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선물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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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사용된 '''최강의 패 보충 카드'''. 사용시 플레이어 모두가 덱에서 카드를 6장이 되도록 드로우 한다. 자기 패가 부족할 때 쓰면 단숨에 패가 6장으로 좌르륵 늘어나는 미친 효과. 카드의 명칭에 걸맞게 상대도 효과를 공유하지만 덱에서 6장을 드로우하는게 아니라 패가 6장이 되도록 드로우해야 점을 이용해 자신은 패가 적고 상대 패가 많을 때 써주면 딱 좋다.어둠의 유우기: 마법 카드 발동! '''하늘의 선물!!'''
'''최강의 패 증강 카드'''를 뽑았단 말야?!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31화 中
패의 수에 따라 공격력이 좌우되는 오시리스의 천공룡과의 상성은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궁합이다.
데스티니 드로우의 상징인 만큼, 작중에서의 활약도 상당하다. 카이바 세토조차도 최강의 패 보충 카드라고 말했을 정도. 패가 1장 뿐이던 어둠의 유우기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으로 공격하려는데, 이 카드로 한 번에 6장을 드로우하면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공격력을 6000으로 불려버리는 모습을 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오는게 이상할 정도다.[2]
원작에서는 어둠의 마리크가 어둠의 바쿠라와의 듀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서도 마리크가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 최종 듀얼인 무토우 유우기vs아템 전에서는 유우기가 사용했으며, 상대에게 드로우시키는 디메리트를 사일런트 매지션의 효과에 역이용하여 듀얼과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애니메이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등장 빈도가 늘어나면서 유우기뿐만 아니라 쿠자크 마이, 빅5, 그리모 등 주요 캐릭터들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며, 특히 어둠의 유우기는 카이바 노아와의 듀얼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이 카드를 발동하여[3] 필드 / 패 카드가 1장도 없는 상황에서 라이프 10000 vs 100(정확히 100배)을 역전시켜 승리하기도 했다. ##
또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처음 나올 당시의 일러스트는 산적처럼 생긴 인물이 나와있는 것으로 그려졌으나, 작품 후반부부터 OCG에서 사용되는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에서는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카이바 세토와의 듀얼에서 첫 턴에 사용하였다. 다만 더빙판에선 카드명이 왠지모르게 원판과 영미판 카드명이 섞인 '''천상의 카드'''가 되었다.
유희왕 GX에서는 유우기의 덱을 훔친 카구라자카가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사용했으며, 최종 에피소드에서 무토우 유우기도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다. 후자의 경우 이미 OCG판이 나온 상태임에도 원작 시간축을 따르려는 의도인지 원작의 효과대로 나왔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어둠의 유희의 스킬로 나왔다. 오시리스의 천공룡이 나와 있을 때 단 한번이긴 하지만, 서로 패가 6장이 되도록 드로우하는 원작 효과는 건재하다.
유희왕 SEVENS에서 새롭게 나온 러시 듀얼은 양쪽 플레이어가 자기 차례에 몇번이고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으며, 다음 차례가 되면 자기 패를 5장이 될때까지 보충할 수 있는 규칙인지라 이 카드는 필요없어졌다.
실제 OCG에서 원작 효과 그대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금지 먹을 게 뻔해보였던 카드여서 설령 발매되더라도 상당히 약화될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렇게까지 훌륭한 쓰레기가 되어 발매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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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천년에서 발매된 일반 마법 카드. 코스트로 발동한 이 카드를 제외한 '''자신의 패 / 필드의 카드를 전부 제외하고''', 패가 2장이 되도록 드로우하는 효과를 가졌다.
실제 OCG에서는 원작의 효과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최악의 카드로 아주 제대로 너프당해 우주 쓰레기가 되었다. 농담이 아니고 카이바 세토가 이 카드에 대고 일컬었던 최강의 드로우 카드라는 타이틀을 가히 모독하는 수준.
실제 효과가 매우 비참하기 짝이 없다. 덱에서 카드 2장 드로우하기 위해 지불해야 할 코스트가 너무 많다. 후술하겠지만 발동할 수 있는 최소 조건에서 발동해도 이 카드 + 패 / 필드의 제외 코스트를 포함하면 2:2 교환이 되는데, 아무리 봐도 손해다. 드로우하는 효과는 분명 게임에서 이점을 가져다 줄 효과이지만, 이렇게까지 큰 피해를 입으면서까지 드로우 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패와 필드를 모두 털리고 드로우하는 건 하늘이 폭탄을 떨구는 격이지 절대 하늘이 선물 주는 것이 아니다.
밀레니엄 덱에서 재록된 카드의 텍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제외는 효과가 아닌 발동 시 지불해야 하는 '''코스트'''이며, 패와 필드를 합쳐서 1장 이상은 반드시 제외시켜야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와 필드가 텅 빈 상태에서 이 카드 1장만 있는 상황에서는 아예 발동조차 할 수 없다. 왕궁의 철벽 등으로 제외가 불가능한 상태여도 마찬가지로 발동할 수 없다. 그나마 일반 마법이라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의 효과로 코스트를 씹고 발동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 해도 딱 2장을 드로우하는 게 아니라 2장이 될 때까지 드로우하는 것이라 별로 메리트가 없다. 이 카드보다 훨씬 적은 페널티로 덱에서 드로우 할 수 있는 카드들이 얼마든지 있으니 어지간하면 다른 카드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소환만 하면 2장까지 드로우하는 훨씬 낮은 코스트에 똑같은 효과를 사용하는 마굉신 레이지온이 있다.
어찌보면 이름에 잘 맞는 효과일 수도 있는게 내 필드, 전술이 전부 털려버린 상황에 하늘에서 도움이 될 카드를 무려 2장이나 주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드벤티지 카드군이 그 자체로 효과를 발동하면서 어드벤티지 1을 먹기 때문에 최대한의 어드벤티지를 버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패나 필드의 카드 한장 이상을 추가로 코스트로서 먹는다는 시점에서부터 어드벤티지 카드로서의 타이틀을 반납해야 한다.
굳이 이 카드를 쓰고 싶다면 이차원의 정찰기나 이차원의 생환자, 네크로페이스같이 제외됐을 때 효과가 발동하거나 엘리멘틀 히어로 앱솔루트 Zero, 지박신 아슬라 피스크, 슈팅 퀘이사 드래곤 같이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를 깔아두고 써서 최대한 손실을 줄이거나 이차원 격리 장치처럼 파괴되면 디메리트가 있는 카드를 미리 제외시키는 식으로 쓰면 되지만 정작 슈팅 퀘이사 드래곤은 임의 효과인지라 타이밍을 놓쳐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된다.
참고로 제외하는 부분은 코스트고 효과의 처리를 위해 이 카드 자체는 제외되지 않는다. 즉 상술했듯이 이 카드 1장만 있을 때는 발동 불가다. 참고로 예전에는 패와 필드 어느 한쪽에만 카드가 있어도 발동이 됐는데 룰 개정이 한 번 된 후 패와 필드에 이 카드 이외의 카드가 최소한 1장씩은 있어야 발동할 수 있게 바뀌었다가, 다시 옛날 재정으로 돌아갔다. 즉 이 카드 자체만으로 낼 수 있는 패 교환 비율은 잘 해봐야 2:2. 잘 해봐야 칠성의 보도랑 같은 수준이다.
엑시즈 디멘션 스플래시와의 연계가 그나마 좋은 편으로, 어떻게든 엑시즈 디멘션 스플래시를 깔고 이 카드를 발동하면 최소 손실인 패 1장과 엑시즈 디멘션 스플래시를 제외하여 패 2장과 레벨 8 몬스터 2장을 얻을 수 있다.
이 카드가 가장 활약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유희왕 듀얼링크스. 원턴킬 번 덱에서 상당히 무서운 카드로 돌변한다. 듀얼링크스 자체가 패 4장으로 시작하고, 버블맨과 연계해서 드로우하고, 제외하는 것을 반복하면 적을 패배시킬 수 있다.
아무리 쓸모없는 카드라고 해도 이런저런 연구를 통해 사용처가 존재하긴 하지만, 제외 코스트가 무겁다는 한계점은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에, OCG 효과를 따르는 애니메이션은 이 카드가 OCG화된 이후로도 원본의 효과를 유지하게 되었다. 애초에 등장한 목적 자체가 주인공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인데, 발판은 커녕 오히려 자폭만 유도하니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결과다.
결국 원판 하늘의 선물 효과는 먼 훗날이 되어서야 사일런트 매지션 전용 카드인 사일런트 버닝으로 나오게 된다.
더 밸류어블 북 8에서는 '패와 필드에 아무것도 없을 때 쓰자'라고 쓰여있지만, 해당 상황에서는 코스트를 지불할 수 없어 발동이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일본판 명칭에 '宝札'가 들어가는 카드들은 모두 해당 단어가 '패'로 번역되었는데 이 카드만 예외다.
이론 상 최대 디스 어드벤티지는 필드마법 포함 11장의 필드와 최대 패 7장일 때이므로 18의 디스 어드벤티지를 받고 2의 어드벤티지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추가적인 드로우 등으로 패가 7장을 넘어서면 18 + @의 디스어드벤티지도 가능. 즉, 이 카드는 가능하다면 내 덱이 40장이라면 듀얼 진행 중 덱 매수의 절반 분량의 카드뭉치를 묘지도 아닌 제외로 털어버리는 경우도 가능은 하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사일런트 버닝
하늘의 선물의 원작 효과를 재현한 카드.
[1] 카이바의 필드에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있고, 어둠의 유우기의 필드에 오시리스의 천공룡이 있는 상황에서 패가 1장인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의 배틀 페이즈에 세트한 마법의 교과서를 사용하여 이 카드를 뽑아서 발동하였다. 패의 수로 공격력이 결정되는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단번에 공격력이 6000까지 올랐다.[2] 사실 사장이 썼던 생명 단축의 패도 만만치 않게 강력한 패 보충 카드다.[3] 이 때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 속 방에 모인 동료들이 메시지와 함께 1명당 1장씩 카드를 전해주는 것으로 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