 6일, 비록 단역이었지만 해봅시다를 통해 1년 3개월만에 모습을 비췄다.
2. 등장인물
2.1. 고정
2.1.1. 양선일
노인정에 새로 들어온 신입이자 나만 정상인. 노인정의 다른 노인들에 비하면 젊은 편이고 몸도 생생한 편이라 송영길에게 구박을 받고도 정신을 못 차리면 꼬투리를 잡힌다[1] .
참고로, 작중 기준으로 1939년 생이다[2] .
송영길 파도 유민상 파도 아닌 중립으로, 두 파간 갈등이 심해질 때 중재하는 역할도 맡는다.
등장하는 노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한복을 입지 않았으며, 지팡이도 안 짚고 있다[3] .
2.1.2. 송영길 파
2.1.2.1. 송영길
대장 노인이며, 유민상과 라이벌이고, 심문규와 김회경과 같이 다니고, 신입인 양선일에게 시비를 건다.
가끔 김회경이 사소한 말실수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김회경이 자비를 베풀어 달라면서 용서를 빌 때도 자비란 없다면서 무시하고 벌을 주며 무자비하게 갈군다.
2.1.2.2. 김회경
송영길과 같이 다니는 노인 1호이며, 별칭은 갈비. 가끔 송영길이 본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로 송영길에게 걷어차이는 역할을 맡으며, 초기에는 양선일이 대꾸해서 후배 교육 똑바로 안 시켰다고 송영길에게 맞았지만, 어느새부턴가는 본인이 스스로 매를 버는 행동을 하거나 분위기 파악을 전혀 못 해서 얻어맞고 있다.[4][5]
2.1.2.3. 심문규
송영길과 같이 다니는 노인 2호이며, 별칭은 망치.
송영길의 무릎을 작은 나무 망치로 툭 치는 역. 그러면 반사신경의 작용으로 송영길의 무릎이 올라가 김회경을 친다. [6][7]
그것 외에는 별다른 비중은 없으며, 대사도 "허[8] !" 외에는 없다. 볼거리라고 하면 회마다 달라지는 정말 창의적인 무릎 치는 방법들.[9]
2.1.3. 유민상 파
2.1.3.1. 유민상
이 쪽도 대장 노인으로, 바퀴 달린 의자를 휠체어 마냥 타고 다니며, 새마을 운동 모자를 쓰고 있다. 노인정에 갓 들어온 양선일에게 다짜고짜 꼬투리를 잡고 시비를 거는 송영길과 달리 이 쪽은 양선일에게 관심 없다. 그리고 작중 모습을 보면 가장 허약해 보인다.[10] 막판에는 허리나 다리가 이상이 와서 숨진 것처럼 연기하나, 좋은 것이라도 나오면[11] 다시 눈을 뜬다. 어느샌가 죽는 대신 갑자기 우울해지면서 슬픈 말을 하는데, 사실은 여행가는 거였거다는 등의 식으로 송영길을 속인다. 8월 중순부터는 마지막에 혼자 피를 보는 기믹으로 변경됐다... 가 9월부터는 다른 노인들에게 죽은 걸로 오해받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동료들 앞에서도 피를 보는 것의 일종으로 보이는 등 혼자서만 험한 꼴을 당하는 것은 여전하다.
공교롭게도 '''집안이 친일반민족행위자 집안이다'''. 이 분의 아버지도 구 일본군 육군이었고, 그 점을 악용하여 툭하면 홍성현이 유민상을 일본식 이름(유민~상~)이라고 놀린다.
송영길과는 라이벌 관계.
2.1.3.2. 홍성현
유민상의 의자를 끌어주며 같이 다니는 노인. 별칭은 돈스파이크.[12]
유민상의 집안이 친일이라는 걸(...) 이용하여 종종 건드린다. 꼭 친일이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사소한 이유들을 꼬투리 잡아서 건들기도 한다.
9월 17일에는 잠시 상호간에 자리를 바꾸었다.
2.2. 카메오
- 안소미 : 6월 25일에 할머니로 등장.
- 김장군 : 7월 2일에 송영길의 아들로 등장.
- 김승혜 : 7월 9일과 8월 20일에 등장.
- 이현정 : 7월 23일에 유민상의 며느리로 등장.
- 이상은, 정승빈, 송준석 : 8월 13일에 놀이공원에서 귀신의 집의 멤버들로 등장. 송준석은 저승사자 분장을 하였고, 이걸 보자마자 노인들은 기겁했고, 유민상은 "바지만 갈아입고 오겠다."라고 하면서 끝이 났다.
- 임종혁 : 9월 3일에 등장.
- 조진세 : 9월 10일에 등장.
- 이창윤 : 9월 17일에 등장.
- 임성욱 : 10월 8일에 의사로 등장.
3. 배경
초반부까지는 주로 노인정이 배경이었으나, 중반부부터는 배경이 다양해졌다.
4. 기타
2017년 7월 2일부터는 엔딩 코너인 봉숭아 학당 직전에 편성되었다.
[1] 예를 들어 송영길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 "어쭈, '''들리네?'''" 식으로...[2] 6월 18일 방영분에서 송영길이 양선일에게 몇년 생이냐고 묻자 "39년 생이요."라고 하였다.[3] 첫방에서만 지팡이를 짚었고, 그 이후로는 안 짚고 있다. 정확히는 양선일의 지팡이를 송영길이 뺏었다.[4] 예로 8월 20일 노래자랑에 나갔을 때 편에서는 송영길을 위한 노래를 준비했다면서 "걸어서 저 '''하늘'''까지", "내일이면 '''간다'''", "'''먼지'''가 되어" 등을 불러서 체벌을 당하는 식.[5] 언젠가부터는 하도 맞은 탓에 단련돼서 하나도 안 아프다고 큰소리를 하니까 송영길의 체벌 도구가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가 되었다.[6] 다만, 8월 20일 방영분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슬쩍한(...) 기사 갑옷 다리 부분(!)으로 찼기 때문에 약골 캐릭터인 김회경이 "나 죽는다!"라고 할 만도 하다(...).[7] 실제로 그냥 팰 때보다 더 멀리 날아갔다.[8] 송영길이 심문규에게 김회경 체벌을 명하고 준비할 때 (심문규가) 내는 일종의 추임새(?)이다.[9] 예로 9월 10일에는 어벤져스 무기가 나온 식.[10] 예를 들어 목에 힘이 없어 계속 목이 흔들거린다던가, 허리가 아파 의자에서 못 일어난다던가 등.[11] 예를 들어 송영길이 양갱을 주던가, 여자를 소개시켜 주는 등.[12] 9월 17일과 10월 1일에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