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005(폐선)
두 차량 중 3355호는 1011번 유니버스로 있으며, 3814호는 말소되었다.
1. 노선 정보
2. 역사
- 1005번의 역사는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 준공영제 시행 노선 개편 당시 142번[1] 의 폐선으로 인해 기장읍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자 2008년 7월 2일에 기장(교리) - 기장시장 - 안평.고촌 - 반송 - 반여동 - 안락교차로 - 연산교차로 - 서면을 왕복하는 1005번이 세익여객 2대, 해동여객 3대, 부산여객 2대, 부일여객 2대, 총 9대, 4개사 공동 배차로 개통되었다.
- 신설 초기에는 서면롯데백화점을 왕복경유하고 부암역(가야굴다리)에서 회차했으나, 후에 서면(쥬디스태화) > 혜화사관학원 > 네오스포 > 부암역 > 서면롯데백화점 순으로 회차하는 단선순환 회차방식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 2008년 12월 8일에 부일여객이 철수를 하게 되고 구 세익여객 기장 영업소까지 연장하게 되었다.
- 2009년 2월 1일 지금의 1010번과 같이 서면 - 혜화사관학원 - 네오스포 - 롯데호텔.백화점 순으로 회차경로를 변경하였다.
- 2012년 5월 30일, 청강리공영차고지 개설 및 1010번의 개통과 맞물려 자사노선 증차분 활용의 명목으로 폐선되었다. 부산시 노선조정안내
3. 특징
- 선형은 절대 나쁘지 않은 노선이었지만 부산시에서 운행대수와 배차간격을[2] 잘못 책정하는 바람에 수요가 확보되지가 않았고, 급행버스라는 점 때문에 구.142번 폐선이후, 서면행 노선을 염원했던 기장읍 주민 외에는 그저 비싸기만하고 잘 안오는 노선이라는 이미지만 각인되고 말았다. 그러나 노선을 서면→네오스포→롯데호텔백화점으로 변경과 동시에 이후 노선의 인지도 또한 증가해 반여동 지역의 수요 또한 점차 늘기 시작했다. 2011년 4월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개통으로 반송동에서 연산교차로로 직행하는 노선들이 전멸하면서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3]
- 2012년 폐선 직전의 운송수입금은 1일 대당 39만원이었으며, 현재 운행중인 1005번 노선. 아니 청강리 사태의 36, 139, 180노선들 보다 운송수입금이 훨씬 더 많은 수치였다.
- 기장읍~고촌리~반송동~반여1동(선수촌로)~동래한전에서 서면(도심지)으로 이어주는 형태였기에 그 정도의 수요 확보가 가능했다. 확실히 폐선되기에는 선형이 너무나 아까웠다. 부산시에서 증차를 해주는 등 이 노선에 조금만 신경을 더 써줬더라면 수요가 더 늘어나서 2012년 5월 30일에 높은 확률로 존치되어 저속질하는 36번을 볼 일도 없었을 것이고 1007번[4] 이 반여1동으로 들어올 일도 없었을 것이다.
4. 여담
- 반여1동 - 시청 - 서면 구간은 준공영제 개편 당시 신설이 무산됐던 가칭 3번 노선을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5]
- 폐선 이후 기존 세익여객 소속 차량들은 좌석개조를 거쳐 일반버스로 전환된 뒤 200번으로 부산여객 차량들은 저상버스로 교체되어 139번으로 재배치되었다. 그러나 고급차량을 넣던 해동여객은 그 고급차량들을 투입할 노선이 없어 부산시 교통과의 중재 하에 부일여객이 단독으로 운행하던 1001번에 참여하게 되었다. 2016년 4월 9일, 해당 차량들은 1001번에서 철수하고 1011번로 이동했다.
- 1005번을 폐선하면서 189-1번이 1005번을 일부 대체하는 방안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무산되었다.[6]
- 1005번이 폐선된 이후, 한동안 크게 난리가 났었다. 폐선 당일에 부산 버스 1010이 신설되었는데, 1010번 승무원의 전언에 의하면 연산교차로 정류장에서 반여1동이 목적지로 추정되는 승객들로부터 1005번이 왜 안오냐는 질문세례가 쏟아졌다고 한다. 심지어 폐선공고를 불과 7일 전부터 공지를 한게 드러나서 이로인해 대중교통과는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이는 1005번 수요가 그동안 많이 늘었다는 반증이 된다. 이후 연산교차로에 2015년 12월 27일에 36번 반여1동을 경유하기 시작하며 거제역에서 회차하는 방식으로 조정되면서 1005번 노선의 하프코스를 담당하게 되어 대체하게 된다. 그러나 저속주행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이다보니 답답한 표정속도때문에 수요가 대폭 반감되고 있는 실정이며, 실제로 그 당시 1005번에 비해 수요가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5. 대체 노선
[1] 기장(교리) - 송정 - 해운대신시가지 - 해운대역 - 센텀시티 - 수영역 - 부산지방병무청 - 양정 - 부전시장 - 서면교차로 간을 운행하던 좌석노선. 기장읍 주민들이 환승없이 서면 방면으로 한번에 갈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많은 수요를 자랑했던 노선이었으나, 준공영제 시행으로 폐선되었다.[2] 평일기준 배차간격 20분, 9대 운행[3] 반송동에서 연산교차로까지 최단거리 노선이었던 189번(하행)과 189-1번(상행) 노선들이 현재노선으로 대격변이 이루어졌고, 동래로 돌아갔던 구.129번은 아예 폐선되고 만다. 2020년 기준으로 36번이 최단거리이긴 하나 저속주행때문에 효과가 매우 적다.[4] 현.부산 버스 107[5] 다만 이 노선의 경우에는 그 당시 무정리길을 지나기로 계획된 가칭 3번 노선과는 달리, 이 노선은 선수촌로를 지나게 된다.[6] 예상치도 못한 재송동을 경유하게 되어 1005번의 대체노선이 되지 못하였다.[7] 반여1동에서는 선수촌로가 아닌 반여로로 간다. 거기다 저속주행을 심하게 하는 노선이므로 급한 사람들에게는 이용을 비추천한다. 기장읍에서 연산역까지 갈 거 같으면 차라리 동해선 광역전철을 이용하여 교대역에서 부산 도시철도 1호선으로 환승해서 가는 것을 추천하며 연산역에서 반여1동으로 갈때 반여2, 3동과 재송동으로 돌아가는 189-1번을 이용하면 저속질이 일상인 이 노선보다 체감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질 정도다.